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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위키트리</title>

        <description>위키트리 | WIKITREE, ALWAYS ON</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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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03 Nov 2026 15:45: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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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나란히 등장했다…오늘 자 현빈♥손예진 부부, '이곳'서 동반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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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배우 현빈과 손예진 부부가 나란히 공식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해 청룡영화상에서 남녀주연상을 각각 수상하며 특별한 순간을 함께했던 두 사람이 약 1년 만에 다시 같은 자리에 선 것이다. 이날 두 사람은 당시의 감격을 되새기는 것은 물론, 수상 직후 집에서 벌어진 일화까지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3/img_20261103154149_51a6b94f.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배우 현빈과 손예진 부부가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제47회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3일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제47회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전년도 수상자인 현빈과 손예진을 비롯해 이성민, 박지현, 안보현, 김도연 등 배우 6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난해 수상의 영광을 기념하는 손도장을 남기고 당시의 소감과 비하인드를 전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p>    <h3>현빈♥손예진 부부 나란히 등장…1년 만에 되새긴 감격</h3>    <p>이날 가장 눈길을 끈 참석자는 현빈과 손예진 부부였다. 지난해 청룡영화상에서 현빈은 영화 '하얼빈'으로 남우주연상을, 손예진은 영화 '어쩔수가없다'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한 시상식에서 부부가 나란히 남녀주연상을 거머쥐는 특별한 순간을 만들어낸 두 사람이 다시 함께 행사장을 찾으면서 관심이 집중됐다.</p>    <p>현빈은 '하얼빈'에서 안중근 의사의 굳은 신념과 중요한 결단을 앞둔 인간적인 고뇌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생애 첫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손예진 역시 '어쩔수가없다'에서 엄마이자 아내인 미리 역을 맡아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였고, '아내가 결혼했다' 이후 17년 만에 두 번째 여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았다.</p>    <p>스포츠조선에 따르면 현빈은 이날 행사에서 "아까 대기실에 있는데 '벌써 시간이 거의 1년이 지났구나' 하고 새삼스럽게 느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 당시에 상을 받았던 순간들이 기억에 새록새록 나더라. 오랜만에 설레고 기분 좋은 느낌을 받았다"며 당시를 떠올렸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3/img_20261103154405_328492a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배우 현빈과 손예진 부부가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제47회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특히 현빈은 수상 당시의 긴장감을 유쾌하게 표현했다. 그는 "오늘은 안 떨린다(웃음). 수상 당일에는 심장이 밖으로 튀어나오는 줄 알아서 스스로 집어넣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생애 첫 남우주연상을 받았던 순간이 그만큼 강렬한 기억으로 남아 있다는 설명이었다.</p>    <p>손예진 역시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이 오랜 시간 품어온 꿈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데뷔 당시 이루고 싶었던 첫 번째 꿈이 오디션을 보지 않는 배우가 되는 것이었고, 두 번째 꿈이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받는 것이었다고 회상했다.</p>    <p>손예진은 "그때 상을 받고 나서 거의 20년 만에 다시 여우주연상을 받은 것이 꿈만 같았다"며 "생각보다 시간이 좀 더 오래 걸렸다는 생각도 들었는데, 남편과 함께 공동 수상을 했다는 자체만으로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런 일이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저희 집에서 경사였다"며 특별했던 당시의 기쁨을 전했다.</p>    <h3>"둘이 포옹하고 자축"…아들 반응까지 공개한 현빈·손예진</h3>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3/img_20261103154318_0c57a139.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배우 현빈과 손예진 부부가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제47회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에 참석해 미소를 짓고 있다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부부는 지난해 수상 직후 집에서 있었던 이야기도 공개했다. 특히 현빈은 아들이 부모의 수상 소식을 접한 뒤 보였던 반응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p>    <p>현빈은 "당일날은 늦어서 아들이 상은 못 보고 다음 날 아들이 보고 '축하한다'고 해줬다"고 밝혔다. 이어 아들이 상을 보며 "이게 상이냐"고 물었다는 일화를 웃으며 전했다. 부모가 나란히 청룡영화상 남녀주연상을 수상한 특별한 순간을 가족과 함께 나눈 것이다.</p>    <p>손예진은 수상 당일 두 사람이 각자 작품 관계자들과 시간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각자 팀들이 있었고, (현빈은) '하얼빈' 팀과 늦게까지 회포를 풀고 그래서 다음날에 '와, 이런 일이 있다니' 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p>    <p>이어 "사실 상상하지 않았다, 그래서 이런 꿈같은 일이 우리 부부에게 일어나다니 생각하면서 둘이 포옹하고 너무너무 감사한 일이라고 자축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예상하지 못했던 부부 동반 수상의 기쁨을 다음 날 함께 나누며 서로를 축하했다는 이야기다.</p>    <p>두 사람은 수상을 계기로 배우로서 새로운 목표도 갖게 됐다고 말했다. 현빈은 "이 상을 다시 한번 손에 쥐고 싶다는 욕심도 생기고 그만큼 많은 작품, 많은 영화를 연기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p>    <p>손예진 역시 여우주연상 수상이 배우로서 인정받았다는 자부심과 보람을 느끼게 해줬다고 밝혔다. 그는 "상을 받기 전엔 운이라고 생각했는데 받을수록 더 욕심이 나더라. 조만간 또 받기 위해 더 좋은 영화 찍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이 속에서 나만의 역사를 담고 싶다"며 배우로서 계속 성장하고 싶은 마음을 전했다.</p>    <h3>이성민·박지현·안보현·김도연도 참석…청룡의 영광 다시 한번</h3>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3/img_20261103154106_327315b6.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배우 현빈(왼쪽부터)과 손예진, 이성민, 박지현, 안보현, 김도연이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제47회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이날 핸드프린팅 행사에는 현빈·손예진 부부 외에도 지난해 청룡영화상 수상자들이 함께했다. 남우조연상 수상자인 이성민과 여우조연상 수상자인 박지현, 신인남우상 안보현, 신인여우상 김도연이 참석해 수상의 기쁨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p>    <p>영화 '어쩔수가없다'로 남우조연상을 받은 이성민은 "기분이 좋고, 참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런 기회가 잘 오지 않는데 저에게 특별한 기회가 와서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p>    <p>'히든페이스'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박지현은 핸드프린팅을 통해 수상의 의미를 새롭게 실감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때 당시 상을 받을 땐 굉장히 꿈같았는데 손도장을 남긴다고 하니까 이제야 실감이 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영화의 역사에 자신의 이름과 손을 남길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좋은 작품과 캐릭터로 관객들을 만나겠다고 다짐했다.</p>    <p>영화 '악마가 이사왔다'로 신인남우상을 받은 안보현은 당시를 인생의 전환점으로 꼽았다. 그는 예상하지 못했던 수상에 크게 긴장했다며 "제 인생에서 그렇게 큰 축하를 받아본 적은 처음이었다, 청룡이 터닝포인트가 됐다"고 돌아봤다.</p>    <p>'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로 신인여우상을 수상한 김도연 역시 감격을 전했다. 그는 영화 데뷔와 동시에 상을 받았던 순간이 여전히 믿기지 않는다며 핸드프린팅 행사에 참석하니 영화 크레딧에서 자신의 이름을 처음 확인했던 기억이 다시 떠오른다고 말했다.</p>    <p>한편 이날 행사는 지난해 수상자들이 다시 한자리에 모여 수상의 영광을 기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현빈과 손예진 부부를 비롯한 배우 6명은 각자의 손도장을 남기며 한국 영화계에서 쌓아온 성과를 되돌아봤다.</p>    <p>제47회 청룡영화상은 오는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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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71459</link>
            <author>1127khe@wikitree.co.kr (김희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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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03 Nov 2026 15:19: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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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故 최불암 마지막 길 배웅하다 '오열'...김경란이 직접 밝힌 '뜻밖의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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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고(故) 최불암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며 눈물을 쏟았던 KBS 아나운서 출신 배우 김경란이 고인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장례식장에서 고인의 아내 김민자를 부축하며 슬픔을 감추지 못했던 김경란. 그에게 최불암은 단순히 존경하는 선배 연기자가 아니라 배우의 길을 열어준 스승이자 아버지 같은 존재였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3/img_20261103151127_1063a169.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국민 아버지' 배우 고 최불암의 발인식이 엄수된 지난 2일 이홍렬, 김경란이 서울 중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마련된 추모공간에 헌화 후 슬퍼하고 있다. 고인은 지난 1981년 초록우산과 인연을 맺은 뒤 1985년부터 전국후원회장을 맡아 국내외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후원 활동을 이어왔다 / 뉴스1  </figcaption></figure><div></div></div>  <p>김경란은 3일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최불암과 처음 만났던 순간부터 연극 무대에 함께 올랐던 기억, 마지막으로 고인을 떠나보낸 심경까지 털어놨다. 특히 자신을 막내딸처럼 아껴줬던 고인의 따뜻한 격려를 떠올리며 깊은 그리움을 드러냈다.</p>    <h3>"9시 뉴스 할 때도 응원해주셨다"…2003년 시작된 특별한 인연</h3>    <p>김경란과 최불암의 첫 만남은 200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KBS에 입사한 김경란이 청주 순환근무를 마치고 돌아와 프로그램 '좋은나라 운동본부'에 투입됐을 당시였다. 김경란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최불암을 처음 만났고, 이후 오랜 시간 각별한 관계를 이어왔다.</p>    <p>김경란은 "KBS에 입사하고 청주 순환근무를 다녀오자마자 2003년 투입됐던 '좋은나라 운동본부'에서 최불암 선생님을 만난 게 첫 인연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저를 정말 많이 응원해주신 어른이셨다. 제가 9시 뉴스를 할 때도 너무 축하해주시고 응원을 많이 해주셨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p>    <p>두 사람의 인연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도 계속됐다. 최불암은 1981년 초록우산과 인연을 맺은 뒤 1985년부터 전국후원회장을 맡아 국내외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후원 활동을 펼쳐왔다. 김경란 역시 2010년부터 재단과 인연을 맺고 각종 행사의 진행을 맡으며 고인과 다시 만났다.</p>    <p>김경란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선생님을 또 뵀다. '참 인연이 깊구나. 선생님도 여기 계시고 나도 여기 함께 몸담게 됐구나' 했다"고 떠올렸다. 방송 프로그램에서 시작된 만남이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어지며 두 사람의 관계도 더욱 깊어진 것이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3/img_20261103151659_783a820e.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아나운서 김경란(왼쪽)과 배우 김혜수가 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성당에서 엄수된 고(故) 최불암의 장례미사를 마친 뒤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고 있다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무엇보다 최불암은 김경란이 아나운서에서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히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평소 연극을 사랑했던 최불암은 김경란과 연극에 관한 이야기를 자주 나눴고, 김경란 역시 무대 위 배우들의 에너지에 경외감을 느끼고 있었다.</p>    <p>김경란은 연극이 죽기 전에 꼭 해보고 싶은 버킷리스트라고 털어놨고, 최불암은 그에게 직접 연극 출연을 제안했다. 그렇게 두 사람은 연극 '시유어게인'에서 예술감독과 배우로 함께하게 됐다.</p>    <h3>"연기를 뭘 배워, 그냥 하면 되지"…배우의 길 열어준 스승</h3>    <p>김경란은 처음 연극에 도전하던 당시 최불암과 나눴던 대화도 생생하게 기억했다. 그는 "'선생님, 저도 연기를 배워야 할 것 같은데요'라고 했더니 '연기를 뭘 배워. 그냥 하면 되지'라고 하셨다"며 "나는 진짜 그냥 하면 되는 줄 알고 막무가내로 부딪혔다"고 웃음 섞인 추억을 전했다.</p>    <p>하지만 실제 무대는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 김경란은 무대에 선 자신의 모습이 부끄럽게 느껴졌고, 시간이 지나도 편안해지지 않는 상황에 고민이 깊어졌다고 털어놨다. 이후 연극 '사랑해 엄마'에도 출연하며 경험을 쌓았지만 배우로서 자신을 향한 질문은 계속됐다.</p>    <p>최불암과 다시 작품으로 만날 기회도 있었다. 2020년 준비했던 연극 '세월이 가면'이었다. 해당 작품은 최불암의 어머니가 운영했던 주점 '은성'에 모인 문인들과 당대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박인환 시인의 작품 '목마와 숙녀', '세월이 가면' 등을 녹여낸 연극이었다.</p>    <p>최불암은 극 중 복덕방 주인을, 김경란은 박인환 시인이 세상을 떠난 뒤 세 아이를 키우는 아내를 연기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극장이 폐쇄되면서 공연이 취소됐고, 결국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관객과 만나야 했다. 김경란은 "그때 최불암 선생님과 원 없이 작업했다. 무대에 못 올라간 게 너무 아쉽다"고 털어놨다.</p>    <p>배우로 성장하는 과정에서도 최불암의 존재는 큰 힘이 됐다. 김경란은 연극을 시작한 뒤에도 자신의 연기가 나아지지 않는 것 같아 고민했지만, 어느 순간 뒤돌아보니 자신도 모르게 긴 시간을 걸어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했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3/img_20261103151759_e96afaee.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故 최불암 마지막 길에 오열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그는 "한 발 한 발 선생님을 따라 걸어왔는데 뒤를 보니 생각보다 너무 많은, 7년이라는 시간을 걸어왔다"고 말했다. 이후 연기 워크숍과 수업에 빠짐없이 참여하고 책을 읽으며 공부에 매진했다. 2024년부터는 쉬지 않고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p>    <p>특히 최불암이 보내준 문자메시지도 잊지 못할 기억으로 남아 있었다. 김경란은 "문자를 시인처럼 보내주셨다"며 2022년 고인에게 받았던 격려를 떠올렸다.</p>    <p>당시 최불암은 "참 잘했어. 아름다운 것은 둘째고 연극인으로서 성공한 사람이야"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김경란은 단순히 수고했다거나 잘했다는 말이 아니라 시적인 표현으로 자신의 노력을 인정해줬기에 더욱 큰 감동을 받았다고 설명했다.</p>    <h3>막내딸처럼 아꼈던 최불암…마지막 길에서 끝내 터진 눈물</h3>    <p>최불암은 김경란을 자신의 막내딸처럼 아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경란은 고인의 딸과 동갑으로, 최불암뿐 아니라 그의 아내 김민자와도 오랜 시간 가까이 지냈다. 세 사람은 '최불암의 숲 이야기 어울림'이라는 프로그램에도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이어왔다.</p>    <p>김경란은 "최불암 선생님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두 분과 계속 인연을 두고 지냈다"며 김민자와도 연락을 주고받으며 관계를 유지해 왔다고 밝혔다. 오랜 시간 자신을 응원하고 이끌어준 고인이었기에 갑작스러운 이별은 쉽게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었다.</p>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3/img_20261103151906_67393b18.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잘가요, 국민아버지'…故 최불암, 슬픔 속 영면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p>김경란은 해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비보를 접했다. 그는 "케냐를 다녀와서 최근 상황을 정확히 모르고 있었다. 화요일에 한국에 왔는데 목요일에 돌아가셨다. 너무 믿어지지 않았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p>    <p>이어 "눈물은 나는데 인정은 안 되는 상태가 3일 내내 반복됐다"며 고인의 죽음을 받아들이기 어려웠던 심정을 털어놨다. 장지까지 다녀온 뒤에야 비로소 고인이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했다.</p>    <p>앞서 최불암은 지난달 29일 오후 10시 30분께 향년 87세로 별세했다. 고인의 발인식은 지난 2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으며, 이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성당에서 염수정 추기경의 집전으로 장례미사가 진행됐다.</p>    <p>이날 김경란은 유족과 동료 배우들 사이에서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배우 김혜수 곁에서 눈물을 쏟으면서도 최불암의 아내 김민자를 부축하며 자리를 지켰다. 오랜 세월 가족처럼 지내온 고인을 떠나보내는 슬픔이 고스란히 드러난 순간이었다.</p>    <p>김경란은 배우로서 조금씩 성장해 이제야 최불암과 같은 무대에서 버틸 만한 힘을 갖게 된 것 같은데 고인이 떠나 아쉽다고 했다. 아나운서로 활동하던 자신에게 연극의 길을 열어주고, 끊임없이 응원과 격려를 보내줬던 스승을 향한 그리움이었다.</p>    <p>한편 1959년 연극 '햄릿'으로 데뷔한 최불암은 드라마 '수사반장', '전원일기' 등을 비롯해 드라마 130여 편, 영화 90여 편, 연극 55편에서 활약했다. 오랜 세월 한국 방송과 공연계를 지키며 '국민 아버지'로 사랑받았던 고인은 수많은 동료와 후배들의 애도 속에 마지막 길을 떠났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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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1127khe@wikitree.co.kr (김희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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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03 Nov 2026 14:4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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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계약결혼' 여성 출연자 몰래 찍다 딱 걸린 남성…그런데 안정환 '이 발언'에 시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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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예능 프로그램에서 여성 출연자의 동의 없이 개인 카메라로 촬영한 남성 출연자의 행동이 도마 위에 올랐다. 함께 생활하는 상대방에게 촬영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는 점에서 사생활 침해라는 비판이 제기된 가운데, 이를 지켜보던 MC 안정환의 발언까지 논란의 중심에 섰다. 특히 상대방의 불쾌감이 드러난 상황에서 안정환이 내놓은 반응을 두고 시청자들의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3/img_20261103143534_de0162dc.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문제의 장면 / 유튜브 '촌장엔터테인먼트TV'  </figcaption></figure><div></div></div>  <p>지난 2일 방송된 KBS Joy·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계약결혼' 6회에서는 두 번째 계약 부부인 최정현과 정민현의 일상이 공개됐다. 최정현은 '나는 SOLO' 32기 영수로 출연했으며, 정민현은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에 돌싱 국화로 등장한 인물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두 사람이 함께 생활하던 중 정현이 개인 카메라로 민현을 동의 없이 촬영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갈등이 벌어졌다.</p>    <h3>"사실 이건 내 거야"…개인 카메라 정체 드러나자 싸늘해진 분위기</h3>    <p>문제의 상황은 두 사람이 집으로 돌아와 술을 한 잔 더 마시던 중 발생했다. 정현은 테이블 위에 놓인 카메라를 만지기 시작했고, 이를 발견한 민현은 "그걸 왜 건드리지?"라며 의아해했다. 민현은 해당 카메라가 제작진이 설치한 촬영 장비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정현은 당황한 듯 다른 핑계를 대다가 갑자기 웃으며 "사실 이건 내 거야"라고 밝혔다.</p>    <p>그동안 제작진의 카메라라고 여겼던 장비가 정현의 개인 카메라였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방송에서 공개된 앞선 장면에서도 정현은 부부 생활 도중 여러 차례 카메라를 만지며 민현을 놀라게 했다. 그러나 그때마다 자신이 촬영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은 채 모른 척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MC도 "이걸 알면 엄청 당황스러울 수 있을 것 같다"며 우려를 나타냈다.</p>    <p>정현은 몰래 촬영한 이유에 대해 "내가 소장하려고 몇 개 찍었다. 둘만의 추억을 기록하고 싶었다. 내가 어떤 모습인지 카메라로 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이 함께한 시간을 추억으로 남기고 싶었다는 취지였지만, 민현의 반응은 달랐다. 민현은 "이걸 왜 찍은 거냐. 이야기를 해줬어야지"라며 사전에 동의를 구하지 않은 행동에 불쾌감을 드러냈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3/img_20261103143757_f7a47be9.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몰래 촬영된 영상에 불편함 내비친 여성 출연자 / 유튜브 '촌장엔터테인먼트TV'  </figcaption></figure><div></div></div>  <p>정현은 별다른 장면이 없다며 자신이 촬영한 영상을 민현에게 보여줬다. 그러나 민현은 동의 없이 촬영된 장면들을 확인한 뒤 "다 지웠으면 좋겠다"며 "메모리 카드를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정현은 "다 지울게"라고 답하면서도 "메모리 카드는 또 쓰면 되는데 왜 주냐"고 반문했다. 민현은 "혹시 모르니까…지울 수 있는 건 다 지워라"라며 촬영 자료가 남아 있는 상황에 대한 불안감을 드러냈다.</p>    <p>민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제 모습을 담는 거니까 저한테 얘기하고 설치해야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며 사전 동의가 필요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일을 겪으면서 "이런 사람이랑 살 수 있을까"라는 생각까지 들었다고 털어놨다.</p>    <p>결국 정현에게 메모리 카드를 건네받은 민현은 "나 좀 잘게"라는 말을 남기고 방으로 들어갔다. 정현은 "좋은 의도로 한 거였는데 내가 섣불렀던 것 같다"며 자신의 행동을 후회했다. 그러나 이후 꽃다발을 선물했음에도 민현의 반응이 시원치 않자 "서운해할 일인가 싶다가도 둘만의 추억을 만들어주고픈 마음뿐이었는데"라며 억울한 심경을 다시 드러냈다.</p>    <h3>"영상이 예쁘게 찍혔으면 또 모른다"…안정환 발언에 비판</h3>    <p>두 사람의 갈등을 지켜보던 MC들의 반응도 엇갈렸다. 효연과 이채영은 동의 없는 촬영 사실이 드러나자 말수가 줄어들고 불편한 기색을 보이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효연은 "이건 기분이 안 좋을 수도 있을 것 같다"며 민현의 입장을 이해하는 반응을 보였다.</p>    <p>효연은 이어 "CCTV 같은 느낌이 든다. 내가 몰랐으니까"라고 말했다. 상대방이 촬영 사실을 알지 못한 상태에서 개인 카메라가 작동했다는 점을 짚은 것이다. 단순히 두 사람의 추억을 기록하려 했다는 정현의 설명과 별개로, 촬영 대상자의 동의 여부가 중요하다는 취지로 읽힌다. 반면 안정환은 다른 반응을 보였다. 그는“영상에 예쁘게 담겼다면 삭제하지 않고 남겨뒀을 수도 있다”는취지의 발언이었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3/img_20261103143722_98a8be8f.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비판 쏟아진 안정환 발언 장면 / 유튜브 '촌장엔터테인먼트TV'  </figcaption></figure><div></div></div>  <p>그러나 방송 이후 일부 시청자들은 안정환의 발언이 부적절했다고 지적했다. 상대방의 동의 없이 촬영했다는 사실 자체가 문제인데, 영상이 잘 나왔거나 촬영 목적을 달리 설명했다면 상황이 달라졌을 수 있다는 식의 반응은 사안의 본질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했다는 것이다.</p>    <p>특히 민현이 촬영된 영상을 삭제해달라고 요구하고 메모리 카드까지 요청할 정도로 불편함을 드러냈다는 점에서 안정환의 발언을 아쉽게 바라보는 반응이 나왔다. 일부 시청자들은 몰래 촬영한 행동을 두둔하는 듯한 발언이라며 공감 능력이 부족했다는 비판도 제기했다.</p>    <h3>"깜짝 이벤트가 아니라 범죄"…시청자 비판 이어져</h3>    <p>방송 이후 온라인에서는 정현의 행동과 안정환의 발언을 둘러싼 비판이 이어졌다. 특히 계약 부부가 함께 생활하는 신혼집이라는 사적인 공간에서 상대방의 동의 없이 촬영이 이뤄졌다는 점을 문제 삼는 목소리가 나왔다. 촬영 목적이 추억을 남기기 위한 것이었다고 하더라도 상대방에게 사전에 알리지 않은 행동까지 정당화할 수는 없다는 지적이다.</p>    <p>실제 누리꾼들은 "상대 동의 없이 몰래카메라 설치한 건 범죄임", "이건 좀 선넘긴 했다… 소름 끼치네", "몰래 촬영을 왜 해…", "저건 범죄지... 말도 안 되는 일임", "깜짝 이벤트가 아니라 범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만 이러한 댓글은 시청자들의 비판적 의견으로, 해당 촬영 행위의 법적 위법성이 확정됐다는 의미는 아니다.</p>    <p>안정환을 향한 비판도 이어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안정환 쉴드가 더 황당하다. 뭘 보고 감싸는 건지"라며 그의 발언에 불편함을 드러냈다. 또한 "이거 꽤 크게 논란되겠는데", "몰카 설치하는 거 너무 소름이네" 등의 댓글도 등장했다.</p>    <p>제작진을 향한 지적도 나왔다. 시청자들은 "제작진은 왜 제지를 안 하지", "시청자에게 불쾌감을 준 예능이었다"라며 사생활 침해 소지가 있는 상황을 방송으로 내보내면서 문제의 심각성을 충분히 짚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개인의 사적인 공간에서 이뤄진 동의 없는 촬영을 단순한 부부 갈등으로 다뤄서는 안 된다는 취지다.</p>    <p>한편 '계약결혼'은 결혼을 원하는 남녀가 계약을 맺고 실제 부부처럼 생활하며 결혼의 현실을 미리 경험하는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인기 연애 예능 '나는 SOLO'를 만든 남규홍 PD가 기획했으며, 기존 연애 예능과 달리 결혼생활 자체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출연자들은 함께 생활하며 서로의 가치관과 생활 방식을 확인하고 실제 결혼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살펴본다.</p>    <p>프로그램 MC로는 안정환과 소녀시대 효연, 프로미스나인 이채영이 참여하고 있다. KBS Joy와 MBC에브리원에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p><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mls_8kco7Bw" frameborder="0" allowfullscreen style="width:100%"></iframe></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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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71408</link>
            <author>1127khe@wikitree.co.kr (김희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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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71373</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3/202611031336289009.jpg</image>
            <pubDate>Tue, 03 Nov 2026 13:41: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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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태국서 '김치맨' 조롱당하자 분노 폭발한 박항서 감독…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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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태국 프로축구 무대에서 박항서 감독을 향한 인종차별적 조롱이 발생해 파장이 일고 있다. 경기 직후 상대 팀 관중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박 감독에게 한국인을 비하하는 표현을 반복적으로 외쳤고, 참다못한 박 감독이 강하게 항의하면서 긴장감이 고조됐다. 결국 태국축구협회까지 진상 조사에 나서면서 이번 사건의 후속 조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3/img_20261103133622_8d469df2.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박항서 베트남 U-23 축구대표팀 감독이 2020년 1월 16일 오후(현지시간)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AFC U-23 챔피언십' 베트남과 북한의 조별리그 3차전 경기에서 선수들에게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 뉴스1  </figcaption></figure><div></div></div>  <p>뉴스1에 따르면 태국축구협회(FAT)는 지난 2일(현지시간) 공식 입장을 발표하고 박 감독을 향한 인종차별적 언행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누알란 람삼 회장의 지시에 따라 대회 운영팀이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사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박 감독이 이끄는 깐짜나부리 파워FC 역시 공식 성명을 통해 차별 행위를 강하게 비판했다.</p>  <h3>'김치맨' 반복하며 조롱…박항서 감독 결국 강하게 항의</h3>  <p>사건은 지난 1일 태국 파타야 농프루 스타디움에서 열린 깐짜나부리와 파타야 유나이티드의 2026-27시즌 태국 리그2 9라운드 경기 직후 발생했다. 이날 양 팀은 치열한 승부 끝에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가 끝난 뒤 박 감독이 라커룸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졌다.</p>    <p>상대 팀 관중으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박 감독을 향해 욕설과 함께 '김치맨'이라는 표현을 반복해서 외친 것이다. 해당 표현은 한국인을 비하하는 의미로 사용됐으며, 박 감독의 국적과 출신 배경을 겨냥한 조롱이었다. 단순히 경기 결과에 불만을 드러내는 야유와는 성격이 다른 발언이었다.</p>    <p>박 감독은 처음에는 손가락을 입에 대며 조용히 하라는 제스처를 취했다. 그러나 해당 남성이 조롱을 멈추지 않자 강하게 항의하기 시작했다. 박 감독은 주먹을 휘두르는 시늉을 하며 관중에게 내려오라고 소리치는 등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p>    <p>경기장에서는 자칫 물리적 충돌로 이어질 수 있는 긴박한 상황이 펼쳐졌다. 다행히 선수단과 경기장 관계자들이 양측을 말리면서 실제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해당 관중은 박 감독뿐 아니라 깐짜나부리 소속 선수에게도 모욕적인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p>    <p>특히 문제가 된 '김치맨'이라는 표현은 인종 자체보다는 한국 국적과 출신 배경을 겨냥한 조롱에 가깝다. 한국인이라는 정체성을 비하하는 표현을 욕설과 함께 반복적으로 사용했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경기장 야유와 구분된다. 국적이나 출신을 이유로 상대방을 모욕하는 언행 역시 축구계에서 경계하는 차별 행위에 해당한다.</p>  <h3>결국 태국축구협회 조사 착수…구단도 공식 성명</h3><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3/img_20261103133930_6ca41cb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2021년 2월 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창전동 한국조폐공사 서울 사옥에서 진행된 ‘박항서 감독 기념 메달 출시 공개 행사’에서 마스크를 고쳐 쓰고 있다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박 감독을 향한 인종차별적 조롱이 알려지자 태국축구협회가 직접 움직였다. 협회는 지난 2일 누알란 람삼 회장의 지시에 따라 대회 운영팀에 관련 정보 수집과 사안 검토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경기장에서 벌어진 상황을 확인하고 후속 조치 여부를 검토하기 위한 절차에 들어간 것이다.</p>    <p>태국축구협회는 경기장 안팎은 물론 소셜미디어(SNS)를 비롯한 모든 공간에서 발생하는 차별 행위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특히 이번 사건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강조하며 관련 사실관계를 살펴보겠다는 방침을 밝혔다.</p>    <p>박 감독이 지휘하는 깐짜나부리 파워FC도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구단은 "축구는 전 세계 사람들을 하나로 연결하는 스포츠"라며 차별 행위에 대한 반대 입장을 명확히 했다.</p>    <p>이어 "누구든, 어디에서 왔든, 피부색이 무엇이든 모든 사람은 소중하며 동등한 존중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강조했다. 국적이나 피부색, 출신 배경과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존중받아야 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한 것이다.</p>    <p>이번 사건은 감독과 관중 사이의 단순한 언쟁을 넘어 축구계의 차별 문제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박 감독에게 조롱을 가한 것으로 알려진 남성이 깐짜나부리 선수에게도 모욕적인 발언을 했다는 점에서 당시 상황 전반에 대한 확인이 필요한 상태다.</p>    <p>다만 태국축구협회는 현재 관련 정보 수집과 검토를 진행하는 단계다. 해당 관중에 대한 구체적인 징계나 처벌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향후 조사 결과에 따라 어떤 후속 조치가 이뤄질지 관심이 모인다.</p>  <h3>축구계 인종차별 왜 심각한가…FIFA도 강력 대응</h3><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3/img_20261103134137_a1dcb3cd.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박항서 베트남 U-23 축구대표팀 감독이 2020년 1월 16일 오후(현지시간)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AFC U-23 챔피언십' 베트남과 북한의 조별리그 3차전 경기에서 패한 뒤 리유일 북한 대표팀 감독에게 축하를 전한 뒤 경기장을 나서고 있다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축구 경기장에서 인종차별적 언행이 문제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국내외 축구계에서는 선수와 감독을 향해 피부색이나 국적, 출신 국가 등을 비하하는 발언이 반복적으로 문제로 지적돼 왔다. 특히 관중의 차별적 조롱은 경기 중 감정적인 야유와 달리 특정 집단의 정체성을 공격한다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로 받아들여진다.</p>    <p>인종차별은 피해 당사자의 인격과 존엄성을 훼손할 뿐 아니라 경기장 내 갈등을 부추기고 물리적 충돌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 이번 사건에서도 박 감독이 거듭된 조롱에 강하게 항의하면서 선수단과 경기장 관계자들이 개입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축구가 국적과 문화의 차이를 넘어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스포츠라는 점에서 이러한 행위는 상호 존중과 공정성이라는 기본 가치에도 어긋난다.</p>    <p>국제축구연맹(FIFA) 역시 인종차별을 축구계에서 근절해야 할 중대한 문제로 규정하고 강력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FIFA는 인종차별 행위에 대한 징계를 강화하고 경기 중 차별 행위가 발생하면 경기를 중단하거나 연기·취소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마련했다. 단순한 관중의 야유로 넘길 문제가 아니라 축구계 전체가 대응해야 할 사안이라는 것이다.</p>    <p>한편 박 감독은 베트남 국가대표팀을 이끌며 동남아시아 축구계에서 지도력을 인정받은 인물이다. 올해 태국 무대에 진출해 깐짜나부리 파워FC의 지휘봉을 잡았으며, 팀의 1부리그 승격을 목표로 시즌을 치르고 있다.</p>    <p>깐짜나부리는 2026-27시즌 태국 리그2 개막 이후 9경기에서 3승 5무 1패를 기록하며 승점 14점으로 6위에 올라 있다. 파타야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도 2-2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점을 추가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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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71373</link>
            <author>1127khe@wikitree.co.kr (김희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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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71345</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3/202611031148187106.jpg</image>
            <pubDate>Tue, 03 Nov 2026 11:5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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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허위 사실 유포에 강력 대응”…이 대통령, 오늘 국무회의서 '작심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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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이재명 대통령이 가짜뉴스와 허위 사실 유포로 인한 사회적 피해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며 강력한 대응을 주문했다. 특히 경제적 이익이나 정치적 목적을 위해 허위 정보를 조직적으로 퍼뜨리는 행태를 지적하면서 사회 전반의 극단화 현상에도 우려를 드러냈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3/img_20261103114812_295dac92.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이재명 대통령이 3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3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과거와 다르게 정보 전달체계가 직접적으로 빨라진 측면이 있다 보니, 가짜뉴스에 따른 선동이 매우 유효한 수단이 돼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가 너무 극단화되고 있으며 중간이 점점 없어지고 있다"며 허위 정보 확산이 사회적 갈등을 심화하는 문제를 짚었다.</p>    <h3>"사회적 피해 너무 크다"…가짜뉴스 강력 대응 주문</h3>    <p>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허위 사실을 이용해 경제적 이익을 얻거나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려는 행태를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정보 전달 속도가 빨라진 환경에서 가짜뉴스가 여론을 움직이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것이다.</p>    <p>이 대통령은 "부당한 경제적 이익을 얻는 수단으로 허위 사실을 만들어 조직적으로 유포하거나, 클릭 수 장사를 하거나, 아니면 정치적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해 사회 혼란을 유발하는 일이 너무 일상화되고 있다"고 비판했다.</p>    <p>그러면서 "개인적 문제의 차원을 넘어 사회적 피해가 너무 크기 때문에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허위 정보 유포를 단순히 개인 간의 문제로 볼 것이 아니라 사회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사안으로 다뤄야 한다는 취지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3/img_20261103114645_b79decd2.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이재명 대통령이 3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이 대통령은 특히 사회가 갈수록 극단화되고 중간이 사라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가짜뉴스를 활용한 선동이 효과적인 수단으로 자리 잡으면서 사회적 갈등을 부추기는 상황을 우려한 것으로 풀이된다.</p>    <h3>사법개혁 우려에도 입장…"사정 역할 엄정해야"</h3>    <p>이 대통령은 이날 수사권 분리와 사법 체계 변경에 대한 국민적 우려도 언급했다. 사법개혁이 추진되는 과정에서 권력형 범죄와 금융 범죄 등에 대한 조사와 처벌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을지 걱정하는 목소리가 있다는 것이다.</p>    <p>그는 "지금 소위 수사권 분리와 사법 체계 변경에 대해 국민들이 많은 걱정을 하고 있다. 이를 불식시키려면 사정의 역할이 엄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권력이나 지위를 이용한 범죄, 금융 범죄 등이 제대로 조사되고 처벌되는지 큰 우려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p>    <p>이 대통령은 사정 기능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사법 체계가 변화하더라도 범죄에 대한 조사와 처벌이 엄정하게 이뤄져야 국민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다는 취지다.</p>    <p>그는 "대한민국 사회가 공정하고 투명하고 합리적이라는 신뢰를 갖게 하려면 사정 역할이 엄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직 정비의 어려움이 있겠지만 국민들이 사법개혁을 걱정하지 않도록, 제대로 (사법 시스템이) 잘 작동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p>    <h3>8조 원대 해킹 사태 언급…'사이버 보안 차르' 검토 지시</h3>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3/img_20261103114912_95ed54e9.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이재명 대통령이 3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사이버 보안 문제도 이날 국무회의의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이 대통령은 국가 경제와 안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의 보안 체계를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p>    <p>이 대통령은 "국가 경제와 안보에 심대한 영향을 주는 수준으로까지 확대된 사이버 보안 위기에 맞서 종합적인 예방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의 발달로 해킹 수법이 갈수록 지능화·고도화되고 있다며 기존의 점검 및 사후 대응 중심 보안 체계가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고 지적했다.</p>    <p>이 과정에서 최근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발생한 대규모 해킹 사건을 언급했다. 이는 지난달 29일 바이낸스에서 약 63억 달러(약 8조 4000억 원) 규모의 가상자산이 무단 인출된 사건을 가리킨 것으로 보인다. 미국 수사당국은 해당 사건의 배후로 북한을 지목하고 있다.</p>    <p>이 대통령은 "취약점에 대한 공격 징후를 사전에 탐지·전파·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진화하는 해킹 위협을 선제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보안체계도 근본적으로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요 공공서비스와 정보통신·에너지·금융 등 국가 핵심 인프라의 보안 취약점도 빈틈없이 보완해달라고 주문했다.</p>    <p>특히 공공과 민간 영역을 아우르는 범정부 차원의 대책기구 설치 필요성도 제기했다. 이 대통령은 "흩어져 있는 보안 기능을 총괄 조정할 수 있는 강력하고 실효적인 '사이버 보안 차르' 기구 구성을 적극 검토해달라"고 지시했다.</p>    <h3>북한은 해킹 배후설 반발…김여정 "미국의 정치적 도발"</h3>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3/img_20261103115013_823877a5.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 특별취재단 제공, 연합뉴스</figcaption></figure><div></div></div>  <p>한편 북한은 바이낸스 해킹 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데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북한 해킹조직 '트레이더트레이터'를 사건의 배후로 지목하자 김여정 노동당 총무부장이 직접 담화를 내고 미국을 비난한 것이다.</p>    <p>조선중앙통신은 3일 김 부장이 전날 발표한 담화에서 "미국이 세계 각 곳에서 발생하는 싸이버사기 행위들이 모두 우리의 소행인 듯이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명백히 우리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로 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p>    <p>김 부장은 미국이 북한을 '사이버범죄국'으로 몰아가려 한다고 주장하면서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그는 "미국의 주장은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사회에 북한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확산하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p>    <p>또 미국이 과거 불법적으로 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 전략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해킹 피해 자금이 회수될 경우 누구에게 돌아가는지를 살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p>    <p>김 부장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톤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하였으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p>    <p>북한은 과거에도 가상화폐 해킹 의혹이 제기될 때마다 관련성을 부인해 왔다. 다만 이번처럼 김 부장이 직접 담화를 통해 정치적 메시지를 내놓은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미국과의 관계에서 재고할 문제가 있다고 언급한 것을 두고 향후 북미정상회담 가능성과 협상 국면을 염두에 둔 발언일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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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71345</link>
            <author>1127khe@wikitree.co.kr (김희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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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71267</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3/202611030926447930.jpg</image>
            <pubDate>Tue, 03 Nov 2026 09:35: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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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故 최불암 빈소서 무릎 꿇고 신발 정리한 김혜수…그 모습 본 '남자 배우'가 남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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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배우 김혜수가 고(故) 최불암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며 보여준 모습이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 장례 기간 내내 빈소를 지키며 조문객들의 신발까지 직접 정리했던 김혜수. 이를 지켜본 한 동료 배우가 공개적으로 남긴 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3/img_20261103092520_c27a9ccb.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고(故) 최불암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며 슬픔에 잠긴 김혜수(왼쪽)와 빈소에서 조문객들이 벗어둔 신발을 직접 정리하는 모습(오른쪽). / 뉴스1, 신현준 인스타그램</figcaption></figure><div></div></div>  <p>그 주인공은 배우 신현준이다. 신현준은 지난 2일 자신의 SNS에 김혜수가 고인의 빈소에서 조문객들을 챙기는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진심 어린 위로의 메시지를 남겼다. 오랜 시간 동료로 함께해 온 김혜수를 향한 애정과 존경이 담긴 글이었다.</p>    <h3>"힘내세요 혜수씨"…신현준이 공개한 사진과 진심</h3>    <p>신현준은 지난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김혜수를 향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함께 있으면 참 든든한 사람, 자랑스러운 동료 배우 김혜수"라며 "배우로서의 깊이만큼 사람을 향한 마음도 깊고 따뜻한 사람"이라고 운을 뗐다.</p>    <p>이어 "자신의 자리에서는 누구보다 단단하고 누군가의 아픔 앞에서는 기꺼이 곁을 내어주는 사람"이라며 "오랜 시간 같은 길을 걸으며 이런 동료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라고 전했다.</p>    <p>특히 신현준이 공개한 사진이 눈길을 끌었다. 사진에는 최불암의 빈소에서 무릎을 꿇고 조문객들이 벗어놓은 신발을 정리하는 김혜수의 모습이 담겼다. 화려한 무대 위의 배우가 아닌, 고인의 마지막 길을 위해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는 모습이었다.</p>    <p>공개된 사진에는 발인식에 참석한 신현준과 김혜수의 모습도 함께 담겼다. 신현준은 김혜수를 향해 "좋은 배우이자 좋은 사람"이라고 표현하며 깊은 신뢰와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마음까지도 아름다운 배우 김혜수. 힘내세요 혜수씨"라는 말로 글을 마무리했다. 고인을 떠나보내며 깊은 슬픔에 잠긴 동료를 향한 따뜻한 위로였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3/img_20261103093103_adc837b6.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배우 정준호와 신현준(오른쪽)이 지난 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성당에서 엄수된 고(故) 최불암의 장례미사를 마친 뒤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고 있다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김혜수는 지난달 30일부터 이어진 최불암의 장례 기간 동안 빈소를 지키며 유족들을 도왔다. 조문객을 맞이하고 선배 배우들을 배웅하는 등 장례 절차 곳곳에서 고인의 가족과 함께했다. 입관식과 발인식, 장례 미사에도 참석하며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켰다.</p><p>특히 김혜수가 빈소에서 조문객들이 벗어놓은 신발을 직접 정리하는 영상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알려지며 관심을 모았다. 그는 윤여정, 고두심 등 조문을 마친 선배 배우들을 배웅하고 고인의 아내 김민자를 세심하게 챙기기도 했다. 고인의 마지막 길에서는 참았던 슬픔이 터져 나왔다. 김혜수는 발인식에서 오열하며 깊은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힘든 와중에도 유족들의 곁을 지키며 고인을 배웅하는 모습을 보였다.</p>    <h3>친딸처럼 40년 가까이 이어온 인연…김혜수가 흘린 눈물</h3>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3/img_20261103092858_0205510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배우 김혜수가 지난 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성당에서 엄수된 고(故) 최불암의 장례미사를 마친 뒤 고인의 아내인 김민자 씨를 안고 위로하고 있다. 옆에는 아나운서 김경란과 팝페라 가수 임형주가 함께 눈물을 흘리고 있다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김혜수가 장례 기간 내내 빈소를 지킨 데에는 최불암·김민자 부부와 오랜 세월 이어온 특별한 인연이 있었다.</p>    <p>김혜수는 1987년 방송된 KBS 드라마 '사모곡'에서 김민자와 모녀로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었다. 이후 김민자는 물론 그의 남편 최불암과도 가까이 지내며 두 사람을 친부모처럼 따랐다. 이 같은 관계는 김혜수가 방송에서 직접 밝힌 적도 있다. 그는 지난 2021년 KBS 1TV '한국인의 밥상' 10주년 특집에 출연해 최불암·김민자 부부를 향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p>    <p>당시 김혜수는 "김민자, 최불암 두 분은 내게 엄마 아빠 같다, 나도 대가족에서 잘 자랐지만, 마음의 빈구석이 크게 생겼을 때 정말 따뜻하게 자식처럼 품어주신 두 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작도 각별했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더 각별해지는 것 같다"며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깊어진 인연을 전했다.</p>    <p>이처럼 약 40년 가까이 가족처럼 지내온 김혜수는 최불암의 별세 소식이 전해진 뒤 빈소가 마련되자마자 장례식장을 찾았다. 이후 장례 기간 내내 유족들과 슬픔을 나누며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 장례 미사에서도 김혜수의 애틋한 모습이 이어졌다. 미사가 끝난 뒤 고인의 아내 김민자가 계속해서 눈물을 흘리자 김혜수는 그를 꼭 끌어안고 위로했다. 김혜수 역시 눈물을 멈추지 못한 채 김민자의 곁을 지켰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3/img_20261103093006_9bb9cbcc.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배우 김혜수가 지난 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성당에서 열린 '국민 배우' 고(故) 최불암의 장례 미사에서 슬픔에 잠겨 있다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고인과의 오랜 인연을 생각하면 김혜수에게 이번 이별은 단순히 존경하는 선배 배우를 떠나보내는 일 이상의 의미를 지닌 것으로 보인다. 오랜 세월 부모처럼 따랐던 큰 어른과의 마지막 인사였기 때문이다.</p>    <h3>'국민 아버지' 최불암, 향년 87세로 영면</h3>    <p>한편 최불암은 지난달 29일 오후 10시 30분께 서울 강서구의 한 병원에서 치료받던 중 건강 악화로 별세했다. 향년 87세. 고인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지난달 30일 오전부터 조문객을 맞았다. 장례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장으로 거행됐다.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이 장례위원장을 맡았으며 이수성·이낙연 전 국무총리 등이 장례위원으로 참여했다.</p>    <p>1939년생인 최불암은 1959년 연극 '햄릿'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1967년 KBS 특채 6기 탤런트로 선발돼 드라마 '수양대군'에 출연했고, 1969년 MBC 특채 탤런트로 발탁되며 본격적인 방송 활동을 이어갔다.</p>    <p>특히 MBC 드라마 '수사반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장수 농촌 드라마 '전원일기'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민 아버지'로 사랑받았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3/img_20261103093310_11aa445d.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국민 아버지' 배우 고 최불암의 발인식이 엄수된 지난 2일 배우 송일국이 든 고인의 영정이 45년 간 후원 활동을 이어온 서울 중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둘러본 후 장지로 향하고 있다. 고인은 지난 1981년 초록우산과 인연을 맺은 뒤 1985년부터 전국후원회장을 맡아 국내외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후원 활동을 이어왔다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2011년부터는 KBS 1TV '한국인의 밥상' 진행자로 나서 전국 곳곳의 음식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했다. 그러나 건강 문제로 지난해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올해 5월에는 MBC 다큐멘터리 '파하, 최불암입니다'가 공개됐으나 약 5개월 만에 별세 소식이 전해지며 안타까움을 더했다.</p>    <p>최불암은 1969년 동료 배우 김민자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고인은 동화경모공원에 영면했다.</p><h3>이하 신현준 인스타그램 글 전문.</h3>    <p>함께 있으면 참 든든한 사람</p>  <p>자랑스러운 동료 배우 김혜수</p>    <p>배우로서의 깊이만큼</p>  <p>사람을 향한 마음도 깊고 따뜻한 사람</p>    <p>자신의 자리에서는 누구보다 단단하고</p>  <p>누군가의 아픔 앞에서는</p>  <p>기꺼이 곁을 내어주는 사람</p>    <p>오랜 시간 같은 길을 걸으며</p>  <p>이런 동료가 있다는 것이</p>  <p>얼마나 감사한지</p>    <p>좋은 배우이자 좋은 사람</p>  <p>김혜수</p>    <p>마음까지도 아름다운 배우 김혜수</p>    <p>힘내세요 혜수 씨</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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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71267</link>
            <author>1127khe@wikitree.co.kr (김희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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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3/202611030826506829.jpg</image>
            <pubDate>Tue, 03 Nov 2026 08:58: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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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故 최불암 조문 당시 '복장' 때문에…뜻밖의 갑론을박 불거진 '여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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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배우 김지영이 고(故) 최불암의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한 가운데, 당시 조문 복장을 둘러싸고 온라인상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고인을 향한 진심 어린 추모에 안타까움이 쏟아졌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장례식장에 어울리지 않는 옷차림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3/img_20261103085319_39c4bafe.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     뜻밖의 갑론을박 불거진 배우 김지영 / 유튜브 '채널A News'</figcaption></figure><div></div></div>  <p>지난달 30일 김지영은 남편인 배우 남성진과 함께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최불암의 빈소를 찾아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두 사람은 과거 MBC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고인과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다.</p>    <h3>가죽 재킷에 청바지·운동화…조문 복장 두고 엇갈린 반응</h3>    <p>이날 김지영은 검은색 가죽 재킷에 짙은 회색 데님 바지와 흰색 운동화를 착용한 모습이었다. 어깨에는 굵은 금색 체인 장식이 달린 검정 숄더백을 멨으며, 색조 화장도 눈길을 끌었다.</p>    <p>김지영은 빈소에서 취재진과 만나 고인에 대한 깊은 그리움을 드러냈다. 그는 울먹이는 목소리로 "늘 감사했다. 살면서 많이 배웠고. 저희에게 정말 너무 소중하고 귀한 분인데 다시 뵐 수 없어서 안타깝고. 평안히 영면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늘 그래오셨던 것처럼 누구에게나 본보기가 되시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시고, 누구나 살갑게 챙겨주셨던 큰 어른으로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인터뷰를 마친 뒤 돌아서는 과정에서는 눈물을 훔치는 모습도 포착됐다.</p>    <p>해당 조문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전원일기'에서 고인과 함께했던 김지영과 남성진의 모습을 떠올리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댓글에는 "김지영 배우 금방이라도 눈물 왈칵 쏟을 거 같은 표정이다", "복길이가 반갑다", "좋은 연기자들이 뜻은 이어가길", "김지영 배우 슬픔이 넘치네요" 등 고인을 향한 애도와 김지영을 위로하는 반응이 이어졌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3/img_20261103085526_2e6142f6.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조문 복장 두고 엇갈린 반응 / 유튜브 '채널A News'</figcaption></figure><div></div></div>  <p>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김지영의 조문 복장이 장례식장에 적절하지 않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검은색 계열의 옷을 입었지만 가죽 재킷과 데님 바지, 금색 체인 장식이 달린 가방 등이 조문 장소의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이었다.</p>    <p>실제 영상에는 "빈소에 가죽 재킷…", "머리, 화장까진 그렇다 쳐도 가죽 재킷에 금줄로 된 백에 스키니진은…", "눈 화장이 너무 짙네요" 등의 댓글이 달렸다. 또 다른 누리꾼은 "메이크업과 의상, 가방이 쇼에 가는 모습이라 친분이 더 있는 분의 장례식 복장으로 아쉬웠습니다"라고 의견을 남겼다. "김지영 씨 촬영하시고 급하게 오셨나 봐요"라는 반응도 나왔다.</p>    <h3>유동근도 작업복 차림으로 조문…장례식장 TPO는?</h3>    <p>앞서 배우 유동근 역시 최불암의 빈소를 방문했을 당시 복장으로 관심을 모았다. 유동근은 늦은 밤 촬영을 마친 뒤 현장에서 입었던 작업복을 갈아입지 못한 채 장례식장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p>    <p>검은색 계열의 옷을 입은 조문객들이 많은 가운데 유동근의 작업복 차림은 눈에 띄었다. 다만 고인의 마지막 길에 함께하며 애도의 뜻을 전하기 위해 급히 빈소를 찾았다는 점에서 안타까운 반응도 이어졌다.</p>    <p>이처럼 조문 복장을 둘러싼 관심이 이어지면서 장례식장에서 지켜야 할 기본적인 예절에도 시선이 쏠린다. 일반적으로 조문할 때는 시간·장소·상황에 맞는 옷차림을 뜻하는 TPO(Time·Place·Occasion)를 고려하는 것이 권장된다. 검은색이나 짙은 회색 등 차분한 색상의 단정한 옷차림이 적절하며, 화려한 색상이나 노출이 많은 의상, 눈에 띄는 장신구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p>    <p>다만 반드시 검은색 정장을 착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복장의 형식적인 요소뿐 아니라 고인을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하는 진정성 있는 태도 역시 중요하다는 시각도 있다.</p>    <h3>'전원일기' 가족부터 동료 배우들까지…이어진 마지막 인사</h3>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3/img_20261103085804_b4d8da1d.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국민 아버지' 배우 고 최불암의 발인식이 엄수된 지난 2일 배우 송일국이 든 고인의 영정이 45년 간 후원 활동을 이어온 서울 중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도착하고 있다. 고인은 지난 1981년 초록우산과 인연을 맺은 뒤 1985년부터 전국후원회장을 맡아 국내외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후원 활동을 이어왔다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한편 최불암은 지난달 29일 오후 10시께 향년 87세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지난해 3월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은 뒤 거동이 불편해졌으며, 이후 재활에 힘썼지만 건강이 급격히 악화한 것으로 전해졌다.</p>    <p>정부는 한국 TV 드라마의 성장기를 이끈 고인의 공로를 기리며 별세 이튿날인 지난달 30일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다.</p>    <p>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는 사흘간 문화예술계와 정·재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특히 고인의 대표작인 '전원일기'에서 오랜 시간 함께했던 배우들이 빈소를 찾아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p>    <p>극 중 22년간 부부로 호흡을 맞춘 김혜자를 비롯해 고두심, 임호, 엄유신, 김지영·남성진 부부, 이계인 등이 고인을 추모했다. 윤여정, 나문희, 박근형, 오지명, 강부자, 이덕화 등 원로 배우들도 빈소를 찾았다.</p>    <p>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에 함께 출연했던 박상원, 차인표, 송승헌과 '수사반장 1958'의 이제훈 등 후배 배우들의 발길도 이어졌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3/img_20261103085643_1eed5f05.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배우 김혜수가 지난 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성당에서 엄수된 고(故) 최불암의 장례미사를 마친 뒤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고 있다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특히 배우 김혜수는 친딸처럼 고인의 빈소를 지키며 유족들과 슬픔을 함께했다. 그는 조문객들의 신발을 직접 정리하는 등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고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김혜수는 1987년 KBS 드라마 '사모곡'에서 김민자와 모녀로 호흡을 맞춘 것을 계기로 최불암·김민자 부부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두 사람을 친부모처럼 따르며 약 40년간 각별한 관계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오랜 세월 가족처럼 지내온 고인을 떠나보내는 자리에서도 빈소를 묵묵히 지키며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p>  <p>정·재계 인사들의 추모도 잇따랐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부겸·이낙연 전 국무총리, 오세훈 서울시장, 권영세·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등이 빈소를 찾았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등도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p>    <p>고인은 동화경모공원에 영면했다.</p><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qn6lyx8PlkM?si=I99Ww_elToGmO44g"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 style="width:100%"></iframe></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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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71242</link>
            <author>1127khe@wikitree.co.kr (김희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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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71239</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3/img_20261103080415_5a5048f3.jpg</image>
            <pubDate>Tue, 03 Nov 2026 08:09: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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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결혼식 2주 만에 싹 사라졌다…'불륜 의혹' 양홍원, 의미심장 SNS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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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래퍼 양홍원이 모델 출신 원현주와 결혼식을 올린 지 불과 2주 만에 예상치 못한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불륜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자신의 SNS에서 결혼식 사진을 모두 삭제한 사실이 알려진 것이다. 앞서 아내와 관련된 게시글 일부를 수정했던 양홍원이 사진까지 정리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3/img_20261103080415_5a5048f3.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래퍼 양홍원 / 양홍원 인스타그램</figcaption></figure><div></div></div>  <p>3일 연예계에 따르면 양홍원은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던 원현주와의 결혼식 사진을 모두 삭제하거나 비공개 처리했다. 결혼 직후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던 게시물이 사라진 데 이어 최근 의미심장한 노래 가사와 짧은 문구까지 공유하면서 그의 SNS 행보가 잇따라 화제가 되고 있다.</p>    <h3>결혼식 사진 모두 삭제…2주 만에 달라진 SNS</h3>    <p>양홍원은 지난달 18일 8년간 교제한 모델 출신 원현주와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두 사람의 결혼식 사진과 함께 공개된 양홍원의 글도 관심을 모았다. 그는 "현주야 사랑해. 난 여전히 천호동 모텔로 들어가는 기분이야"라는 문구를 남기며 아내를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p>    <p>하지만 결혼식 이후 불륜 의혹이 제기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양홍원은 해당 게시물에서 아내를 향해 남겼던 문구를 먼저 삭제했다. 이후 지난 2일에는 결혼식 사진까지 모두 삭제하거나 비공개로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p>    <p>다만 원현주와 관련된 모든 게시물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지난 9월 원현주의 모습과 함께 "고마워요 여봉"이라고 적었던 게시물은 남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결혼식 사진은 정리하면서도 과거 아내와 관련된 일부 게시물은 유지한 셈이다.</p>    <p>양홍원은 결혼사진을 삭제한 이유에 관해 별다른 설명을 내놓지 않았다. 해당 조치가 최근 불거진 사생활 의혹과 관련이 있는지도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결혼식을 올린 지 약 2주밖에 지나지 않은 시점에 이 같은 변화가 나타나면서 두 사람의 근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p>    <p>이런 가운데 양홍원은 지난 2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GO'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주얼리 브랜드의 제품 사진을 공유했다. 사진에는 별도의 설명이 담기지 않았다. 해당 게시물 역시 최근 이어지고 있는 SNS 활동과 맞물려 관심을 받았지만, 문구에 특별한 의미가 담겼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p>    <h3>결혼 닷새 만에 불륜 의혹…소속사는 반박</h3>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3/img_20261103080700_90eeb456.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아내 사진 전부 사라진 양홍원 SNS / 양홍원 인스타그램</figcaption></figure><div></div></div>  <p>양홍원을 둘러싼 논란은 지난달 23일 시작됐다. 결혼식을 올린 지 닷새 만에 한 폭로자가 양홍원이 과거 다른 여성과 모텔에 동행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다. 결혼 직후 불거진 사생활 문제에 관심이 집중됐고, 양홍원 측은 소속사를 통해 해명에 나섰다.</p>    <p>소속사 AP알케미 측은 양홍원이 해당 여성과 모텔에 방문한 사실 자체는 인정했다. 다만 당시 만취한 상태에서 잠잘 곳을 찾기 위해 방문했을 뿐, 객실 안에서 애정 행위는 없었다고 주장하며 불륜 의혹을 부인했다.</p>    <p>소속사는 폭로자 A 씨가 공개한 자료에 대해서도 악의적으로 편집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아울러 양홍원과 해당 여성이 A 씨를 공갈, 스토킹처벌법 위반,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각각 고소했다고 밝혔다.</p>    <p>의혹이 확산하면서 양홍원과 원현주의 SNS에서도 변화가 나타났다. 두 사람은 서로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언팔로우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현주 역시 기존 게시물을 모두 삭제하거나 비공개로 전환했다.</p>    <p>지난달 24일 기준 원현주의 인스타그램에는 게시물이 0개로 표시됐고, 프로필 사진도 사라진 상태였다. 평소 SNS와 유튜브를 통해 가족의 일상을 공개했던 두 사람이었기에 이 같은 변화는 더욱 주목받았다.</p>    <p>다만 SNS 언팔로우와 게시물 삭제가 실제 부부 관계의 변화를 의미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원현주 역시 관련 의혹이나 게시물 정리 이유에 관해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p>    <h3>의미심장한 노래 가사부터 클럽 근황까지</h3>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3/img_20261103080850_8fe761f9.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과거 양홍원 게시물 / 양홍원 인스타그램</figcaption></figure><div></div></div>  <p>양홍원의 SNS 활동이 관심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달 31일 래퍼 드레이크의 곡 'WNBA'를 공유했다가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노래에는 "우리 사이가 멀어지고 있는 것 같아", "우린 쉽게 끝낼 관계가 아냐" 등 관계의 변화를 연상시키는 가사가 담겨 있다.</p>    <p>일각에서는 양홍원이 해당 노래를 공유한 것이 아내 원현주와의 관계를 암시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됐다. 그러나 양홍원은 노래를 올린 이유를 설명하지 않았다. 특정 가사를 공유했다는 사실만으로 그의 개인적인 상황이나 의도를 단정하기는 어렵다.</p>    <p>공연에서도 아내를 언급한 장면이 있었다. 양홍원은 지난달 24일 서울 KBS아레나에서 열린 공연에서 자신의 곡 'ROSE'를 부르던 중 "Come back to me, 현주"라는 가사를 불러 눈길을 끌었다.</p>    <p>지난달 31일에는 서울 홍대의 한 클럽을 방문한 양홍원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SNS에 공개되기도 했다. 영상 속 양홍원은 지인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자신을 알아본 팬들에게 밝은 표정으로 반응했다. 지인들과도 편안하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었다.</p>    <p>다만 당시 클럽 방문이 예정된 스케줄 때문이었는지, 개인적으로 시간을 보내기 위한 것이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면서 근황에 대한 관심이 이어졌지만, 방문 목적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알려진 내용은 없다.</p>    <p>한편 양홍원과 원현주는 오랜 교제 끝에 가정을 꾸린 사이다. 두 사람은 2023년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2024년 11월 딸 루아 양을 얻었다. 이후 지난 5월부터 유튜브 채널 '양홍원의 육아일기'를 통해 딸을 키우는 일상을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해 왔다.</p>    <p>지난달 18일에는 딸이 태어난 지 약 2년 만에 결혼식을 올리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그러나 결혼 닷새 만에 불륜 의혹이 불거졌고, 이후 SNS 언팔로우와 게시물 삭제 등이 잇따르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p>    <p>특히 이번에는 양홍원이 결혼식 사진까지 모두 정리한 사실이 알려지며 관심이 다시 커졌다. 다만 결혼사진 삭제와 최근 SNS 게시물의 의미, 두 사람의 현재 관계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한 설명이 나오지 않은 상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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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71239</link>
            <author>1127khe@wikitree.co.kr (김희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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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71232</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3/202611030709231678.jpg</image>
            <pubDate>Tue, 03 Nov 2026 07:12: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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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북한 김여정, 바이낸스 사태에 “미국 정치적 도발…예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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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북한이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발생한 8조원대 해킹 사건의 배후로 지목되자 미국의 정치적 도발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북한은 이번 사안이 향후 북미 관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3/img_20261103070916_e31fc5b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 특별취재단 제공, 연합뉴스</figcaption></figure><div></div></div><p>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총무부장은 지난 2일 발표한 담화에서 "미국이 세계 각 곳에서 발생하는 싸이버사기 행위들이 모두 우리의 소행인 듯이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명백히 우리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로 된다"고 주장했다.</p><p>김 부장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로 북한 해킹조직 '트레이더트레이터'를 지목한 데 대해서도 "우리를 '싸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의 주장은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p><p>이어 미국이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북한을 연관 지어 국제사회에 부정적인 인식을 퍼뜨리려 한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이를 북한의 존엄과 국위를 훼손하려는 시도이자 주권침해 행위라고 규정했다.</p><p>김 부장은 미국 정부가 불법적으로 탈취된 암호화폐를 몰수해 국가 전략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도 거론했다. 그는 해킹 피해 자금이 회수될 경우 최종적으로 누구에게 돌아가는지를 살펴보면 사건의 배후를 파악할 단서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p><p>또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톤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하였으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며 향후 대응 가능성을 내비쳤다.</p><p>북한은 그동안 가상화폐 해킹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될 때마다 이를 부인해왔지만, 김 부장이 직접 담화를 통해 대응한 것은 이례적이다.</p><p>북한의 대외관계에서 핵심 역할을 맡고 있는 김 부장이 미국과의 관계를 재고할 수 있다는 취지로 언급하면서, 일각에서는 북미정상회담 가능성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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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71232</link>
            <author>1127khe@wikitree.co.kr (김희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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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71123</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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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02 Nov 2026 15:59: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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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청와대서 칼부림”…전자발찌 끄고 흉기난동 예고한 50대 긴급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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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전자발찌를 끄고 "청와대와 경찰 등에서 칼부림을 하겠다"며 흉기난동을 예고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2/img_20261102155404_38011b11.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청와대 본관과 대정원 / 연합뉴스</figcaption></figure><div></div></div><p>2일 연합뉴스TV 단독 보도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50대 A 씨를 전자발찌 훼손 등의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A 씨는 스토킹 사건으로 법원에서 위치추적 보호장치 부착 잠정조치 결정을 받은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p><p>그는 전날 서울동부보호관찰소에 전화를 걸어 "청와대와 경찰청, 서울경찰청에서 칼부림을 하겠다"며 흉기난동을 예고한 뒤 전자발찌의 전원을 끈 혐의를 받는다. 보호관찰소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날 낮 12시 20분쯤 서울 종로구 내수동의 한 거리에서 A 씨를 긴급체포했다. A 씨의 소지품에서는 흉기가 발견되지 않았다.</p>    <p>초기 수사를 마친 종로경찰서는 A 씨를 기존에 스토킹 등의 혐의로 수사 중이던 송파경찰서로 인계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p>    <h3>"말뿐" 아니다…예고 범죄가 위험한 이유</h3>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2/img_20261102155911_5dbcdd79.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2023년 8월 서울과 경기 성남 등지에서 불특정 다수를 겨냥한 '칼부림 사건'과 모방 협박 글이 잇따라 발생하자 대구지역 치안당국이 범죄 예방을 위해 도심 다중밀집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한 바 있다 / 대구경찰청 제공,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이번 사건에서 실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협박성 범행 예고는 '말로 그친 일'로 가볍게 넘길 사안이 아니라는 지적이 나온다. 우선 실제 범행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범행 예고는 단순한 분풀이를 넘어 실행의 전 단계가 될 수 있고, 특히 스토킹 혐의로 수사를 받는 상황에서 위치추적 장치까지 임의로 껐다면 감시망에서 벗어나려 했다는 의심을 피하기 어렵다.</p>    <p>불특정 다수에게 공포를 확산시킨다는 점도 문제다. 예고 대상으로 지목된 기관의 근무자와 방문객, 인근 시민은 실제 피해가 없더라도 불안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 경찰력이 대응에 투입되는 만큼 사회적 비용과 치안 공백 우려도 뒤따른다. 여기에 예고성 협박이 반복되고 처벌이 가볍다는 인식이 퍼지면 모방 범죄가 잇따를 수 있어, 악순환을 끊으려면 초기부터 단호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것이다.</p>    <p>전자발찌와 잠정조치 같은 보호 체계의 신뢰도 흔들린다. 이는 스토킹 피해자를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로, 이를 무력화하는 행위를 용인하면 가장 먼저 위협받는 쪽은 피해자가 된다. 법적 책임 역시 피하기 어렵다. 실제로 흉기를 휘두르지 않았더라도 해악을 고지한 행위는 협박 등의 혐의로 처벌받을 수 있으며, 장난이나 홧김에 한 말이라도 예외가 아니다.</p>    <p>이 때문에 범죄 예고에 대해서는 신고와 격리, 엄정 수사가 원칙대로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번 사건은 위험 신호를 포착한 보호관찰소가 즉시 신고하고 경찰이 신속히 검거에 나서면서 추가 피해를 막았다는 점에서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실제 범행 계획이 있었는지, 발언의 구체적인 동기가 무엇인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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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71123</link>
            <author>1127khe@wikitree.co.kr (김희은)</author>
        </item>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71101</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2/202611021516344990.jpg</image>
            <pubDate>Mon, 02 Nov 2026 15:38: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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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슬픔 속…'故 최불암' 영정 들고 마지막 길 배웅한 '남자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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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국민 아버지'로 사랑받았던 배우 고(故) 최불암을 떠나보내며 동료 연예인들과 시민들의 애도가 이어졌다. 배우 송일국은 고인의 영정을 품에 안고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2/img_20261102153450_3c2c61dd.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국민 아버지' 배우 고 최불암의 발인식이 엄수된 2일 배우 송일국이 든 고인의 영정이 45년 간 후원 활동을 이어온 서울 중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도착하고 있다. 고인은 지난 1981년 초록우산과 인연을 맺은 뒤 1985년부터 전국후원회장을 맡아 국내외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후원 활동을 이어왔다 / 뉴스1  </figcaption></figure><div></div></div>  <p>2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고 최불암의 발인식이 비공개로 엄수됐다. 이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성당에서 염수정 추기경 집전으로 장례 미사가 거행됐다. 이날 미사에는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유인촌 전 장관, 배우 김혜수, 송일국, 신현준, 정준호, 강석우, 방송인 김경란, 그룹 신화의 앤디 등이 참석했다.</p>    <h3>故 최불암 발인식 엄수…유족·동료 배우들 눈물로 배웅</h3>    <p>이날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된 발인식에서는 고인의 손자가 영정을 들고 앞장섰다. 운구가 시작되자 아내 김민자는 하염없이 흘러내리는 눈물을 닦았으며, 정준호와 신현준, 안현모, 김경란 등 동료 연예인들도 눈물로 운구 행렬을 따랐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홍보대사인 송일국 역시 고인의 운구에 참여하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p>    <p>발인식을 마친 운구 행렬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성당으로 향했다. 이곳에서 열린 장례 미사에서는 염수정 추기경이 고인의 연기 인생과 삶을 돌아보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 염 추기경은 "최불암 프란치스코 형제님의 푸근한 미소를 이제는 볼 수 없다는 사실이 우리를 슬프게 한다"며 고인을 '수사반장'의 박영한 반장, '전원일기'의 김 회장, '한국인의 밥상'으로 국민과 함께한 배우로 기억했다.</p>    <p>이어 "우리가 기억하는 최불암 프란치스코 형제는 일생을 오직 연기자로서 한 길을 걸으며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들에게 웃음과 기쁨을 주며 벗이 되어주셨다"며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연기에만 오롯이 바쳐 우리 국민의 희로애락을 함께하셨다"고 추모했다.</p>    <p>고인은 2018년 10월 염 추기경의 주례로 천주교 세례를 받았으며, 세상을 떠나기 며칠 전에도 염 추기경에게 병자성사를 받았다. 염 추기경은 2018년 세례식 이후 고인과 식사하면서 나눴던 대화도 공개했다. 당시 최불암은 "연기자가 구도자는 아니지만 그런 정신으로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젊은 시절엔 알 수 없었지만 나이가 들면서 국민의 사랑을 받는 사람은 구도자의 길을 가야 한다고 깨달으면서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그래서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 더 신경 쓰고자 한다"고 말했다.</p>    <h3>김혜수, 김민자 끌어안고 오열…신현준도 운구차 향해 고개 숙여</h3>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2/img_20261102153512_918436fe.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배우 송일국이 2일 오전 고(故) 최불암의 장례미사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성당으로 들어서고 있다 / 뉴스1  </figcaption></figure><div></div></div>  <p>이날 장례 미사에서도 유족과 동료 배우들의 눈물이 이어졌다. 특히 고인을 아버지처럼 따르며 장례 기간 사흘 내내 빈소를 지켰던 김혜수는 미사를 마친 뒤에도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고인의 아내 김민자를 끌어안고 눈물을 쏟았으며, 임형주와 김경란도 곁에서 함께 눈물을 흘렸다. 김혜수는 눈물을 추스른 뒤에도 김민자의 등과 어깨를 계속 쓸어주며 슬픔을 함께했다.</p>    <p>고인을 '이모부'라고 부를 만큼 각별한 인연을 이어온 팝페라 테너 임형주는 장례 미사에서 조가로 '아베 마리아'(Ave Maria)를 불렀다. 미사가 끝난 뒤 운구차가 이동하자 시민들은 "김 회장님 잘 가세요"라고 외치며 고인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배우 신현준 역시 참았던 눈물을 다시 쏟아내며 떠나는 운구차를 향해 깊이 고개를 숙였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2/img_20261102153536_99fbac73.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배우 김혜수가 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성당에서 엄수된 고(故) 최불암의 장례미사를 마친 뒤 고인의 아내인 김민자 씨를 안고 위로하고 있다. 옆에는 아나운서 김경란과 팝페라 가수 임형주가 함께 눈물을 흘리고 있다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h3>송일국, 故 최불암 영정 들고 초록우산 입장…45년 인연의 마지막 작별</h3>    <p>장례 미사를 마친 운구 행렬은 서울 중구 무교동에 있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본부로 향했다. 이곳은 고인이 생전 45년간 후원하며 각별한 인연을 이어온 곳으로, 세상을 떠난 뒤 장지로 향하기 전에 들러달라는 뜻을 남긴 장소다.</p>    <p>재단 임직원들이 도열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맞이한 가운데 배우 송일국이 영정을 들고 입장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홍보대사인 송일국은 앞서 발인식에서 고인의 운구에 참여한 데 이어 재단에서 열린 고별식에서도 직접 영정을 들며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p>    <p>재단 임직원 대표는 추도사에서 "'어린 나무가 거센 바람을 견딜 수 있는 것은 큰 나무들이 버텨주기 때문이며 우리도 어린이들에게 든든한 어른이 되어야 한다'고 하셨던 말씀이 떠오른다"며 "그 어린 나무를 지켜주던 큰 나무는 바로 (최불암) 후원회장님 자신이셨다. 아이들은 저희에게 맡겨주시고 부디 편히 쉬시라"고 작별을 고했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2/img_20261102153556_fb32f626.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국민 아버지' 배우 고 최불암의 발인식이 엄수된 2일 배우 송일국이 든 고인의 영정이 45년 간 후원 활동을 이어온 서울 중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둘러본 후 장지로 향하고 있다. 고인은 지난 1981년 초록우산과 인연을 맺은 뒤 1985년부터 전국후원회장을 맡아 국내외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후원 활동을 이어왔다 / 뉴스1  </figcaption></figure><div></div></div>  <p>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황영기 회장도 고별사를 통해 고인의 따뜻한 마음을 회상했다. 황 회장은 "'어린이에게 희망을 갖게 하는 것이 어른의 역할'이라고 말씀하시던 따뜻한 목소리, 인자한 미소를 이제 더는 마주할 수 없다는 사실이 가슴 아프고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며 "남기신 뜻을 이어, 저희도 언제나 어린이 곁을 지키며 살겠다"고 밝혔다.</p>    <p>송일국과 앤디는 비통한 표정으로 국화꽃을 올리며 고인을 추모했다. 김경란은 헌화하는 내내 한참 동안 오열했고, 곁에 있던 이홍렬이 어깨를 다독이며 위로했다. 고인의 영정과 운구 차량은 재단 임직원들의 배웅을 뒤로하고 장지인 경기 파주시 동화경모공원으로 향했다.</p>    <h3>'국민 아버지' 최불암, 각계 인사 추모 속 영면</h3>    <p>최불암은 지난해 3월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은 뒤 거동이 불편해졌으며, 재활에 힘써왔으나 건강이 급격히 악화해 지난달 29일 세상을 떠났다. 정부는 한국 TV 드라마의 성장기를 이끈 고인의 공로를 기리며 별세 이튿날인 지난달 30일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다.</p>    <p>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는 사흘간 문화예술계와 정·재계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전원일기'에서 22년간 부부로 호흡을 맞춘 김혜자를 비롯해 유인촌 전 장관, 고두심, 임호, 엄유신, 김지영·남성진 부부, 이계인 등이 고인을 추모했다. 윤여정, 나문희, 박근형, 오지명, 강부자, 이덕화와 '그대 그리고 나'의 박상원·차인표·송승헌, '수사반장 1958'의 이제훈도 빈소를 찾았다.</p>    <p>정치권에서는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송영길 전 대표, 김부겸·이낙연 전 국무총리, 오세훈 서울시장, 권영세·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표 등이 조문했다. 경제계에서도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등이 빈소를 방문해 고인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p>    <p>평생 연기를 통해 국민의 희로애락을 함께하고 어린이들을 위한 나눔을 이어왔던 최불암은 동료 배우들과 시민들의 애도 속에 영원한 안식에 들어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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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71101</link>
            <author>1127khe@wikitree.co.kr (김희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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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2/202611021121351829.jpg</image>
            <pubDate>Mon, 02 Nov 2026 11:21: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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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육군 “철원 소재 전방부대서 하사 1명 외상 입고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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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2/img_20261102112127_fe59cbdf.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강원도 철원군 비무장지대 수색로 일대 / 뉴스1</figcaption></figure></div><p>강원도 철원 소재 전방부대에서 하사 1명이 외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p>    <p>육군은 2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이날 오전 강원도 철원 소재 전방 모(某)부대에서 하사 1명이 외상을 입고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된 후 사망했다"고 밝혔다.</p>    <p>현재 군과 민간 수사기관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p><p>한편, 현행 군사법원법에 따르면 군인 사망사건의 원인이 되는 범죄는 원칙적으로 민간 수사기관의 수사와 민간법원의 재판 대상이다. 지난 2022년 7월 1일 개정 군사법원법이 시행되면서 해당 범죄에 대한 수사·재판 관할이 군에서 민간으로 이관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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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71023</link>
            <author>1127khe@wikitree.co.kr (김희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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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70978</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2/202611021035136537.jpg</image>
            <pubDate>Mon, 02 Nov 2026 10:37: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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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학폭 의혹' 차예련, 유튜브 댓글 삭제 논란에 시끌…제작진이 내놓은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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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배우 차예련이 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이번에는 유튜브 채널 댓글 삭제를 둘러싼 논란까지 불거졌다. 온라인상에서 관련 댓글이 삭제되고 있다는 반응이 나오자 유튜브 제작진이 직접 입장을 밝혔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2/img_20261102103450_c4d7a13d.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배우 차예련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차장금 차예련' 제작진은 공식 공지문을 통해 댓글 관리 방식과 일부 영상 및 댓글창 비활성화 방침을 설명했다. 앞서 차예련의 소속사가 학교폭력 의혹을 전면 부인한 상황에서 제작진까지 별도의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p>    <h3>'댓글 삭제 논란'에 제작진 직접 해명…“출연진 관여 없어”</h3>    <p>유튜브 채널 '차장금 차예련' 측은 지난 1일 오후 공식 공지문을 게재했다. 제작진은 “차예련 배우와 함께 미국 일정 중 현 사안을 접했습니다. 이에 대응이 늦어진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라며 입장을 밝혔다.</p>    <p>특히 댓글 삭제 논란과 관련해 차예련이 직접 관여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제작진은 “유튜브 댓글은 출연진의 관여 없이 제작진의 판단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관련 사안에 대해 확인이 진행되는 동안 무분별한 루머 확산 및 가족에 대한 인신공격 방지를 위해 일부 영상 및 댓글창을 비활성화 하겠습니다. 구독자 분들의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p>    <p>이는 댓글 관리가 차예련 개인의 판단이 아닌 제작진의 결정에 따라 이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제작진은 의혹에 관한 사실관계 확인이 진행되는 동안 무분별한 루머 확산과 가족을 향한 인신공격을 막기 위해 일부 영상과 댓글창을 비활성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다만 이번 공지문은 유튜브 채널 운영과 댓글 관리에 관한 설명으로, 학교폭력 의혹 자체에 대한 추가 해명은 아니었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2/img_20261102102949_82ec0779.pn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제작진 입장 / 유튜브 '차장금 차예련'</figcaption></figure><div></div></div>  <h3>지난달 29일 온라인 폭로글이 발단…소속사는 '사실무근' 반박</h3>    <p>이번 논란은 지난달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학교폭력 폭로글에서 시작됐다. 당시 '85년생 여배우 학폭 가해자 제발 활동 좀 그만해주길'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 씨는 중계중학교 출신의 1985년생 여배우가 과거 일진 출신이었다고 주장하며 졸업앨범 표지 사진을 공개했다. A 씨는 중학교 재학 시절 해당 여배우에게 지속적인 괴롭힘과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p>    <p>A 씨의 주장에 따르면 해당 여배우는 교실과 화장실, 놀이터, 복도 등에서 자신을 수시로 괴롭혔다. 체육복과 교과서를 빌려 간 뒤 돌려주지 않았으며, 이를 돌려달라고 요구하면 소리를 지르거나 욕설을 했다고도 주장했다. 특히 A 씨는 "때리는 건 항상 학교 근처 건물"이라며 "그 애는 악랄하게도 뺨만 위주로 때렸고 고막이 찢어지고 뺨이 퉁퉁 부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 애 때문에 저는 아직까지도 정신건강의학과에 다니며 약을 먹고 우울증과 불안증세를 안고 살아간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해당 여배우에게 방송과 유튜브 활동을 중단하고 진심으로 반성하며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의혹을 부인할 경우 동창생들의 증언과 추가 증거를 제출하겠다는 뜻도 밝혔다.</p>    <p>해당 게시글에는 특정 배우의 실명이 명시되지 않았다. 그러나 출생 연도와 출신 학교 등의 정보를 근거로 온라인에서 차예련이 지목되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이에 차예련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30일 학교폭력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이후에도 기존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해당 여배우의 학창 시절에 관한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는 댓글과 해명을 요구하는 반응도 이어졌다. 다만 관련 글 작성자들의 신원이나 주장에 대한 객관적인 사실관계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p>    <h3>남편 주상욱 SNS까지 번진 논란…딸 향한 우려도</h3>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2/img_20261102102833_ac34a63f.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차예련·주상욱 부부가 지난 9월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미스지콜렉션 청담 사옥 앞에서 열린 25 S/S 미스지콜렉션 패션쇼 포토콜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학교폭력 의혹이 불거진 이후 논란은 차예련 개인의 SNS를 넘어 가족에게까지 번졌다. 남편인 배우 주상욱의 SNS에도 해명을 요구하거나 비난하는 댓글이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p>    <p>특히 차예련·주상욱 부부의 딸을 향한 우려도 나왔다. 차예련은 2017년 주상욱과 결혼해 이듬해 딸을 얻었다. 그동안 SNS를 통해 딸의 뒷모습이나 옆모습을 공개해 왔지만, 지난 9월 23일 하퍼스 바자 코리아가 공개한 가족 화보에서 딸의 얼굴을 처음 공개했다.</p>    <p>이후 약 한 달 만에 학교폭력 의혹이 불거지면서 가족을 향한 온라인상 반응에도 관심이 쏠렸다. 유튜브 제작진 역시 이번 공지문에서 가족에 대한 인신공격 방지를 일부 영상과 댓글창 비활성화 이유 중 하나로 언급했다.</p>    <p>한편 차예련은 2005년 영화 '여고괴담4 - 목소리'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로열패밀리', '화려한 유혹', '우아한 모녀'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해 왔다. 현재 차예련 측은 학교폭력 의혹을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하고 있으며, 유튜브 제작진은 댓글 관리에 출연진이 관여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p><h3>이하 유튜브 '차장금 차예련' 제작진 전문.</h3>    <p>안녕하세요 &lt;차장금 차예련&gt; 제작진입니다.</p>    <p>차예련 배우와 함께 미국 일정 중 현 사안을 접했습니다. 이에 대응이 늦어진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p>    <p>유튜브 댓글은 출연진의 관여 없이 제작진의 판단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p>    <p>관련 사안에 대해 확인이 진행되는 동안 무분별한 루머 확산 및 가족에 대한 인신공격 방지를 위해 일부 영상 및 댓글창을 비활성화 하겠습니다. 구독자분들의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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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70978</link>
            <author>1127khe@wikitree.co.kr (김희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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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70964</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2/202611020924568452.jpg</image>
            <pubDate>Mon, 02 Nov 2026 09:3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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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故 최불암 발인' 눈물 속 배웅…김혜수, 끝내 주저앉아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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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국민 아버지'로 사랑받았던 배우 고(故) 최불암의 마지막 길이 동료 연예인들의 눈물 속에 이어졌다. 특히 생전 고인과 가족처럼 지냈던 배우 김혜수는 발인식 도중 끝내 바닥에 주저앉아 오열하며 깊은 슬픔을 드러냈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2/img_20261102092443_e810778f.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배우 김혜수와 정준호 등이 2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발인을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 연합뉴스</figcaption></figure><div></div></div>  <p>2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고 최불암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이날 발인식은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장례 기간 빈소를 지켰던 김혜수를 비롯해 정준호, 신현준, 김경란, 송일국, 안현모 등 동료 연예인들이 참석해 고인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p>    <p>발인식에서는 김혜수와 신현준이 북받치는 감정을 애써 감추는 모습이 포착됐다. 두 사람은 슬픔을 억누르려 했지만 결국 눈물을 보였다. 김혜수는 바닥에 주저앉아 오열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p>    <h3>김혜수, 끝내 주저앉아 오열…신현준도 눈물</h3>    <p>김혜수는 고인의 별세 이후 사흘 내내 빈소를 지키며 유족과 함께했다. 장례 기간 퉁퉁 부은 눈으로 조문객들을 안내했고, 빈소를 떠나는 이들에게 90도로 허리를 숙여 인사하며 고인을 대신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p>    <p>조문객들의 신발을 직접 정리하는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김혜수는 무릎을 꿇은 채 신발 정리를 자처했으며, 고인의 아내인 배우 김민자를 부축하는 등 가족과 다름없는 모습을 보였다.</p>    <p>김혜수와 최불암 부부의 인연은 1987년 드라마 '사모곡'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김혜수는 김민자와 모녀 관계로 연기 호흡을 맞췄고, 이를 계기로 최불암·김민자 부부와 깊은 인연을 이어왔다. 그는 2021년 KBS 1TV '한국인의 밥상' 10주년 특집에 출연해 최불암 부부를 향한 각별한 마음을 직접 밝히기도 했다. 당시 김혜수는 두 사람을 "엄마 아빠 같은 분"이라고 표현하며 "대가족 속에서 컸지만 그 빈자리가 있었는데 나를 자식처럼 품어주신 분들이다. 해를 더할수록 각별해지는 느낌이 있다"라고 말했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2/img_20261102092546_73ac2aa6.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방송인 김경란과 배우 김민자, 김혜수, 신현준, 정준호가 2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운구차에 실린 관을 지켜보고 있다 / 연합뉴스</figcaption></figure><div></div></div>  <p>김민자와 처음 작품을 함께했던 시절도 떠올렸다. 김혜수는 "연기가 뭔지 모를 때였는데 항상 감싸주셨다. 지나고 보니 보호막이 되어주셨던 것 같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p>    <p>오랜 세월 자신을 자식처럼 품어준 최불암 부부와의 인연은 이번 장례 기간에도 이어졌다. 김혜수는 빈소에서 유족 곁을 지킨 데 이어 발인식까지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p>    <h3>별세 전 병상 찾은 염수정 추기경…김민자도 곁 지켰다</h3>    <p>앞서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지난달 30일 정순택 대주교의 애도 메시지와 함께 고 최불암이 생전 병자성사를 받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은 지난달 20일 촬영된 것으로, 염수정 추기경이 병상에 누워 있는 최불암을 찾아 기도를 올리는 모습이 담겼다. 고인의 아내 김민자는 마스크를 착용한 채 남편의 병상을 지키고 있었다.</p>    <p>병자성사는 천주교에서 질병이나 노쇠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신자에게 하느님의 위로와 은총을 청하는 성사다. 최불암은 2018년 세례를 받았으며, 프란치스코라는 세례명으로 신앙생활을 이어왔다.</p>    <p>정순택 대주교는 애도 메시지를 통해 고인의 삶을 추모했다. 정 대주교는 "우리 사회의 아버지이자 어른의 모습으로 국민의 마음속에 따뜻한 기억으로 자리해 왔다"라며 "세례로 시작된 고인의 신앙 여정이 주님 안에서 평화롭게 마무리되기를 바라며, 한 사람의 배우이자 신앙인으로 살아온 고인의 삶과 발자취가 우리에게 오래도록 기억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2/img_20261102092602_504f0976.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배우 신현준이 2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떠나는 운구차를 향해 인사하고 있다 / 연합뉴스</figcaption></figure><div></div></div>  <p>고인의 마지막 길에는 팝페라 테너 임형주도 함께한다. 임형주는 장례 미사에서 '아베 마리아'(Ave Maria)를 부르며 고인을 배웅한다. 생전 최불암을 '이모부'라고 부를 만큼 각별한 인연을 이어온 임형주는 별세 소식이 전해진 뒤 고인과 나눴던 대화를 떠올렸다. 그는 "나중에 내가 세상을 떠날 때 웃으면서 마지막 인사해 달라고 하신 말씀을 아직도 기억한다. 그 말씀을 따르도록 노력해 보겠다"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p>    <h3>생전 남긴 마지막 뜻…초록우산 거쳐 파주 동화경모공원으로</h3>    <p>고 최불암의 운구 행렬은 장례 미사를 마친 뒤 오전 10시 40분께 서울 중구 무교동에 있는 초록우산 본부를 찾을 예정이다. 이후 경기 파주시 동화경모공원으로 향해 안장된다.</p>    <p>초록우산 방문은 고인이 생전 남긴 뜻에 따른 것이다. 최불암은 세상을 떠난 뒤 장지로 향하기 전에 초록우산에 들러달라는 뜻을 주변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초록우산 임직원들은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할 예정이다.</p>    <p>고인은 지난해 3월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은 뒤 재활 치료를 이어왔으나 최근 건강이 악화했다. 이후 서울 강서구의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지난달 29일 오후 10시께 세상을 떠났다. 향년 87세.</p>    <p>장례 기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는 문화예술계와 각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특히 MBC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22년간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김혜자를 비롯해 나문희, 윤여정, 고두심, 김혜수 등 동료 배우들이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정부는 한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지난달 30일 고인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다.</p>    <h3>'수사반장'부터 '전원일기'까지…국민 아버지가 남긴 발자취</h3>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2/img_20261102092748_eb42d8b6.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배우 최불암이 지난달 29일 별세했다. 향년 87세. 장례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장으로 거행된다.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이 장례위원장을 맡고, 이수성·이낙연 전 국무총리 등이 장례위원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1939년생인 최불암은 인천 제물포구(당시 동구)에서 태어났다. 호적상 출생연도는 1940년이다. 서울 중앙고와 서라벌예대, 한양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했으며, 처음에는 연출가를 꿈꾸다가 배우의 길로 들어섰다.</p>    <p>1959년 극단 '실험극회'에서 연극 '햄릿'으로 데뷔한 그는 1965년 국립극단 단원으로 활동하며 연기 경력을 쌓았다. 이후 1967년 서울중앙방송(현 KBS) 특채 6기 탤런트로 선발되면서 TV 드라마에 진출했다. 당시 20대였던 최불암은 드라마 '수양대군'에서 노년의 김종서 역을 맡아 연기력을 선보였다. 이후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한국 방송사를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p>  <p>대표작은 MBC '수사반장'과 '전원일기'다. 1971년부터 1989년까지 방송된 '수사반장'에서는 박영한 반장 역을 맡아 인간미 넘치는 형사의 모습을 그렸다. 범죄를 해결하면서도 사람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잃지 않는 박 반장 캐릭터는 오랫동안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p>    <p>1980년부터 2002년까지 22년간 방송된 '전원일기'에서는 양촌리 김 회장으로 활약했다. 가족과 마을 사람들을 이끄는 든든한 어른의 모습을 보여주며 '국민 아버지'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1997년부터 1998년까지 방송된 MBC 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에서도 '캡틴 박' 역으로 출연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평생 안방극장을 지키며 국민적인 사랑을 받아온 최불암은 수많은 동료와 지인들의 애도 속에 마지막 길을 떠났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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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70964</link>
            <author>1127khe@wikitree.co.kr (김희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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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70952</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2/202611020831534642.jpg</image>
            <pubDate>Mon, 02 Nov 2026 08:34: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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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부의금 기부합니다”…이호선 교수가 모친상 치른 뒤 올린 글, 다 먹먹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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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상담 전문가 이호선 교수가 모친상을 치른 뒤 소셜미디어에 남긴 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어머니를 떠나보낸 애틋한 심경과 함께 장례 기간 받은 부의금을 뜻깊은 곳에 사용하겠다는 결정을 전하면서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2/img_20261102083117_f7070cc3.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    이호선 교수가 SNS에 공개한 생전 어머니와 함께 찍은 사진 / 이호선 교수 인스타그램</figcaption></figure><div></div></div>  <p>이 교수는 지난 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고맙습니다. 여러분 덕분에 어머니를 잘 배웅했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장례를 치르는 동안 위로를 전해준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건네는 한편, 어머니와의 추억과 앞으로의 다짐을 담담하게 풀어냈다.</p>    <p>특히 고인을 추모하며 받은 부의금을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기부하겠다고 밝혀 의미를 더했다. 이 교수는 이전부터 방송 출연료와 강연 수익 등을 기부하며 자립준비청년들의 홀로서기를 지원해 왔다.</p>    <h3>“어머니와 저는 여전히 이어져 있다”…모친상 후 전한 먹먹한 심경</h3>    <p>이호선 교수는 장례를 마친 뒤 자신을 위로해 준 이들에게 먼저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장례의 모든 절차가 마지막까지 은혜롭고 평화로웠다”며 “바쁘신 중에도 찾아와 주신 분들, 멀리서 마음으로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밝혔다.</p>    <p>모친상으로 예정됐던 강연과 방송 일정에 참석하지 못한 데 대해서도 미안함을 드러냈다. 이 교수는 “장례 때문에 함께하지 못한 강연과 방송이 여럿이었는데도, 실무진과 시민 여러분께서 여러 길로 ‘괜찮다’는 말씀을 전해 주셨다”며 “죄송한 마음을 덮고도 남는 위로였다”고 적었다.</p>    <p>무엇보다 눈길을 끈 것은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향한 애틋한 고백이었다. 그는 어머니가 남긴 흔적이 자신의 삶 곳곳에 여전히 살아 있다고 표현했다.</p>    <p>이 교수는 “어머니의 모습은 제 얼굴에 남아 있고, 어머니의 신앙은 제 영혼에 가득하며, 그 힘 있는 삶은 제 기억에 단단히 새겨져 있다. 그러니 어머니와 저는 여전히 이어져 있다”라고 밝혔다.</p>    <p>이어 “어머니를 닮았으니 그 열정으로 살겠다. 신앙을 물려주셨으니 힘써 기도하겠다. 힘찬 걸음을 빼닮았으니 겸손히 앞으로 걸어가겠다”라며 어머니의 삶을 본받아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p>    <p>그는 어머니를 “그 환한 웃음처럼 유쾌하고 화통한 분”이라고 회상했다. 장례식장을 찾아 위로를 건넨 이들에게도 다시 한번 감사의 뜻을 전했다.</p>    <h3>“부의금은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어머니 떠나보내며 내린 결정</h3>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2/img_20261102082019_d9e4e33d.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굿네이버스 고액 기부자 모임 '더네이버스아너스클럽'에 등재된 이호선 교수 / 굿네이버스 제공, 연합뉴스</figcaption></figure><div></div></div>  <p>이호선 교수는 장례 기간 받은 부의금을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기부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어머니의 삶을 기리는 마음을 도움이 필요한 청년들에게 전하겠다는 취지다.</p>    <p>그는 “전해 주신 부의금은 어머니께서 이름 모르는 생명들을 보이지 않는 손길로 살피셨듯, 이제 새로운 세상으로 걸어갈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기부한다”라고 밝혔다.</p>    <p>이어 “어머니의 삶 앞에 보내 주신 마음이 그 청년들에게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p>    <p>이번 결정은 이 교수가 그동안 이어온 기부 활동과도 맞닿아 있다. 그는 앞서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에 나오는 과정에서 외로움과 막막함을 홀로 감당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시작했다는 취지로 설명한 바 있다.</p>    <p>실제로 이 교수는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후원을 꾸준히 이어왔다. 2025년부터 강연과 방송 활동으로 얻은 수익 일부를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에 기부했으며, 지난 1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받은 퀴즈 상금도 기부했다.</p>    <p>이번에는 어머니를 떠나보내며 받은 부의금까지 같은 취지의 나눔에 사용하겠다고 밝힌 것이다.</p>    <h3>누적 기부액만 1억 3000만 원…방송 출연료까지 나눠온 선행</h3>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2/img_20261102082336_997140bd.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유퀴즈' 출연 인증 사진 / 이호선 교수 인스타그램</figcaption></figure><div></div></div>  <p>이호선 교수의 기부 활동은 지난 9월 15일 방송된 tvN STORY '이호선 상담소'에서도 소개됐다.</p>    <p>당시 방송에서는 '관계 vs 전쟁'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이 교수의 선행이 언급됐다. 인교진은 “그것보다 더 좋은 소식이 있다”며 “호선 선생님이 최근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기부를 하셨다”고 알렸다.</p>    <p>이에 이 교수는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며 “그 친구들은 보육원에 있다가 만 18살이 되면 사회로 나온다. 그 친구들이 잘되길 바라는 어른의 마음에 기부를 했다”고 설명했다.</p>    <p>특히 일회성 기부에 그치지 않고 방송 출연료의 일부를 지속적으로 내놓고 있다는 사실도 공개됐다.</p>    <p>현재까지 이 교수가 전달한 누적 후원금은 1억 30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꾸준한 나눔을 실천한 공로로 굿네이버스의 고액 기부자 모임인 '더네이버스아너스클럽'에도 이름을 올렸다.</p>    <p>'더네이버스아너스클럽'은 1억 원 이상을 기부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후원자들의 모임이다.</p>    <p>이 교수가 전달한 후원금은 자립준비청년들의 장학금과 자격증 취득 교육, 생활 지원 등에 사용되고 있다.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홀로서기를 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쓰이는 것이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2/img_20261102083027_181d115c.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모친상 뒤 부의금 기부, 이호선 교수 / 이호선 교수 인스타그램</figcaption></figure><div></div></div>  <p>한편 이호선 교수는 tvN STORY '이호선 상담소', JTBC '이혼숙려캠프' 등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상담 전문가다.</p><h3>이하 이호선 교수 인스타그램 글 전문.</h3>    <p>고맙습니다. 여러분 덕분에 어머니를 잘 배웅했습니다.</p>    <p>장례의 모든 절차가 마지막까지 은혜롭고 평화로웠습니다. 바쁘신 중에도 찾아와 주신 분들, 멀리서 마음으로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특히 장례 때문에 함께하지 못한 강연과 방송이 여럿이었는데도, 실무진과 시민 여러분께서 여러 길로 "괜찮다"는 말씀을 전해 주셨습니다. 죄송한 마음을 덮고도 남는 위로였습니다.</p>    <p>어머니의 모습은 제 얼굴에 남아 있고, 어머니의 신앙은 제 영혼에 가득하며, 그 힘 있는 삶은 제 기억에 단단히 새겨져 있습니다. 그러니 어머니와 저는 여전히 이어져 있습니다. 어머니를 닮았으니 그 열정으로 살겠습니다. 신앙을 물려주셨으니 힘써 기도하겠습니다. 힘찬 걸음을 빼닮았으니 겸손히 앞으로 걸어가겠습니다.</p>    <p>어머니는 그 환한 웃음처럼 유쾌하고 화통한 분이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어머니께 주신 큰 마음과 사랑의 선물이 찾아와 주신 분들, 위로해 주신 분들께 축복으로 이어지기를 기도합니다.</p>    <p>전해 주신 부의금은 어머니께서 이름 모르는 생명들을 보이지 않는 손길로 살피셨듯, 이제 새로운 세상으로 걸어갈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기부합니다. 어머니의 삶 앞에 보내 주신 마음이 그 청년들에게 이어질 것입니다.</p>    <p>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p>    <p>이호선 드림</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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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70952</link>
            <author>1127khe@wikitree.co.kr (김희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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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70938</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2/202611020744247618.jpg</image>
            <pubDate>Mon, 02 Nov 2026 07:46: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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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왕과 비'·'명성황후' 쓴 '사극 대가' 정하연 작가 별세…향년 8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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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왕과 비', '명성황후' 등 한국 사극 드라마의 굵직한 작품들을 집필하며 '사극의 대가'로 불린 정하연 작가가 별세했다. 향년 82세.</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2/img_20261102074003_949dffae.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정하연 작가 / 연합뉴스</figcaption></figure><div></div></div>  <p>한국방송작가협회와 유족에 따르면 정 작가는 지난 1일 오후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수십 년간 사극부터 현대극, 영화와 연극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작품 활동을 펼치며 한국 방송·공연계에 뚜렷한 발자취를 남겼다.</p>    <h3>'왕과 비'·'명성황후'…한국 사극의 한 시대를 이끌다</h3>    <p>정하연 작가는 1944년 황해도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연희극예술연구회에서 활동했다. 1968년 신춘문예 단막희곡 부문에 '산울림'이 당선되며 작가로 등단했다. 같은 해 '무지개 쓰러지다'가 잡지 '세대'와 실험극장의 신인희곡상 공모에서 당선됐고, 이듬해에는 '환상살인'이 국립극장과 경향신문의 장막희곡 공모 당선작으로 선정되면서 연극계의 주목을 받았다.</p>    <p>1970년대에는 영화 시나리오 집필에도 활발하게 참여했다. 배우 신성일이 주연과 연출을 맡은 '어느 사랑의 이야기'(1971), '연애교실'(1971), '그건 너'(1974)를 비롯해 '목마와 숙녀'(1976), '영광의 9회말'(1977) 등 여러 작품의 시나리오를 썼다. 연극으로 출발한 그의 작품 세계는 영화를 거쳐 방송 드라마로까지 확장됐다.</p>    <p>정 작가의 이름을 대중에게 각인시킨 분야는 단연 사극이었다. 1995년 '장녹수'를 시작으로 '조광조'(1996), '왕과 비'(1998~2000), '명성황후'(2001~2002), '신돈'(2005~2006), '인수대비'(2011~2012) 등 규모가 큰 사극을 연이어 집필했다.</p>    <p>특히 '왕과 비'와 '명성황후'는 정 작가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꼽힌다. 그는 역사적 인물과 사건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대형 사극을 잇달아 흥행시키며 '사극의 대가'라는 명성을 얻었다. 한국 사극 드라마의 흐름 속에서 정 작가가 남긴 작품들은 그의 오랜 집필 활동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기록으로 남았다.</p>    <h3>인간의 욕망과 삶을 그린 현대극…마지막 작품은 2018년 드라마</h3>  <div></div><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2/img_20261102074624_76691979.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추모꽃 / AI로 제작된 사진</figcaption></figure><div></div></div>  <p>정하연 작가의 작품 세계는 사극에만 머물지 않았다. 인간의 욕망과 갈등, 복잡한 감정선을 다룬 현대극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성공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물들의 욕망과 파멸을 그린 작품들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p>    <p>대표적으로 '모래위의 욕망'(1992), '욕망의 바다'(1997), '욕망의 불꽃'(2010) 등이 있다. 이 작품들은 성공을 향한 인간의 욕망과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갈등, 파멸을 소재로 삼았다. 역사 속 인물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냈던 사극과 달리 현대인의 욕망을 전면에 내세운 통속극에서도 작가적 역량을 보여줬다.</p>    <p>인물의 섬세한 감정 묘사를 담은 작품도 주목받았다. 2003년 방송된 '아내'는 기억상실로 두 아내를 갖게 된 남편의 이야기를 그렸으며, 2008년 '달콤한 인생'은 위기에 놓인 중년 부부와 흔들리는 청춘의 모습을 통해 삶의 가치를 전했다.</p>    <p>문화예술과 사회상을 조명한 작품도 집필했다. 2004~2005년에는 서울 명동을 사랑했던 문화예술가들과 1960년대 청년이었던 시인 김지하, 소설가 김승옥, 학생운동가 김중태를 중심으로 당시 사회와 대학가의 풍경을 풀어낸 EBS 문화사 시리즈에 참여했다. 1편 '명동백작'과 3편 '지금도 마로니에는'이 그의 작품이다.</p>    <p>정 작가가 마지막으로 집필한 작품은 2018년 MBC 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다. 이 작품을 끝으로 고인의 오랜 드라마 집필 활동은 마무리됐다.</p>    <h3>백상예술대상·KBS 연기대상 작가상 수상…4일 발인</h3>    <p>정하연 작가는 오랜 집필 활동을 통해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았다. 1979년에는 '마로니에의 길'로 동아연극상 특별상과 백상예술대상 희곡상을 받으며 희곡 작가로서의 성과를 남겼다.</p>    <p>방송 드라마 분야에서도 수상이 이어졌다. 대표작 '왕과 비'로 1999년 KBS 연기대상 작가상을 받았고, 이듬해인 2000년에는 한국방송프로듀서상 작가상을 수상했다. 연극 무대에서 시작해 영화와 방송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온 그의 작품 활동이 수상 경력으로도 이어진 셈이다.</p>    <p>1968년 등단 이후 정 작가는 역사적 인물을 다룬 대형 사극부터 인간의 욕망을 그린 현대극, 사회와 문화예술의 풍경을 담아낸 작품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집필했다. '장녹수', '왕과 비', '명성황후', '신돈', '인수대비' 등 그가 남긴 사극들은 한국 드라마 역사 속 대표작으로 남게 됐다.</p>    <p>고인의 빈소는 2일 오전 9시부터 서울 순천향대학교병원 장례식장 5호실에 마련된다. 발인은 오는 4일 예정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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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70938</link>
            <author>1127khe@wikitree.co.kr (김희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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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70926</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2/202611020719292176.jpg</image>
            <pubDate>Mon, 02 Nov 2026 07:23: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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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국민 아버지' 최불암, 오늘(2일) 영면…마지막으로 향하는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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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영원한 수사반장'이자 '국민 아버지'로 사랑받은 배우 최불암(본명 최영한)이 2일 영면에 든다. 평생 연기와 나눔을 통해 대중과 함께했던 고인은 생전 각별한 인연을 맺었던 곳들을 마지막으로 찾은 뒤 영원한 안식에 들어간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2/img_20261102071911_2af7e2f9.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국민 아버지'로 불린 배우 최불암(본명 최영한)이 별세했다. 향년 87세. 사진은 지난달 30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 모습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h3>오늘(2일) 발인…여의도성당서 마지막 장례 미사</h3>  <p>연합뉴스에 딸면, 고인의 유족과 동료 배우들은 이날 오전 7시 40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비공개로 발인식을 엄수한다. 이후 운구 행렬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성당으로 향한다.</p>    <p>오전 9시에는 여의도성당에서 염수정 추기경 집전으로 고인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하는 장례 미사가 열린다. 최불암은 2018년 10월 염 추기경의 주례로 천주교 세례를 받았으며, 지난달 29일 세상을 떠나기 며칠 전에도 염 추기경에게 병자성사(病者聖事)를 받았다.</p>    <p>장례 미사에서는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아베 마리아'(Ave Maria)를 부르며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한다. 임형주는 최불암과 아내 김민자 부부와 각별한 사이로, 평소 최불암을 '이모부'라고 부르며 친분을 이어왔다.</p>    <p>장례 미사를 마친 운구 행렬은 오전 10시 40분 서울 중구 무교동에 있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방문한다. 이곳은 고인이 생전 45년간 인연을 이어온 곳이자, 사후에 방문해달라는 뜻을 주변에 밝혔던 장소다.</p>    <p>최불암은 1981년 아동 후원을 시작하며 재단과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45년간 국내외 아동 복지 현장을 누비며 어려운 처지의 어린이들을 돕고 나눔의 가치를 알리는 데 앞장섰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2/img_20261102071939_c60f4fc4.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초록우산 전국후원회장으로 41년간 활동하며 국내외 소외 아동을 위한 나눔에 앞장선 고 최불암 배우. 사진은 생전 고령에도 아프리카를 찾아 현지 어린이들을 돌보는 최불암 배우의 모습 / 초록우산 제공, 연합뉴스</figcaption></figure><div></div></div>  <p>재단에서는 임직원들이 도열해 고인의 영정을 맞이한다. 직원 대표가 추도사를 낭독하며 고인의 헌신을 기리고, 재단 1층에 마련된 추모 공간에서 장례위원들이 헌화할 예정이다. 이후 고인의 영정이 재단 내부를 둘러보는 시간을 갖는다.</p>    <p>마지막 인사를 마친 운구 행렬은 장지인 경기 파주 동화경모공원으로 향한다.</p>  <h3>'수사반장'부터 '전원일기'까지…국민 배우가 남긴 발자취</h3>  <p>최불암은 1959년 극단 '실험극회'에서 연극 '햄릿'으로 데뷔했다. 1965년 국립극단 단원으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후 KBS를 통해 드라마에 진출했다. MBC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130여 편의 드라마와 90여 편의 영화, 50여 편의 연극에 출연했다.</p>    <p>그의 대표작으로는 한국형 수사물의 시초격인 MBC '수사반장'이 꼽힌다. 1971년부터 1984년까지, 이후 1985년부터 1989년까지 총 18년간 방송된 이 작품에서 최불암은 박영한 반장으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p>    <p>1980년부터 2002년까지 22년간 방영된 국내 최장수 드라마 MBC '전원일기'에서는 양촌리 김 회장으로 출연했다. 또한 마지막 회 시청률 66.9%를 기록한 MBC '그대 그리고 나'(1997~1998)에서는 캡틴 박 역을 맡아 깊은 인상을 남겼다.</p>    <p>스크린에서도 존재감은 뚜렷했다. '만종'(1970), '파계'(1974), '사람의 아들'(1980), '바람불어 좋은 날'(1980), '기쁜 우리 젊은 날'(1987) 등에 출연하며 신상옥, 김기영, 유현목, 이장호, 배창호 등 당대 거장들과 작품 활동을 이어갔다.</p>    <p>친근한 이미지로 1970~1990년대 각종 인기 순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던 그는 제14대 국회의원(1992~1996)을 지내며 잠시 정치 활동에도 나섰다. 이후에도 '좋은나라 운동본부'(1999~2008), '한국인의 밥상'(2011~2025) 등 시사교양 프로그램 진행자로 활약하며 시청자들과 만났다.</p>    <p>연기와 방송 활동을 통해 남긴 공로도 인정받았다. 백상예술대상과 대종상영화제 연기상을 비롯해 1998년 국민훈장 목련장, 2014년 은관문화훈장을 받았다. 특히 '수사반장'을 통해 경찰의 이미지를 높인 공로로 1972년 처음 명예 경찰에 위촉됐으며, 2024년에는 민간인 최초로 명예 국가수사본부장(치안정감)이 됐다.</p>    <p>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도 꾸준히 펼쳤다. 미아 찾기와 희소병·난치병 어린이 돕기 특별 생방송에 출연했으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국후원회장과 사단법인 제로캠프 이사장을 맡아 나눔을 실천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2/img_20261102072045_3a40079d.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수사반장'·'국민아버지' 배우 최불암 오늘 영면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h3>김혜자·김혜수 등 동료 배우들 추모…금관문화훈장 추서</h3>  <p>최불암은 지난해 3월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은 뒤 거동이 불편해졌으며, 재활에 힘써왔으나 건강이 급격히 악화해 지난달 29일 세상을 떠났다. 정부는 한국 TV 드라마의 성장기를 이끈 고인의 공로를 기리며 별세 이튿날인 지난달 30일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다.</p>    <p>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는 사흘간 문화예술계를 비롯해 정·재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특히 오랜 세월 작품을 함께한 동료 배우들이 대거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p>    <p>'전원일기'에서 22년간 부부로 호흡을 맞춘 김혜자를 비롯해 유인촌, 고두심, 김지영·남성진 부부, 임호, 김영옥, 이계인 등 작품을 함께한 배우들이 빈소를 찾았다. 윤여정, 나문희, 강부자, 오지명, 선우용여, 박상원, 차인표, 송승헌 등 동료 배우들의 발길도 이어졌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2/img_20261102072159_b2834272.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국민 아버지'로 불린 배우 최불암(본명 최영한)이 별세했다. 향년 87세. 사진은 지난달 30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 모습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배우 김혜수는 사흘간 빈소를 찾아 조문객을 안내하고 유족 곁을 지켰다. 김혜수는 1987년 드라마 '사모곡'에서 김민자와 모녀로 출연한 인연으로 최불암을 '아버지'라고 불러왔다.</p>    <p>정·재계 인사들의 추모도 이어졌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권영세·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표,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전 야구선수 박찬호 등이 빈소를 방문해 애도의 뜻을 전했다.</p>    <p>수십 년간 안방극장에서 친근한 아버지의 모습으로 사랑받았던 최불암은 마지막까지 어린이들을 향한 나눔의 발자취를 남기며 영원한 안식에 들어간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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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70926</link>
            <author>1127khe@wikitree.co.kr (김희은)</author>
        </item>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70877</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1/202611011735123911.jpg</image>
            <pubDate>Sun, 01 Nov 2026 17:35: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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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흑상어 '부캉이', 바깥 바다로 떠났나…엿새째 자취 감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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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부산 북항 친수공원의 명물로 떠올랐던 흑상어 '부캉이'가 엿새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한 달 넘게 인공 수로에 머물며 시민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던 부캉이가 바깥 바다로 떠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관계 기관은 부캉이가 북항 앞바다에서 더 먼 바다로 이동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면서도 최종 판단에는 신중한 입장이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1/img_20261101172843_30579f56.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지난달 22일 오전 부산 북항 친수공원 폰툰 안쪽 인공수로에서 상어 '부캉이'가 유영하고 있다. 부캉이는 지난 21일 3차 외해 유도 작업을 통해 인공수로 밖으로 이동했으나, 같은 날 오후 11시쯤 다시 차단선을 넘어 수로 안으로 돌아왔다 / 뉴스1  </figcaption></figure><div></div></div>  <p>1일 관계 기관에 따르면 부캉이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날까지 엿새째 관측되지 않고 있다. 인공 수로를 벗어난 뒤 북항 일대에서 모습을 드러내던 부캉이가 최근에는 시민들의 눈에도 띄지 않고 있는 것이다.</p>    <h3>인공 수로 벗어난 부캉이…엿새째 목격 신고도 없어</h3>    <p>부캉이는 지난 9월 18일 부산 북항 친수공원 인공 수로에서 처음 발견됐다. 몸길이 약 3m의 암컷 흑상어로, 한 달 넘게 수로에 머물며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다. 시민들은 이 상어에게 부산 북항을 연상시키는 '부캉이'라는 이름을 붙여줬다.</p>    <p>부캉이는 첫 발견 이후 33일 만인 지난달 21일 당국의 유도 작업을 통해 인공 수로 밖으로 빠져나갔다. 이후 북항 제1부두 앞바다에 출몰하며 모습을 드러냈다. 수로를 벗어난 뒤에도 북항 주변에 머물면서 시민들의 관심은 계속됐다.</p>    <p>지난달 24일부터는 제1부두에서 약 2㎞ 떨어진 국제여객터미널 부두 앞바다에서도 목격됐다. 그러나 지난달 27일 이후로는 더 이상 모습이 관측되지 않고 있다. 인공 수로에서 시작해 북항 앞바다까지 이어졌던 부캉이의 행적이 끊긴 셈이다.</p>    <p>국립수산과학원도 모니터링 방식을 변경했다. 수산과학원은 지난달 26일부터 정기적인 현장 점검을 중단하고, 시민들이 부캉이를 목격했다는 제보를 접수하면 현장에 출동해 상태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p>    <p>하지만 모니터링 방식이 바뀐 이후에도 부캉이를 봤다는 제보는 들어오지 않고 있다. 관계 기관은 현재까지 확인된 목격 상황을 토대로 부캉이의 이동 여부를 살피고 있다.</p>    <h3>하루 10만 명 찾던 친수공원…부캉이 사라지자 방문객 급감</h3>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1/img_20261101173037_5f2cf6e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부산 동구 북항 친수공원 인공수로에서 한 달 넘게 머무르고 있는 상어 '부캉이'를 바다로 돌려보내기 위한 3차 외해 유도 작업이 진행된 지난달 21일 부캉이가 유영하고 있다. 이날 부캉이는 인공수로를 떠나 외해로 빠져나갔다 / 뉴스1    </figcaption></figure><div></div></div>  <p>부캉이의 등장은 부산 북항 친수공원의 풍경도 바꿔놓았다. 인공 수로에서 헤엄치는 흑상어를 직접 보기 위해 시민들이 몰리면서 공원은 큰 관심을 받았다.</p>    <p>부캉이가 수로에서 유영하는 모습이 관측되던 당시 친수공원 방문객은 휴일 기준 최대 10만 명에 달했다. 몸길이 약 3m의 상어가 도심 공원 수로에 나타났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전국적인 화제를 모은 것이다.</p>    <p>그러나 부캉이가 보이지 않는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방문객 수는 크게 줄었다. 최근 주말과 휴일 기준 방문객은 하루 약 1만 명 수준으로 감소했다. 이들 가운데 상당수는 공원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찾은 사람들인 것으로 전해졌다.</p>    <p>부산시설공단 관계자는 "최근 주말이나 휴일의 경우 일일 방문객이 1만 명 정도인데 행사 참가자들이 대부분"이라며 "혹시라도 부캉이를 볼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오는 시민이나 유튜버들이 간혹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p>    <p>부캉이가 머물던 당시와 비교하면 방문객 규모가 크게 달라진 상황이다. 한 달 넘게 시민들의 발길을 이끌었던 흑상어가 자취를 감추면서 공원을 찾는 사람들의 수도 눈에 띄게 줄어든 것이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1/img_20261101173257_bc36217a.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개천절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달 5일 부산 동구 북항 친수공원 인공수로에서 상어 '부캉이'를 보기 위해 많은 시민과 관광객 등이 줄지어 있다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h3>바깥 바다로 떠났을까…국립수산과학원, 3일께 최종 판단</h3>    <p>현재 관계 기관이 주목하는 것은 부캉이가 북항을 벗어나 바깥 바다로 이동했을 가능성이다.</p>    <p>부캉이는 지난달 21일 인공 수로를 빠져나간 뒤 제1부두 앞바다에서 목격됐고, 24일부터는 국제여객터미널 부두 앞바다에 출몰했다. 이후 27일부터 목격이 끊긴 상태다.</p>    <p>국립수산과학원 김현우 연구사는 "북항 앞바다로 나간 부캉이가 바깥 바다 쪽으로 이동했을 개연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도 "부캉이가 종적을 감춘 지 일주일 정도 지난 시점인 오는 3일께 최종 판단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p>    <p>현재로서는 부캉이가 실제로 바깥 바다까지 이동했는지 확정할 수 없다. 다만 마지막 목격 이후 엿새째 관측되지 않고 시민 제보도 접수되지 않으면서 외해로 이동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p>    <p>지난 9월 18일 처음 모습을 드러낸 뒤 한 달 넘게 부산 북항의 명물로 자리했던 부캉이. 당국의 유도작업으로 인공 수로를 벗어난 이후 북항 앞바다에서 모습을 드러내던 부캉이가 이제 더 먼바다로 향한 것인지, 오는 3일께 나올 국립수산과학원의 최종 판단에 관심이 쏠린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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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70877</link>
            <author>1127khe@wikitree.co.kr (김희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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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70869</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1/202611011657078687.jpg</image>
            <pubDate>Sun, 01 Nov 2026 17:15: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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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시내버스 급정거에 넘어진 승객 결국 사망…운전기사가 받은 '형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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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시내버스에서 하차하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난 60대 승객이 갑작스러운 급정거로 넘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버스 운전기사는 제한속도를 초과해 운행하다 급하게 감속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고로 재판에 넘겨진 운전기사는 항소심에서도 금고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1/img_20261101165653_34977a61.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버스 손잡이 / AI로 제작한 사진</figcaption></figure><div></div></div>  <p>1일 전주지법 형사3-3부(정세진 부장판사)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기소된 시내버스 운전기사 A(61) 씨의 항소심에서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A 씨에게 금고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이 유지됐다.</p>    <h3>정류장서 내리려던 승객, 급정거에 넘어져 사망</h3>    <p>사고는 지난 2024년 4월 18일 오후 9시 21분께 전북 전주시 완산구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발생했다. 당시 시내버스를 운전하던 A 씨는 정류장에서 갑자기 버스를 멈춰 세웠고, 이 과정에서 승객 B(69) 씨가 중심을 잃고 넘어졌다.</p>    <p>B 씨는 정류장에서 내리기 위해 앉아 있던 자리에서 막 일어난 상태였다. 그러나 버스가 급정거하면서 몸의 중심을 잃고 넘어지는 사고를 당했다.</p>    <p>사고 이후 B 씨는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사고 발생 약 두 달 뒤인 같은 해 6월 16일 호흡부전으로 사망했다.</p>    <p>사고 당시 A 씨는 제한속도를 초과해 버스를 운행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도로의 제한속도는 시속 50㎞였지만, A 씨는 시속 67㎞로 주행하다 갑자기 감속 페달을 밟은 것으로 파악됐다.</p>    <p>결국 A 씨는 승객을 넘어뜨려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p>    <h3>제한속도보다 17㎞ 과속…재판부가 지적한 운전기사의 과실</h3>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1/img_20261101171436_4f3514a8.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시내버스 / AI로 제작한 사진</figcaption></figure><div></div></div>  <p>항소심 재판부는 시내버스 운전기사가 승객의 안전을 위해 지켜야 할 주의의무를 강조했다. 특히 제한속도를 지키고 급감속을 방지해야 할 의무를 위반한 점을 지적했다.</p>    <p>재판부는 "시내버스 운전 업무에 종사하는 피고인은 승객의 안전을 위해 제한속도 준수와 급감속 방지 등 주의의무를 준수해야 한다"며 "주의의무 위반의 정도와 그로 인해 초래된 결과에 비춰 피고인의 죄질은 절대 가볍지 않다"고 밝혔다.</p>    <p>재판 과정에서는 A 씨의 과거 교통사고 관련 처벌 전력도 언급됐다. A 씨는 지난 1999년과 2008년에도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으로 벌금형을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p>    <p>재판부는 이러한 전력과 이번 사고의 결과 등을 함께 고려했다. 운전기사에게 요구되는 안전운전 의무를 위반했고, 그로 인해 승객이 숨졌다는 점을 가볍게 볼 수 없다는 판단이었다.</p>    <h3>유족과 합의했지만…항소심도 금고 10개월·집행유예 2년 유지</h3>    <p>다만 피해자 유족이 A 씨와 합의하고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뜻을 밝힌 점도 양형에 반영됐다.</p>    <p>항소심 재판부는 원심이 사고의 경위와 결과, 피고인의 과거 처벌 전력, 피해자 유족과의 합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봤다.</p>    <p>재판부는 "게다가 피고인은 1999년과 2008년에도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으로 벌금형을 받은 전력이 있다"며 "원심은 이와 같은 사정과 피고인과 합의한 피해자의 유족이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형을 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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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70869</link>
            <author>1127khe@wikitree.co.kr (김희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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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70864</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1/202611011603004517.jpg</image>
            <pubDate>Sun, 01 Nov 2026 16:27: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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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무릎 꿇고 조문객 신발까지 정리…오늘 故 최불암 입관식 날에도 빈소 지킨 '여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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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배우 고(故) 최불암의 입관식이 엄수된 1일, 장례 첫날부터 빈소를 지켜온 한 여배우의 모습이 다시 눈길을 끌었다. 조문객들의 신발을 직접 정리하고 유족을 살뜰히 챙겼던 그는 이날도 빈소에 머물며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1/img_20261101161913_8d4dfc1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고(故) 최불암 빈소 찾은 김혜수 / 유튜브 'iMBC'</figcaption></figure><div></div></div>  <p>배우 김혜수는 지난달 30일 장례 첫날부터 31일에 이어 이날까지 사흘째 빈소를 지키며 조문객들을 안내하고 유족 곁을 살폈다. 고인과 오랜 세월 가족처럼 가까이 지내온 인연이 알려지면서 그의 행동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p>    <h3>입관식 날에도 빈소 지킨 김혜수…사흘째 이어진 애도</h3>    <p>연합뉴스에 따르면, 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고 최불암의 입관식이 엄수됐다. 이날 오후 2시 30분께 입관식이 시작되자 조문객들의 발걸음도 잠시 멈췄다. 입관식이 진행되는 동안 빈소를 찾은 조문객들은 잠시 대기하며 고인을 추모했다.</p>    <p>이날도 빈소에서는 김혜수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김혜수는 장례 첫날인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사흘째 빈소를 지키며 조문객을 안내하고 유족을 챙겼다. 고인의 딸처럼 장례식장을 살피는 모습은 고인과의 각별했던 관계를 떠올리게 했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1/img_20261101162355_b8051fa2.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국민 아버지'로 불린 배우 최불암(본명 최영한)이 별세했다. 향년 87세. 사진은 지난달 30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 모습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김혜수는 빈소 밖으로 나와 방송인 임백천, 김연주 부부와 안부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임백천과 아내 김연주는 이날 오후 장례식장을 찾아 고인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김혜수는 이들을 비롯해 빈소를 찾은 조문객들을 맞으며 자리를 지켰다.</p>    <p>김혜수와 최불암의 인연은 오래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김혜수는 1987년 드라마 '사모곡'에서 고인의 아내인 배우 김민자와 모녀로 호흡을 맞췄다. 이를 계기로 최불암을 '아버지'라고 부르며 가족처럼 가까이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장례에서도 김혜수가 유족 곁을 세심하게 챙기는 모습이 전해지며 두 사람의 인연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p>    <h3>무릎 꿇고 조문객 신발 정리…김민자 목도리까지 챙겼다</h3>    <p>김혜수가 빈소에서 보여준 행동은 장례 첫날부터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미디어몽구'에는 최불암의 빈소를 지키는 김혜수의 모습이 담긴 쇼츠 영상 여러 개가 공개됐다. 영상에는 조문객을 맞이하고 유족을 챙기며 슬픔을 나누는 김혜수의 모습이 담겼다.</p>    <p>검은 정장과 코트 차림으로 장례식장을 찾은 김혜수는 눈물을 애써 참으며 빈소로 들어섰다. 그러나 조문 도중 결국 흐르는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이후에는 조문객들을 향해 허리를 깊이 숙여 90도로 인사하며 고인을 찾아온 이들을 맞았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1/img_20261101162453_ec1cf916.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국민 아버지'로 불린 배우 최불암(본명 최영한)이 별세했다. 향년 87세. 사진은 지난달 30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 모습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특히 눈길을 끈 것은 조문객들의 신발을 정리하는 장면이었다. 김혜수는 조문객들이 벗어놓은 신발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 이를 가지런히 정돈했다. 조문객들의 신발까지 직접 챙기며 빈소를 살피는 모습이 영상에 담기면서 관심을 모았다.</p>    <p>고인의 아내 김민자를 세심하게 챙기는 모습도 포착됐다. 김혜수는 김민자가 빈소를 나설 때 곁에서 몸을 부축하고 목도리를 직접 둘러줬다. 김민자의 움직임을 살피며 곁을 지키는 모습에서도 두 가족의 오랜 인연이 드러났다.</p>    <p>빈소를 찾은 선배 배우들과 슬픔을 나누는 장면도 있었다. 김혜수는 배우 윤여정과 고두심을 맞이했으며, 조문을 마친 고두심을 끌어안고 얼굴을 묻은 채 눈물을 흘렸다. 고두심은 김혜수의 손을 꼭 잡으며 그를 위로했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1/img_20261101162622_0e81d82b.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사흘째 고(故) 최불암 빈소 지킨 김혜수 / 유튜브 'iMBC'</figcaption></figure><div></div></div>  <h3>유인촌·강부자도 빈소 찾아…채시라가 전한 마지막 인사</h3>    <p>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기 위한 동료 배우들의 발걸음도 이어졌다.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22년 동안 부자 관계로 호흡을 맞췄던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날 다시 빈소를 찾았다. 유 전 장관은 조문이 시작된 지난달 30일에도 장례식장을 방문해 고인을 애도한 바 있다.</p>    <p>원로 배우 강부자도 직접 빈소를 찾아 고인의 넋을 기렸다. 오랜 세월 방송과 연극 무대에서 활동해온 고인을 향한 동료들의 추모가 장례 기간 내내 이어졌다.</p>    <p>배우 채시라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고인을 추억했다. 채시라는 최불암과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1991~1992), '미망'(1996~1997), '이별이 떠났다'(2018) 등에서 함께 연기했다. 그는 고인과 나란히 찍힌 '미망' 속 한 장면을 공개하며 추모의 뜻을 전했다.</p>    <p>채시라는 "함께 해주셔서 감사했고 보여주시는 것만으로도 배움이었다"며 "살아 내시느라 많이 애쓰셨어요. 편히 쉬소서"라고 적었다. 함께 작품을 만들었던 선배 배우를 향한 감사와 마지막 인사가 담긴 글이었다.</p>    <p>최불암은 지난해 3월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은 뒤 재활치료를 이어왔다. 이후 건강이 악화했고, 지난달 29일 밤 10시 30분께 서울 강서구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세상을 떠났다. 향년 87세.</p>    <p>발인은 오는 2일 오전 7시 40분 비공개로 엄수된다. 이어 오전 9시 여의도 성당에서 염수정 추기경의 집전으로 장례 미사가 거행될 예정이다. 고인을 '이모부'라고 부르며 각별하게 여겼던 팝페라 테너 임형주는 '아베 마리아'(Ave Maria)를 노래하며 마지막 인사를 전한다.</p>    <p>고인은 장지로 향하기 전 생전 전국후원회장을 맡았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마지막으로 찾을 예정이다. 이후 경기도 파주시 동화경모공원에 안장된다.</p>    <h3>'수사반장'부터 '전원일기'까지…국민 아버지가 남긴 발자취</h3>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1/img_20261101162733_41a89dc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배우 최불암이 지난달 29일 별세했다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1939년생(호적상 1940년생)인 최불암은 인천 제물포구(당시 동구)에서 태어났다. 서울 중앙고와 서라벌예대, 한양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했으며, 처음에는 연출가를 꿈꾸다 배우의 길로 들어섰다. 1959년 극단 '실험극회'에서 연극 '햄릿'으로 데뷔했고, 1965년 국립극단 단원으로 활동하며 연기 인생을 이어갔다.</p>    <p>1967년에는 서울중앙방송(현 KBS) 특채 6기 탤런트로 선발돼 TV 드라마에 진출했다. 당시 20대였던 그는 드라마 '수양대군'에서 노년의 김종서 역을 맡으며 연기력을 선보였다. 이후 다양한 작품을 거쳐 한국 방송사를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p>    <p>그의 대표작으로는 MBC 드라마 '수사반장'과 '전원일기'가 꼽힌다. 1971년부터 1989년까지 방송된 '수사반장'에서는 박영한 반장 역을 맡아 인간적인 형사의 모습을 그렸다. 범죄를 해결하면서도 사람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잃지 않는 박 반장은 오랫동안 시청자들의 기억에 남았다.</p>    <p>1980년부터 2002년까지 22년 동안 방송된 '전원일기'에서는 양촌리 김 회장으로 활약했다. 가족과 마을 사람들을 이끄는 든든한 어른의 모습은 최불암에게 '국민 아버지'라는 수식어를 안겼다. 1997년부터 1998년까지 방송된 '그대 그리고 나'에서도 '캡틴 박' 역으로 사랑받았다.</p>    <p>오랜 세월 작품 속에서 아버지이자 어른의 모습을 보여줬던 최불암. 그의 마지막 길에는 가족처럼 지내온 후배 배우 김혜수를 비롯해 수많은 동료가 함께하고 있다. 장례 첫날 조문객들의 신발을 정리했던 김혜수가 입관식 날에도 빈소를 지킨 모습은 고인과 쌓아온 인연을 다시금 떠올리게 했다.</p><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yYLaoXGPEVs?si=Vb8UZ-R8CiUWXTSR"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 style="width:100%"></iframe></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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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70864</link>
            <author>1127khe@wikitree.co.kr (김희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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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70854</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1/202611011532019827.jpg</image>
            <pubDate>Sun, 01 Nov 2026 15:34: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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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서로에게 상처가 되지는 않았으면…” 빅뱅 출신 탑, 오늘 올린 '사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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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그룹 빅뱅 출신 가수 겸 배우 탑(최승현)이 팬들에게 장문의 사과문을 남겼다. 약 20년 동안 자신을 응원해 온 팬페이지의 운영 종료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논란이 불거진 지 약 3주 만에 직접 입장을 밝힌 것이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1/img_20261101153155_e5e0fa6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가수 탑(본명 최승현)이 해외 일정을 위해 지난달 2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태국 방콕으로 출국하며 인사를 하고 있다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탑은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안녕하세요. T.O.P 최승현입니다"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오랜 시간 자신을 응원해 온 팬들과 팬페이지 운영진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면서도, 그 과정에서 상처받은 이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했다.</p>    <p>특히 탑은 "함께했던 너무도 소중한 세월마저 오해로 남거나 서로에게 상처가 되지는 않았으면 합니다"라며 지난 시간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가 직접 사과문을 올리게 된 배경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p>    <h3>20년 운영된 팬페이지 결국 종료…무슨 일 있었나</h3>    <p>이번 사과문은 탑의 대표 팬페이지인 '최승현닷컴'의 운영 종료와 관련이 있다. 최승현닷컴은 탑이 빅뱅으로 데뷔한 2006년부터 운영돼 온 팬페이지로, 약 20년 동안 활동을 이어왔다.</p>    <p>그러나 지난달 최승현닷컴 측은 팬페이지 운영을 종료한다고 알렸다. 탑과 소속사가 그동안 팬들과 소통하거나 서포트 활동을 진행하는 데 필요한 창구를 충분히 마련하지 않아, 팬페이지가 해당 역할을 떠맡아 왔다는 것이 운영진의 설명이었다.</p>    <p>운영진은 소속사 측이 팬들의 헌신을 당연하게 여기는 태도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는 입장도 전했다. 오랜 세월 유지돼 온 팬페이지가 운영 종료를 알리면서 탑과 소속사의 팬 소통 문제도 수면 위로 떠올랐다.</p>    <p>이에 탑의 소속사 탑스팟 픽쳐스는 공식적으로 사과의 뜻을 밝혔다. 소속사는 "팬 여러분께서 전해주신 의견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 그동안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께 활동 소식과 소통이 충분히 닿지 못한 점, 그로 인해 서운함과 아쉬움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전했다.</p>  <p>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1/img_20261101152955_de456d3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장문의 사과문 올린 탑 / 탑 인스타그램,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p>  <p>소속사가 먼저 사과 입장을 밝힌 가운데, 탑 역시 논란이 불거진 지 약 3주 만에 직접 입을 열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팬페이지 운영진과 팬들을 향한 감사와 미안함을 담은 장문의 글을 공개했다.</p>    <h3>"저를 믿기 어려웠던 순간에도…" 탑이 전한 진심</h3>    <p>탑은 사과문에서 가장 먼저 팬페이지 운영진을 향한 감사의 뜻을 밝혔다. 그는 "지난 2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함께해주신 최승현닷컴 운영진분들께 저의 진심을 전하고 싶습니다"라며 글을 시작했다.</p>    <p>이어 "저 자신조차 저를 믿기 어려웠던 순간에도 저 한 사람을 믿고, 언제나 따뜻한 마음과 소중한 응원으로 제가 다시 음악을 만들 수 있는 힘을 주셨습니다"라고 말했다. 오랜 시간 자신을 응원해 준 팬들이 음악 활동을 이어가는 데 큰 힘이 됐다는 설명이다.</p>    <p>또 "한결같이 그곳을 지키기 위해 쏟아주신 시간과 노력, 그리고 함께 마음을 모아주신 팬 여러분의 소중한 진심을 저는 평생 잊지 못할 것입니다"라며 "제게 보내주신 그 커다란 마음 덕분에 저는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p>    <p>탑은 논란 이후 입장을 밝히기까지 시간이 걸린 이유도 설명했다. 그는 "여러 상황 속에서 제 말 한마디에도 신중히 해야 한다고 생각했기에 마음을 전하기까지 시간이 걸렸습니다"라며 "늦었지만 저의 진심만큼은 직접 전하고 싶습니다"라고 털어놨다.</p>    <p>이후 탑은 팬페이지 운영진이 자신에게 어떤 존재였는지도 언급했다. 그는 "운영진분들은 그 누구보다 오랜 시간 저에게 헌신적인 사랑을 보내주셨고, 큰 버팀목이 되어주셨습니다"라며 팬들이 보내준 오랜 응원과 헌신을 강조했다.</p>    <p>이어 "그들의 시간과 노력, 그 안에 담긴 진심이 오해와 추측으로 가려지지 않고 온전한 의미로 남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오랜 기간 팬페이지를 운영하며 자신을 응원해 온 이들의 노력이 오해와 추측 속에 가려지지 않기를 바란다는 뜻이었다.</p>    <p>탑은 함께했던 시간에 대해서도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함께했던 너무도 소중한 세월마저 오해로 남거나 서로에게 상처가 되지는 않았으면 합니다"라며 "여러분이 보내주시는 관심과 사랑이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너무 잘 알고 있기에 평생 감사한 마음을 가슴 깊이 품고 살아갈 것입니다"라고 밝혔다.</p>    <p>특히 팬들의 관심과 사랑을 결코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약 20년 동안 이어진 팬들의 응원과 헌신을 잊지 않겠다는 뜻을 직접 전한 것이다.</p>    <p>사과문의 마지막에는 운영진과 팬들을 향한 사과가 담겼다. 탑은 "저로 인해 오해받고 상처를 받으신 최승현닷컴 운영진분들과 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p>    <p>이어 "저의 진심이 닿기를 간절히 바라며"라는 문장으로 장문의 글을 마무리했다. 최승현닷컴의 운영 종료를 둘러싼 논란 이후 소속사에 이어 탑 본인도 직접 사과의 뜻을 전한 셈이다.</p>    <h3>데뷔 20주년 맞은 탑…솔로 활동과 열애 소식도 화제</h3>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1/img_20261101153248_be59b3e9.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팬들 향해 인사하는 최승현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한편 탑은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2006년 그룹 빅뱅으로 데뷔한 그는 가수와 배우로 활동해 왔으며, 현재는 솔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p>    <p>탑은 첫 솔로 정규앨범 '다중관점(ANOTHER DIMENSION)'을 발표하고 팬 참여형 브랜드 투어 등을 통해 팬들과 만나고 있다. 이번 사과문에서도 자신이 다시 음악을 만들 수 있었던 배경에 오랜 시간 보내준 팬들의 응원이 있었다고 직접 밝혔다.</p>    <p>최근에는 열애 소식도 전해졌다. 탑은 지난달 가수 겸 배우 나나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탑 측에 따르면 두 사람은 뮤직비디오 촬영을 계기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었으며, 이후 가까워져 지난 6월께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1/img_20261101153424_62ffc0bb.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배우 나나가 지난달 23일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열린 패션브랜드 E.B.M 포토콜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탑은 이번 글을 통해 자신을 믿고 응원해 준 팬들에게 감사와 사과의 뜻을 함께 전했다. 특히 20년간 팬페이지를 지켜온 운영진의 시간과 노력이 오해로 남지 않기를 바란다며,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평생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p><h3>이하 탑 최승현 입장 전문.</h3>    <p>안녕하세요. T.O.P 최승현입니다.</p>    <p>지난 2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함께해 주신 최승현닷컴 운영진분들께 저의 진심을 전하고 싶습니다.</p>    <p>저 자신조차 저를 믿기 어려웠던 순간에도 저 한 사람을 믿고, 언제나 따뜻한 마음과 소중한 응원으로 제가 다시 음악을 만들 수 있는 힘을 주셨습니다.</p>    <p>한결같이 그곳을 지키기 위해 쏟아주신 시간과 노력, 그리고 함께 마음을 모아주신 팬 여러분의 소중한 진심을 저는 평생 잊지 못할 것입니다.</p>    <p>제게 보내주신 그 커다란 마음 덕분에 저는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p>    <p>여러 상황 속에서 제 말 한마디에도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했기에 마음을 전하기까지 시간이 걸렸습니다. 늦었지만 저의 진심만큼은 직접 전하고 싶습니다.</p>    <p>최승현닷컴 운영진분들은 그 누구보다 오랜 시간 저에게 헌신적인 사랑을 보내주셨고, 큰 버팀목이 되어주셨습니다.</p>    <p>그들의 시간과 노력, 그 안에 담긴 진심이 오해와 추측으로 가려지지 않고 온전한 의미로 남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p>    <p>함께했던 너무도 소중한 세월마저 오해로 남거나 서로에게 상처가 되지는 않았으면 합니다.</p>    <p>여러분이 보내주시는 관심과 사랑이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너무 잘 알고 있기에 평생 감사한 마음을 가슴 깊이 품고 살아갈 것입니다.</p>    <p>저로 인해 오해를 받고 상처를 받으신 최승현닷컴 운영진분들과 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p>    <p>저의 진심이 닿기를 간절히 바라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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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70854</link>
            <author>1127khe@wikitree.co.kr (김희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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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01 Nov 2026 14:52: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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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왜 안 하냐” 외침까지…결혼식서도 '키스' 안 했다는 유명 남자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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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결혼식에서 신랑과 신부가 입맞춤하지 않는 이례적인 장면이 펼쳐졌다. 사진 촬영을 위해 두 사람의 키스 장면을 연출하려던 순간에도 입을 맞추지 않자, 이를 지켜보던 하객들 사이에서는 "왜 안 하냐"는 외침까지 터져 나왔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1/img_20261101144924_55e1d0cb.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프로포즈 장면 / 강균성 인스타그램</figcaption></figure><div></div></div>  <p>그 주인공은 그룹 노을 멤버 강균성(45)과 배우 유하진(31·이유진)이다. 혼전순결을 지켜왔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던 두 사람은 가족과 친지, 동료 연예인들의 축복 속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특히 결혼식에서도 입맞춤하지 않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p>    <p>스타뉴스 단독 보도에 따르면 강균성과 유하진은 지난 10월 30일 오후 7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지난 2월부터 약 8개월간 사랑을 키워온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p>    <h3>"왜 안 하냐" 하객들 외침까지…입맞춤 없었던 결혼식</h3>    <p>이날 결혼식은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의 축복 속에 진행됐다. 사회는 개그맨 엄승백이 맡았다. 독실한 크리스천인 엄승백과 강균성은 오랜 시간 함께 신앙생활을 하며 친분을 쌓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목사의 주례 아래 혼인 서약을 하고 영원한 사랑을 약속했다.</p>    <p>축가는 그룹 노을 멤버들과 가수 폴킴이 맡았다. 특히 강균성은 노을 멤버들과 함께 대표곡 '청혼'을 부르며 신부 유하진에게 감동을 안겼다. 여기에 홀로 깜짝 축가까지 선보이며 신부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드러머 리노는 축주로 두 사람의 결혼을 축복했다.</p>    <p>양가 가족과 친지 외에도 여러 연예계 동료가 결혼식에 참석했다. 코미디언 조혜련과 김지선, 오지헌을 비롯해 V.O.S 멤버 박지헌 등이 하객으로 자리했다. 식장을 찾은 하객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p>    <p>이날 결혼식에서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신랑과 신부의 입맞춤이 없었다는 점이다. 결혼식에 참석한 한 측근에 따르면 강균성과 유하진은 하객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키스하지 않았다. 포토그래퍼가 입맞춤하는 장면을 연출해 사진을 촬영하려는 순간에도 두 사람은 서로 입을 맞추지 않았다.</p>    <p>이를 지켜보던 지인들은 "왜 안 하냐"고 외쳤고, 현장에는 웃음이 터져 나왔다. 결혼식 현장 사진에서도 강균성과 유하진은 입맞춤하는 대신 환하게 웃으며 행복한 순간을 만끽하는 모습이었다.</p>    <p>두 사람의 이 같은 모습은 앞서 강균성이 방송에서 밝힌 혼전순결에 대한 신념과 맞물려 더욱 관심을 모았다. 강균성과 유하진은 결혼 전부터 혼전순결을 지켜왔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p>    <h3>"저희는 경험이 없다"…결혼 전부터 화제 된 혼전순결</h3>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1/img_20261101145036_a4a54c9f.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혼전순결 발언했던 강균성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강균성은 지난 10월 1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유하진과의 결혼을 앞둔 심경을 전했다. 당시 그는 빠른 결혼을 두고 제기된 임신 관련 추측에 대해서도 직접 입을 열었다.</p>    <p>강균성은 "많은 분이 빠른 결혼 때문에 임신한 게 아니냐고 하는 데 저희는 경험이 없다. 서로 사랑을 나누지 않았다"고 밝혔다. 두 사람이 혼전순결을 지켜왔다는 사실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이다.</p>    <p>신혼여행 계획도 전했다. 강균성은 결혼식 직후 곧바로 신혼여행을 떠나지는 않을 예정이라며 "그날은 호텔에서 하루 잘 예정이다. 그 호텔과 호수를 기억해 놓으려고 한다. 결혼 생활하다가 우리의 추억을 떠올려보는 건 어떨까 싶다"고 말했다.</p>    <p>강균성은 앞서 지난 8월 개인 SNS를 통해 유하진과의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그는 당시 "평생을 함께 걸어가고 싶은 소중한 사람을 만났다"며 결혼을 결심한 사실을 알렸다.</p>    <p>이어 "늘 변함없이 응원해 주시고 제 삶의 소중한 시간들을 함께해 준 '노을빛'(팬덤명)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고 축복해 주시면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p>    <p>1981년생인 강균성은 2002년 그룹 노을로 데뷔했다. 이후 '붙잡고도', '아파도 아파도', '전부 너였다', '청혼', '그리워 그리워'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1995년생인 유하진은 강균성보다 14세 연하로, 드라마 '봄밤'과 연극 '임대아파트'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해 왔다.</p>    <h3>"내가 어제 결혼했어"…'아는 형님'서 직접 알린 결혼 소식</h3>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1/img_20261101145234_a1cce204.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결혼 화보  / 강균성 인스타그램</figcaption></figure><div></div></div>  <p>강균성은 결혼식을 올린 다음 날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도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지난 10월 31일 방송된 '아는 형님'에는 강균성이 일일 형님으로 출연해 멤버들과 이야기를 나눴다.</p>    <p>이날 강균성은 문을 열고 등장하면서 "신랑 입장이야"라고 외쳐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강호동이 무슨 일인지 궁금해하자 강균성은 "내가 어제 결혼을 했어"라며 결혼 사실을 밝혔다.</p>    <p>멤버들의 축하가 이어지자 강균성은 프로그램 출연 이유도 설명했다. 그는 "여기 결혼해서 잘 사는 우리 친구들이 있으니까, 좋은 얘기도 듣고 자랑하고 싶어서 나왔어"라고 말했다.</p>    <p>이에 이수근은 "잘 사는 것만 보지 말고 안 된 것도 봐"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p>    <p>지난 2월부터 약 8개월간 교제를 이어온 강균성과 유하진은 지난 10월 30일 정식으로 부부가 됐다. 혼전순결을 지켜왔다고 밝힌 데 이어 결혼식에서도 입맞춤하지 않은 두 사람의 모습은 결혼식에 참석한 하객들의 관심을 모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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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70839</link>
            <author>1127khe@wikitree.co.kr (김희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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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70831</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1/202611011318447925.jpg</image>
            <pubDate>Sun, 01 Nov 2026 13:21: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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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한걸음에 달려가야 하는데…” 故 최불암 빈소 못 간 김용건, 직접 밝힌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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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배우 김용건이 고(故) 최불암의 빈소를 직접 찾지 못한 안타까운 심경을 털어놨다. 22년간 드라마에서 부자지간으로 호흡을 맞춘 데다 실제로도 각별한 인연을 이어온 사이였지만, 고인의 마지막 길을 직접 배웅하지 못하게 된 사정이 있었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1/img_20261101131822_aad72173.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서율아산병원에 마련된 고 최불암 빈소, 오른쪽은 김용건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김용건은 1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최불암의 별세 소식을 접한 뒤 느낀 슬픔과 조문하지 못한 이유를 직접 밝혔다. 그는 오랜 세월 아버지이자 선배처럼 여겼던 고인을 떠올리며 곁을 지키지 못하는 미안함을 전했다. 특히 아들 하정우의 결혼식을 앞둔 상황에서 주변의 조문 만류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p>    <h3>"제가 곁에 있어야 되는데…" 김용건이 털어놓은 심경</h3>    <p>김용건은 이날 연합뉴스에 "생각지도 못했던 슬픈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가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하루하루 마음이 힘들다. 다른 분도 아니고 아버지로서, 선배로서 오랜 세월을 같이 보냈는데, 제가 곁에 있어야 되는데…"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p>    <p>그는 "다음 달에 (아들) 결혼식이 있는데, 비보를 듣고 준비하던 중 여러 사람에게 조문을 가지 않는 게 좋겠다는 전화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 이야기를 꼭 믿는 것은 아니지만 마음이 착잡했다"며 "떠나시는 모습을 배웅해 드려야 되는데 그렇지 못하는 심정을 이루 말하기가 어렵다"라고 말했다.</p>    <p>김용건이 빈소를 찾지 못한 배경에는 아들 하정우의 결혼이 있었다. 하정우는 오는 12월 13일 배우 차정원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본인이나 가족의 결혼을 앞두고 장례식장 방문을 꺼리는 속설 때문에 주변에서 김용건에게 조문을 만류했다는 설명이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1/img_20261101131622_2d771a61.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배우 김용건과 고(故) 최불암 생전 모습 / 임호 인스타그램</figcaption></figure><div></div></div>  <p>김용건은 고인의 빈소를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대신 마음속으로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그는 "가서 뵙지는 못하더라도 마음으로 기도했다"며 "어젯밤에도 '편한 데 가셔서 잘 쉬시고, 먼 훗날 언제가 될지는 몰라도 저도 곧 따라가니까 형님 편히 쉬십시오' 하고 기도했다"고 말했다.</p>    <p>최불암과 김용건은 MBC 드라마 '전원일기'(1980~2002)에서 22년간 부자지간으로 호흡을 맞췄다. 최불암은 양촌리 김 회장을, 김용건은 그의 장남 김용진을 연기했다. 오랜 시간 작품에서 부자로 함께한 만큼 김용건에게 고인은 단순한 선배 배우 이상의 존재였다.</p>    <p>김용건은 "22년이라는 세월도 길지만 정말 형님이자 선배이자 아버지 같은 분이었다"며 "저한테는 정말 각별했다"고 회상했다. 또 최불암이 병원에 입원해 있을 당시 병문안을 갔던 기억도 꺼냈다.</p>    <p>그는 "형님이 '내가 지금 재활하고 있으니까 곧 보자, 몇 사람 모여서 소주나 한잔하자'고 하셨다"고 돌아봤다. 이어 "저도 '그럼요 형님. 하여튼 일어나셔야죠'라고 말씀드렸는데 어느 날부터 연락이 안 되더라"며 "많이 힘드신 모양이라고 생각하면서 좋은 소식이 있기만 기다렸다"고 말했다.</p>    <h3>"전화 왔길래 오지 말라고 했다"…백일섭도 전한 사연</h3>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1/img_20261101131529_b0a9f05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국민 아버지'로 불린 배우 최불암(본명 최영한)이 별세했다. 향년 87세. 사진은 지난달 30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 모습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앞서 김용건이 최불암의 빈소를 찾지 못한 사정은 동료 배우 백일섭의 발언을 통해 알려졌다. 백일섭은 지난달 31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최불암의 빈소를 방문해 고인의 넋을 기렸다. 조문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난 그는 고인과의 추억을 회상하던 중 김용건의 부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p>    <p>백일섭은 "(김)용건이는 와야 하는데 다음 달에 아들이 장가를 가지 않느냐"며 "용건이에게 전화가 왔길래 내가 '오지 말라'고 했다"고 밝혔다. 아들의 결혼을 앞둔 김용건에게 직접 조문을 만류한 사실을 전한 것이다.</p>    <p>이어 백일섭은 "나 역시 어머니가 초상집은 가지 말라고 하셨지만, 불암이 형인데 가지 않는 것은 말이 안 될 것 같아 왔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고인과 오랜 인연을 이어온 백일섭 역시 마지막 길을 배웅하며 슬픔을 드러냈다.</p>    <p>김용건의 아들이자 배우인 하정우(본명 김성훈)는 오는 12월 13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후배 배우 차정원과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2020년 무렵 배우 선후배로 인연을 맺은 뒤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약 6년간 조용히 교제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p>    <p>올해 초 열애설이 불거지자 하정우와 차정원은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다만 당시 제기된 7월 결혼설에 대해서는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후 두 사람은 오는 12월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p>    <p>하정우는 2002년 영화 '마들렌'으로 데뷔한 뒤 '추격자', '국가대표', '범죄와의 전쟁'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이후 '롤러코스터', '허삼관', '로비' 등을 연출하며 영화감독으로도 활동 영역을 넓혔다.</p>    <p>차정원은 2012년 영화 '무서운 이야기'로 데뷔했다.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과 패션 서바이벌 '킬잇: 스타일 크리에이터 대전쟁'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왔다.</p>    <h3>'국민 아버지' 최불암, 향년 87세 별세…2일 발인</h3>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1/img_20261101132112_00c3471d.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국민 아버지'로 불린 배우 최불암(본명 최영한)이 별세했다. 향년 87세. 사진은 지난달 30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 모습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한편 최불암은 건강 악화로 서울 강서구의 한 병원에서 치료받던 중 지난 10월 29일 오후 10시 30분 별세했다. 향년 87세.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지난 10월 30일 오전 10시부터 일반 조문객을 맞았다.</p>    <p>최불암의 장례는 5일장으로 진행되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장으로 거행된다.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이 장례위원장을 맡고 이수성·이낙연 전 국무총리 등이 장례위원으로 참여한다. 발인은 오는 11월 2일 엄수되며, 발인식 이후 서울 여의도성당에서 장례 미사가 열린다. 장지는 경기 파주시 동화경모공원이다.</p>    <p>최불암은 1959년 연극 '햄릿' 무대에 오르며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1967년 KBS 특채 6기 탤런트로 선발돼 드라마 '수양대군'에 출연했으며, 1969년에는 MBC 특채 탤런트로 발탁돼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MBC 드라마 '수사반장'을 통해 대중적 인지도를 높였고, 농촌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김 회장 역으로 활약하며 '국민 아버지'라는 수식어를 얻었다.</p>    <p>2011년부터는 KBS 1TV '한국인의 밥상'의 진행을 맡아 매주 시청자들과 만났다. 하지만 2025년 프로그램 하차 소식을 전했고, 올해 3월에는 건강 이상설이 한 차례 불거지기도 했다. 당시에는 회복 중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올해 5월에는 MBC 다큐멘터리 '파하, 최불암입니다'가 공개됐으나 약 5개월 만에 별세 소식이 전해졌다.</p>    <p>최불암은 지난 1969년 동료 배우 김민자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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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70831</link>
            <author>1127khe@wikitree.co.kr (김희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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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70828</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1/202611011215234678.jpg</image>
            <pubDate>Sun, 01 Nov 2026 12:2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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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이걸 뒤집었다고?...최민정, 캐나다 선수 3명 뚫고 쇼트트랙 1000m '대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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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캐나다 선수 3명이 선두권을 장악한 쇼트트랙 결승에서 믿기 어려운 역전극이 펼쳐졌다. 결승선까지 불과 두 바퀴를 남겨두고 승부수를 던진 한국 선수가 마지막 코너에서 극적으로 선두를 빼앗으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1/img_20261101121502_663bd441.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쇼트트랙 최민정이 1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모리스 리샤르 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2차 대회 여자 1,000ｍ 결승에서 짜릿한 역전 우승을 차지한 뒤 기뻐하고 있다 / 국제빙상경기연맹 소셜미디어 캡처</figcaption></figure><div></div></div>  <p>주인공은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이다. 올 시즌을 끝으로 국가대표에서 은퇴할 예정인 최민정은 다시 한번 세계 정상에 오르며 자신의 저력을 입증했다.</p>    <p>최민정은 1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모리스 리샤르 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2차 대회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30초273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지난주 열린 1차 대회에서도 같은 종목 정상에 올랐던 그는 2주 연속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했다.</p>    <h3>캐나다 선수 3명 사이에서 4위로 달리던 최민정…마지막 코너서 뒤집었다</h3>    <p>이날 여자 1000m 결승에는 최민정을 비롯해 코트니 사로 등 캐나다 선수 3명과 벨기에의 하너 데스멋이 출전했다. 레이스 초반부터 캐나다 선수들의 견제가 이어졌고, 캐나다 선수 3명은 나란히 1~3위에 자리 잡으며 경기를 이끌었다. 최민정은 후미에서 기회를 엿보며 레이스를 이어갔다.</p>    <p>최민정은 무리하게 선두권으로 진입하기보다 체력을 비축하며 4위에서 레이스를 펼쳤다. 앞에서는 캐나다 선수들이 선두권을 유지했고, 최민정은 추월할 기회를 기다렸다. 승부가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한 것은 결승선까지 두 바퀴를 남겨둔 시점이었다.</p>    <p>최민정은 아웃코스로 빠져나와 전력 질주하며 앞서 달리던 캐나다 선수 두 명을 잇달아 제쳤다. 순식간에 순위를 끌어올린 그는 혼전 속에서 2위로 마지막 바퀴에 접어들었다. 이제 남은 상대는 선두를 달리던 캐나다의 코트니 사로였다.</p>    <p>마지막 승부는 결승선 직전 코너에서 갈렸다. 최민정은 마지막 코너에서 인코스를 파고들어 사로를 추월했고, 극적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캐나다 선수 3명이 선두권을 장악했던 경기에서 막판 추월로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1/img_20261101121606_8133a425.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쇼트트랙 최민정이 지난 2월 2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은메달을 확보 후 태극기를 두른 채 눈물을 닦고 있다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최민정의 최종 기록은 1분30초273이었다. 레이스 중반까지 4위에 머물렀지만 마지막 두 바퀴에서 캐나다 선수들을 차례로 제치며 금메달을 따냈다. 특히 마지막 코너에서 선두를 뒤집은 장면은 이날 결승의 결정적인 순간이었다.</p>    <p>이번 우승으로 최민정은 월드투어 2개 대회 연속 여자 1000m 정상에 올랐다. 앞서 지난주 열린 1차 대회에서는 여자 1000m 금메달을 포함해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수확한 바 있다. 대표팀 은퇴를 앞둔 마지막 시즌에도 개인전 금메달을 연달아 따내며 건재함을 과시했다.</p>    <h3>여자 3000m 계주에서도 막판 추월…0.014초 차이로 은메달</h3>    <p>최민정의 활약은 여자 1000m 개인전에서 끝나지 않았다. 같은 날 열린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도 마지막 주자로 나서 극적인 추월을 선보이며 한국의 은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다.</p>    <p>최민정은 심석희(서울시청), 김건희(성남시청), 김민지(한국체대)와 함께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 출전했다. 한국은 3위로 마지막 주자에게 배턴을 넘겼고, 최민정이 마지막 역전 기회를 잡기 위해 속도를 높였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1/img_20261101121912_fda12da5.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쇼트트랙 최민정이 지난 2월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준준결승에서 준결승 진출을 확정 지은 뒤 숨을 고르고 있다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최민정은 마지막 바퀴에서 아웃코스로 추월을 시도했지만 이탈리아와 캐나다 주자를 제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마지막 코너에서 다시 승부수를 던졌다. 인코스를 짧게 돌아 캐나다를 추월한 뒤 스케이트 날을 앞으로 내밀며 결승선을 통과했다.</p>    <p>결과는 근소한 차이로 갈렸다. 포토 피니시 판독 결과 이탈리아가 4분12초931로 우승했고, 한국은 4분12초945로 2위에 올랐다. 두 팀의 기록 차이는 불과 0.014초였다. 한국은 아쉽게 금메달을 놓쳤지만, 마지막 코너에서 다시 한번 추월에 성공한 최민정의 활약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p>    <p>한국 대표팀은 이날 다른 종목에서는 추가 메달을 얻지 못했다. 남자 1500m 결승에 출전한 신동민(화성시청)은 4위를 기록했고, 남자 500m에서는 한국 선수 전원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p>    <p>남자 5000m 계주에서는 신동민, 배서찬(고양시청), 이규호(한국체대), 김태성(화성시청)이 준결승 1조에서 1위를 차지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신동민, 김태성, 심석희, 최지현(전북도청)이 출전한 혼성 2000m 계주 준결승에서는 1조 4위에 그쳐 B파이널로 내려갔다.</p>    <p>한국 대표팀은 2일 마지막 메달 레이스를 치른 뒤 귀국해 국내에서 열리는 월드투어 3차 대회를 준비할 예정이다.</p>    <h3>올 시즌 끝으로 태극마크 내려놓는 최민정…올림픽 메달만 7개</h3>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1/img_20261101121722_880f73ae.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쇼트트랙 김길리와 최민정이 지난 2월 2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역주를 펼치고 있다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이번 월드투어에서 최민정이 보여준 활약은 국가대표 은퇴를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그는 올 시즌을 끝으로 태극마크를 내려놓고 국제무대와 작별할 예정이다.</p>    <p>최민정은 전이경과 함께 한국 여자 쇼트트랙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하며 세계 정상에 올랐고,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도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수확했다.</p>    <p>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는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추가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로써 올림픽에서만 금메달 4개와 은메달 3개 등 총 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p>    <p>최민정은 동·하계 올림픽을 통틀어 한국인 최다 메달 기록인 7개와 동계올림픽 한국인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인 4개를 보유하고 있다. 세 차례 올림픽 무대에서 꾸준히 메달을 수확하며 한국 쇼트트랙을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했다.</p>    <p>그 과정이 순탄했던 것만은 아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고의 충돌 피해 의혹을 비롯해 국내외 경쟁자들의 집중 견제와 여러 차례 부상 등 숱한 시련을 겪었다. 그러나 최민정은 어려움을 극복하며 오랜 세월 세계 최정상급 기량을 유지했다.</p>    <p>이번 월드투어 2차 대회에서도 최민정은 캐나다 선수 3명이 앞서 달리던 여자 1000m 결승에서 마지막 두 바퀴를 남기고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여자 3000m 계주에서도 마지막 코너 추월로 은메달을 합작했다.</p>    <p>올 시즌을 끝으로 국가대표 은퇴를 예고한 최민정은 마지막 시즌에도 2주 연속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세계 정상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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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70828</link>
            <author>1127khe@wikitree.co.kr (김희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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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70823</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1/202611011113418779.jpg</image>
            <pubDate>Sun, 01 Nov 2026 11:24: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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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강도 4 '매우 강한 태풍' 인파...경로 또 꺾인다, 한국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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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제31호 태풍 '인파(IN-FA)'가 일본 도쿄 남동쪽 해상을 향해 이동할 것으로 예보되면서 향후 진로와 한반도 영향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강도 4의 매우 강한 태풍으로 발달한 인파는 앞으로 이동 방향을 바꾸면서 점차 세력이 약해질 전망이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1/img_20261101112346_409f09bf.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제 31호 태풍 인파(IN-FA) 2026년 11월 01일 10시 00분 발표 / 기상청  </figcaption></figure><div></div></div>  <p>1일 오전 10시 기상청이 발표한 태풍정보에 따르면 제31호 태풍 인파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괌 북쪽 약 1030㎞ 부근 해상에 위치해 있다. 중심기압은 940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은 초속 47m(시속 169㎞)로 강도 4의 매우 강한 태풍에 해당한다. 태풍은 괌 북쪽 해상에서 이동 방향을 바꿔 일본 남동쪽 해상으로 향할 것으로 예상된다.</p>    <p>특히 이번 예상 진로에서는 태풍이 서쪽과 북서쪽으로 이동하다 점차 북동쪽으로 방향을 바꾸는 흐름이 나타났다. 오는 4일에는 일본 도쿄 남동쪽 먼 해상에 위치할 것으로 전망돼 태풍의 향후 움직임에 관심이 집중된다.</p>    <h3>강도 4 '매우 강한 태풍' 인파…2일부터 점차 약화</h3>    <p>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인파는 이날 오후 9시 괌 북쪽 약 1000㎞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전망이다. 이때 예상 중심기압은 945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은 초속 45m(시속 162㎞)로 강도 4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보다 중심기압은 높아지고 최대풍속은 다소 줄어들지만 여전히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p>    <p>월요일인 2일 오전 9시에는 괌 북북서쪽 약 1040㎞ 부근 해상에 위치할 전망이다. 중심기압은 950hPa, 최대풍속은 초속 43m(시속 155㎞)로 강도 3까지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오후 9시에는 괌 북북서쪽 약 1130㎞ 부근 해상으로 이동하며 중심기압 950hPa, 최대풍속 초속 43m(시속 155㎞)로 강도 3을 유지할 전망이다.</p>    <p>3일 오전 9시에는 괌 북북서쪽 약 1200㎞ 부근 해상까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심기압은 955hPa, 최대풍속은 초속 40m(시속 144㎞)로 강도 3을 유지하겠다. 태풍은 이동 과정에서 점차 세력이 약해지지만 이 시기까지 강한 세력을 이어갈 것으로 예보됐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1/img_20261101112411_2d5bd4fc.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제31호 태풍 인파가 일본 도쿄 남동쪽 해상으로 이동하는 모습을 인공지능(AI)으로 구현한 이미지. 실제 위성사진이 아닌 AI 생성 이미지다.</figcaption></figure><div></div></div>  <p>4일 오전 9시에는 일본 도쿄 남동쪽 약 1240㎞ 부근 해상에 위치할 것으로 보인다. 중심기압은 965hPa, 최대풍속은 초속 37m(시속 133㎞)로 강도 3을 유지할 전망이다. 이후 5일 오전 9시에는 도쿄 남동쪽 약 980㎞ 부근 해상으로 이동하면서 중심기압 975hPa, 최대풍속 초속 32m(시속 115㎞)로 강도 2까지 약화되겠다.</p>    <p>6일 오전 9시에는 일본 도쿄 동남동쪽 약 660㎞ 부근 해상으로 이동할 전망이다. 이때 중심기압은 990hPa, 최대풍속은 초속 24m(시속 86㎞)로 강도 1까지 약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예보대로라면 태풍 인파는 1일 강도 4에서 6일 강도 1까지 단계적으로 세력이 약화되는 셈이다.</p>    <h3>예상 진로 북동쪽으로 전환…한국 직접 영향 가능성은?</h3>    <p>이번 태풍 예보에서 주목할 부분은 이동 방향이다. 기상청이 발표한 예상 경로를 보면 인파는 괌 북쪽 해상에서 서쪽과 북서쪽으로 이동하다가 점차 북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일본 남동쪽 해상으로 이동할 전망이다. 오는 4일 오전 9시에는 일본 도쿄 남동쪽 약 1240㎞ 부근 해상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된다.</p>    <p>현재 예보된 진로상 태풍의 중심은 한반도가 아닌 일본 본토 남동쪽 먼 해상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이번 기상청 예상 진로에는 태풍이 한반도로 직접 접근하는 경로가 나타나 있지 않다. 다만 태풍의 이동 경로와 강도는 주변 기압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향후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지속해서 확인할 필요가 있다.</p>    <p>태풍 인파의 세력도 이동 과정에서 점차 약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1일 강도 4의 매우 강한 태풍에서 2일 강도 3, 5일 강도 2, 6일에는 강도 1로 낮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6일에는 중심 부근 최대풍속이 초속 24m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p>    <p>제31호 태풍 인파는 마카오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불꽃놀이'를 의미한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4시께 태풍 인파에 대한 다음 정보를 발표할 예정이다.</p>    <h3>월요일 전국 곳곳 새벽까지 비…서해안 강한 바람 주의</h3>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1/img_20261101112430_55cdf316.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겨울 재촉하는 가을비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한편 월요일인 2일에는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 등 전국 곳곳에 새벽까지 비가 내리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오후부터는 서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 일부와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이날 오전 6시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p>    <p>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와 강원도 5㎜ 안팎, 대전·세종·충남과 충북 5~20㎜, 광주·전남 5~40㎜, 전북 5~20㎜다. 부산·울산·경남은 5~40㎜, 대구·경북은 5~20㎜, 울릉도·독도는 5㎜ 안팎의 비가 예상된다. 제주도는 산지와 중산간에 20~60㎜, 해안 지역에 5~4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p>    <p>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어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제주도에는 전날 밤부터 2일 사이, 서해안에는 2일 오후부터 밤사이 순간풍속 시속 55㎞(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p>    <p>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평년 기온은 아침 최저 1~11도, 낮 최고 15~19도 수준이며, 이날 낮 최고기온은 14~20도로 예상된다.</p>    <p>주요 도시별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9도, 춘천 6도, 강릉 10도, 대전 9도, 대구 9도, 전주 10도, 광주 10도, 부산 13도, 제주 1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4도, 춘천 16도, 강릉 19도, 대전 17도, 대구 18도, 전주 17도, 광주 18도, 부산 20도, 제주 19도로 예상된다.</p>    <p>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모든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전국 곳곳에 새벽까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오전부터 날씨가 차차 맑아지겠지만, 오후에는 서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예상되는 만큼 기상정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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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70823</link>
            <author>1127khe@wikitree.co.kr (김희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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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70818</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1/202611011042039357.jpg</image>
            <pubDate>Sun, 01 Nov 2026 10:42: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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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오지 말라고 했다”…김용건이 故 최불암 빈소 못 찾은 뜻밖의 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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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배우 김용건이 오랜 인연을 이어온 고(故) 최불암의 빈소를 찾지 못한 이유가 알려졌다. 생전 고인과 자주 만나며 친분을 쌓아온 배우 백일섭이 직접 그 사연을 전했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1/img_20261101104155_3c4029bc.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배우 김용건과 고(故) 최불암 생전 모습 / 임호 인스타그램</figcaption></figure><div></div></div>  <p>백일섭은 지난달 3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최불암의 빈소를 찾아 고인의 넋을 기렸다. 이날 지팡이를 짚고 조문에 나선 그는 생전 고인과 함께했던 시간을 떠올리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평소 최불암과 가깝게 지냈던 김용건이 빈소를 찾지 못한 배경을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p>    <h3>"전화 왔길래 오지 말라고 했다"…김용건이 빈소 못 간 이유</h3>    <p>백일섭은 이날 조문을 마친 뒤 최불암과 함께했던 추억을 회상했다. 그는 "나, 김용건, 이계인, 불암이 형 이렇게 자주 만났다, 어느 날 저녁에 형수님도 같이 나왔는데 '술 많이 마시면 안 된다'고 하더라, 저녁 먹고 한 달인가 지나서 아프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허리 디스크 수술도 했다길래 나도 수술해 봤으니 괜찮겠지 싶었다, 그러다 입원했다길래 '뭔 일인가' 싶었다, 허리 수술하면서 다시 만나자고 했는데…"라며 안타까워했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1/img_20261101102537_ac4596a9.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배우 백일섭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고인의 별세를 예상하지 못했다는 백일섭은 "이렇게 쉽게 안 돌아가실 줄 알았다, 전혀 생각도 안 했다, 90은 넘을 줄 알았다"라며 "조금 더 살아야 했는데 안타깝다"라고 애도했다. 그는 빈소를 한 번 더 찾을 예정이라면서 "할 얘기도 다 못 했다"라고 말했다. 최불암과 함께 술잔을 기울였던 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는 백일섭은 "배우들이 사람 사귀는 게 많지 않다, 선후배 몇 명 정도다, 불암이 형과 술 마실 때 형 눈을 보면 편했다"라고 회상했다.</p>    <p>이날 백일섭은 김용건이 고인의 빈소를 찾지 못한 이유도 밝혔다. 김용건은 과거 MBC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김 회장 역을 맡았던 최불암의 장남으로 출연하며 오랜 시간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은 촬영장 밖에서도 끈끈한 관계를 이어온 사이로, 백일섭과 이계인까지 네 사람이 자주 만나며 친분을 유지했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1/img_20261101102951_e6659e6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tvN 스토리 '회장님네 사람들' / tvN,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백일섭은 "용건이는 와야 하는데 아들이 다음 달에 장가가잖나"라면서 "전화 왔길래 오지 말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발인이 월요일(오는 2일)이니, 용건이도 마음이 쓰여 어쩌면 내일 조용히 다녀갈지도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김용건의 아들이자 톱배우인 하정우(본명 김성훈)는 오는 12월 13일 후배 배우 차정원과 결혼식을 올린다.</p>    <p>백일섭은 자신의 경험도 언급했다. 그는 "나도 우리 엄마가 초상집은 가지 말라고 그랬는데 불암이 형인데 안 가면 안 될 것 같아 (왔다)"라고 말했다. 아들의 결혼을 앞둔 김용건에게 직접 조문을 만류한 사실을 밝히면서도, 발인 전 조용히 빈소를 다녀갈 가능성은 남겨둔 것이다.</p>    <h3>"죽으면 또 만날 거고"…김혜자도 빈소에서 눈물</h3>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1/img_20261101102343_c028e243.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국민 아버지'로 불린 배우 최불암(본명 최영한)이 별세했다. 향년 87세. 사진은 지난달 30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 모습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최불암의 별세 소식이 전해진 뒤 고인의 빈소에는 연예계 동료들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특히 지난달 30일 밤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실에 마련된 빈소에는 배우 김혜자가 모습을 드러냈다. 김혜자는 MBC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최불암과 22년간 부부 역할로 호흡을 맞춘 배우다.</p>    <p>오랜 세월 작품 속 부부로 함께했던 김혜자는 이날 고인을 추모하며 눈물을 보였다. 조문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도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김혜자는 "이게 마지막이란 생각 안 든다, 죽으면 또 만날 거고 마지막이라고 그러지 말라"라며 울먹였다.</p>    <p>이어 "생각하기에 따라서 마지막은 없다, 저 사람에 대한 추억도 많고 다 기억하면서 살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곧 만나자고 하고 싶다, 내가 뭐 얼마나 오래 살겠나, 너무 그리운 사람이니까 (추억하며 살 것)"이라며 고인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p>    <p>김혜자뿐 아니라 '전원일기'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고두심과 윤여정도 이날 빈소를 방문했다. 이들은 안타까운 표정으로 고인을 추모했다. 고인의 별세 이후 연예계 동료들의 조문이 이어지는 가운데, 팬들도 온라인을 통해 애도의 뜻을 전했다.</p>    <h3>'국민 아버지' 최불암, 향년 87세 별세…11월 2일 발인</h3>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1/img_20261101102235_26f4b91b.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배우 최불암 / 연합뉴스</figcaption></figure><div></div></div>  <p>한편 최불암은 건강 악화로 서울 강서구의 한 병원에서 치료받던 중 지난 10월 29일 오후 10시 30분 별세했다. 향년 87세.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지난 10월 30일 오전 10시부터 일반 조문객을 맞았다.</p>    <p>최불암의 장례는 5일장으로 진행되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장으로 거행된다.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이 장례위원장을 맡고, 이수성·이낙연 전 국무총리 등이 장례위원으로 참여한다. 발인은 오는 11월 2일 엄수되며, 발인식 이후 서울 여의도성당에서 장례 미사가 열린다. 장지는 경기 파주시 동화경모공원이다.</p>    <p>최불암은 지난 1959년 연극 '햄릿' 무대에 오르며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1967년 KBS 특채 6기 탤런트로 선발돼 드라마 '수양대군'에 출연했으며, 1969년에는 MBC 특채 탤런트로 발탁돼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MBC 드라마 '수사반장'에 출연하며 대중적으로 인지도를 높였고, 농촌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김 회장 역으로 활약하며 '국민 아버지'라는 수식어를 얻었다.</p>    <p>2011년부터는 KBS 1TV '한국인의 밥상'의 진행을 맡아 매주 시청자들과 만났다. 하지만 2025년 프로그램 하차 소식을 전했고, 올해 3월에는 건강 이상설이 한차례 불거지기도 했다. 당시에는 회복 중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올해 5월에는 MBC 다큐멘터리 '파하, 최불암입니다'가 공개됐으나 약 5개월 만에 별세 소식이 전해졌다.</p>    <p>최불암은 지난 1969년 동료 배우 김민자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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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70818</link>
            <author>1127khe@wikitree.co.kr (김희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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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70809</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1/202611010920052421.jpg</image>
            <pubDate>Sun, 01 Nov 2026 09:29: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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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내가 먼저 갔어야 했는데…” 절친 故 최불암 빈소서 눈물 흘린 ‘원로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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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배우 고(故) 최불암의 빈소를 찾은 한 원로 배우가 오랜 친구를 먼저 떠나보낸 슬픔에 끝내 눈물을 보였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함께하며 수십 년간 우정을 이어온 두 사람이었기에 마지막 인사는 더욱 먹먹했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1/img_20261101091959_27a42dbd.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국민 아버지'로 불린 배우 최불암(본명 최영한)이 별세했다. 향년 87세. 사진은 지난달 30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 모습 / 뉴스1  </figcaption></figure><div></div></div>  <p>뉴스1 등에 따르면 오지명은 지난달 3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최불암의 빈소를 찾아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1939년생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인연을 맺은 오랜 친구 사이로, 연극 무대와 방송계를 거쳐 영화에서도 함께 호흡을 맞췄다.</p>    <p>특히 오지명은 이날 조문을 마친 뒤 고인과 나눈 생전 대화를 떠올리며 미안한 마음을 거듭 전했다. 평소 서로 누가 먼저 세상을 떠날지 농담을 주고받을 만큼 허물없던 사이였지만, 막상 친구의 죽음을 마주한 그의 표정에는 깊은 슬픔이 묻어났다.</p>    <h3>"내가 먼저 죽어야 되는데"…절친 떠나보낸 오지명의 눈물</h3>    <p>오지명은 이날 빈소에서 고인과의 첫 인연부터 차분하게 회상했다. 그는 "중앙고등학교 다닐 때 나하고 친구였다. 아주 오랜 친구였다"라며 학창 시절부터 이어진 두 사람의 각별한 관계를 설명했다.</p>    <p>이어 "연극을 같이 하면서 처음으로 둘이 탤런트 시험을 쳐서 간 게 아니다. 특채로 PD가 우리 두 사람을 데리고 갔다"고 말했다. 또 "KBS 7기 때 나하고 낙하산으로 데리고 갔다. 그래서 고생을 안 해봤다"라며 당시를 떠올렸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1/img_20261101092217_3746169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절친 떠나보낸 오지명 / 유튜브 '연합뉴스TV'</figcaption></figure><div></div></div>  <p>오랜 친구와 함께 방송계에 발을 들였던 기억을 이야기하는 순간에는 쓸쓸한 웃음을 지어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세상을 먼저 떠난 친구를 떠올리자 이내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p>    <p>오지명은 "최불암 선생하고는 나하고 제일 친한 친구였는데 내가 먼저 죽을 줄 알았는데 이 친구가 먼저"라며 "아주 내가 괜히 미안하다. 내가 먼저 죽어야 되는데"라고 말했다.</p>    <p>이어지는 발언은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맨날 이 친구하고 '네가 먼저 죽냐? 내가 먼저 죽냐?' 이런 이야기를 했는데, 자기가 먼저 가버렸다. 미안하다. 내가 조금 더 늦게 살아서"라며 거듭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p>    <p>오지명에게 최불암은 단순히 연예계에서 함께 활동했던 동료가 아니었다. 학창 시절부터 서로의 청춘과 배우 인생을 지켜본 친구이자 오랜 세월을 함께한 동반자였다. 두 사람은 연극 무대를 거쳐 2004년 개봉한 영화 '까불지마'에도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이어갔다.</p>    <p>오랜 세월 당연하게 곁에 있을 것 같았던 친구의 부재는 그만큼 크게 다가왔다. 특히 누가 먼저 세상을 떠날지를 두고 나눴던 평범한 농담이 현실이 된 상황에서 오지명이 전한 미안함은 주변을 숙연하게 만들었다.</p>  <h3>"우리한텐 큰 산 같은 존재"…동료 배우들의 마지막 인사</h3>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1/img_20261101092718_e526b62c.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국민 아버지'로 불린 배우 최불암(본명 최영한)이 별세했다. 향년 87세. 사진은 지난달 30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 모습 / 뉴스1  </figcaption></figure><div></div></div>  <p>최불암의 빈소에는 오지명뿐 아니라 생전 고인과 인연을 맺었던 연예계 동료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지난 10월 30일 일반 조문객을 맞기 시작한 이후 이틀째까지 선후배 배우들이 잇따라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p>    <p>지난달 31일에는 MBC 드라마 '전원일기'를 통해 고인과 인연을 맺은 배우 남성진과 김지영 부부가 빈소를 방문했다. 두 사람은 고인을 단순한 선배 배우가 아닌 인생의 스승이자 아버지 같은 존재로 기억했다.</p>    <p>남성진은 "아내와 '전원일기'에 함께 캐스팅돼 (작품에) 들어갔을 때, 배우의 삶 이외에도 정말 많은 걸 가르쳐주신 큰 스승 같은 분"이라며 "우리한텐 큰 산 같은 존재였다"라고 회상했다.</p>    <p>김지영 역시 "아버지 같은 분"이라며 "늘 감사했고 여러 가지로 많이 배웠다, 저희에겐 너무 소중하고 귀한 분이었는데 다시 뵐 수 없어 너무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이어 "편안히 영면하시기를 기도한다"라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p>    <p>배우 송승헌도 빈소를 찾았다. 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에서 최불암과 인연을 맺은 그는 신인 시절 자신을 따뜻하게 대해줬던 고인의 모습을 떠올렸다.</p>    <p>송승헌은 "내겐 하늘 같은 분이었는데 '아빠처럼 대하라'라고 하시면서 부족함이 많던 나를 정말 편하게 대해 주셔서 당시의 기억이 너무나 따뜻하게 남아 있다"라고 말했다.</p>    <p>그러면서 "선생님, 이제 고통 없는 곳으로 가셔서 거기서는 행복하게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라며 고인의 영면을 기원했다.</p>    <p>이날 배우 백일섭, 노주현, 정한용, 정준호, 이동준, 이정섭, 송일국을 비롯해 가수 김흥국과 성악가 임형주도 빈소를 찾았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과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 정계 인사들의 조문도 이어졌다.</p>    <p>앞서 조문 첫날인 지난 10월 30일에는 '전원일기'에서 고인과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춘 김혜자, 임현식, 고두심, 유인촌, 이계인, 임호, 박은수 등이 빈소를 찾아 애도했다.</p>    <p>배우 나문희, 윤여정, 김성환, 길용우, 유동근, 최수종, 차인표, 강석우와 가수 진성, 코미디언 이홍렬, 방송인 이상벽 등도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p>    <h3>87세로 세상 떠난 '국민 아버지'…11월 2일 발인</h3>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1/01/img_20261101092848_15a80cab.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2015년 9월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나눔-선행 실천자 격려 오찬'에서 배우 최불암이 박수를 치고 있다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한편 최불암은 지난 10월 29일 오후 10시 30분께 서울 강서구의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별세했다. 향년 87세.</p>    <p>1939년생인 고인은 오랜 연기 생활을 통해 한국 방송계를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MBC 드라마 '수사반장'과 '전원일기' 등을 통해 대중에게 친숙한 얼굴로 기억되고 있다.</p>    <p>'수사반장'에서는 박 반장으로 활약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고, '전원일기'에서는 김 회장 역을 맡아 오랜 시간 시청자들과 만났다. 작품 속에서 보여준 따뜻하고 묵직한 존재감은 그가 '국민 아버지'로 불리게 된 배경이기도 하다.</p>    <p>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1월 2일 엄수되며, 발인 후에는 여의도성당에서 장례 미사가 진행될 예정이다.</p>    <p>평생을 함께한 친구 오지명부터 작품 속 가족으로 인연을 맺은 동료 배우들까지, 고인의 마지막 길에는 수많은 이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내가 먼저 죽어야 되는데"라며 오랜 친구를 향해 미안함을 전한 오지명의 마지막 인사는 깊은 여운을 남겼다.</p><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Qe4s5v8IR40?si=EvExntZO-Pmsv0KU"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 style="width:100%"></iframe></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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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70809</link>
            <author>1127khe@wikitree.co.kr (김희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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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9/202610291405405810.jpg</image>
            <pubDate>Sat, 31 Oct 2026 19:0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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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다 쓴 로션통 입구에 ‘비닐 1장’ 덮어보세요…그동안 몰라서 손해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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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겨울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바디로션을 사용하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 샤워를 마친 뒤 피부에 바르는 바디로션은 건조한 계절에 빠질 수 없는 생활용품이다. 그런데 로션을 끝까지 사용했다고 생각해 통을 버리려는 순간, 바닥에 내용물이 상당량 남아 있는 것을 발견하는 경우가 있다. 아무리 펌프를 눌러도 로션이 나오지 않아 결국 버리게 되지만, 간단한 방법만 알면 남은 내용물까지 알뜰하게 사용할 수 있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9/img_20261029141421_9ecb5574.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다 쓴 로션통 입구에 비닐을 씌워보세요 / AI로 제작된 사진</figcaption></figure><div></div></div>  <p>준비물도 특별하지 않다. 집에서 흔히 사용하는 위생비닐 한 장과 고무줄, 작은 구멍을 낼 수 있는 도구만 있으면 된다. 여기에 다 마신 테이크아웃 커피컵까지 활용하면 남은 로션을 보관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p>    <h3>펌프를 눌러도 안 나오는 로션…비닐 한 장이면 해결</h3>    <p>바디로션은 통 안에 내용물이 남아 있어도 펌프를 눌렀을 때 더 이상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있다. 특히 점성이 높은 로션은 통 안쪽 벽면이나 바닥에 달라붙어 쉽게 빠져나오지 않는다. 펌프가 내용물을 끌어올리지 못하면 마치 로션을 모두 사용한 것처럼 느껴지지만, 실제로는 통 내부에 사용할 수 있는 양이 남아 있을 수 있다.</p>    <p>이럴 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위생비닐이다. 먼저 로션통에 부착된 펌프를 돌려 분리한다. 이어 깨끗한 위생비닐을 로션통 입구를 충분히 덮을 수 있는 크기로 잘라 준비한다. 비닐은 입구보다 조금 넉넉하게 잘라야 고무줄로 고정하기 편하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9/img_20261029142300_45808d71.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  펌프를 눌러도 안 나오는 로션…비닐 한 장이면 해결 / AI로 제작된 사진</figcaption></figure><div></div></div>  <p>준비한 비닐을 로션통 입구 위에 평평하게 덮은 다음, 입구 주변을 고무줄로 단단히 고정한다. 이때 비닐이 한쪽으로 치우치거나 틈이 생기지 않도록 살펴보는 것이 좋다. 고무줄이 느슨하면 로션통을 뒤집었을 때 비닐이 밀리거나 내용물이 새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p>    <p>비닐을 고정했다면 가운데에 작은 구멍을 낸다. 이쑤시개나 가위 끝 등을 이용하면 되는데, 처음부터 구멍을 크게 만들 필요는 없다. 로션이 조금씩 흘러나올 수 있을 정도로 작게 뚫어준 뒤 사용하면서 크기를 조절하면 된다. 날카로운 도구를 사용할 때는 손을 다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p>    <p>이제 로션통을 뒤집어 남은 내용물이 입구 쪽으로 내려오도록 가볍게 흔들어준다. 바닥과 벽면에 남아 있던 로션이 아래로 모이면 비닐에 낸 작은 구멍을 통해 필요한 양만큼 덜어 사용할 수 있다.</p>    <p>다만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양은 로션의 점도와 통 내부 구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내용물이 너무 되직하다면 뒤집어 놓더라도 천천히 내려올 수 있으므로 무리하게 흔들거나 강한 압력을 가하기보다는 로션이 입구 쪽으로 모이도록 두는 편이 낫다.</p>  <h3>왜 효과가 있을까? 핵심은 중력과 작은 배출구</h3>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9/img_20261029142602_d597cd1e.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아래로 모아진 로션 / AI로 제작된 사진</figcaption></figure><div></div></div>  <p>이 방법의 핵심은 로션이 이동하는 방향을 바꾸는 데 있다. 일반적인 펌프형 로션통은 통 안에 들어 있는 흡입관을 통해 내용물을 위로 끌어올리는 구조다. 내용물이 줄어들거나 바닥과 벽면에 남아 흡입관에 닿지 않으면 펌프를 눌러도 제대로 나오지 않을 수 있다.</p>    <p>반면 펌프를 제거한 뒤 통을 뒤집으면 중력에 의해 남아 있던 로션이 입구 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다. 로션의 점성이 높아 물처럼 빠르게 흐르지는 않지만, 통을 가볍게 흔들면 안쪽에 붙어 있던 내용물이 모이는 데 도움이 된다.</p>    <p>입구에 덮은 비닐은 로션이 한꺼번에 쏟아지는 것을 막는 임시 덮개 역할을 한다. 가운데 작은 구멍을 내면 내용물이 빠져나오는 통로가 만들어지고, 로션통을 기울이거나 가볍게 눌러 필요한 양을 덜어 쓸 수 있다.</p>    <p>특히 구멍이 작을수록 내용물이 한꺼번에 나오는 것을 어느 정도 조절할 수 있다. 다만 비닐과 고무줄이 완벽한 밀폐장치는 아니므로 로션이 새지 않는다고 단정해서는 안 된다.</p>    <p>이 방법은 별도의 용기에 내용물을 옮겨 담지 않고 기존 로션통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간편하다. 펌프가 더 이상 작동하지 않는다고 해서 곧바로 버리는 대신, 통 안에 남은 내용물을 한 번 더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인 셈이다.</p>  <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z8IQJRiiUKU" frameborder="0" allowfullscreen style="width:100%"></iframe></figure>  <h3>다 마신 테이크아웃 커피컵으로 보관까지…위생관리도 중요</h3>    <p>남은 로션을 사용하는 동안에는 보관 방법에도 신경 써야 한다. 특히 입구에 비닐을 씌운 로션통을 뒤집어 두면 작은 구멍으로 내용물이 흘러나올 수 있다. 고무줄이 느슨해지거나 통이 넘어지면 주변이 지저분해질 가능성도 있다.</p>    <p>이럴 때 다 마신 테이크아웃 커피컵을 활용할 수 있다. 깨끗하게 씻어 충분히 말린 컵을 준비한 뒤, 로션통을 거꾸로 세울 때 받침 용도로 사용하면 된다. 컵이 로션통을 안정적으로 받쳐줄 수 있는 크기인지 먼저 확인하고, 내용물이 새더라도 컵 안에서 받아낼 수 있도록 놓는 것이 좋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9/img_20261029141907_53ed213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 다 마신 테이크아웃 커피컵으로 보관/ AI로 제작된 사진</figcaption></figure><div></div></div>  <p>다만 커피컵이 로션의 누출 자체를 막아주는 것은 아니다. 구멍을 뚫은 비닐은 공기나 외부 이물질의 유입을 완전히 차단하지 못하므로, 사용 후에는 구멍을 통한 누출과 오염 가능성을 확인해야 한다.</p>    <p>위생관리 역시 중요하다. 로션통 입구에 닿는 비닐과 고무줄은 깨끗한 것을 사용하고, 내용물에 손이나 오염된 도구가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기존 포장을 변형하면 제품의 밀폐 상태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장기간 보관하기보다는 남은 로션을 비교적 빠르게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제품의 사용기한이 지났거나 냄새·색·질감이 달라졌다면 남은 양이 아깝더라도 사용하지 않는 편이 안전하다.</p>    <p>겨울철에는 건조한 피부를 관리하기 위해 바디로션을 자주 사용하는 만큼, 통에 남아 버려지는 내용물도 아깝게 느껴질 수 있다. 비닐 한 장과 고무줄을 활용하는 이 방법은 별다른 비용 없이 남은 로션을 더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생활 속 절약법이다.</p>    <p>다 쓴 줄 알고 버리려던 로션통이라면 펌프부터 다시 눌러보기보다 통 안에 내용물이 얼마나 남아 있는지 확인해 보자. 작은 생활 습관 하나가 불필요한 낭비를 줄이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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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70165</link>
            <author>1127khe@wikitree.co.kr (김희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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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9240</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6/202610261541103969.jpg</image>
            <pubDate>Sat, 31 Oct 2026 14:0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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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돈을 벌어야지 저도 사니까…” 걸그룹 떠나 직장인 된 '여자 연예인', 대반전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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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한때 무대 위에서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걸그룹 출신 가수가 평범한 직장인으로 살아가는 근황을 공개했다.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뒤 수백 곳에 이력서를 넣고 아르바이트를 거쳐 회사원이 되기까지의 과정도 털어놨다. 특히 안정적인 월급을 받는 현재의 생활에 만족한다는 솔직한 고백이 눈길을 끌었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6/img_20261026154104_2c3d4bb4.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쥬얼리 하주연이 2014년 7월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감독 윤종빈) VIP 시사회에 팬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들어서고 있다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그 주인공은 그룹 쥬얼리 출신 하주연이다. 하주연은 지난 22일 가수 노사연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월급날만 기다리는 쥬얼리 하주연의 점심시간'이라는 제목의 영상에 출연했다. 영상에서 노사연은 직장인으로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하주연과 함께 피크닉을 즐기며 근황을 물었다.</p>    <p>과거 인기 걸그룹 멤버로 활동했던 하주연은 현재 연예계가 아닌 회사에서 일하고 있다. 이날 그는 무대에서 내려온 뒤 겪었던 현실적인 고민과 취업 과정, 직장 생활을 선택한 이유를 담담하게 전했다.</p>    <h3>“누가 불러줘야 간다”…화려한 무대 뒤 찾아온 공백기</h3>    <p>노사연은 하주연에게 연예인 생활을 하다가 어떻게 직장인이 될 생각을 했는지 물었다. 이에 하주연은 연예계의 불규칙한 일자리와 수입 구조를 언급하며 활동을 중단한 뒤 느꼈던 불안감을 털어놨다.</p>    <p>그는 "이쪽 일은 안 하면 백수지 않냐. 누가 불러줘야 간다. 그걸 언제까지 기다리고 있냐"고 말했다. 이어 쥬얼리 활동이 끝난 뒤 공백기가 있었다고 설명하면서 “돈을 벌어야지 저도 사니까…그 때부터 카페 알바를 시작했다”고 밝혔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6/img_20261026154556_e57c83b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쥬얼리 활동 후 알바 / 유튜브 '유튜브 '35살 노사연'</figcaption></figure><div></div></div>  <p>실제로 하주연은 쥬얼리 활동 이후 서울 한남동의 한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계를 이어갔다. 연예계 활동에 익숙했던 그에게 일반적인 직장 생활은 낯선 경험이었다. 그는 한국에서 사회생활을 하는 것이 처음이라 조금 부끄럽기도 했다고 당시 심정을 전했다.</p>    <p>이를 들은 노사연은 “쥬얼리 하다가 어떻게 알바를 하냐. 마인드가 되게 건강한 것”이라며 하주연의 선택을 칭찬했다.</p>    <p>하지만 아르바이트 이후 정식 취업에 성공하기까지의 과정도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하주연은 구직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여러 기업에 지원했지만 좀처럼 취업의 문이 열리지 않았다고 회상했다.</p>    <p>그는 "구직 사이트 앱을 다운 받아서 몇백 군데씩 넣었다. 지금보다 어렸는데도 안 뽑히더라. ‘내가 나이가 있어서 안 되나’ 싶었다"고 말했다. 연예인으로 활동한 경력이 있었지만 일반 회사에 입사하는 과정에서는 또 다른 어려움에 부딪힌 것이다.</p>    <p>하주연은 이후 부족한 경력을 차근차근 쌓아가며 직장인으로서 새로운 길을 개척했다고 설명했다.</p>    <h3>“월급이 계속 들어온다”…직장인이 된 결정적 이유</h3>    <p>하주연이 직장인 생활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안정적인 수입이었다.</p>    <p>노사연이 "이제 월급날만 기다리면서 살지 않냐"고 묻자 하주연은 "그게 좋다. 연예계 쪽은 계속 일이 없으면 누가 돈을 주지 않는다. 직장인은 월급이 계속 들어온다. 그래서 취직한 것이다"라고 답했다.</p>    <p>연예계에서는 방송이나 공연 등 활동이 없으면 수입도 끊길 수 있지만, 회사원은 일정한 급여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자신의 선택에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6/img_20261026154624_228c10c5.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유튜브 출연 장면 일부 / 유튜브 '유튜브 '35살 노사연'</figcaption></figure><div></div></div>  <p>하주연은 회사가 망하지 않는 이상 월급은 나온다는 말도 덧붙이며 직장 생활의 장점을 강조했다. 이어 "연예인 생활하다가 일반인으로서 사는 게 좋다"고 말해 현재의 삶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p>    <p>한때 가수로 활약했던 그가 안정적인 월급을 받는 일상을 선택하고, 그 생활에서 만족을 찾고 있다는 점이 이번 영상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대목이다.</p>  <h3>알고 보니 유명 배우 딸…연기 도전 질문에는 뜻밖의 대답</h3>    <p>이날 대화에서는 하주연의 가족 이야기도 공개됐다.</p>    <p>하주연은 어머니가 서울예고 출신으로 한국무용을 전공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자신의 아버지가 배우 하재영이라고 밝혀 노사연을 놀라게 했다.</p>    <p>노사연은 하재영의 이름을 듣자 "그 남자 진짜 멋있었는데"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에 하주연은 "지금도 여전하시다"고 답하며 아버지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6/img_20261026154733_790f4c0a.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래퍼 하주연이 2016년 7월 29일 오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Mnet '언프리티 랩스타3'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  <p>배우 아버지를 둔 만큼 연기 활동에 대한 관심도 이어졌다. 영상 말미 제작진은 하주연에게 다시 연예계에서 활동한다면 해보고 싶은 일이 있는지 물었다.</p>    <p>하주연은 “연기.. 제가 뭐만 자꾸 나오면 다들 댓글에 연기를 하라고 그래서…”라며 연기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러나 곧 “저 되게 발연기다. 하면 잘 할 것 같은데 왜 못하냐면 대사를 못 외우겠다. 그런 게 좀 약하다. 그거 때문에 안 되겠다”며 웃음을 보였다.</p>    <p>연기에 대한 관심은 있지만 대사를 외우는 데 자신이 없다는 솔직한 대답이었다.</p>  <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TdHHU2oxRd8?si=onMEbKFCvxVT6j7k"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 style="width:100%"></iframe></figure>  <p>하주연은 1986년생으로 올해 40세인 가수 출신 방송인이다. 배우 하재영의 딸로 알려진 그는 2007년 '베이비제이(Baby-J)'라는 이름으로 음악 활동을 시작했으며, 2008년 걸그룹 쥬얼리의 새 멤버로 합류해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p>    <p>특히 쥬얼리의 대표 히트곡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 활동에 참여하며 래퍼로 활약했다. 이후 2015년 쥬얼리 해체를 겪었으며, Mnet '쇼미더머니5'와 '언프리티 랩스타3' 등에 출연해 랩 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p>    <p>화려한 걸그룹 활동을 뒤로하고 아르바이트와 구직 활동을 거쳐 직장인이 된 하주연. 연예계 복귀를 기다리기보다 새로운 일터에서 자신의 삶을 꾸려가고 있는 그의 근황이 눈길을 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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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9240</link>
            <author>1127khe@wikitree.co.kr (김희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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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9184</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6/202610261359576656.jpg</image>
            <pubDate>Sat, 31 Oct 2026 06:0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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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수면 양말'을 발에만 신었다면 손해…지금 당장 '변기'로 가져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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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겨울철 발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수면 양말이 의외의 장소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바로 화장실 변기다. 구멍이 났거나 오래 신어 낡은 수면 양말, 짝을 잃어버린 양말도 간단한 방법만 거치면 겨울철 생활용품으로 재탄생한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6/img_20261026141712_8cb46783.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겨울철 즐겨 신는 수면 양말이 화장실에서 뜻밖의 쓰임새로 주목받고 있다. / AI로 제작한 이미지</figcaption></figure><div></div></div>  <p>수면 양말은 일반 양말보다 두툼하고 부드러운 소재로 만들어져 보온성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주로 발을 따뜻하게 유지하기 위해 신지만, 소재의 특성을 활용하면 집안 곳곳에서 다양한 용도로 재활용할 수 있다. 특히 비데가 설치되지 않은 화장실에서는 차가운 변기 시트에 직접 닿는 불편함을 줄이는 데 활용할 수 있다.</p>    <p>방법도 복잡하지 않다. 집에 남아 있는 수면 양말과 가위만 준비하면 된다. 변기 커버부터 밀대 청소, 실내 슬리퍼, 음료 컵 홀더까지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p>    <h3>겨울철 차가운 변기 시트…수면 양말 두 짝이면 해결</h3>    <p>겨울철 화장실에서 가장 불편한 순간 중 하나는 차가운 변기에 앉을 때다. 특히 비데가 설치되지 않은 화장실에서는 기온이 떨어질수록 변기 시트가 차갑게 느껴질 수 있다. 이럴 때 사용하지 않는 수면 양말 두 짝을 활용하면 간단한 임시 변기 커버를 만들 수 있다.</p>    <p>먼저 깨끗하게 세탁하고 완전히 건조한 수면 양말 두 짝을 준비한다. 새 양말이 아니어도 괜찮다. 구멍이 났거나 짝이 맞지 않는 양말도 상태에 따라 활용할 수 있다. 다만 지나치게 낡아 쉽게 찢어지거나 오염된 양말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p>    <p>준비가 끝났다면 수면 양말의 발끝 부분을 가위로 잘라 양쪽이 뚫린 원통형으로 만든다. 이후 U자형 변기 시트의 양쪽에 양말을 하나씩 끼워 넣는다. 양말이 변기 시트를 감싸도록 위치를 조정하고, 앉았을 때 밀리거나 벗겨지지 않는지 확인하면 완성이다. 양말의 크기와 길이가 변기 시트에 잘 맞는다면 발끝 부분을 자르지 않고 그대로 끼워 사용해도 된다.</p>  <p>    <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6/img_20261026142358_7f53f829.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안 신는 수면 양말을 활용하면 겨울철 차가운 변기 시트를 감싸는 커버로 재활용할 수 있다. / AI로 제작한 이미지</figcaption></figure><div></div></p>  <p>이렇게 하면 두툼한 수면 양말이 차가운 변기 시트와 피부 사이에 놓이면서 겨울철 차가운 촉감을 줄여준다. 별도의 변기 커버를 구매하지 않아도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재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p>    <p>다만 변기는 위생 관리가 중요한 공간인 만큼 사용 후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 양말이 변기 안쪽으로 늘어지거나 물에 닿지 않도록 고정하고, 주기적으로 분리해 세탁한 뒤 완전히 건조해야 한다. 양말이 젖거나 오염됐다면 즉시 교체하는 것이 좋다.</p>    <h3>밀대 청소 티슈 대신 활용…층간소음 줄이는 실내 슬리퍼까지</h3>    <p>안 신는 수면 양말은 바닥 청소에도 활용할 수 있다. 밀대 청소를 할 때마다 일회용 청소 티슈를 사용하면 소모품 비용이 계속 발생하고, 한 번 사용한 티슈를 버려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다. 이때 수면 양말을 청소 티슈 대신 사용하면 반복해서 활용할 수 있다.</p>    <p>사용법은 간단하다. 깨끗한 수면 양말을 밀대 청소판에 씌운 뒤 쉽게 벗겨지지 않도록 고정하면 된다. 이후 평소와 같은 방법으로 바닥을 닦아주면 된다. 수면 양말의 부드러운 섬유를 이용해 바닥에 쌓인 먼지나 머리카락 등을 닦아낼 수 있다.</p>    <p>청소가 끝나면 양말을 밀대에서 분리해 세탁하고 완전히 건조한 뒤 다시 사용할 수 있다. 일회용 청소 티슈 사용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실용적이다. 다만 청소판에 양말이 단단히 고정되는지 확인하고, 물걸레 용도로 사용할 때는 바닥에 물기가 지나치게 남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p>    <div></div>    <p>수면 양말로 간단한 층간소음 방지 슬리퍼를 만드는 방법도 있다. 겨울철에는 실내 바닥이 차갑게 느껴지기 쉽고, 집 안에서 걷는 소음도 신경 쓰일 수 있다. 이럴 때 평소 신는 실내 슬리퍼에 수면 양말을 씌우면 보온성을 높이고 발걸음 소음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6/img_20261026143237_48844975.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안 신는 수면 양말을 밀대 청소용 천이나 실내 슬리퍼 커버로 재활용하는 모습. / AI로 제작한 이미지</figcaption></figure><div></div></div><p>방법도 간단하다. 먼저 실내 슬리퍼 한 짝에 수면 양말을 하나씩 씌워 슬리퍼 전체를 감싼다. 이후 발을 넣는 부분만 가위로 살짝 잘라 구멍을 만들어주면 된다. 이렇게 하면 수면 양말의 두툼하고 부드러운 소재가 슬리퍼 바닥까지 감싸 발과 바닥 사이에서 완충 역할을 한다. 별도의 재료 없이 기존 슬리퍼를 활용해 한층 따뜻하게 신을 수 있으며, 발걸음 소음도 일부 줄일 수 있다.</p>    <div></div>    <p>다만 전문적인 층간소음 방지 슬리퍼와 동일한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특히 수면 양말은 바닥에서 미끄러질 수 있으므로 미끄럼 방지 기능이 없다면 실내 슬리퍼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p>  <h3>겨울철 테이크아웃 음료에도 유용…컵 홀더로 재활용</h3>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10/26/img_20261026143755_e08c8b3b.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안 신는 수면 양말의 발목 부분을 잘라 테이크아웃 음료 컵 홀더로 재활용하는 모습. / AI로 제작한 이미지</figcaption></figure><div></div></div>  <p>수면 양말은 음료 컵 홀더로도 활용할 수 있다. 겨울철 차가운 음료를 테이크아웃할 때 컵을 잡으면 손이 시리거나 컵 표면에 물기가 맺혀 불편할 수 있다. 이럴 때 두툼한 수면 양말을 활용하면 손에 직접 닿는 차가운 촉감을 줄일 수 있다.</p>    <p>먼저 깨끗하게 세탁한 수면 양말의 발목 부분을 적당한 길이로 자른다. 이후 양쪽이 뚫린 원통형 천을 테이크아웃 컵에 끼우면 된다. 컵 크기에 맞춰 길이를 조절할 수 있으며, 두툼하고 부드러운 소재가 컵 바깥쪽을 감싸 간단한 홀더 역할을 한다.</p>    <p>별도의 컵 홀더 없이 사용할 수 있고, 사용 후 세탁해 다시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다만 양말이 너무 헐거우면 컵에서 쉽게 흘러내릴 수 있으므로 크기에 맞게 끼워야 한다. 컵을 들 때는 양말만 잡지 말고 컵 본체를 안정적으로 잡는 것이 좋다.</p>    <p>이처럼 수면 양말은 발을 따뜻하게 감싸는 용도 외에도 집안 곳곳에서 다양한 생활용품으로 재활용할 수 있다. 겨울철 차가운 변기 시트를 감싸는 커버부터 밀대 청소용 천, 실내 슬리퍼, 음료 컵 홀더까지 활용 방법도 비교적 간단하다.</p>    <p>다만 용도별 위생과 안전 관리는 필수다. 변기에 사용한 양말을 청소용이나 컵 홀더용으로 다시 사용하지 않도록 구분하고, 미끄러짐이나 고정 불량에도 주의해야 한다.</p>    <p>겨울철 서랍 속에 구멍이 나거나 짝을 잃어버린 수면 양말이 있다면 버리기 전에 한 번 더 살펴보자. 간단한 손질만으로도 생활 속 작은 불편을 줄이는 유용한 물건으로 다시 활용할 수 있다.</p><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hUphnNyVMEk" frameborder="0" allowfullscreen style="width:100%"></iframe></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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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69184</link>
            <author>1127khe@wikitree.co.kr (김희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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