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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위키트리</title>

        <description>위키트리 | WIKITREE, ALWAYS ON</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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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03 May 2026 00:01: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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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5월 3일 오늘의 운세 공개, 띠별로 다른 기운 흐름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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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5월 3일은 12지지 모든 띠에게 각각 다른 운세의 흐름을 가져올 예정이다. 이날의 전반적인 기운을 살펴보면 일부 띠는 휴식과 재정비를 강조하고 있으며, 다른 한편으로는 신중함과 정서적 안정을 요구하는 운세가 나타나고 있다.</p><p></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2/img_20260502163119_5b49d891.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오늘의 띠별 운세 (AI로 제작)</figcaption></figure><div></div><p></p><p>휴식과 관망이 필요한 시기로 분석되는 띠들이 있다. 호랑이띠는 바쁜 일상 속에서 자신을 위한 시간을 할애해 보기를 권장한다. 성취와 도전을 일삼다 하여도 오늘은 일단 한 걸음 물러서 관망하는 것이 좋으며 주변 정리를 하면서 휴식을 취하기에 딱 좋은 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용띠 역시 사색과 느긋한 휴식이 필요한 하루가 될 예정이다. 바쁘고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평범함을 취하고 싶은 그런 마음이 드는 날이 될 것이며 중요한 안건이나 결정은 내일로 잠시 미루는 것도 좋다. 양띠의 경우 권태감이 생기고 평범함을 거부하고 싶다 하더라도 잠시 참아 두어야 한다. 오히려 평범함이 돋보이는 날이니 인내와 끈기로 하던 일을 멈추지 말고 일상의 탈출은 다음기회로 미루기를 바란다.</p><p>신체 컨디션 관리와 정서적 안정이 강조되는 띠들도 있다. 토끼띠는 정신적 스트레스를 조심하고 특별한 변화를 추구하지 말아야 한다. 몸의 컨디션이 저조한 상태이므로 상황이 된다면 사적인 모임을 피하고 일찍 귀가하여 재충전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뱀띠는 불안한 마음을 비우면 오히려 기쁜 소식이 들려올 것이니 평정심을 잃지 말고 행동해야 한다. 감정 컨트롤에 힘쓰고 음악을 들으면서 정서적으로 안정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p><p>신중한 판단과 재정 관리가 요구되는 운세를 지닌 띠들도 눈에 띈다. 쥐띠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기운을 보강하는 일이다. 승산이 있으므로 큰 걱정은 마되 확신이 서지 않는 일이 있다면 자존심을 잠시 뒤로하고 주변의 현명한 조력자에게 자문해 보기를 권한다. 말띠는 중요한 사안을 급히 결정하지 말고 좀 더 신중하게 처리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기분 전환 하기에는 참 좋은 날이니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친구들과 상쾌한 장소를 찾아 보기를 추천한다. 원숭이띠의 경우 자중 자애하고 상황을 깊이 있게 파악한 후 결정해야 손실을 예방할 수 있다. 물건을 사고 파는 일에 좋지 않은 변동 수가 있고 눈앞에서 원하지 않던 자금이 지출되니 막막할 수밖에 없다.</p><p>소띠와 닭띠는 대인관계에서의 긍정적 변화가 기대되면서도 재정 측면에서는 주의가 필요하다. 소띠는 바쁜 일상 속에서 경쟁 상대보다는 가슴으로 교감할 수 있는 정겨운 선배나 친구를 만나야 한다. 평온한 가운데 안정이 찾아오니 내일을 위해 휴식을 취하는 하루를 만들어 보기를 권한다. 닭띠는 애정적으로 안정을 찾아 기뻐할 일이 있으나 비즈니스에서는 지출이 늘어나므로 매매 등에서 손실을 줄이려면 가능한 투자하지 않는 것이 좋다. 지나친 배짱과 도전은 무모함으로 변모할 수 있기에 주의해야 한다.</p><p>한편 개띠와 돼지띠는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운세가 예상된다. 개띠는 몸의 컨디션이 최상의 상태이며 이런 날을 평범히 보낸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친구들과 함께 모여서 수다를 떤다든지 비즈니스 영업 등 무엇을 해도 기분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 돼지띠 역시 시간을 할애해서 본업에 최선을 다해야 하며 특히 몸의 상태가 매우 좋을 것으로 보인다. 직장 동료들과도 원만한 하루가 예상되니 무슨 일이든지 본인의 마음 먹기에 달려 있다.</p><p>5월 3일의 전체적인 운세를 종합해 보면 각 띠마다 처해야 할 상황과 대응 방식이 명확히 구분되고 있다. 대체로 신체 건강과 정서적 안정, 신중한 판단을 강조하는 분위기 속에서 일부 띠는 이 시기를 활기찬 활동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자신의 띠별 특성과 운세를 참고하여 이날을 슬기롭게 보내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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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697</link>
            <author>jiihyun1217@wikitree.co.kr (김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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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02 May 2026 17:42: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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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부산 사상구서 70대 운전자 중앙선 넘고 상가 돌진… 자전거 치고 매장까지 덮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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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부산 사상구의 한 도로에서 주차장을 빠져나오던 승용차가 상가 매장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해 시민 2명이 다쳤다. 고령 운전자에 의한 사고가 끊이지 않으면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2/img_20260502174209_7ab21e31.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상가 매장 덮친 승용차.  / 연합뉴스 </figcaption></figure><div></div></div><p>2일 오전 11시 32분경, 부산 사상구의 한 주차장에서 출차하던 승용차가 돌연 자전거와 충돌했다. 이후 차량은 멈추지 않고 중앙선을 침범해 인근 상가 1층 매장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자전거를 타던 50대 남성과 매장 내부에 있던 40대 직원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다행히 부상자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확인됐다.</p><p>    </p><p>사고를 낸 70대 운전자는 현장에서 실시한 음주 측정 결과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운전자의 진술과 차량 블랙박스,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분석하고 있으며, 가속 페달 오조작 여부 등 다각도로 조사를 진행 중이다.</p><p>    </p><h3>고령 운전자 사고, '개인의 실수' 넘어 사회적 문제로</h3><p>이번 사고처럼 70대 이상 고령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는 매년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도로교통공단의 통계에 따르면 전체 교통사고 건수는 전반적으로 감소하거나 정체되는 추세지만,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가 가해자인 사고 비율은 오히려 늘어나는 양상이다. 특히 인지 능력과 돌발 상황에 대한 반응 속도가 급격히 저하되는 70대 후반과 80대 이상의 사고 위험도는 일반 운전자에 비해 현저히 높다.</p><p>    </p><p>전문가들은 노화에 따른 신체적 변화가 운전 역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한다. 시야각이 좁아지고 야간 시력이 약화되는 것은 물론, 긴급 상황에서 브레이크 대신 가속 페달을 밟는 등의 판단 착오가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 몇 년간 도심지에서 발생한 상가 돌진 및 역주행 사고의 상당수가 고령 운전자의 페달 오조작에 의한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다.</p><p>    </p><h3>면허 반납 제도 실효성 논란과 대안</h3><p>현재 정부와 각 지자체는 고령 운전자의 면허 자진 반납을 유도하기 위해 교통비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반납률은 여전히 한 자릿수에 머물러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다. 대중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지방이나 생계를 위해 운전이 필수적인 고령층에게 단순한 교통카드 지원은 충분한 유인책이 되지 못하기 때문이다.</p><p>    </p><p>이에 따라 단순히 운전대를 뺏는 방식이 아닌, 기술적·제도적 보완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일본 등 앞서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국가들처럼 가속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PMPD) 장착을 의무화하거나, 특정 조건(낮 시간대 주행, 첨단 안전장치 장착 차량 한정 등) 하에서만 운전을 허용하는 '조건부 면허제' 도입이 시급한 상황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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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708</link>
            <author>jiihyun1217@wikitree.co.kr (김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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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02 May 2026 17:26: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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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카레에 '이것' 한번만 넣어보세요…고기 없어도 든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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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한국인의 식탁에서 카레는 단순한 가정식을 넘어 정교한 미학의 영역으로 진입했다. 수많은 카레 토핑 중에서도 현시점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는 조합은 단연 '구운 계란'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2/img_20260502172255_d6224258.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카레 자료사진 / sasazawa-shutterstock.com</figcaption></figure><div></div></div><p>평범한 삶은 달걀이 부드러운 식감을 준다면, 고온에서 오랜 시간 구워낸 구운 계란은 쫄깃한 탄력과 특유의 고소한 향으로 카레의 격을 높인다. 단순한 한 끼를 넘어 영양과 식감을 동시에 잡으려는 2030 세대의 취향이 반영되며 '구운 계란 카레'는 이제 편의점과 전문점을 아우르는 대세 메뉴로 안착했다.</p><p>    </p><h3>구운 계란이 카레와 만났을 때... 식감과 영양의 이중주</h3><p>카레의 주성분인 강황 속 커큐민은 항염과 항산화에 탁월하지만 체내 흡수율이 낮다는 단점이 있다. 이를 보완하는 최적의 파트너가 바로 계란이다. 계란 노른자에 포함된 지방 성분은 지용성인 커큐민의 흡수를 돕는 촉매 역할을 수행한다. 여기에 구운 계란 특유의 밀도 높은 단백질이 더해지면 탄수화물 위주의 카레 식단이 완벽한 영양 균형을 갖춘 보양식으로 탈바꿈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2/img_20260502172545_e93c1283.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구운 계란 카레 (AI로 제작) </figcaption></figure><div></div></div><p>특히 삶은 달걀이 아닌 '구운 계란'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는 화학적 변화에 있다. 계란을 굽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마이아르(Maillard) 반응은 단백질과 당이 결합해 갈색으로 변하며 깊은 감칠맛을 만들어낸다. 이 향미 성분이 카레의 복합적인 향신료와 어우러지면 풍미의 층위가 훨씬 입체적으로 변한다. 수분기가 빠져나가 탱글해진 흰자의 식감은 부드러운 카레 소스 속에서 기분 좋은 저항감을 주며 씹는 재미를 극대화한다.</p><p>    </p><h3>[레시피] 풍미 폭발 ‘카라멜라이징 구운 계란 카레’</h3><p>집에서 전문점 수준의 구운 계란 카레를 구현하려면 재료의 전처리 단계가 성패를 가른다. 단순히 카레에 계란을 넣는 수준을 넘어, 소스 자체에 계란의 향을 입히는 것이 비결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2/img_20260502172622_2f94627c.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구운 계란 카레 레시피 (AI로 제작) </figcaption></figure><div></div></div><p>1. 양파 카라멜라이징: 양파 2개를 가늘게 채 썬 뒤 버터를 두른 팬에서 약불로 30분 이상 볶는다. 양파가 짙은 갈색으로 변하며 단맛이 극대화될 때까지 인내심을 갖고 볶는 것이 첫 번째 단계다.</p><p>    </p><p>2. 구운 계란 시어링: 카레 소스를 만들기 전,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구운 계란 3~4개를 통째로 굴려가며 겉면을 노릇하게 굽는다. 이미 구워진 계란이지만 기름에 한 번 더 지져내면 표면에 미세한 균열이 생기며 카레 소스가 훨씬 잘 배어든다.</p><p>    </p><p>3. 향신료 넣기: 볶은 양파에 물 600ml를 붓고 시판 고형 카레를 넣는다. 이때 카레 가루를 사용한다면 미리 따뜻한 물에 풀어 멍울이 생기지 않게 해야 한다.</p><p>    </p><p>4. 우유와 버터의 마무리: 소스가 끓어오르면 불을 줄이고 우유 100ml와 버터 한 조각을 넣는다. 유제품의 부드러움이 카레의 매운맛을 중화시키고 구운 계란의 고소함과 시너지를 낸다.</p><p>    </p><p>5. 졸이기: 시어링해둔 구운 계란을 넣고 약불에서 10분간 더 졸인다. 소스가 걸쭉해지며 계란 겉면에 황금빛 코팅이 입혀질 때가 완성이다.</p><p>    </p><p>미식가들 사이에서 공유되는 카레 풍미 증폭법은 의외의 재료에서 나온다. 카레가 완성되기 직전 다크 초콜릿 한 조각(카카오 70% 이상)을 넣으면 쓴맛이 감칠맛을 깊게 눌러주며 묵직한 바디감을 선사한다. 또한 인스턴트 커피 가루를 반 티스푼 정도 섞으면 카레 특유의 향 향신료가 한층 차분하게 정리되며 고급스러운 향을 풍긴다.</p><p>    </p><p>매콤한 맛을 선호한다면 청양고추 대신 고춧가루와 후추를 마지막에 뿌리는 것이 구운 계란의 담백함을 해치지 않는 방법이다. 신선한 어린잎 채소나 마늘 후레이크를 고명으로 올리면 시각적인 완성도는 물론 바삭한 식감까지 챙길 수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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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694</link>
            <author>jiihyun1217@wikitree.co.kr (김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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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02 May 2026 15:39: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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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강남·목동 이겼다…전국에서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동네 1위는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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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대한민국 229개 시·군·구 중 아동이 성장하기에 가장 우수한 환경을 갖춘 지역으로 경기 과천시가 꼽혔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2/img_20260502151006_e99b062a.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된 이미지 </figcaption></figure><div></div></div><p>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 산하 아동복지연구소는 1년 동안 8만 7851개의 공공데이터를 전수 조사해 ‘대한민국 아동성장환경지표’를 도출했다. 이번 조사는 민간 기관이 전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아동의 삶을 종합 진단한 첫 사례로, 수도권과 비수도권 사이의 깊은 격차가 수치로 확인됐다.</p><p>    </p><h3>과천·종로·강남 상위권 독점... 서울·경기 쏠림 심화</h3><p>종합점수 91.34점을 기록한 과천시는 건강, 교육, 복지, 지역사회 등 4개 영역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전국 1위에 올랐다. 뒤를 이은 서울 종로구(88.01점), 대구 중구(87.01점), 서울 강남구(86.56점) 등 상위 10개 지역 중 9곳이 서울과 경기 지역에 집중됐다.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역시 모두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인프라 격차를 입증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2/img_20260502153845_e2c2ea9e.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서울 목동 학원가.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p>조사 지표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비율, 아동 우울 진료 환자 비율, 기초체력 미달 비율, 어린이 교통사고 사상자 비율 등 총 12개 항목을 포함했다. 상위 지역들은 교육과 의료 기반이 유기적으로 결합해 안정적인 성장 조건을 갖췄으나, 하위권 지역은 인프라 미비가 중첩되며 구조적 위기에 놓였다. 특히 경기도 내에서도 상위 20%에 8개 시가 포함된 반면 하위 20%에도 5개 시가 들어가는 등 광역단체 내 지표 편차도 뚜렷했다.</p><p>    </p><h3>최하위 부산 중구와 과천의 30점 차이... 고착화된 지방 소외</h3><p>부산 중구는 61.03점을 기록하며 전국 최하위라는 성적표를 받았다. 1위 과천시와 비교하면 30점 이상의 압도적인 격차다. 경기 동두천시(63.97점), 전남 목포시(64.12점), 충북 보은군(65.79점), 경남 통영시(66.35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취약 지역으로 분류된 24곳 중 대다수가 경남, 전남, 전북 등 지방에 치중돼 아동 성장 환경의 불평등이 지역 소멸 위기와 맞물려 있음을 시사했다.</p><p>    </p><p>하위 지역들은 기초학습 부진과 생활 인프라 부족, 지역사회 기반 약화가 동시에 나타나는 양상을 보였다. 아이를 낳아도 제대로 키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지 않아 인구가 유출되고, 이것이 다시 인프라 악화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고착화됐다. 초록우산 측은 단순한 예산 투입을 넘어 시·군·구 단위의 정밀한 맞춤형 정책 수립이 시급하다고 제언했다.</p><p>    </p><h3>재정 자립도 낮아도 희망은 있다... 화천·남해의 반전</h3><p>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지역 특화 정책으로 우수한 성적을 낸 사례도 발굴됐다. 강원 화천군, 경남 남해군, 경북 영주시는 재정 자립도가 낮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지자체의 의지에 따라 아동 성장 환경을 개선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이들 지역은 지역 공동체 기반을 강화하고 아동 대상 복지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운용해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p><p>    </p><p>이번 지표 결과는 대한민국 아동들이 태어난 지역에 따라 시작점부터 다른 기회를 부여받고 있다는 사실을 투명하게 드러냈다. 전문가들은 지방 아동들의 권리 보장을 위해 지역 간 인프라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국가 차원의 개입이 이뤄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거주지가 아동의 미래를 결정짓는 요인이 되지 않도록 실질적인 환경 개선이 뒷받침돼야 할 시점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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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jiihyun1217@wikitree.co.kr (김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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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02 May 2026 13:57: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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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결제할 때 가격이 왜 달라지나 했더니…알고 보니 중국 것이었다는 결제 플랫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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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한국 온라인 여행 플랫폼(OTA) 시장이 거대 자본을 앞세운 해외 기업들의 공세로 요동치고 있다. 팬데믹 이후 여행 수요 회복과 온라인 예약 일상화가 맞물리며 트립닷컴 등 글로벌 플랫폼이 한국 시장을 빠르게 점령 중이다. 2023년 5993억 달러 수준이던 글로벌 온라인 여행 매출이 2028년 8079억 달러까지 팽창할 것으로 예견되나 국내 업체들은 역차별 규제에 묶여 힘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2/img_20260502135550_09c038fd.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betaktas-shutterstock.com</figcaption></figure><div></div></div><h3>트립닷컴의 질주와 흔들리는 1위 수성</h3><p>지난달 기준 국내 종합 여행 플랫폼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지표를 보면 놀(야놀자)이 343만 명으로 1위를 지켰고 여기어때가 326만 명으로 뒤를 이었다. 하지만 3위인 트립닷컴의 기세가 무섭다. 트립닷컴은 지난달 MAU 257만 명을 기록하며 전년 126만 명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했다. 2024년 82만 명과 비교하면 2년 만에 세 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p><p>    </p><p>이용자 유입을 가늠하는 신규 설치 건수에서는 이미 역전이 일어났다. 트립닷컴은 지난달 30만 7069건의 신규 설치를 기록하며 야놀자(22만 6615건)와 여기어때(22만 3991건)를 멀찌감치 따돌렸다. 해외여행 수요가 폭증하면서 항공과 숙박, 액티비티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글로벌 플랫폼의 경쟁력이 국내 시장에 깊숙이 파고든 결과로 진단된다.</p><p>    </p><h3>눈속임 상술 ‘다크 패턴’이 빚은 가격 왜곡</h3><p>국내 플랫폼 업체들이 가장 강력하게 불만을 제기하는 대목은 ‘총액 표시제’ 역차별이다. 전자상거래법 규제를 받는 국내 플랫폼은 상품 첫 화면에 세금과 수수료를 포함한 최종 결제 금액을 반드시 명시해야 한다. 반면 해외 플랫폼은 세금과 봉사료를 제외한 낮은 가격을 먼저 노출한 뒤 결제 단계에서 금액을 올리는 이른바 ‘다크 패턴’ 상술을 고수하고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2/img_20260502135638_e8c4739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트립 닷컴 광고 이미지 / 트립닷컴 캡처 </figcaption></figure><div></div></div><p>실제 동일한 숙소를 비교했을 때 초기 화면 가격은 해외 플랫폼이 저렴해 보이지만 최종 결제액은 국내 플랫폼보다 5만~30만 원 더 비싼 사례가 속출했다. 소비자에게 해외 플랫폼이 더 싸다는 착시를 일으켜 가격 왜곡을 초래한다는 지적이 거세다. 이는 공정한 경쟁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소비자 권익을 침해하는 기만적 행위로 비판받는다.</p><p>    </p><h3>정보 보호 사각지대와 느슨한 국가 인증</h3><p>보안 체계에 대한 형평성 논란도 뜨겁다. 국내 여행 플랫폼은 일정 규모 이상이면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정보 보호와 개인정보 관리 체계를 종합 점검받는 국가 제도다. 그러나 트립닷컴과 아고다 등 글로벌 플랫폼은 국내에서 수백억 원의 매출을 올리면서도 여전히 이 인증을 받지 않은 상태다.</p><p>    </p><p>현행법상 정보통신 서비스 부문 매출이 100억 원 이상이거나 이용자 수가 100만 명을 넘으면 인증이 의무화되지만 이들 기업은 국내 매출을 정보통신 서비스 매출로 산정하지 않는 방식으로 법망을 피하고 있다. 아고다 페이먼트 코리아와 트립닷컴 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이 각각 847억 원, 196억 원에 달함에도 불구하고 규제 당국의 손길이 닿지 않는 실정이다.</p><p>    </p><p>정부가 추진하는 ‘바가지 안심 가격 제도’ 역시 국내 기업에만 굴레가 될 공산이 크다. 숙박업체가 성수기 요금을 사전 신고하도록 하는 이 제도는 해외 플랫폼에 실질적으로 강제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해외 플랫폼이 유연하게 요금을 조정하며 이익을 극대화하는 사이 국내 업체만 신고 요금에 묶여 경쟁력을 상실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p><p>    </p><p>국회에서는 해외 플랫폼에 이용자 보호 의무를 부과하는 관광진흥법 개정안이 발의됐으나 여전히 계류 중이다. 여행 서비스 온라인 거래액이 2023년 24조 원을 돌파하며 급성장하는 동안 규제 사각지대는 방치됐다. 업계 관계자들은 법적 실효성을 갖춘 제도 정비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한국 여행 시장의 안방을 해외 거대 자본에 완전히 내어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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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677</link>
            <author>jiihyun1217@wikitree.co.kr (김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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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671</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2/img_20260502115324_e0c33b4f.jpg</image>
            <pubDate>Sat, 02 May 2026 11:58: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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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소주·맥주 더 이상 찾지 않는다… 젊은이들 술잔에 채워진 ‘투명한 액체’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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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2026년 대한민국 주류 시장은 거대한 균열을 맞이했다. 수십 년간 서민의 애환을 달래던 소주와 맥주가 주류(主流)의 자리에서 밀려나고 있다. 기성세대의 음주 문화를 상징하던 이들 품목의 출고량은 2030 세대의 변심과 함께 가파른 내리막길을 걷는 중이다. 현시점 시장은 ‘얼마나 마시느냐’가 아닌 ‘무엇을 어떻게 마시느냐’를 묻는 젊은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재편됐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2/img_20260502115324_e0c33b4f.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mujijoa79-shutterstock.com</figcaption></figure><div></div></div><p>2026년 상반기 결제 데이터 확인 결과, 맥주와 스피리츠 매출은 전년 대비 각각 31.1%와 32.7% 급락하며 충격을 안겼다. 소주 역시 4.3% 매출 감소세를 보이며 체면을 구겼다. 반면 화이트와인과 프리미엄 전통주, RTD(Ready to Drink) 하이볼은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대조를 이뤘다.</p><p>    </p><h3>화이트와인의 나홀로 역주행과 1450억 원의 승부수</h3><p>“와인은 레드”라는 재래의 공식은 이제 유효하지 않다. 레드와인 점유율이 48%로 내려앉는 동안 화이트와인은 26%까지 치고 올라오며 1450억 원 규모의 독자적 시장을 형성했다. 2030 세대를 위주로 확산된 ‘소버 큐리어스(Sober Curious)’ 라이프스타일은 무겁고 떫은 맛 대신 산뜻하고 청량한 감각을 선택했다. 차갑게 식혀 마시는 화이트와인의 산미는 ‘가벼운 한 잔’을 선호하는 요즘 트렌드와 완벽히 맞아떨어졌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2/img_20260502115549_ef56ee26.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화이트 와인 이미지 / barmalini-shutterstock.com</figcaption></figure><div></div></div><p>화이트와인 수입액이 전년 대비 16.3% 증가한 배경에는 업계의 영리한 전략도 숨어 있다. 와인 전문점이나 고급 레스토랑의 문턱을 넘지 못하던 이들을 위해 삼겹살, 떡볶이 등 일상적인 음식과의 페어링을 적극적으로 제안했다. 특히 배우 하정우가 선택한 것으로 알려진 특정 쇼비뇽 블랑 제품은 SNS를 통해 ‘인생 와인’으로 등극하며 품절 대란을 일으켰다. 이마트와 G7 와이너리가 협업해 내놓은 캔 형태의 화이트와인은 야외 활동을 즐기는 젊은 층 사이에서 ‘와인의 간결화’를 이끌어내며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p><p>    </p><h3>하이볼 2.0과 ‘K-리큐르’가 이끄는 경험의 가치</h3><p>소주와 맥주의 빈자리를 가장 빠르게 꿰찬 것은 하이볼이다. 직접 위스키와 탄산수를 섞던 단계를 넘어, 이제는 편의점에서 캔만 따면 완성된 맛을 즐기는 ‘RTD 하이볼 2.0’ 시대가 열렸다. 유명 셰프의 비법을 담거나 감칠맛을 강조한 제품들은 퇴근길 직장인들의 장바구니를 점령했다. 편의점 주류 매대의 주인이 수제맥주에서 하이볼로 바뀌는 현상은 현시점 가장 뚜렷한 변화다.</p><p>    </p><p>전통주의 반전도 거세다. 명절 술이라는 낡은 이미지를 벗고 ‘K-리큐르’라는 새로운 옷을 입은 전통주는 2030 세대 매출이 130% 폭증하는 기염을 토했다. 감각적인 병 디자인과 세련된 이미지를 구축한 ‘티나(TINA)’ 같은 브랜드는 클럽이나 바에서도 어울리는 프리미엄 콘텐츠로 대접받는다. 백화점 팝업 스토어마다 ‘오픈런’ 사태를 빚는 전통주의 인기는 젊은 세대가 희소성과 스토리에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이들은 이제 술을 마시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가 가진 서사를 소비한다.</p><p>    </p><h3>지브라 스트라이핑과 소버 라이프의 정착</h3><p>음주 방식 또한 혁명적으로 바뀌었다. 술자리에서 알코올 음료와 논알콜 음료를 번갈아 마시는 ‘지브라 스트라이핑(Zebra Striping)’은 더 이상 낯선 풍경이 아니다. 2024년 704억 원 수준이던 국내 무·논알코올 시장은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며 주류 시장의 한 축으로 안착했다. 다음 날의 일상을 망치지 않으면서도 분위기를 즐기려는 스마트한 소비가 자리를 잡은 셈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2/img_20260502115714_6474ff5a.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하이볼 이미지 / Yuzuru Gima-shutterstock.com</figcaption></figure><div></div></div><p>밤늦은 시간까지 이어지던 회식 문화는 이른 오후 가볍게 한 잔을 즐기는 ‘애프터눈 소사이어티(Afternoon Society)’로 대체됐다. 퇴근 후 러닝 크루와 함께 땀을 흘리고 무알코올 맥주로 갈증을 해소하거나, 늦은 오후 카페에서 칵테일 한 잔을 곁들이는 루틴이 일상이 됐다. 전국 1만 3000개 이상의 유통 점포들은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논알콜 매대를 확장하고 저도주 위주의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p><p>    </p><p>전통 주류의 매출 급감은 기업들에게 사활을 건 변화를 요구했다. 기존 제조 방식에 안주하던 업체들은 이제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탈바꿈 중이다. 단순히 술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해당 주류가 소비되는 공간과 문화를 설계하는 데 집중한다. 증류식 소주의 프리미엄화나 해외 산지와의 직접 협업을 통한 단독 PB 와인 출시 등은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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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671</link>
            <author>jiihyun1217@wikitree.co.kr (김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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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657</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2/img_20260502102143_3ddb130c.jpeg</image>
            <pubDate>Sat, 02 May 2026 10:24: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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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창사 이래 첫 ‘멈춤’... 삼성바이오 6400억 원 증발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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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인천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 공장 도로에 빨간 깃발이 줄지어 섰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2/img_20260502102143_3ddb130c.jpe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노동절인 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26 세계노동절대회’에서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p>2011년 창사 이후 처음 맞이한 파업의 풍경이다. 노조 지부 조합원 2800명은 1일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임금 인상률과 성과급 산정을 두고 사측과 합의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5일까지 닷새간 연차 휴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는 방식으로 쟁의를 이어간다. 전체 임직원 5455명 가운데 73%가 노조원인 만큼 생산 현장의 빈자리는 가파르게 커졌다.</p><h3>세포 폐기에 1500억 원 증발... 닷새간 6400억 원 손실 전망</h3><p>살아있는 세포를 다루는 바이오 의약품 생산은 24시간 가동이 생명이다. 배양과 정제 절차를 멈추는 순간 단백질이 변질돼 전량을 폐기해야 한다. 이미 지난달 말부터 시작된 부분 파업 여파로 항암제와 아토피 치료제 등 23개 제품 일부가 폐기됐다. 사측은 이로 인한 손실액을 1500억 원 규모로 추산했다. 파업이 예고된 5일까지 지속될 경우 피해 규모는 6400억 원까지 불어날 상태다. 이는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인 5808억 원을 웃도는 수치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2/img_20260502102346_aeea0cbf.jpe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노동조합 전면 파업 첫째 날인 지난 1일 오전 인천 연수구 삼성바이오로직스 공장에 적막감이 흐르고 있다. / 연합뉴스</figcaption></figure><div></div></div><p>법원은 사측이 제출한 쟁의행위 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일부만 받아들였다. 전체 9개 공정 중 배양·정제 일부와 제품 보관 절차를 제외한 나머지 6개 단계의 파업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 회사 측은 신입사원 100여 명을 긴급 투입해 차질을 줄이려 애쓰고 있으나 일부 생산량 축소는 피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존 림 대표는 임직원에게 사과문을 올리며 만류에 나섰으나 노조는 경영진의 법적 압박과 책임 전가가 불신의 본질이라며 맞섰다.</p><h3>삼성전자 50조 원 파업 위기... 노동절에 멈춘 K-산업</h3><p>삼성바이오로직스에 이어 삼성전자 노조도 총파업을 예고하며 위기감을 높였다. 사측과 접점을 찾지 못할 경우 21일부터 6월 7일까지 18일간 생산 라인을 멈춘다는 방침이다. 반도체 업계에서는 이번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손실 규모가 최대 50조 원에 달할 수 있다는 어두운 전망을 내놨다. 노조는 사측이 실질적인 협상안을 제시하는 대신 가처분 신청 등 법적 수단에만 의존한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p><p>한편 올해 5월 1일은 63년 만에 '노동절'이라는 이름을 되찾은 첫해다. 청와대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이 처음으로 동반 참석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상생의 길을 열겠다고 약속했으나 현장에서는 사상 초유의 파업 사태가 벌어지며 노사 간의 골 깊은 갈등을 드러냈다. 경영진에 대한 신뢰 회복과 실질적인 대화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K-바이오와 반도체 산업의 공백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질 상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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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657</link>
            <author>jiihyun1217@wikitree.co.kr (김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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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631</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1/img_20260501180012_4bd9f320.jpg</image>
            <pubDate>Fri, 01 May 2026 18:01: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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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한남동 시대 저물었나? 대한민국 500대 기업 CEO들이 선택한 ‘의외의 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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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대한민국 500대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의 거주지 지도가 새로 그려졌다. 전통적인 부촌의 대명사였던 용산구 한남동을 밀어내고 강남구 개포동의 신축 대단지가 ‘회장님 동네’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대표이사 640명의 주소지를 전수 조사한 결과, 신축 선호 현상과 강남권 쏠림이 겹치며 부의 이동이 가속화된 사실이 확인됐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1/img_20260501180012_4bd9f32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된 이미지 </figcaption></figure><div></div></div><hr><h3>개포동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 11명 거주... 삼성·SK·네이버 총집결</h3><p>올 4월 기준 국내 주요 기업 대표들이 가장 많이 사는 아파트는 강남구 개포동의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다. 2023년 입주를 시작한 이 단지는 개포주공1단지를 재건축한 대규모 단지로, 총 11명의 대표이사가 둥지를 틀었다.</p><p>삼성전자 노태문 사장을 비롯해 박상현 두산에너빌리티 사장, 이석희 SK온 사장, 최수연 네이버 사장 등이 이곳에 산다. 이외에도 한화솔루션, 현대로템, SK, 셀트리온, 넷마블 등 업계를 막론한 주요 기업 수장들이 대거 거주하며 대한민국 경영 중심지로 급부상했다. 대규모 신축 단지가 주는 쾌적함과 강남이라는 지리적 이점이 CEO들의 지갑을 열게 한 동력으로 풀이된다.</p><h3>나인원한남·래미안퍼스티지... 굳건한 전통의 강자들</h3><p>한남동의 자존심은 ‘나인원한남’과 ‘한남더힐’이 지켰다. 나인원한남에는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과 강대현 넥슨코리아 공동대표 등 8명이 거주하며 2위를 기록했다. 한남더힐 역시 5명의 CEO가 거주 중이다. 서초구 반포동의 ‘래미안퍼스티지’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 등 7명이 주소를 두며 3위에 이름을 올렸다.</p><p>경기 지역에서는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의 ‘판교푸르지오그랑블’이 유일하게 상위권에 포함됐다. 김미섭 미래에셋증권 부회장 등 4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수도권 밖에서는 부산이 11명으로 가장 많았으나, 전체 CEO의 91.6%인 586명이 수도권에 밀집해 있어 자산가들의 수도권 집중 현상은 여전히 압도적이다.</p><h3>외국인 CEO들의 이색 거주지... ‘호텔’이 집이다?</h3><p>외국인 경영자들의 경우 주거 형태가 일반적인 아파트나 단독주택과는 달랐다. 법인등기부상 주소지를 특급 호텔로 등록한 사례가 눈길을 끈다.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사장은 강남의 ‘조선팰리스서울강남’을 주소지로 택했다.</p><p>유지 야마사키 노무라금융투자 대표는 용산 ‘그랜드머큐어앰배서더’에, 저우유 오비맥주 대표는 ‘노보텔앰배서더서울강남’을 거주지로 신고했다. 업무 편의성과 철저한 보안 서비스가 보장되는 호텔 라운지 생활을 선호하는 외국인 CEO 특유의 주거 문화가 투영된 결과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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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631</link>
            <author>jiihyun1217@wikitree.co.kr (김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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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629</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1/img_20260501165831_b74c6209.jpg</image>
            <pubDate>Fri, 01 May 2026 17:0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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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유럽 갈 바엔 한국 온다… 일본·중국인 20만 명 우리나라로 밀려드는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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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유류할증료 인상으로 전 세계 항공권 가격이 치솟았으나 한국 관광시장은 오히려 활기를 띠고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1/img_20260501165831_b74c6209.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유류할증료가 3배 가량 급등한 이후 첫 주말인 5일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서 여행객들이 이동하고 있다.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p>장거리 해외여행 수요가 위축된 틈을 타 인접 국가인 한국으로 발길을 돌리는 일본과 중국 관광객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문체부에 따르면 이번 연휴 기간 방한하는 일본인은 9만 명, 중국인은 11만 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1분기에만 각각 94만 명과 145만 명이 다녀가며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만큼 이번 연휴가 성장세를 이어갈 중대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p><p>    </p><h3>유류비 부담이 부른 단거리 여행 열풍</h3><p>여행 플랫폼 놀(NOL) 월드 집계 결과,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의 상품 판매 건수는 전년 대비 160% 급증했다. 클룩 역시 중국발 한국 관광 상품 접속률이 57% 늘었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인 유류비 인상 여파로 장거리 노선 비용이 오르자 지리적으로 가까운 한국이 최적의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다. 휴가 일수가 확보된 상황에서 비용 효율을 따지는 여행객들이 늘어난 결과로 진단된다.</p><p>    </p><h3>BTS 컴백과 부산 관광 상품의 폭발적 인기</h3><p>지역별로는 부산의 약진이 돋보인다. 일본 내 부산 관광 상품 접속률은 무려 96% 상승했으며 중국에서도 51%가량 늘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1/img_20260501165946_abb65092.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방탄소년단(BTS)이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 발매 기념 컴백 공연을 하고 있다.  / 빅히트 뮤직·넷플릭스 제공</figcaption></figure><div></div></div><p>이는 전역 후 완전체로 돌아온 BTS의 파급 효과가 컸다. 정규 5집 '아리랑' 발매 소식과 6월 부산 공연 예정 정보가 전 세계 팬덤을 한국으로 불러 모으는 촉매제가 됐다. 팬들은 공연 전 미리 입격해 국내 여러 명소를 체험하며 연휴를 보내고 있다.</p><p>    </p><h3>주요 호텔 예약률 90% 상회... ‘빈 방’ 실종 사건</h3><p>호텔업계는 사실상 만실 상태다. 제주 드림타워의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1600실 중 하루 평균 1550실이 예약돼 점유율 97%를 기록했다. 투숙객 절반 이상은 외국인이다. 인천 영종도의 파라다이스시티와 이랜드파크가 운영하는 전국 주요 사업장 역시 예약률 90%를 넘겼다. 올해부터 노동절이 공휴일로 확정돼 국내 여행 수요가 선점된 상태에서 외국인 인파까지 겹쳐 숙박 대란이 현실화됐다.</p><p>    </p><h3>정부의 공격적 마케팅과 재방문 촉진 전략</h3><p>정부도 방한객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일본 가족 여행객을 겨냥해 항공료 할인과 수하물 혜택을 주는 '2026 가족 친화적인 한국' 캠페인을 시작했다. 후쿠오카에서는 한류 스타를 앞세운 로드쇼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중국인들을 위해서는 김해공항에 전용 환대 부스를 설치하고 동남권 체험권과 할인권을 배포해 재방문을 유도하고 있다. 관광 상황실을 매주 가동해 대외 변수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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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629</link>
            <author>jiihyun1217@wikitree.co.kr (김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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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617</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1/img_20260501154639_cfcb78d7.jpg</image>
            <pubDate>Fri, 01 May 2026 15:47: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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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요즘 MZ 세대들 다 여기로 몰린다…취업난 속에서도 20만 원씩 쓰며 '핫플레이스' 등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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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10년 사이 아동 인구가 25.2% 급감해 687만 6000명으로 주저앉았으나 완구 시장은 11조 원 규모를 바라보는 기이한 팽창을 시작했다. 아이용 장난감 수요가 절벽에 이른 상황에서 경제력을 갖춘 성인들이 시장의 주인을 자처하며 이뤄진 역설적 현상이다. 유년 시절의 향수를 소비력으로 치환한 키덜트족이 침체된 산업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1/img_20260501154639_cfcb78d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서울 종로구 창신동 문구완구시장에서 시민들이 진열대의 장남감을 구경하고 있다.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p>직장인들의 책상 위에 놓인 고무 인형과 무작위로 뽑은 캡슐 토이가 산업의 지형을 완전히 바꿨다. NH농협은행 결제 데이터 확인 결과 2030 세대의 관련 지출은 전년 대비 224% 급증하며 장난감이 더 이상 유아의 전유물이 아님을 증명했다. 이들은 불확실한 미래 대신 당장 손에 잡히는 촉감과 소소한 행운에 기꺼이 지갑을 열었다. 김난도 서울대 교수와 미래의창 연구위원이 공동 집필한 “트렌드 코리아 2024”에서는 이를 두고 작은 것에서 행복을 찾는 ‘도파밍’ 현상으로 설명했다. 물건 구매를 넘어 일상의 긴장을 완화하고 정서적 결핍을 채우는 행위로 확산됐다. 디지털 기기에 피로를 느낀 젊은 층이 오프라인 매장을 찾아 손끝으로 전해지는 실재감을 확인하려는 움직임은 매출 증대로 연결됐다.</p><p>    </p><p>희귀한 캐릭터 카드 한 장이 경매장에서 245억 원이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에 낙찰되며 수집 시장의 잠재력을 입증했다. 경제력을 갖춘 40대 남성들을 위주로 형성된 이 시장은 취미를 넘어선 대체 투자 수단으로 평가받았다.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1분기에만 1600건이 넘는 거래를 성사시킨 개인 판매자가 등장할 정도로 시장은 활력이 넘쳤다.</p><p>임규남 평단문화사 편집장이 엮은 “수집의 즐거움”에서는 인간이 사물을 소유하며 느끼는 원초적인 정복욕이 자본주의 시스템과 결합했을 때 나타나는 현상을 상세히 기술했다. 한정판 피규어를 확보하려는 움직임은 자산 가치를 보존하려는 전략적 선택으로 굳어졌다. 과거의 보상 소비와 미래의 가치 투자가 맞물리며 완구는 이제 어엿한 재테크 품목으로 자리 잡았다.</p><p>    </p><p>유명 애니메이션이나 게임의 세계관을 현실로 구현한 고가의 하이엔드 제품군이 기업의 성패를 결정짓는 요건이 됐다. 어린이용 제품 생산에 머물던 업체들은 성인 팬덤을 겨냥한 전용 브랜드를 런칭하며 생존을 도모했다. 세련된 공간 구성을 갖춘 팝업 스토어는 젊은이들의 필수 방문 코스가 됐으며 이는 브랜드 지배력을 확보하는 강력한 수단으로 활용됐다.</p><p>이제 지식재산권의 여파는 세대 구분을 허물고 시장을 하나로 묶는 가교가 됐다. 기업들은 이제 제조사를 넘어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탈바꿈해 시장의 판도를 새로 짰으며 성인들의 수집 열망을 자양분 삼아 질주 중이다.</p><p>    </p><p>누군가에게는 유년 시절의 결핍을 메우는 따뜻한 위로가, 다른 누군가에게는 치밀한 계산 아래 이뤄지는 차가운 자본의 증식으로 남았다.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잦아든 골목의 완구점은 이제 세련된 취향과 돈의 흐름이 교차하는 성인들의 은신처로 탈바꿈해 묘한 여운을 남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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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617</link>
            <author>jiihyun1217@wikitree.co.kr (김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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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606</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1/img_20260501144357_2c1eacdb.jpg</image>
            <pubDate>Fri, 01 May 2026 14:5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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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5월이 지나면 질겨집니다…지금 당장 수산시장으로 달려가서 먹어야 한다는 '국민 수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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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5월의 문턱에서 전국의 수산시장을 화려하게 수놓는 주인공은 단연 키조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1/img_20260501144357_2c1eacdb.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수산시장의 수산물들 / Tupungato-shutterstock.com</figcaption></figure><div></div></div><p>곡식을 까부는 도구인 ‘키’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그 이름처럼, 압도적인 크기와 웅장한 자태는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봄바람이 선선하게 불어오는 이 시기의 키조개는 산란기를 앞두고 살이 가장 통통하게 오르며, 특유의 단맛과 감칠맛이 절정에 달해 ‘조개의 왕’이라는 별칭이 아깝지 않다.</p><h3>천연 피로 회복제 키조개</h3><p>키조개는 영양학적으로 매우 뛰어난 가치를 지닌다. 특히 현대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성분인 타우린의 함량이 압도적이다. 일반적인 조개류와 비교해도 몇 배나 많은 양의 타우린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는 간 기능을 회복시키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봄철 나른해지는 춘곤증을 이겨내고 체내 에너지를 끌어올리는 데 키조개만 한 보약이 없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또한 아연과 비타민 B12가 풍부하여 면역력을 강화하고 빈혈을 예방하는 데도 큰 도움을 준다.</p><p>    </p><p>다이어트와 피부 미용을 고민하는 이들에게도 키조개는 훌륭한 대안이다. 단백질 함량은 높으면서도 지방 함량과 칼로리는 낮아 체중 조절 시 영양 불균형을 막아주는 기특한 식재료다. 여기에 필수 아미노산이 골고루 들어 있어 피부 탄력을 유지하고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5월의 키조개를 즐기는 것은 단순히 맛있는 음식을 먹는 행위를 넘어, 내 몸에 생기를 불어넣는 건강한 투자와도 같다.</p><p>    </p><h3>관자부터 꼭지살까지... 버릴 것 없는 바다의 보물</h3><p>키조개의 가장 큰 매력은 부위마다 전혀 다른 식감과 풍미를 선사한다는 점이다. 우리가 가장 흔히 접하는 거대한 원통형의 ‘패주(관자)’는 쫄깃하면서도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아내리는 극강의 식감을 자랑한다. 관자는 열을 가하면 단맛이 배가되는데, 너무 오래 익히면 질겨질 수 있으므로 조리 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관자를 감싸고 있는 ‘꼭지살’ 또는 ‘날개살’이라 불리는 부위는 꼬들꼬들하고 오독오독한 식감이 매력적이다.</p><p>    </p><p>꼭지살은 관자에 비해 훨씬 진한 바다 향을 품고 있어 전골이나 찌개에 넣었을 때 국물 맛을 깊게 만드는 일등 공신 역할을 한다. 또한 내장 주위의 살들은 잘 손질하여 볶음이나 무침으로 즐기면 별미 중의 별미다. 신선한 키조개를 고를 때는 껍데기가 깨지지 않고 입을 굳게 다물고 있는 것을 선택해야 하며, 만약 입이 벌어져 있다면 살짝 건드렸을 때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것이 싱싱하다. 관자를 별도로 구매할 때는 살이 탄탄하고 우윳빛 광택이 도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p><p>    </p><h3>산해진미의 완벽한 조화, 장흥식 키조개 삼합</h3><p>전라남도 장흥의 대표 명물인 키조개 삼합은 서로 다른 개성을 가진 세 가지 식재료가 만나 최고의 시너지를 내는 요리다. 부드럽고 고소한 한우 차돌박이와 향긋한 표고버섯, 그리고 주인공인 키조개 관자가 불판 위에서 어우러지는 모습은 그 자체로 장관이다. 먼저 달궈진 팬에 차돌박이를 올려 고소한 기름이 나오게 하고, 그 기름에 얇게 저민 표고버섯과 관자를 살짝 구워낸다. 이때 관자는 투명한 빛이 가시고 하얗게 변하기 시작할 때 바로 꺼내야 최상의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1/img_20260501144640_fb4cef2c.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키조개 삼합 자료사진 (AI로 제작) </figcaption></figure><div></div></div><p>잘 구워진 차돌박이 위에 관자와 버섯을 층층이 쌓고, 여기에 잘 익은 묵은지나 명이나물을 곁들여 한입에 넣으면 바다와 땅, 산의 기운이 입안에서 폭발하듯 어우러진다. 고기의 육즙과 조개의 감칠맛, 버섯의 식감이 완벽한 균형을 이루며 왜 이 요리가 전국적인 명성을 얻게 되었는지를 단번에 이해하게 만든다. 특별한 양념 없이도 식재료 본연의 맛만으로도 충분히 화려한 풍미를 자랑하기에 가족 모임이나 귀한 손님을 대접하는 자리에도 제격이다.</p><p>    </p><h3>홈스토랑의 완성, 관자 버터 스테이크와 파스타</h3><p>가정에서도 키조개 관자를 활용하면 고급 레스토랑 부럽지 않은 근사한 한 끼를 뚝딱 만들어낼 수 있다. 가장 대중적이면서도 실패 없는 메뉴는 ‘관자 버터 스테이크’다. 먼저 관자의 옆면에 붙은 질긴 막을 깔끔하게 제거한 뒤, 양면에 촘촘하게 칼집을 낸다. 달군 팬에 버터 한 큰술과 편마늘을 넣어 향긋한 마늘 기름을 내고, 밑간한 관자를 센 불에서 앞뒤로 각각 1~2분씩 노릇하게 굽는다. 마지막에 화이트 와인을 한두 방울 떨어뜨려 비린내를 잡고 풍미를 입히면 완성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1/img_20260501144914_95d798ea.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관자 버터 파스타 (AI 제작)</figcaption></figure><div></div></div><p>여기에 조금 더 든든한 식사를 원한다면 ‘관자 오일 파스타’를 추천한다. 올리브유에 마늘과 페페론치노를 볶아 매콤한 향을 낸 뒤, 삶은 파스타 면과 슬라이스한 관자를 함께 볶아낸다. 면수를 살짝 추가해 소스가 면에 잘 배어들게 하고 후추와 소금으로 간을 맞추면 된다. 마지막에 신선한 루꼴라를 얹거나 레몬즙을 살짝 뿌리면 산뜻한 풍미가 가미되어 더욱 고급스러운 맛을 낸다. 브로콜리나 아스파라거스를 함께 곁들이면 영양 균형은 물론 시각적인 아름다움까지 잡을 수 있어 홈파티 메뉴로도 손색이 없다.</p><p>    </p><h3>보관법 및 섭취 시 주의사항</h3><p>제철을 맞은 키조개지만 안전한 섭취를 위해서는 몇 가지 주의가 필요하다. 키조개는 수분이 많고 단백질이 풍부해 부패 속도가 빠르므로 구매 즉시 조리해 먹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만약 보관해야 한다면 껍데기에서 살만 분리해 깨끗이 씻은 후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밀폐 용기에 담아 냉동 보관해야 한다. 냉동된 관자는 조리 전 냉장실에서 천천히 해동해야 특유의 식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다.</p><p>    </p><p>또한 5월경에는 일부 해역에서 패류 독소가 검출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정식 유통 경로를 통해 검역된 상품을 구매해야 한다. 내장 부위에는 독소가 농축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가급적 제거하고 먹는 것이 안전하며, 조리 시에는 중심부까지 충분히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장염 비브리오균 등 식중독 예방을 위해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는 과정도 필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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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606</link>
            <author>jiihyun1217@wikitree.co.kr (김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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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599</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1/img_20260501122858_b85eadc1.jpg</image>
            <pubDate>Fri, 01 May 2026 12:32: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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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강남 아니었다… 서울에서 가장 비싼 땅 차지한 ‘부동의 1위’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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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p>2026년 서울의 땅값이 거래 절벽 속에서도 3년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1/img_20260501122858_b85eadc1.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모습.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p>서울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 85만 7498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하며 평균 4.9%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승률인 4.02%를 웃도는 수치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등 강력한 규제로 거래량은 급감했으나 일부 신고가 거래와 표준지공시지가 상승분이 반영되며 가파른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p>    <h3>용산 9.2% 폭등... 서울 지가 지도 바꾼 ‘한강 벨트’</h3>  <p>이번 공시지가 발표에서 가장 눈에 띄는 지역은 용산구다. 용산구는 서울 평균의 두 배에 가까운 9.2%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성동구(6.52%), 강남구(6.3%), 서초구(5.82%), 마포구(5.35%) 순으로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7개 자치구 모두 한강을 끼고 있는 이른바 ‘한강 벨트’ 지역으로, 이들 지역의 개발 기대감과 실거래가 상승이 지가 산정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p>    <p>서울시는 국토교통부가 결정하는 표준지공시지가가 상승함에 따라 개별 토지의 가격도 동반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조사 대상 필지의 98.6%인 84만 5872필지의 지가가 올랐으며, 가격이 하락한 토지는 전체의 0.3%인 2350필지에 불과했다. 부동산 경기 침체 우려 속에서도 서울의 핵심 요지는 여전히 견고한 가치를 유지하고 있음이 수치로 증명된 셈이다.</p>    <h3>명동 네이처리퍼블릭 ‘㎡당 1억 8840만 원’... 23년째 부동의 1위</h3>  <p>서울에서 가장 비싼 땅이라는 상징적인 타이틀은 올해도 중구 명동의 ‘네이처리퍼블릭 명동월드점’ 부지가 차지했다. 이곳의 ㎡당 가격은 1억 8840만 원으로, 지난 2004년부터 23년 연속 전국 최고 지가 자리를 지키고 있다. 반면 서울에서 가장 낮은 공시지가를 기록한 곳은 도봉구 도봉동 산30 소재 자연림으로, ㎡당 6940원으로 집계됐다. 서울 내 최고가와 최저가 토지의 가격 차이는 약 2만 7000배에 달한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1/img_20260501123015_b98673dd.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 서울 중구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 연합뉴스</figcaption></figure><div></div></div>  <p>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세금 부과의 기준이 될 뿐만 아니라 건강보험료 산정, 기초연금 수급 대상 결정 등 60여 가지 행정 분야에서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따라서 토지 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공시 가격을 꼼꼼히 확인하고 대응할 필요가 있다. 이번에 공시된 지가는 ‘서울 부동산 정보광장’이나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누리집을 통해 실시간 조회가 가능하다.</p>    <h3>이의신청은 5월 29일까지... 120 다산콜센터 상담 지원</h3>  <p>결정된 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소유자는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온라인 접수는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를 통해 가능하며, 해당 구청이나 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팩스로도 접수할 수 있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토지에 대해서는 감정평가사의 재조사와 자치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월 26일 최종 조정 공시가 이뤄진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1/img_20260501123131_a43db57b.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서울시 2026년 개별공시지가 변동률.  / 서울시</figcaption></figure><div></div></div>  <p>공시지가와 관련해 전문적인 상담이 필요한 시민들을 위한 지원책도 마련됐다. 서울시 120 다산콜센터를 통해 요청하면 담당 감정평가사와 직접 유선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지가 산정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이 같은 소통 창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1조 1121억 원 이상의 막대한 세수와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공시지가를 둘러싼 시민들의 관심은 5월 내내 뜨거울 전망이다.</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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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599</link>
            <author>jiihyun1217@wikitree.co.kr (김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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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594</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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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01 May 2026 11:28: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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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빙수 한 그릇에 15만 원?” 2026년 특급호텔 애망빙 가격표 보니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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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여름철 특급호텔의 상징이자 미식가들의 필수 코스인 애플망고빙수(애망빙) 가격이 2026년에도 어김없이 올랐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1/img_20260501112537_fb95f961.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호텔신라 애플망고빙수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p>서울 주요 5성급 호텔들이 내달 1일 본격적인 판매를 앞두고 공개한 가격표에는 '빙수 한 그릇 15만 원' 시대의 개막이 임박했음을 알리는 숫자들이 선명하다. 원재료인 제주산 애플망고 가격 상승에 인건비와 운영비 부담까지 더해지면서 소비자들의 심리적 저항선마저 무너뜨리는 모양새다.</p><p>    </p><h3>신라 13만 원·포시즌스 14만 9000원... 멈출 줄 모르는 가격 질주</h3><p>특급호텔 애망빙 시장의 기준점으로 통하는 서울신라호텔은 다음 달 1일부터 '더 라이브러리'에서 애플망고빙수를 13만 원에 판매한다. 지난해 11만 원에서 1년 만에 2만 원(약 18%)을 인상한 수치다.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역시 지난해보다 1만 원 올린 13만 원으로 가격을 맞췄으며, 시그니엘 서울은 13만 5000원으로 5000원 인상했다.</p><p>    </p><p>현재 시장 최고가는 포시즌스 호텔 서울이 차지했다. 포시즌스는 올해 가격을 지난해와 동일한 14만 9000원으로 동결했으나, 여전히 주요 호텔 중 가장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 15만 원에 단 1000원 모자란 금액이다. 롯데호텔 서울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각각 12만 원으로 가격을 조정하며 10만 원대 중반 대열에 합류했다.</p><p>    </p><h3>인건비·원가 상승이 부른 도미노 인상... ‘플라자’는 판매 중단</h3><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1/img_20260501112813_7f91bc5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애플망고 빙수 (AI로 제작) </figcaption></figure><div></div>호텔업계가 가격 인상의 근거로 내세우는 것은 단연 원가 부담이다. 주재료인 제주산 애플망고는 기후 변화와 수요 급증으로 인해 매년 최고가를 경신 중이다. 여기에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상승, 라운지 운영비 증가 등 전반적인 비용 상승분이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워커힐호텔은 9만 5000원, JW메리어트 동대문은 8만 3000원으로 가격을 올리며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대를 유지하려 애썼으나 인상 흐름 자체를 피하지는 못했다.</p><p>    </p><p>반면 아예 판매를 포기한 곳도 등장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더 플라자는 라운지 리뉴얼과 메뉴 개편을 이유로 올여름 빙수 판매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업계에서는 가격 인상에 따른 비판 여론과 수익성 제고 사이에서 내린 전략적 판단이라는 분석도 나온다.</p><p>    </p><h3>디저트 넘어선 ‘스몰 럭셔리’... 과시적 소비 열풍은 지속</h3><p>전문가들은 애망빙의 가격 고공행진이 단순한 물가 상승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고 분석한다. 고가의 호텔 빙수는 이제 단순한 디저트를 넘어 자신을 위한 작은 사치인 ‘스몰 럭셔리(Small Luxury)’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13만 원이 넘는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주말이면 대기 시간이 2~3시간을 훌쩍 넘길 정도로 인기가 여전한 이유다.</p><p>    </p><p>호텔업계 관계자는 "애플망고빙수는 호텔의 브랜드 가치를 보여주는 여름 시즌의 얼굴과 같다"며 "고급 식재료와 호텔만의 특화된 서비스를 경험하려는 수요가 확실하기 때문에 프리미엄 가격 정책이 유지되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장기화된 고물가 속에서도 특별한 경험에는 지갑을 여는 소비 양극화 현상이 2026년 여름 식탁의 풍경을 바꾸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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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594</link>
            <author>jiihyun1217@wikitree.co.kr (김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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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580</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1/img_20260501102038_40cb2ab9.jpg</image>
            <pubDate>Fri, 01 May 2026 10:27: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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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일본보다 더 불편하다…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에서 입 모아 말하는 뜻밖의 애로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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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2026년 3월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204만 5992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26.7% 증가하며 외형 성장은 정점에 달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1/img_20260501102038_40cb2ab9.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해외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p>하지만 화려한 수치 이면엔 뼈아픈 진실이 숨어 있다. 여행·관광 연구 기관 야놀자리서치가 최근 3년간 글로벌 커뮤니티 게시글을 분석한 결과, 한국 여행 중 불편을 경험하는 비율은 11%로 일본(7%)보다 훨씬 높았다. 특히 오프라인 인프라는 훌륭하지만 진입 단계부터 이용자를 가로막는 ‘디지털 장벽’과 방문객의 마음을 할퀴는 ‘바가지 요금’ 등 환대 부족이 고질적 병폐로 지적됐다.</p><p>    </p><h3>구글 맵 먹통에 영문 검색 불가... ‘길 찾기 어려움’</h3><p>외국인 관광객이 공항에 발을 내딛자마자 마주하는 첫 번째 벽은 ‘지도’다. 전 세계 표준인 구글 맵(Google Maps)은 국가 보안상의 이유로 한국 내 도보 경로 안내가 제한된다. 구글 맵만 믿고 온 외국인들은 위치는 뜨지만 어떻게 가야 할지 모르는 ‘디지털 미로’에 빠진다. 네이버 지도나 카카오맵이 대안으로 제시되지만, 지명이나 가게 이름을 영문으로 검색했을 때 결과가 나오지 않거나 번역이 어색해 무용지물인 경우가 허다하다.</p><p>    </p><p>오프라인 인프라는 세계 최고 수준임에도, 그 인프라로 향하는 ‘길’을 찾는 과정이 외국인에겐 여전히 미로 찾기다. 야놀자리서치 분석에 따르면 한국 내 불편 경험 중 디지털 관련 언급이 27.8%로 가장 높았는데, 이는 단순히 앱 사용의 어려움을 넘어 정보의 비대칭이 초래한 결과다. 윤효원 선임연구원은 "한국은 내부는 편리하지만 입구는 좁은 '디지털 요새' 구조"라고 진단했다.</p><p>    </p><h3>배달 앱 결제는 ‘그림의 떡’... 내국인 전용 시스템의 장벽</h3><p>지도 앱을 뚫고 식당을 찾아도 어려움은 계속된다. 가입과 인증(13.1%), 결제수단 문제(11.5%), 앱 오류(10.4%) 등이 여행 시작 단계부터 외국인들의 발목을 잡는다. 유명 배달 앱이나 예약 앱을 내려받아도 해외 카드는 결제가 막히거나, 반드시 국내 통신사 인증 번호를 요구하는 ‘내국인 전용 시스템’ 때문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1/img_20260501102104_46272ee2.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외국인 관광객의 불편 경험 언급 순위 (상위 10개)  / 야놀자리서치</figcaption></figure><div></div></div><p>교통 분야 역시 마찬가지다. 최근 아이폰 유저의 해외 카드 충전이 가능해지는 등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여전히 많은 무인 발권기가 해외 카드를 지원하지 않아 현장에서 당혹감을 느끼는 사례가 빈번하다. 일본이 이동 과정의 물리적 피로가 큰 ‘현장 중심형 불편’을 겪는다면, 한국은 예약과 검색, 결제 단계에서 인증에 막히는 시스템적 불편이 압도적이다.</p><p>    </p><h3>단 한 번의 ‘바가지’에 국가 이미지 추락</h3><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5/01/img_20260501102233_e6531e6d.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외국인 관광객이 경험한 구체적 불편 사항의 부정 감성 강도 순위 (상위 10개, 절대값 기준) / 야놀자리서치</figcaption></figure><div></div></div><p>심각한 것은 불편의 빈도보다 ‘강도’다. 감성 분석 결과 한국은 일본보다 전반적으로 부정 감정 수치가 높았다. 특히 사회문화 영역에서의 부정 감정 강도는 0.61로 조사됐으며, 그중 ‘태도와 환대’ 항목은 0.78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광장시장 등 유명 전통시장에서 외국인에게만 비싼 가격을 받거나 메뉴 구성을 속이는 ‘바가지 요금’ 사례가 외신과 유튜브를 통해 확산된 점이 결정적이었다.</p><p>최규완 경희대 교수는 "결제 오류는 반복되는 불편에 그칠 수 있지만, 바가지 요금과 환대 부족은 단 한 번의 경험만으로도 재방문 의사를 꺾어버리는 치명타가 된다"고 경고했다. 일본은 피로가 조금씩 누적되는 구조인 반면, 한국은 특정 지점에서 강렬한 부정 인상을 남기는 구조다.</p><p>    </p><p>한국 관광이 진정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선 ‘무엇을 보여줄까’보다 ‘얼마나 편하게 경험하게 할까’에 집중해야 한다. 당장 시급한 과제는 구글 맵 수준의 다국어 지도 서비스 환경 조성과 해외 접속 오류 해소다. 중장기적으로는 여권 기반의 통합 인증 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결제망과의 실시간 연동 등 디지털 인프라 표준화가 필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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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580</link>
            <author>jiihyun1217@wikitree.co.kr (김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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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206</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9/img_20260429150050_4aef1383.jpg</image>
            <pubDate>Thu, 30 Apr 2026 02:0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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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풋내 싹 잡고 감칠맛 폭발…브로콜리, 초고추장 말고 '여기'에 찍어 먹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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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2026년 홈쿡 트렌드의 핵심은 ‘식재료의 재발견’이다. 그중에서도 브로콜리는 끓는 물에 데쳐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 고정관념에서 가장 빠르게 탈피하고 있는 채소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9/img_20260429150050_4aef1383.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브로콜리를 초장에 찍는 모습 (AI로 제작) </figcaption></figure><div></div></div><p>단순히 조리법만 살짝 바꿔도 유명 레스토랑 못지않은 고급 요리로 변신하기 때문이다. 특히 올리브유를 활용한 조리는 채소 특유의 비릿한 풋내를 잡고 고소한 풍미를 극대화하는 마법 같은 효과를 낸다. 맛과 영양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면서 요리 초보자도 10분 내외로 완성할 수 있는 브로콜리 필살 레시피를 정리했다.</p><h3>고소함의 극치, ‘브로콜리 갈릭 올리브유 볶음’</h3><p>브로콜리는 담백하면서도 씹을수록 은은한 단맛이 우러나는 식재료다. 올리브유에 볶아내면 특별한 양념 없이도 재료 본연의 맛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다. 먼저 브로콜리를 한입 크기로 자른 뒤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어 1~2분 정도만 짧게 데친다. 이후 바로 찬물에 헹궈야 선명한 초록빛과 아삭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9/img_20260429150244_c88cf8d9.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브로콜리 볶음  / Sourav Saha-shutterstock.com</figcaption></figure><div></div></div><p>팬을 중불로 달군 뒤 올리브유를 넉넉히 두르고 편마늘이나 다진 마늘을 먼저 볶아 향을 낸다. 마늘이 노릇해질 때쯤 데친 브로콜리를 넣고 겉면에 윤기가 돌 때까지 가볍게 볶아준다. 마지막에 소금과 후추로 간을 맞추고 레몬즙을 살짝 뿌리면 산뜻한 풍미가 더해져 완벽한 한 끼 반찬이나 와인 안주로 변신한다.</p><h3>에어프라이어의 마법, ‘바삭한 브로콜리 로스트’</h3><p>좀 더 깊은 감칠맛을 원한다면 굽는 방식이 정답이다. 브로콜리를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에 구우면 수분이 날아가면서 단맛이 농축되고 식감은 한층 쫄깃해진다. 깨끗이 씻은 브로콜리의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핵심이다. 수분이 남아 있으면 바삭하지 않고 쪄지듯 익기 때문이다.</p><p>볼에 브로콜리를 담고 올리브유, 소금, 후추, 그리고 취향에 따라 파프리카 가루나 카레 가루를 살짝 더해 버무린다. 200도로 예열한 에어프라이어에 겹치지 않게 펼쳐 넣고 10~15분간 굽는다. 가장자리가 살짝 갈색으로 변하며 ‘마이야르 반응’이 일어날 때 꺼내는 것이 가장 맛있다. 완성된 요리에 파르메산 치즈 가루를 뿌리면 열기에 치즈가 녹아들며 고급스러운 풍미를 완성한다.</p><h3>부드러운 변신, ‘브로콜리 매시드’와 ‘페스토’</h3><p>감자 대신 브로콜리를 활용한 ‘매시드’는 다이어터들 사이에서 1만 3000개 이상의 레시피가 공유될 정도로 인기다. 브로콜리를 포크로 눌러도 으깨질 만큼 푹 삶은 뒤 물기를 완전히 짠다. 여기에 올리브유와 플레인 요거트를 섞어 으깨면 버터 없이도 부드럽고 고소한 질감이 완성된다. 스테이크 사이드 메뉴나 샌드위치 스프레드로 활용하기 좋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9/img_20260429150341_bac91885.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브로콜리 토스트 (AI로 제작) </figcaption></figure><div></div></div><p>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브로콜리 페스토’를 만들 수도 있다. 데친 브로콜리, 올리브유, 잣(혹은 호두), 마늘, 파르메산 치즈를 믹서기에 넣고 갈아주기만 하면 된다. 바질 페스토보다 저렴하면서도 영양가는 훨씬 높다. 이렇게 만든 페스토는 파스타 소스로 쓰거나 바게트 위에 올려 브런치로 즐기기에 손색이 없다.</p><h3>브로콜리와 올리브유, 영양 흡수율 높이는 ‘골든 조합’</h3><p>맛보다 중요한 것은 영양의 효율이다. 브로콜리는 비타민 C와 식이섬유가 풍부해 면역력 관리와 장 건강에 탁월하다. 특히 항암 효과가 있는 베타카로틴과 혈액 순환을 돕는 비타민 K 등 다양한 지용성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이러한 성분들은 지방과 함께 섭취할 때 체내 흡수율이 비약적으로 높아진다.</p><p>즉, 브로콜리를 올리브유와 함께 조리하는 것은 단순히 맛을 좋게 하는 차원을 넘어 식재료가 가진 잠재적 영양소를 우리 몸이 온전히 받아들일 수 있게 돕는 ‘과학적 조리법’인 셈이다. 열량이 낮으면서도 포만감이 오래 가기에 다이어트 식단으로도 완벽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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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206</link>
            <author>jiihyun1217@wikitree.co.kr (김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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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293</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9/img_20260429174914_5732f1fe.jpg</image>
            <pubDate>Wed, 29 Apr 2026 17:49: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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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춘향과 몽룡의 그곳” 남원 광한루, 63년 만에 보물 딱지 떼고 국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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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판소리와 고전소설 ‘춘향전’ 속 성춘향과 이몽룡의 첫 만남 장소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아온 전북 남원 광한루가 대한민국 국가무형유산의 최고 지위인 ‘국보’로 승격될 전망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9/img_20260429174914_5732f1fe.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남원 광한루 / NaYoungmi-shutterstock.com</figcaption></figure><div></div></div><p>국가유산청은 24일, 남원 광한루를 국가지정문화유산 국보로 지정 예고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1963년 보물로 지정된 이후 무려 63년 만의 경사다. 조선 초기부터 현재까지 약 400년간 원형을 간직하며 한국 정원 문화의 정수를 보여준 가치를 마침내 최고 권위의 훈장으로 인정받게 됐다.</p><p>    </p><h3>황희 정승의 유배지에서 ‘호남제일루’로... 400년 지켜온 역사</h3><p>남원 광한루의 역사는 조선 초기 명재상 황희로부터 시작됐다. 황희가 남원 유배 시절 세운 ‘광통루’가 그 기원이다. 이후 전라도 관찰사 송강 정철과 남원부사 장의국이 주변에 인공 호수와 삼신산, 그리고 견우와 직녀의 전설이 깃든 오작교를 조성하며 지금의 독보적인 정원 형태를 갖췄다. 빼어난 풍광 덕에 예로부터 ‘호남제일루’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수많은 문인과 예술가들의 영감을 자극해왔다.</p><p>    </p><p>시련도 있었다. 1597년 정유재란 당시 화마를 피하지 못하고 소실되는 아픔을 겪었으나, 1626년 남원부사 신감이 현재와 같은 웅장한 규모로 다시 세웠다. 이후 여러 차례 중수를 거치면서도 조선 중기 건축 양식과 정원 조경의 원형을 훌륭하게 보존해왔다. 국가유산청은 광한루가 단순한 건축물을 넘어 조선 시대 우주관이 반영된 조경 예술의 결정체라는 점을 국보 승격의 핵심 사유로 꼽았다.</p><p>    </p><h3>춘향전의 상징 넘어 건축학적 가치 입증... 30일 뒤 최종 확정</h3><p>광한루는 대중에게 춘향전의 배경지로 가장 잘 알려져 있지만, 건축학적으로도 가치가 매우 높다. 정면 5칸, 측면 4칸의 육중한 규모를 자랑하며, 화루(樓) 건축물 중에서도 비례미와 장식미가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누각 아래 기둥들이 호수 위에 떠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독특한 구조는 한국 전통 건축의 미학을 유감없이 보여준다.</p><p>    </p><p>국가유산청은 앞으로 30일간의 예고 기간을 통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후 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보 지정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국보로 승격되면 광한루는 국가 차원의 더욱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보존 관리 대상이 된다. 남원시는 이번 국보 승격 예고를 계기로 광한루원을 중심으로 한 문화 관광 콘텐츠를 더욱 강화하고,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발판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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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293</link>
            <author>jiihyun1217@wikitree.co.kr (김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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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247</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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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29 Apr 2026 16:42: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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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한국인이 가장 사랑한 맛...아웃백 ‘블랙라벨’ 누적 2130만 개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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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국내 외식 시장에서 스테이크의 대중화를 이끈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의 프리미엄 라인 ‘블랙라벨(Black Label)’이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세웠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9/img_20260429164204_28eda97f.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아웃백, 신메뉴 ’블랙라벨 씨즐링 에디션’ 이미지 / 아웃백 </figcaption></figure><div></div></div><p>다이닝브랜즈그룹은 아웃백의 블랙라벨 스테이크가 누적 판매량 2130만 개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2015년 첫 출시 이후 10년 만에 거둔 성과로 계산해 보면 약 15초당 1개씩 팔려 나간 셈이다. 단순한 메뉴 하나가 거둔 실적을 넘어 한국 외식 시장에서 ‘K-스테이크’의 기준점을 제시했다는 평가가 뒤따른다.</p><p>    </p><h3>한국인 입맛 정조준... 10년째 부동의 1위 지킨 비결</h3><p>블랙라벨이 장기 흥행을 이어온 핵심 배경에는 ‘한국인의 입맛에 가장 완벽한 스테이크’라는 명확한 개발 목표가 있었다. 출시 이후 줄곧 스테이크 카테고리에서 부동의 판매 1위를 지켜온 비결은 엄선된 원육과 아웃백만의 독보적인 그릴링 노하우다.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품질의 일관성을 유지하며 국내 외식 트렌드를 기민하게 반영한 메뉴 전략이 주효했다.</p><p>    </p><p>특히 블랙라벨은 시각과 청각을 자극하는 차별화된 콘셉트로 초기부터 시장을 압도했다. 전문 셰프가 조리한 요리를 검은색 우드베이스 위 핫 플레이트에 담아내는 방식은 프리미엄 다이닝의 상징이 됐다. 최근 출시된 ‘블랙라벨 씨즐링 에디션’은 230도 고온으로 달궈진 핫 플레이트를 통해 식사가 끝날 때까지 최상의 맛과 온도를 유지해 미식 경험의 완성도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여기에 랍스터, 슈림프 등 고급 식재료와의 페어링을 제안하며 가족 모임이나 비즈니스 식사 등 다양한 상황에 맞는 풍성한 구성을 선보인 점도 주된 성공 요인이다.</p><p>    </p><h3>신메뉴 2종이 견인한 매출... 전체 스테이크의 35퍼센트 점유</h3><p>최근의 성장세는 더욱 가파르다. 이달 1일 선보인 ‘블랙라벨 씨즐링 에디션’과 ‘블랙라벨 셰프 에디션’은 출시 직후부터 시장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출시 단 2주 만에 블랙라벨 전체 카테고리 매출을 직전 동기 대비 29.6퍼센트 견인하는 저력을 보였다. 같은 기간 아웃백에서 판매된 전체 스테이크 중 신메뉴 2종이 차지하는 비중은 35퍼센트에 달할 정도로 흥행 가도를 달리는 중이다.</p><p>    </p><p>아웃백 측은 블랙라벨이 오랜 시간 고객의 선택을 받으며 브랜드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고 분석했다. 앞으로도 스테이크 본가라는 명성에 걸맞게 고객 기대를 충족시키는 프리미엄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이러한 제품 경쟁력에 더해 아날로그 감성과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서비스 고도화 역시 외연 확장에 기여하고 있다.</p><p>    </p><h3>디지털 전환으로 높인 고객 편의</h3><p>아웃백은 다이닝 경험을 오프라인에만 가두지 않고 디지털 기술을 통해 고도화하고 있다. 2024년 3월 브랜드 앱을 리뉴얼하며 고객 접점을 일원화한 데 이어 지난해 10월에는 전 매장에 ‘부메랑 QR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고객 요청을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p><p>    </p><p>최근에는 고객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맞춰 메뉴를 받아볼 수 있는 ‘사전 예약’ 서비스를 신규 도입하는 등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1조 1121억 원 이상의 가치를 지닌 국내 외식 시장에서 아웃백은 단순한 맛을 넘어 시스템의 혁신을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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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247</link>
            <author>jiihyun1217@wikitree.co.kr (김지현)</author>
        </item>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203</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9/img_20260429124314_d3267c2e.jpg</image>
            <pubDate>Wed, 29 Apr 2026 12:44: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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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4월 29일 캐시워크 '돈버는 퀴즈' 정답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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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p>29일 출제된 캐시워크 돈버는퀴즈 문제와 정답은 아래와 같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9/img_20260429124314_d3267c2e.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캐시워크 자료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이미지.</figcaption></figure><div></div></div>    이날 '급발진 의심 사고 10건 중 9건은 페달 오조작이 원인입니다. 국내 유일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닥터세이프는 이러한 잇따르는 OOOOOOO를 예방합니다. (초성 힌트: ㅍㄷㅇㅈㅈㅅㄱ)'라는 문제가 출제됐다.</p><p>문제의 정답은 <strong>'페달오조작사고'</strong>다.</p><p><br id="br_5">    <div></div>  <p>캐시워크 돈버는퀴즈는 캐시워크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누구나 퀴즈를 풀고 상금의 일부를 랜덤하게 캐시로 받을 수 있다. 100걸음마다 1캐시를 얻을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다.</p>  <p>캐시워크 돈버는퀴즈는 캐시워크 앱으로 응모할 수 있다. 정답을 입력하면 상금의 일부를 랜덤하게 캐시로 받을 수 있으며, 최대 1만 캐시를 획득할 수 있다.</p>  <p>다만 한 퀴즈의 정답을 반복적으로 수차례 입력한 경우, 부정한 방법을 사용해 당첨금을 중복으로 수령하거나 이를 악용한 경우엔 당첨금 지급을 거부하거나 임의로 서비스 이용을 제한할 수 있다.</p>  <p>퀴즈 별 1회만 참여 가능하며, 참여했던 퀴즈에 문제가 변경되더라도 이미 참여한 퀴즈에는 다시 참여할 수 없다. 준비된 캐시가 소진되면 퀴즈는 자동으로 종료된다.</p><div><strong></strong></div>  <div><strong>※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strong></di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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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203</link>
            <author>jiihyun1217@wikitree.co.kr (김지현)</author>
        </item>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177</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9/img_20260429123039_d58636c1.jpg</image>
            <pubDate>Wed, 29 Apr 2026 12:38: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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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차 없이 떠나는 뚜벅이의 성지…KTX 추가 운행으로 떠나는 황금연휴 추천지 3곳]]>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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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2026년 5월 부처님오신날 황금연휴를 맞아 전국 고속도로와 철도가 들썩이고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9/img_20260429123039_d58636c1.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포항역 도착하는 강릉행 iTX마음 열차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p>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이번 연휴를 여행객 이동의 정점으로 보고 다음 달 23일부터 25일까지 KTX와 일반열차를 총 38회 추가 운행하기로 전격 결정했다. 이번 증편으로 약 1만 9000석의 좌석이 추가 공급되면서 예매 전쟁에 뒤늦게 뛰어든 시민들에게도 기회가 열렸다. 특히 연휴 마지막 날인 26일 새벽 시간대 부산발 서울행 열차를 편성하는 등 귀경객 편의를 극대화한 점이 눈에 띈다. 이번 기사에서는 코레일의 증편 소식과 함께 기차표 한 장으로 누릴 수 있는 권역별 최적의 여행지를 심층 분석했다.</p><p>    </p><h3>[경부선] 4만 개 연등의 바다와 도심 속 맥주 축제... 부산의 두 얼굴</h3><p>경부선 KTX의 종착역인 부산은 이번 연휴 가장 뜨거운 목적지다. 부산진구 삼광사에서 열리는 연등축제는 이미 2012년 미국 CNN이 ‘한국의 아름다운 명소 50선’으로 꼽았을 만큼 세계적인 수준의 장관을 자랑한다. 다음 달 15일부터 24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축제는 4만 개의 연등이 사찰 전체를 덮으며 연등 터널과 화려한 물결을 만들어낸다. 매일 오후 7시 점등되어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불을 밝히는데, 어둠 속에서 빛나는 연등의 행렬은 종교를 초월해 방문객에게 깊은 감동과 평온함을 선사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9/img_20260429123218_0dddff5f.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연등 축제 자료사진 / J. Photo-shutterstock.com</figcaption></figure><div></div></div><p>경건한 사찰 탐방이 끝났다면 해운대 센텀시티로 이동해 도심의 활기를 느껴볼 차례다. 영화의전당 야외광장에서 열리는 ‘센텀맥주축제’는 연휴 전날인 22일부터 시작돼 31일까지 열흘간 이어진다.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는 이 축제는 무제한 맥주 시음과 함께 다양한 공연이 어우러져 젊은 층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온라인 사전 예매 시 10퍼센트 할인 혜택이 주어지므로 기차표 예매와 함께 미리 서두르는 것이 경제적이다. 부산은 이처럼 전통적인 종교 문화와 현대적인 축제 문화가 공존하는 5월 최고의 여행지다.</p><p>    </p><h3>[강릉선] 소나무 숲길 따라 흐르는 문학의 향기... 강릉 초당동의 쉼표</h3><p>동해안의 시원한 바다를 찾아 강릉으로 향하는 강릉선 KTX 역시 증편의 혜택을 톡톡히 본다. 강릉역에서 멀지 않은 초당동에는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이 자리 잡고 있다. 조선 시대 천재 문인 남매를 기리는 이곳은 화려한 관광지보다는 사색과 힐링을 원하는 여행객에게 적합하다. 고즈넉한 한옥 생가와 기념관을 둘러본 뒤 경포천을 따라 길게 뻗은 소나무 숲길을 걷다 보면 일상의 스트레스가 씻겨나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9/img_20260429123554_5564c93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강릉의 초당 순두부 / sssubinpark-shutterstock.com</figcaption></figure><div></div></div><p>초당동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초당순두부의 본고장이다. 숲길 산책 후 근처 식당에서 몽글몽글한 순두부로 배를 채우고 최근 SNS에서 화제가 된 초당옥수수커피로 입가심을 하는 코스는 강릉 여행의 정석으로 꼽힌다. 강릉은 대형 리조트와 유명 해변에 인파가 몰리는 경향이 있으나, 기념공원 주변은 상대적으로 안락한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이나 조용한 휴식을 원하는 1인 여행자에게 최적의 장소다. 소나무 향과 커피 향이 어우러진 강릉의 5월은 기차 여행의 낭만을 더해준다.</p><p>    </p><h3>[호남선] 9미(味)의 도시 목포... 뚜벅이 여행자를 위한 시티투어의 마법</h3><p>호남선 KTX의 끝자락 목포는 '맛' 하나만으로도 방문할 가치가 충분하다. 목포시는 세발낙지, 홍어삼합, 민어회, 꽃게무침, 갈치조림, 병어회, 준치무침, 아구탕, 우럭간국 등 수산물을 기반으로 한 아홉 가지 맛, 즉 '9미(味)'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목포역 주변에는 시가 인증한 노포와 맛집들이 밀집해 있어 열차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미식 투어를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또한 목포의 명물 주전부리인 솜빵이나 새우칩 등은 여행 사이사이 소소한 즐거움을 준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9/img_20260429123809_d37e4736.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목포대교 전망 / Son Myung-kwon-shutterstock.com</figcaption></figure><div></div></div><p>차 없는 여행자라면 목포 시티투어 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목포역을 기점으로 근대역사관, 유달산, 해상케이블카, 종합수산시장 등 주요 거점을 순환하는 시티투어는 단돈 몇 천 원으로 목포 전체를 훑어볼 수 있는 효율적인 도구다. 주간 투어는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운행되며, 사전 예약이 원칙이지만 잔여석에 한해 현장 탑승도 가능하다. 목포의 좁은 골목길과 근대 역사의 흔적을 따라 걷다 보면 왜 목포가 뚜벅이 여행자들의 성지로 불리는지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p><p>    </p><p>연휴 기간 열차표는 예매 개시와 동시에 매진되는 경우가 다반사다. 하지만 코레일 관계자는 "실제로 열차 출발 전날이나 당일에 취소되는 표의 물량이 상당하다"고 귀띔한다. 예매에 실패했다면 모바일 앱 '코레일톡'의 기능을 200퍼센트 활용해야 한다. '예약대기' 신청을 해두면 반환된 승객의 좌석이 순번대로 배정된다. 이때 좌석이 배정됐다는 알림을 받으면 당일 오후 6시까지 결제를 완료해야 확정되므로 알림 설정을 확인하는 것이 필수다.</p><p>    </p><p>또한 '입석+좌석' 혼합 승차권도 훌륭한 대안이다. 구간의 일부는 앉아서 가고 일부는 서서 가는 방식인데, 장거리 여행 시 피로도를 획기적으로 낮춰준다. 코레일이 이번에 공급한 1만 9000석의 추가 좌석은 28일 오전 10시부터 풀렸으나, 여행 당일까지 이어지는 취소 표의 흐름을 잘 읽는다면 5월 연휴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철도 여행은 단순히 목적지로 이동하는 수단을 넘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여행자에게는 안전한 휴식을 제공하는 가교 역할을 한다. 2026년 5월, 증편된 열차와 함께 한반도 곳곳의 숨겨진 보석을 찾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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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177</link>
            <author>jiihyun1217@wikitree.co.kr (김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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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141</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9/img_20260429111929_54d1068b.jpg</image>
            <pubDate>Wed, 29 Apr 2026 11:25: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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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화덕 열기 뚫고 탄생한 피자왕…한국 최고 나폴리피자 장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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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지난 28일, 대한민국 최고의 피자이올로(Pizzaiolo, 나폴리 피자 장인)를 가리는 대장정이 막을 내렸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9/img_20260429111929_54d1068b.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피자 자료사진 / Marco Peretto-shutterstock.com</figcaption></figure><div></div></div><p>한국 나폴리피자 장인협회(APNK)가 주최하고 파인다이닝 식자재 전문 유통사 쉐프스푸드가 주관한 ‘제7회 카푸토컵 나폴리 피자 한국챔피언십’은 전국 각지에서 모인 150여 명의 장인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요리 경연을 넘어 이탈리아 나폴리의 전통 문화를 한국 식재료와 기술로 재해석하는 예술의 장이었다. 특히 각 부문 우승자에게는 오는 6월 나폴리 현지에서 열리는 ‘나폴리 피자 세계 챔피언십’에 한국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져 그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했다.</p><p>    </p><h3>전통의 엄격한 재현, S.T.G 부문 석권한 ‘포폴로’의 저력</h3><p>S.T.G(Specialità Tradizionale Garantita) 부문은 나폴리 피자의 전통적인 제조 방식을 얼마나 엄격하게 지키느냐가 핵심이다. 밀가루, 물, 효모, 소금만을 사용한 반죽부터 화덕의 온도, 피자의 크기, 재료의 배합까지 정해진 규칙을 따라야 한다. 이번 대회 S.T.G 부문에서 영예의 1위를 차지한 곳은 일산의 명물로 알려진 ‘포폴로’다. 포폴로는 이미 미식가들 사이에서 나폴리 현지의 맛을 가장 잘 구현하는 곳으로 정평이 나 있었으나 이번 대회를 통해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장인의 반열에 올랐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9/img_20260429112208_12641474.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포폴로' 가게 대표 이미지</figcaption></figure><div></div></div><p>2위를 차지한 ‘피자파쪼’와 3위 ‘더키친일뽀르노’ 역시 간발의 차이로 순위가 갈릴 만큼 높은 수준을 보여줬다. 심사위원들은 반죽의 발효 상태와 화덕에서 구워져 나온 피자의 테두리(코르니초네)의 기포 분포, 그리고 485도 이상의 고온에서 순식간에 구워내면서도 재료의 수분감을 잃지 않는 기술력을 높게 평가했다. 우승을 차지한 포폴로 팀은 오는 6월 나폴리 본토에서 전 세계 장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한국 피자이올로의 위상을 높일 예정이다.</p><p>    </p><h3>창의적 해석의 정점, 컨템포러리 부문 1위 ‘불칸’</h3><p>전통을 지키는 것이 S.T.G의 핵심이라면 컨템포러리(Contemporary) 부문은 장인의 창의성과 현대적인 감각을 시험하는 무대다. 반죽의 수분율을 높여 더욱 가볍고 바삭한 식감을 강조하거나 기존에 쓰이지 않던 독특한 토핑을 조화롭게 배치하는 능력이 요구된다. 이 부문에서 1위의 영광을 안은 곳은 ‘불칸’이다. 불칸은 나폴리 피자의 본질은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조리 기법과 독창적인 풍미를 더해 심사위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p><p>    </p><p>컨템포러리 부문 2위는 ‘트라토리아 오스투니’, 3위는 ‘보나리체타’가 각각 차지했다. 이들은 나폴리 피자가 단순히 이탈리아 음식을 복제하는 수준을 넘어 한국의 식문화와 어떻게 결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수분율 70퍼센트 이상의 고가수 반죽을 안정적으로 다루는 기술과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소스 배합 등은 한국 나폴리 피자 시장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도약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p><p>    </p><h3>나폴리 피자가 지켜야 할 8가지 황금률</h3><p>이번 대회의 심사 기준이기도 했던 나폴리 피자의 전통은 매우 까다롭다. 이탈리아 정부가 인증한 전통 특산물 보호 인증(STG)을 받기 위해서는 8가지 엄격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첫째로 피자의 형태는 둥근 모양이어야 하며 지름은 35센티미터를 넘어서는 안 된다. 둘째로 반죽은 반드시 손으로 펴야 하며 밀대 등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 셋째로 피자 테두리는 두께가 1~2센티미터 이하로 부풀어 올라야 하며 안쪽 면의 두께는 0.3센티미터를 초과할 수 없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9/img_20260429112448_99b37154.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나폴리 피자 자료사진 / f11photo-shutterstock.com</figcaption></figure><div></div></div><p>넷째로 사용하는 재료 또한 엄격하다.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신선한 토마토소스, 모차렐라 치즈 등이 필수다. 다섯째로 화덕은 반드시 장작을 사용하는 벽돌 화덕이어야 하며 온도는 약 485도를 유지해야 한다. 여섯째로 굽는 시간은 60초에서 90초 사이여야 하며 일곱째로 구워진 피자는 고소한 냄새와 함께 부드럽고 잘 접히는 탄력을 지녀야 한다. 마지막으로 이 모든 과정이 장인의 감각에 의해 조화롭게 이루어져야 비로소 진정한 나폴리 피자로 인정받는다.</p><p>    </p><h3>한국 피자이올로, 6월 나폴리 세계 챔피언십으로</h3><p>이번 제7회 카푸토컵은 단순히 국내 1위를 가리는 자리가 아니었다. 전 세계 피자이올로들의 성지인 이탈리아 나폴리로 향하는 등용문이다. 오는 6월 개최되는 세계 챔피언십은 전 세계에서 수천 명의 장인이 모여 최고의 피자를 가리는 축제다. 한국은 지난 수년간 세계 대회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아시아 피자 강국으로 부상했다. 150명이라는 적지 않은 참가자가 몰린 이번 예선전의 열기는 한국의 피자 문화가 얼마나 깊고 성숙해졌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p><p>    </p><p>임종택 한국 나폴리피자 장인협회 관계자는 “한국 장인들의 기술력은 이제 나폴리 본토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라며 “6월 세계 대회에서 우리 장인들이 쏟아낼 열정과 실력이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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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141</link>
            <author>jiihyun1217@wikitree.co.kr (김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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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118</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9/img_20260429095631_b1e71442.jpg</image>
            <pubDate>Wed, 29 Apr 2026 10:0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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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당신에게 맞는 AI는 무엇일까…국내외 점령한 7대 AI 특징부터 가격까지 완전 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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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AI가 선택의 영역을 넘어 생존을 위한 필수 도구가 된 2026년 현재, 국내 시장에는 수많은 모델이 쏟아지고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9/img_20260429095631_b1e71442.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된 이미지</figcaption></figure><div></div></div><p>단순한 대화형 챗봇에서 스스로 업무를 수행하는 에이전트형 AI까지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이용자들의 고민도 깊어졌다. 현재 국내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과 실용성을 증명한 대표 AI 7가지의 특징과 가격 체계를 분석했다.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고 싶은 직장인부터 창작자까지 각자의 목적에 맞는 도구를 선택하는 것이 경쟁력이 되는 시대다.</p><hr><h3>챗GPT, 압도적 점유율로 시장의 기준이 된 원조의 힘</h3><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9/img_20260429095702_68a07f6a.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챗gpt 로고 </figcaption></figure><div></div>국내 월간 활성 사용자 수 2293만 명을 기록 중인 챗GPT는 명실상부한 AI 업계의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 2022년 말 출시 이후 전 세계를 뒤흔든 이 모델은 텍스트 요약, 코딩, 번역, 이미지 생성 등 전 분야에서 고른 성능을 보여준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다. 최신 GPT-4o 기반 모델은 텍스트와 이미지를 동시에 이해하며 실시간 음성 대화까지 가능하다. 구글 독스나 슬랙 등 다양한 외부 서비스와의 연동성이 뛰어나 업무 효율을 높이려는 직장인들이나 AI 입문자들에게 가장 무난한 선택지로 꼽힌다. 다만 사실이 아닌 정보를 그럴싸하게 답하는 환각 현상은 여전히 사용자의 검증이 필요하다. 가격은 무료 버전을 포함해 플러스 플랜이 월 약 2만 9000원 선이며, 전문가용인 프로 모델은 월 약 14만 3000원에서 28만 6000원 사이로 책정돼 있다.</p><h3>그록, X와의 결합으로 실시간 트렌드를 선점하다</h3><p>일론 머스크의 xAI가 개발한 그록은 출시 1년 만에 국내 사용자 수 3위에 진입하며 무서운 성장세를 보였다.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와 완전히 연동된다는 점이 다른 AI 모델들과의 확실한 차별점이다. 지금 이 순간 발생하는 글로벌 트렌드를 실시간으로 파악해야 하는 마케터나 크리에이터에게 최적화되어 있다. 타 AI 모델들이 규정을 이유로 회피하는 민감한 질문에도 비교적 솔직하고 거침없는 답변을 내놓는 편이라 직설적인 성격을 가진 AI라는 평가를 받는다. 최신 그록 3 버전부터는 추론 능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했으며 이미지 생성 기능도 갖췄다. X 프리미엄 구독자라면 월 약 1만 1000원에 추가 비용 없이 사용할 수 있어 가성비 측면에서도 메리트가 크다.</p><h3>퍼플렉시티, 신뢰의 근거를 제시하는 검색의 혁신</h3><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9/img_20260429095749_e5bc13af.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퍼플렉시티 로고</figcaption></figure><div></div>구글 검색의 강력한 대항마로 꼽히는 퍼플렉시티는 대화형 AI 검색 엔진을 표방한다. 질문을 던지면 실시간으로 웹을 검색해 정보를 취합하고, 모든 답변에 근거가 되는 참고 링크를 첨부한다. 정보의 신뢰도가 무엇보다 중요한 학술 리서치나 팩트 체크 업무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한다. 챗GPT가 학습 데이터 기반의 답변을 내놓는다면 퍼플렉시티는 지금 이 순간의 검색 결과에 집중해 최신 뉴스 반영 속도가 매우 빠르다. 허위 정보나 오래된 데이터를 받을 위험을 낮추려는 전문직 종사자들 사이에서 구글 검색을 대체하는 용도로 활용도가 급증하고 있다. 기본 무료 이용이 가능하며 유료인 프로 플랜은 월 약 2만 9000원이다.</p><h3>클로드, 방대한 문서 분석과 논리적 필력의 정수</h3><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9/img_20260429095834_64b6f73c.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클로드 로고</figcaption></figure><div></div>앤스로픽이 개발한 클로드는 긴 문서를 처리하는 능력에서 현존하는 AI 중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수백 페이지 분량의 논문이나 계약서, 긴 보고서를 통째로 학습하고 분석하는 능력이 탁월해 전문직 사용자들의 지지가 두텁다. 특히 한국어 문장 완성도와 논리적 구성력이 뛰어나 작가나 콘텐츠 제작자들 사이에서 글 잘 쓰는 AI로 정평이 나 있다. 안전성을 중시하는 개발 철학 덕분에 답변의 신뢰성과 문장의 품격이 높다는 점도 장점이다. 답변이 다소 조심스러울 때도 있지만 업무용으로 쓰기에는 가장 믿음직한 파트너로 손꼽힌다. 무료 버전 외에 프로 플랜은 월 약 2만 9000원이며, 맥스 플랜은 약 14만 3000원이다.</p><h3>제미나이, 구글 생태계와의 완벽한 공생과 연동</h3><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9/img_20260429095919_1a2abdc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제미나이 로고</figcaption></figure><div></div>구글의 제미나이는 지메일, 구글 독스, 유튜브 등 이미 일상에서 쓰고 있는 구글 서비스들과의 유기적인 연동이 가장 큰 무기다. 최신 모델 제미나이 2.5 프로는 이미지, 동영상, 오디오를 동시에 이해하는 멀티모달 능력에서 타 모델을 압도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튜브 영상의 내용을 요약하거나 구글 드라이브에 저장된 방대한 문서를 분석하는 작업이 클릭 한 번으로 이어진다. 구글 워크스페이스를 주력으로 사용하는 기업이나 개인 유저에게는 필수적인 도구다. 구글 원 AI 프리미엄 구독자라면 별도 추가 비용 없이 월 약 2만 9000원에 최상위 모델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p><h3>노트북LM, 신뢰도를 극대화한 개인화 연구 도우미</h3><p>구글에서 내놓은 또 다른 도구인 노트북LM은 범용 챗봇이라기보다 문서 기반 대화 도구에 가깝다. 사용자가 직접 업로드한 PDF, 구글 독스, 웹 링크만을 학습 데이터로 삼는다. 따라서 외부 정보를 섞어 지어내는 환각 현상이 거의 없으며 내가 가진 자료 안에서만 정교한 답변을 추출한다. 보고서 요약이나 강의 자료 정리에 특화되어 있으며 업로드한 자료를 두 명의 진행자가 토론하는 팟캐스트 형식의 오디오로 변환해 주는 기능은 출시 직후 큰 화제를 모았다. 현재까지 모든 기능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학생과 연구자들에게 손꼽히는 필수 앱으로 자리 잡았다.</p><h3>마누스, 답변을 넘어 실행의 시대로 진입한 AI 에이전트</h3><p>제2의 딥시크라 불리며 등장한 마누스는 질문에 답하는 단계를 넘어 사용자의 지시를 직접 실행하는 AI 에이전트를 지향한다. 단순히 여행지를 추천하는 대신 실제 웹을 탐색해 최저가 항공권을 찾고 일정을 짠 뒤 결과물 파일까지 완성해 가져다주는 식이다.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는 멀티 에이전트 구조가 핵심으로 단순 대화를 넘어 실제 업무를 대행하는 시대를 가장 앞서 보여준다. 데이터 분석이나 부동산 매물 조사 같은 복잡한 과정을 스스로 처리하므로 이용자는 결과만 확인하면 된다. 무료 버전 외에 베이직 플랜이 월 약 2만 7000원부터 시작하며 프로 플랜은 약 28만 5000원에 달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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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118</link>
            <author>jiihyun1217@wikitree.co.kr (김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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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133</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9/img_20260429094259_48b04cb0.jpg</image>
            <pubDate>Wed, 29 Apr 2026 09:43: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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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롯데면세점 오픈 기념"…4월 29일 토스 행운퀴즈 문제+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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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토스 행운퀴즈 4월 29일 새로운 문제가 공개됐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9/img_20260429094259_48b04cb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토스 자료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이미지.</figcaption></figure><div></div></div><p>수요일인 4월 29일 오전 9시경 진행되고 있는 토스 행운퀴즈 '롯데면세점 오픈 기념'관련 문제는 "매일 11시, 롯데면세점 OOOOO 오픈 기념 선착순 스페셜쿠폰 지급해요"다.</p><div><strong></strong></div><div><strong>정답은 '인천공항점'이다.</strong></div><p>    <p>토스 행운퀴즈는 이용자마다 출제되는 문제가 다르다. 모든 사용자가 동일한 퀴즈를 받는 게 아니라, 각자의 앱 환경에 따라 무작위로 다른 문제가 배정되는 방식이다.</p><div></div><p>때문에 주변에서 정답을 공유받더라도 본인 화면에 뜬 문제와 다를 수 있으니, 문제를 먼저 확인한 뒤 정답을 입력하는 게 좋다.</p><div></div><p>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토스 앱을 실행한 뒤 행운퀴즈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문제를 읽고, 빈칸에 정답을 직접 입력하면 된다.</p><div><strong></strong></div><div><strong>※ 이 글은 광고 목적 없이 작성됐으며, 토스 행운퀴즈 문제와 정답은 운영사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strong></di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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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133</link>
            <author>jiihyun1217@wikitree.co.kr (김지현)</author>
        </item>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128</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9/img_20260429093413_2ebaac55.jpg</image>
            <pubDate>Wed, 29 Apr 2026 09:35: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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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비트버니 '4월 29일' 오늘의 정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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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p>비트버니 이용자들 사이에서 ‘4월 28일 퀴즈’ 정답이 주목받고 있다.</p>  <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9/img_20260429093413_2ebaac55.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비트버니 자료 토대로 ai툴 활용해 제작한 이미지.</figcaption></figure><div></div></div>  <p>해당 퀴즈는 4월 29일 출제됐다.</p><p>빈칸에 들어갈 단어를 맞추는 문제는 ‘0000이란, 기업이 벌어들인 이익을 배당이나 자사 주 매입 등을 통해 주주에게 돌려주는 일련의 정책을 말해요.’</p>  <div><strong></strong></div>  <div><strong>비트버니 퀴즈 4월29일 정답은 바로 ‘주주환원’이다.</strong></div>  <div></div>  <p>비트버니처럼 퀴즈나 미션 참여를 통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는 최근 ‘앱테크’ 흐름과 맞물려 관심을 끌고 있다. 앱테크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포인트나 현금 등 소액 보상을 얻는 방식을 뜻한다.</p>  <p>이 과정에서 자주 언급되는 것이 ‘리워드 앱’이다. 리워드 앱은 사용자가 특정 행동을 하면 그 대가로 보상을 제공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일상 속에서 비교적 간단한 참여만으로도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p>  <p>다만 이용 전에는 따져볼 부분도 있다. 무엇보다 신뢰할 수 있는 앱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고, 보상을 얻기 위해 과도하게 시간을 쓰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p>  <div><strong>※이 내용은 광고 목적의 글이 아니다. 또한 비트버니 ‘오늘의 퀴즈’ 문제와 정답은 운영사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strong></di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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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128</link>
            <author>jiihyun1217@wikitree.co.kr (김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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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3953</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8/img_20260428135614_b535363d.jpg</image>
            <pubDate>Wed, 29 Apr 2026 01:0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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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그냥 먹으면 손해…얼려 먹어야 영양가 폭발한다는 '의외의 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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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건강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2026년 현재, 수많은 슈퍼푸드 중에서도 블루베리는 여전히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8/img_20260428135614_b535363d.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냉장고 속 다양한 음식들. / Remberto Nieves-shutterstock.com</figcaption></figure><div></div></div><p>크기는 작지만 그 안에 담긴 영양학적 가치는 그 어떤 과일보다 압도적이다. 특히 블루베리는 단순한 식품을 넘어 심혈관 질환, 당뇨, 뇌 질환, 심지어 암과 같은 각종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천연 약재의 역할까지 수행한다. 하지만 블루베리의 진짜 효능을 제대로 누리려면 단순히 씻어 먹는 것보다 더 효율적인 섭취법이 필요하다. 바로 ‘냉동 보관’이다.</p><p>    </p><h3>뇌세포 파괴 막는 항산화 성분... 인지 능력 개선의 열쇠</h3><p>블루베리가 뇌 건강에 좋다는 사실은 이미 여러 연구를 통해 입증됐다. 핵심은 블루베리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항산화 성분이다. 이 성분들은 뇌세포를 파괴하는 주범인 활성산소를 제거해 뇌의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 반응을 억제한다. 현대 의학계에서 산화 스트레스는 알츠하이머병이나 파킨슨병 같은 신경 퇴행성 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p><p>    </p><p>실제로 인지 능력 개선 효과를 확인한 실험 결과도 흥미롭다. 한 연구에 따르면 90일 동안 꾸준히 블루베리를 섭취한 집단은 그렇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언어 기억력과 작업 전환 능력 등에서 훨씬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는 블루베리의 항산화 및 항염증 성분이 뇌 혈류를 개선하고 신경 세포 간의 통신을 원활하게 만든 결과로 풀이된다. 뇌가 노화되는 속도를 늦추고 일상적인 집중력을 유지하고 싶다면 블루베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p><p>    </p><h3>장 건강과 시력 보호... 현대인을 위한 천연 처방전</h3><p>블루베리는 장 건강과 눈 건강에도 기여한다. 블루베리 1컵(약 150그램)에는 3.5그램에 달하는 풍부한 식이섬유가 들어 있다. 이 식이섬유는 장 점막을 강화하고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어 장내 환경을 건강하게 유지한다. 장내 산화 스트레스가 줄어들면 면역 시스템 전반이 강화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8/img_20260428135742_98c4ddbb.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블루베리 자료사진 / kungfu01-shutterstock.com</figcaption></figure><div></div></div><p>시력 보호 효과도 빼놓을 수 없다. 블루베리의 보라색을 만드는 안토시아닌 성분은 망막의 로돕신 재합성을 도와 시력 저하를 막고 눈의 피로를 풀어준다. 특히 2026년 현재처럼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하는 디지털 기기 중심의 생활 환경에서 직장인과 학생들에게 블루베리는 훌륭한 천연 안약 역할을 한다. 장시간 업무 후에 눈이 침침하다면 블루베리를 챙겨 먹는 습관이 도움이 된다.</p><p>    </p><h3>왜 얼려 먹어야 할까? 냉동 시 높아지는 안토시아닌 흡수율</h3><p>많은 사람이 신선한 생과일이 무조건 건강에 좋을 것이라고 오해하지만, 블루베리는 예외다. 블루베리는 수확 직후 냉동 보관했을 때 그 가치가 극대화된다. 블루베리를 얼리면 안토시아닌의 농도가 더 짙어지기 때문이다.</p><p>    </p><p>그 이유는 블루베리의 구조에 있다. 냉동 과정에서 블루베리 내부의 수분이 얼어붙으며 세포벽을 파괴한다. 세포벽이 허물어지면 그 안에 갇혀 있던 안토시아닌 성분이 외부로 더 잘 빠져나오게 되어 우리 몸에 흡수되는 비율이 훨씬 높아진다. 또한 냉동 보관은 비타민 C 같은 열에 약한 영양소의 파괴를 막아주어 장기간 보관하며 먹기에도 훨씬 효율적이다. 생물 블루베리를 사서 냉장고에 방치하기보다는, 대용량 냉동 제품을 구매하거나 직접 얼려 먹는 것이 영양과 경제성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길이다.</p><p>    </p><h3>그릭 요거트와의 찰떡궁합... 섭취 시 주의할 점</h3><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8/img_20260428135857_98a2625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냉동 블루베리 사진 (AI로 제작) </figcaption></figure><div></div></div><p>블루베리를 더 건강하게 즐기는 방법 중 하나는 그릭 요거트와 함께 먹는 것이다. 블루베리에는 단백질과 칼슘, 비타민 D가 상대적으로 부족한데, 요거트가 이 빈틈을 완벽하게 메워준다. 블루베리의 항산화 효과와 요거트의 단백질이 결합하면 근육과 뼈 건강은 물론 노화 방지에도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낸다.</p><p>    </p><p>다만 주의할 점도 있다. 블루베리는 기본적으로 차가운 성질을 가진 식품이다. 따라서 평소 몸이 차거나 소화력이 약한 사람이 한꺼번에 많은 양을 먹으면 설사나 복통, 속 쓰림을 유발할 수 있다. 한 번에 150그램을 다 먹기보다는 하루 중 소량씩 나누어 섭취하는 것이 장에 무리를 주지 않는 방법이다.</p><p>    </p><p>또한 블루베리의 안토시아닌은 껍질에 몰려 있으므로 가급적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 냉동 블루베리를 우유나 요거트와 함께 갈아서 스무디 형태로 마시면 바쁜 아침 시간에 간편하게 뇌를 깨우는 식사가 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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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3953</link>
            <author>jiihyun1217@wikitree.co.kr (김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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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2468</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0/img_20260420151339_6c8ace9e.jpg</image>
            <pubDate>Wed, 29 Apr 2026 00:01: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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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4월 29일 오늘의 운세…'말띠·닭띠는 대전환·개띠는 귀인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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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4월 29일은 각 띠마다 개별적인 운세의 흐름을 보이는 날로 예상된다. 12지지 전체에 걸친 이날의 운세를 살펴보면 운의 기울기가 상당히 다양하게 나타난다는 점이 주목된다.</p><p></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0/img_20260420151339_6c8ace9e.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오늘의 띠별 운세 (AI로 제작) </figcaption></figure><div></div><p></p><p>우선 말띠는 오는 이날 큰 전환점을 맞이할 가능성이 높다. 근심했던 일들이 하나 둘씩 풀려나가고 자신감과 용기를 얻게 되는 행운의 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주변에 자신을 돕는 조력자도 생겨나며 애정적으로도 충만한 하루가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 닭띠 역시 자신감이 넘쳐나는 날로 행운이 따르며 소망하는 일의 결실을 보게 된다. 친구들과 부담 없는 시간을 보내기엔 아까운 오늘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중요한 일들을 성사시키기에는 오늘이 적기이기 때문이다. 개띠는 나이가 많은 손윗사람을 만나기에 최적의 날이 될 것이다. 결재를 받을 일이 있거나 의논할 일이 있다면 오늘이 기회라고 할 수 있으며 도전정신과 신용으로 승부를 걸어볼 만하다.</p><p>한편 긍정적인 흐름 속에서도 주의가 필요한 띠들이 있다. 쥐띠는 골치 아팠던 문제가 해결되고 비즈니스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날이 될 것이나 애정적인 측면은 심사숙고해야 한다. 센스 있게 행동하고 다툼을 조심해야 겠다. 토끼띠는 애정적으로 좋은 상황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되나 금전적인 측면에서는 상대가 누구든지 버는 사람 따로 쓰는 사람 따로라는 식으로 실속 없는 거래가 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지출을 자제하는 것이 현명하다. 용띠는 성급히 서두르고 욕심을 버리면 뜻하지 않았던 지출이 발생할 수 있다. 될 수 있으면 외출을 삼가고 집안에서 활동하는 것이 좋으며 지나친 자만심과 충동적인 행동을 자제해야 한다.</p><p>호랑이띠는 이날 운의 흐름이 좋지 않다. 빨리 포기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신경도 예민해져 있어 다른 사람과 다툼까지 일어날 소지가 있다. 잠시 침묵으로 일관하며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원숭이띠도 마찬가지로 급히 서두르다 진행하는 일을 실수할 우려가 있다. 한 발자국 물러서 또 다른 기회를 기다려 보는 것이 좋으며 처세술을 기르고 일단 자신의 주머니 돈을 지키는 것이 현명하다.</p><p>소띠는 금전적으로 재운이 상당하여 걱정 없는 날이 될 것이다. 경쟁력도 생기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인해 대인관계에서도 활기를 찾게 된다. 무엇이든 마음먹기에 달려 있으니 도전해 보길 권한다. 뱀띠는 어떤 상황에서든 현명한 처세술이 관건이 된다. 조급함을 버리고 평정심을 지켜나가야 하며 자신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일을 붙들고 애를 태운다면 손해가 커질 수 있다. 양띠는 나 자신을 뒤돌아보고 재정비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떠들썩한 장소보다는 명상이나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 좋으며 새로운 계획과 일의 정리가 필요한 순간이다.</p><p>돼지띠는 나보다 나이가 어린 손아랫사람과 만나 의논하면 뜻밖의 정보를 구할 수 있다. 직장인의 경우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고 기발한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등 활발한 하루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p><p>4월 29일은 정반대의 운의 기울기가 있는 날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운이 좋은 띠들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중요한 일들을 적극 추진해 나갈 필요가 있으며 반대로 운의 흐름이 좋지 않은 띠들은 신중함으로 일관하되 섣부른 판단이나 행동을 자제하는 자세가 중요할 것으로 판단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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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2468</link>
            <author>jiihyun1217@wikitree.co.kr (김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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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052</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8/img_20260428182159_72d57d9f.jpg</image>
            <pubDate>Tue, 28 Apr 2026 18:23: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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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햄버거보다 더 위험한 사이드 메뉴….알고보니 탈모의 주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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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간편한 한 끼 식사의 대명사인 햄버거 세트에서 감자튀김은 빠질 수 없는 존재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8/img_20260428182159_72d57d9f.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감자튀김 자료사진 / Visualistka-shutterstock.com</figcaption></figure><div></div></div><p>하지만 짭짤하고 고소한 맛 뒤에 숨겨진 건강상 위해는 예상보다 훨씬 심각하다. 기름에 튀긴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단순한 비만을 넘어 탈모와 호르몬 변화, 심지어 뇌 기능 저하까지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건강을 생각한다면 세트 메뉴 구성에서 감자튀김을 제외하는 결단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p><hr><h3>혈관 막아 모발 영양 공급 차단... 동물 실험서도 탈모 확인</h3><p>감자튀김처럼 기름기가 많은 고지방 식단은 탈모 위험을 높이는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 튀긴 음식을 섭취하면 혈중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상승하며 이로 인해 혈액의 점도가 높아져 흐름이 둔해진다. 혈관 내에 혈전이 생길 가능성도 커진다. 특히 우리 몸에서 직경이 가장 작은 말초혈관은 이러한 혈류 저하의 영향을 가장 먼저 받는다.</p><p>모낭 주변의 혈관 역시 대부분 말초혈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모발 형성에 필수적인 영양분과 산소가 제대로 공급되지 못한다. 결과적으로 모발이 가늘어지고 쉽게 빠지는 탈모 현상이 나타난다. 일본 도쿄의대 연구팀이 실시한 동물 실험에서도 이러한 상관관계가 명확히 드러났다. 고지방 식이를 지속한 쥐는 모낭 재생이 방해받아 모낭이 휴지기 상태로 머물며 탈모 증상을 보였다. 연구진은 지방이 많은 식사가 신체적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줄기세포의 기능을 억제한 결과라고 분석했다.</p><hr><h3>호르몬 교란에 기억력 감퇴까지... 1만 8080명 조사 결과</h3><p>튀긴 음의 해악은 외형적인 변화에만 그치지 않는다. 감자튀김에 포함된 다량의 포화지방산은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떨어뜨리는 요인이 된다. 이는 남성의 성욕 감소와 성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8/img_20260428182329_b7608a18.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감자튀김 자료사진 / Ivan83-shutterstock.com</figcaption></figure><div></div></div><p>더욱 치명적인 것은 뇌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다. 튀김류는 혈관 내 염증 수치를 높여 뇌로 향하는 혈류를 방해한다. 뇌세포에 충분한 혈액이 공급되지 않으면 기억력과 학습 능력이 감퇴하는 결과로 이어진다. 실제로 약 1만 808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대규모 역학 조사 결과에 따르면 튀긴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집단은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학습 능력과 기억력이 현저히 낮은 경향을 보였다.</p><p>위장 건강에도 치명적이다. 튀긴 음식은 역류성 식도염 증상을 악화시키는 대표적인 식품이다. 높은 지방 함량이 위산 분비를 촉진하고 식도 하부 괄약근을 느슨하게 만들어 위산 역류를 유도하기 때문이다. 평소 속쓰림이나 소화 불량을 겪는 사람이라면 가장 먼저 멀리해야 할 음식이 바로 감자튀김이다.</p><hr><h3>감자튀김 대신 코울슬로... 식이섬유가 혈당 상승 억제</h3><p>건강을 지키면서 햄버거를 즐기고 싶다면 메뉴 선택의 공식을 바꿔야 한다. 전분 식품인 감자를 기름에 튀겨 만든 감자튀김은 나트륨과 포화지방 함량이 지나치게 높다. 경우에 따라서는 메인 메뉴인 햄버거보다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이 더 클 수도 있다.</p><p>가장 현명한 대안은 감자튀심 대신 코울슬로나 샐러드 같은 채소 메뉴를 선택하는 것이다. 양배추를 주재료로 한 코울슬로 등은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식이섬유는 음식물의 소화 속도를 늦춰 탄수화물 섭취로 인한 혈당 상승 폭을 완만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또한 튀긴 음식이 유발하는 혈관 내 염증 반응을 중화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p><p>햄버거를 먹을 때 음료 역시 설탕이 가득한 탄산음료 대신 물이나 당분이 없는 탄산수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작은 선택의 차이가 혈관 건강과 모발 상태, 나아가 뇌 기능까지 결정짓는 핵심 요소가 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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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052</link>
            <author>jiihyun1217@wikitree.co.kr (김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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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018</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8/img_20260428165338_2b109401.jpg</image>
            <pubDate>Tue, 28 Apr 2026 16:55: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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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흔한 반찬인 줄만 알았는데....연간 위판액 3000억 육박한 ‘의외의 수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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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전남 고흥군이 올해 물김 위판에서 기록적인 성과를 거두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김 생산 1번지’임을 입증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8/img_20260428165338_2b109401.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물김무침 (AI로 제작)</figcaption></figure><div></div></div><p>고흥군은 지난 23일 2026년산 물김 위판을 공식적으로 마무리한 결과, 전국 최대 생산량을 기록하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기상 악화라는 악재를 딛고 일궈낸 결실이라 더욱 값지다는 평가를 받는다.</p><p>    </p><p>고흥군이 집계한 자료를 보면 올해 고흥 지역 1만 714헥타르 면적에서 생산된 물김은 총 15만 2942톤에 달한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2968억 원이라는 천문학적인 위판액이 나온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위판액이 28퍼센트인 656억 원이나 급증한 수치다. 생산 초기에는 바다 내 영양염 부족과 강우량 감소로 인해 작황 부진 우려가 컸으나, 품질 관리에 집중한 어민들의 노력과 군의 정책적 지원이 맞물려 고품질 물김 생산에 성공했다.</p><p>    </p><h3>5년 연속 1000억 원 돌파... 고흥 김 산업의 탄탄한 성장세</h3><p>고흥 김 산업의 성장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다. 군은 2022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위판액 1000억 원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최근 3년 동안은 연속해서 2000억 원 이상의 실적을 올리며 고흥 김의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군이 추진해 온 수산 정책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소득 증대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8/img_20260428165357_3175194f.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물김 자료사진 / livebear chen-shutterstock.com</figcaption></figure><div></div></div><p>군 수산정책과는 앞으로도 체질 개선과 품질 중심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어업인들의 소득을 안정시키고 지역 수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2026년산 생산이 종료됨에 따라 어장 내 설치된 양식 시설물을 신속히 철거해 바다 환경을 보호할 수 있도록 행정지도도 강화할 방침이다. 군은 올해 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증 부표 보급과 김 종자 공급, 활성처리제 지원 등 다양한 사업에 총 5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성장 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p><p>    </p><h3>바다의 불로초 물김... 간 건강부터 혈관 보호까지 탁월한 효능</h3><p>우리가 흔히 먹는 마른김의 원재료인 ‘물김’은 가공 전 상태인 만큼 영양소가 더욱 풍부해 바다의 불로초라고도 불린다. 물김에는 타우린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간 기능을 회복시키고 피로 해소를 돕는 데 탁월하다. 과음 후 물김을 활용한 요리를 먹으면 숙취 해소에 큰 보탬을 받을 수 있는 이유가 여기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8/img_20260428165505_c7eef4e8.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물김 자료사진 / livebear chen-shutterstock.com</figcaption></figure><div></div></div><p>또한 물김 특유의 끈적한 성분인 ‘포피란’은 식이섬유의 일종으로,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 변비를 예방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역할을 한다. 이는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등 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 밖에도 칼슘과 철분이 풍부해 뼈 건강과 빈혈 예방에 효과적이며, 비타민 A가 풍부해 시력을 보호하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효능이 있다.</p><p>    </p><h3>제철에만 즐기는 별미... 물김 맛있게 먹는 법</h3><p>물김은 마른김과는 전혀 다른 식감과 풍미를 준다. 가장 대표적인 요리법은 ‘물김국’이다. 깨끗이 씻은 물김을 굴이나 소고기와 함께 넣고 끓여내면 바다 향이 가득한 시원한 국물을 맛볼 수 있다. 조리 시 마지막에 식초를 한 방울 떨어뜨리면 비린 맛을 잡고 감칠맛을 올릴 수 있다.</p><p>    </p><p>반찬으로 즐길 때는 ‘물김 무침’이 제격이다. 물김을 끓는 물에 살짝 데친 뒤 찬물에 헹궈 물기를 짜고, 국간장과 다진 마늘, 참기름, 통깨를 넣어 버무리면 훌륭한 밑반찬이 된다. 기호에 따라 새콤달콤하게 초무침으로 즐겨도 좋다. 별미를 원한다면 밀가루 반죽에 물김을 듬뿍 넣어 지져낸 ‘물김전’을 추천한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물김 특유의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이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좋다.</p><p>    </p><p>고흥군은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고흥 김을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계획이다. 3000억 원 시대를 눈앞에 둔 고흥 물김의 비상은 지역 경제를 넘어 한국 수산업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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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4018</link>
            <author>jiihyun1217@wikitree.co.kr (김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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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3973</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8/img_20260428153144_28e38f98.jpg</image>
            <pubDate>Tue, 28 Apr 2026 15:34: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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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화장실만 들르기엔 아깝다…5월 황금 연휴 맞아 2026년 전국 고속도로 맛집 지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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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2026년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고속도로 휴게소가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지역 미식의 전초기지로 탈바꿈하고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8/img_20260428153144_28e38f98.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비빔밥과 떡갈비 사진 / Kinstory-shutterstock.com</figcaption></figure><div></div></div><p>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는 나들이객이 급증하는 연휴 기간을 맞아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이색 먹거리를 대거 선보이며 이용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메뉴들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휴게소 경쟁력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기획됐으며 각 지역의 대표 특산물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했다는 평가를 받는다.</p><h3>지역색 입힌 충북권 휴게소 별미</h3><p>이번 연휴 기간 충북권을 지나는 운전자라면 휴게소마다 배치된 특화 메뉴를 눈여겨볼 만하다. 각 지자체와 협업해 탄생한 메뉴들은 식재료의 신선함은 물론 맛의 완성도까지 끌어올렸다. 먼저 음성(하남방향) 휴게소는 음성군에서 활동하는 청년 농가들이 직접 재배한 서리태를 활용한 서리태 콩국수를 선보인다. 5월 들어 이르게 찾아온 무더위를 식혀줄 메뉴로 콩의 고소하고 진한 풍미를 극대화했으며 청년 농업인과의 상생 모델이라는 점에서 사회적 의미도 크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8/img_20260428153236_4096f5c8.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 관할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선보이는 메뉴. 괴산매운고추라면(위), 서리태콩국수(아래 왼쪽), 사과함박스테이크(아래 오른쪽)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 제공.</figcaption></figure><div></div></div><p>괴산(창원방향) 휴게소는 괴산의 대표 특산물인 고추를 사용해 강렬한 매운맛을 구현한 괴산매운고추라면을 내놓았다. 장거리 운전으로 쌓인 피로를 날려버릴 수 있도록 얼큰하고 칼칼한 국물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곳의 인기 간식인 호두과자에는 괴산 대학찰옥수수 가루를 첨가해 고소함을 더했다. 충주(양평방향) 휴게소에서는 충주의 명물인 사과를 소스에 녹여낸 사과함박스테이크를 맛볼 수 있다. 사과 특유의 자연스러운 단맛이 고기의 풍미를 돋우며 식감을 부드럽게 만들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p><p>    </p><p>금왕(제천방향) 휴게소는 음성 인삼을 가미한 이색 간식인 인삼 호두과자와 인삼 설탕 꽈배기를 출시했다. 인삼 특유의 쌉싸름한 향과 설탕의 달콤함이 어우러져 건강과 맛을 동시에 챙기려는 이용객들의 호응이 높으며 기존 메뉴와 반반 구성으로 판매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임종택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장은 지역 특산물을 접목한 먹거리 개발이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으로 이어져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전망하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메뉴 개발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p><h3>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의 스테디셀러 맛집 지도</h3><p>충북권을 넘어 전국 고속도로에는 이미 지역의 명물로 자리 잡은 전설적인 휴게소 맛집들이 즐비하다. 2026년 현재 가장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주요 메뉴들을 살펴보면 경부고속도로 안성(부산방향) 휴게소의 안성국밥을 빼놓을 수 없다. 소고기와 채소가 듬뿍 들어간 얼큰한 국물 맛으로 매년 판매량 최상위권을 유지하는 휴게소 국밥계의 고전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8/img_20260428153409_15841c35.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휴게소 우동 / Koopyd-shutterstock.com</figcaption></figure><div></div></div><p>천안 인근 망향(부산방향) 휴게소의 호두과자는 다른 곳보다 겉이 바삭하고 속의 팥앙금이 가득 차 있어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금강 변에 위치한 금강(양방향) 휴게소에서는 민물고기를 양념해 구워낸 도리뱅뱅이가 여행객들이 일부러 들러 찾는 별미로 꼽힌다.</p><p>    </p><p>영동고속도로에서는 덕평자연휴게소의 소고기국밥이 단일 메뉴로 전국 판매 1위를 여러 차례 차지한 전설적인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진한 육수와 푸짐한 건더기로 휴게소 음식에 대한 편견을 깨뜨린 주역이다.</p><p>횡성(강릉방향) 휴게소의 한우 떡더덕 스테이크는 횡성 한우의 품질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프리미엄 메뉴로 꼽힌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산(무안방향) 휴게소에서는 서산 특산물인 어리굴젓을 메인으로 한 어리굴젓 백반이 밥도둑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방송인들과 미식가들의 맛집 리스트에 단골로 오르내린다.</p><h3>휴게소 먹거리의 경제적 가치와 미래</h3><p>휴게소 먹거리 시장은 이제 단순한 부대시설의 수익 구조를 넘어선 상태다. 연간 이용객이 수천만 명에 달하는 고속도로 휴게소는 지역 농가에게는 거대한 직거래 장터이며 지자체에게는 브랜드 홍보의 장이다. 실제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가 인기를 얻으면서 해당 지역의 농산물 매입량이 연간 수십 톤 단위로 증가하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p><p>    </p><p>또한 최근에는 호텔 출신 셰프를 영입하거나 유명 맛집 브랜드와 협업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전문가들은 고속도로 휴게소가 잠시 쉬어가는 곳에서 그 자체가 목적지인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5월 연휴 동안 수만 명의 이용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각 휴게소가 내놓은 지역 특화 메뉴들이 여행객의 입맛을 얼마나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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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3973</link>
            <author>jiihyun1217@wikitree.co.kr (김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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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3927</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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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28 Apr 2026 12:3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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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안동 찜닭부터 평택 폐계닭까지... 상반기 공개될 ‘전국 치킨 지도’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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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한국 치킨의 인기가 이제는 단순한 배달 음식을 넘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미식 관광 자원으로 거듭날 준비를 마쳤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8/img_20260428122735_6ddc79fb.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닭갈비 자료사진 / photohwan-shutterstock.com</figcaption></figure><div></div></div><p>농림축산식품부는 수원 통닭과 안동 찜닭 등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메뉴부터 물닭갈비나 폐계닭처럼 특정 지역에서만 즐길 수 있는 독특한 닭요리 맛집을 연결하는 ‘K-치킨 벨트’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핵심 결과물인 ‘K-치킨 벨트 전국 지도’는 대국민 참여 이벤트를 통해 접수된 생생한 정보를 바탕으로 제작되어 상반기 중 대중에게 공개될 예정이다.</p><p>    </p><p>지난 3월 19일부터 4월 12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 이벤트에는 전국의 숨은 맛집과 지역 특화거리, 그리고 역사적 이야기가 담긴 장소를 추천하려는 국민의 참여가 뜨거웠다. ‘나만의 K-치킨 성지 공모’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행사에 접수된 아이디어만 무려 2700여 건에 달했다. 접수된 내용 중에는 치킨이나 닭갈비, 찜닭처럼 대중적인 메뉴는 물론이고 닭코스 요리, 닭똥집, 물닭갈비, 폐계닭 등 지역의 지리적 특색과 서민들의 애환이 반영된 다양한 닭요리들이 포함되어 한국 닭요리의 무궁무진한 확장성을 보여줬다.</p><p>    </p><h3>안동 찜닭의 발상지와 서민들의 지혜... 안동 구시장 닭골목의 역사</h3><p>이번 치킨 벨트 지도에서 비중 있게 다뤄질 안동 찜닭은 그 유래에 관한 여러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가장 널리 알려진 설은 1980년대 안동 구시장(옛 시장) 닭골목의 상인들이 만들어냈다는 이야기다. 당시 서구식 프라이드치킨이 큰 인기를 끌며 시장의 통닭집들이 위기를 맞자, 상인들이 이에 대응하기 위해 채소와 당면을 듬뿍 넣고 간장 소스에 조려 양을 넉넉하게 만든 것이 찜닭의 시초가 됐다. 저렴한 가격으로 여러 명이 배불리 먹을 수 있었던 이 요리는 곧 전국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안동을 대표하는 미식으로 자리 잡았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8/img_20260428122959_823a788e.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찜닭 자료사진 / mnimage-shutterstock.com</figcaption></figure><div></div></div><p>또 다른 유래로는 안동의 부유한 동네인 ‘안동내(안동 안동네)’에서 잔치 때 해 먹던 찜닭을 사람들이 ‘안동네 찜닭’이라고 부르던 것이 ‘안동 찜닭’으로 굳어졌다는 설도 존재한다. 어떤 설이든 안동 찜닭은 풍부한 농산물과 서민들의 생존 전략이 결합하여 탄생한 지혜의 산물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번 지도는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상세히 담아 관람객들이 음식을 먹으며 그 안에 담긴 서사까지 향유할 수 있도록 돕는다.</p><p>    </p><h3>광부들의 목을 축여주던 태백 물닭갈비와 평택의 쫄깃한 별미 폐계닭</h3><p>강원도 태백 지역의 물닭갈비 역시 이번 지도에서 주목받는 독특한 미식 콘텐츠다. 일반적인 닭갈비가 철판에 볶아내는 방식이라면, 물닭갈비는 육수를 넉넉히 붓고 전골처럼 끓여 먹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과거 태백의 탄광촌에서 광부들이 목에 낀 탄가루를 씻어내기 위해 국물이 있는 음식을 선호했던 환경에서 비롯됐다. 퍽퍽한 닭고기에 국물이 배어들게 하고 채소를 듬뿍 넣어 한 끼 식사로 든든하게 먹을 수 있었던 물닭갈비는 현재까지도 태백의 가장 대표적인 향토 음식으로 사랑받고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8/img_20260428122841_70e1d40a.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닭갈비 자료사진 / Mumemories-shutterstock.com</figcaption></figure><div></div></div><p>경기도 평택에서만 맛볼 수 있는 ‘폐계닭’ 요리도 지도에 이름을 올린다. 폐계닭은 알을 낳는 시기가 지난 노계를 사용하여 매콤하게 볶아내는 요리다. 노계 특유의 단단하고 쫄깃한 육질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으나, 한 번 그 맛에 빠진 사람들은 일반 육계에서는 느낄 수 없는 깊은 풍미와 씹는 맛을 최고로 꼽는다. 평택역 인근을 중심으로 형성된 폐계닭 골목은 지역 주민들의 오랜 단골집들이 모여 있는 숨은 명소로, 이번 치킨 벨트 지도를 통해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p><p>    </p><h3>지역 명소와 축제를 잇는 미식 관광의 플랫폼화</h3><p>농식품부는 이번 지도가 단순히 맛집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의 역사적 명소와 축제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원 화성 인근의 통닭거리와 대구 평화시장의 닭똥집 골목, 그리고 안동의 찜닭거리는 이미 전국적인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여기에 대구 치맥 페스티벌, 금산 삼계탕 축제 등 닭을 주제로 한 지역 축제들을 연계하여 관광객들이 특정 시기에 맞춰 지역을 방문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p><p>    </p><p>뿐만 아니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개성 있는 메뉴들도 지도의 한 축을 담당한다. 충북 단양과 경북 의성의 마늘을 듬뿍 넣은 마늘치킨, 그리고 제주의 감귤 소스를 활용한 상큼한 치킨 등은 지역의 특산물 홍보와 판매에도 기여할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이다. 또한 전북 익산의 치킨로드나 경북 구미의 1991 문화거리처럼 단순히 먹는 것을 넘어 닭요리의 역사와 제조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장소들도 포함되어 미식 관광의 깊이를 더한다.</p><p>    </p><h3>상반기 내 공개될 전국 지도와 글로벌 미식 자원으로서의 미래</h3><p>농식품부는 이번에 수집된 2700여 건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K-치킨 벨트 전국 지도를 제작해 상반기 내에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지도 제작과 함께 여행 전문 크리에이터들이 전국 각지의 닭요리 명소를 직접 돌며 촬영한 생동감 넘치는 영상도 공개된다. 이를 통해 국내 관광객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신뢰할 수 있는 미식 가이드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p><p>    </p><p>정경석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닭요리가 지역 식문화와 관광을 하나로 묶는 핵심적인 콘텐츠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접수된 명소들을 중심으로 지역별 이야기를 반영한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민간 플랫폼과 연계한 홍보를 강화하여 K-치킨 벨트를 전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미식 관광 자원으로 키워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국의 치킨 문화가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지역 경제를 살리고 한국을 알리는 대표적인 문화 브랜드로 성장할지 기대가 모아진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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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3927</link>
            <author>jiihyun1217@wikitree.co.kr (김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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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28 Apr 2026 11:09: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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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유용욱 셰프와 손잡은 버거킹, 신메뉴 출시 3주 만에 100만개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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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 >버거킹이 유용욱 셰프와 손잡고 내놓은 신제품 ‘스모크 비프립 와퍼’가 출시 3주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기록했다.</p><p ></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8/img_20260428110621_9ec9be0c.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버거킹X유용욱, ‘스모크 비프립 와퍼’ 100만 개 돌파. / 버거킹</figcaption></figure><div></div><p></p><p >지난 9일 출시 이후 거둔 초기 성적으로, 대형 프랜차이즈와 유명 셰프의 협업이 시장에서 여전히 유효한 전략임을 보여준 사례다. 이번 흥행은 최근 화제가 된 ‘흑백요리사 2’ 출연 셰프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실제 소비로 이어진 결과로 풀이된다.</p><hr class=""><h3>3주 만에 100만 명... 셰프 지명도가 판매 견인</h3><p>유용욱 셰프는 바비큐를 전문으로 다루며 대중적 인지도를 쌓아온 인물이다. 이번 협업 제품인 ‘스모크 비프립 와퍼’는 그의 바비큐 노하우를 기존 와퍼에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식 소스로 숙성한 비프립 스테이크와 특제 BBQ 소스를 사용해 기존 버거킹 제품과 차별화를 꾀했다.</p><p>이와 함께 훈연 한돈 베이컨을 넣은 ‘스모크 베이컨 와퍼’와 스테이크를 통째로 담은 ‘스모크 비프립 샌드위치 버거’ 등 총 3종의 라인업이 고르게 판매되며 실적을 끌어올렸다. 유 셰프의 이름값이 제품의 신뢰도를 높이면서 단기간에 많은 고객을 매장으로 불러모으는 데 성공했다는 분석이다.</p><hr class=""><h3>유튜브 690만 조회수와 오프라인 이벤트의 시너지</h3><p>마케팅 측면에서도 영상 콘텐츠와 오프라인 행사가 적절히 맞물렸다. 제품 출시 전 공개된 홍보 영상 2편은 현재까지 합산 조회수 690만 회를 기록하며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았다. 셰프의 조리 과정을 담은 영상이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 셈이다.</p><p>지난 1일 서울 성수동에서 진행된 ‘게릴라 와퍼트럭’ 행사 역시 현장 인파가 몰리며 준비된 물량이 빠르게 소진됐다. 버거킹 측은 예상보다 많은 수요에 물량을 20퍼센트 추가 지급했으나 행사 자체가 조기에 종료되기도 했다. 성수동이라는 공간적 특성과 셰프 마케팅이 결합해 젊은 층의 호응을 이끌어낸 것으로 보인다.</p><hr class=""><h3>세트 1만 1700원... 프리미엄 버거 트렌드 편승</h3><p>이번 신제품의 가격은 단품 9500원, 세트 1만 1700원이다. 기존 프랜차이즈 버거 세트 가격이 대개 1만 원 미만임을 감안하면 프리미엄 제품군에 속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것은 스타 셰프의 요리를 비교적 접근하기 쉬운 가격에 경험하려는 ‘가심비’ 소비 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p><p>버거킹 관계자는 “버거킹 고유의 직화 방식에 유명 셰프의 레시피를 입혀 제품 단가를 높이면서도 거부감을 줄인 사례”라며 “최근 셰프들이 출연하는 미디어 콘텐츠가 인기를 끌면서 외식업계의 셰프 협업 마케팅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p><p>유용욱 셰프는 이번 성과에 대해 더 많은 이들에게 바비큐를 선보이려 했던 시도가 통한 것 같다고 전했다. 버거킹 역시 향후 자사만의 독보적인 메뉴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는 계획이다. 2026년 상반기 외식 시장에서 ‘셰프 와퍼’의 흥행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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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3903</link>
            <author>jiihyun1217@wikitree.co.kr (김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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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3896</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8/img_20260428095954_7e3bcf21.jpg</image>
            <pubDate>Tue, 28 Apr 2026 10:09: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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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다이소 1위 휩쓸었다…단돈 3000원에 출시되자마자 싹쓸이 중이라는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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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평소 목이 타거나 소화가 안 될 때 동네 약국을 찾던 풍경이 바뀌고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8/img_20260428095954_7e3bcf21.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한 다이소 매장을 찾은 시민이 물품을 구매하고 있다.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p>이제 사람들은 500원짜리 물건을 사러 가던 생활용품 매장 다이소에서 소화제를 바구니에 담는다. 1897년 처음 세상에 나와 국내 최장수 의약품으로 불리는 동화약품의 ‘활명수’가 그 중심에 있다. 동화약품은 다이소 전용으로 내놓은 제품인 ‘편안 활’이 다이소 식품 부문 판매 1위에 올랐다고 지난 27일 밝혔다.</p><p>편안 활은 출시되자마자 초도 물량이 모두 팔려나갈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가성비를 중시하는 요즘 소비자들이 약국보다 접근성이 좋고 가격이 저렴한 다이소표 건강식품에 열광하고 있기 때문이다. 동화약품은 활명수를 포함해 모두 9개 품목을 다이소 매대에 올리며 본격적인 채널 확장에 나섰다. 100년 넘게 지켜온 전통의 브랜드가 유통 혁신의 최전선에 선 셈이다.</p><hr><h3>늘어나는 다이소 건강식품... 유한양행도 합류했다</h3><p>다이소 매대 풍경은 하루가 다르게 바뀌고 있다. 현재 다이소에서 팔리는 건강식품은 100여 개에 달한다. 지난해 3월 대웅제약과 종근당건강이 30여 개 제품을 처음 선보였던 것과 비교하면 1년 사이에 종류가 3배 넘게 늘었다. 과거 유통망 확대에 소극적이었던 대형 제약사들도 하나둘 다이소 문을 두드리고 있다.</p><p>국내 대표 제약사인 유한양행도 지난달부터 생유산균 제품을 다이소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 그동안 핵심 고객인 약사들의 눈치를 살피느라 약국 밖 진출을 꺼려왔던 기업들이 태도를 바꾼 것이다. 전문가들은 소비자들의 선택권 확대 요구가 거세진 데다 가성비 높은 상품을 찾는 수요가 급증하면서 제약사들도 더 이상 약국이라는 단일 플랫폼에만 머물 수 없게 됐다고 분석했다.</p><hr><h3>20년 넘게 이어진 약국 독점 구조의 균열</h3><p>국내 의약품 유통은 2000년 의약분업 이후 20년 넘게 약국 중심으로 굴러왔다. 제약사들에게 약국은 거절할 수 없는 핵심 유통 경로였고 약사들은 강력한 힘을 가진 집단이었다. 제약사가 대형마트나 슈퍼마켓으로 판매망을 넓히려 할 때마다 약사들의 거센 저항에 부딪혔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8/img_20260428100230_0a564c7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동화약품이 출시한 다이소용 신제품 모음 이미지. / 동화약품</figcaption></figure><div></div></div><p>대표적인 사례가 2011년 박카스 사태다. 당시 보건복지부가 박카스를 포함한 48개 제품을 의약외품으로 분류해 편의점 판매를 허용하자 약사들은 불매운동을 벌이며 거세게 반발했다. 결국 제조사인 동아제약은 타우린 함량이 높은 약국용 제품과 마트용 제품을 따로 만드는 고육책을 내놓아야 했다. 2014년에는 고려은단이 이마트에서 기존보다 30퍼센트 싼 비타민을 팔았다가 약사들로부터 ‘중국산 원료’ 의혹 공세에 시달리며 사과문을 올리기도 했다.</p><p>약사들이 유통 경로 다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유는 매출 구조와 깊은 관련이 있다. 약국은 정해진 조제료 수익 외에 일반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 판매를 통해 부수입을 얻는다. 만약 다이소 같은 대형 유통망에서 비슷한 제품을 저렴하게 팔게 되면 약국의 수익성이 나빠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최근에는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한약사회의 단체 행동을 조사하는 등 기득권에 대한 견제가 이뤄지며 분위기가 바뀌었다.</p><hr><h3>가성비 찾는 소비자들... 편의점 넘어 다이소로</h3><p>소비자들이 다이소에서 건강식품을 사는 이유는 명확하다. 가격이 싸고 접근하기 쉽기 때문이다. 약국에 들어가 약사와 상담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장을 보듯 필요한 영양제나 소화액을 고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으로 다가온다. 특히 1인 가구가 늘어나고 고물가 시대가 지속되면서 적은 용량의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하려는 성향이 짙어졌다.</p><p>지난해 3월 일양약품은 다이소 입점을 계획했다가 약사회의 반발에 부딪혀 닷새 만에 철회한 바 있다. 하지만 1년이 지난 지금 동화약품과 유한양행 같은 상위 제약사들이 안착하면서 그런 불문율은 힘을 잃었다. 제약사 입장에서도 약국 매출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소비층인 2030 세대를 다이소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p><hr><h3>글로벌 추세와 한국의 현실... 온라인 직판까지 가나</h3><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8/img_20260428100709_08c1a30b.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다이소에서 판매 중인 건강식품 / 다이소 홈페이지 캡처</figcaption></figure><div></div></div><p>해외에서는 이미 제약사가 소비자에게 직접 제품을 파는 방식이 자리를 잡았다. 미국에서는 일라이릴리나 노보노디스크 같은 글로벌 제약사들이 자체 온라인 사이트를 열고 비만 치료제 등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팔고 있다. 유통 단계를 줄여 가격을 낮추고 소비자 편의를 높이는 전략이다.</p><p>한국에서는 여전히 약사법에 따라 안전상비의약품을 제외한 약은 약국에서만 팔 수 있다. 하지만 건강기능식품이나 의약외품의 경우 유통 장벽이 낮아지면서 제약사들이 이 분야를 중심으로 다이소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약국이 유일한 유통 플랫폼이던 시대가 저물고 다채로운 채널이 열리는 과도기에 접어든 것이다.</p><hr><h3>유통 전략의 대전환... 제약사들의 새로운 승부수</h3><p>제약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활명수의 다이소 돌풍이 업계 전체에 던지는 메시지가 크다고 전했다. 과거처럼 약사들의 불매운동을 두려워해 시장의 흐름을 외면하기에는 소비자의 요구가 너무나 분명하기 때문이다. 기업들은 이제 약국용 프리미엄 제품과 유통용 가성비 제품으로 라인업을 이원화하며 생존 전략을 짜고 있다.</p><p>다이소 역시 단순한 생활용품점을 넘어 드럭스토어의 역할까지 흡수하며 덩치를 키우는 중이다. 화장품 부문에서 큰 성공을 거둔 데 이어 식품과 건강기능식품까지 영역을 넓히며 기존의 유통 질서를 흔들고 있다.</p><div><strong>※광고용으로 작성된 기사가 아님을 밝힙니다.</strong></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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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3896</link>
            <author>jiihyun1217@wikitree.co.kr (김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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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2465</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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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28 Apr 2026 00:01: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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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4월 28일 오늘의 운세, 띠별 다른 운의 흐름 공개 (+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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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4월 28일은 십이지지 모두에게 각기 다른 운의 흐름이 예상되는 하루다. 이날 자신의 띠에 해당하는 운세를 미리 살펴보면서 하루를 설계해 보는 것도 의미 있을 것 같다.</p><p></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0/img_20260420150702_af3da2f6.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오늘의 띠별 운세 (AI로 제작) </figcaption></figure><div></div><p></p><p>쥐띠에게는 자존심을 내세우지 않고 급하게 서두를 필요가 없는 날이다. 마음의 평정심을 유지하면서 조력자에게 자문을 구하는 것이 현명하겠다.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면 오늘보다 내일이 더 승산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소띠는 그동안 보고 싶었던 그리운 사람들에게 소식을 전하는 시간을 만들어야 한다. 전화로 안부를 묻거나 이메일을 통해 소식을 전하는 등 대인관계에 집중해야 하는 날이다.</p><p>호랑이띠는 신중하게 움직이고 불리한 언행을 피해야 한다. 지나치게 왕성한 혈기가 본인을 더욱 어려움에 빠뜨릴 수 있으므로 일보 양보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토끼띠 역시 주변을 경계하고 말을 아끼며 센스 있게 대처해야 한다. 타인과의 대립이 일어날 확률이 높은 날이므로 중요한 안건이 있다면 내일로 보류하는 것이 좋겠다.</p><p>용띠에게는 마음의 평정심이 매우 중요한 날이다. 오랜만에 좋은 시간을 보내려고 하지만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만남과 일의 진행에 있어 차질이 생길 것으로 예상되므로 절대 서두르지 말아야 한다. 뱀띠는 조화로운 태도와 유연한 대인관계를 고수해 나가야 한다. 계획했던 일들이 있다면 오늘 적극적으로 추진할 때 승산이 있겠다. 다만 무리하지 말고 순리를 역행하지 말아야 한다.</p><p>말띠는 안일한 자세를 버리고 확고한 자신의 진면목을 보일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야 한다. 주변을 정리하면서 마음을 다스리면 뜻밖에 타인의 도움이 생기고 예상 밖의 이익도 얻게 될 것이다. 양띠는 자신의 열정과 노력으로 귀한 사람까지 얻게 되고 계획하던 일들이 매끄럽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아직 부족한 점은 있으나 재물에 한 발자국 더 다가설 수 있으니 기분이 좋은 날이 될 것 같다.</p><p>원숭이띠는 자신의 방식대로 밀고 나가면 된다. 계획한 일들로 처음에는 곤란할 수 있으나 점점 좋은 결과를 얻게 된다. 성실함과 타인과의 신용을 지켜 나가는 것이 문제 해결의 답이 될 것이다. 닭띠는 그동안 바라만 보며 노심초사할 수밖에 없었던 자신의 사정을 하늘도 무심치 않으셨다. "나는 너를 찜했어"라는 말처럼 오늘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적인 자세를 취해서 인연을 만들어 보자.</p><p>개띠에게는 정신력이 강해지고 상대방도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는 화합의 날이다. 사랑하는 사람이나 가족과의 행복한 시간이 찾아올 것이며 중요한 미팅이나 사업상의 발전도 예상된다. 돼지띠는 주변 상황이 본인에게 이롭게 돌아가고 있다. 무엇보다 사랑의 기운이 싹트는 날이므로 서두르지 말고 여유로운 자세와 배려의 마음으로 주변 사람들을 대해야 한다.</p><p>이날은 각 띠마다 서로 다른 에너지의 흐름을 경험하게 되는 만큼 자신의 운세 특성을 이해하고 그에 맞춰 대응한다면 보다 긍정적인 하루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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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2465</link>
            <author>jiihyun1217@wikitree.co.kr (김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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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27 Apr 2026 00:01: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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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4월 27일 운세 대공개, 호랑이띠·뱀띠는 '특별한 변화' 예고 (+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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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4월 27일은 12지지 모두에게 의미 있는 변화와 영향을 가져올 날이다. 각 띠별로 서로 다른 운세가 펼쳐질 예정인데 이를 통해 하루를 어떻게 맞이할지 준비할 수 있다.</p><p></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0/img_20260420145335_37546f48.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오늘의 띠별 운세 (AI로 제작) </figcaption></figure><div></div><p></p><p>먼저 긍정적인 에너지로 가득한 호랑이띠는 그동안 지치고 힘든 삶을 살았다면 오늘이 바로 당신을 위한 특별한 날이 될 것이다. 기분 좋은 소식도 전해 들을 것으로 예상되며 사랑하는 사람과의 특별한 감정 교감도 기대할 수 있다. 뱀띠 역시 하루가 즐겁고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미혼자는 주위의 도움을 얻어 좋은 만남이 전개될 수 있고 애인이 있다면 지금 만나는 사람이 바로 천생배필임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말띠는 하는 일에서 발전과 기쁨이 따르는 하루를 맞이할 것이다. 특히 재혼을 고민하고 있다면 더는 걱정 근심 하지 말고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어떤 사안이든 뒤로 미루지 말고 결정이 빠를수록 유리하다. 돼지띠는 자신감을 가지고 소신 있는 하루를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 주변 상황이나 타인의 시선은 그리 중요하지 않으며 신중하고 책임감 있는 말과 행동이 승패를 좌지우지 할 것이다.</p><p>한편 신중한 태도가 필요한 띠들도 있다. 토끼띠는 정신적 육체적으로 본인의 상태가 좋지 않은 하루가 될 것이다. 직장 동료들과도 신경전이 예상되는데 무슨 일이든지 본인의 마음 먹기에 달려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움직이면 상황이 역전될 수 있다. 용띠는 정신적으로 의구심이 생기거나 일상 생활에서 변화를 추구하게 되는 하루가 될 것 같다. 자신에 대해 답답함과 권태감이 생겨날 수 있으며 호흡기 장애가 생길 수 있으니 특히 주의해야 한다. 개띠도 기분 전환이 필요한 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일의 추진이나 중요한 사안의 결정은 한 발짝 물러서 재점검을 하는 것이 좋으며 서두르지 않는 여유로움이 승패를 좌우할 것이다.</p><p>쥐띠는 평화롭고 안정적인 생활 속에서 짜릿하고 특별한 변화를 모색하는 형상을 띨 것이다. 상해와 구설이 따르는 날이므로 집에서 독서를 하거나 혼자 영화 감상을 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소띠는 비즈니스에서 진행해 왔던 일들이 순조롭게 발전하고 애정적으로 저조했던 운도 점차 풀려 나갈 것으로 보인다. 다만 건강상 문제가 야기 될 수 있으므로 스트레스로 인한 질병을 조심해야 한다. 양띠는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하면 본인에게 조차 좋을 점이 하나도 없음을 기억해야 한다. 학생은 집중력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직장인은 변화를 추구하게 될 것이다. 무엇이든 지나치게 서두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원숭이띠에게는 권태감이 생기고 평범함을 거부하고 싶은 욕구가 들 수 있지만 잠시 이를 참아낼 필요가 있다. 평범함이 돋보이는 날이니 인내와 끈기로 하던 일을 멈추지 않는 것이 현명하며 일상의 탈출은 다음기회로 미루는 것이 좋다. 닭띠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여유를 가지고 자신을 한번 뒤돌아 보길 권한다. 취미활동이나 밀린 집안 일을 해도 좋으며 친구를 만나거나 가족과 단란한 시간을 보내기 딱 좋은 날이 될 것이다.</p><p>이날 12지지의 운세를 종합해보면 각 띠마다 고유한 과제와 기회가 함께 찾아올 것으로 예측된다. 긍정적 신호를 받은 띠들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되 신중함이 필요한 띠들은 성급한 판단을 지양하고 신중한 성찰의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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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2460</link>
            <author>jiihyun1217@wikitree.co.kr (김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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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3606</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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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26 Apr 2026 17:57: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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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배 타려고 2시간 기다려도 좋아…영월 청령포 뒤덮은 ‘단종 앓이’의 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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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강원도 영월의 고요한 산세가 요즘 뜨거운 열기로 가득하다. 제59회 단종문화제가 수많은 방문객을 불러모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의 흥행 뒤에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있었다. 영화를 통해 단종의 삶에 공감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이른바 ‘단종 앓이’ 현상이 축제 현장까지 고스란히 이어진 결과다. 스크린 속 이야기가 현실의 역사 유적으로 사람들을 이끄는 강력한 동력이 됐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6/img_20260426175528_c8e66cd9.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강원 영월군의 대표 축제인 제57회 단종문화제가 26일부터 세계문화유산인 장릉과 영월동강둔치, 관풍헌 등에서 열렸다.  / 영월군</figcaption></figure><div></div></div><p>영월군과 영월문화관광재단의 설명을 들어보면 이번 문화제는 지난 24일부터 사흘 동안 장릉과 청령포 그리고 동강 둔치 일대에서 펼쳐졌다. 축제 기간 방문객 수는 예년과 비교해 크게 늘어났다. 특히 24일과 25일 이틀 사이 장릉과 청령포를 찾은 이들만 3만 133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배가 넘는 120퍼센트 증가한 수치다. 영화의 인기가 유적지 방문으로 이어지는 흐름이 수치로도 명확하게 증명됐다.</p><p>    </p><p>올해 초부터 쌓인 누적 방문객 수도 가파른 오름세를 보였다. 올해 들어 지난 25일까지 장릉과 청령포를 찾은 관광객은 모두 36만 7768명에 달했다. 영화가 개봉한 뒤 단종의 비극적인 서사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려는 발길이 끊이지 않은 셈이다. 영월의 역사 자원이 대중문화 콘텐츠와 만나 새로운 생명력을 얻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p><p>    </p><h3>청령포 배 타기 위해 2시간 대기... 때이른 더위도 막지 못한 열기</h3><p>주말이었던 지난 25일 청령포 일대는 그야말로 인산인해였다. 단종이 유배 생활을 했던 섬 아닌 섬 청령포에 들어가기 위해 배를 기다리는 줄이 끝없이 이어졌다. 매표소 입구부터 영월관광센터 앞 회전교차로까지 이어진 긴 행렬은 축제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때이른 여름 날씨가 찾아와 기온이 높았음에도 사람들은 단종의 숨결을 느끼기 위해 긴 기다림을 마다하지 않았다.</p><p>    </p><p>배를 타기 위해 최대 2시간 가까이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벌어졌으나 현장을 찾은 이들의 표정은 진지했다. 영화에서 보았던 단종의 고독한 유배지를 직접 밟아보겠다는 의지가 폭염에 가까운 더위도 이겨낸 모습이다.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연인 그리고 영화를 보고 단종의 흔적을 쫓아온 젊은 층까지 연령대도 무척이나 폭이 넓었다.</p><p>    </p><h3>569년 만에 재현된 비극의 길... 청령포 유배길 행사 첫 공개</h3><p>메인 행사장인 동강 둔치 역시 축제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붐볐다. ‘왕의 귀환, 희망의 시작’이라는 주제 아래 열린 올해 축제는 단종의 일생을 서사적으로 풀어내 관람객들의 몰입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청령포 유배길 행사’는 단연 화제의 중심이었다.</p><p>    </p><p>왕의 신분에서 하루아침에 유배인으로 전락해 영월로 향하던 단종의 비극적인 여정이 569년 만에 다시 그려졌다. 화려한 가마 대신 초라한 차림으로 거친 길을 지나는 장면은 지켜보던 관람객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역사적 사실에 상징성을 더한 이 행사는 단종문화제가 단순한 즐길 거리를 넘어 역사를 되새기는 장임을 각인시켰다.</p><p>    </p><h3>뮤지컬 ‘단종, 1698’과 국혼 재현... 역사 콘텐츠의 확장</h3><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6/img_20260426175631_3b34eaa9.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강원 영월군의 대표 축제인 제57회 단종문화제가 26일부터 세계문화유산인 장릉과 영월동강둔치, 관풍헌 등에서 열렸다.  / 영월군</figcaption></figure><div></div>개막식 공연으로 무대에 오른 뮤지컬 ‘단종, 1698’은 축제의 방향성을 뚜렷하게 보여주었다. 어린 왕 단종을 영월의 영원한 왕으로 기리며 그의 넋을 달래는 메시지를 담아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단종의 죽음 뒤 영월 주민들이 그를 산신으로 모시며 지켜온 신앙과 애정이 무대 위에 고스란히 녹아났다.</p><p>    </p><p>여기에 올해 새롭게 도입된 단종과 정순왕후의 국혼 재현 행사도 눈길을 끌었다. 비극적인 이별을 해야 했던 두 사람의 가례를 다시 올리는 이 행사는 역사 속에 멈춰 있던 이야기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되살려냈다. 역사적 상상력을 더해 콘텐츠를 넓히려는 영월군의 노력이 엿보이는 부분이다.</p><p>    </p><p>축제 기간 영월 곳곳에서는 지역의 전통을 살린 여러 프로그램이 쉼 없이 이어졌다. 조선 시대 국장을 그대로 되살린 단종 국장 재현 행사는 웅장한 규모로 시선을 압도했다. 수많은 인원이 유니폼과 전통 복장을 차려입고 행진하는 모습은 마치 시간을 되돌린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p><p>    </p><p>영월만의 민속놀이인 칡줄다리기와 단종을 기리는 제례 행사 역시 많은 관람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엄숙하고도 활기차게 진행됐다. 어린이를 위한 백일장과 사생대회 그리고 축제장 곳곳을 돌며 도장을 찍는 스탬프 미션 같은 체험형 프로그램도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역사를 공부하며 동시에 즐거운 추억을 쌓는 교육적인 공간으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해냈다.</p><p>    </p><p>단종문화제를 찾는 외국인들의 모습도 예전보다 부쩍 늘어났다. 단순히 지역 주민들만의 잔치를 넘어 전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역사 문화 축제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준 셈이다. 한국의 유교 문화와 왕실 역사에 관심을 가진 외국인들이 단종의 사연에 귀를 기울이며 행사를 지켜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p><p>    </p><p>영월문화관광재단 측은 단종의 비극을 슬픔에만 머물게 하지 않고 희망의 메시지로 승화시켜 관람객과 공감대를 형성하려 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를 통해 확인한 대중적인 관심을 토대로 내년에 열릴 60주년 행사에는 더욱 차별화된 콘텐츠를 채워 넣겠다는 구상이다. 세계 유산인 장릉을 보유한 영월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는 포부다.</p><p>    </p><h3>영화 흥행과 정책이 빚어낸 영월의 관광 특수</h3><p>관광업계에서는 이번 단종문화제의 기록적인 흥행을 두고 영화의 인기와 정부의 관광 지원 정책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한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불러온 사회적 관심이 마침 4월 여행 지원 기간과 겹치면서 영월이 확실한 관광 특수를 누렸다는 해석이다. 영월군이 오랫동안 공들여 가꾼 역사 콘텐츠들이 대중문화라는 날개를 달고 높이 날아오른 셈이다.</p><p>    </p><p>지역 상권도 오랜만에 활기를 띠었다. 몰려드는 인파에 식당과 숙박 업소들은 빈자리를 찾기 힘들 정도였으며 지역 특산물 판매도 크게 늘었다. 역사 축제가 단순히 과거를 기리는 일을 넘어 지역 경제를 살리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569년 전 어린 왕이 흘린 눈물의 길은 이제 수많은 이들이 찾아와 위로와 희망을 나누는 축제의 길로 바뀌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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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3606</link>
            <author>jiihyun1217@wikitree.co.kr (김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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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6/img_20260426170612_2e5c1c75.jpg</image>
            <pubDate>Sun, 26 Apr 2026 17:07: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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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페라리 타고 출근할 판” 온라인 커뮤니티 도배한 SK하이닉스 성과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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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인공지능 산업의 재편 과정에서 가장 큰 수혜를 입은 기업으로 평가받는 SK하이닉스가 기록적인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매출은 52조 5763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37조 6103억 원에 달했다. 이는 창사 이래 가장 높은 수치로, 사내에서는 성과급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하지만 기업 외부의 시선은 싸늘하다. 실물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반도체 업계만 호황을 누리는 현상을 두고 일반 직장인들 사이에서 비판적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6/img_20260426170612_2e5c1c75.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경기 이천시에 위치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 연합뉴스</figcaption></figure><div></div></div><p>이번 논란의 시작은 글로벌 투자은행 맥쿼리증권이 내놓은 보고서였다. 해당 보고서는 내년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이 447조 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을 담았다. 여기에 지난해 노사가 합의한 ‘영업이익 10퍼센트 초과이익분배금 재원 활용’과 ‘성과급 상한선 폐지’ 규칙이 맞물리며 구체적인 액수가 거론되기 시작했다.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인 블라인드에는 내년 임직원 1인당 평균 성과급이 12억 9000만 원에 달할 것이라는 추산 글이 올라오며 논란이 증폭됐다.</p><p>    </p><h3>“나만 인생 설계 잘못했나”... 상대적 박탈감 호소하는 여론</h3><p>성과급이 13억 원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이 확산하자 여론은 즉각 반응했다. 온라인 공간에서는 자신의 산업군 선택을 후회하거나 소득 격차에 좌절하는 자기연민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일부에서는 성과급을 지역화폐로 지급하거나 횡재세를 걷어야 한다는 급진적인 주장까지 제기됐다. 과거 경영 위기 당시 공적 자금이 투입됐던 점을 들어 이익의 사회 환원을 요구하는 의견도 있었다.</p><p>    </p><p>SK하이닉스 측은 이러한 전망치가 과장됐다는 입장이다. 성과급은 직급과 근속연수에 따라 차등 배분되기에 단순히 이익의 10퍼센트를 전체 인원수로 나누는 방식은 실질적인 분배 구조와 다르다는 설명이다. 그럼에도 질투 섞인 시선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국내 증권가 역시 올해 영업이익이 200조 원을 넘길 것으로 보고 있으며, 내년에는 1인당 평균 6억 원의 성과급이 지급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2024년 기준 임금 근로자의 중위 소득이 288만 원인 점을 고려하면 일반인이 18년 동안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야 하는 거액이 성과급 한 번으로 지급되는 셈이다.</p><p>    </p><h3>노동 시장 이중 구조와 산업별 불균형 심화</h3><p>전문가들은 이번 논란의 본질이 단순한 시샘을 넘어 노동 시장의 뿌리 깊은 불평등에 있다고 지적한다.</p><p>산업 간의 업황 격차도 박탈감을 키우는 요인이다. 현재 반도체를 제외한 석유화학, 건설, 철강 등 주력 산업들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건설업계는 종사자 수가 21개월 연속 줄어들며 고용 한파를 겪고 있지만 SK하이닉스는 지난해에만 임직원을 2159명 늘리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고용 창출 효과가 큰 기간 산업들이 침체한 상황에서 반도체만 홀로 질주하는 현상이 사회적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는 분석이다.</p><p>    <h3>반도체 사이클 고려한 신중론도 고개</h3><p>무분별한 이익 공유 주장이 기업의 경쟁력을 해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반도체 산업은 업황의 변화가 극심한 분야로 언제든 하강 국면에 접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p><p>SK하이닉스의 성과급 논란은 기술 혁신이 가져온 막대한 부가 사회 구성원들에게 어떻게 비치는지, 그리고 그 격차를 어떻게 줄여나갈 것인지에 대한 무거운 과제를 던졌다. 신흥 귀족의 출현이라는 비판과 정당한 성과 보상이라는 주장이 맞서는 가운데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논의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p>    <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SVHHZV9IG_A?si=jrF5vwqmGx2jF4Vp"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 style="width:100%"></iframe></figur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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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jiihyun1217@wikitree.co.kr (김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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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26 Apr 2026 15:5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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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김·과자 더 이상 아니다… 외국인들이 한국 오면 눈 뒤집혀 산다는 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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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서울 명동이나 성수동의 대형 화장품 매장 앞은 아침부터 외국인 관광객들로 붐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6/img_20260426154602_8aa4496c.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명동 거리. / Nalidsa-shutterstock.com</figcaption></figure><div></div></div><p>이들의 손에 들린 커다란 장바구니에 빠지지 않고 담기는 물건이 있다. 바로 마스크팩이다. 과거에는 김이나 과자가 한국 여행의 필수 기념품이었다면, 지금은 마스크팩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낱개로 사기 편하고 가격 부담이 적으면서도 효과가 즉각적이라는 점이 외국인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한국 화장품, 이른바 케이-뷰티(K-Beauty)가 세계 시장에서 하나의 표준으로 자리 잡으면서 마스크팩은 한국을 방문하면 반드시 사야 하는 ‘전리품’이 됐다.</p><p>    </p><p>2026년 현재 한국 화장품 수출액은 역대 최고치를 매년 갈아치우고 있다. 특히 마스크팩은 전체 화장품 수출의 큰 축을 담당한다. 단순히 한류 열풍에 기댄 일시적인 유행이 아니라, 제품의 질과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뒷받침된 결과다. 외국인들이 왜 유독 한국 마스크팩에 열광하는지, 그리고 한국 화장품 산업이 세계를 사로잡은 힘은 어디에서 나오는지 꼼꼼히 살폈다.</p><p>    </p><h3>한국 화장품이 세계를 홀린 배경: 혁신과 속도</h3><p>한국 화장품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게 된 첫 번째 이유는 압도적인 혁신 속도다. 한국 소비자들은 유행에 매우 민감하고 제품을 고르는 기준이 까다롭다. 이런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한국 화장품 기업들은 새로운 성분과 제형을 끊임없이 개발한다. 외국 브랜드가 신제품 하나를 내놓는 데 1년이 걸린다면, 한국 기업들은 몇 달 만에 시장의 흐름을 반영한 제품을 출시한다.</p><p>    </p><p>이런 빠른 속도를 가능하게 하는 것은 한국 특유의 화장품 제조 생태계다. 한국에는 세계적인 수준의 화장품 제조 전문 기업(OEM·ODM)들이 모여 있다.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높은 수준의 제품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 있다. 이는 중소 브랜드들이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무장한 제품들을 쏟아낼 수 있는 바탕이 됐다. 외국인들은 한국 화장품 매장에서 처음 보는 성분이나 독특한 사용 방식의 제품을 발견하는 재미를 느낀다.</p><p>    </p><p>또한,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나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유럽이나 미국의 백화점에서 파는 값비싼 화장품과 비교해도 한국 마스크팩은 성분이나 효과 면에서 뒤처지지 않는다. 오히려 천연 성분을 활용하거나 최신 기술을 접목한 제품을 훨씬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한국 마스크팩은 ‘싸고 좋은 물건’의 대명사가 됐다.</p><p>    </p><h3>마스크팩이 외국인 기념품 1위가 된 까닭</h3><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6/img_20260426154935_cf7e7bb2.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다양한 마스크팩들 / vvoe-shutterstock.com</figcaption></figure><div></div>마스크팩이 유독 인기 있는 이유는 여러 가지다. 우선 사용법이 매우 쉽다. 얼굴에 붙였다가 떼어내기만 하면 되므로 별도의 설명이 필요 없다. 언어가 달라도 누구나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세계 시장에서 큰 강점이 됐다. 또한, 얇은 시트 한 장에 고농축 영양분이 들어 있어 단시간에 피부 상태를 개선해준다는 인식이 강하다.</p><p>    </p><p>휴대성도 무시할 수 없다. 부피를 많이 차지하지 않아 여행 가방에 넉넉히 담아 가기 좋다. 친구나 동료들에게 나눠줄 선물용으로 이보다 적합한 물건을 찾기 힘들다. 최근에는 낱개 포장을 넘어 한 달 동안 매일 쓸 수 있는 뽑아 쓰는 방식의 마스크팩이나, 부위별로 붙이는 패치 형태 등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선택의 폭이 더 넓어졌다.</p><p>    </p><p>인터넷상의 흐름도 한몫했다. 틱톡이나 인스타그램 같은 매체에서 외국인 인플루언서들이 한국 마스크팩을 붙이고 피부 관리를 하는 영상이 퍼지면서 ‘한국인처럼 깨끗한 피부를 가지려면 마스크팩을 써야 한다’는 인식이 퍼졌다. 한국 여행 중 마스크팩을 대량으로 구매하는 인증샷을 올리는 것은 이제 외국인들 사이에서 하나의 놀이 문화가 됐다.</p><p>    </p><h3>외국인들이 장바구니에 꼭 담는 브랜드와 성분</h3><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6/img_20260426155009_176e70c4.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명동 올리브영 매장의 모습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외국인들이 선호하는 마스크팩에는 몇 가지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 바로 피부 진정과 수분 공급에 탁월한 성분을 사용한다는 점이다. 최근 외국인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성분은 어성초와 병풀(시카)이다. 피부를 편안하게 해주고 붉은 기를 잡아준다는 소문이 나면서 관련 제품들이 불티나게 팔린다.</p><p>    </p><p>한국을 찾는 외국인들도 국적에 따라 선호하는 제품이 조금씩 다르다. 일본 관광객들은 시트의 재질과 피부에 닿는 느낌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자극이 적고 부드러운 극세사 시트나 천연 유래 시트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중국이나 동남아시아 관광객들은 미백이나 주름 개선 같은 기능성이 확실한 제품을 선호하며, 화려한 패키지나 유명 모델이 광고하는 제품에 더 큰 관심을 보인다.</p><p>    </p><p>반면 미국이나 유럽에서 온 관광객들은 ‘클린 뷰티’에 민감하다. 성분이 얼마나 착한지, 동물 실험을 하지는 않았는지, 포장재가 환경에 해롭지는 않은지를 꼼꼼히 따진다. 이들은 화려한 광고보다는 성분 분석 앱이나 SNS 후기를 보고 제품을 고른다. 이에 발맞춰 한국 기업들도 비건 인증을 받은 마스크팩이나 분해되는 친환경 시트를 사용한 제품을 내놓으며 대응하고 있다.</p><p>    </p><h3>케이-뷰티의 미래: 마스크팩을 넘어선 확장</h3><p>마스크팩으로 시작된 외국인들의 관심은 이제 기초 화장품 전체로 넓어지고 있다. 마스크팩을 써보고 효과를 본 외국인들이 해당 브랜드의 토너, 앰플, 크림까지 세트로 구매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한국 화장품 매장은 이제 단순히 물건을 파는 곳을 넘어 한국의 미용 문화를 체험하는 장소가 됐다.</p><p>    </p><p>정부와 관련 기관의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한국 화장품의 안전성을 널리 알리고 수출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2026년 현재 한국 화장품은 전 세계 150여 개국으로 수출되며 명실상부한 ‘국가 대표’ 물건이 됐다. 이제 외국인들에게 케이-뷰티는 단순히 유행하는 화장품이 아니라, 믿고 쓰는 건강한 생활 방식으로 자리 잡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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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3589</link>
            <author>jiihyun1217@wikitree.co.kr (김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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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3583</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6/img_20260426145009_09c63058.jpg</image>
            <pubDate>Sun, 26 Apr 2026 14:54: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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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인스타 올리긴 좀 그런데…” 요즘 2030이 숨어서 소통한다는 ‘의외의 어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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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요즘 젊은 층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사용 지도가 급격하게 바뀌고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6/img_20260426145009_09c63058.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스마트폰 자료사진 / Yarrrrrbright-shutterstock.com</figcaption></figure><div></div></div><p>불특정 다수에게 완벽한 일상을 뽐내던 시대가 저물고, 정말 가까운 지인 몇 명과만 소소한 순간을 나누는 ‘좁고 깊은 소통’이 대세로 자리를 잡았다.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정성껏 사진을 보정하고 글을 다듬던 피로감에서 벗어나, 가공하지 않은 날것의 일상을 공유하려는 움직임이다. 이런 흐름 속에서 초단시간 영상 공유 앱인 ‘셋로그’가 2030 세대의 새로운 아지트로 부상했다.</p><p>    </p><p>네이버 데이터랩의 조사 자료를 보면 셋로그라는 단어의 검색량은 지난해 11월 10000건 수준이었으나 올해 3월에는 80000건을 훌쩍 넘어섰다. 앱스토어 무료 앱 순위에서도 1위를 기록하며 세간의 관심을 증명했다. 화려한 필터나 연출 없이 2초에서 3초 남짓한 짧은 영상으로 안부를 묻는 이 방식이 왜 젊은이들을 사로잡았는지 그 속사정을 살폈다.</p><p>    </p><h3>보여주기 식 삶에 지친 청년들... ‘안전지대’를 찾아서</h3><p>셋로그의 운영 방식은 복잡하지 않다. 친한 친구나 가족끼리 전용 방을 만들면 정해진 시간마다 알림이 울린다. 이용자들은 그 순간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2초 정도 짧게 찍어 올린다. 같은 방에 있는 사람들끼리만 영상을 볼 수 있고 댓글을 달거나 반응을 보낼 수 있다. 하루가 지나면 이 파편 같은 영상들이 자동으로 하나로 합쳐져 그날의 브이로그가 완성된다.</p><p>    </p><p>이용자들이 꼽는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부담감의 해소’다. 인스타그램처럼 팔로워가 수백 수천 명인 공간에서는 게시물 하나를 올릴 때도 남들의 시선을 의식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셋로그는 내가 허락한 소수의 인원만 볼 수 있는 폐쇄적인 구조다. 직장인 신모 씨는 동생과 함께 이 앱을 쓰며 심리적인 편안함을 느낀다고 전했다. 팔로워가 늘어날수록 게시물을 올리는 행위 자체가 큰 짐처럼 느껴졌는데, 이곳은 꾸밈없이 소통할 수 있는 대피소 같다는 설명이다.</p><p>    </p><h3>멀리 있어도 곁에 있는 듯... 관계 유지의 효율성</h3><p>지역적으로 멀리 떨어져 사는 지인들과 관계를 이어가는 데도 이 앱은 제 역할을 톡톡히 한다.</p><p><p>셋로그가 주는 가장 큰 재미는 전혀 다른 환경에서 일하는 친구들의 일상을 실시간으로 엿볼 수 있다는 점이다. 과거에는 서로 직업이 다르면 생활 시간대가 맞지 않아 연락이 끊기기 일쑤였다. 하지만 이 앱에서는 촌각을 다투며 기사를 쓰는 기자 친구, 출동을 기다리며 대기 중인 소방관 친구, 순찰차 안에서 짧은 휴식을 취하는 경찰관 친구가 한 방에 모여 각자의 3초를 공유한다.</p>    <p>기사 마감에 쫓기며 거칠게 자판을 두드리는 기자의 손가락, 방화복을 옆에 두고 땀을 닦는 소방관의 뒷모습, 무전기 소리가 들리는 경찰관의 현장감 넘치는 영상은 굳이 긴 설명이 없어도 서로의 치열한 하루를 짐작하게 만든다. 이용자들은 "서로 사는 세계는 다르지만, 정해진 시간에 올라오는 3초 영상을 보며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느낀다"고 말한다. 이런 소통은 거창한 대화보다 더 깊은 유대감을 만들어낸다.</p></p><p>한 번 영상을 찍으면 내가 참여한 여러 그룹에 동시에 올릴 수 있는 기능이 있어 시간도 절약된다. 일일이 연락하지 않아도 친구가 오늘 점심에 무엇을 먹었는지, 퇴근길 하늘은 어땠는지 짧은 영상으로 확인하며 관계의 끈을 놓지 않는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관계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려는 젊은 세대의 특징이 반영된 결과다.</p><p>    </p><p>특히 시점별로 영상을 모아 하루를 마무리하는 연출은 이용자들에게 성취감을 주기도 한다. 따로 편집 공력을 들이지 않아도 잠들기 전 내가 보낸 하루가 영상 일기로 남는다는 점이 매력으로 다가온다. 이는 완벽하게 연출된 영상보다 소소하고 진실한 기록을 선호하는 요즘의 감성과 맞닿아 있다.</p><p>    </p><h3>타인과의 비교가 만든 피로감... 닫힌 소통으로 돌아가는 모습</h3><p>전문가들은 이런 현상이 남과 끊임없이 비교해야 하는 기존 SNS 환경에 대한 반작용이라고 풀이했다. 특히 젊은 세대가 불특정 다수에게 과도하게 노출되는 상황에 지쳐 있다고 짚었다. 타인의 화려한 삶과 자신의 일상을 비교하며 생기는 자괴감에서 벗어나기 위해,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만 모이는 창구를 선택했다는 뜻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6/img_20260426145412_aa8f19f5.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셋로그를 통해 친구들과 일상을 공유하는 2030세대  / 위키트리</figcaption></figure><div></div></div><p>단순한 텍스트나 사진보다 현장감이 넘치는 짧은 영상이 ‘취향 공동체’를 끈끈하게 만드는 매개체가 된다는 설명이다. 시각적인 자극은 주되 긴 영상처럼 시청의 부담을 주지 않는 3초라는 시간이 소통의 최적점으로 작용했다.</p><p>    </p><p>이런 흐름은 대중문화 전반에서도 확인된다. 가수 악동뮤지션의 신곡 ‘소문의 낙원’ 챌린지가 2030 세대 사이에서 유행하는 것도 비슷한 맥락이다. 거창한 춤 실력을 뽐내기보다 자신의 소소한 일상을 가볍게 녹여내는 방식이 젊은 층의 호응을 얻고 있다. 잘난 체하는 문화보다는 서로 공감하고 위로하는 소통 방식이 주류로 올라섰음을 시사한다.</p><p>    </p><h3>디지털 원주민들이 선택한 ‘저전력 소통’</h3><p>결국 셋로그의 인기는 디지털 환경에서 태어난 세대들이 자신들만의 생존 방식을 찾아낸 결과다. 너무 많은 정보와 연결 속에 던져진 이들이 스스로 연결의 범위를 좁히고 소통의 강도를 조절하기 시작했다. 에너지를 많이 써야 하는 ‘고전력 소통’ 대신, 짧고 가벼운 ‘저전력 소통’을 통해 정서적 허기를 채우는 셈이다.</p><p>    </p><p>앞으로도 이런 폐쇄적이고 즉각적인 소통 방식은 더 강화될 전망이다. 남의 눈을 의식한 가식적인 기록보다는 나를 진심으로 아껴주는 사람들과 나누는 ‘진짜 일상’이 더 귀한 대접을 받는 시대가 왔다. 스마트폰 화면 속 화려한 인플루언서의 삶을 구경하는 일보다, 내 친구의 3초짜리 하품 영상에 웃음 짓는 젊은이들의 모습이 지금의 SNS 트렌드를 가장 확실하게 대변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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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3583</link>
            <author>jiihyun1217@wikitree.co.kr (김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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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3567</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6/img_20260426134152_854eb88a.jpg</image>
            <pubDate>Sun, 26 Apr 2026 13:45: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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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하루 3번 이것 먹었더니...뇌 세포 다시 살려낸다는 밥상 위 '천연 영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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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기억력을 잘 유지하는 일은 단순히 무언가를 잊지 않는 수준을 넘어선다. 이는 삶의 질을 지키고 치매를 멀리하며 스스로 일상생활을 꾸려나가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뇌 기능이 서서히 퇴보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이를 손 놓고 지켜볼 수만은 없다. 뇌를 건강하게 만드는 식품을 꾸준히 섭취하면 기억력이 감퇴하는 현상을 늦추거나 막을 수 있다. 2026년 현재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자료를 토대로 뇌를 젊게 유지하는 데 보탬이 되는 음식들을 꼼꼼히 살폈다.</p><p>    </p><h3>베리류의 안토시아닌, 노년층 기억 학습 능력 개선</h3><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6/img_20260426134152_854eb88a.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블루베리 자료사진 / kungfu01-shutterstock.com</figcaption></figure><div></div>블루베리나 딸기 같은 베리류 과일에는 안토시아닌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가득 들어 있다. 이 성분은 기억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노년층을 대상으로 3개월 동안 진행한 조사 결과를 보면 블루베리 주스를 꾸준히 마신 집단에서 기억 학습 능력이 눈에 띄게 좋아진 것으로 확인됐다.</p><p>    </p><p>블랙베리도 빼놓을 수 없다. 블랙베리에 든 폴리페놀이라는 항산화제는 노화로 인해 기억력이 나빠지는 현상을 차단하는 성분이다. 폴리페놀은 뇌 안의 염증을 줄여 뇌가 젊은 시절처럼 원활하게 움직이도록 돕는다. 베리류에는 뇌에 좋은 비타민과 미네랄은 물론 섬유질까지 풍부해 전신 건강에도 보탬이 된다.</p><p>    </p><h3>시금치와 녹색 채소, 뇌를 예리하게 만드는 천연 영양제</h3><p>시금치를 하루에 3번 정도 챙겨 먹으면 뇌가 예리하게 작동하며 몸매를 가꾸는 데도 이롭다. 시금치에는 기억력을 높여주는 미네랄인 엽산이 풍부하다. 또한 비타민 E와 K가 듬뿍 들어 있어 인지 능력이 떨어지는 것을 막아준다.</p><p>    </p><p>시금치뿐만 아니라 브로콜리나 방울양배추, 일반 양배추도 기억력을 향상하는 데 좋은 식재료다. 주황색이나 녹색을 띠는 채소들을 식단에 자주 올리면 뇌 세포의 노화를 늦추는 데 큰 보탬을 받을 수 있다. 채소에 든 수많은 영양소는 혈액 순환을 도와 뇌로 산소가 잘 공급되게끔 유도한다.</p><p>    </p><h3>껍질째 먹는 사과의 케르세틴, 뇌 염증 차단</h3><p>사과를 매일 한 알씩 먹으면 머리가 맑아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사과에 들어 있는 항산화제인 케르세틴은 뇌 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억제한다. 뇌에 생긴 염증은 시간이 지날수록 인지 능력을 갉아먹는 주범이 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6/img_20260426134316_ff8c9c4f.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사과 자료사진 / New Africa-shutterstock.com</figcaption></figure><div></div></div><p>여기서 기억해야 할 점은 케르세틴이 사과의 껍질 부분에 집중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껍질을 깎아 버리면 뇌 건강을 지켜주는 알맹이를 버리는 셈이다. 오후 시간에 출출함을 느낄 때 간식으로 사과를 하나 챙겨 먹으면 머리가 깨어나는 듯한 각성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사과 속 섬유질은 배부른 느낌을 오래 유지해 주어 식사량을 조절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p><p>    </p><h3>달걀노른자의 콜린, 알츠하이머 위험 낮춘다</h3><p>달걀노른자에는 콜린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다. 이 성분은 몸 안으로 들어와 뇌의 신경 전달 물질인 아세틸콜린으로 바뀐다. 아세틸콜린은 기억력을 강화하며 알츠하이머 같은 뇌 질환이 생길 위험을 줄이는 데 큰 역할을 수행한다.</p><p>    </p><p>콜린이 주의력을 높이고 기억력을 좋게 만든다는 사실은 이미 여러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 일부 연구에서는 콜린 섭취가 성적을 올리는 데도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온다는 점을 시사했다. 매일 아침 달걀 하나를 챙겨 먹는 습관만으로도 뇌 세포 사이의 신호 전달을 매끄럽게 만들 수 있다.</p><p>    </p><h3>아몬드와 다크 초콜릿, 뇌 혈류량 늘려 집중력 강화</h3><p>아몬드는 두뇌 기능을 높여주는 우수한 식품이다. 기억력을 좋게 만드는 신경 물질이 더 많이 만들어지도록 유도하는 단백질 성분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견과류 중에서도 아몬드는 보관이 쉽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 공부하는 학생이나 직장인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6/img_20260426134432_ec556cae.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아몬드 자료사진 / Towfiqu ahamed barbhuiya-shutterstock.com</figcaption></figure><div></div></div><p>다크 초콜릿 역시 뇌 건강에 좋은 간식이다. 카카오 함량이 70퍼센트 이상인 다크 초콜릿에는 플라보노이드가 들어 있다. 이 성분은 뇌로 흐르는 혈액의 양을 늘려 뇌가 더 활발하게 움직이게 만든다. 단, 설탕 함량이 높은 밀크 초콜릿보다는 카카오 함량이 높은 제품을 골라야 제대로 된 결과를 얻을 수 있다.</p><p>    </p><h3>올리브오일과 녹차의 기억력 재가동 효과</h3><p>올리브유에는 하이드록시타이로솔이라는 화학 물질이 함유되어 있다. 이 성분은 뇌 세포 사이의 교신을 늘려 기억력을 향상하는 기능을 한다. 샐러드 드레싱으로 올리브유를 곁들여 먹으면 맛도 좋고 뇌 기능도 지킬 수 있다.</p><p>    </p><p>녹차에 들어 있는 항산화 성분도 주목해야 한다. 녹차의 강력한 항산화 물질들은 멈춰 있거나 둔해진 기억력을 다시 가동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에 한두 잔 따뜻한 녹차를 마시는 것만으로도 뇌의 피로를 풀고 기억의 흐름을 원활하게 할 수 있다.</p><p>    </p><p>음식을 챙겨 먹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꾸준한 실천이다. 한두 번 좋은 음식을 먹는다고 해서 곧바로 뇌가 젊어지지는 않는다. 매 끼니마다 녹색 채소를 곁들이고, 간식으로 사과나 아몬드를 챙기며, 설탕이 든 음료 대신 녹차를 선택하는 작은 변화가 모여 건강한 뇌를 만든다.</p><p>    </p><p>뇌는 우리가 먹는 음식으로부터 얻은 영양분을 가장 먼저 사용하는 기관이다. 신선한 식재료를 통해 공급된 영양소는 뇌 세포의 손상을 막고 신호 전달 체계를 견고하게 만든다. 2026년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기억력 보존은 행복한 노후를 위한 가장 확실한 투자다. 오늘부터 밥상 위에 뇌를 위한 음식을 올려보는 일은 건강한 삶을 향한 지혜로운 선택이 될 것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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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3567</link>
            <author>jiihyun1217@wikitree.co.kr (김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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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26 Apr 2026 11:4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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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한강 뷰·값비싼 자재는 옛말...요새 초고가 아파트의 기준이라는 의외의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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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조망권이나 값비싼 자재로 마감한 거실은 이제 고급 주거 공간의 기본 요건에 불과하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6/img_20260426113627_15b15c15.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p>입주민들 사이에서 요새 초고가 아파트를 가르는 진짜 기준은 ‘단지 안에서 끼니를 어떻게 해결하는가’로 옮겨갔다. 과거 학교나 회사 식당을 떠올리게 했던 단체급식이 이제는 집에서 돈을 내고 사 먹는 프리미엄 서비스로 탈바꿈했다. 아침마다 국을 끓이고 반찬을 준비하는 가사 노동 대신 호텔 셰프가 차려낸 식단을 즐기는 풍경은 더 이상 낯설지 않다.</p><p>    </p><p>관련 업계 설명을 들어보면 씨제이프레시웨이와 삼성웰스토리 그리고 고메드 갤러리아 등 주요 기업들이 아파트 식음 서비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씨제이프레시웨이는 서초구 래미안원베일리를 비롯해 원펜타스, 리더스원 등 강남권 요충지를 장악했다. 삼성웰스토리는 개포자이프레지던스와 용산센트럴파크 등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으며 고메드 갤러리아는 성수동 트리마제와 개포디에이치자이 등에서 입주민의 식사를 책임진다.</p><p>    </p><h3>성수동 트리마제에서 시작된 ‘조식 혁명’의 확산</h3><p>고급 아파트 단지 내 식사 서비스는 2017년 서울 성수동 트리마제가 처음 도입하며 세상에 알려졌다. 초기에는 연예인이나 자산가들이 사는 일부 단지의 전유물로 여겨졌으나 강남과 서초를 거쳐 송파까지 빠르게 퍼졌다. 요즘에는 수도권을 넘어 부산이나 대구 같은 지방 광역시의 신축 단지들까지 이 서비스를 도입하며 아파트 분양 시장의 필수 옵션으로 자리를 잡았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6/img_20260426113731_6fa73559.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고메드갤러리아</figcaption></figure><div></div></div><p>2020년 이후 지어진 단지들은 설계 단계부터 아예 전용 식당과 주방 공간을 따로 만든다. 주민들이 모여 식사하는 공간뿐 아니라 디저트를 즐기는 카페까지 연계해 커뮤니티 시설의 질을 높이는 방식이다. 아파트가 단순히 잠을 자는 곳이 아니라 생활의 모든 편의를 누리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p><p>    </p><h3>까다로운 입주민 투표 거쳐 선정되는 ‘미식 브랜드’</h3><p>운영 업체를 뽑는 방식도 예전 급식 시장과는 차원이 다르다. 오피스 급식처럼 경쟁 설명회를 열고 시식 평가를 거치는 점은 비슷하지만 마지막 단계에 입주민들이 참여하는 직접 투표가 추가된다. 건설사가 일방적으로 정하는 것이 아니라 입주민들이 직접 맛보고 고르는 구조다.</p><p>    </p><p>입찰 기준 역시 가격보다는 메뉴의 완성도와 서비스 품질에 무게를 둔다. 얼마나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인가와 과거에 어떤 단지를 운영했는지에 대한 이력이 당락을 결정한다. 특히 고급 단지일수록 밥값이 조금 비싸더라도 얼마나 높은 수준의 식단을 제공할 수 있는지가 업체의 경쟁력이 된다. 입주민들에게는 단지 내 식당이 아파트의 자부심을 상징하는 지표로 쓰이기 때문이다.</p><p>    </p><p>강남권 고급 단지의 평균 식사 가격은 10000원에서 20000원 선이다. 일반적인 직장인 식단이 6000원에서 8000원인 것과 비교하면 꽤 높은 수준이다. 하지만 식자재의 질과 셰프들의 인건비를 고려하면 입주민들은 외식보다 저렴한 가격에 고급 요리를 즐긴다고 느낀다.</p><p>    </p><h3>호텔 출신 셰프 상주... 외식 브랜드와 손잡은 특식</h3><p>아파트 식음 서비스는 기존의 대형 급식과는 결이 다르다. 호텔에서 경력을 쌓은 전문 셰프와 지배인급 매니저들이 현장에 상주하며 한식과 양식은 물론 중식과 일식까지 아우르는 메뉴를 선보인다. 씨제이프레시웨이는 래미안원베일리에서 업계 최초로 100퍼센트 직접 고용제를 도입해 인력 관리의 질을 높였다.</p><p>    </p><p>메뉴 구성도 화려하다. 직화 구이나 철판 요리 그리고 정성이 들어간 탕 요리 등 외식 매장과 견주어도 손색없는 음식들이 매일 바뀐다. 여기에 지역 맛집이나 유명 브랜드와 협업한 메뉴를 내놓으며 차별화를 꾀한다. 강릉의 유명 맛집인 ‘엄지네 꼬막 비빔밥’이나 오랜 전통의 소갈비 전문점 ‘삼원가든’의 대표 음식을 집 앞 식당에서 맛보는 식이다. 산지에서 직접 공수한 식자재를 써서 건강에 민감한 입주민들의 눈높이를 맞춘다.</p><p>    </p><h3>맞벌이 부부와 시니어 층이 주도하는 소비 패턴</h3><p>이 서비스를 가장 반기는 이들은 30대와 40대 맞벌이 부부다. 퇴근 후 아이들과 함께 저녁을 차려 먹는 수고를 덜어주기 때문이다. 장을 보고 요리를 하고 설거지를 하는 시간을 절약해 가족과 더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점이 큰 이점으로 꼽힌다. 아이들을 위한 건강 메뉴나 성장에 도움이 되는 영양 식단이 따로 제공되는 점도 부모들의 호응을 얻는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6/img_20260426113854_e953535a.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뷔페 음식들. / Leszek Glasner-shutterstock.com</figcaption></figure><div></div></div><p>또 다른 핵심 고객은 은퇴 후 여유로운 삶을 즐기는 시니어 층이다. 매 끼니를 직접 준비하기 힘든 고령자들에게 단지 내 식당은 일상의 식사를 책임지는 소중한 공간이다. 시니어 비중이 높은 단지는 이용률이 꾸준하게 유지되는 경향을 보인다. 반면 직장인이 많은 단지는 평일 낮에는 한산하다가 주말과 저녁에 이용자가 몰리는 특징이 있다. 가구당 평균 이용률은 20퍼센트에서 30퍼센트 수준으로 파악됐다.</p><p>    </p><h3>브랜드 가치 높이는 ‘레퍼런스’ 경쟁</h3><p>기업들이 앞다투어 이 시장에 뛰어들고 있지만 당장의 수익성은 높지 않다. 일반 오피스 급식에 비해 이용 인원이 한정적이고 수요가 불규칙해 운영 효율을 맞추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입주민들의 입맛이 워낙 높고 요구 사항이 구체적이라 운영 조건도 까다로운 편이다. 실제로 초기에 낮은 가격으로 입찰했다가 적자를 견디지 못하고 운영권을 포기하는 업체도 생겨났다.</p><p>    </p><p>그럼에도 기업들이 계속 도전하는 이유는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현재 아파트 식음 서비스 시장 규모는 약 300억 원에서 400억 원 정도로 추산된다. 기존 기업 급식 시장이 포화 상태에 머물러 있는 사이 아파트 시장은 해마다 20퍼센트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고급 아파트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는 이력 자체가 향후 다른 사업을 따내는 데 강력한 무기가 된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는 요인이다.</p><p>    </p><h3>컨설팅부터 체험까지... 진화하는 사업 모델</h3><p>고메드 갤러리아 같은 업체는 아예 설계 초기 단계부터 참여하는 컨설팅 모델을 선보였다. 아파트가 지어지기 전부터 주방 배치와 동선 그리고 운영 방식까지 건설사와 함께 고민한다. 계약부터 실제 문을 열기까지 1년에서 3년이 걸리는 장기 사업으로 진행된다.</p><p>    </p><p>단순히 밥을 파는 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넣는 시도도 이뤄진다. 쿠킹 클래스를 열어 주민들이 직접 요리를 배우게 하거나 참치 해체 쇼 같은 볼거리를 제공해 단지 내 축제 분위기를 만든다. 프리미엄 델리 브랜드인 ‘타블레’를 론칭해 외식 메뉴를 아파트 안으로 더 깊숙이 들여오는 전략도 추진하고 있다. 아파트 식당이 입주민들 사이의 소통 창구이자 문화 공간으로 기능하게 하려는 의도다.</p><p>    </p><p>업계 관계자들은 아파트에 대한 인식이 거주 공간에서 소비와 생활이 이뤄지는 플랫폼으로 바뀌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헬스장과 수영장 같은 운동 시설은 이미 기본이 됐고 이제는 먹거리 서비스가 아파트의 가치를 결정하는 척도가 됐다는 분석이다. 집에서 직접 요리하는 문화가 줄어들면서 아파트가 제공하는 식음 서비스의 비중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p><p>    </p><p>이런 흐름은 주거 문화 전반에 큰 자국을 남겼다. 이제는 집을 고를 때 학군이나 교통만큼이나 단지 내 식당이 잘 되어 있는지를 따지는 시대가 됐다. 기업들의 치열한 경쟁 덕분에 입주민들은 더 높은 수준의 미식을 일상에서 누리게 됐다. 식탁 위의 풍경을 바꾼 아파트 급식의 진화는 주거 공간이 줄 수 있는 편의의 끝이 어디인지를 다시금 생각하게 만든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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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3560</link>
            <author>jiihyun1217@wikitree.co.kr (김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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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6/img_20260426103231_ed1f5c6c.jpg</image>
            <pubDate>Sun, 26 Apr 2026 10:34: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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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예약문의 폭주, 12월부터 기다렸다… 드디어 출하 시작한 당도 끝판왕 ‘씨없는 국산 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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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포도 품종 중 가장 이르게 소비자들을 만나는 ‘델라웨어’가 올해 순조로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6/img_20260426103231_ed1f5c6c.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대전에서 지난 15일 씨없는 '델라웨어' 포도가 첫 출하됐다. / 뉴스1</figcaption></figure><div></div></div><p>대전 산내 지역을 중심으로 수확이 시작된 가운데, 올해는 기상 여건이 좋아 품질이 우수한 편이며 생산량도 예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농가 현장에서는 국제 정세로 급등한 난방비 부담과 소비 위축이라는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p><h3>날씨 도움에 당도·색택 합격점… 생산량 10% 증가</h3><p>지난 22일 대전 동구 대별동의 시설하우스 단지는 수확기에 접어든 ‘델라웨어’ 포도의 향기로 가득했다. 천장에 주렁주렁 매달린 자줏빛 포도 알갱이들은 올해 생육 여건이 좋았음을 증명하듯 고운 빛깔을 자랑했다.</p><p>이곳에서 약 9,917㎡ 규모로 포도 농사를 짓는 송일구 씨(44)는 올해 작황이 무난한 편이라고 전했다. 송 씨는 “올해 초 포도가 자라는 시기에 햇빛이 충분히 들어 당도가 잘 올랐다”며 “낮과 밤의 온도 차이가 적당하게 유지되어 색이 예쁘게 들었다”고 설명했다.</p><p>올해 델라웨어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약 10%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대전 산내농협에 따르면 이 지역의 5년 평균 출하량은 259톤 수준이다. 지난해에는 236톤에 머물렀으나, 올해는 작황 호조에 힘입어 평년 수준인 260톤가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p><p>송경영 산내농협 조합장은 “산내농협은 전국 델라웨어 출하량의 약 90%를 맡고 있는 산지”라며 “지난 15일 첫 출하를 시작으로 7월 상순까지 고품질 포도를 전국의 소비자에게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p><h3>샤인머스캣에서 델라웨어로… 농가 '품종 유턴' 현상</h3><p>올해 농촌 현장에서 눈에 띄는 현상은 품종의 회귀다. 몇 년 전 전국적인 ‘샤인머스캣’ 유행에 밀려 재배 면적이 줄어들었던 델라웨어가 다시 농민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p><p>산내농협 관계자는 이러한 흐름의 원인을 샤인머스캣 시세 하락에서 찾았다. 최근 몇 년 사이 샤인머스캣 재배 면적이 급격히 늘어나며 가격이 예전보다 떨어졌기 때문이다. 수년 전 델라웨어를 포기하고 샤인머스캣으로 품종을 바꿨던 농가들이 수익성이 나빠지자 다시 안정적인 델라웨어 재배로 돌아오는 사례가 늘고 있다.</p><p>이러한 현상 때문에 델라웨어 생산량은 앞으로 2~3년간 해마다 5~10%씩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때 유행에 밀려 줄어들던 품종이 다시 산지의 주력 상품으로 부상하고 있다.</p><h3>중동 전쟁 여파에 기름값 부담… 농가 수익성 비상</h3><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6/img_20260426103341_6aabc9c9.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15일 대전 산내지역의 델라웨어 포도가 올해 전국 최초로 첫 출하를 시작했다. / 대전농협</figcaption></figure><div></div>작황은 좋지만 농민들의 걱정이 가벼운 것은 아니다. 중동 정세 불안으로 오른 유류비가 하우스 농가의 발목을 잡고 있다. 델라웨어는 추운 겨울부터 하우스 난방을 시작해 이른 봄에 수확하는 ‘가온 재배’ 방식이 많다.</p><p>송경영 조합장은 “난방을 일찍 시작하는 농가는 12월부터 보일러를 가동한다”며 “하우스 가온은 한 번 시작하면 멈출 수 없어 유류비가 올라도 계속 부담을 떠안아야 하는 구조”라고 말했다. 생산 비용이 크게 오른 만큼 올해 시장 가격이 일정 수준 이상 유지되지 않으면 농사를 짓고도 손해를 볼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p><h3>시장 가격은 '신중'… 품질 관리가 경쟁력</h3><p>소비 시장의 반응은 조심스럽다. 서울 가락시장의 경매사들은 공급량 증가와 소비 침체라는 두 가지 상황을 살피고 있다.</p><p>중앙청과 강근진 경매사는 “초반 가격대는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약간 낮은 상황”이라며 “가격을 단정하기는 이르지만 출하량이 늘어나면서 가격이 안정되면 소비가 늘어날 수도 있다”고 보았다.</p><p>경기 침체로 인한 가계의 과일 소비 위축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다. 농협가락공판장 서동균 경매사는 “전반적으로 과일 소비 시장이 가라앉아 있다”며 “수확 때까지 상품성을 철저히 관리해 질 좋은 포도를 내놓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p><p>지난해 5월 가락시장에서 델라웨어 2kg 상품 한 상자의 평균 가격은 4만 285원이었다. 평년 가격인 3만 8,453원보다 조금 높게 거래된 셈이다. 올해 농가들은 고물가 상황을 고려해 최소한 지난해 수준의 시세가 유지되기를 바라고 있다.</p><p>    </p><p>올해 델라웨어 포도는 좋은 기상 조건 덕분에 우수한 품질을 갖췄다. 유류비 상승과 시장 위축이라는 벽이 있지만, 농가들의 노력과 산내농협의 출하 시스템을 통해 이를 돌파하겠다는 의지다.</p><p>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쏟아지는 델라웨어. 작은 알갱이 속에 담긴 진한 달콤함이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주고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결과가 기다려진다. 농민들의 의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정한 가격 형성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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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3543</link>
            <author>jiihyun1217@wikitree.co.kr (김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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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26 Apr 2026 00:01: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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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4월 26일 오늘의 띠별 운세, 뱀띠·말띠·양띠는 물질운 폭발 (+구체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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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4월 26일의 12간지 운세를 살펴보면 각 띠별로 매우 상이한 운기가 흘러간다. 쥐띠, 호랑이띠, 토끼띠, 용띠, 뱀띠, 말띠, 양띠, 원숭이띠, 닭띠, 개띠, 돼지띠의 운세가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구체적으로 분석해 보자.</p><p></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0/img_20260420144622_6dd499d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오늘으 띠별 운세 (AI로 제작) </figcaption></figure><div></div><p></p><p>먼저 긍정적인 운기가 흐르는 띠들부터 살펴보면, 뱀띠는 무엇을 하든 본인에게 유리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특히 무언가를 사고파는 일이 아주 좋으며 거래에 대해서는 순조로움이 가득하니 자신있게 진행해도 무방하겠다. 말띠 역시 물질적으로 상당한 이익이 따르는 하루가 될 것이며 대체로 물건을 사는 일에 길한 운이 작용한다. 거래에 대한 사항은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되기 때문에 바쁘게 움직이는 것이 권고된다. 양띠는 사방에서 물량이 쏟아져 나오고 있으니 발 빠르게 움직여 대응해야 한다. 무엇이든 노력하고 용기를 가지고 도전하면 승산이 있으며 오늘은 여유로움을 뒤로 하고 목표를 향해 달려야 한다.</p><p>여행과 외출에 길한 운세를 보이는 띠들도 주목할 만하다. 원숭이띠에게는 여행이나 외출이 아주 길한 날이다. 직장에서 동료들과 함께 단합대회라도 떠난다면 좋을 것이며 원만한 대인관계로 인해 금전적 이익도 따르게 되니 사람을 귀하게 여겨야 한다. 닭띠도 외출이나 여행을 하기에 매우 좋은 날이므로 가까운 친지나 친구를 만나도 좋겠다. 회사 미팅에 있어서도 적극적인 자세로 교류한다면 성과를 얻게 되는 해피한 날이 될 것이다.</p><p>반면 소띠와 용띠는 신중한 태도가 요구되는 운세를 맞는다. 소띠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기운을 보강하는 일이다. 승산이 있으므로 큰 걱정은 마되, 확신이 서지 않는 일이 있다면 자존심을 잠시 뒤로하고 주변의 현명한 조력자에게 자문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용띠는 과거에 대한 반성과 미래에 대한 계획의 시간이 필요한 날이다. 만약 실패했다면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이는 일이 최선의 길이므로 본인 자신과의 대화를 시도해 보는 것이 권고된다.</p><p>주의가 필요한 운세를 지닌 띠들이 상당수 존재한다. 쥐띠는 성급히 서두르고 욕심을 버리면 뜻하지 않았던 지출이 발생할 수 있다. 될 수 있으면 외출을 삼가고 집안에서 활동하는 것도 좋으며 지나친 자만심과 충동적인 행동을 자제해야 한다. 호랑이띠와 토끼띠는 유사한 운세를 보인다. 변화와 충동적인 행동이 따르는 상황이 전개되니 자제력과 유연한 태도를 길러야 한다. 스스로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므로 금전적인 손실과 명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 조심이 필요하다.</p><p>개띠와 돼지띠는 특별히 신중한 행동이 요구되는 날이다. 개띠는 모든 모임을 삼가고 일찍 귀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오늘은 이성 간의 문제나 음주 가무로 인해서 벌어지는 실수를 조심해야 하며 성실한 태도로 본 업에만 충실해야 한다. 돼지띠는 구설수와 다툼이 따르는 하루다. 애인과의 만남이나 비즈니스 미팅 등에서 상대방과의 언쟁을 피하고 행동을 조심해야 하며 오늘은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p><p>4월 26일의 운세는 띠별로 뚜렷한 대비를 보인다. 뱀띠, 말띠, 양띠와 같이 적극적인 활동이 길한 띠들은 주어진 기회를 적극 활용하되, 호랑이띠, 토끼띠, 개띠, 돼지띠처럼 주의가 요구되는 띠들은 자신의 행동과 언행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은 개인의 운세를 미리 파악하고 그에 따른 적절한 준비와 대응을 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 될 것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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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2455</link>
            <author>jiihyun1217@wikitree.co.kr (김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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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3498</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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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25 Apr 2026 17:22: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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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주말 전국 맑고 최고 27도 '초여름 더위'…미세먼지 수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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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4월의 마지막 토요일인 25일, 전국은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하늘 아래 초여름을 방불케 하는 따뜻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나들이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조건이지만, 내륙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5/img_20260425172147_6f28186f.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청계천에 시민들이 나와있는 모습. / 뉴스1 </figcaption></figure><div></div></div><h3>낮 기온 27도까지 껑충… 서울 11도에서 27도 '큰 일교차'</h3><p>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20도를 웃돌며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특히 서울과 일부 내륙 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27도까지 치솟으며 올봄 들어 가장 더운 날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p><p>    </p><p>주요 지역의 낮 최고기온을 살펴보면 서울 27도를 비롯해 춘천 26도, 대전 26도, 광주 26도, 대구 26도 등 내륙 대부분이 25도를 상회하겠다. 반면 해안가인 부산은 22도, 제주도는 19도에 머물며 상대적으로 선선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p><p>    </p><p>주의할 점은 아침과 낮의 기온 차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4도에서 11도 사이로 시작해 낮 기온과 15도 이상, 크게는 20도 가까이 벌어지는 곳도 있겠다. 서울의 경우 아침 11도에서 낮 27도까지 기온이 급격히 오르는 만큼, 가벼운 외투를 챙겨 기온 변화에 따른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p><p>    </p><h3>타들어 가는 내륙… 건조특보 확대 가능성</h3><p>맑은 날씨가 계속되면서 대기는 점점 메말라가고 있다. 현재 중부지방과 경북권, 일부 전북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태다. 기상청은 오늘 중부지방과 남부 내륙 전반으로 건조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p><p>    </p><p>대기가 건조한 상황에서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주말인 만큼 화재 위험이 매우 높다. 기상청은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쓰레기 소각이나 논밭 태우기를 절대 금지하고, 야외 나들이 시 화기 사용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작은 불씨가 강한 바람을 타고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는 위험한 시기이기 때문이다.</p><p>    </p><h3>제주도는 강풍, 전라권은 안개 주의</h3><p>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지역별로 주의해야 할 기상 상황도 있다. 제주도는 순간풍속 시속 55㎞(산지 70㎞)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한다.</p><p>    </p><p>전라권 내륙은 새벽부터 오전 9시 사이 가시거리가 1㎞ 미만으로 짧아지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이른 아침 이동하는 차량은 서행 운전 등 교통안전에 신경 써야 한다.</p><p>    </p><p>다행히 미세먼지 걱정은 덜어도 좋겠다. 원활한 대기 확산 덕분에 오늘 전 권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맑은 하늘과 깨끗한 공기질이 어우러져 야외 활동이나 산책을 즐기기에 좋은 주말이 될 것으로 보인다.</p><p>    </p><p>기상청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며 초여름 더위가 나타나겠지만, 일교차가 매우 크므로 옷차림에 신경 써야 한다"며 "특히 내륙의 건조함이 심각한 수준이니 화재 예방을 위해 모든 국민이 경각심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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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3498</link>
            <author>jiihyun1217@wikitree.co.kr (김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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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3494</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5/img_20260425171247_0dad64ca.jpg</image>
            <pubDate>Sat, 25 Apr 2026 17:16: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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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단순한 소비에서 '미식 경험'으로…식품업계 뒤흔든 '셰프 협업'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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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요즘 식품 매장이나 편의점 매대에 서면 익숙한 과자와 라면 봉지 사이로 낯선 이름들이 눈에 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5/img_20260425171247_0dad64ca.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정호영(왼쪽 첫번째), 손종원(왼쪽 세번째) 셰프 등이 출연한 요리 프로그램 흑백요리사2 제작 발표회.  / 뉴스1 </figcaption></figure><div></div></div><p>유명 맛집의 이름부터 요리 대결 프로그램에서 보았던 셰프들의 얼굴까지, 식품업계가 '셰프와의 만남'에 사활을 걸고 있다. 단순히 한 끼를 때우기 위해 사던 가공식품이 이제는 줄 서서 먹는 맛집의 요리로 탈바꿈하고 있다.</p><p>    </p><h3>짚불 향 입은 짜장라면과 바비큐 맛 과자, 경계를 허물다</h3><p>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우리가 흔히 알던 스테디셀러 제품들의 변신이다. 농심은 서울에서 예약하기 어렵기로 소문난 고깃집 '몽탄'과 손을 잡았다. 몽탄은 전남 무안의 전통 방식인 짚불 훈연으로 고기를 굽는 곳으로 유명하다. 농심은 다음 달 14일까지 몽탄 매장에서 '몽탄 짜파게티'를 선보인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5/img_20260425171333_5155208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농심 농심면가 '몽탄 짜파게티' 메뉴 연출 사진. / 농심 </figcaption></figure><div></div></div><p>이 메뉴는 단순히 짜파게티에 고기를 얹은 수준이 아니다. 몽탄의 노하우가 담긴 스모크 퓌레와 오일을 더해 입안 가득 짚불 향이 퍼지도록 설계했다. 여기에 바삭한 알새우칩을 가루 내 고명으로 올려 식감까지 챙겼다. 공장에서 찍어내던 라면이 셰프의 손길을 거쳐 하나의 근사한 외식 메뉴가 된 셈이다.</p><p>    </p><p>과자 업계도 예외는 아니다. 오리온은 바비큐 전문가인 유용욱 셰프와 힘을 합쳤다. 꼬북칩, 스윙칩, 예감 등 대중적인 과자에 유 셰프의 바비큐 철학을 입혔다. 꼬북칩에는 훈연 향이 배어든 시럽을 발랐고, 스윙칩은 유 셰프의 식당에서 파는 인기 메뉴인 '갈비라면'의 맛을 그대로 재현했다. 소비자들은 슈퍼마켓에서 파는 과자 한 봉지에서도 정통 바비큐의 풍미를 느낄 수 있게 되었다.</p><p>    </p><h3>햄버거, 1만 원대 프리미엄 시대를 열다</h3><p>버거 업계의 협업은 더욱 본격적이다. 일시적인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정식 메뉴로 자리를 잡는 추세다. 버거킹은 최근 유용욱 셰프와 함께 '스모크 비프립 와퍼'를 내놓았다. 단품 가격이 1만 원에 육박하지만, 유 셰프 특유의 훈연 기법과 버거킹의 직화 기술이 만났다는 소식에 소비자들은 기꺼이 지갑을 열고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5/img_20260425171506_e7b78769.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농심 농심면가 '몽탄 짜파게티' 메뉴 연출 사진. / 롯데GRS </figcaption></figure><div></div></div><p>롯데리아의 행보도 거침없다. 이찬양 셰프와 협업한 '번프비프버거'는 시각적인 즐거움까지 더했다. 오징어 먹물을 사용해 마치 불에 그을린 듯한 검은색 빵(번)을 만들고, 바삭하게 구운 치즈로 독특한 식감을 구현했다. 롯데리아는 이미 지난해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의 우승자인 권성준 셰프와 손잡고 모짜렐라 버거를 선보여 큰 재미를 본 바 있다.</p><p>    </p><p>미국계 버거 브랜드인 쉐이크쉑 역시 한국 진출 10주년을 맞아 미쉐린 레스토랑의 손종원 셰프와 손을 잡았다. 손 셰프는 최근 미국 본사의 메뉴 전략 책임자를 직접 만나 한국의 맛을 살린 신메뉴 개발에 착수했다. 이 메뉴는 올해 여름 대중에게 공개될 예정이다.</p><p>    </p><h3>왜 모두가 셰프를 찾을까?</h3><p>식품업계가 이토록 셰프들에게 공을 들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가장 큰 이유는 소비자의 변화다. 과거에는 단순히 가격이 싸고 배를 채울 수 있는 음식을 찾았다면, 지금은 '경험'과 '스토리'를 중시한다. 유명 셰프가 개발에 참여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소비자에게는 훌륭한 이야깃거리가 된다.</p><p>    </p><p>실제로 성적표도 화려하다. 세븐일레븐이 정호영 셰프와 만든 우동은 출시 2주 만에 컵라면 부문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이마트24가 박은영 셰프와 협업해 내놓은 마라샹궈 역시 즉석식품 분야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제품으로 이름을 올렸다. "유명 셰프가 이름을 걸고 만들었으니 일단 맛은 보장될 것"이라는 믿음이 구매로 이어지는 것이다.</p><p>    </p><p>기업 입장에서도 이득이다. 수많은 신제품이 쏟아지는 시장에서 소비자에게 눈도장을 찍기란 하늘의 별 따기다. 이때 셰프의 인지도와 전문성은 신제품의 위험 부담을 낮춰주는 든든한 방어막이 된다. 셰프의 개성 있는 레시피가 더해지면 기존 제품과는 확실히 차별화된 맛을 낼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p><p>    </p><h3>누구나 누리는 '미식의 대중화'</h3><p>이러한 협업 열풍은 '미식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 수개월 전부터 예약해야 겨우 맛볼 수 있는 유명 셰프의 요리 철학을, 이제는 동네 편의점이나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p><p>    </p><p>지역 맛집과의 상생도 돋보인다. 오뚜기가 춘천의 '통나무집닭갈비'와 협업해 만든 철판닭갈비 스파게티나 주먹밥 등이 대표적이다. 지역의 유명한 맛을 전국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역 브랜드에는 홍보 기회를 주고 소비자에게는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p><p>    </p><p>업계 관계자들은 이러한 흐름이 앞으로 더 가속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식품을 고를 때 단순히 허기를 채우는 것 이상의 가치를 찾고 있다"며 "셰프의 전문성과 기업의 제조 기술이 결합한 제품들은 앞으로도 시장에서 강력한 힘을 발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p><p>    </p><p>우리가 먹는 짜장라면 한 그릇, 버거 한 세트가 이제는 단순한 가공식품을 넘어선다. 그 안에는 셰프의 고민과 맛집의 전통, 그리고 새로운 맛을 향한 기업의 노력이 담겨 있다.</p><p>식품업계의 이 화려한 협업은 결국 소비자에게 더 맛있고 즐거운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당분간 멈추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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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3494</link>
            <author>jiihyun1217@wikitree.co.kr (김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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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3489</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5/img_20260425161902_0d3b8702.jpg</image>
            <pubDate>Sat, 25 Apr 2026 16:21: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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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가격 너무 오른 귀한 몸이었는데...어획량 2배로 폭발하며 가격 하락 예고한 '국민 수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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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다가오는 5월 노동절과 어린이날 등 이른바 황금연휴를 앞두고 강원도 동해안 어민들의 얼굴에 모처럼 미소가 번지고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5/img_20260425161902_0d3b8702.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다양한 해산물들. / Bowonpat Sakaew-shutterstock.com</figcaption></figure><div></div></div><p>바다에서 잡히는 주요 물고기와 해산물 양이 조금씩 늘어나며 어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있기 때문이다. 동해안의 대표 손님인 오징어와 문어 등이 다시 모습을 드러내면서 연휴를 맞아 동해를 찾을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도 한창이다.</p><p>    </p><h3>오징어·문어 다시 북적… 바다가 주는 선물 늘어났다</h3><p>강원도 제2청사 해양수산국이 내놓은 주간 어획 동향 자료를 살펴보면 최근 동해안의 어황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단연 오징어다. 지난 15일부터 21일 사이 일주일 동안 잡힌 오징어 양은 약 0.07톤으로 조사됐다. 숫자 자체로만 보면 아직은 적은 양이지만, 바로 전 주에 0.03톤이 잡혔던 것과 비교하면 일주일 만에 두 배 넘게 늘어난 수치다. 한동안 동해안에서 오징어 구경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만큼 어렵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귀한 몸 대접을 받았는데, 이번 반등을 시작으로 다시 동해의 명물 자리를 되찾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p><p>    </p><p>오랫동안 동해안 어민들의 살림을 책임져온 문어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같은 기간 문어는 22톤이 잡혀 전주보다 소폭 늘어난 수치를 기록했다. 문어는 사계절 내내 수요가 많고 가격도 안정적이라 어민들에게는 효자 품목으로 꼽힌다. 이번 연휴 기간에 동해안 수산시장을 찾는다면 싱싱한 문어를 평소보다 더 자주 마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5/img_20260425161951_2efc79ad.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동해안 최북단 저도어장에서 잡은 대문어.  / 뉴스1 </figcaption></figure><div></div></div><p>청어 역시 동해안 어황을 이끄는 주역이다. 이번 조사 기간에 청어는 359톤이 잡혔다. 전주에 498톤이 잡혔던 것과 비교하면 양이 다소 줄어들기는 했지만, 전체 물고기 잡이 중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여전히 압도적이다. 청어는 구이나 조림, 회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높은 어종이다. 비록 주간 단위로는 줄었으나 전체적인 흐름을 봤을 때는 여전히 많은 양이 잡히고 있어 어시장 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전망이다.</p><p>    </p><h3>올해 누적 어획량 대폭 증가… 수온 상승이 불러온 변화</h3><p>더 고무적인 사실은 올해 전체적인 누적 수치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잡힌 오징어의 누적 양은 183톤에 달한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무려 374%나 늘어난 수치다. 작년에는 동해안 오징어 잡이가 워낙 부진해 어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었는데, 올해는 작년보다 상황이 훨씬 나아졌음을 수치가 증명해주고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5/img_20260425162050_d1f8575e.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오징어 자료사진 / Light Win-shutterstock.com</figcaption></figure><div></div></div><p>바다 생물들이 이렇게 다시 돌아오고 있는 원인으로는 바닷물의 온도 변화가 꼽힌다. 최근 강원도 연안의 수온은 10.8도에서 14.3도 사이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예년 평균보다 최대 2.3도 정도 높은 수준이며, 작년과 비교하면 무려 1.5도에서 6.1도까지 높은 온도다. 물고기들도 따뜻한 물을 찾아 이동하는 성질이 있다 보니, 평소보다 따뜻해진 동해 바다가 물고기들이 모여 살기에 좋은 환경을 만들어준 셈이다. 바다 온도가 알맞게 유지되면서 물고기 떼가 형성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p><p>    </p><h3>5월 황금연휴, 동해안 수산시장 가볼 만하다</h3><p>강원도 관계자는 문어와 청어를 중심으로 어종들의 어획량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어황 회복은 단순히 어민들의 수익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관광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된다. 특히 5월은 가족 단위 여행객이 많은 시기인 만큼, 싱싱하고 풍성한 수산물은 관광객들을 동해안으로 불러 모으는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된다.</p><p>    </p><p>관광객 입장에서는 어획량이 늘어난다는 소식이 반가울 수밖에 없다. 잡히는 양이 많아지면 그만큼 시장에 물건이 흔해지고, 자연스럽게 조금 더 합리적인 가격에 싱싱한 해산물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오징어 회나 문어 숙회, 청어 요리 등을 기대하며 동해를 찾는 이들에게 이번 소식은 유용한 정보가 된다.</p><p>    </p><p>강원도 동해안의 주요 항구인 속초, 강릉, 주문진 등의 수산시장은 벌써 연휴 준비로 분주하다. 어민들은 그물을 정비하며 더 많은 만선을 꿈꾸고, 상인들은 깨끗한 수조를 채우며 손님 맞을 채비를 하고 있다. 바다가 내어주는 풍성한 선물 덕분에 이번 5월 연휴 기간 동해안은 그 어느 때보다 활기찬 모습을 띨 것으로 보인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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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3489</link>
            <author>jiihyun1217@wikitree.co.kr (김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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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25 Apr 2026 14:51: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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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일본이 원조인 줄 알았는데…알고보니 우리나라에서 처음 만들어진 '한국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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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고 입맛이 예전 같지 않을 때, 우리 식탁 위에서 가장 먼저 생각나는 반찬 중 하나가 명란젓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5/img_20260425144807_cf419d11.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명란젓 자료사진 / riphoto3-shutterstock.com</figcaption></figure><div></div></div><p>짭조름하면서도 고소하고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식감이 일품인 명란젓은 이제 한국인의 밥상을 넘어 전 세계 미식가들의 사랑을 받는 식재료가 되었다. 하지만 정작 우리가 즐겨 먹는 이 붉은 보석이 어디서 왔는지, 그리고 어떤 우여곡절을 거쳐 오늘날의 모습이 되었는지 상세히 아는 이는 드물다. 명란젓은 명태의 알을 소금에 절여 만든 우리 민족의 정통 발효 음식으로, 그 뿌리는 명백히 한반도에 닿아 있다. 조선 시대 조리서인 『시의전서』에는 명란젓 담그는 법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으며, 조선왕조실록과 같은 고문헌 속에서도 우리 조상들이 명태와 그 알을 귀하게 여겨 먹었다는 흔적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p><p>    </p><p>흥미로운 점은 일본의 대표적인 미식으로 알려진 ‘멘타이코’의 시작 역시 한국이라는 사실이다. 일제강점기 시절 부산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일본인 가와하라 도시오는 해방 후 고국으로 돌아가 한국에서 맛보았던 명란젓의 강렬한 풍미를 잊지 못했다. 그는 한국식 명란젓을 일본인의 입맛에 맞춰 고춧가루 양념 등을 가미해 개량하였고, 이것이 오늘날 일본 최대 명란 기업인 ‘후쿠야’의 시초가 되었다.</p><p>일본인들이 명란젓을 부르는 ‘멘타이코’라는 이름 자체가 한국어 ‘명태(明太)’의 일본식 발음인 것만 보더라도 이 음식이 어디서 유래했는지를 분명하게 알 수 있다. 이처럼 명란젓은 척박한 바다에서 얻은 귀한 알을 소금과 정성으로 삭혀낸 우리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결정체이며, 그 우수한 맛이 국경을 넘어 글로벌 미식으로 거듭난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p><p>    </p><h3>바다의 영양을 한 알에 담다</h3><p>명란젓은 단순히 맛이 좋은 반찬을 넘어 영양학적으로도 매우 훌륭한 식재료다. 명태의 알에는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나른한 계절에 기운을 돋우는 데 도움을 준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5/img_20260425144950_c2733e41.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익힌 명란젓 자료사진 / Hiroshi-Mori-Stock-shutterstock.com</figcaption></figure><div></div></div><p>명란에는 비타민 A, B1, B2, E 등이 골고루 들어 있다. 특히 비타민 E는 노화를 억제하는 데 도움을 주며, 비타민 A는 시력 보호에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또한 명란에 풍부한 DHA와 EPA 같은 지방산은 두뇌 회전을 돕고 혈관 건강에 이롭다. 여기에 타우린 성분까지 들어 있어 피로를 풀어주고 간 기능을 돕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를 고루 갖추고 있다.</p><p>    </p><p>다만 젓갈 특유의 짠맛 때문에 나트륨 섭취를 걱정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건강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최근에는 염도를 대폭 낮춘 '저염 명란'이 시중에 많이 나와 있어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건강하게 명란을 즐기고 싶다면 칼륨이 풍부한 오이나 양파, 상추 같은 채소를 곁들이는 지혜가 필요하다. 채소의 식이섬유와 칼륨이 나트륨 배출을 도와 영양 균형을 완벽하게 맞춰주기 때문이다. 또한 명란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는 아주 적은 양으로 반응을 살핀 뒤 본격적으로 먹이는 것이 안전하며, 조리 시에는 너무 오래 가열하지 않아야 알이 딱딱해지지 않고 쫄깃한 식감을 온전히 즐길 수 있다.</p><p>    </p><h3>입맛 잡는 명란 레시피부터 싱싱한 선택과 보관 꿀팁</h3><p>싱싱한 명란을 고르는 것부터 요리의 시작이다. 겉모양이 통통하고 탄력이 있으며, 알을 감싸고 있는 얇은 막이 터지지 않은 것을 골라야 한다. 색깔은 너무 붉은 것보다 연한 선홍색을 띠는 것이 인공 색소가 적게 들어간 신선한 제품일 확률이 높다. 보관 시에는 신선도가 생명이다. 냉장고에서는 가급적 일주일 이내에 소비하는 것이 좋고, 장기 보관을 원할 때는 한 번 먹을 분량씩 낱개로 랩에 싸서 냉동실에 넣어두어야 한다. 냉동된 명란은 조리 전 냉장실에서 자연 해동해야 특유의 쫄깃한 식감과 감칠맛을 최소한의 변화로 즐길 수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5/img_20260425145117_8aa17eb3.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명란젓 자료사진 / mnimage-shutterstock.com</figcaption></figure><div></div></div><p>명란젓은 그 자체로 훌륭한 반찬이지만, 요리의 부재료로 쓰일 때 그 진가가 더욱 발휘된다. 가장 대중적인 방법은 명란의 막을 칼로 살짝 갈라 알만 발라낸 뒤, 고소한 참기름과 다진 마늘, 잘게 썬 쪽파를 넣어 무쳐 먹는 것이다. 이는 갓 지은 쌀밥과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최고의 밑반찬이 된다. 서양식 조리법을 빌려 마늘과 올리브유에 명란을 볶아 파스타를 만들면 이국적이면서도 세련된 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계란찜에 소금 대신 명란을 넣어 간을 맞추면 인공 조미료 없이도 깊고 진한 바다의 감칠맛을 우려낼 수 있다. 명란 속에 들어있는 천연 조미료 성분인 ‘호박산’은 요리의 풍미를 극대화해 주어 초보 요리사도 전문가 부럽지 않은 맛을 내게 돕는다.</p><p>    </p><p>명란젓은 척박한 바다에서 얻은 명태의 알을 소금과 정성으로 삭혀낸 우리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결정체다. 그것이 일본으로 건너가 글로벌 미식으로 거듭난 과정은 우리 음식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하다. 오늘 저녁, 마트에서 싱싱한 명란 한 팩을 사보는 것은 어떨까.</p><p>갓 지은 밥에 고소한 참기름을 두른 명란 한 점을 올려 먹으며, 우리 고유의 맛이 가진 힘을 느껴보길 바란다. 정성을 다해 차린 한 끼 식사가 당신의 내일을 살아갈 든든한 힘이 되어줄 것이다. 우리 식탁 위에서 명란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며, 바다의 싱그러움이 깃든 건강한 만찬을 만끽해 보길 권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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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3481</link>
            <author>jiihyun1217@wikitree.co.kr (김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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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3470</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5/img_20260425133019_9ebaa878.jpg</image>
            <pubDate>Sat, 25 Apr 2026 13:34: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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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오마카세·호텔 뷔페 아니었네…20초 만에 마감도 모자라 해외서 찾아온다는 의외의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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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요즈음 가장 예약하기 힘든 음식을 꼽으라면 호텔 뷔페나 유명 오마카세가 아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5/img_20260425133019_9ebaa878.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사찰음식 / destinedtwo-shutterstock.com</figcaption></figure><div></div></div><p>바로 산사에서 맛보는 ‘절밥’이다. 지난 4월 평창 오대산 월정사에서 열린 사찰음식 시연 프로그램은 신청이 시작되자마자 서버가 마비될 정도였다. 단 34명을 뽑는 자리에 1만 1101명이 몰리며 20초 만에 접수가 끝났다. 경쟁률은 무려 370 대 1에 달했다.</p><p>지난해 5월 사찰음식 축제에는 2만 명의 2030 세대가 찾아와 산사를 가득 메웠다. 불교 신자들의 수행식으로만 여겨지던 음식이 어떻게 젊은 세대의 취향을 정조준하게 됐을까. 사찰음식은 이제 산문을 넘어 글로벌 기업인들의 만찬장과 넷플릭스 화면 속으로 자리를 넓히고 있다.</p><hr><h3>흑백요리사 백수저, 선재 스님이 보여준 ‘수행의 맛’</h3><p>이런 열풍의 한가운데에는 조계종 사찰음식 명장 1호인 선재 스님이 있다. 스님은 요즈음 인기리에 방영된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에 출연해 큰 화제를 모았다. 평소 영리 목적의 제안은 모두 거절하던 스님이 경연 무대에 선 것 자체가 파격이었다. 스님은 가평 잣을 주재료로 삼은 ‘승소 잣 국수’를 선보이며 식재료를 다루는 태도가 무엇인지를 몸소 보여주었다.</p><p>심사위원들은 조리 과정을 분 단위로 관찰하며 감탄했다. 재료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맛을 끌어올리는 정확한 방식이라는 평이 따랐다. 스님은 출연 이유에 대해 “일상적인 삶 자체가 수행임을 알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스님은 1994년 한국 최초로 사찰음식 학술 연구를 남겼고, 만화 ‘식객’ 속 승려 캐릭터의 실제 모델이기도 하다. 세계 3대 요리학교인 프랑스 르 꼬르동 블루에서 강연하며 한국 사찰음식의 위상을 알린 인물이다.</p><hr><h3>오신채와 육류 없이도 풍성한 ‘공양’의 철학</h3><p>사찰음식의 가장 큰 특징은 마늘, 파, 달래, 부추, 흥거 등 ‘오신채’를 쓰지 않는다는 점이다. 불교에서는 이 식재료들이 몸의 기운을 너무 강하게 만들어 수행을 방해한다고 본다. 육류 역시 철저히 배제한다. 대신 제철 채소와 나물, 버섯, 두부 그리고 오랜 시간 발효시킨 된장과 간장이 맛을 낸다.</p><p>조리 방식도 담백하다. 인공적인 조미료 대신 다시마나 버섯 가루, 들깨 같은 천연 재료를 사용한다. 선재 스님은 경주 APEC CEO 서밋 만찬에서 50년 넘게 숙성한 간장과 된장을 활용한 코스 요리를 선보였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를 비롯한 1700여 명의 글로벌 기업인들은 식전차로 나온 ‘간장 차’의 깊은 맛에 놀라움을 표했다. 사찰에서는 음식을 만들고 먹는 모든 단계를 수행으로 여긴다. 이를 ‘공양’이라 부르는데, 온 우주의 생명을 맑게 해주는 식사법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p><hr><h3>국가무형문화유산 지정과 세계 셰프들의 발길</h3><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5/img_20260425133304_ac9d85d5.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사찰음식 (AI로 제작)</figcaption></figure><div></div>사찰음식은 2025년 5월 국가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며 법적인 보호를 받는 소중한 자산이 됐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의 관심도 뜨겁다. 정관 스님은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셰프의 테이블’을 통해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뉴욕타임스는 정관 스님을 두고 “세계에서 가장 고귀한 음식을 만든다”고 극찬했다.</p><p>지난 3월에는 프랑스 최고 등급 요리사 단체인 프랑스마스터셰프협회(MCF) 소속 셰프 200여 명이 전남 장성군 백양사를 찾았다. 세계 최고 수준의 요리를 다루는 이들이 사찰음식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한국의 절을 방문한 것이다. 르 꼬르동 블루의 에릭 브리파 학과장은 “지금 세계 요리 역사는 채식의 시대로 흐르고 있다”며 사찰음식이 가진 철학적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건강한 식단과 환경을 생각하는 지속 가능한 미식이 세계적인 흐름이 된 결과다.</p><hr><h3>비건 열풍과 만난 ‘클린 이팅’의 정수</h3><p>사찰음식이 요즈음 다시 떠오른 것은 전 세계적인 비건 및 채식 열풍과 맞닿아 있다. 가공 식품과 화학 조미료를 피하려는 소비자들에게 사찰음식의 조리 원리는 가장 이상적인 식단으로 꼽힌다. 서울 강남의 채식 레스토랑 ‘레귬’이 아시아 최초로 미쉐린 스타 비건 식당이 된 것도 이런 흐름을 잘 보여준다. 불교의 ‘지수화풍’ 개념을 메뉴 구성에 녹여낸 식당들이 젊은 층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p><p>선재 스님은 사찰음식이 유행을 타는 상황 속에서도 본질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외국에 나갈 때도 현지 입맛에 맞춘 퓨전을 고집하지 않았다. 진리는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다는 믿음 때문이다. 사찰음식이 단순히 ‘맛있는 채식’을 넘어 수행의 정신을 유지할 때 더 오랫동안 빛을 발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자극적인 맛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산사의 소박한 밥상은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가장 강력한 처방전이 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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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3470</link>
            <author>jiihyun1217@wikitree.co.kr (김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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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3450</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5/img_20260425102844_539d03ce.jpg</image>
            <pubDate>Sat, 25 Apr 2026 10:37: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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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영화관·카페 아니었다…요새 2030이 가장 많이 찾으며 연간 1조 쓸어담는 ‘이곳’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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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요즘 젊은 층 사이에서 가장 뜨거운 장소를 꼽으라면 단연 야구장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5/img_20260425102844_539d03ce.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출근하는 직장인들. / 연합뉴스</figcaption></figure><div></div></div><p>어두운 상영관 안에서 숨죽여 영화를 보던 2030 세대가 이제는 탁 트인 야외 경기장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조용히 감상하는 문화보다 다 함께 소리 높여 노래를 부르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이를 실시간으로 알리는 역동적인 경험에 더 큰 가치를 두기 때문이다. 야구장은 더 이상 야구광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누구나 가볍게 들러 시간을 보내고 인증샷을 남기는 거대한 놀이터이자 핫플레이스로 자리를 잡았다.</p><p>    </p><p>과거의 야구장이 승패에 목숨을 거는 거친 응원의 장이었다면 요즈음의 야구장은 여러 즐길 거리가 합쳐진 복합 소비 공간에 가깝다. 야구 경기 관람은 이들이 누리는 수많은 경험 중 하나일 뿐이다. 이곳에서 먹는 독특한 음식과 한정판 인형 그리고 화려한 응원전이 어우러져 하나의 문화 현상을 만들어낸다. 이런 흐름은 수치로도 명확하게 드러난다. 야구장 문화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관련 시장의 덩치도 눈에 띄게 커졌다.</p><p>    </p><h3>SNS가 끌어올린 ‘직관’의 매력... 언급량 2배 폭증</h3><p>야구장 현장을 직접 찾는 수요는 코로나19 시기를 지나며 무서운 속도로 늘었다. 인공지능 트렌드 조사 전문 기업인 뉴엔AI가 내놓은 자료를 보면 KBO 리그와 관련한 온라인 게시글 수는 2023년 6만 9553건에서 2025년 12만 3429건으로 2년 만에 약 2배로 불어났다. 올해 들어 1월과 2월에만 벌써 2만 4019건의 게시물이 쌓이며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5/img_20260425102941_26195452.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KBO리그 kt wiz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관중들이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 연합뉴스</figcaption></figure><div></div></div><p>이런 현상은 관람객의 현장 경험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끊임없이 재생산되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 야구장에서 목이 터져라 응원가를 부르거나 구장에서만 파는 특색 있는 음식을 먹는 모습이 짧은 영상이나 사진으로 공유되면서 야구장 방문 자체가 하나의 유행이 됐기 때문이다.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직관’ 관련 게시물은 이미 54만 7000개를 넘어섰다. 야구장을 찾은 이들은 경기 결과만큼이나 현장에서 느낀 분위기를 기록하고 남들에게 보여주는 일에 정성을 다한다.</p><p>    </p><h3>매체별로 달라지는 야구 콘텐츠 기록 방식</h3><p>사람들이 야구장 경험을 공유하는 방식도 매체마다 뚜렷한 색깔을 띤다. 블로그에는 야구장까지 가는 길이나 구장 안의 맛집 지도를 꼼꼼하게 적은 긴 후기가 주로 올라온다. 반면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은 현장의 생동감을 전달하는 영상이나 유니폼을 차려입은 모습을 뽐내는 사진 위주다. 네이버 지식인 같은 질문 창구에는 유니폼 사이즈 고르는 법이나 어느 구역이 사진이 제일 잘 나오는지 묻는 글들이 쏟아진다.</p><p>    </p><p>야구장 방문이 경기 관람이라는 틀을 벗어나 준비 단계부터 기록과 공유까지 포함하는 일상의 콘텐츠로 확산했다. 야구장에 가기 위해 어떤 유니폼을 살지 고민하고 응원 도구에 스티커를 붙이는 모든 일이 하나의 놀이 문화가 됐다. 이는 야구장이라는 물리적 공간이 온라인 세계와 실시간으로 연결되며 더 넓은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음을 뜻한다. 이제 야구장에 간다는 말은 단순히 경기를 본다는 뜻을 넘어 그날의 모든 일상을 콘텐츠로 만들겠다는 이야기와도 같다.</p><p>    </p><h3>야구장 문화를 뒤흔드는 2030 여성 팬의 위력</h3><p>요즈음 야구장 분위기를 이끄는 주역은 단연 2030 여성 팬들이다. 이들은 야구 규칙을 완벽히 아는 것보다 야구장에서 누리는 모든 경험 자체에 더 큰 무게를 둔다. 중고 거래 플랫폼인 번개장터의 자료를 보면 지난 3월 야구 관련 거래에서 2030 여성의 거래량은 전달보다 95퍼센트나 늘었다. 같은 기간 2030 남성 증가율인 37퍼센트를 크게 앞지르는 결과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5/img_20260425103300_512bbb66.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야구장에서 다양한 음식을 즐기는 관중들 / 위키트리</figcaption></figure><div></div></div><p>여성 구매자 10명 중 6명 이상이 2030 세대라는 점은 젊은 여성들이 야구 굿즈 시장과 관람 문화를 이끄는 주축임을 보여준다. 이들은 자신이 응원하는 팀이 아니더라도 야구장 특유의 열기와 먹거리를 즐기기 위해 기꺼이 지갑을 연다. 잠실야구장 근처에서 일하는 택시 기사 이모 씨는 손님 10명 중 6명은 젊은 여성이라며 몇 년 전만 해도 상상하기 힘들었던 풍경이 일상이 됐다고 전했다. 이들은 유니폼에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의 이름을 새기고 귀여운 인형 키링을 달아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낸다.</p><p>    </p><h3>경기가 없어도 문 여는 야구장... 요가와 러닝의 장소로</h3><p>야구장 공간을 대하는 구단들의 생각도 크게 바뀌었다. 경기가 없는 날에도 야구장은 팬들을 불러모으는 체험 공간으로 쓰인다. 인천을 연고로 하는 SSG랜더스는 구장에서 요가 수업이나 반려견과 함께하는 산책 교육 그리고 치어리딩 교실 등을 운영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야구장을 단순한 경기장이 아닌 지역 주민들의 생활 공간으로 바꾸려는 시도다.</p><p>    </p><p>LG트윈스 역시 잠실야구장에서 달리기 수업을 열어 팬들을 설레게 했다. 연간 회원들이 선수들이 실제로 밟는 그라운드 안팎을 포함해 5킬로미터 구간을 직접 달리는 행사였다. 경기가 없는 날에도 팬들이 야구장을 찾아 소속감을 느끼게 하려는 전략이다. 야구장은 이제 1년 내내 사람들이 모여들고 즐거움을 찾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관중석에서 치킨을 먹던 팬들이 이제는 그라운드 위에서 요가를 하고 달리기를 하며 야구장이라는 공간을 온몸으로 겪는다.</p><p>    </p><h3>전국 구장 투어 열풍... 이동하는 젊은 소비자들</h3><p>특정 구장을 넘어 전국의 야구장을 모두 방문하려는 ‘원정 팬’들도 늘고 있다. 구장마다 파는 음식이 다르고 응원 도구의 디자인이 다르다는 점이 여행의 동기가 된다. 광주에 가면 꼭 먹어야 하는 음식이 있고 대구에서만 파는 한정판 굿즈가 있다는 소문은 젊은 층을 움직이게 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5/img_20260425103714_b86f944a.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야구장'을 치면 나오는 다양한 컨텐츠들  / SNS 캡처</figcaption></figure><div></div></div><p>기업들도 이런 원정 응원 수요에 맞춰 여러 마케팅을 펼친다. 숙박 할인권을 나눠주거나 지역 유명 맛집과 연계한 행사를 열어 팬들의 이동을 돕는다. 이는 야구라는 종목이 지역 경제를 살리는 소중한 자산 역할을 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팬들이 이동하며 쓰는 숙박비와 식비 그리고 교통비는 지역 상권에 큰 보탬이 된다. 이제 야구는 스포츠를 넘어 관광 산업의 한 축으로 당당히 자리 잡았다.</p><p>    </p><h3>1조 1121억 원의 경제 효과... 1300만 관중 시대 열리나</h3><p>프로야구가 만들어내는 경제적 가치는 상상 이상이다. 현대경제연구원 조사 결과 프로야구로 인해 발생하는 연간 소비 지출 효과는 약 1조 112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야구를 통해 만들어진 일자리만 해도 9500명을 넘었다. 야구장의 변신이 단순한 유행을 넘어 국가 경제에도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는 증거다. 관중들이 야구장에서 사 먹는 떡볶이 한 그릇과 유니폼 한 벌이 모여 거대한 경제적 흐름을 만든다.</p><p>    </p><p>관중 동원 속도도 역대급이다. 올해 KBO 시범경기에는 44만 2470명이 다녀가 작년 기록을 가뿐히 넘겼다. 정규 시즌 관중 수도 역대 가장 빠른 14일 만에 100만 명을 돌파하며 기록을 갈아치웠다. 업계에서는 올해 총 관중 수가 13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대한민국 인구 4명 중 1명은 올해 야구장을 찾는다는 소리나 다름없다. 야구장의 문턱이 낮아지면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대중문화로 완벽히 정착했다.</p><p>    </p><h3>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다음 단계</h3><p>야구장이 복합 소비 플랫폼으로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았지만 해결해야 할 숙제도 있다. 관중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생기는 쓰레기 문제나 편의시설 부족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다. 또한 일시적인 유행에 그치지 않으려면 세대별로 특화된 즐길 거리를 꾸준히 만들어내야 한다. 야구라는 종목이 가진 본연의 긴장감과 재미를 놓치지 않으면서도 새로운 소비 문화를 조화롭게 섞는 지혜가 필요한 때다.</p><p>    </p><p>구단 관계자들은 야구장이 단순한 경기 시설을 넘어 브랜드의 변화를 보여주는 토대라고 설명했다. 앞으로는 더 유연하고 넓은 경험을 주는 방향으로 야구장 문화가 흘러갈 것이라는 관측이다. 100년 넘는 역사를 가진 야구가 2030 세대의 놀이 문화와 만나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했다. 경기장을 가득 채운 함성과 스마트폰의 셔터 소리는 앞으로도 야구장의 풍경을 계속해서 바꿔나갈 것으로 보인다. 영화관의 고요함 대신 야구장의 열광을 선택한 젊은 세대들이 만드는 새로운 물결이 대한민국 스포츠 산업의 지형도를 바꾸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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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3450</link>
            <author>jiihyun1217@wikitree.co.kr (김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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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23 Apr 2026 20:53: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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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도라지 손질할 때 ‘이 것’ 반 숟가락 넣어보세요… 쓴맛 제거는 기본, 식감까지 놀라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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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봄과 가을이면 호흡기 건강을 챙기려는 사람들 사이에서 도라지가 주목을 받는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3/img_20260423204548_8cbadd9f.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도라지 무침 자료사진 / mnimage-shutterstock.com</figcaption></figure><div></div></div><p>예부터 우리 조상들은 도라지를 단순한 나물이 아니라 몸을 보하는 귀한 식재료로 여겨왔다. 하지만 특유의 아리고 쓴맛 때문에 손질을 어려워하는 이들이 많다. 도라지의 쓴맛만 잘 잡아내면 아이들도 즐길 수 있는 맛있는 반찬이 되고, 환절기 건강을 지켜주는 든든한 조력자가 된다. 흙 묻은 도라지를 고르는 법부터 쓴맛을 없애는 비결까지 꼼꼼히 살피면 식탁의 수준이 달라진다.</p><p>    </p><h3>기관지 지키는 도라지의 보물 같은 성분들</h3><p>도라지가 몸에 좋다고 알려진 가장 큰 이유는 사포닌이라는 성분 덕분이다. 사포닌은 기관지의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하고 가래를 삭이는 데 도움을 준다. 미세먼지가 심하거나 목이 칼칼할 때 도라지를 찾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특히 껍질 부분에 영양소가 밀집해 있어 가급적 껍질을 잘 살려 먹는 것이 좋지만, 쓴맛이 너무 강하다면 적절히 벗겨내어 조리한다.</p><p>    </p><p>도라지는 섬유질이 풍부하고 칼슘과 철분도 많이 들어 있다. 몸 안의 열을 내려주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을 주어 감기 초기 증상을 잡는 데도 쓰인다. 면역력을 키우려는 노력이 중요한 요즘 같은 시기에 도라지는 저렴하면서도 효과적인 식재료다. 폐와 호흡기를 맑게 해주는 성질이 있어 목을 많이 쓰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필수적인 음식으로 꼽힌다.</p><p>    </p><h3>아린 맛 싹 빼주는 소금과 설탕의 조화</h3><p>도라지를 조리하기 전 가장 먼저 넘어야 할 산은 쓴맛을 제거하는 일이다. 우선 껍질을 벗긴 도라지를 먹기 좋은 크기로 찢거나 자른다. 그다음 넓은 그릇에 담고 굵은 소금을 넉넉히 뿌린다. 여기에 약간의 설탕을 함께 넣는 것이 비결이다. 소금은 도라지 속의 쓴 진액을 밖으로 뽑아내고, 설탕은 그 빈자리에 스며들어 맛을 한층 부드럽게 만든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3/img_20260423204928_54e79f0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도라지에 소금을 뿌리는 모습 (AI로 제작) </figcaption></figure><div></div></div><p>소금과 설탕을 뿌린 도라지를 손으로 강하게 주물러야 한다. 이때 거품이 나오면서 도라지가 숨이 죽는 모습을 볼 수 있다. 5분에서 10분 정도 충분히 주무른 뒤 찬물에 여러 번 헹궈낸다. 그래도 쓴맛이 남아 있다면 설탕을 푼 물에 담가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약 20분 정도 설탕물에 담가두면 남은 아린 맛이 거의 사라진다. 너무 오래 담가두면 도라지 고유의 향까지 빠질 수 있으니 시간을 잘 지켜야 한다.</p><p>    </p><h3>식초 한 방울이 만드는 아삭한 식감</h3><p>쓴맛을 뺀 도라지를 더 아삭하게 즐기고 싶다면 식초를 활용해본다. 헹구는 마지막 단계에서 식초를 한두 방울 떨어뜨린 물에 잠시 담갔다 건지면 도라지의 조직이 단단해진다. 식초의 산성 성분은 도라지의 갈변을 막아주는 역할도 해서 요리를 다 했을 때 색감이 깨끗하게 유지된다.</p><p>    </p><p>볶음 요리를 할 때는 수분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기가 남아 있으면 식감이 질척해지고 맛이 겉돌기 쉽다. 손으로 꽉 짜거나 마른 수건으로 닦아낸 뒤 기름에 볶아야 도라지 특유의 꼬들꼬들한 맛이 살아난다. 무침을 할 때도 마찬가지다. 양념이 잘 배어들게 하려면 도라지 표면의 물기를 최대한 없애야 한다.</p><p>    </p><h3>새콤달콤한 도라지무침으로 입맛 돋우기</h3><p>입맛이 없을 때 도라지무침은 훌륭한 해결사가 된다. 쓴맛을 제거한 도라지에 오이나 진미채를 곁들이면 맛과 식감이 더 풍성해진다. 고추장, 고춧가루, 간장, 다진 마늘, 식초, 매실청을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양념장은 미리 만들어 숙성시켜 두면 고춧가루가 불어 색이 더 고와지고 맛이 깊어진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3/img_20260423205023_bf301cc2.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도라지  / silvermaker-shutterstock.com</figcaption></figure><div></div></div><p>양념장에 손질한 도라지를 넣고 가볍게 버무린다. 마지막에 참기름 한 방울과 통깨를 뿌리면 고소한 향이 진동한다. 도라지무침은 만든 즉시 먹어도 좋지만, 냉장고에서 한두 시간 숙성시키면 양념이 속까지 배어들어 맛이 더 좋아진다. 아삭하게 씹히는 도라지와 새콤한 양념의 조화는 밥 한 그릇을 뚝딱 비우게 만든다.</p><p>    </p><h3>들기름에 볶아낸 고소한 도라지나물</h3><p>제사상이나 비빔밥에 빠지지 않는 도라지나물은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쓴맛을 뺀 도라지를 팬에 올리고 들기름을 넉넉히 두른다. 들기름은 도라지의 성질과 잘 어울려 풍미를 극대화한다. 중간 불에서 은근하게 볶다가 다진 파와 마늘을 넣고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p><p>    </p><p>이때 다시마 육수를 두세 숟가락 정도 넣고 뚜껑을 잠시 덮어두면 도라지가 부드럽게 익는다. 너무 오래 볶으면 흐물거릴 수 있으니 아삭함이 살짝 남아 있을 때 불을 끈다. 마지막에 들깨가루를 한 숟가락 듬뿍 넣으면 국물이 자작하면서도 고소함이 폭발하는 명품 나물이 완성된다. 자극적이지 않아 아이들이나 어르신들 식단에도 안성맞춤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3/img_20260423205306_789b9402.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도라지 차 (AI로 제작) </figcaption></figure><div></div></div><p>음식뿐만 아니라 차로 즐기는 도라지도 매력이 넘친다. 깨끗이 씻어 말린 도라지를 물에 넣고 달여 마시면 기관지 보호에 그만이다. 도라지만 넣으면 맛이 써서 먹기 힘들 수 있으니 배나 대추를 함께 넣는 것을 추천한다. 배의 달콤한 맛이 도라지의 쓴맛을 감싸주고 영양 궁합도 뛰어나다.</p><p>    </p><p>도라지를 얇게 썰어 설탕이나 꿀에 재워두면 도라지청이 된다. 1주일 정도 지나면 수분이 빠져나와 맑은 액체가 생기는데, 이를 뜨거운 물에 타 마시면 훌륭한 도라지차가 된다. 목이 붓거나 기침이 멈추지 않을 때 따뜻한 도라지차 한 잔은 약보다 나은 위로를 준다. 정과로 만들어 간식처럼 즐기는 것도 도라지를 꾸준히 섭취하는 지혜로운 방법이다.</p><p>    </p><h3>좋은 도라지를 고르고 보관하는 법</h3><p>맛있는 요리를 위해서는 원재료인 도라지를 잘 골라야 한다. 흙이 묻어 있는 채로 파는 도라지가 신선도가 높다. 껍질이 너무 두껍지 않고 잔뿌리가 많은 것이 영양가가 높다. 몸통은 단단하고 굵기가 일정한 것이 손질하기 편하다. 수입산보다 국산은 향이 훨씬 진하고 씹을수록 단맛이 우러나는 특징이 있다.</p><p>    </p><p>손질한 도라지가 남았다면 물기를 제거하고 비닐 팩에 담아 냉장 보관한다. 하지만 3일 이내에 먹는 것이 가장 좋고, 더 오래 보관해야 한다면 살짝 데쳐서 냉동실에 넣는다. 말린 도라지는 통풍이 잘되는 서늘한 곳에 두면 오랫동안 두고 먹을 수 있다. 흙 묻은 도라지는 신문지에 싸서 서늘한 그늘에 보관하면 일주일 정도는 싱싱함이 유지된다.</p><p>    </p><h3>사계절 내내 사랑받는 도라지</h3><p>도라지는 계절과 상관없이 우리 곁에 있지만, 특히 환절기에 그 진가를 발휘한다. 미세먼지와 황사가 잦은 봄철에는 기관지를 씻어주는 청소부 역할을 하고, 추위가 시작되는 겨울에는 몸의 온도를 지키는 방패가 된다. 정성이 들어간 손질 단계를 거쳐야 제맛을 보여주는 도라지는 느림의 미학을 담은 식재료이기도 하다.</p><p>    </p><p>오늘 저녁 식탁에 바삭한 도라지 튀김이나 향긋한 무침 한 접시를 올려보는 것은 어떨까.</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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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3201</link>
            <author>jiihyun1217@wikitree.co.kr (김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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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3/img_20260423195802_2c6de031.jpg</image>
            <pubDate>Thu, 23 Apr 2026 20:05: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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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우리나라에선 너무 흔한데... 러시아 국민들 절반이 사랑한다는 '의외의 한국 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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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러시아의 기차 여행객들 사이에서 가장 익숙한 냄새는 노란색 사각 용기에서 풍겨 나오는 고소한 국물 향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3/img_20260423195802_2c6de031.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라면 자료사진 / humanaut-shutterstock.com</figcaption></figure><div></div></div><p>한국에서는 흔한 컵라면 중 하나인 팔도의 ‘도시락’이 러시아에서는 간단한 간식을 넘어 국민적인 주식으로 대접받고 있다. 시베리아 횡단열차 안에서나 군부대 식당, 학생들의 자취방 어디에서든 도시락 용기를 흔히 볼 수 있다. 1억 4500만 명에 달하는 러시아 인구 중 10명 가운데 9명이 이 제품을 알 정도로 인지도가 높다. 이런 압도적인 위치를 지키기 위해 팔도가 새로운 법인을 세우며 현지 사업 영토를 한층 더 넓히고 있다.</p><p>    </p><p>팔도의 러시아 법인인 도시락루스는 지난 2월 5억 3900만 루블(약 106억 원)을 투자해 신규 법인인 ‘도시락씨지’를 설립했다. 이는 2023년에 공장 법인인 도시락니즈니와 제분 회사인 도시락탐보프를 세운 지 약 3년 만에 이뤄진 추가 조치다. 이로써 팔도는 러시아에서 도시락루스, 도시락코야, 도시락리잔, 도시락니즈니, 도시락탐보프를 포함해 모두 6개의 법인을 운영하게 됐다. 원재료인 밀가루 생산부터 완제품 제조와 유통까지 현지에서 모두 해결하는 거대한 사업 체계를 완성해가는 모양새다.</p><p>    </p><h3>러시아인의 마음을 훔친 사각형 용기와 마요네즈의 조합</h3><p>도시락이 러시아에서 독보적인 자리에 오른 이유는 철저하게 현지인의 삶과 입맛을 파고들었기 때문이다. 1990년대 초 블라디보스토크를 오가던 상인들에 의해 처음 소개됐을 때부터 도시락은 기존 라면들과 달랐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끈 것은 사각형 모양의 용기였다. 둥근 용기에 비해 사각형 용기는 흔들리는 기차 안의 좁은 선반에서도 쉽게 미끄러지지 않고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았다. 짐을 쌀 때도 빈틈없이 쌓을 수 있어 보관이 편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3/img_20260423200305_f19def68.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팔도의 러시아 법인인 도시락루스가 판매 중인 도시락 제품 / 도시락 홈페이지 </figcaption></figure><div></div></div><p>용기에 달린 플라스틱 뚜껑도 큰 역할을 했다. 러시아 사람들은 라면을 먹을 때 뚜껑을 앞접시 삼아 빵이나 소시지를 얹어 먹는 것을 즐긴다. 이 뚜껑은 뜨거운 열기가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 면이 빨리 익도록 돕는 기능도 했다. 맛 또한 러시아 사람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한국의 매운맛 대신 소고기, 닭고기, 버섯, 새우 등 담백하고 고소한 맛 위주로 제품을 구성했다. 특히 러시아 사람들이 국물 요리에 마요네즈나 사워크림을 섞어 먹는 습관에 착안해 마요네즈 소스를 따로 넣은 제품은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p><p>    </p><p>이런 현지화 전략 덕분에 도시락은 러시아 인스턴트 라면 시장에서 점유율 50퍼센트를 넘기는 기염을 토했다. 한때 점유율이 60퍼센트 위로 치솟기도 했으나 경쟁 업체들의 추격으로 점유율이 조금씩 떨어지자 팔도는 대규모 투자로 정면 돌파를 선택했다. 현지 결제 업체 에보토르의 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도시락의 시장 점유율은 51퍼센트로 조사됐다. 1년 전보다 2퍼센트포인트 줄어든 수치지만 여전히 시장의 절반 이상을 장악하고 있다.</p><p>    </p><h3>생산 설비 확충과 현지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h3><p>팔도의 러시아 법인들은 생산 시설을 계속해서 늘려가고 있다. 도시락리잔 법인은 새로운 설비를 들여오고 건설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1억 6000만 루블을 투입했다. 지난달에는 리잔 지역의 보리스 야신스키 주지사가 직접 공장을 찾아 경영진과 생산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주지사는 이 자리에서 지역 당국이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하며 팔도의 사업에 힘을 실어주었다.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 경제를 살리는 기업으로서 대우받고 있는 셈이다.</p><p>    </p><p>도시락코야 역시 시설 투자를 멈추지 않고 있다. 현재 새로운 창고를 짓는 등 건설 중인 자산 규모가 6억 2220만 루블에 달한다. 도시락코야는 올해 안에 새로운 형태의 제품군을 선보여 사업 영역을 더 넓힐 계획이다. 한편 도시락니즈니는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마카로니 생산을 중단하고 관련 설비를 매각하거나 이전하는 등 체질 개선을 마쳤다. 라면 사업에 역량을 모으겠다는 의지로 읽힌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3/img_20260423200434_d70e3d53.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팔도 도시락 라면 / 팔도 </figcaption></figure><div></div></div><p>수직 계열화도 팔도의 강점이다. 2023년에 탐보프 지역에 세운 제분소는 라면의 주원료인 밀가루를 직접 생산한다. 원재료 가격 변동에 크게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으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든 것이다. 제분소에서 만든 밀가루가 공장으로 가 면이 되고 유통사인 도시락루스를 통해 러시아 전역으로 퍼져나가는 방식이다. 이런 탄탄한 기반은 경쟁사들이 쉽게 넘보지 못하는 장벽이 됐다.</p><p>    </p><h3>한국 본사 매출 추월... 6000억 원 시대로 도약</h3><p>가파른 성장세는 숫자로도 확인된다. 팔도의 감사보고서를 보면 도시락루스와 도시락코야 두 법인의 지난해 합산 매출액은 6328억 원을 기록했다. 1년 전보다 29퍼센트 늘어난 수치다. 2021년만 해도 3000억 원 수준이던 매출이 불과 2년 만에 두 배가 넘는 6000억 원대로 올라섰다. 특히 유통을 담당하는 도시락루스의 지난해 매출은 5009억 원으로 한국 본사인 팔도의 매출액 4737억 원을 웃돌았다. 러시아 법인이 본사보다 더 큰 수익을 내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p><p>    </p><p>현지 법인의 순자산 규모도 빠르게 커졌다. 도시락루스의 순자산은 2024년 3798억 원에서 지난해 6027억 원으로 59퍼센트나 증가했다. 도시락코야도 같은 기간 순자산이 42퍼센트 확대됐다. 러시아 사업이 팔도 그룹 전체의 성장을 이끄는 동력이 된 셈이다. 다만 벌어들인 돈을 한국 본사로 가져오는 데는 어려움이 있다. 2022년 시작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의 전쟁 여파로 인해 러시아의 외환 통제가 매우 엄격해졌기 때문이다.</p><p>    </p><p>팔도는 지난 2년 동안 본사로 배당금을 보내지 못했다. 사업 초기에는 이익을 현지 투자에 썼고 수년 전부터는 배당을 시작해 2023년에는 300억 원 가까운 돈을 본사에 보냈다. 하지만 외환 통제 강화로 배당이 막히자 팔도는 이 돈을 다시 러시아 사업을 키우는 데 쓰기로 했다. 신설 법인을 세우고 제조 기반인 공장에 100억 원 이상의 돈을 빌려주는 방식으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밖으로 돈을 빼기보다 안에서 몸집을 더 키우는 전략을 선택했다.</p><p>    </p><h3>K-라면의 성지로 부상한 러시아... 치열해지는 순위 다툼</h3><p>러시아는 이제 한국 라면 업체들이 사활을 거는 격전지가 됐다. 시장조사 기관 유로모니터는 러시아 라면 시장이 2030년까지 해마다 10퍼센트대 성장을 거듭해 10억 5000만 달러 규모까지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류 열풍으로 한국 음식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것도 큰 몫을 했다. 지난해 한국의 대러시아 라면 수출액은 4586만 달러로 1년 전보다 75퍼센트나 급증했다.</p><p>    </p><p>경쟁자들의 도전도 만만치 않다.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은 젊은 층 사이에서 매운맛 챌린지 유행을 타고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신라면을 앞세운 농심도 오는 6월 러시아 법인 설립을 앞두고 있어 시장 경쟁은 더 뜨거워질 전망이다. 팔도는 이미 구축한 현지 생산망과 유통망 그리고 러시아 사람들의 정서에 깊이 박힌 ‘도시락’이라는 브랜드 위상으로 수성에 나선다.</p><p>    </p><p>팔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러시아 시장에서 자리를 더 견고하게 다지기 위해 투자를 계속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봇짐상인의 손에서 시작해 러시아의 국민 브랜드가 된 도시락의 행보는 멈추지 않고 있다. 현지인들의 식습관을 존중하고 그들의 삶 속에 녹아든 팔도의 전략이 새로운 투자와 만나 어떤 결과를 낼지 업계가 살피고 있다. 러시아 밥상 위의 노란 사각형 용기는 오늘도 고소한 김을 내뿜으며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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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3196</link>
            <author>jiihyun1217@wikitree.co.kr (김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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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3185</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3/202604231827424028.jpg</image>
            <pubDate>Thu, 23 Apr 2026 18:31: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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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콩나물국에 소금말고 '이것' 한 스푼만 넣어보세요…감칠맛이 미쳤다고 감탄만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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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콩나물국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국물 요리다. 가격이 저렴하고 구하기도 쉬워 사계절 내내 사랑받는다. 특히 전날 술을 많이 마신 사람들에게는 콩나물국만큼 반가운 음식도 없다. 콩나물국을 끓일 때 간을 맞추는 방법은 여러 가지다. 소금을 쓰기도 하고 간장을 넣기도 한다. 하지만 가장 깊은 맛을 내는 방법은 따로 있다. 바로 새우젓을 넣는 것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3/img_20260423182422_8040c48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콩나물국에 새우젓을 넣는 모습 (AI로 제작)  </figcaption></figure><div></div></div><p>새우젓은 아주 작은 새우를 소금에 절여 발효시킨 음식이다. 새우가 발효되는 단계에서 단백질이 분해돼 아미노산이 생긴다. 이 아미노산 가운데는 감칠맛을 내는 글루타민산이 아주 많이 들어 있다. 콩나물국에 소금 대신 새우젓을 넣으면 국물 맛이 한결 깊어지는 까닭도 이 때문이다. 단순히 짠맛만 내는 소금과 달리 새우젓은 시원하고 구수한 뒷맛을 남긴다.</p><p>    </p><h3>새우젓과 콩나물이 만날 때 생기는 맛의 변화</h3><p>새우젓을 넣은 콩나물국이 유독 시원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과학적인 근거가 있다. 새우젓에 들어 있는 아미노산과 콩나물의 아스파라긴산이 만나면 국물 맛이 상승한다. 새우젓은 발효를 거치며 맛이 농축된 상태다. 이것이 뜨거운 물 속에서 콩나물의 성분과 섞이며 비린 맛을 잡아준다. 콩나물 특유의 비릿한 향이 사라지고 그 자리를 감칠맛이 채운다.</p><p>    </p><p>감칠맛은 우리가 느끼는 다섯 가지 맛 가운데 하나로 입안에 여운을 길게 남긴다. 소금은 혀끝에 닿는 짠맛이 강하지만 새우젓은 입안 전체로 맛이 퍼지게 돕는다. 콩나물국에 새우젓을 넣으면 조미료를 넣지 않아도 입에 착 붙는 맛이 나는 이유다. 국물이 끓을 때 새우젓을 한 스푼 넣으면 맑은 국물 색은 유지하면서 깊은 풍미를 얻을 수 있다.</p><p>    </p><h3>소화를 돕는 천연 효소의 기능</h3><p>새우젓은 단순한 조미료가 아니다. 소화를 돕는 훌륭한 도우미다. 새우젓에는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인 프로테아제와 지방을 분해하는 리파아제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콩나물에는 식물성 단백질이 들어 있는데 새우젓과 함께 끓이면 단백질이 더 잘 분해되는 상태가 된다. 평소 위장이 약하거나 소화가 잘 안 되는 사람이 콩나물국을 먹을 때 새우젓으로 간을 하면 속이 편안해지는 결과를 얻는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3/img_20260423182701_4c9bc203.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콩나물 국밥 자료사진 / mnimage-shutterstock.com</figcaption></figure><div></div></div><p>돼지고기를 먹을 때 새우젓을 곁들이는 것도 같은 이유다. 콩나물국 역시 새우젓을 넣으면 영양소 흡수율이 올라간다. 단백질이 몸속에서 아미노산으로 바뀌는 단계를 새우젓이 미리 도와주기 때문이다. 이는 우리 조상들이 오랜 시간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찾아낸 지혜다. 단순히 맛을 좋게 하려고 넣은 것이 아니라 몸을 생각한 선택이었다는 점이 놀랍다.</p><p>    </p><h3>해장의 제왕, 콩나물과 새우젓의 시너지</h3><p>콩나물국이 숙취 해소에 좋은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콩나물 뿌리에는 아스파라긴산이 풍부하다. 아스파라긴산은 술을 마신 뒤 생기는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해 몸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 콩나물국을 마시면 숙취가 풀리고 몸이 가벼워지는 것은 이 성분 덕분이다. 여기에 새우젓이 들어가면 해장 효과는 배가 된다.</p><p>    </p><p>술을 마시면 우리 몸은 수분과 전해질을 많이 잃는다. 새우젓은 천연 미네랄의 보고다. 소금보다 몸에 흡수가 잘 되는 염분을 공급해 전해질 균형을 맞춰준다. 또한 새우젓에는 간 기능을 돕는 타우린도 들어 있다. 타우린은 피로를 풀어주고 간 세포를 보호하는 능력이 있다. 콩나물의 아스파라긴산과 새우젓의 타우린이 만나면 알코올로 지친 간에 큰 도움을 준다. 해장국을 끓일 때 새우젓을 빼놓을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p><p>    </p><h3>콩나물의 풍부한 영양소와 건강상 이점</h3><p>콩나물 자체도 영양이 가득한 식재료다. 콩이 나물로 자라면서 콩일 때는 없던 비타민 C가 대량으로 만들어진다. 콩나물 한 접시에는 성인이 하루에 써야 할 비타민 C의 상당량이 들어 있다. 비타민 C는 면역력을 높여주고 환절기 감기 예방에 좋다. 또한 콩나물에는 이소플라본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 여성 건강에도 큰 도움을 준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3/img_20260423182906_d83b5d1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콩나물 국 자료사진 / mnimage-shutterstock.com</figcaption></figure><div></div></div><p>섬유질이 풍부하다는 것도 콩나물의 장점이다.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해 변비를 없애주고 몸속 노폐물을 배출한다. 칼로리가 낮아 체중 조절을 하는 사람들에게도 훌륭한 식단이 된다. 콩나물국을 끓일 때 머리와 꼬리를 떼지 않는 것이 좋다. 머리에는 단백질과 비타민이 많고 꼬리에는 아스파라긴산이 집중되어 있기 때문이다. 거친 식감이 싫더라도 건강을 생각한다면 통째로 넣는 것이 정석이다.</p><p>    </p><h3>새우젓을 활용한 맛있는 콩나물국 끓이기</h3><p>맛있는 콩나물국을 끓이려면 몇 가지 요령이 있다. 먼저 신선한 콩나물을 고르는 것이 시작이다. 줄기가 통통하고 뿌리가 투명한 것이 좋다. 검은 점이 있거나 머리가 흐물흐물한 것은 피해야 한다. 새우젓은 육육젓이나 추젓 등 종류가 많지만 콩나물국에는 깔끔한 맛을 내는 추젓이 잘 어울린다.</p><p>    </p><p>1. 육수 내기: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15분 정도 끓여 육수를 만든다. 육수가 진해야 새우젓과 만났을 때 감칠맛이 산다.</p><p>    </p><p>2. 콩나물 넣기: 씻어둔 콩나물을 넣고 뚜껑을 열거나 닫은 채로 끓인다. 중간에 열면 비린내가 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p><p>    </p><p>3. 새우젓으로 간하기: 소금 대신 새우젓 건더기와 국물을 취향에 맞게 넣는다. 한 번에 많이 넣지 말고 조금씩 넣으며 맛을 본다.</p><p>    </p><p>4. 부재료 넣기: 다진 마늘과 대파를 넣어 풍미를 더한다. 더 시원하게 먹고 싶다면 무를 얇게 썰어 넣어도 좋다. 칼칼한 맛을 좋아하면 청양고추나 고춧가루를 조금 섞는다.</p><p>    </p><p>새우젓을 넣을 때 건더기가 씹히는 것이 싫다면 칼로 잘게 다져서 넣거나 체에 걸러 국물만 써도 된다. 하지만 건더기를 함께 먹으면 껍질에 들어 있는 키틴과 키토산 성분까지 섭취할 수 있어 더 건강하다.</p><p>    </p><h3>나트륨 조절과 주의사항</h3><p>새우젓은 소금에 절인 음식이므로 나트륨 함량이 높다. 너무 많이 넣으면 혈압이 오르는 등 건강에 좋지 않은 결과를 부를 수 있다. 따라서 새우젓으로 간을 할 때는 다른 조미료 사용을 줄여야 한다. 국물을 너무 많이 마시기보다 건더기 위주로 먹는 습관도 중요하다. 짠맛이 강하다고 느껴지면 물을 더 넣기보다 식초를 한 방울 떨어뜨려 보자. 식초의 산미가 짠맛을 중화하고 국물 맛을 더 깔끔하게 만든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3/img_20260423183116_c55c517c.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새우젓 자료사진 / SUNG MIN-shutterstock.com</figcaption></figure><div></div></div><p>갑각류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새우젓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 이런 경우에는 새우젓 대신 멸치 액젓을 아주 조금 사용해 맛을 낼 수 있다. 하지만 새우젓만이 주는 고유의 시원함은 대체하기 어렵다. 본인의 몸 상태를 잘 살펴서 재료를 선택하는 지혜가 써야 한다.</p><p>    </p><h3>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소박한 한 그릇</h3><p>콩나물국에 새우젓을 넣는 것은 수백 년 동안 이어져 온 우리 식문화의 요체다. 비싼 고기나 산해진미가 없어도 주변에서 흔히 구하는 재료로 최상의 맛과 영양을 찾아냈다. 콩나물은 땅에서 얻은 단백질이고 새우젓은 바다에서 얻은 감칠맛이다. 이 둘이 냄비 속에서 만나 보글보글 끓으면 한겨울 추위를 녹이고 지친 몸을 위로하는 따뜻한 국물이 된다.</p><p>    </p><p>요즘처럼 자극적인 음식이 많은 시대에 콩나물국은 오히려 더 돋보인다. 담백하면서도 깊은 맛을 내는 이 국물 요리는 우리 몸에 꼭 있어야 할 영양소를 골고루 갖추고 있다. 오늘 저녁 식탁에 새우젓으로 맛을 낸 시원한 콩나물국 한 그릇을 올려보는 것은 어떨까. 입맛을 돋우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될 것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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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3185</link>
            <author>jiihyun1217@wikitree.co.kr (김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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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3/img_20260423172053_b93f5ac3.jpg</image>
            <pubDate>Thu, 23 Apr 2026 17:26: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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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3초 예열로 즐기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네스프레소 '버츄오 업' 드디어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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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커피 경험 확장에 무게를 둔 새로운 브랜드 전략을 내놓았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3/img_20260423172053_b93f5ac3.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네스프레소 행사장에 참석한 손종원 셰프, 김고은 배우, 박경림 MC (왼쪽부터) / 위키트리</figcaption></figure><div></div></div><p>네스프레소는 23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버츄오 월드 미디어 데이'를 열고 차세대 커피 시스템 '버츄오 업'과 신규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p><h3>40년의 유산, 새로운 출발점으로</h3><p>네스프레소는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았다. 1986년 '집에서도 완벽한 에스프레소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개념에서 출발한 네스프레소는 지난 40년간 프리미엄 커피 경험의 혁신은 물론, 지속가능한 커피 소싱과 재배, 그리고 커피를 둘러싼 문화적 가치 확산까지 커피 산업 전반의 변화를 이끌어왔다. 현재 네스프레소는 국내 캡슐 커피 머신 시장에서 3년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내부 추산 기준 시장 점유율은 약 38% 수준이다.</p><p>이번 전략 발표는 그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커피를 단순한 '선택'이 아닌 '탐험'의 대상으로 재정의하는 새로운 출발점이다. 버튼 한 번으로 다양한 커피 스타일을 손쉽게 즐기고, 각자의 취향에 맞게 폭넓게 경험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통해 공개하며, 다양한 커피 레시피와 그로부터 확장되는 라이프스타일을 하나의 세계관으로 제시했다.</p><h3>2030세대 아이스커피 선호 정조준</h3><p>이번 전략의 배경에는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가 있다. 20~34세 소비자는 하루 평균 2잔 이상 커피를 마시며, 이 중 88%가 아이스 커피를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향 커피와 디카페인 커피 판매는 2023년 대비 40% 이상 늘었고, 25~34세 소비자의 56%는 시즌 한정 음료를 경험해보고 싶다고 답했다. 익숙한 선택을 반복하기보다 새로운 커피를 직접 찾아 나서는 소비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는 방증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3/img_20260423172159_02612c86.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네스프레소 '버츄오 미디어 데이'에서 발표하고 있는 네스프레소 코리아 박성용 대표. / 네스프레소 제공 </figcaption></figure><div></div></div><p>네스프레소는 이러한 흐름을 '커피 탐험'이라는 키워드로 포착했다. 소비자가 버츄오를 통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커피를 보다 쉽고 자유롭게 경험하며 커피 경험의 폭을 넓혀가도록 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단순히 커피를 소비하는 것을 넘어, 다양한 레시피와 스타일을 직접 탐색하며 자신만의 커피 취향을 만들어가는 과정 자체를 브랜드 경험으로 제안한다.</p><h3>핵심 제품 '버츄오 업', 아시아 첫 무대는 한국</h3><p>이번 전략의 중심에는 차세대 커피 시스템 '버츄오 업'이 있다. 버츄오 업은 3초 예열, 아이스 및 라테 전용 추출 기능, 유지보수 전용 버튼 등을 갖춰 보다 직관적인 사용성과 확장된 커피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집에서도 카페 수준의 다양한 커피 레시피를 손쉽게 구현할 수 있다.</p><p>특히 한국 시장의 높은 아이스 커피 선호도와 편의성 중시 성향을 반영해 미국·캐나다에 이어 아시아 최초 출시 국가로 한국을 선택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버츄오 업은 일상 속에서도 손쉽게 네스프레소가 제안하는 '커피 탐험'을 실질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커피 경험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것이 핵심 목표다.</p><h3>김고은·손종원 셰프와 라이프스타일·미식으로 확장</h3><p>행사에는 브랜드 앰배서더 김고은과 손종원 셰프도 함께했다. 최근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3'에서 성공한 작가 역을 맡은 김고은은 "성공한 작가는 네스프레소 커피를 마시더라"는 농담 섞인 말로 현장 분위기를 띄웠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3/img_20260423172352_1d0abd84.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네스프레소 행사장에 참석한 손종원 셰프, 김고은 배우, 박경림 MC (왼쪽부터) / 위키트리</figcaption></figure><div></div></div><p>그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커피를 빠뜨리지 않는다며, 상황과 기분에 따라 커피를 다르게 즐기는 자신의 일상 루틴을 유쾌하게 풀어냈다. 아침이나 촬영을 마친 뒤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즐기는가 하면, 때로는 우유를 넣은 부드러운 커피를 찾기도 한다고 전했다. 집에서도 버츄오 업으로 간편하게 다양한 커피를 즐기고 있다는 이야기도 덧붙이며 커피를 하나의 생활 방식으로 즐기는 브랜드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했다.</p><p>미식의 영역에서는 손종원 셰프가 색다른 제안을 내놓았다. 깜짝 게스트로 등장한 손 셰프는 네스프레소 커피의 강렬한 풍미와 어울리는 조합으로 '김밥'을 말하며 "어릴 적부터 좋아했던 조합"이라고 말했다.</p><p>이날 선보인 디저트 '모든 것들이 시작되는 곳(Where Everything Begins)'은 커피가 시작되는 산지의 풍경과 열매를 모티프로 개발됐다. 네스프레소와의 경험이 시작되는 지점을 하나의 접시 위에 구현한 것으로, 캐러멜 소스와 밤이 어우러진 깊고 진한 단맛이 특징이다. 손종원 셰프가 먼저 디저트 위에 소스를 뿌리는 시연을 선보인 뒤, 김고은이 직접 소스를 얹으며 플레이팅을 완성했다. 조심스럽게 소스를 뿌리는 모습에 현장에서는 "작품이 된 것 같다", "너무 예쁘다"는 감탄이 터져 나왔다. 한 잔의 커피가 디저트와 만나 보다 입체적인 경험으로 완성될 수 있다는 점을 현장에서 직접 보여줬다.</p><p>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Bard)도 버츄오 업을 활용한 커피 레시피 '루비 포멜로지오' 시연을 통해 제품의 활용 가능성을 직접 선보였다. 루비 포멜로지오는 버츄오 업의 아이스 추출 기능을 활용한 레시피로, 집에서도 카페 못지않은 커피 경험을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p><h3>성수동 '더가베서울'서 버츄오 월드 팝업 운영</h3><p>네스프레소는 이번 행사와 연계해 성수동 더가베서울에서 '버츄오 월드(Vertuo World)' 팝업 공간을 운영한다. 팝업은 24일부터 5월 3일까지 열흘간 진행되며, 버츄오가 제공하는 다양한 커피 경험과 새로운 브랜드 세계관을 오프라인 공간에서 보다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p><iframe width="320" height="320" frameborder=0 src='https://www.instagram.com/reel/DXdxkJQEb7D/?utm_source=ig_embed&amp;utm_campaign=loading'></iframe><p>성수동이라는 공간 선택도 눈길을 끈다. 트렌드에 민감한 2030세대가 즐겨 찾는 성수동은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직접 체험하는 문화가 자리 잡은 곳이다. 네스프레소가 이번 전략에서 겨냥하는 핵심 소비층과 맞닿아 있는 만큼, 팝업을 통해 브랜드 메시지를 보다 직접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네스프레소는 이를 통해 제품과 광고, 오프라인 경험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커피 탐험의 경험을 보다 확장된 방식으로 제안한다는 계획이다.</p><p>박성용 네스프레소 코리아 대표는 "2026년, 버츄오는 단순한 커피 머신이 아니라 네스프레소의 변화를 상징하는 플랫폼이자 새로운 커피 탐험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보다 폭넓고 유연한 커피 경험을 제안하는 브랜드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p><p>네스프레소는 앞으로도 버츄오 시스템을 중심으로 제품과 콘텐츠, 오프라인 경험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통합 전략을 펼쳐 커피를 하나의 생활 문화로 넓혀 나간다는 방침이다. 40년의 역사를 발판 삼아 새로운 세대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커피 한 잔이 단순한 음료를 넘어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표현하는 수단이 되는 문화를 만들어가겠다는 것이 네스프레소의 다음 40년을 향한 첫걸음이다.</p><div><strong></strong></div><div><strong>    ※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    </strong></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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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3164</link>
            <author>jiihyun1217@wikitree.co.kr (김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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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2888</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2/img_20260422151445_6164d0a6.jpg</image>
            <pubDate>Thu, 23 Apr 2026 06:0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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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밀가루 한 톨 없어도 됩니다…튀김보다 바삭한 애호박 전은 '이렇게'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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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애호박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구하는 식재료지만 부치는 방법에 따라 맛이 크게 달라진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2/img_20260422151445_6164d0a6.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애호박 전 (AI로 제작) </figcaption></figure><div></div></div><p>보통 밀가루를 묻혀 부쳐내지만 소화가 잘 안 되거나 금방 눅눅해지는 식감 때문에 아쉬움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고민을 덜어주는 방법이 바로 전분가루를 사용하는 것이다. 전분가루는 채소의 수분을 꽉 잡아주면서도 표면을 과자처럼 바삭하게 만들어주는 성질이 있다. 여기에 매콤한 청양고추와 향긋한 부추를 섞으면 입맛을 돋우는 별미가 완성된다.</p><p>    </p><h3>좋은 재료를 고르고 준비하는 순서</h3><p>음식의 맛은 재료 상태에서 반 이상 결정된다. 애호박은 표면에 상처가 없고 매끄러우며 색이 진한 것을 골라야 한다. 손으로 쥐었을 때 단단한 느낌이 들어야 속이 알차고 달큰한 맛이 난다. 너무 큰 것보다는 중간 크기가 전을 부치기에 적당하다. 부추는 잎이 가느다란 것이 향이 진하고 씹는 맛이 부드럽다. 청양고추는 윤기가 흐르고 단단한 것을 준비해 매운맛을 살린다.</p><p>    </p><p>전분가루는 감자나 고구마 전분을 선택하면 된다. 감자 전분은 입자가 고와 바삭함이 오래 가고 고구마 전분은 쫄깃한 맛을 더해준다. 소금은 입자가 고운 것을 써야 간이 고르게 배어 맛이 겉돌지 않는다. 기름은 온도가 잘 올라가는 해바라기유나 카놀라유를 쓰는 것이 바삭하게 익히는 방법이다.</p><p>    </p><h3>애호박 손질과 수분 빼기</h3><p>애호박은 깨끗하게 씻어 양끝을 잘라낸 뒤 일정한 두께로 채를 썬다. 너무 얇게 썰면 씹는 맛이 줄어들고 너무 두꺼우면 익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려 눅눅해질 수 있다. 약 0.3센티미터 정도가 적당하다. 채를 썬 애호박을 넓은 그릇에 담고 소금을 살짝 뿌려 절여준다. 약 10분 정도 그대로 두면 애호박에서 물이 조금씩 빠져나온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2/img_20260422151945_b5c1f6f4.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애호박 채썰기 (AI로 제작) </figcaption></figure><div></div></div><p>이때 나오는 물은 버리지 말고 그대로 둔다. 나중에 전분가루를 섞을 때 이 물이 반죽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물을 따로 넣지 않고 채소 자체의 수분만 활용하면 애호박 특유의 달콤한 향이 국물처럼 반죽에 배어 맛이 훨씬 진해진다. 호박이 부드럽게 휘어질 정도면 다음 단계로 넘어갈 준비가 된 상태다.</p><p>    </p><h3>청양고추와 부추로 향 살리기</h3><p>애호박이 절여지는 동안 함께 넣을 채소들을 손질한다. 부추는 4센티미터 길이로 썰어 준비한다. 청양고추는 반을 갈라 씨를 털어낸 뒤 잘게 다진다. 고추씨가 들어가면 지저분해 보일 수 있어 제거하는 쪽이 깔끔하다. 청양고추는 기름의 느끼한 맛을 잡아주고 부추는 애호박과 만나 향긋한 풍미를 만든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2/img_20260422152418_841b238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애호박 전 레시피 (AI로 제작) </figcaption></figure><div></div></div><p>부추는 너무 많이 넣기보다 애호박 양의 3분의 1 정도가 적당하다. 부추가 너무 많으면 애호박의 단맛을 가릴 수 있기 때문이다. 다진 고추는 취향에 따라 양을 조절하되 골고루 섞이도록 아주 잘게 썰어주는 것이 좋다. 채소들을 미리 썰어두면 반죽할 때 시간을 줄일 수 있다.</p><p>    </p><h3>물 한 방울 없이 반죽하는 법</h3><p>소금에 절여진 애호박 그릇에 전분가루를 조금씩 뿌린다. 가루를 한꺼번에 쏟지 말고 채소 표면을 얇게 덮는다는 느낌으로 섞는다. 전분가루는 밀가루보다 입자가 단단해 채소 표면에 잘 달라붙는다. 호박에서 나온 물과 전분가루가 섞여 걸쭉한 느낌이 들면 손질해둔 부추와 청양고추를 넣는다.</p><p>    </p><p>부추는 세게 주무르면 풋내가 나기 쉬우니 손끝으로 살살 버무리며 섞어준다. 반죽에 달걀을 넣지 않는 것이 바삭함을 살리는 중요한 지점이다. 달걀은 전을 부드럽게 만들지만 전분가루만의 바스락거리는 소리를 방해한다. 가루가 채소들을 서로 붙여줄 정도로만 묻었다면 반죽은 완성이다.</p><p>    </p><h3>달궈진 팬에서 바삭하게 익히기</h3><p>팬을 충분히 달군 뒤 기름을 넉넉하게 두른다. 전분가루로 만든 전은 기름과 만났을 때 표면이 튀김처럼 변한다. 팬 바닥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기름을 써야 전이 타지 않고 고르게 익는다. 팬이 달궈졌을 때 반죽을 한 입 크기나 넓은 모양으로 올린다. 지글거리는 소리와 함께 고소한 향이 올라오기 시작한다. 불은 중간 불과 센 불 사이를 유지하며 빠르게 익혀낸다.</p><p>    </p><p>반죽을 올린 뒤에는 바닥면이 완전히 굳을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전분은 익으면서 투명해지고 채소들을 강하게 결합시킨다. 가장자리가 노랗게 변하고 투명한 빛이 돌면 그때 뒤집는다. 뒤집개로 살짝 누르면 속까지 열이 잘 전달돼 수분이 날아가며 더 바삭해진다. 앞뒤로 노릇하게 색이 나면 불을 끈다.</p><p>    </p><h3>소화 잘되는 건강한 한 끼</h3><p>전분가루 애호박전은 밀가루를 피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선택이다. 소화가 잘 돼서 어르신들이나 아이들이 먹기에도 부담이 없다. 애호박은 비타민이 풍부해 피로를 덜어주고 부추는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성분도 담고 있다. 청양고추의 알싸한 맛은 신진대사를 돕는다. 단순한 간식을 넘어 건강을 챙기는 식사가 된다.</p><p>    </p><p>요리 전문가 A 씨는 밀가루 대신 전분가루를 쓰면 재료 본연의 맛을 더 잘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채소에서 나온 즙으로만 반죽을 만드는 방식은 영양소 손실을 줄이는 데도 도움을 준다. 물 없이 요리한다는 사실은 요리하는 즐거움을 더해주는 요소다.</p><p>    </p><h3>맛을 돋우는 소스와 차림새</h3><p>구워낸 전은 따뜻할 때 바로 먹어야 가장 맛이 좋다. 접시에 담을 때는 전끼리 겹치지 않게 두어야 수분이 차서 눅눅해지는 일을 막는다. 채망에 잠시 올려 기름기를 뺀 뒤 상에 올리면 마지막 한 점까지 바삭하다. 간장에 식초를 조금 섞고 고춧가루를 뿌린 양념장을 준비하면 맛이 더 살아난다. 식초의 신맛은 전의 느끼함을 씻어준다.</p><p>    </p><p>조금 더 색다른 맛을 원한다면 장아찌 국물에 찍어 먹는 것도 방법이다. 전분가루로 만든 전은 식으면 쫄깃한 맛이 강해져 나름의 매력을 보여준다. 하지만 갓 부쳐낸 소리와 식감은 그 무엇과도 비교하기 어렵다. 정성이 담긴 소박한 전 한 접시는 지친 일상에 작은 위로가 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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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2888</link>
            <author>jiihyun1217@wikitree.co.kr (김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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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2405</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0/img_20260420141211_c05106b3.jpg</image>
            <pubDate>Thu, 23 Apr 2026 00:2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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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라면 끓일 때 '이 것' 반 숟가락 넣어보세요…깊은 감칠맛에 놀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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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라면은 한국 사람에게 떼어낼 수 없는 음식이다. 끓이기 편하고 맛도 일정해 자주 찾게 되지만, 가끔은 매번 똑같은 스프 맛이 질릴 때가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0/img_20260420141211_c05106b3.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라면 자료사진 / mnimage-shutterstock.com</figcaption></figure><div></div></div><p>이때 밥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멸치액젓을 활용하면 라면 국물 맛을 훨씬 깊게 만들 수 있다. 김치를 담글 때나 국의 간을 맞출 때 쓰던 액젓이 라면과 만나면 상상 이상의 시너지를 낸다.</p><p>    </p><h3>스프의 한계를 넘어서는 감칠맛</h3><p>    </p><p>평범한 라면 국물에 멸치액젓을 넣으면 가장 먼저 감칠맛이 살아난다. 멸치액젓은 오랜 시간 발효 단계를 거치며 단백질이 아미노산으로 분해된 액체다. 이 아미노산은 혀에서 느끼는 풍부한 맛을 만들어내는데, 라면 스프의 인공적인 조미료 맛과 합쳐지면 맛의 깊이가 한층 깊어진다. 소금이나 간장으로 간을 할 때와는 결이 다른 묵직한 맛이 국물에 스며든다.</p><p>    </p><p>보통 라면 스프에는 소고기나 돼지고기 베이스의 분말이 들어간다. 여기에 해산물 기반의 멸치액젓이 들어가면 육해공의 맛이 어우러지는 효과가 난다. 멸치액젓 특유의 짭조름하면서도 달큰한 끝맛이 매콤한 라면 국물을 잡아주며 전체적인 균형을 맞춘다. 평소 국물이 가볍게 느껴졌던 라면이라면 액젓 한 숟가락이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다.</p><p>    </p><h3>적절한 투입량과 시간 조절</h3><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0/img_20260420141827_fe4a6a3d.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라면에 액젓을 붓는 모습 (AI로 제작) </figcaption></figure><div></div></div><p>액젓 라면을 끓일 때 가장 조심해야 할 부분은 양 조절이다. 멸치액젓은 염도가 상당히 높다. 라면 한 봉지를 기준으로 반 숟가락에서 한 숟가락 정도가 가장 적절하다. 너무 많이 넣으면 국물이 짜져서 라면 본연의 맛을 망칠 수 있다. 처음 도전한다면 찻숟가락으로 한 알 정도만 넣어본 뒤 입맛에 맞춰 조금씩 늘려가는 것이 안전하다.</p><p>    </p><p>넣는 시기도 중요하다. 물이 끓기 시작할 때 면과 스프를 넣으면서 액젓을 함께 넣는 것이 좋다. 액젓이 뜨거운 열을 받으면 특유의 강한 향은 날아가고 감칠맛만 남는다. 면이 다 익은 뒤에 넣으면 액젓의 비릿한 향이 강하게 남을 수 있어 조리 단계 초기에 넣는 편이 낫다. 팔팔 끓는 물 속에서 액젓의 성분이 국물과 충분히 섞여야 조화로운 맛이 난다.</p><p>    </p><h3>마늘과 고춧가루의 보조 역할</h3><p>    </p><p>액젓의 풍미를 극대화하려면 다진 마늘을 함께 준비해야 한다. 마늘은 멸치액젓의 비린 향을 잡아주는 데 아주 훌륭한 재료다. 마늘 한 알 정도를 다져서 넣으면 액젓의 감칠맛은 살리면서 뒷맛은 깔끔하게 마무리된다. 대파를 큼직하게 썰어 넣는 것도 국물 맛을 시원하게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p><p>    </p><p>더 매콤하고 칼칼한 맛을 원한다면 고춧가루를 한 숟가락 추가하는 것도 좋다. 액젓이 국물에 묵직한 힘을 실어줬다면, 고춧가루는 날카로운 매운맛을 더해 입안을 개운하게 해준다. 이렇게 하면 흔히 먹는 인스턴트 라면이 전문점에서 파는 해물라면이나 고기 짬뽕 같은 느낌으로 변한다. 달걀을 넣을 때는 가급적 풀지 않고 그대로 익히는 것이 액젓의 깔끔한 국물 맛을 지키는 비결이다.</p><p>    </p><h3>비린 맛을 날리는 가열 단계</h3><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0/img_20260420142010_a669488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라면 자료사진 (AI로 제작) </figcaption></figure><div></div></div><p>생선으로 만든 액젓을 라면에 넣으면 혹시 비린내가 나지 않을까 걱정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액젓은 불을 만나면 성질이 변한다. 높은 온도에서 액젓을 끓이면 비린 향을 내는 성분은 기화되어 날아가고, 구수한 맛과 감칠맛만 국물에 응축된다. 집에서 미역국을 끓일 때 액젓으로 간을 해도 비린내가 나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다.</p><p>    </p><p>강한 불로 빠르게 끓여내는 것이 중요하다. 인덕션보다는 화력이 강한 가스불을 사용하면 액젓의 풍미를 더 잘 살릴 수 있다. 냄비 뚜껑을 열고 끓이면 잡내가 날아가는 데 더 유리하다. 액젓을 넣었음에도 냄새가 걱정된다면 후춧가루를 약간 뿌려 마무리하는 것도 좋다. 후추의 알싸한 향이 남은 비린 향을 완벽하게 가려준다.</p><p>    </p><h3>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지혜</h3><p>    </p><p>멸치액젓을 넣기로 했다면 라면 스프의 양을 조금 줄여야 한다. 액젓 자체가 소금기를 많이 머금고 있기 때문에 스프를 평소처럼 다 넣으면 나트륨 함량이 너무 높아질 수 있다. 스프를 3분의 2 정도만 넣고 나머지 간을 액젓으로 맞춘다는 생각으로 조리하면 좋다. 이렇게 하면 짠맛은 유지하면서 국물의 농도는 더 진해지는 결과를 얻는다.</p><p>    </p><p>라면을 다 먹고 난 뒤 국물에 밥을 말아 먹을 때도 액젓의 효과는 나타난다. 국물에 녹아든 감칠맛이 밥알 사이사이에 배어들어 마지막 한 숟가락까지 맛있게 즐길 수 있게 된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국물을 다 마시기보다 건더기 위주로 먹되, 액젓이 주는 깊은 풍미를 입안에서 충분히 느껴보길 권한다.</p><p>    </p><h3>액젓 라면을 더 즐겁게 먹는 팁</h3><p>    </p><p>국물 맛을 본 뒤에 본인 입맛에 맞춰 간을 조절하는 습관이 들면 좋다. 멸치액젓 외에도 까나리액젓이나 참치액을 써봐도 색다른 맛이 난다. 까나리액젓은 멸치액젓보다 향이 덜하고 깔끔하며, 참치액은 훈연 향이 배어 있어 일식 라멘 같은 느낌을 준다. 본인이 평소 선호하는 맛의 방향에 따라 액젓의 종류를 선택하면 조리 즐거움이 커진다.</p><p>    </p><p>라면 한 그릇도 요리처럼 대하는 마음이 있다면 멸치액젓은 가장 훌륭한 조력자가 된다. 비싼 식재료를 추가하지 않고도 집 안에 있는 양념만으로 맛의 차원을 바꿀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오늘 점심, 늘 먹던 라면에 멸치액젓 한 숟가락을 더해 평소와 다른 깊은 국물 맛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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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2405</link>
            <author>jiihyun1217@wikitree.co.kr (김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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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2966</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2/img_20260422175324_87ab3247.jpg</image>
            <pubDate>Wed, 22 Apr 2026 17:53: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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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2030이 말차에 푹 빠져있다더니 결국…오늘 GS25에 최초로 출시했다는 '이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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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선양소주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진한 말차 풍미를 넣은 새로운 형태의 소주인 선양 말차를 22일 내놓았다. 이번 제품은 식음료 시장 전반에서 강하게 번지는 말차 유행에 발을 맞췄다. 말차를 활용한 이색 제품이나 도수가 낮고 설탕이 없는 술을 즐기는 젊은 층의 취향을 골고루 담아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2/img_20260422175324_87ab324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선양 소주 '말차맛' / 선양 </figcaption></figure><div></div></div><p>선양 말차는 엄선한 말차 추출 분말액 1퍼센트를 담았다. 용량으로 따지면 6.4밀리리터 분량이다. 말차 특유의 쌉쌀하면서도 향긋한 느낌을 부드럽게 살려낸 점이 특징이다. 술을 마신 뒤 입안에 남는 여운을 깔끔하게 정리했다. 평소 말차를 즐기는 소비자들은 물론 새로운 맛을 찾는 사람들에게도 신선한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p><p>    </p><h3>제로슈거와 14.9도... 젊은 층 니즈 담은 스펙</h3><p>제품 구성 역시 젊은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했다. 알코올 도수는 14.9도로 설정해 목 넘김을 부드럽게 했다. 여기에 설탕을 뺀 제로슈거 방식으로 출시해 열량에 민감한 사람들의 걱정도 줄였다.</p><p>    </p><p>포장 형태도 눈길을 끈다. 집에서 혼자 술을 즐기는 사람들이 선호하는 640밀리리터 페트병으로 제작했다. 이는 유리병보다 가볍고 보관이 쉬워 가성비와 편리함을 동시에 챙기려는 소비 습관을 겨냥한 것이다. 분리배출이 쉬운 페트 소재를 선택해 환경을 생각하는 태도도 담아냈다.</p><p>    </p><h3>편의점 단독 판매로 접근성 높여</h3><p>선양 말차는 전국 지에스25 편의점에서만 단독으로 판매한다. 접근성이 좋은 편의점 유통망을 통해 소비자들이 쉽게 제품을 만나볼 수 있게 했다. 한정된 판매처를 활용해 제품의 희소성을 높이는 전략으로도 읽힌다.</p><p>    </p><p>조웅래 회장 씨는 기존 업계의 방식에서 벗어나 탄생한 선양 말차가 새로운 맛을 원하는 이들에게 소주 시장의 넓은 선택권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변화하는 소비자 입맛에 맞춰 차별화된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겠다는 뜻을 밝혔다.</p><p>    </p><h3>말차 유행과 소주 시장의 만남</h3><p>말차는 최근 디저트와 음료를 넘어 주류 시장까지 세력을 넓히고 있다. 특유의 진한 색감과 건강한 이미지가 결합해 젊은 세대 사이에서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았다. 선양소주는 이러한 흐름을 소주에 접목해 기존 투명한 소주가 주던 고정관념을 깼다.</p><p>    </p><p>이번 제품 출시는 단순히 맛을 바꾸는 수준을 넘어 소주가 가진 이미지를 한층 가볍고 세련되게 바꾸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쓴맛이 강한 소주 대신 향긋한 말차 향이 감도는 술은 가벼운 안주와도 잘 어울린다. 특히 홈파티나 가벼운 저녁 식사 자리에 곁들이기 좋아 젊은 층의 호응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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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2966</link>
            <author>jiihyun1217@wikitree.co.kr (김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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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2935</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2/img_20260422165354_0cfb6e69.jpg</image>
            <pubDate>Wed, 22 Apr 2026 16:57: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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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벚꽃 대신 '이것'… 2026년 봄, 한국인들이 여행지를 고르는 의외의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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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봄이 오면 여행자들의 발길이 빨라진다. 과거에는 꽃구경이 주된 이유였으나 지금은 입맛을 돋우는 제철 먹거리가 지역으로 향하는 길을 연다. 글로벌 여행 플랫폼 아고다가 내놓은 ‘2026 여행 전망 보고서’를 보면 이런 흐름이 명확히 보인다. 특정 시기에만 맛볼 수 있는 식재료를 찾아 떠나는 이른바 ‘제철 코어’족이 지방 도시의 숙박 시장을 움직이는 주요 변수로 부상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2/img_20260422165354_0cfb6e69.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인천공항의 모습 / sung woo kim-shutterstock.com</figcaption></figure><div></div></div><p>충남 서천은 주꾸미 하나로 숙소 검색량이 지난해보다 30% 늘었다. 3월 21일부터 4월 5일까지 열린 서천 동백꽃 주꾸미 축제가 여행자들을 불러모은 주요 요인으로 풀이된다. 산란기를 앞두고 알이 가득 찬 주꾸미는 봄에만 누릴 수 있는 호사다. 샤부샤부나 볶음처럼 입맛에 맞는 요리를 산지에서 직접 즐기려는 욕구가 여행으로 이어졌다.</p><p>    </p><h3>진도 꽃게와 논산 딸기가 만든 숙박 대란</h3><p>    </p><p>전남 진도와 충남 논산도 먹거리 효과를 톡톡히 봤다. 진도는 봄꽃게를 찾는 사람들 덕분에 숙소 검색량은 23%나 상승했다. 특히 다음 달 열리는 꽃게 축제를 기다리는 마음이 수치에 반영되며 검색량이 357% 급증했다. 축제 시기에 맞춰 숙소를 미리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뚜렷하다. 논산 딸기 축제는 67만 명이라는 인파를 끌어모으며 지역 경제에 온기를 불어넣었다. 사흘 동안 판매된 딸기만 150톤에 달하며 실제 소비로 이어지는 힘을 입증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2/img_20260422165644_13b57dd8.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딸기 자료사진 / Michele Ursi-shutterstock.com</figcaption></figure><div></div></div><p>이런 현상은 요즘 여행 트렌드인 ‘초국지 여행’과 맞닿아 있다. 유명 관광지를 훑는 방식에서 벗어나 특정 지역의 문화를 깊이 있게 경험하려는 태도다. 제철 음식은 그 지역의 기후와 계절을 담고 있어 가장 확실한 현지 경험이 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신선한 산지 음식을 공유하며 성취감을 느끼는 문화도 제철 코어 열풍을 부채질했다.</p><p>    </p><h3>여행자들을 서두르게 하는 ‘1년의 기다림’</h3><p>    </p><p>여행자들에게 제철 먹거리는 단순한 끼니가 아니라 그 시기에만 허락된 특별한 보상이다. 딸기나 주꾸미처럼 수확 시기가 정해진 식재료는 여행의 긴박감을 더한다. 지금이 아니면 1년을 기다려야 한다는 심리가 여행자들을 서두르게 만든다. 지역 축제와 결합한 미식 여행은 단순한 구경을 넘어 오감을 채우는 만족감을 준다.</p><p>    </p><p>성공적인 제철 여행을 위해서는 몇 가지 준비가 필수다. 축제 기간에는 인근 숙소가 빠르게 매진되므로 최소 한 달 전에는 예약하는 편이 좋다. 식당 역시 산지 직송 여부를 확인하고 방문해야 제맛을 느낀다. 지역 주민들이 자주 찾는 시장 상점이나 노포를 공략하면 더 저렴하고 신선한 음식을 맛보는 것도 재미다.</p><p>    </p><h3>먹거리가 지역을 살리는 소중한 자원</h3><p>지방 자치단체들도 이런 흐름에 발맞춰 미식 콘텐츠를 강화한다. 단순히 음식을 파는 데 그치지 않고 수확 체험이나 요리 교실을 열어 여행객들의 머무는 시간을 늘린다. 먹거리가 지역을 살리는 자산이 된 셈이다. 앞으로도 제철 식재료를 위주로 한 여행 수요는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다.</p><p>    </p><p>자연이 주는 시기적절한 선물을 찾아 떠나는 길은 일상의 활력을 되찾아준다. 이번 주말에는 제철 음식을 지도 삼아 이름 모를 지방 도시로 떠나보는 것도 좋겠다. 신선한 맛이 주는 즐거움은 여행의 기억을 더 오래도록 간직하게 해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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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2935</link>
            <author>jiihyun1217@wikitree.co.kr (김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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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2883</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2/img_20260422131503_3857861c.jpg</image>
            <pubDate>Wed, 22 Apr 2026 13:2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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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외래객 3천만 시대’ 선언, 'BTS' 공연까지…외국인 관광객 환영 주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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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일본 골든위크와 중국 노동절 등 외국인 관광객이 집중되는 시기를 앞두고 입국 거점마다 환영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22일 한국방문의해위원회에 따르면 위원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24일부터 5월 9일까지 2026년 상반기 환영주간을 개최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2/img_20260422131503_3857861c.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2026 상반기 환영 주간 행사 포스터 / 한국방문의해위원회 </figcaption></figure><div></div></div><p>이번 행사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입국하는 순간부터 만족스러운 한국 여행을 보낼 수 있도록 주요 입국 거점인 인천국제공항, 제주국제공항, 부산항 크루즈터미널, 서귀포강정크루즈항에 환영 부스와 사진 구역을 설치해 운영한다. 운영 기간은 인천국제공항이 24일부터 5월 9일까지며 제주국제공항은 25일부터 5월 9일까지다. 부산항 크루즈터미널에서는 5월 8일, 서귀포강정크루즈항에서는 5월 14일에 환대 행사를 진행한다.</p><p>    </p><p>올해 환영주간은 케이푸드(K-Food)를 주제로 정했다. 지역별 관광지와 미식 정보를 여러 언어로 제공하며 전통차 시향과 룰렛 행사 등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식음, 쇼핑, 전시, 결제 등 여러 분야의 민간기업과 협력해 할인 혜택과 기념품을 제공함으로써 외국인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부스를 방문한 외국인에게는 환영주간 웹페이지 정보무늬(QR코드)가 담긴 웰컴카드와 한국관광지도, 케이푸드와 뷰티 제품 등으로 구성된 선물 꾸러미 웰컴 키트를 증정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대한민국 동행축제와 협력해 한국 소상공인 제품의 매력을 알리는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p><p>    </p><p>이와 함께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월드투어 아리랑(ARIRANG) 부산 공연 일정에 맞춰 6월 1일부터 15일까지 부산역에서 환영 부스를 추가로 운영한다. 문체부와 방문위는 여수시와 협력해 식음, 숙박, 교통업계 종사자와 여수 시민을 대상으로 외국인 관광객 환대 캠페인을 전개한다. 방문위 담당자 A 씨는 외래객 3000만 명 유치라는 국가적 목표에 발맞춰 이번 환영주간이 한국 여행의 첫인상을 좋게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p><p>    </p><h3>한국 여행의 백미... 고궁의 밤과 지역별 숨은 미식</h3><p>한국 여행의 즐거움은 옛것과 새것이 한데 어우러진 풍경에서 시작된다. 서울 성수동은 유행이 모이는 장소로 소문나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경복궁 야간 관람은 고궁의 밤 정취를 느끼려는 이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부산 감천문화마을은 알록달록한 골목길로 유명하며 광안리 해변에서 펼쳐지는 드론 쇼는 밤바다를 배경으로 한 볼거리다. 제주 성산일출봉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자연의 거대함을 잘 보여준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2/img_20260422132022_1e3e51ea.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서울 청계천의 모습 / Johnathan21-shutterstock.com</figcaption></figure><div></div></div><p>여기에 전국의 전통시장을 더하면 여행은 더 풍성해진다. 서울 광장시장은 거리 음식을 맛보려는 외국인들로 늘 북적인다. 산책을 즐기기 좋은 종로 서촌이나 북촌 한옥마을은 한국 건축의 선이 가진 멋을 확인하는 장소다.</p><p>    </p><p>미식 여행은 한국 방문의 큰 목적이다. 봄철 비빔밥에 들어가는 여러 나물은 계절의 신선함을 전한다. 전주 비빔밥이나 부산 돼지국밥처럼 지역마다 색깔이 강한 국물 요리도 인기다. 한국식 고기구이는 손님이 직접 구워 먹는 독특한 방식 덕분에 외국인들에게 흥미로운 체험으로 꼽힌다. 비 오는 날 전과 함께 마시는 막걸리는 한국 고유의 음식 문화를 잘 보여주는 조합이다. 여수에서는 돌산 갓김치와 간장게장이 별미로 불리며 여행객들의 입맛을 붙잡는다.</p><p>    </p><p>춘천의 닭갈비나 안동의 찜닭처럼 지역 이름을 내건 음식들도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길거리에서 파는 떡볶이나 호떡 같은 간식은 한국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재미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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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2883</link>
            <author>jiihyun1217@wikitree.co.kr (김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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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2862</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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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22 Apr 2026 12:27: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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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5월 여행 성수기 앞두고... 나 하나 생색내려다 한국인들 욕 먹인다는 '이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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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동남아시아 인기 여행지를 찾는 한국인들 사이에서 번지는 기이한 팁 문화가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2/img_20260422121521_1c1acbeb.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팁 자료사진 / Samir Behlic-shutterstock.com</figcaption></figure><div></div></div><p><p>이른바 '정(情) 문화'를 앞세운 행동이지만, 정작 현지에서는 기대치만 높여놓은 채 다른 한국인 여행객들에게 불똥이 튀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다.</p>    <h3>"서비스 비용 이미 냈는데, 왜 또 줘야 하나"</h3>  <p>우리나라는 식당이나 호텔 요금에 서비스 비용이 포함되어 있어 별도의 팁 문화가 자리 잡지 않았다. 이런 환경에서 성장한 한국인 여행객들에게 해외의 팁 요구는 낯설고 당혹스러운 경험이다. 그런데 일부 여행객들이 '정을 나눈다'는 명분으로 물건이나 현금을 자발적으로 건네기 시작하면서 상황은 점점 악화되고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2/img_20260422122250_f903dfda.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온라인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게시글 / X 캡처</figcaption></figure><div></div></div>  <p>문제의 핵심은 기대치다. 선물이나 현금을 아낌없이 건네는 여행객들이 만들어낸 암묵적인 기준 때문에, 숙박비와 식비를 정당하게 지불하고 그에 맞는 서비스만 받으려는 평범한 여행객들이 오히려 '인색한 한국인'으로 낙인찍히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내가 낸 돈에 서비스 요금이 이미 포함됐는데, 왜 추가로 뭔가를 줘서 시장을 망치느냐"는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p>  <p>실제로 동남아 일부 지역에서는 한국인 여행객만 보면 무언가를 기대하는 눈빛을 보내거나, 노골적으로 선물을 요구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는 목격담도 이어진다. 소수의 돌출 행동이 한국인 전체에 대한 인식을 왜곡하고 있다는 점에서 단순한 개인의 취향 문제로 볼 수 없다.</p>    <h3>받는 사람도 반갑지 않은 '정성'</h3>  <p>물건 팁을 옹호하는 쪽에서는 "현지인들이 한국 제품을 좋아한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주는 사람만 흐뭇한 착각일 가능성이 높다. 당장 생활비가 필요한 현지 서비스 종사자에게 유통기한도 불분명한 커피 몇 봉지나,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지 않을 수도 있는 화장품 샘플은 선물이 아니라 짐이다.</p><div><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2/img_20260422122550_4671e5bb.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온라인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팁 문화 / X 캡처</figcaption></figure><div></div></div></div>  <p>현지에서 활동 중인 가이드 B씨는 "한 직원이 손님에게 받은 화장품 샘플을 곧바로 쓰레기통에 버리는 장면을 직접 목격했다"고 전했다. 현지인들은 겉으로는 환하게 웃으며 받지만, 속으로는 현금 대신 잡동사니를 건네는 태도를 무례하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주는 사람은 정성이라 믿고 싶겠지만,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처치 곤란한 물건을 떠넘겨 받는 기분이 든다.</p>  <p>더 근본적인 문제는, 물건 팁이 현지 노동 시장의 보상 구조를 왜곡할 수 있다는 점이다. 현금이 아닌 물품으로 팁을 대체하는 행위는 현지 종사자들의 실질적인 소득에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으면서, 오히려 '한국인에게는 무언가를 기대해도 된다'는 인식만 심어준다.</p>    <h3>일부의 생색내기가 전체의 발목을 잡는다</h3>  <p>이 논란이 단순한 여행 에티켓 수준을 넘어서는 이유는, 개인의 행동이 국가 이미지로 직결되기 때문이다. 여행지에서의 행동은 결국 '한국인'이라는 집단에 대한 인상으로 굳어진다. 한 명의 돌출 행동이 다른 여행객들에게 차별과 불이익이라는 결과로 돌아올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p>  <p>많은 누리꾼들은 '팁을 주지 않으면 무례하다'는 강박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한다. 여행지에서 가장 성숙한 태도는 해당 국가의 문화와 규칙을 존중하되, 내가 지불한 비용에 맞는 정당한 서비스를 당당하게 요구하는 것이다. 지나친 친절이나 물질적 베풂이 미덕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p>  <p>본격적인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나의 선의가 오히려 다른 한국인 여행객에게 피해가 될 수 있다는 점을 한 번쯤 되짚어볼 때다.</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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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2862</link>
            <author>jiihyun1217@wikitree.co.kr (김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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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2827</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2/202604221035479232.jpg</image>
            <pubDate>Wed, 22 Apr 2026 10:4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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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팀홀튼, 5월 5일까지 '멜트 앤 블랙' 행사... 샌드위치 사면 커피 무료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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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캐나다 커피 브랜드 팀홀튼이 5월 5일까지 멜트 앤 블랙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새로 나온 스파이시 베이컨 체다 멜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중간 크기의 블랙커피를 무료로 제공하는 내용이다. 든든한 멜트 메뉴와 팀홀튼의 상징인 블랙커피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p><div></div><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2/img_20260422103953_5ae98a79.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팀홀튼 </figcaption></figure><div></div></div><p>스파이시 베이컨 체다 멜트는 두 종류의 치즈와 베이컨에 매콤한 체다 소스가 어우러진 메뉴다. 여기에 팀홀튼 블랙커피 특유의 깔끔하고 균형 잡힌 맛과 진하게 볶은 풍미가 더해졌다. 멜트의 진한 맛을 부담 없이 잡아주는 조합을 보여준다.</p><p>    </p><p>팀홀튼 블랙커피는 엄선한 100%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해 깊은 초콜릿과 캐러멜 향미를 구현했다. 음식 메뉴와 함께 즐길 때 각 재료의 맛을 잘 살려주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치즈와 베이컨처럼 풍부한 맛을 지닌 메뉴와 함께할 경우 끝맛을 깔끔하게 마무리해 일상적인 식사 시간에도 즐기기 좋다.</p><p>    </p><p>팀홀튼 관계자는 “스파이시 베이컨 체다 멜트와 블랙커피는 각각의 개성이 뚜렷하면서도 함께할 때 가장 조화로운 조합”이라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팀홀튼이 제안하는 캐주얼하면서도 완성도 높은 카페 식사 경험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p><p><p>비케이알(BKR)은 버거킹과 팀홀튼 코리아를 함께 운영하는 프리미엄 퀵 서비스 레스토랑(QSR) 전문 기업이다. 1984년 버거킹 종로점을 열며 한국 시장에 처음 발을 들인 이래 차별화된 제품과 개성 있는 매장 인테리어로 40년 넘게 한국 소비자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다. 비케이알은 버거킹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팀홀튼의 한국 사업 마스터 프랜차이즈 권한을 따냈다. 이어 2023년 말 팀홀튼을 국내에 정식으로 선보였으며 현재 신논현역점과 서울시청점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매장을 넓히고 있다. 팀홀튼은 주문 즉시 메뉴를 만드는 '언제나 신선하게(Always Fresh)'라는 브랜드 철학을 지키며 신선하고 품질 좋은 맛을 소비자에게 전하고 있다.</p>    <p>캐나다 커피 하우스 팀홀튼은 60년이라는 시간 동안 캐나다인과 함께하며 그 나라의 커피와 문화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1964년 캐나다의 유명 하키 선수가 세운 팀홀튼은 현재 미국과 영국 그리고 두바이 등 전 세계 19개국에서 약 600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인 음료 메뉴로는 더블더블과 아이스캡이 있으며 멜트 샌드위치와 허니 크룰러 같은 베이커리 메뉴도 다양하게 제공한다. 팀홀튼은 100% 프리미엄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하고 100% 책임감 있는 소싱 방식을 고집해 캐나다 프리미엄 커피의 풍미를 그대로 전한다.</p>    <p>팀홀튼은 2023년 12월 한국에 진출한 이후 빠르게 세를 넓히고 있다. 신논현역점을 시작으로 선릉역점, 분당서현점, 여의도TP점, 서울시청점, 상암DMC점, 원그로브점 등 현재 25개 매장이 운영 중이다. 비케이알 관계자 씨는 팀홀튼이 가진 신선한 맛과 경쟁력 있는 품질로 한국 소비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팀홀튼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공식 인스타그램과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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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2827</link>
            <author>jiihyun1217@wikitree.co.kr (김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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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2794</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2/img_20260422100729_f9f7a8f6.jpg</image>
            <pubDate>Wed, 22 Apr 2026 10:15: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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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삼각김밥이 안 들어와요”…공장까지 막혀버린 CU, 전국 2천 개 점포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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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화물연대 편의점지부 CU 지회의 파업이 이어지면서 물건을 공급받지 못한 가맹점주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2/img_20260422100729_f9f7a8f6.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21일 경남 진주에 위치한 한 CU 편의점의 신선식품 매대가 텅 비어있다. / 뉴스1 </figcaption></figure><div></div></div><p>이달 5일 파업이 시작된 뒤 물류센터와 공장이 막히면서 영업에 차질이 생겼기 때문이다.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화물연대가 화성, 안성, 진주, 원주 등 물류센터 출입을 차단하면서 가맹점의 발주와 공급이 중단됐다. 충북 진천 BGF푸드 공장과 강원 푸드플래닛 공장도 막혀 삼각김밥과 도시락 등 간편식 생산이 멈췄다. 파업으로 피해를 입은 점포는 2000여 곳에 달한다.</p><p>    </p><p>물건을 제때 공급받지 못한 가맹점들은 매출에 타격을 입고 있다. 한 가맹점은 하루 평균 매출이 전주 대비 약 25만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점포는 지난달보다 매출이 70만원 넘게 하락하며 점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서울 시내 한 매장 역시 간편식 코너가 텅 빈 상태로 운영 중이다. 빈 매대에는 물류 입고가 어렵다는 안내문이 붙었으며, 점주 A 씨는 주문량의 3분의 1이 오지 않아 남은 재고로 버티는 중이라고 밝혔다.</p><p>    </p><p>김미연 CU가맹점주연합회장은 간편식이 편의점만의 차별화 상품이라 하루 매출의 30%를 차지하는 곳도 있다고 밝혔다. 본사가 대체 물류를 투입하고 있지만 공급은 원활하지 않으며 다른 품목에도 피해를 주고 있다. BGF리테일은 대체 물류를 운영 중이나 발주는 여전히 어렵다. 일부 점주는 본사로부터 발주 가능한 품목이 거의 없을 것이라는 안내를 받기도 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2/img_20260422100917_e93abf1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20일 경남 진주시 정촌면 CU 진주물류센터 앞에서 진입을 시도하는 화물연대 노조원들을 경찰이 막아서고 있다.  / 뉴스1 </figcaption></figure><div></div></div><p>파업이 길어지자 점주들의 고충이 커졌다.</p><p>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발주 가능한 품목을 묻거나 물류 입고 지연을 호소하는 글이 올라왔다. 김 회장은 점주들이 대부분 정년 퇴임 후 일거리를 찾아 편의점을 시작한 소상공인이라며 노란봉투법 통과를 비판했다. CU가맹점주연합회는 입장문을 통해 필수 상품 입고가 중단돼 정상 영업이 어렵다고 밝혔다. 운송 구조나 협상에 결정권이 없는 점주들이 직접적인 피해를 감당하며 생계형 자영업자가 볼모가 됐다고 덧붙였다.</p><p>    </p><p>    BGF리테일은 대체 물류를 가동했으나 발주는 이전처럼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일부 가맹점주들은 본사 관리 직원으로부터 대부분의 간편식이 봉쇄된 푸드플래닛 생산품이라 발주할 수 있는 품목이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안내 메시지를 받기도 했다.    </p><div></div><p>    유통 업계에 따르면 BGF리테일은 가맹점 피해를 줄이려 긴급 용차를 투입하고 폐기된 간편식을 보상하는 등 대책을 마련했으나 21일 기준 사태를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태다. 물류센터가 봉쇄된 뒤 약 2주 동안 본사와 가맹점이 입은 피해액은 수백억 원에 이르며 사태가 길어지면 손실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회사 측은 영업이 정상으로 돌아오려면 물류센터 차량 진출입이 자유롭게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p><div><p>지난 20일 오전 10시 32분경 경남 CU 진주물류센터에서 공동교섭을 촉구하던 조합원이 사측이 투입한 대체 차량에 치여 숨졌다. 2명은 중경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고인에 대한 애도와 유족에 대한 위로를 전하며 예상치 못한 일에 당혹스럽다고 밝혔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2/img_20260422101351_4753db95.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민주노총 화물연대 집회 현장에서 교통사고로 숨진 조합원 A 씨(50)의 분향소가 21일 진주시 CU 진주물류센터 앞에 마련됐다. / 뉴스1 </figcaption></figure><div></div></div><p>현재 사고 현장에는 물류 계열사 BGF로지스 대표가 내려가 수습을 총괄하고 있다. BGF리테일은 경찰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방침이다. 가맹점 영업 손실 보상은 파업이 끝난 뒤 논의될 예정이다.</p></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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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2794</link>
            <author>jiihyun1217@wikitree.co.kr (김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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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2686</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1/img_20260421161457_22217d8d.jpg</image>
            <pubDate>Wed, 22 Apr 2026 02:0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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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지금 안 먹으면 1년 기다려야...춘곤증 날리는 천연 피로회복제 '제철 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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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바닷바람에서 겨울의 매서움이 사라지고 볕이 따뜻해지면 사람들 입맛도 바뀐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1/img_20260421161457_22217d8d.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도다리 쑥국과 쭈꾸미 볶음 / ptera-shuttestock.com</figcaption></figure><div></div></div><p>겨울 내내 기름진 방어나 붉은 살 생선을 즐겼다면 이제는 담백하고 쫄깃한 흰 살 생선이 생각날 때다. 봄이 오면 수산시장과 횟집 앞마당을 가장 먼저 차지하는 생선이 있다. 바로 도다리다. "가을 전어, 봄 도다리"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이 시기에 먹는 도다리는 다른 계절과는 비교하기 힘든 맛을 낸다.</p><p>    </p><h3>도다리라는 이름에 담긴 뜻과 유래</h3><p>도다리라는 이름이 어떻게 붙었는지 살피면 이 생선이 가진 성격을 알 수 있다. 예부터 우리 조상들은 이 생선을 두고 여러 이름을 붙였다. 가장 널리 알려진 이야기는 무언가 툭 튀어나온 모양새에서 이름이 왔다는 설이다. 도다리의 등 쪽을 보면 우툴두툴한 돌기가 솟아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렇게 살 위로 돋아난 돌기 때문에 '돋아난 물고기'라는 뜻으로 부르다 도다리가 됐다는 말이 전해진다.</p><p>    </p><p>다른 쪽에서는 봄이 되어 만물이 돋아나는 시기에 맞춰 나타난다고 해서 도다리라 불렀다고 한다. 겨울 내내 깊은 바다에서 몸을 사리던 물고기들이 수온이 오르며 연안으로 올라오기 시작한다. 이때 대지에서 새싹이 돋듯이 바다에서도 이 생선이 돋아난다는 의미다. 이름부터가 봄이라는 계절과 떼어낼 수 없는 관계를 맺고 있다. 조선 시대 정약전이 쓴 '자산어보'에도 이 생선에 대한 기록이 있다. 당시에는 가자미 종류와 비슷하게 보면서도 그 맛이 뛰어나다는 점을 기록해 두었다.</p><p>    </p><h3>광어와 도다리, 확실하게 구분하는 법</h3><p>사람들이 도다리를 보며 가장 헷갈려 하는 부분이 광어와 차이다. 모양이 비슷하게 생겨서 횟집에서도 자주 묻곤 한다. 가장 쉬운 구분법은 "좌광우도"라는 네 글자만 기억하면 된다. 생선을 정면에서 바라봤을 때 눈이 왼쪽으로 쏠려 있으면 광어이고, 오른쪽으로 쏠려 있으면 도다리다.</p><p>    </p><p>입 모양으로도 알 수 있다. 광어는 입이 크고 날카로운 이빨이 있는 포식자다. 반면 도다리는 입이 아주 작고 이빨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 광어는 주로 다른 물고기를 잡아먹고 살지만, 도다리는 갯벌이나 모래 속에 사는 갯지렁이나 작은 갑각류를 먹고 살기 때문이다. 성격도 다르다. 광어는 양식이 활발해 사계절 내내 흔히 볼 수 있지만, 도다리는 대부분 자연산으로 잡힌다. 양식이 아예 안 되는 것은 아니나 자라는 속도가 느려 수지타산이 안 맞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가 봄에 먹는 도다리는 대부분 바다에서 직접 건져 올린 것이라 봐도 좋다.</p><p>    </p><h3>왜 하필 봄 도다리일까</h3><p>도다리가 일 년 중 봄에 가장 대접받는 이유는 생존 주기와 밀접하다. 도다리는 추운 겨울에 산란을 한다. 알을 낳는 동안 몸속에 있는 모든 영양분을 쏟아붓기 때문에 겨울철 도다리는 살이 푸석하고 맛이 떨어진다. 하지만 산란을 마친 뒤 봄이 되면 다시 살을 찌우기 위해 왕성하게 먹이 활동을 한다. 이때부터 살이 차오르고 영양가가 높아지기 시작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1/img_20260421161902_362ea33a.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도다리 회 (AI로 제작) </figcaption></figure><div></div></div><p>봄 도다리는 지방 함량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하다. 맛이 아주 깔끔하고 담백한 것이 특징이다. 씹을수록 은은한 단맛이 올라오는 것도 봄 도다리만의 장점이다. 여름으로 넘어갈수록 살이 더 단단해지긴 하지만, 봄에 느낄 수 있는 그 특유의 부드러우면서도 찰진 식감은 지금이 아니면 경험하기 힘들다. 바다의 수온이 섭씨 10도에서 15도 사이일 때 잡히는 도다리가 가장 맛이 좋다고 알려져 있다.</p><p>    </p><h3>봄 도다리를 즐기는 여러 가지 방법</h3><p>도다리를 먹는 가장 대중적인 방법은 역시 회다. 특히 봄 도다리는 뼈째 썰어 먹는 '세꼬시'가 일품이다. 뼈가 아직 딱딱하게 굳기 전인 어린 도다리를 뼈와 함께 얇게 썰어내면 오도독 씹히는 식감이 재미있다. 뼈 속에 담긴 고소한 맛과 살의 단맛이 어우러져 씹으면 씹을수록 입안에 풍미가 가득 찬다. 상추보다는 깻잎에 싸서 된장이나 초장을 곁들여 먹으면 그 맛이 더 살아난다.</p><p>    </p><p>남해안 지역에서는 도다리 미역국도 자주 끓여 먹는다. 소고기 대신 도다리를 넣어 국물을 내면 맛이 아주 시원하고 개운하다. 도다리 살이 연해서 국물 속에서 부드럽게 풀리는데, 아이들이나 어르신들도 먹기 편하다. 도다리 조림도 빼놓을 수 없다. 무를 두껍게 깔고 간장 양념에 조려내면 밥도둑이 따로 없다. 도다리 살은 양념을 잘 흡수해서 밥과 함께 비벼 먹기에 그만이다.</p><p>    </p><h3>봄의 정점, 도다리 쑥국</h3><p>도다리를 이야기할 때 절대 빠질 수 없는 음식이 도다리 쑥국이다. 경남 통영과 거제 등 남해안 사람들에게 봄은 도다리 쑥국 냄새와 함께 온다. 바다의 도다리와 땅의 쑥이 만난 이 음식은 영양학적으로나 맛으로나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쑥은 찬 기운을 몰아내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성질이 있다. 산란 후 기력이 떨어진 도다리와 환절기 면연력을 높여주는 쑥의 만남은 보약이나 다름없다.</p><p>    </p><p>쑥도 아무 쑥이나 쓰지 않는다. 찬 바람을 견디고 갓 올라온 어린 쑥이어야 한다. 이 시기 쑥은 향이 아주 강하고 부드럽다. 된장을 연하게 푼 국물에 도다리를 넣고 끓이다 마지막에 쑥을 한 웅큼 넣으면 끝이다. 쑥을 너무 오래 끓이면 질겨지고 향이 날아가기 때문에 마지막에 살짝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한 숟가락 떠먹으면 바다의 시원함과 흙의 향긋함이 한꺼번에 밀려온다. 겨울 내내 웅크렸던 몸이 활짝 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p><p>    </p><h3>도다리가 몸에 좋은 이유</h3><p>도다리는 영양 성분이 훌륭하다.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많아 체중 관리를 하는 사람들에게 좋다. 특히 비타민 B군과 나이아신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 이 성분들은 에너지를 만들고 신경계를 안정시키는 역할을 한다. 봄철에 쉽게 찾아오는 춘곤증을 이겨내는 데 도움을 준다. 피로가 쌓였을 때 도다리 한 그릇을 먹으면 몸이 가벼워지는 것을 알 수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1/img_20260421162030_8489d9ab.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도다리 생선 자료사진 / Jongwan Kim-shutterstock.com </figcaption></figure><div></div></div><p>글루타민산이라는 성분도 풍부하다. 이 성분은 뇌 기능을 돕고 면역력을 높여준다. 또한 도다리의 껍질에는 콜라겐 성분이 있어 피부를 탄력 있게 가꾸는 데 도움을 준다. 단순히 맛있는 생선이 아니라 건강을 지켜주는 훌륭한 식재료인 셈이다. 특히 회로 먹을 때 뼈째 씹어 먹으면 칼슘 섭취량도 늘어나 뼈 건강에도 이롭다.</p><p>    </p><h3>싱싱한 도다리 고르는 요령</h3><p>시장에서 맛있는 도다리를 고르려면 눈과 비늘을 잘 살펴야 한다. 눈이 맑고 투명하며 툭 튀어나온 것이 싱싱하다. 눈이 흐릿하거나 움푹 들어간 것은 잡은 지 오래된 것이다. 비늘은 몸에 딱 붙어 있고 윤기가 흐르는 것이 좋다. 손으로 눌러봤을 때 살이 단단하고 탄력이 느껴져야 한다. 물렁물렁한 것은 신선도가 떨어진 상태다.</p><p>    </p><p>배 쪽을 확인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배 부분이 하얗고 깨끗해야 한다. 붉은 반점이 있거나 색이 변했다면 피해야 한다. 또한 도다리는 크기가 너무 큰 것보다는 손바닥보다 조금 큰 정도가 회로 먹기에 가장 맛있다. 뼈째 썰어 먹는 세꼬시용이라면 작고 연한 것을 골라야 뼈의 거부감 없이 고소함을 즐길 수 있다.</p><p>    </p><h3>집에서 맛있게 보관하고 요리하기</h3><p>도다리를 사 왔다면 가급적 빨리 먹는 것이 가장 좋다. 하지만 보관해야 한다면 내장을 제거하고 깨끗이 씻어 물기를 완전히 닦아야 한다. 그 뒤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하루 정도는 괜찮다. 더 오래 두어야 한다면 냉동 보관을 해야 하지만, 회로 먹는 것은 불가능해진다. 냉동한 도다리는 국이나 조림용으로 쓰는 것이 좋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1/img_20260421162222_dc8e38e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도다리 쑥국  / ptera-shutterstock.com </figcaption></figure><div></div></div><p>도다리 쑥국을 집에서 끓일 때는 육수가 생명이다.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진하게 육수를 낸 뒤 된장을 체에 걸러 맑게 푼다. 국물이 끓어오를 때 손질한 도다리를 넣고 익힌다. 도다리 살은 연해서 금방 익으니 너무 오래 끓이지 말아야 한다. 마지막에 쑥을 넣고 소금으로 간을 맞춘 뒤 바로 불을 끈다. 청양고추를 한 개 썰어 넣으면 칼칼한 맛이 더해져 해장용으로도 그만이다.</p><p>    </p><p>요즘은 택배 시스템이 잘 되어 있어 전국 어디서나 싱싱한 도다리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기회가 된다면 직접 산지를 찾아가 먹어보는 것을 추천한다.</p><p>봄은 짧다.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는 계절인 만큼 그 시기에만 먹을 수 있는 음식은 놓치지 말아야 한다. 9만 명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유명한 맛집이나 유행하는 상품도 좋지만, 자연이 주는 선물인 제철 음식을 챙겨 먹는 것이 진정한 미식의 즐거움이다. 이번 주말 가족과 함께 도다리 회나 쑥국 한 그릇으로 봄의 기운을 가득 채워보길 바란다. 입안 가득 퍼지는 봄 향기가 일상을 살아가는 큰 힘이 돼줄 것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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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2686</link>
            <author>jiihyun1217@wikitree.co.kr (김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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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2609</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1/img_20260421115433_89d0d45d.jpg</image>
            <pubDate>Wed, 22 Apr 2026 01:0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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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일본이 5위라고?… 아시아 식도락 전쟁서 미식 강국들 꺾고 'TOP 3' 올라탄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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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한국 여행객들이 아시아 국가들 중에서 음식을 목적으로 여행을 떠나는 비중이 세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1/img_20260421115433_89d0d45d.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한식 자료사진 / SUNGMOON HAN-shutterstock.com</figcaption></figure><div></div></div><p>디지털 여행 플랫폼 아고다가 발표한 ‘2026 트래블 아웃룩 리포트’를 보면 한국 응답자 34%가 음식을 주된 여행 동기로 꼽았다. 이는 아시아 8개 시장 평균인 31%를 넘어서는 수치다. 특히 미식으로 이름난 일본의 32%보다도 높게 집계돼 눈길을 끈다.</p><p>    </p><p>국가별 순위를 보면 대만이 47%로 1위에 올랐다. 이어 베트남이 35%로 뒤를 이었고 한국이 34%를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다음으로는 말레이시아 33%, 일본 32%, 인도네시아 31% 순이었다. 태국은 20%, 인도는 8%로 나타났다. 한국인 3명 중 1명은 단순히 풍경을 보러 가는 것이 아니라 현지의 맛을 경험하려고 여행지를 결정한다는 사실이 수치로 입증됐다.</p><div><strong></strong></div><h3>봄바람 타고 움직이는 입맛... 제철 산지 숙소 검색량 폭증</h3><p>    </p><p>아고다가 올해 1분기 자사 숙소 검색 데이터를 확인한 결과 국내 여행객들은 제철 식재료가 나는 곳을 위주로 움직였다. 봄을 맞아 입맛을 돋우는 식재료 산지들의 인기가 올라갔다. 미더덕으로 유명한 경남 창원은 숙소 검색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늘었다. 미더덕은 3월에서 5월 사이가 제철로 이 시기에만 느낄 수 있는 독특한 바다 향과 톡 터지는 식감을 즐기려는 이들이 창원으로 향했다.</p><p>    </p><p>창원의 진동 미더덕은 알이 굵고 향이 진하기로 유명하다. 껍질을 벗겨 회로 먹거나 매콤한 찜으로 즐기는 맛은 봄철 여행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메뉴 중 하나다. 창원시는 매년 미더덕 축제를 열어 관광객들을 맞이하는데, 이 시기 창원 시내 숙소는 빈방을 찾기 힘들 정도로 붐빈다. 미더덕 하나가 지역 전체의 숙박 수요를 끌어올리는 셈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1/img_20260421115526_5318fbf8.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주꾸미 볶음  / Hyung min Choi-shutterstock.com</figcaption></figure><div></div></div><p>주꾸미 산지로 잘 알려진 충남 서천도 검색량이 30% 상승했다. 봄 주꾸미는 머리에 알이 꽉 차 있어 일 년 중 가장 맛이 좋다고 평가받는다. 서천 앞바다에서 갓 잡아 올린 신선한 주꾸미를 맛보려는 수요가 숙소 예약으로 이어졌다. 샤브샤브로 즐기는 주꾸미의 부드러운 식감은 봄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서천군은 주꾸미와 동백꽃을 엮은 축제를 통해 먹거리와 볼거리를 동시에 제공하며 사람들을 불러모은다.</p><p>    </p><p>전남 광양 역시 재첩 산지로 이름을 알리며 검색량이 28% 올랐다. 섬진강의 맑은 물에서 자란 재첩으로 끓여낸 시원한 국물을 찾아 떠나는 이들이 많아졌다. 광양의 재첩국은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깊은 맛을 내어 아침 식사 메뉴로 인기가 높다. 재첩 무침이나 재첩전도 광양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별미로 꼽힌다. 이처럼 제철 식재료는 여행객들이 지도를 펼치게 만드는 가장 큰 이유가 됐다.</p><div><strong></strong></div><h3>축제가 끌어올린 여행 수요... 진도 꽃게 검색량 357% 수직 상승</h3><p>    </p><p>특정 먹거리를 주제로 한 지역 축제는 여행객들의 이동을 부추기는 강력한 수단이다. 다음 달 꽃게 축제를 여는 전남 진도는 국내 여행객들의 숙소 검색량이 무려 357%나 급증했다. 꽃게는 봄철에 살이 꽉 차고 맛이 깊어져 많은 이들이 찾는 식재료다. 진도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특산물인 꽃게의 우수성을 알리고 관광객을 불러모으는 데 성공했다. 357%라는 기록적인 수치는 음식이 여행지 선택에 얼마나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지 보여준다.</p><p>    </p><p>진도 꽃게는 조류가 빠른 바다에서 자라 살이 단단하고 단맛이 강하다. 축제 기간에는 꽃게를 저렴하게 사거나 현장에서 바로 쪄 먹을 수 있는 장이 열린다. 이런 경험은 대형 마트에서 꽃게를 사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즐거움을 준다. 사람들은 산지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생동감과 신선함을 찾아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진도로 향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1/img_20260421115644_d83efd69.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간장게장 자료사진 / davidwkchen-shutterstock.com</figcaption></figure><div></div></div><p>지난 3월 딸기 축제를 진행한 충남 논산도 18%의 검색 증가율을 기록했다. 논산시에 따르면 축제 기간 중 약 67만 명이 방문했으며 현장에서 팔린 딸기 양만 150톤에 달했다. 논산 딸기는 당도가 높고 향이 진해 축제 때마다 많은 인파를 불러모은다. 단순히 딸기를 사는 것을 넘어 직접 따보는 체험이나 딸기를 활용한 여러 음식을 맛보려는 이들이 논산으로 몰렸다.</p><p>    </p><p>논산시는 딸기를 활용한 비빔밥이나 떡볶이 같은 이색 메뉴를 선보이며 여행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딸기 향이 진동하고, 사람들은 양손 가득 딸기 상자를 들고 돌아간다. 67만 명이라는 인파는 논산시 인구의 몇 배에 달하는 숫자로, 미식 축제가 가진 집객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증명한다.</p><div><strong></strong></div><h3>보는 여행에서 먹는 여행으로... 패러다임의 변화</h3><p>    </p><p>요즘 여행객들은 유명한 유적지나 경치가 좋은 곳보다 '지금 어디서 무엇이 맛있는지'를 더 중요하게 여긴다. 과거에는 경치를 구경하다 배가 고프면 근처 식당을 찾았지만, 이제는 특정 식당이나 식재료를 먼저 정하고 그에 맞춰 숙소를 잡는다. 아고다 조사에서 한국인의 식도락 의지가 일본보다 높게 나타난 것은 이런 목적형 미식 여행이 보편화됐음을 뜻한다.</p><p>    </p><p>이런 변화는 지역 경제에도 새로운 길을 열어줬다. 인구가 줄어드는 지방 도시들이 자신들만의 특산물을 앞세워 관광객을 유인하고 있기 때문이다. 창원의 미더덕이나 서천의 주꾸미처럼 지역 이름을 들었을 때 바로 떠오르는 음식이 있다는 것은 강력한 관광 경쟁력이 된다. 여행객들은 이제 지도를 펼칠 때 어디를 갈지보다 무엇을 먹을지를 먼저 고민한다.</p><p>    </p><p>지자체들도 홍보 방식을 바꿨다. 멋진 풍경 사진 한 장보다 군침 도는 음식 사진 한 장이 더 많은 사람을 불러온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소셜 미디어에는 '진도 꽃게 맛집'이나 '논산 딸기 축제 후기' 같은 게시물이 넘쳐난다. 사람들은 남들이 올린 사진을 보며 다음 여행지를 결정하고, 자신도 그곳에 가서 맛있는 음식을 먹는 모습을 기록한다. 이런 흐름은 미식 여행의 유행을 더욱 빠르게 확산시킨다.</p><div><strong></strong></div><h3>계절마다 바뀌는 미식 이정표... 여행객의 발길을 잡는 법</h3><p>    </p><p>식도락 여행객들은 철저하게 제철 달력을 따라 움직인다. 봄에는 서해안의 주꾸미와 남해안의 도다리를 찾고 여름에는 시원한 물회나 장어를 찾아 떠난다. 가을에는 전어와 대하를 찾아 서해로 향하며 겨울에는 방어나 과메기 산지를 검색한다. 아고다의 데이터는 이런 계절적 특성이 숙소 예약과 직결된다는 점을 명확히 보여준다.</p><p>    <p>여행객들의 발길은 사계절 내내 제철 식재료를 따라 전국으로 흩어진다. 먼저 봄기운이 완연한 3월에서 5월 사이에는 주꾸미와 새조개가 제철인 충남 홍성과 서천으로 사람이 몰리며, 나른한 봄날에 기운을 돋워주는 도다리쑥국을 찾아 경남 통영을 방문하는 수요도 높다. 특히 이 시기 대게 철을 맞은 경북 영덕과 울진은 해마다 숙소 예약이 일찍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자랑한다.</p><p>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6월에서 8월 여름철에는 전남 고흥의 갯장어나 강원도 속초의 시원한 물회, 성게알을 목표로 삼는 이들이 많아진다. 이와 더불어 복숭아나 포도 등 제철 과일 수확 체험과 연계된 경북 영천이나 상주 지역의 여행 수요도 함께 올라간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1/img_20260421115950_1e6fadd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포도 자료사진 / Emre Uncu-shutterstock.com</figcaption></figure><div></div></div><p>날씨가 선선해지는 9월부터 11월 가을철에는 전어와 대하가 많이 나는 충남 태안과 전남 보성이 검색 상단에 이름을 올린다. 산송이가 고개를 내미는 경북 봉화나 울진 역시 이맘때면 산의 향을 즐기려는 이들이 줄을 잇는 곳이다.</p><p>한파가 몰아치는 12월에서 2월 겨울철에도 식도락 여행은 멈추지 않는다. 방어로 유명한 제주 모슬포와 과메기 산지인 포항 구룡포가 대표적인 겨울 목적지다. 또한 굴 생산량이 많은 거제와 통영은 겨울 내내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활기를 더한다.</p>    </p><p>지방의 작은 마을들은 이런 제철 음식을 통해 생기를 찾는다. 일 년 내내 손님이 없던 한적한 포구도 전어 철이나 대하 철이 되면 전국에서 몰려든 차량으로 가득 찬다. 식당들은 눈코 뜰 새 없이 바빠지고 특산물을 파는 시장도 활기를 띤다. 음식 하나가 죽어가는 마을을 살리는 심폐소생술 역할을 하는 셈이다.</p><div><strong></strong></div><h3>아시아 국가 간의 미식 경쟁... 한국의 위치와 전망</h3><p>    </p><p>한국이 일본을 제치고 식도락 여행 수요 3위에 오른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일본은 오래전부터 미식 여행지로 이름이 높았지만 한국인들은 이제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더 적극적으로 맛을 찾아 떠나고 있다. 34%라는 응답률은 한국인의 삶에서 음식이 차지하는 비중이 그만큼 커졌음을 알려준다.</p><p>    </p><p>대만이 47%로 압도적 1위를 차지한 것은 야시장 문화와 다양한 길거리 음식이 여행의 핵심 재미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베트남 역시 쌀국수와 분짜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음식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작용했다. 한국은 이들 국가와 경쟁하며 자신들만의 독특한 제철 음식 문화를 앞세워 여행객들을 유혹하고 있다.</p><p>    </p><p>앞으로도 이런 경향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지역 맛집 정보가 빠르게 공유되고 예약이 편해지면서 미식 여행의 문턱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여행객들은 이제 남들이 다 아는 곳이 아닌 산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숨은 진미를 찾아 더 깊숙한 곳까지 발길을 옮기고 있다.</p><p>    </p><p>결국 성공적인 여행을 결정하는 것은 무엇을 보았는가보다 무엇을 먹었는가가 됐다. 아고다의 조사 결과는 한국 여행 시장의 무게추가 미식으로 옮겨갔음을 잘 보여준다. 각 지역이 가진 고유의 맛이 곧 가장 강력한 관광 자원이며 이를 어떻게 풀어내느냐에 따라 지역의 숙소와 상권의 미래가 달라질 전망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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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2609</link>
            <author>jiihyun1217@wikitree.co.kr (김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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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22 Apr 2026 00:01: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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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4월 22일, 과연 오늘의 운세는…띠별 다른 메시지 공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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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4월 22일은 12지지 운세에 있어 각 띠별로 서로 다른 메시지를 전달하는 날이다. 이날 운세를 통해 개인의 상황을 점검하고 나아갈 방향을 모색해보자.</p><p></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8/img_20260408122330_fcb0dbe9.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오늘의 띠별 운세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된 이미지) </figcaption></figure><p></p><p>먼저 자기 성찰과 조정이 필요한 시간을 맞이하는 띠들이 있다. 쥐띠는 최선이라는 단어가 오히려 해답이 될 수 없음을 깨달아야 한다. 일보 후퇴하는 마음을 가지고 현명하게 상황을 재파악하는 감각을 길러나갈 시점이다. 소띠 역시 나 자신을 뒤돌아보고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져야 할 때다. 떠들썩한 장소보다는 명상이나 혼자만의 시간을 통해 새로운 계획과 일의 정리가 필요하다. 원숭이띠도 신중한 태도로 자신의 뜻을 조심스럽게 표현해야 하며 중요한 안건이나 결정은 잠시 보류하는 것이 최선책이다.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상당한 하루이기 때문이다.</p><p>대인관계와 공생을 강조하는 띠들도 눈에 띈다. 호랑이띠는 지나친 자존심으로 주변의 도움을 거절하지 말아야 한다. 본인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일을 붙들고 애를 태울수록 손해가 생길 수 있으므로 지혜롭게 타인과 공생하는 법을 따라야 한다. 토끼띠도 독불장군처럼 눈과 귀를 막고 독단적으로 움직이지 말고 주변의 조언을 귀담아 들어야 한다. 자칫 잘못하면 평생 후회할 일을 저지를 수 있으니 오늘만큼은 독선을 자제해야 한다. 닭띠는 건설적인 대화와 유연한 태도를 고수해나가야 한다. 혈기와 감정적인 분위기보다는 냉철한 이성이 필요하며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더라도 순리라면 역행할 수 없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p><p>긍정적인 에너지가 흐르는 띠들도 있다. 용띠는 높은 곳에서 마음을 비우고 내려다본다면 한결 마음이 가벼워질 것이다. 문제의 해결 방법은 본인 스스로가 잘 알고 있으므로 하나 둘씩 천천히 인생의 퍼즐을 맞추어나가면 된다. 뱀띠는 천상의 인연을 만날 수 있는 날이다. 애정적으로 빛을 발하는 순간이니 적극적으로 연인을 찾아 나서보자. 또한 물질적인 풍요로움도 따르는 멋진 하루가 될 것이다. 말띠는 여행이나 외출에 매우 길한 날이다. 직장에서 동료들과 함께 단합대회라도 떠난다면 좋을 것이다. 원만한 대인관계로 인해 금전적 이익도 따르게 되니 사람을 귀하게 여겨야 한다. 양띠 역시 외출이나 여행을 하기에 매우 좋은 날이다. 가까운 친지나 친구를 만나도 좋으며 회사 미팅에 있어서도 적극적인 자세로 교류한다면 성과를 얻게 되는 해피한 날이 될 것이다.</p><p>개띠는 현재 상황이 불리하다 하더라도 시간이 흐르면서 당신에게 이로운 상황으로 변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받는다. 현명한 사고는 걱정이나 불안감을 떨쳐버리고 목표를 향해 꾸준히 도전하는 것이다. 돼지띠는 무엇보다 기운을 보강하는 일이 중요하다. 승산이 있으므로 큰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 확신이 서지 않는 일이 있다면 자존심을 잠시 뒤로하고 주변의 현명한 조력자에게 자문해보기 바란다.</p><p>이날의 12지지 운세는 각 개인의 현재 상황과 앞으로의 방향을 제시하는 지표가 된다. 자기성찰이 필요한 띠들은 이를 통해 내면을 정리하고 대인관계를 중시하는 띠들은 주변과의 조화를 다시금 점검할 수 있을 것이다.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는 띠들은 이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여 더욱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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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0343</link>
            <author>jiihyun1217@wikitree.co.kr (김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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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2729</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1/img_20260421173457_19afa6ee.jpg</image>
            <pubDate>Tue, 21 Apr 2026 17:41: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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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5월에 행사 많은데 집에서 구워먹자”…비싼 물가에 30%나 대폭 할인한다는 '국민 식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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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가정의 달을 앞두고 외식비 부담에 고민하던 서민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1/img_20260421173457_19afa6ee.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돼지고기가 진열돼 있다.  / 연합뉴스 </figcaption></figure><div></div></div><p>정부가 중동 전쟁으로 인한 대외 불확실성에 대응해 5월 말까지 삼겹살과 목살 등 한돈 할인 지원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밥상 물가에서 비중이 큰 돼지고기 가격을 직접 낮춰 가계 부담을 줄이려는 목적이다.</p><p>    </p><p>농림축산식품부는 한돈 농가들이 모은 한돈자조금을 투입해 22일부터 전국 8개 대형마트와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대규모 할인 행사를 시작한다. 한돈 공식 쇼핑몰인 한돈몰에서는 삼겹살과 목살 2kg 세트를 반값에 파는 파격적인 기획전도 준비했다.</p><p>    </p><h3>돼지고기 가격, 공급은 충분한데 왜 올랐나</h3><p>농식품부는 최근 도매가격이 일시적으로 높은 이유를 복합적으로 보고 있다. 우선 4월 이후부터는 날씨가 풀리며 돼지고기 소비 성수기로 접어드는 시기다. 나들이객이 늘어나고 야외 활동이 많아지며 삼겹살 수요가 자연스럽게 몰린다. 여기에 돼지의 생육 특성상 봄철 환절기에는 생산성이 다소 떨어진다. 기온 변화에 민감한 돼지들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도축했을 때 높은 등급을 받는 비율이 평소보다 낮아진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1/img_20260421173936_ca03ca3a.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삼겹살 자료사진 / jeju draw-shutterstock.com</figcaption></figure><div></div></div><p>하지만 농식품부 관계자는 전체 도축 마릿수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라 수급 자체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즉, 고기가 부족해서 가격이 뛰는 것이 아니라 계절적 수요 급증과 일시적인 고품질 육류 공급 감소가 겹친 현상이다. 정부는 이번 대규모 할인을 통해 이런 단기적인 가격 상승 압박을 정면으로 돌파할 계획이다.</p><p>    </p><h3>중동 전쟁 여파가 우리 집 불판까지 오는 이유</h3><p>이번 할인 행사가 중동 불확실성을 명분으로 내건 점도 눈에 띈다. 중동 지역의 긴장이 고조되면 국제 유가가 요동치고, 이는 전 세계 곡물 수송비 상승으로 이어진다. 돼지 사료의 주성분인 옥수수와 콩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데, 물류비가 오르면 사료 가격이 뛰고 결국 축산 농가의 생산 원가가 높아진다.</p><p>    </p><p>정부는 유가 상승분이 소비자 가격에 전이되기 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미리 예산을 투입해 가격 인상 요인을 억제함으로써 중동발 리스크가 서민들의 밥상까지 번지지 않도록 방어막을 친 셈이다. 특히 5월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 가족 모임이 많아 고기 소비가 정점을 찍는 시기인 만큼 이번 할인이 가계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p><p>    </p><h3>마트부터 온라인까지... 똑똑하게 고기 고르는 법</h3><p>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전방위로 펼쳐진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주요 대형마트 8곳에서는 삼겹살과 목살을 평소보다 30% 이상 저렴하게 판다. 마트마다 행사 카드 할인이나 멤버십 혜택을 연계하면 혜택 폭은 더 커진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1/img_20260421174037_b7a4bc4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돼지고기를 고르고 있는 시민의 모습.  / 연합뉴스 </figcaption></figure><div></div></div><p>온라인 쇼핑을 즐기는 소비자라면 27일을 기억해야 한다. 한돈몰에서 진행하는 50% 할인 기획전은 조기에 마감될 가능성이 크다. 네이버, 지마켓, 옥션, 마켓컬리 등에서도 20%에서 40%까지 할인을 제공한다. 특히 온라인에서는 삼겹살 외에도 앞다릿살 등 가성비 좋은 부위도 할인 대상에 포함돼 찌개나 제육볶음용 고기를 대량으로 장만하기 좋다.</p><p>    </p><h3>닭고기와 계란까지... 정부의 촘촘한 물가 방어망</h3><p>정부의 물가 안정 대책은 돼지고기에만 그치지 않는다. 여름철 수요가 급증하는 닭고기와 계란에 대해서도 선제적인 수급 안정 대책을 추진 중이다. 신선란과 육용종란의 수입을 지속적으로 늘려 시장 공급량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계획이다.</p><p>    </p><p>5월 이후에도 한우와 한돈 할인 행사를 번갈아 가며 추진해 고기 가격이 급격히 튀는 현상을 막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산지 가격과 소비지 가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며 필요할 경우 추가적인 지원책도 내놓을 예정이다. 소비자들은 당분간 마트나 온라인몰의 할인 일정을 잘 살피면 비싼 외식 대신 합리적인 가격으로 집에서 고기 잔치를 즐길 수 있다.</p><p>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안 그래도 5월에 어린이 날부터 다양한 행사에 나들이가 많은데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니 다행이다", "외식 하지 말고 집에서 구워 먹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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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2729</link>
            <author>jiihyun1217@wikitree.co.kr (김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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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2651</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1/img_20260421143812_753b707f.jpg</image>
            <pubDate>Tue, 21 Apr 2026 14:42: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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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치킨 가격 또 오르나 했는데…BBQ, “가격 인상하지 않을 것” 동결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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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제너시스BBQ 그룹이 치킨 판매 가격과 가맹점에 전달하는 원부재료 공급 가격을 모두 올리지 않기로 했다. 중동 전쟁 여파로 국제 유가와 곡물 가격이 뛰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결정이다. BBQ는 본사가 발생하는 비용을 직접 감수하며 소비자에게 부담을 넘기지 않겠다고 지난 20일 발표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1/img_20260421143812_753b707f.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BBQ 기업 로고 </figcaption></figure><div></div></div><p>닭고기와 튀김 기름 같은 주요 재료 값이 오르고 포장 상자 비용이나 물류비까지 동시다발로 상승하고 있다. 여기에 배달 앱 이용에 따른 수수료 부담도 무시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BBQ는 이러한 복합적인 비용 상승 문제를 본사가 스스로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정부가 추진하는 물가 안정 방침을 따르면서 가맹점주들이 겪는 경영난을 덜어주겠다는 취지다.</p><h3>닭고기 가격은 왜 계속 오르는가</h3><p>치킨의 주재료인 닭고기 가격이 치솟는 데는 복합적인 원인이 숨어 있다. 가장 큰 부분은 사료 값이다. 닭을 키울 때 들어가는 비용 중 사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60퍼센트가 넘는다. 사료의 주성분인 옥수수와 대두박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한다. 중동 지역의 긴장이 계속되면서 곡물을 실어 나르는 배들의 운송비가 올랐고 환율까지 뛰면서 사료 값이 동반 상승했다.</p><p>    </p><p>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도 공급을 줄이는 결과를 낳았다. 겨울부터 봄 사이 조류인플루엔자가 퍼지면 수많은 닭을 처분해야 한다. 공급이 줄어드니 자연스럽게 도계 가격이 올라간다. 닭을 키우는 농가 수도 줄어들고 있다. 인건비 상승과 일손 부족으로 문을 닫는 농장이 늘면서 닭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기가 예전보다 힘들어졌다.</p><p>    </p><p>농장 운영비 중 전기 요금과 난방비 비중도 크다. 닭은 온도 변화에 매우 민감한 동물이라 일정한 온도를 유지해줘야 한다. 국제 유가가 오르면 농장에서 사용하는 면세유 가격과 전기료가 함께 뛰어 사육 원가를 높인다. 닭 한 마리를 키워 시장에 내놓기까지 들어가는 모든 비용이 전방위적으로 압박을 받는 구조다.</p><p>    </p><h3>튀김 기름과 포장재가 압박하는 외식 물가</h3><p>치킨을 튀길 때 쓰는 올리브유나 해바라기유 같은 식용유 가격도 불안정하다. 기후 변화로 인해 주요 생산국의 수확량이 줄어들었고 전쟁으로 인해 수출 통로가 막히기도 했다. 튀김 기름은 치킨 맛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지만 가격 변동폭이 너무 커서 본사가 감당해야 할 짐이 무겁다.</p><p>    </p><p>포장재 가격도 꾸준히 오르고 있다. 종이 상자를 만드는 펄프 가격과 인쇄 비용이 상승하면서 상자 하나당 단가가 높아졌다. 배달을 나갈 때 쓰는 비닐 봉투나 냅킨 가격도 예외는 아니다. 유가가 오르면 이런 화학 제품들의 제조 단가도 함께 뛰기 때문이다. 물류 시스템을 가동하는 데 드는 기름값과 인건비도 본사 입장에서는 큰 부담이다.</p><p>    </p><p>전국 가맹점에 재료를 배달하는 차량 운행 비용이 고유가 여파로 급증했다. 물류망을 유지하기 위해 들어가는 비용은 제품 가격에 직접 연결되는 경우가 많다.</p><p>    </p><h3>배달 플랫폼 수수료라는 거대한 장벽</h3><p>최근 외식 업체들이 가격 인상을 고민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배달 앱 수수료다. 소비자가 치킨 한 마리를 주문하면 가맹점주는 플랫폼 이용료와 배달비를 따로 내야 한다. 매출액 비례 수수료 방식이 도입되면서 팔면 팔수록 이익이 줄어드는 구조가 고착화됐다. 가맹점주들은 본사에 공급가를 내려달라고 요구하거나 소비자 가격을 올려달라고 요청할 수밖에 없는 처지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1/img_20260421144038_a5020ce2.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 서울의 한 BBQ매장 앞의 모습. / 연합뉴스 </figcaption></figure><div></div></div><p>BBQ는 이런 가맹점들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본사가 직접 나섰다.</p><p>    BBQ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플랫폼 비용 증가로 경영 환경이 녹록지 않다"며 "현재 계산만으로도 수십억 원 이상 비용이 올랐으며 향후 얼마나 더 상승할지 예측하기 어렵지만 본사가 모든 비용 상승을 부담하며 고통을 감내하기로 했다"고 말했다.</p><p>    이어 "특히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소비자와 패밀리(가맹점) 부담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p><h3>정부의 물가 안정 대책과 기업의 동참</h3><p>정부는 고물가 시대를 맞아 식품과 외식 업체들에게 가격 인상을 자제해달라고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다. 서민들이 체감하는 물가 지수가 치솟고 있기 때문이다.</p><p>    </p><p>치킨은 한국인의 소울푸드라고 불릴 만큼 대중적인 음식이다. 치킨 가격이 오르면 다른 외식 메뉴들도 덩달아 가격을 올리는 연쇄 효과가 나타나기 쉽다. 업계 1위권인 BBQ가 가격 동결을 선언하면서 다른 치킨 프랜차이즈나 외식 브랜드들도 가격 인상 시점을 늦추거나 고민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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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2651</link>
            <author>jiihyun1217@wikitree.co.kr (김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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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2639</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1/img_20260421123443_20f7a591.jpg</image>
            <pubDate>Tue, 21 Apr 2026 12:49: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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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냉동실 지퍼백 바로 열지 마세요… 매일 쓰는 지퍼백 안전 사용법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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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식재료를 소분해 지퍼백에 담아 냉동실에 보관하는 일은 현대인의 살림 공식이 됐다. 투명한 비닐 사이로 내용물이 보여 관리가 쉽고 공간을 적게 차지한다는 점 때문이다. 하지만 냉동된 지퍼백을 다루는 무심한 습관이 우리 몸속에 미세플라스틱 입자를 쏟아붓는 통로가 되고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1/img_20260421123443_20f7a591.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냉동실 속 지퍼백 (AI로 제작) </figcaption></figure><div></div></div><p>상명대 화학에너지공학과 강상욱 교수는 유튜브 채널 건강의 신을 통해 생활용품 속 유해 물질 위험성을 경고했다. 강상욱 교수는 수분이 있는 식재료를 지퍼백에 넣어 얼리면 봉투 안쪽 면과 음식물이 강력하게 달라붙는다고 설명했다. 냉동실에서 꺼낸 즉시 지퍼백을 열면 얼어붙은 표면이 강제로 떨어지며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플라스틱이 대량으로 발생한다.</p><h3>얼어붙은 폴리에틸렌과 물리적 마찰의 위험성</h3><p>    </p><p>지퍼백을 만드는 주된 재료인 폴리에틸렌(PE)은 상온 보관 시에는 비교적 안전하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급격한 온도 변화와 물리적 마찰이 가해지면 상황은 달라진다. 영하의 온도에서 수분과 함께 얼어붙은 폴리에틸렌 조직은 매우 취약해진다. 이때 지퍼를 열거나 음식물을 억지로 떼어내면 미세한 플라스틱 조각들이 부서져 나와 식재료 표면에 박힌다.</p><figure class="embed_container"><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7Ogxn25rxmI?si=dUiuixHPIpfBnDdS" title="YouTube 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web-share" referrerpolicy="strict-origin-when-cross-origin" allowfullscreen="" style="width:100%"></iframe></figure><p>미세플라스틱은 크기가 5밀리미터보다 작은 플라스틱 조각을 말한다. 이는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렵지만 조리 단계를 거쳐 그대로 섭취된다. 특히 물기가 많은 고기나 채소를 지퍼백에 담아 얼린 뒤 해동 단계 없이 바로 꺼내는 행위는 미세플라스틱 섭취량을 늘리는 주범이다.</p><p>    </p><h3>혈관 타고 뇌까지 침투하는 미세플라스틱</h3><p>섭취된 미세플라스틱은 단순히 소화 기관을 거쳐 배설되지 않는다. 입자가 작을수록 인체 내부의 방어벽을 쉽게 허문다. 학술지 환경 과학과 기술(Environmental Science&amp;Technology)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미세플라스틱은 혈액 속으로 들어가 온몸을 순환한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자유대학 연구팀이 성인 22명의 혈액을 조사한 결과 80퍼센트인 17명에게서 미세플라스틱이 발견됐다.</p><p>    </p><p>혈액을 타고 흐르는 미세플라스틱은 심장과 간은 물론 뇌까지 도달한다. 뇌에는 외부 유해 물질을 차단하는 뇌혈관장벽(BBB)이 존재하지만 미세플라스틱은 이를 통과해 뇌세포에 염증을 유발한다. 이는 인지 기능 저하나 치매 같은 퇴행성 뇌 질환을 앞당기는 원인이 된다. 한 번 몸속으로 들어온 플라스틱은 분해되지 않고 장기 구석구석에 박혀 만성적인 문제를 일으킨다.</p><p>    </p><h3>심혈관 질환과 사망 위험을 높이는 치명적 입자</h3><p>최근 의학계에서 가장 주목하는 점은 미세플라스틱과 심혈관 질환의 관계다. 뉴잉글랜드 의학 저널(NEJM)에 실린 연구를 보면 목동맥에 플라스틱 입자가 쌓인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장마비나 뇌졸중 발생 위험이 4배 이상 높았다. 혈관 내벽에 쌓인 플라스틱 조각은 혈액 흐름을 방해하고 염증 수치를 높여 급성 심장 질환을 유발한다.</p><p>    </p><p>미세플라스틱은 장 건강도 무너뜨린다. 환경 연구(Environmental Research) 학술지에 실린 보고서는 미세플라스틱 섭취가 장벽에 미세한 구멍을 내는 장 누수 증후군을 유발한다고 밝혔다. 장 누수는 면역 체계를 교란해 아토피나 비염 같은 알레르기 질환을 악화시키고 자가면역 질환의 단초를 제공한다. 특히 장내 미생물 생태계를 파괴해 만성 염증성 장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p><p>    </p><h3>태반과 생식 기관까지 번진 플라스틱 오염</h3><p>미세플라스틱의 공포는 대물림된다는 점에서 더 심각하다. 미국 뉴멕시코 대학교 연구팀이 인간의 태반 62개를 조사한 결과 모든 시료에서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다. 이는 엄마가 섭취한 플라스틱이 태아에게 직접 전달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태아 시기에 노출된 플라스틱은 신경계 발달을 방해하고 기형을 유발할 수 있다.</p><p>    </p><p>생식 기능 저하와 불임 문제도 미세플라스틱과 관련이 깊다. 남성과 여성의 생식기에서 미세플라스틱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으며 이는 호르몬 불균형을 초래한다. 플라스틱에서 나오는 환경호르몬은 정자의 수와 활동성을 줄이고 난자의 질을 떨어뜨린다. 인류가 먹고 마시는 모든 경로에서 쏟아져 나오는 플라스틱이 인구 소멸이라는 사회적 위기까지 앞당기고 있는 셈이다.</p><p>    </p><h3>암세포 증식과 DNA 손상의 가속화</h3><p>세포 수준에서의 손상도 치명적이다. 몸속 세포 내부로 침투한 미세플라스틱은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해 DNA를 직접적으로 파괴한다. 이는 암 발생으로 이어진다. 대장암 환자의 암 조직에서 미세플라스틱이 정상 조직보다 훨씬 많이 검출됐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플라스틱 조각은 암세포가 더 빠르게 증식하도록 돕는 환경을 조성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1/img_20260421124924_177a6f92.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지퍼백 자료사진 / prachyaloyfar-shutterstock.com </figcaption></figure><div></div></div><p>폐 기능 저하 역시 미세플라스틱이 주는 고통 중 하나다. 공기 중에 떠다니거나 음식과 함께 들어온 미세 입자는 폐포에 달라붙어 섬유화를 유발한다. 폐 조직이 딱딱하게 굳어지면 호흡 곤란이 오고 폐렴 발생 가능성이 커진다. 특히 어린이나 노약자처럼 면역력이 약한 층에는 미세플라스틱이 치명적인 독으로 작용한다.</p><p>    </p><h3>안전한 지퍼백 사용을 위한 3계명</h3><p>일상에서 미세플라스틱 노출을 완전히 차단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지퍼백 사용 습관만 바꿔도 노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강상욱 교수가 제안한 해결책은 찬물 해동이다.</p><p>    </p><p>찬물에 담가 1분만 기다리기: 냉동 보관한 지퍼백은 꺼내자마자 억지로 열지 말아야 한다. 찬물에 1분 정도 담가두면 음식물과 봉투 사이에 수막이 형성되면서 저절로 떨어진다. 이때 봉투를 열면 마찰력이 줄어 미세플라스틱 발생을 막을 수 있다.</p><p>    </p><p>한 번 쓴 지퍼백은 과감히 버리기: 아깝다는 생각에 지퍼백을 씻어서 다시 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세척 단계에서 이미 비닐 표면에 미세한 흠집이 생긴다. 재사용된 지퍼백은 새 제품보다 수십 배 많은 미세플라스틱을 내뿜는다.</p><p>    </p><p>뜨거운 음식은 충분히 식히기: 폴리에틸렌은 열에 약하다. 펄펄 끓는 음식을 바로 담으면 환경호르몬과 플라스틱 입자가 국물 속으로 대량 방출된다. 음식은 반드시 상온에서 충분히 식힌 뒤 지퍼백에 담아야 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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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2639</link>
            <author>jiihyun1217@wikitree.co.kr (김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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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2585</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1/img_20260421103233_ed2a2f4a.jpg</image>
            <pubDate>Tue, 21 Apr 2026 10:33: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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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떡볶이부터 헬스장까지…KTX 마일리지, 기차역 밖에서도 현금처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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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KTX 마일리지는 기차표 예매를 넘어 역 내외 여러 매장에서 현금처럼 쓰인다. 편의점이나 식당은 물론 헬스장 등록과 주차비 결제까지 가능해 활용 범위가 넓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1/img_20260421103233_ed2a2f4a.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승객들로 붐비는 서울역 / 연합뉴스 </figcaption></figure><div></div></div><p>기본적으로 요금의 5%가 쌓이며 ‘더블적립’ 열차를 이용하면 5%를 더 받는다. 적립 여부는 코레일 홈페이지나 코레일톡에서 확인한다. 3월 말 기준 마일리지를 보유한 회원은 1193만 명이며 적립 금액은 929억 원이다. 마일리지는 적립일로부터 5년간 유지되며 기간이 지나면 매달 말일 자정에 사라진다. 최소 1원부터 현금처럼 사용하며 승차권 예매나 취소 시 발생하는 위약금을 낼 때도 쓴다.</p><p>    </p><p>역에 입점한 제휴 매장에서의 활용도가 높다. 떡볶이, 어묵, 빵, 커피 같은 식품부터 화장품과 의류까지 살 수 있다. 식사비를 내거나 꽃을 구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이소 같은 생활용품 매장이나 경의중앙선 도농역 1층 헬스장에서도 마일리지를 받는다. 4호선 경마공원역 맞이방에서는 경마정보지 구매에 쓴다. 코레일유통이 운영하는 편의점 스토리웨이와 기념품 매장도 주요 사용처다.</p><p>    </p><p>기차역 내부가 아니어도 청와대 인근 청와대 사랑채 기념품점에서 마일리지를 받는다. 이곳은 코레일유통이 직접 관리하는 매장이라 결제가 가능하다. 코레일네트웍스가 운영하는 전국 142곳 주차장에서도 주차 요금을 마일리지로 정산한다. 선불형 교통카드인 레일플러스를 충전해 버스나 지하철 요금을 내는 것도 가능하다. 무인 충전기나 코레일톡에서 전환한 금액은 편의점 등 레일플러스 제휴처에서도 결제 수단이 된다.</p><p>    </p><p>자신이 이용하는 역의 상세 사용 매장은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찾는다. 초기 화면에서 ‘승차권 예매’를 누르고 ‘코레일멤버십’ 내 ‘KTX 마일리지&amp;회원쿠폰’ 항목을 선택한다. 화면 하단의 안내 파일을 열면 역별 목록을 파악한다.</p><p>    </p><p>SRT는 현재 마일리지 제도가 없는 대신 요금이 10% 저렴하다. 하반기 고속철 통합이 진행되면 SRT 노선에도 마일리지가 도입될 예정이다. 다만 적립률을 5%로 유지할지 혹은 2~3%로 낮출지는 결정되지 않았다. 코레일은 요금 인하와 5% 적립을 병행하면 경영 부담이 크다는 입장이지만 국토교통부는 요금 인하와 현행 적립률 유지를 요구해 추후 조율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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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2585</link>
            <author>jiihyun1217@wikitree.co.kr (김지현)</author>
        </item>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2576</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1/img_20260421094824_2920cc12.jpg</image>
            <pubDate>Tue, 21 Apr 2026 09:52: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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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하루 만에 동났다…국내산보다 20% 저렴해 순식간에 팔렸다는 '필수 식재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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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폭등하는 달걀 가격을 억제하고자 정부가 사상 처음 태국산 달걀을 들여왔으나 시장의 상승세를 꺾기엔 역부족이다. 판매 첫날인 19일 준비한 초도 물량이 순식간에 매진됐다. 20일부터는 매장에서 태국산 달걀을 찾아볼 수 없는 상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1/img_20260421094824_2920cc12.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동물복지란을 고르는 시민 모습. / 연합뉴스 </figcaption></figure><div></div></div><p>유통업계 설명을 들어보면 홈플러스가 19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태국산 달걀 1차 물량은 단 하루 만에 모두 팔려나갔다. 이 때문에 판매가 잠시 멈췄다. 지난 1월 미국산 달걀 1차 물량이 소진되는 데 4일이 걸렸고 2023년 스페인산 달걀이 3일 만에 완판된 사례와 비교해도 판매 속도가 매우 빠르다. 홈플러스는 대형마트 중 유일하게 정부 수입 물량인 태국산 달걀 4만 6000여 판을 확보해 6회로 나눠 공급할 계획을 세웠다.</p><p>시중에서 유통되는 국내산 달걀 30구 한 판 가격은 8000원에 육박한다. 반면 태국산은 5000원대로 국내산보다 20%가량 저렴하다. 가격 차이가 크다 보니 소비자들이 대거 몰렸다. 홈플러스는 구매 개수를 1인당 2판으로 제한했으나 수요를 감당하지 못했다. 2차 판매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아 공급 공백이 생겼다.</p><p>국내 달걀 공급 상황을 보면 현재 하루 4천 600만 개 정도가 생산된다. 평상시 정상적인 하루 공급량이 5천만 개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매일 400만 개가 모자란 셈이다. 정부는 이 부족한 물량의 일부를 채워 가격 상승을 억제하려 수입을 진행했다. 하지만 물량이 나오자마자 사라지면서 가격 안정이라는 목적 달성이 쉽지 않아 보인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1/img_20260421095203_716c583d.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정부가 계란 수급 안정을 위해 수입한 태국산 신선란이 19일 서울의 한 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다. / 연합뉴스 </figcaption></figure><div></div></div><p>달걀뿐만 아니라 쌀값도 요동친다. 정부의 수요 예측 실패 탓에 쌀값은 8개월째 6만 원을 웃도는 중이다. 농축수산물 가격은 중동 전쟁이 터지기 전인 지난해부터 이미 상승 곡선을 그려왔다. 여기에 전쟁이라는 대외 변수가 더해지며 상황이 악화됐다. 중동 전쟁 여파로 사료 가격이 상승했고 이는 고기와 달걀 생산 단가를 높이는 연쇄 반응을 일으켰다. 생산비가 오르니 물가 상승 압력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p><p>외식 물가도 심상치 않다. 서울 지역 칼국수 가격은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1만 원 선을 넘었다. 냉면은 한 그릇에 1만 2천 원대이며 삼계탕은 1만 8천 원대에 판매된다. 서울에서 1만 원권 한 장으로 식사할 수 있는 메뉴는 김치찌개 백반이나 짜장면, 김밥 정도로 줄어들었다. 축산물 가격도 급등해 닭고기는 1년 전보다 16.1% 올랐고 한우 등심은 14.9% 비싸졌다.</p><p>국제 정세 불안은 국내 장바구니 물가에 즉각 파급된다. 중동 전쟁으로 인한 해상 운임 상승과 유가 불안정은 물류비용을 높여 전반적인 물가 상승을 부추긴다. 유가가 오르면 시설 재배 가동비와 수송비가 동반 상승한다. 이는 채소와 과일 가격을 높이는 원인이 된다.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점도 수입 물가를 밀어 올리는 요소다. 수입 달걀이나 수입 고기 역시 환율 상승 때문에 가격 인하 효과가 줄어들 우려가 있다.</p><p>소비자들은 저렴한 먹거리를 찾아 발 빠르게 움직인다. 대형마트 오픈 시간에 맞춰 줄을 서는 현상이 반복된다. 정부가 내놓은 수입산 달걀 물량은 시장 전체 수요를 감당하기에 턱없이 부족하다. 쌀값 고공행진 역시 가계 경제에 큰 짐이다. 주식인 쌀과 필수 식재료인 달걀값이 동시에 오르면서 서민들의 체감 물가는 한계치에 도달했다.</p><p>앞으로의 물가 전망도 밝지 않다. 전쟁이 길어지면 에너지와 곡물 수급 불안이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이는 국내 물가 상승세가 당분간 꺾이지 않을 것임을 뜻한다. 수입 달걀 매진 사태는 현재 서민들이 겪는 경제적 압박이 한계치에 다다랐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가계 소득은 제자리걸음인데 먹거리 물가만 치솟으면서 소비 심리는 급격히 위축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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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2576</link>
            <author>jiihyun1217@wikitree.co.kr (김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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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0342</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8/img_20260408121934_5563cd61.jpg</image>
            <pubDate>Tue, 21 Apr 2026 00:01: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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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4월 21일 띠별 운세 대공개…뱀띠·말띠·양띠 '재물운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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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2026년 4월 21일은 십이지지 모두에게 의미 있는 변화의 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각 지지별로 펼쳐질 운세의 흐름을 살펴보면 도전과 성장의 기회가 가득한 날이 될 것 같다.</p><p></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8/img_20260408121934_5563cd61.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오늘의 띠별 운세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된 이미지) </figcaption></figure><div></div><p></p><p>먼저 긍정적 운기가 돋보이는 띠들을 주목해보자. 뱀띠는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기쁜 소식을 전해 받게 되며 노력한 자에게 커다란 상이 주어지는 형상으로 나타난다. 재정적 안정을 찾거나 거래 성사 등 기쁜 일들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말띠 역시 아끼고 애쓴 보람이 있는 날로 나타나는데 적금 만료일이 다가오거나 금전적인 이익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신용과 예의를 다하면 사랑이든 비즈니스이든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을 것이다. 양띠는 금전적으로 재운이 상당하여 걱정 없는 날이 될 것 같다. 경쟁력도 생기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인해 대인관계에서도 활기를 찾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원숭이띠는 사업이나 장사가 활기를 띠게 되고 주변의 도움으로 문제가 해결되는 시점이 될 것이다. 닭띠는 주변의 환경이 아무리 어려워도 문제없을 것 같다. 위기를 헤쳐나갈 능력자인 당신은 결정적인 순간에 나를 도와주는 조력자도 생겨날 것이다. 개띠는 게으름을 뒤로하고 자신감 넘치는 행동으로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해야 할 것 같다. 주저하지 말고 추진력 있게 진행해보면 귀인이 주변에서 계획적으로 도움을 줄 것으로 나타난다. 돼지띠는 진행하는 일마다 크게 인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저하지 말고 기회를 포착해야 하며 순리에 역행하는 일만 피한다면 승산은 충분할 것이다.</p><p>한편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운세도 있다. 쥐띠는 주변을 정리하면서 결정을 내려야 하는 날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서두르지 말고 타인과 더불어 윈윈 할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보자. 나의 사소한 희생이 오히려 큰 행운을 불러올 것이다. 소띠는 자신의 열정과 노력으로 귀한 사람까지 얻게 되고 계획하던 일들이 매끄럽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아직 부족한 점은 있으나 재물에 한 발자국더 다가설 수 있을 것이다. 호랑이띠는 변화와 도전을 추구하면서도 게으름으로 시간을 낭비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나에게 가장 중요한 일을 헤아리기 힘든 하루가 될 것 같으니 재정비에 힘쓰고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할 때이다. 토끼띠에게 다가올 이날은 문제가 있다면 빨리 핵심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처음에는 분주하고 대단해 보일 것이나 결과는 허무할 정도로 형편없을 수 있으니 후회를 방지하려면 시작과 끝맺음을 확실하게 해야 한다. 용띠는 자만심과 독선적인 행동을 특히 자제해야 할 것 같다. 오늘 따라 식구들 간에 마찰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배가 산으로 가야 할지 바다로 가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 될 것 같으니 신중한 판단이 요구된다. 원숭이띠는 애정 전선에 불안한 기운이 맴돌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확신이 서질 않는 상황이며 의구심이 생겨날 것으로 예상된다.</p><p>4월 21일은 모든 띠에게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고 신중하게 선택과 행동의 무게를 재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긍정적인 운기를 타고 있는 띠들은 주어진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으며 주의가 필요한 띠들도 침착함을 유지하고 현명한 판단으로 어려움을 헤쳐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결국 이날의 운세는 각자가 얼마나 자신의 행동을 인식하고 준비하느냐에 따라 그 의미가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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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0342</link>
            <author>jiihyun1217@wikitree.co.kr (김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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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2500</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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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20 Apr 2026 17:32: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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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맘스터치 진상녀' 음료리필 요구 전 기이한 모습 공개... 네티즌들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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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맘스터치 매장에서 종업원을 폭행하는 등 난동을 부린 이른바 '맘스터치 진상녀'가 난동을 부리기 전 음료를 고의로 엎지르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처음부터 트집을 잡을 목적으로 계획적으로 행동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p><div><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0/img_20260420173207_a9493ff1.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종업원을 폭행하기 전 자리에서 컵을 엎지르는 여성의 모습 /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figcaption></figure><div></div></div></div><p>     </p><p>20일 온라인 커뮤니티 MLB파크 등에 올라온 영상엔 문제의 여성이 리필을 요구하기에 앞서     음료컵을 세게 쳐 일부러 바닥에 엎지르는 장면이 담겼다.     </p><p>     </p><p>    이에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계획적인 것 같아 더 무섭다", "고의가 맞는 것 같다", "처음부터 시비를 걸 작정이었던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우발적인 줄 알았는데 일부러 엎지른 거라니 소름 돋는다", "저 정도면 그냥 싸우러 들어간 거 아니냐"는 댓글도 높은 공감을 얻었다. 일각에서는 "CCTV 영상 다 확인해서 상습범인지도 따져봐야 한다", "이런 사람이 처음 저지른 게 맞겠냐"며 해당 여성의 상습적 행동 가능성을 의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p><p>     </p><p>앞서 이 여성은 지난해 10월 한 맘스터치 가맹점에서 탄산음료 리필을 거절당하자 계산대 물건을 집어던지고 종업원 얼굴을 때리는 등 난동을 부렸다. 당시 영상은 유튜브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퍼지며 큰 공분을 샀다. 단순한 실랑이를 넘어 신체 폭행과 기물 파손이 동반된 만큼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조사에 착수했으며 현재도 법적 절차가 진행 중이다.</p><p>     </p><p>이와 관련해 영상에 등장하는 남자 직원 A 씨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당시 상황을 직접 전했다. 그는 "작년 10월에 있었던 일인데 지금에서야 영상이 퍼져 저도 많이 놀랐다"며 "손님은 처음부터 반말로 주문을 했고, 음료를 일부러 떨어뜨린 뒤 리필을 요구하는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손님이 나갈까 봐 문을 잠그러 간 사이 여자 직원이 피해를 입은 점이 가장 마음에 남는다. 제가 더 빨리 나서서 막았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게 아직도 아쉽다"고 전했다.</p><iframe width="320" height="320" frameborder=0 src='https://www.instagram.com/reel/DXUM4CGEpM7/?utm_source=ig_embed&amp;utm_campaign=loading'></iframe><p>     </p><p>리필 거부가 발단이었다는 기존 알려진 내용도 일부 사실과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저희 매장은 음료 주문 시 리필을 한 번 해드리고 있다"며 "보통 리필을 요청하는 고객은 본인이 드시던 컵을 들고 와서 요청하는데, 그분은 드시던 컵도 던지고 맨손으로 와서 요구하는 바람에 잠시 기다려 달라고 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설명했다. </p><p>     </p><p>그는 현재 해당 매장을 인수해 직접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p><p>     </p><p>앞서 목격자이자 영상 촬영자인 유튜버는 유튜브에서 "해당 여성이 일부러 테이블 위의 콜라 컵을 손가락으로 툭 쳐서 쏟은 뒤 리필을 요구했고, 매장 측이 리필이 안 된다고 하자 일방적으로 폭력을 쓰기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영상은 이 같은 목격자 진술을 뒷받침하는 직접적인 증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p><p>     </p><p>사건이 재조명되면서 점주인 A 씨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맘스터치 가맹본부에 따르면 A 씨는 사건이 다시 알려지면서 심리적으로 큰 압박을 받고 있으며 영업에도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본부는 이번 사안을 다루는 데 있어 점주에게 추가적인 피해가 가지 않도록 신중하게 접근해 달라고 당부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0/img_20260420173127_4f8a0b9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음료 리필을 거절했다는 이유로 한 프랜차이즈 가맹 매장에서 난동 부린 여성의 모습.  / 유튜브 영상 캡처 </figcaption></figure><div></div></div><p>     </p><p>맘스터치 가맹본부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점주와 직원 보호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본부는 가맹점에서 도움을 요청할 경우 민형사 고소와 손해배상 청구 등 모든 법률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장에서 일하는 가맹점주와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정당한 권리를 지키는 데 본부가 방패가 되겠다는 뜻이다.</p><p>     </p><p>그동안 서비스 업계에서는 매장 내 부당한 대우나 난동이 발생해도 점주들이 본사 도움 없이 홀로 법적 싸움을 벌이거나 피해를 감내하는 경우가 많았다. 감정 노동자 보호법이 시행되고 있음에도 현장에서는 여전히 폭언과 폭행이 끊이지 않는 실정이다. 맘스터치가 이번에 본부 차원의 대응을 공식 선언한 것은 점주와의 상생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p><p>     </p><p>가맹본부는 앞으로 유사 사건 발생 시 매장 근무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 정비에도 나설 방침이다. 이번 사건의 처리 결과가 다른 프랜차이즈 업계에도 본보기가 될 수 있는 만큼, 본부는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피해 회복을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약속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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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2500</link>
            <author>jiihyun1217@wikitree.co.kr (김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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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2479</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0/img_20260420155711_e04039b7.jpg</image>
            <pubDate>Mon, 20 Apr 2026 15:59: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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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1인당 최대 60만원”…고유가 지원금에 편의점 4사, 반값 할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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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27일부터 고유가 피해 지원금이 지급된다. 편의점들은 손님을 모으려 가격 할인 경쟁을 벌인다. 물건값을 내려 물가를 잡고 매출도 늘리려는 목적이다. 20일 유통업계 이야기를 들어보면 편의점 4사는 지원금 소식에 맞춰 행사를 준비했다. 중동 전쟁 때문에 기름값이 뛰어 정부가 돈을 주기로 결정했다. 소득이 하위 70퍼센트에 해당하는 국민에게 1인당 10만원에서 60만원까지 차등 지급한다. 형편이 어려운 이들은 27일부터 먼저 받고 다른 분들은 내달 18일부터 받게 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0/img_20260420155711_e04039b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GS25 '고유가 피해지원금' 할인 행사 / 연합뉴스</figcaption></figure><div></div></div><p>이 돈은 연 매출 30억원 이하인 가게에서만 써야 한다. 백화점이나 대형 마트, 기업형 슈퍼마켓은 안 된다. 편의점 가맹점은 결제가 가능해 지원금의 주요 사용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편의점들은 예전에 나라에서 돈이 풀렸을 때 매출이 올랐던 일을 기억하고 이번에도 대비를 마쳤다. 주로 먹거리나 휴지 같은 생활 필수품이 많이 나갈 것으로 보고 해당 물건들의 가격을 대폭 내렸다.</p><p>    </p><h3>CU가 시작하는 생필품 50종 할인전</h3><p>    </p><p>CU가 편의점 업계에서 가장 먼저 움직인다. 21일부터 내달 말까지 40일 동안 할인 행사를 연다. 라면이나 즉석밥 같은 물건 50여 가지를 골랐다. 육개장이나 김치 사발면, 신라면 소컵 같은 컵라면 6개 묶음 상품은 6000원대다. 봉지라면은 최대 33퍼센트 깎아준다. 신라면 툼바나 사리곰탕면, 멸치칼국수가 대상이다. 즉석밥은 두 개를 사면 두 개를 더 주어 값을 반으로 낮췄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0/img_20260420155752_470d7b4e.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CU '고유가 피해지원금' 할인 행사 / 연합뉴스 </figcaption></figure><div></div></div><p>술도 저렴하게 판다. 수입 맥주 묶음 상품은 최대 56퍼센트 싸게 살 수 있다. 고기류도 가격표를 새로 붙였다. 냉동 삼겹살 800그램은 11900원이다. 양념 목심이나 마늘 제육볶음 600그램은 8000원대에 선보인다. 계란 10구 한 판은 3600원이다. 화장지나 물티슈는 40퍼센트 저렴하다. 27일부터는 쌀과 김치, 두부 같은 기초 식재료도 추가로 가격을 내릴 계획이다.</p><p>    </p><h3>GS25와 세븐일레븐의 물가 안정 대책</h3><p>    </p><p>GS25는 27일부터 5월 말까지 가성비가 좋은 물건들을 25퍼센트 할인한다. 혜자로운이나 리얼프라이스 같은 자체 브랜드 물건들을 앞세웠다. 즉석밥이나 조미김, 두부, 콩나물, 소시지, 화장지, 우유, 계란, 삼겹살처럼 자주 찾는 물건 17가지를 골랐다. 행사 카드로 사면 혜택을 준다. 5월 15일까지는 라면이나 과자, 아이스크림 46종을 대상으로 하나를 더 주는 행사도 한다. 왕뚜껑 6개들이나 햇반류가 대상이다. 5월에는 2500종 넘는 물건을 대상으로 대규모 할인을 이어간다. 맥주와 소주를 묶어 파는 상품들도 저렴하게 준비했다.</p><p>    </p><p>세븐일레븐은 내달 한 달 동안 2000여 종을 할인한다. 계란이나 두부, 콩나물 18종에 덤을 주거나 가격을 깎아준다. 대형 마트와 같이 들여온 항정살과 삼겹살은 반값이다. 제철 과일인 참외 2입 상품도 하나를 사면 하나를 더 준다. 아이스크림은 두 개를 사면 40퍼센트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즉석밥 4입은 하나를 사면 하나를 더 준다. 화장지는 28퍼센트 깎아주어 26900원 수준에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장바구니 물가를 낮추는 데 중점을 뒀다.</p><p>    </p><h3>이마트24의 페이백과 덤 증정 전략</h3><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0/img_20260420155910_af290e4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이마트24 '고유가 피해지원금' 할인 행사 / 이마트 24 </figcaption></figure><div></div></div><p>이마트24는 이미 할인 행사를 시작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자체 브랜드 물건 109종과 라면, 생수 등 11종을 네이버페이로 사면 30퍼센트를 포인트로 돌려준다. 계란이나 세제, 즉석밥은 하나를 사면 하나를 더 주면서 포인트까지 돌려주어 체감 가격을 낮췄다. 왕뚜껑이나 열라면, 진라면 큰 컵이 대상이다. 5월부터는 생필품 50종을 카드로 1만원 이상 사면 30퍼센트 할인해준다. 계좌당 포인트 한도는 주류가 20000원, 일반 물건이 10000원이다. 페이백은 5월 말일에 한꺼번에 들어온다.</p><p>    </p><p>이번 지원금은 어려운 이들을 돕는 절차다. 편의점들은 물건값을 낮춰 이 돈이 헛되이 쓰이지 않게 돕는다. 쌀이나 계란 같은 기초 식품부터 가격을 내려 장바구니 부담을 던다. 지원금이 시장에 돌면 가게를 운영하는 점주들에게도 도움이 돼 환영하는 분위기다. 편의점 가맹점주들은 이번 기회에 손님이 늘기를 바라고 있다. 물가가 계속 오르는 시기에 이런 할인은 반가운 소식이다. 각 편의점마다 깎아주는 물건이 조금씩 다르니 미리 확인해 두면 좋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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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2479</link>
            <author>jiihyun1217@wikitree.co.kr (김지현)</author>
        </item>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2369</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0/img_20260420114355_44c16250.jpg</image>
            <pubDate>Mon, 20 Apr 2026 11:44: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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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케이크는 이제 그만…MZ세대에서 선물하기 1위 등극한 의외의 '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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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최근 한국 사회에서 행운이나 액막이를 뜻하는 물건을 사며 마음의 안정을 찾는 ‘럭키슈머(Luckysumer)’ 현상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0/img_20260420114355_44c1625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AI로 제작된 이미지</figcaption></figure><div></div></div><p>럭키슈머는 행운을 뜻하는 영어 단어 ‘럭키(Lucky)’와 소비자를 뜻하는 ‘컨슈머(Consumer)’를 합친 말이다. 경기가 나빠지고 청년들이 일자리를 구하기 힘들어지면서, 앞날을 예측하기 어려운 젊은 세대가 사주나 운세에 기대는 마음을 소비로 표현하기 시작한 결과다. 과거에는 미신으로 치부되던 것들이 이제는 하나의 유행이자 나를 지키는 방법으로 자리 잡았다.</p><p>    </p><p>유통업계 자료를 보면 이러한 흐름이 수치로 명확히 나타난다. 19일 카카오커머스가 발표한 내용을 보면,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액막이’, ‘행운’, ‘명태’, ‘부적’, ‘네잎클로버’ 같은 말을 포함한 상품 판매량은 최근 1년 사이 약 37퍼센트나 늘었다. 판매되는 브랜드 숫자도 500여 개로 늘어나며 시장 자체가 커지는 중이다. 젊은 층이 많이 이용하는 패션 플랫폼 29CM에서도 ‘액막이’라는 말을 검색한 횟수가 이전보다 72퍼센트 증가했다. 특히 부적 모양의 열쇠고리인 ‘부적 키링’ 관련 상품의 거래액은 1년 전보다 295퍼센트나 뛰어올랐다.</p><p>    </p><h3>‘돈명태’ 사려고 9만 명이 줄 선다... 액막이의 현대적 변신</h3><p>가장 눈에 띄는 현상은 전통적인 액막이 물건이 현대적인 감각으로 다시 태어난 것이다. 한국조폐공사가 내놓은 ‘돈명태 마그넷’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 제품은 예로부터 집 안에 걸어두어 나쁜 기운을 막아준다고 믿었던 ‘액막이 명태’를 자석 형태로 만든 것이다. 특징은 5만원권 지폐를 만들 때 나오는 화폐 부산물을 제품 안에 담았다는 점이다. 지난달 처음 출시되자마자 바로 다 팔렸고, 최근 4차 예약 판매까지 모두 매진되었다. 한때는 제품을 사기 위해 대기 순번을 기다리는 사람이 9만 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p><p>    </p><p>사람들은 왜 이런 물건에 열광할까. 단순히 장식을 위해서가 아니다. 인공지능의 급격한 발전이나 전쟁 소식, 불안한 고용 시장 등 내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세상의 변화 속에서 ‘행운’이라는 상징을 곁에 두어 불안감을 씻어내려는 것이다. 길거리에서 네잎클로버를 파는 가판대가 생겨나고, 자신의 가방에 명태나 부적 모양의 열쇠고리를 달고 다니는 것은 이제 흔한 풍경이 되었다.</p><p>    </p><h3>MZ 세대가 사주와 신점을 대하는 방식: "정신적인 MBTI"</h3><p>젊은 세대에게 사주나 신점은 단순히 복을 비는 행위를 넘어선다. 이들은 사주를 자신의 성격이나 기질을 파악하는 도구로 활용한다. 요즘 유행하는 성격 유형 검사인 MBTI가 지금의 나를 보여준다면, 사주는 내가 왜 이런 성향을 타고났는지를 설명해 주는 근거가 된다고 믿는다. 일방적으로 미래를 알려주는 예언이 아니라, 고민을 들어주고 위안을 얻는 일종의 심리 상담 역할을 하는 셈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0/img_20260420113459_a428ae3e.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부적 관련 키링들 / 인터넷 포털 캡처 </figcaption></figure><div></div></div><p>이들은 점술을 소비하는 방식도 매우 능동적이다. 과거처럼 점집에 직접 찾아가 현금을 내기보다는 ‘점신’이나 ‘포스텔러’ 같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운세를 확인한다. 용하다는 무속인의 영상을 유튜브에서 찾아보고 ‘신점 브이로그’를 공유하기도 한다. 상담 결과는 잊어버리지 않게 기록 앱인 ‘노션’이나 일기에 꼼꼼히 적어둔다. "올해 하반기에 운이 좋다"는 말을 들으면, 그것을 원동력 삼아 더 열심히 살아가는 ‘운세 기반 갓생(부지런하고 모범적인 삶)’을 실천하는 것이 이들의 특징이다.</p><p>    </p><h3>돈 써서 나쁜 운을 막는 ‘액땜’의 소비 문화</h3><p>사주나 신점을 보며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개념 중 하나가 ‘액땜’이다. 큰 불행이 닥치기 전에 작은 일로 나쁜 운을 미리 때운다는 뜻이다. 과거에는 이를 피동적으로 받아들였지만, 요즘 젊은이들은 이를 능동적인 소비로 연결한다. ‘삼재 방지 반지’나 ‘재물운 팔찌’처럼 세련된 디자인의 액세서리를 직접 사서 착용하는 방식이다.</p><p>    </p><p>물건을 잃어버리거나 가벼운 사고가 났을 때도 "앞으로 올 큰 화를 면하려고 액땜했다"며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이를 소셜 미디어에 기록하며 마음의 짐을 덜어내기도 한다. 액땜을 일종의 ‘선불 결제 시스템’처럼 여기는 것이다. 작은 지출이나 가벼운 불편을 미리 감수함으로써 미래의 큰 위험을 막겠다는 심리가 담겨 있다.</p><p>    </p><h3>유통업계가 ‘행운’을 마케팅에 활용하는 이유</h3><p>유통업체들도 이러한 럭키슈머들의 마음을 잡기 위해 바삐 움직이고 있다. 29CM는 오는 20일부터 다양한 행운 아이템을 모은 선물하기 기획전을 처음으로 연다. 식품 업계도 마찬가지다. 이디야커피가 작년 말 내놓은 ‘붕어빵 액막이 키링’은 사전 공개 때부터 46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0/img_20260420114115_bfef434d.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다이소에 진열된 행운 굿즈 / 연합뉴스 </figcaption></figure><div></div></div><p>업계 관계자들은 이런 상품이 단순히 잘 팔리는 것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분석한다. 소비자가 ‘의미’가 담긴 물건을 사는 과정에서 다른 상품까지 함께 구경하고 담는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액막이 키링을 사러 들어온 고객이 그와 잘 어울리는 가방이나 소품을 줄줄이 사는 식이다. 이는 기업의 매출을 올릴 뿐만 아니라 브랜드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는 장기적인 전략이 되고 있다.</p><p>    </p><p>과거에는 예쁘고 실용적인 것이 선물의 기준이었다면, 이제는 건강이나 합격, 행운을 빌어주는 ‘의미’ 자체가 선물의 가장 큰 이유가 되었다. 경기가 어려워 비싼 선물을 하기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몇만 원대로 진심을 전할 수 있는 행운 오브제가 훌륭한 대안이 된 것이다.</p><p>    </p><h3>예측 불가능한 시대, 사주와 운세는 생존 전략</h3><p>결국 럭키슈머 현상은 불안한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가장 현대적인 생존 전략이라고 볼 수 있다. 내일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사주를 통해 자신의 삶을 미리 들여다보고, 액막이 아이템을 통해 마음의 방어막을 치는 행위는 심리적인 보험과 같다.</p><p>    </p><p>사주와 신점에 열광하는 것을 두고 단순히 미신에 빠졌다고 비판하기는 어렵다. 오히려 이는 자기 자신을 더 잘 이해하고 싶어 하는 욕구와, 흔들리는 일상 속에서 어떻게든 삶의 통제권을 쥐어보려는 노력에 가깝다. 행운을 상징하는 물건을 사고 운세를 확인하며 얻는 짧은 안도감이, 힘든 현실을 버티게 하는 작은 힘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p><p>    </p><p>럭키슈머 마케팅은 앞으로도 더 정교해질 전망이다. 단순한 굿즈 판매를 넘어 개인의 운세에 맞춘 맞춤형 상품이나, 전통적인 음양오행 이론을 세련되게 풀어낸 라이프스타일 제안으로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예측할 수 없는 미래가 계속되는 한, 행운을 사고 파는 이 뜨거운 열기는 쉽게 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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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2369</link>
            <author>jiihyun1217@wikitree.co.kr (김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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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2354</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0/img_20260420095131_5d54d677.jpg</image>
            <pubDate>Mon, 20 Apr 2026 10:0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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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취하려고 마시는 건 옛날 이야기…2030이 바꾼 술자리의 기묘한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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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술을 덜 마시는 젊은 세대가 오히려 주류 시장을 바꾸고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0/img_20260420095131_5d54d67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서울시내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하이볼 상품들. / 연합뉴스 </figcaption></figure><div></div></div><p>덜 마시되 더 까다롭게, 취하는 것보다 즐기는 것을 우선하는 소비 방식이 확산하면서 주류업계는 기존에 없던 제품과 전략을 쏟아내고 있다. 시장의 파이는 줄었지만, 그 안에서의 경쟁은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p><h3>수치로 확인되는 음주 감소</h3><p>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국내 주류 출고량은 2022년 326만 8623㎘에서 2023년 323만 7036㎘, 2024년 315만 1371㎘로 2년 연속 감소했다. 출고량 집계가 시작된 2006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2015년 1인당 연간 알코올 소비량은 9.813L였는데 2021년에는 8.071L로 6년 만에 18% 줄었다.</p><p>주종별로도 감소세가 뚜렷하다. 2025년 4분기 소주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4.3%, 맥주는 31.1%, 와인은 10.8% 각각 줄었다. 희석식 소주 출고량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91만 5596㎘에서 84만 4250㎘로 약 8% 감소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0/img_20260420095245_77d6579b.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음주 하는 모습 / mujijoa79-shutterstock.com</figcaption></figure><div></div></div><p>20대의 변화가 특히 두드러진다. 질병관리청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2024년 20대 중 술을 아예 마시지 않거나 월 1회 이하로 마시는 비율이 56.0%에 달했다. 30대 47.6%, 40대 44.4%보다 높다. NH농협은행 자료에서도 2023년부터 2025년까지 20대의 주점 소비 건수는 20.9% 줄었다. 30대 15.5%, 40대 10.9%와 비교해도 감소 폭이 가장 크다.</p><p>월간 폭음률(한 번의 술자리에서 남자 7잔, 여자 5잔 이상 마시는 비율)도 2023년 35.8%를 정점으로 2년 연속 내려앉아 2025년 33.8%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종료 이후 모임 문화가 달라지고 건강을 중시하는 가치관이 확산된 것이 배경으로 꼽힌다.</p><h3>'덜 마신다'가 아니라 '다르게 마신다'</h3><p>수치만 보면 주류 시장이 단순히 쪼그라드는 것처럼 보이지만, 현장은 조금 다르다. 인크로스가 2025년 3월 진행한 아이앤서베이 조사에서 2030세대의 81.5%는 여전히 음주를 한다고 응답했다. 다만 음주 빈도에서 '월 0~1회' 비율이 43.0%로 가장 높았다. 선호 음주 스타일로는 저도수 주류가 54.1%로 1위, 섞어 마시는 믹솔로지가 34.6%로 2위, 무알코올·비알코올이 23.2%로 3위를 차지했다.</p><p>업계에서는 이를 '소버 큐리어스(Sober Curious)' 트렌드라고 부른다. 금주는 아니지만 술을 마실지 말지 스스로 선택하고, 마실 때도 의미 있게 즐기겠다는 태도다. 이 흐름 속에서 저도수, 무알코올, RTD(바로 마시는 완성형 음료) 시장이 동시에 커지고 있다.</p><h3>무알코올이 하나의 카테고리가 됐다</h3><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0/img_20260420095831_e5211fe1.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삼겹살과 술 (AI로 제작) </figcaption></figure><div></div></div><p>국내 무·비알코올 맥주 시장은 2021년 415억 원에서 2023년 644억 원으로 55.2% 성장했다. 유로모니터는 이 시장이 2027년 956억 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봤다. 글로벌 주요 시장과 비교하면 아직 초기 단계지만 성장 속도는 가파르다.</p><p>이 시장을 가장 먼저 개척한 하이트진로음료는 2012년 '하이트제로0.00'을 선보이며 국내에서 처음으로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 카테고리를 만들었다. 닐슨아이큐코리아의 2025년 기준 집계에 따르면 하이트제로0.00은 약 36.8%의 점유율로 국내 무알코올 시장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알코올뿐 아니라 칼로리와 당류까지 뺀 '올프리' 콘셉트가 자기관리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통했다는 평가다.</p><p>하이트진로음료는 2026년 신제품 '테라 제로'를 출시하며 무알코올 투트랙 전략을 공식화했다. 하이트제로0.00이 건강 가치를 내세운 제품이라면, 테라 제로는 맥주 본연의 풍미와 강한 탄산감으로 기존 맥주 소비층까지 끌어오는 역할을 맡는다. 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는 "무알코올 음료가 특정 상황에 국한된 선택이 아니라 취향에 따라 골라 마시는 일상적 소비로 확장되고 있다"고 했다.</p><h3>RTD 하이볼, '하이볼 2.0' 시대</h3><p>무알코올과 함께 주류 시장의 또 다른 성장 축은 RTD 하이볼이다. RTD는 'Ready To Drink'의 약자로, 위스키와 탄산수, 과일향 등을 미리 혼합해 캔에 담은 완성형 제품이다. 직접 술을 섞는 번거로움 없이 캔을 따서 바로 마실 수 있다.</p><p>편의점 CU의 하이볼 매출 신장률은 2023년 553.7%, 2024년 315.2%, 2025년 190.1%로 3년 연속 세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GS25에서도 RTD 하이볼 매출이 한 분기 만에 221.5% 뛰었다. 세븐일레븐이 스타 셰프와 협업해 내놓은 하이볼 2종은 출시 3주 만에 누적 20만 개를 돌파하며 카테고리 매출 1, 2위를 동시에 차지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20/img_20260420100009_12c9a92c.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하이볼 자료사진 / maodoltee-shutterstock.com </figcaption></figure><div></div></div><p>2026년에는 이른바 '하이볼 2.0' 경쟁이 본격화됐다. 위스키에 탄산수를 직접 섞어 마시던 1세대 믹솔로지 유행이 지나고 완성도 높은 RTD 캔이 시장 주류로 자리 잡은 것이다. CU는 세계 최초로 글로벌 프리미엄 보드카 브랜드 앱솔루트를 원주로 쓴 생과일 하이볼 '앱솔루트 하이볼 피치'와 '앱솔루트 하이볼 오렌지'를 출시했다. 캔을 열면 실제 과일 슬라이스가 위로 떠오르는 제품으로, 도수는 4.5%다. 기존 주정 대신 여러 번 여과한 보드카를 원주로 써 떫은맛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p><p>GS25에서는 1만 원대 스카치 위스키 '티처스'가 SNS에서 하이볼용 가성비 위스키로 입소문을 타며 3차 물량까지 완판됐다. GS25의 1만 원대 위스키 매출은 2026년 1~2월 기준 전년 대비 20.8% 늘었고, 함께 찾는 레몬·탄산수·얼음컵 매출도 동반 상승했다. 프리미엄과 가성비라는 서로 다른 방향에서 시장이 동시에 커지고 있다.</p><h3>주류 기업들의 전략 변화</h3><p>소주와 맥주 중심이던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소주 처음처럼을 베이스로 한 RTD 하이볼 외에도 위스키 기반 신제품을 잇따라 냈다. 신세계L&amp;B는 부우부우 하이볼, 나나 하이볼 등으로 라인업을 넓혔다. 보해양조도 매실 하이볼을 출시하며 지역소주 브랜드의 한계를 벗어나려는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p><p>체험 공간을 통해 소비자와 직접 접점을 만드는 전략도 나타나고 있다. 삿포로맥주는 서울 성수동에 '삿포로 프리미엄 비어스탠드'를 열었다. 도쿄 긴자의 '삿포로 생맥주 블랙라벨 더 바'를 그대로 옮겨 온 공간으로, 1인당 3잔까지만 판매하는 규칙과 서서 마시는 일본식 '타치노미'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p><p>주류업계 한 관계자는 "취향이 확고한 2030세대를 중심으로 유행의 변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며 "저도수, 무알코올, RTD 등 각 카테고리 안에서도 세분화가 진행되고 있어 상품 기획 주기가 이전보다 훨씬 짧아졌다"고 말했다.</p><h3>줄어든 시장, 그러나 넓어진 선택지</h3><p>소주와 맥주 두 가지가 전부였던 편의점 주류 매대가 저도수 하이볼, 무알코올 음료, 전통주 기반 RTD, 프리미엄 위스키 캔까지 다양한 제품으로 채워지고 있다. 술의 종류가 많아진 게 아니라 술을 마시는 방식 자체가 달라진 결과다.</p><p>인크로스 조사에서 무알코올·비알코올 선호 응답은 23.2%로 아직 소수에 그친다. 그러나 이 수치가 매년 조금씩 오르고 있다는 점을 업계는 예사롭지 않게 본다. 2030세대가 지금의 음주 방식을 유지하며 40대, 50대가 됐을 때 주류 시장의 구조가 어떻게 달라질지가 관건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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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2354</link>
            <author>jiihyun1217@wikitree.co.kr (김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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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0338</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8/img_20260408121500_c1f79a40.jpg</image>
            <pubDate>Mon, 20 Apr 2026 00:01: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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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4월 20일 띠별 운세 공개…당신의 띠는 어떤 하루를 맞이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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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4월 20일은 12지지 각 동물띠마다 독특한 운세를 맞이하는 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쥐띠부터 돼지띠까지 전 띠의 운세를 살펴보면 이날 하루를 어떻게 보내야 할지 그 방향성을 찾을 수 있다.</p><p></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8/img_20260408121500_c1f79a4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오늘의 띠별 운세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된 이미지) </figcaption></figure><div></div><p></p><p>먼저 쥐띠는 불안한 마음을 비우면 오히려 기쁜 소식이 들려올 것이니 평정심을 잃지 말고 행동해야 한다. 감정 컨트롤에 힘쓰고 음악을 들으면서 정서적 안정을 찾는 것이 도움될 것으로 보인다. 소띠는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하면 본인에게조차 좋을 점이 하나도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학생은 집중력이 떨어지고 직장인은 변화를 추구하게 되니 무엇이든 지나치게 서두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p><p>호랑이띠는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과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자만심을 버리고 상대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아내야 한다. 다행스럽게도 비즈니스는 진척을 보이고 점차 활기를 띠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토끼띠는 정체되었던 일이 하나 둘씩 해결되는 기분 좋은 하루를 맞이할 것이다. 하지만 평범한 일상 가운데 지금 만나는 사람과 이별 수 있으니 상태가 악화되기 전에 먼저 마음을 정리해 보는 것이 좋다.</p><p>용띠는 금전적 이익이 상당한 하루를 보내게 될 것으로 보이지만 대인관계를 소홀하게 넘기지 않아야 한다.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며 이날은 애정 운도 좋은 날이므로 더 이상의 기다림과 불안감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뱀띠는 자신을 인정해 주지 않거나 내 의견이 관철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실망하지 않아야 한다. 모든 것을 잊고 따스한 차를 한잔 마시면서 자신을 되돌아보고 재정비하는 하루를 만들어 보는 것을 권한다.</p><p>말띠에게는 중요한 안건이나 결재받을 내용이 있다면 이날이 적기 될 것이다. 주변 사람들과 정신적 교감도 통하고 감정적으로 안정을 찾게 되는 날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바삐 움직이면서 자신을 어필해 보는 것이 도움될 것이다. 양띠는 그동안 보고 싶었던 그리운 사람들에게 소식을 전하는 하루를 만들어 보면 좋다. 전화로 안부를 묻거나 이메일을 통해서 소식을 전하는 등 대인관계에 집중해야 하는 날이 될 것이다.</p><p>원숭이띠는 오늘 평범함 속에 지루함을 느끼게 되니 기분전환이 필요한 날이 될 것이다. 의구심이 생기고 무언가를 절실히 바라는 마음이 들겠지만 자신을 지지해 주는 내 편의 사람을 찾아 나서야 한다. 닭띠는 오랜 인연의 친구들을 만나서 즐거운 만남을 가지는 것을 권한다. 이날은 대인관계가 매우 좋은 날이므로 적극적인 자세가 애정이나 사업상의 발전도 이끌어 줄 것으로 예상된다.</p><p>개띠는 문제가 해결되고 자신감이 생기면서 내 능력을 인정받는 기쁜 일들이 생기게 될 것이다. 비판과 경쟁하는 사회에서 지쳐 있는 당신에게 좋은 결과물이 나오고 보람을 느끼게 될 것으로 보인다. 돼지띠는 주변을 둘러보며 조화롭고 유연한 태도로 행동하면 이익도 생겨나고 조력자도 얻게 될 것이다. 평소에는 앞만 보고 달렸지만 이날은 따스한 온정을 나누어 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기억하면 좋을 것 같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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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0338</link>
            <author>jiihyun1217@wikitree.co.kr (김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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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2315</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19/img_20260419174958_049f85ff.jpg</image>
            <pubDate>Sun, 19 Apr 2026 17:52: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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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성심당 비켜!”… 대전의 새 아이콘으로 등극한 탈출 늑대 ‘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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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열흘간의 탈출 소동 끝에 대전 오월드로 복귀한 늑대 ‘늑구’가 성심당과 함께 대전을 상징하는 새로운 아이콘으로 부상했다. 지난 2018년 동물원을 탈출했다가 4시간 30여 분 만에 사살된 ‘뽀롱이’ 사건의 아픔이 컸던 만큼, 이번 늑구의 무사 생포 소식은 시민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19/img_20260419174958_049f85ff.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대전지역의 한 빵집에서 18일부터 판매 중인 ‘늑구빵’ / SNS 캡처 </figcaption></figure><div></div></div><p>이에 대전 지역사회는 늑구 열풍을 활용한 마케팅으로 들썩이는 모습이다. 대전의 유명 제과점인 ‘하레하레’ 도안점은 지난 18일부터 빵 표면에 늑구의 얼굴을 새긴 초코크림빵 ‘늑구빵’을 출시했다. 판매 첫날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은 늑구빵은 19일 오전 준비된 50개가 순식간에 매진됐다. 초기 테스트용으로 개당 2,500원에 판매되던 늑구빵은 하루 만에 가격이 300원 인상되기도 했다.</p><p>SNS에서는 늑구빵 인증 사진과 함께 ‘발 빠른 빵의 도시 대전’이라는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늑구가 거주하던 방사장이 약 1만 평(3만 3,000㎡)에 달하는 대규모 사파리라는 사실이 재조명되며 ‘도련님 늑구’라는 별칭도 얻었다. 과거 동물 프로그램에서 해당 시설을 국내 최대 규모로 소개한 장면이 공유되자, 네티즌들은 늑구의 탈출을 ‘재벌가 도련님의 서민 체험’에 비유하며 드라마 주인공에 빗댄 ‘늑준표’라 부르기도 한다.</p><p>민간 기업의 환영 인사도 눈에 띈다. LG전자 베스트샵 대전본점은 늑구가 생포된 17일부터 대형 전광판에 ‘늑구야 돌아와서 고마워’라는 문구를 송출 중이다. 탈출 기간 내내 무사 귀환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내보냈던 점포 측이 생포 소식에 맞춰 발 빠르게 내용을 수정한 것이다. 중고 거래 플랫폼인 당근마켓에는 늑구에게 직접 사인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게시물이 올라오는 등 해프닝도 잇따르고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19/img_20260419175201_aed67c0a.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지난 18일 대전 둔산동 한 건물 전광판에 "늑구야 돌아와서 고마워"라고 표시돼 있다. / 연합뉴스 </figcaption></figure><div></div></div><p>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늑구 관련 밈(Meme)이 쏟아지고 있다. 탈출 경로 트래킹, 늑구 마라톤대회, 늑구 투어 등 가상의 콘텐츠가 제작되며 하나의 놀이 문화로 자리 잡았다.</p><p>흥미로운 점은 늑구의 복귀가 대전 연고 프로 스포츠 구단들의 성적과도 연결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한화 이글스는 늑구가 탈출했던 기간 7연패의 늪에 빠져 있었으나, 늑구가 복귀한 당일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5대 0 완승을 거두며 열흘 만에 승리를 맛봤다. 프로축구 대전하나시티즌 역시 전날 FC서울을 1대 0으로 제압하며 3연패 사슬을 끊어냈다.</p><p>연이은 승전보에 팬들은 “팀명을 한화 울브즈로 바꿔야 한다”거나 “늑구가 대전의 진정한 승리 요정”이라며 환호하고 있다. 대전의 상징인 꿈돌이와 함께 늑구를 공식 마스코트로 채택해야 한다는 여론까지 형성되며 늑구 신드롬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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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2315</link>
            <author>jiihyun1217@wikitree.co.kr (김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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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2311</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19/img_20260419162953_96e68f21.jpg</image>
            <pubDate>Sun, 19 Apr 2026 16:35: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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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출시 2주 만에 100만개 완판…최초로 순위권까지 들며 일본 열도 뒤흔든 '한국 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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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인스턴트 라면 종주국 일본에서 한국 라면이 이례적인 기록을 세우고 있다. 농심 신라면 툼바가 그 주인공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19/img_20260419162953_96e68f21.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라면 자료사진 / Hyung min Choi-shutterstock.com</figcaption></figure><div></div></div><p>일본 경제 전문지 닛케이 트렌디가 매년 발표하는 '히트상품 베스트 30'에 한국 라면이 이름을 올린 것은 2025년이 처음이다. 신라면 툼바는 이 리스트에서 18위를 차지했다. 닛케이 트렌디는 일본경제신문사가 발행하는 월간지로 일본 소비 트렌드를 가늠할 수 있는 유력 매체다. 연말마다 판매 실적과 혁신성을 기준으로 히트상품을 선정한다.</p><h3>신라면 툼바가 일본에서 통한 이유</h3><p>일본 소비자들이 신라면 툼바에 반응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맛과 조리 방식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19/img_20260419163417_771d4add.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 일본 도쿄 하라주쿠의 신라면분식 / 연합뉴스 </figcaption></figure><div></div></div><p>맛부터 보면, 신라면 툼바는 기존 신라면 특유의 매운 국물 라면이 아니다. 신라면에 생크림, 체다 치즈, 파마산 치즈를 더한 매콤 크림 볶음면으로, '투움바 파스타'에서 착안한 제품이다. 투움바 파스타는 국내에서 SNS와 유튜브를 통해 수년간 입소문을 탄 레시피로, 신라면에 우유와 치즈를 넣어 졸인 방식이다. 농심은 이 레시피를 제품화했다. 매운맛이 크림의 부드러움에 감싸이면서 자극적이지 않게 완화되는 게 특징이다. 일본 현지 소비자들은 온라인에 "진한 크림 풍미에 매운맛이 어우러져 매력적이다", "부드럽고 매운맛 뒤에 찾아오는 감칠맛이 중독적이다"는 후기를 남겼다.</p><p>두 번째 이유는 전자레인지 조리 방식이다. 일본의 컵라면은 대부분 스티로폼 등 전자레인지에 넣을 수 없는 용기를 사용한다. 신라면 툼바는 전자레인지 조리가 가능한 용기를 채택해 조리 방식 자체가 일본 시장에서 차별화 포인트가 됐다.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면이 속까지 빠르게 골고루 익어 탱글하고 쫄깃한 식감이 살아나는데, 이 점이 일본 젊은 층에게 신선하게 받아들여졌다. 뜨거운 물을 붓는 기존 방식과 전자레인지 조리 중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닛케이 트렌디 역시 선정 이유로 "일본에서는 드문 전자레인지 조리가 가능한 용기면이라는 점에 재미를 느끼는 젊은 층이 많았다"고 평가했다.</p><h3>출시 2주에 100만개, 누적 1000만개</h3><p>신라면 툼바의 일본 공략은 2025년 4월 세븐일레븐 전점 입점으로 본격화됐다. 일본 편의점 업계 1위인 세븐일레븐 전 점포에 한국 라면이 동시에 진열된 것 자체가 이례적인 일이었다. 반응은 예상을 뛰어넘었다. 초도물량 100만개가 출시 2주 만에 소진됐다. 일부 매장에서는 입고 직후 결품이 발생할 정도였다. 이후 같은 해 9월 봉지면으로 라인업을 확대하면서 세븐일레븐, 패밀리마트, 로손 등 일본 편의점 3사 전국 약 5만3000개 전 매장으로 판매망을 넓혔다.</p><p>2025년 말 기준 브랜드 누적 판매량은 약 700만봉이었고, 2026년 현재 1000만개에 달한다. 김대하 농심재팬 법인장은 "신라면 툼바는 올해 전년 대비 두 배 수준인 20억엔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신라면 분식에서 품절이 날 정도로 판매량이 높다"고 밝혔다.</p><p>신라면 툼바는 한국 라면 최초로 일본 3대 편의점 전 점포에 연중 상시 판매 계약을 맺은 두 번째 제품이기도 하다. 첫 번째는 신라면 봉지면으로, 출시 29년 만인 2015년에 이 계약을 달성했다. 신라면 툼바는 출시 1년 만에 같은 성과를 거뒀다.</p><h3>신라면이 일본에 자리 잡기까지</h3><p>신라면의 일본 진출 역사는 짧지 않다. 농심이 도쿄 사무소를 설립한 것은 1981년이다. 대도시를 중심으로 대리점 수출을 이어가다 2002년 현지 법인 농심재팬을 설립하면서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초기에는 쉽지 않았다. 일본 라면 시장은 돈코츠, 미소, 쇼유(간장) 등 짜거나 구수한 국물 위주로 형성돼 있었다. 신라면의 얼큰한 매운맛은 당시 일본 소비자들에게 생소했고, 매운맛을 참으며 먹는 '챌린지' 음식에 가까웠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19/img_20260419163114_4889dbcc.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신라면 자료사진 / 연합뉴스 </figcaption></figure><div></div></div><p>하지만 수십 년에 걸친 꾸준한 판매망 구축과 시식 판촉 활동이 쌓이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2021년 농심재팬의 연 매출은 약 111억엔으로 처음 100억엔을 넘어섰다. 이후 연평균 17% 성장세를 유지하며 4년 만인 2025년 연 매출 209억엔을 돌파했다. 2026년 목표는 240억엔이다. 농심은 2030년까지 일본 연 매출 400억엔, 일본 라면 업계 톱 6 진입을 목표로 제시했다.</p><p>정영일 농심재팬 성장전략본부장은 "일본 현지 시장에서 20·30대 젊은 여성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단순히 매운맛에 도전하는 과거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젊은 층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고 있다는 설명이다.</p><h3>하라주쿠 '신라면 분식'에서 줄 서는 일본 청소년들</h3><p>농심은 2025년 6월 도쿄 하라주쿠 다케시타 거리에 아시아 첫 매장이자 글로벌 2호점인 '신라면 분식'을 열었다. 하라주쿠는 일본 패션과 대중문화의 중심지로, 10~20대 젊은 층과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명소다. 신라면 분식은 라면 즉석조리기로 신라면을 직접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체험 공간으로, 한국 드라마와 영화에서 자주 등장하는 '한강 라면' 문화를 그대로 옮겨 놓은 콘셉트다. 매월 약 1만 명이 이 매장을 찾는다.</p><p>팝업 방문객의 80%가 10~20대 젊은 여성이었다. 이들은 단순히 라면을 먹는 데 그치지 않고 SNS에 후기를 올리고 친구들에게 공유하며 자발적인 입소문을 만들어냈다. 신라면 분식에서 품절 사태가 반복되는 것도 이 맥락에서 나온 현상이다.</p><p>    </p><p>일본은 인스턴트 라면을 처음 개발한 나라다. 1958년 닛신식품이 세계 최초의 인스턴트 라면을 내놓은 이후 일본은 수천 종류의 라면이 경쟁하는 촘촘한 시장을 만들어왔다. 이 시장에서 외국산 라면이 살아남기는 쉽지 않다. 한 번 마트 매대에서 퇴출되면 재입점이 매우 어렵다는 것이 일본 유통업계의 통설이다. 수많은 해외 제품이 매대에 올랐다 사라지기를 반복하는 구조다.</p><p>신라면은 그 안에서 자리를 꾸준히 지켜왔고, 신라면 툼바는 거기서 한 발 더 나아가 닛케이 트렌디 히트상품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농심 관계자는 "라면 종주국 일본에서 신라면 툼바의 색다른 매운맛이 큰 인기를 끌며 한국 라면으로서는 처음으로 히트상품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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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2311</link>
            <author>jiihyun1217@wikitree.co.kr (김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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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2297</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19/img_20260419145620_0c6a5e66.jpg</image>
            <pubDate>Sun, 19 Apr 2026 15:0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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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맛은 높고 가격은 낮고… 고물가 시대 지금 꼭 먹어야 하는 ‘제철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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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봄이 되면 식단을 한 번쯤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겨울 내내 묵직해진 식습관에서 벗어나 신선한 제철 재료로 갈아타기 좋은 시기다. 제철 식재료는 영양 밀도가 높고 신선도가 뛰어난 데다 가격도 상대적으로 낮아 활용하기 좋다. 일상 식단에 쉽게 추가할 수 있는 봄철 대표 건강 식재료를 정리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19/img_20260419145620_0c6a5e66.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아스파라거스 자료사진 / Volodymyr TVERDOKHLIB-shutterstock.com</figcaption></figure><div></div></div><h3>아스파라거스, 4~5월이 가장 맛있다</h3><p>아스파라거스의 제철은 4월에서 5월 사이다. 이 시기에 수확한 것이 가장 부드럽고 단맛이 강하다. 영양 면에서는 식이섬유와 비타민 A·C·K, 엽산이 풍부하다. 특히 엽산은 심장 건강과 혈액 세포 재생에 필수적인 성분으로, 150g의 아스파라거스에는 엽산 하루 권장 섭취량의 60%가량이 들어 있다. 임신 초기 신경관 결손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p><p>조리법 선택지는 다양하지만, 가장 쉬운 방법은 그릴이나 프라이팬에 굽는 것이다. 올리브오일을 살짝 두르고 소금 간만 해도 충분하다. 계란과의 궁합도 좋다. 소금물에 3분 정도 데친 뒤 찬물에 헹궈 식힌 아스파라거스에 계란 프라이나 수란을 곁들이면 손이 많이 가지 않으면서도 제대로 된 한 끼가 된다. 레몬즙과 올리브오일을 더하면 더 상큼하게 즐길 수 있다. 파스타나 샐러드에 넣어도 어울리고, 피자 토핑으로도 손색없다.</p><p>한 가지 알아둘 점은 아스파라거스가 상당히 보관성이 떨어지는 재료라는 것이다. 수확 후 시간이 지날수록 사포닌 성분 때문에 쓴맛이 생긴다. 페트병 등의 용기에 물을 약간 담고 아스파라거스를 세워서 냉장 보관하면 며칠 더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지만, 가급적 사서 바로 먹는 것이 맛과 영양 모두 유리하다.</p><h3>딸기, 봄에 먹어야 항산화 성분이 더 많다</h3><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19/img_20260419145752_0b65146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딸기 자료사진 / oksanatukane-shutterstock.com</figcaption></figure><div></div></div><p>딸기는 겨울부터 봄까지가 제철이다. 하우스 재배 기술이 발달하면서 초겨울부터 맛볼 수 있게 됐지만, 봄으로 갈수록 항산화 물질 함량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농촌진흥청 시설원예시험장의 연구에 따르면 봄철 딸기는 안토시아닌 함량이 급격히 높아지는 경향을 보인다. 국산 품종 '설향'의 경우 봄철에 가장 높은 항산화 활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p><p>영양 성분을 보면 딸기는 과일 중 비타민C 함량이 가장 높다. 100g당 비타민C 함량은 약 80mg으로 귤의 1.5배, 사과의 10배 수준이다. 딸기 5~6개만 먹으면 성인의 비타민C 하루 권장 섭취량을 채울 수 있다. 비타민C는 면역력 강화와 피부 멜라닌 색소 생성 억제에 도움을 주며, 영양제로 섭취하는 것보다 천연 식품으로 먹을 때 흡수 효율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p><p>붉은 색소 성분인 안토시아닌과 카테킨이 함께 작용해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낸다. 안토시아닌은 망막 세포 재합성을 촉진해 눈의 피로를 줄이는 역할도 한다. 일주일에 3회 이상 딸기를 꾸준히 섭취하면 심장질환 발생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솔크 생물학 연구소의 2017년 연구에서는 딸기에 든 피세틴 성분이 알츠하이머 등 신경퇴행성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p><p>먹는 방법도 중요하다. 딸기는 껍질이 얇아 씻을 때 주의가 필요하다. 꼭지를 먼저 떼면 비타민C가 물에 빠져나가므로 꼭지를 달고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은 뒤 먹기 직전에 떼는 것이 좋다. 설탕을 뿌려 먹으면 비타민B1과 유기산이 많이 소모돼 영양 효율이 낮아진다. 우유와 함께 먹으면 딸기에 부족한 단백질을 보충하고, 딸기의 유기산이 우유의 칼슘과 철분 흡수를 돕는 시너지 효과가 있다.</p><h3>완두콩, 밥에 넣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다</h3><p>완두콩은 3~4월에 파종해 6월에 수확하는 봄철 대표 콩이다. 식물성 단백질, 식이섬유, 비타민을 고루 갖춘 재료로 포만감이 오래 유지되는 편이다. 칼로리는 낮고 지방도 적어 다이어트 식단에도 활용하기 좋다.</p><p>단백질 외에도 비타민 A·C·K,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다. 식물성 오메가3와 비타민 B1이 들어 있어 두뇌 활동에도 도움을 준다는 보고가 있다. 레시틴 성분은 기억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초록색을 띠게 하는 엽록소는 혈액 속 독소를 정화하고 혈압 안정화에 도움을 주며,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내 유산균 증식을 도와 장 건강에 기여한다.</p><p>활용 방법은 밥에 넣는 것 외에도 다양하다. 샐러드에 넣으면 씹는 식감이 더해지고, 갈아서 소스나 수프로 끓이면 의외로 고급스러운 맛이 난다. 완두콩 수프는 올리브오일과 마늘, 양파로 볶은 뒤 육수에 완두콩을 넣고 끓여 블렌더로 갈면 된다. 데칠 때는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빠르게 건져내야 비타민 손실을 줄일 수 있다. 다만 청산 성분 때문에 하루 40g 이상 과다 섭취하면 설사나 복통이 생길 수 있어 적정량을 지키는 것이 좋다.</p><h3>시금치, 이른 봄에 가장 달고 영양가 높다</h3><p>시금치의 제철은 겨울부터 이른 봄이다. 추운 날씨에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며 자란 봄철 시금치는 당도가 높아지고 영양 밀도도 최고조에 달한다. 봄이 지나 날씨가 뜨거워지면 버티기 어려운 채소이므로 이 시기에 챙겨 먹는 것이 좋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19/img_20260419150009_0a16c86e.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시금치 자료사진 / krolikova-shutterstock.com</figcaption></figure><div></div></div><p>시금치의 대표 성분은 루테인, 제아잔틴, 베타카로틴이다. 이 세 가지는 망막 중심부에 쌓여 햇빛과 블루라이트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미국 하버드 대학 연구진이 45세 이상 간호사 7만여 명을 대상으로 12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루테인과 제아잔틴을 충분히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백내장 수술을 받을 확률이 22%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하버드대와 국립 암 연구소에 따르면 시금치는 노인성 안 질환인 황반 변성 발병 위험도 35% 낮추는 것으로 보고됐다.</p><p>심장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시금치는 천연 식품 중 질산염 함량이 가장 많은 편에 속한다. 우리 몸은 질산염으로 산화질소를 만드는데, 이 물질이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혈압을 낮게 유지하는 데 기여한다. 칼륨은 나트륨의 배설을 촉진해 혈압 상승을 억제하며, 비타민 K는 혈관에 칼슘이 쌓이는 것을 막는다.</p><p>조리할 때는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뚜껑을 열어둔 채로 살짝 데쳐야 쓴맛을 없애고 영양 손실도 최소화할 수 있다. 나물로 무칠 때는 참기름이나 들기름을 더하면 지용성 비타민 A의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수산염이 칼슘 흡수를 방해하므로, 칼슘 섭취가 부족한 사람은 참깨나 두부 같은 칼슘 식품을 함께 먹으면 이 문제를 줄일 수 있다. 수확 후 하루만 지나도 영양가가 절반 이하로 떨어지는 만큼 가능한 한 빠르게 소비하는 것이 좋다.</p><h3>이 외에도 눈여겨볼 봄철 식재료들</h3><p>아티초크는 국내에서 아직 낯선 채소지만, 지중해 지역에서는 오래전부터 대중적인 식재료였다. 봄이 제철로, 한 송이당 칼로리가 30kcal 정도로 낮고 식이섬유와 미네랄이 풍부하다. 함유된 시나린 성분은 체내 지방 축적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프락토올리고당은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돼 장 환경 개선에 도움을 준다. 구입할 때는 꽃봉오리가 아직 피지 않은 것, 묵직하고 단단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p><p>루콜라는 특유의 쌉싸래한 맛으로 샐러드의 맛을 잡아주는 봄철 잎채소다. 비타민 K와 칼슘 함량이 높아 뼈 건강에 유익하다. 블랙베리는 안토시아닌과 비타민 C 함량이 높은 봄철 베리류로, 소량으로도 항산화 성분을 효율적으로 섭취할 수 있다. 어린잎 채소는 성숙한 채소에 비해 영양 밀도가 높고 쓴맛이 적어 샐러드에 그대로 활용하기 좋다.</p><h3>제철이 이유 있는 이유</h3><p>제철 식재료를 챙겨 먹으라는 말은 단순한 관용구가 아니다. 제철에 수확된 채소와 과일은 수확 후 장거리 운송이나 저장 기간이 짧아 신선도와 영양 손실이 적다. 또 제철에는 공급이 풍부해 가격도 내려간다. 아스파라거스나 완두콩처럼 수확 직후 영양가가 빠르게 떨어지는 재료일수록 제철에 맞춰 구입하는 것이 영양 면에서 유리하다.</p><p>건강한 식단을 꾸리는 데 거창한 계획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딸기 5~6개로 하루치 비타민C를 채우고, 밥에 완두콩을 한 줌 넣고, 아스파라거스 몇 대를 그릴에 구워 식탁에 올리는 것만으로도 봄철 식단의 방향이 달라진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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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2297</link>
            <author>jiihyun1217@wikitree.co.kr (김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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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19/img_20260419130926_1481a5f7.jpg</image>
            <pubDate>Sun, 19 Apr 2026 13:11: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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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다이소에 입고 되는 족족 품절…10만원짜리랑 견주어도 차이 없다는 '초가성비 제품'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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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5000원짜리 블루투스 키보드와 버티컬 마우스가 다이소 매장에서 자취를 감췄다. 2월 말 출시 이후 입고되는 족족 팔려나가는 상황이 한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소비자들은 다이소 앱의 재고 조회 기능을 켜고 인근 매장을 돌아다니거나, 커뮤니티에 "어느 매장에 재고 있는지 제보 부탁드린다"는 글을 올리고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19/img_20260419130926_1481a5f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다이소 매장 / 연합뉴스</figcaption></figure><div></div></div><p>한 구매자는 "근처 지점들을 물색하다가 한 매장에서만 재고가 남아 있는 것을 확인하고 차로 15분을 달려가 겨우 샀다"고 전했다. 취업준비생 커뮤니티와 맘카페에서도 "인스타에서 보고 집 근처 재고 조회를 해봤는데 다 품절이라 다른 매장까지 가서 겨우 샀다"는 후기가 올라오는 상황이다.</p><p>지난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다이소몰에서는 지난 11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 판매가 시작됐지만 당일 빠르게 소진됐다. 저소음 블루투스 키보드, 저소음 버티컬 마우스 등이 포함된 PC 주변기기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0% 늘었다. 기자가 13일 직접 서울 주요 다이소 매장을 돌아본 결과 저소음 시리즈는 대부분 매장에서 품절 상태였다.</p><p>서울의 한 매장 직원은 "손님들이 하루에 한두 번은 꼭 제품이 어디 있느냐고 물어본다"며 "매장에 처음부터 물량이 많지 않아 금방 판매됐다"고 말했다. 영등포구의 다른 매장 직원도 "2월 말 출시된 제품인데 3월 중순이 다 돼가는데도 아직 재고가 없다. 한번 품절되면 전국적으로 물량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서울 중구의 한 매장은 "근처에 직장이 많다 보니 직장인 손님들이 많이 사 간다"며 "저소음 블루투스 키보드와 버티컬 마우스는 없고 유선 사운드바만 한 개 남아 있다"고 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19/img_20260419131021_9df2d9d4.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다이소의 키보드와 무선 마우스 / 다이소 캡처</figcaption></figure><div></div></div><p>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제품 관련 게시물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진짜 다이소 곧 집도 팔 것 같다", "생태계 교란범이 또 일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5000원 제품이 어떻게 블루투스 기능과 인체공학 설계를 갖출 수 있냐는 궁금증도 확산을 부추겼다. 일부에서는 중국 이커머스에서 유통되는 유사 디자인 제품과 비교하는 게시글이 올라오며 관심이 더 커졌다.</p><p>제품 사양을 보면 키보드는 블루투스 무선 연결과 저소음 설계가 적용됐다. 마우스는 손목을 약 60도 세운 상태로 사용하는 버티컬 디자인이다. 손목 터널 증후군 예방을 목적으로 한 인체공학 마우스는 통상 수만 원에서 수십만 원대에 팔린다. 5000원이라는 가격이 소비자 반응에 불을 붙인 핵심이었다.</p><p>평가는 엇갈렸다. "입문용이나 서브용으로는 충분하다"는 긍정적인 후기가 많은 한편, "키감이 아쉽다", "미끄럼방지 패드가 없어서 쓰려면 실리콘 패드를 따로 붙여야 한다", "메인으로 쓰기는 무리"라는 지적도 나왔다. 다이소 관계자는 "균일가에 맞추기 위해 상품의 불필요한 요소를 줄이고 품질을 맞추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제품 사양 중 추가적인 요소보다는 기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패키징과 디자인 요소를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단가를 조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p><p>다만 이런 엇갈린 평가 자체가 달라진 소비 방식을 반영한다는 해석이 나온다. 고품질 제품을 오래 쓰기보다 용도에 맞게 저렴한 제품을 선택하는 패턴이 확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고가 제품을 구매하기 전 가볍게 써보는 '테스트 소비' 성격도 있다. 버티컬 마우스가 자신에게 맞는지 확인하고 싶은데 처음부터 수만 원짜리를 사기 부담스러운 소비자 입장에서 5000원은 사실상 위험 부담이 없는 수준이다.</p><p>이번 IT 기기 열풍은 다이소가 생활용품 중심에서 전자기기 영역으로 확장하는 흐름의 일부다. 다이소는 이번 시즌 블루투스 스피커(패브릭 타입·LED 타입), LED 유선 사운드바, 이어폰 등 다양한 IT 제품을 동시에 내놓았다. 5000원 바람막이, 저가 뷰티 제품에 이어 전자기기까지 '다이소 가성비'가 통하는 영역이 넓어지고 있다.</p><p>이 같은 확장의 배경에는 뚜렷한 실적이 자리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성다이소는 2025년 매출 4조5363억원, 영업이익 442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도(매출 3조9689억원, 영업이익 3711억원) 대비 매출은 14.3%, 영업이익은 19.2% 늘었다. 영업이익률도 9.8%로 10%에 육박했다. 2015년 매출 1조 원을 처음 넘긴 이후 10년 만에 4조 원을 돌파한 것이다.</p><p>연도별로 보면 성장세가 뚜렷하다. 2021년 2조6000억원, 2022년 2조9000억원, 2023년 3조4604억원, 2024년 3조9689억원으로 매년 올랐다. 고물가와 소비 양극화 속에서 가성비 소비가 확산된 것이 성장의 주된 배경으로 꼽힌다. 다이소는 광고와 마케팅 비용을 최소화하는 대신 유튜브와 SNS를 통해 자발적인 후기 콘텐츠가 확산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p><p>카테고리 확장도 실적에 기여했다. 뷰티 부문은 2025년 전년 대비 70% 성장했고, 1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30% 늘었다. 의류 부문 역시 2025년 전년 대비 70% 성장했으며, 1분기 의류용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0% 증가했다. 취급 의류 품목도 2022년 약 100종에서 2025년 말 기준 700여 종으로 불었다. 올해 들어서는 5000원짜리 경량 바람막이가 품절 사태를 빚으며 의류 카테고리의 존재감을 높였다.</p><p>다이소 측은 "2026년에도 고객중심경영을 핵심으로 삼고 높은 품질의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는 한편 가성비 높은 균일가 상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매장 및 물류 시스템 강화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균일가 생활용품 판매업의 본질에 충실한 경영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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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2272</link>
            <author>jiihyun1217@wikitree.co.kr (김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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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2251</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19/img_20260419101904_0ec6e0e2.jpg</image>
            <pubDate>Sun, 19 Apr 2026 10:22: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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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보라색이 카페를 점령했다…요즘 2030이 줄서서 먹는다는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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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카페 메뉴판에 보라색이 늘고 있다. 라떼, 케이크, 도넛, 쉐이크까지. 이 보라빛의 정체는 '우베(Ube)'다. 필리핀에서 전통적으로 즐겨 먹던 보라색 뿌리채소가 SNS를 타고 미국과 유럽을 거쳐 국내 카페 시장에까지 상륙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19/img_20260419101904_0ec6e0e2.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우베 아이스크림 / Quantum Hydra-shutterstock.com</figcaption></figure><div></div></div><p>두바이 쫀득쿠키(두쫀쿠), 버터떡에 이어 다음 대형 디저트 유행으로 업계가 주목하는 재료가 우베다.</p><h3>우베가 뭔가요</h3><p>우베는 필리핀을 비롯한 동남아시아와 태평양 지역에서 재배되는 보라색 참마(Purple Yam)의 일종이다. 한국에서 익숙한 자색고구마와 겉모습은 비슷하지만 다른 종이다. 잘랐을 때 드러나는 속살의 보라색이 자색고구마보다 훨씬 진하고 선명하며, 맛도 다르다.</p><p>우베의 풍미는 바닐라와 견과류를 섞어 놓은 듯한 달콤하고 고소한 향이 특징이다. 자색고구마나 타로처럼 흙 냄새나 쓴맛이 없고, 말차처럼 쌉쌀하지도 않다. 달콤하고 부드러우면서 크리미한 맛이 나기 때문에 우유, 크림, 커피와 자연스럽게 잘 어울린다. 이 때문에 라떼나 아이스크림, 케이크 베이스로 활용하기가 수월하다.</p><p>영양 면에서도 눈길을 끈다. 우베에는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안토시아닌은 블루베리나 적포도주에도 함유된 성분으로, 염증 억제와 혈압 조절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칼륨, 비타민C, 식이섬유도 함유하고 있어 한때 슈퍼푸드로 꼽히기도 했다. 건강에 관심이 높아진 최근의 '헬시플레저' 트렌드와도 맞닿아 있는 재료다.</p><h3>필리핀에서의 우베</h3><p>필리핀에서 우베는 오래전부터 일상적인 식재료였다. 길거리 음식부터 고급 식당, 선물용 기념품까지 다양하게 활용됐다. 가장 대표적인 활용은 '우베 할라야(ube halaya)'다. 우베를 쪄서 으깬 뒤 버터와 연유를 섞어 잼처럼 졸인 것으로, 빵에 발라 먹거나 다른 디저트의 재료로 쓴다.</p><p>또 다른 대표 메뉴는 '할로할로(halo-halo)'다. 필리핀식 빙수로, 간 얼음 위에 팥, 젤리, 과일 등을 얹고 맨 위에 우베 아이스크림을 올린다. 더위가 극심한 필리핀에서 전 국민이 즐기는 여름 간식이다. 필리핀식 떡인 '뿌또(puto)'에도 우베를 갈아 넣어 보라색 떡을 만들고, 버블티 재료로도 오랫동안 사용돼 왔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19/img_20260419102037_470f5e59.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우베 자료사진 / kariphoto-shutterstock.com</figcaption></figure><div></div></div><p>우베가 필리핀을 넘어 세계 시장에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미국, 특히 로스앤젤레스와 뉴욕에서였다. 두 도시 모두 필리핀계 이민자 커뮤니티가 크게 형성돼 있어, 현지 필리핀 식당과 베이커리에서 우베를 활용한 아이스크림, 케이크, 라떼가 먼저 자리를 잡았다.</p><p>미국 시장에서 우베의 존재를 본격적으로 알린 계기 중 하나는 인스타그램과 틱톡이었다. 인공 색소 없이도 선명한 보라색을 내는 우베 디저트는 시각적으로 강렬해 소셜미디어에서 눈에 띄기 쉬웠다. 'ube latte', 'ube ice cream' 같은 해시태그가 퍼지면서 필리핀계 음식 문화를 잘 몰랐던 미국 젊은 층에게도 우베가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Ubecore'라는 신조어도 생겨났다. 우베의 보라색 색감 자체가 하나의 미적 콘셉트로 소비되는 현상을 일컫는 말이다.</p><p>시장조사 기관 데이터센셜에 따르면 2025년 기준 미국 레스토랑 메뉴에서 우베가 등장하는 횟수는 2021년 대비 약 3배 증가했다. 코스트코, 트레이더 조, 월마트 같은 대형 리테일 채널에서도 우베 아이스크림, 치즈케이크, 스프레드 등 관련 제품을 잇따라 출시했다. 미국 스타벅스는 '아이스드 우베 코코넛 마끼아또'를 선보이며 대중화에 불을 붙였다.</p><p>일본 향료회사 T. 하세가와는 2024년 트렌드 보고서에서 우베를 '올해의 맛'으로 선정했다. 이 보고서는 소셜미디어에서 천연 식품 색상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으며, 우베의 선명한 보라색과 편안한 맛이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으로 어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수출정보도 이 보고서를 인용하며 우베의 부상을 주목할 트렌드로 소개했다.</p><h3>말차 다음 주자로 떠오른 배경</h3><p>우베가 디저트 업계에서 특히 주목받는 것은 말차 이후의 빈자리를 채울 재료로 거론되기 때문이다. 말차는 지난 몇 년간 카페와 디저트 시장의 핵심 재료로 자리 잡았다. 라떼에서 시작해 아이스크림, 케이크, 막걸리, 하이볼까지 영역을 넓히며 이른바 '녹색 디저트' 전성기를 이끌었다.</p><p>그런데 말차에는 뚜렷한 호불호가 있다. 쌉싸래하고 풀잎 향이 강해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낯설어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반면 우베는 달콤하고 부드러운 풍미여서 대중적인 진입 장벽이 낮다는 평가가 많다. 업계 관계자들은 "맛 면에서 거부감이 없고, 시각적으로도 강렬해 SNS 콘텐츠로도 소비되기 좋은 재료"라고 보고 있다.</p><p>색감 측면에서도 우베는 강점이 있다. 인공 색소를 쓰지 않고도 진하고 선명한 보라색을 낼 수 있는 천연 재료다. 최근 인공 색소에 대한 소비자 거부감이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에서, 천연 유래 색상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 브랜드 입장에서도 쓰기 좋은 재료로 꼽히는 이유다. 비주얼을 중시하는 젊은 소비자들이 SNS에 올릴 음식 사진을 고를 때 색감이 강한 메뉴를 선호한다는 경향도 우베의 확산을 가속시키는 요소다.</p><h3>국내 카페 시장의 움직임</h3><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19/img_20260419102150_620f1ce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우베 디저트 / The Image Party-shutterstock.com</figcaption></figure><div></div>국내에서 우베를 먼저 선보인 곳은 홍대나 성수 같은 트렌드 상권의 개인 카페들이었다. 홍대의 하와이킴에서는 '카페 우베'와 '우베 팬케이크'가 시그니처 메뉴로 자리 잡았고, 더현대서울에 입점한 버틀러커피에서도 필리핀 우베를 활용한 '퍼플라떼'가 인기를 끌었다.</p><p>대형 프랜차이즈가 합류하면서 우베의 인지도는 빠르게 높아졌다. 투썸플레이스는 2026년 4월 우베 라떼, 우베 카페 라떼, 우베 쉐이크 음료 3종과 '떠먹는 우베 아박' 디저트 1종을 시즌 한정으로 출시했다. 투썸플레이스에 따르면 '투썸 우베 라떼'는 출시 사흘(4월 6~8일) 만에 비커피 음료 카테고리 1위, 전체 음료 판매 순위 4위를 기록했다. 커피 메뉴가 상위권을 차지하는 것이 일반적인 카페 업계에서 비커피 음료가 전체 4위에 오른 것은 이례적인 성과로 꼽혔다.</p><p>스타벅스 코리아도 4월 14일부터 전국 100개 매장에서 '우베 바스크 치즈 케이크'를 한정 판매하며 가세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차별화된 푸드 경험을 선사하고자 일부 매장에서 먼저 선보인 후 고객 반응을 바탕으로 향후 운영 방향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p><p>디저트 브랜드 노티드는 우베 밀키크림 도넛, 우베 두바이 퍼플 도넛, 우베 라떼, 우베 카페 라떼, 크림 우베 라떼, 크림 우베 말차 라떼 등 총 6종의 우베 신메뉴를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장했다. 파우더 형태로 가공된 우베 원료를 음료뿐 아니라 베이커리와 디저트 전반에 활용하겠다는 전략이다.</p><p>키워드 분석 플랫폼 블랙키위에 따르면 2026년 2월 말부터 3월까지 약 한 달간 국내 포털에서 '우베' 검색량은 3만 4000여 건에 달했고, 4월 예상 검색량은 4만 8000여 건으로 추산됐다. MZ세대와 알파세대 소비자들이 우베 관련 음료와 디저트 사진을 SNS에 올리고, 온라인 쇼핑몰에서 우베 파우더를 구매한 뒤 인증 사진을 공유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p><p>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글로벌 SNS 반응과 검색량 추이, 미국 등 주요 시장 흐름을 종합 분석하고 국내 소비자 반응을 반영해 도입 시점을 결정했다"며 "트렌드가 형성되면 이를 얼마나 빠르게 제품으로 구현하느냐가 중요한 경쟁 요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p><h3>해외에서 검증, 국내에서 빠르게 흡수되는 구조</h3><p>우베의 국내 확산 패턴은 최근 디저트 유행이 형성되는 방식과 닮아 있다. 두바이 쫀득 쿠키(두쫀쿠)도 중동에서 시작해 틱톡으로 퍼진 뒤 국내에 상륙해 대형 유행이 됐고, 버터떡은 중국 상하이 베이커리 체인의 메뉴가 국내 SNS를 통해 알려지며 성수와 홍대 상권을 거쳐 전국으로 확산됐다. 공통점은 해외에서 먼저 소셜미디어로 검증된 뒤 국내 트렌드 상권에서 수용되고, 이후 프랜차이즈가 가세하면서 전국으로 번지는 흐름이다.</p><p>업계에서는 우베가 이 같은 경로를 따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다만 일부에서는 품질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낯선 재료인 우베의 인기가 빠르게 올라오자 일부 매장에서 우베 고유의 풍미에 대한 이해 없이 보라색 색감 구현에만 집중하거나, 자색고구마를 사용하고도 '우베'라는 이름을 붙여 판매하는 사례가 생겨나고 있다는 것이다. 해외에서 우베를 경험한 소비자들이 "일부 카페에서는 자색고구마를 쓰고 우베라고 한다"는 지적을 공개적으로 제기하는 경우도 나오고 있다.</p><p>인하대 소비자학과 이은희 교수는 "말차가 지나간 자리에 보라색 우베가 들어오는 지금, 맛과 색감,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관심은 더해질 것"이라면서도 "일시적인 유행을 넘어 하나의 카테고리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는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p><h3>집에서도 즐길 수 있다</h3><p>원물 상태의 우베는 고온다습한 아열대 기후에서 자라는 작물이라 국내에서는 재배가 어렵다. 국내 시중에서는 주로 냉동 페이스트나 분말(파우더) 형태로 수입돼 유통된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우베 파우더'를 검색하면 어렵지 않게 구입할 수 있다. 따뜻한 우유에 우베 파우더 두 스푼 정도를 녹이면 간단한 홈카페 우베 라떼가 완성된다. 기호에 따라 우유 거품을 올리거나, 에스프레소 샷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변형할 수 있다.</p><p>우베 파우더는 라떼 외에도 팬케이크 반죽이나 쿠키, 케이크에 넣어 보라색 베이킹을 즐기는 용도로도 활용된다. SNS에서는 우베 파우더를 구입한 뒤 직접 만든 우베 라떼나 우베 팬케이크 레시피를 공유하는 콘텐츠도 늘고 있다.</p><hr><p>말차가 녹색 디저트의 시대를 이끌었다면, 이제 보라색의 차례가 왔는지 모른다. 필리핀의 오래된 식재료가 SNS와 글로벌 외식 시장을 거쳐 국내 카페 메뉴판에 자리를 잡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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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2251</link>
            <author>jiihyun1217@wikitree.co.kr (김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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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2230</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18/img_20260418170902_a9520c92.jpg</image>
            <pubDate>Sun, 19 Apr 2026 00:15: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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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우유에 제발 '이 가루' 한번 넣어보세요…향도 좋은데 염증까지 씻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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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현대 의학이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대인들은 여전히 만성 염증이라는 보이지 않는 적과 싸우고 있다. 암, 당뇨, 심혈관 질환 등 현대 문명병의 기저에는 늘 만성 염증이 자리 잡고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18/img_20260418170902_a9520c92.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우유에 생강 가루 뿌리는 모습 (AI로 제작) </figcaption></figure><div></div></div><p>이러한 상황에서 최고의 항염 식품으로 '생강'을 꼽히고 있다.</p><p>    </p><h3>1. 생강의 화학적 정수: 진저롤과 쇼가올의 시너지 효과</h3><p>생강이 수천 년 동안 동서양을 막론하고 약재로 사랑받아온 이유는 특유의 알싸한 성분에 숨어 있다. 문창식 원장은 생강의 핵심 성분으로 '진저롤(Gingerol)'을 첫손에 꼽는다. 진저롤은 생강의 매운맛을 내는 주요 성분으로, 그 자체만으로도 강력한 항산화 작용과 항염 작용을 수행한다. 우리 몸속에서 염증을 유발하는 특정 효소들의 활성을 억제함으로써 세포의 손상을 막고 노화를 지연시키는 역할을 한다.</p><p>    </p><p>여기에 '쇼가올(Shogaol)'이라는 성분이 더해지면 생강의 효능은 한층 더 입체적으로 변한다. 쇼가올은 생강을 말리거나 가열하는 과정에서 진저롤의 일부가 변환되어 생성되는 성분이다. 문 원장은 쇼가올이 진저롤의 항염 효과를 보조하는 수준을 넘어, 그 효과를 극대화하는 촉매제 역할을 한다고 강조한다. 진저롤이 즉각적인 살균과 항염에 관여한다면, 쇼가올은 체내의 전반적인 대사 기능을 끌어올리고 염증 반응을 더욱 심층적으로 차단하는 보완적 기능을 수행하는 것이다. 이 두 성분의 조화는 생강을 단순한 식재료가 아닌 천연 항생제이자 항염제로 기능하게 만드는 핵심 동력이다.</p><p>    </p><h3>2. 임상 연구로 입증된 항암 보조 및 증상 완화 효과</h3><p>생강의 효능은 단순히 민간요법의 영역에 머물지 않는다. 현대 의학의 임상 시험을 통해서도 그 실체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특히 암 환자들에게 생강은 삶의 질을 결정짓는 중요한 보조 인자가 될 수 있다. 항암 치료를 받는 환자들이 겪는 가장 흔하면서도 고통스러운 부작용 중 하나가 바로 메스꺼움과 구토다. 이는 환자의 기력을 쇠하게 할 뿐만 아니라 영양 섭취를 방해하여 치료 예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18/img_20260418171236_e54b592c.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생강 가루  / Ermak Oksana-shutterstock.com</figcaption></figure><div></div></div><p>실제로 대전대 한방병원 동서암센터 연구팀이 진행한 연구 결과는 이를 뒷받침한다. 연구팀이 항암 치료 후 메스꺼움 증상을 호소하는 유방암 환자 119명을 대상으로 임상 분석을 실시한 결과, 매일 생강을 0.5g에서 1.5g 사이로 섭취했을 때 환자들이 느끼는 메스꺼움과 구토 증상이 유의미하게 완화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는 생강이 소화기 계통의 신경 전달 물질에 작용하여 위장관의 비정상적인 수축을 조절하고 뇌의 구토 중추를 진정시키는 데 효과적임을 의미한다. 이러한 효능은 입덧으로 고생하는 임신부나 멀미가 심한 일반인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는 안전한 자연 요법이다.</p><p>    </p><h3>3. 일상 속의 약이 되는 레시피: '생강 강황 골든 밀크'</h3><p>생강을 일상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는 방법으로 '생강 강황 골든 밀크'를 강력하게 추천한다. 단순히 생강을 단독으로 먹는 것보다 특정 식재료와 조합했을 때 그 생물학적 이용률이 비약적으로 상승하기 때문이다. 골든 밀크를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면서도 과학적이다. 따뜻한 우유에 생강가루, 강황 가루, 그리고 약간의 후추를 섞어 마시는 방식이다.</p><p>    </p><p>이 레시피의 핵심은 성분 간의 상호작용에 있다. 강황에 들어있는 커큐민 역시 강력한 항염 성분이지만 체내 흡수율이 매우 낮다는 단점이 있다. 이때 후추의 피페린 성분이 커큐민의 흡수율을 수천 배 이상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여기에 생강의 진저롤과 쇼가올이 합쳐지면 체내 염증을 다스리는 최강의 조합이 완성된다. 또한 우유의 유지방은 이들 지용성 성분들이 몸에 더 잘 흡수되도록 돕는 운반체 역할을 한다. 문 원장은 이 외에도 생강을 차로 우려내어 상시 복용하거나, 육류와 해산물 요리에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살균과 소화 촉진 효과를 동시에 누릴 것을 권장한다.</p><p>    </p><h3>4. 양날의 검: 생강 섭취를 엄격히 제한해야 하는 경우</h3><p>모든 명약이 그렇듯 생강 역시 누구에게나 무조건적인 이득을 주는 것은 아니다. 생강의 강력한 약리 작용은 특정 질환자에게는 오히려 위험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전문의들이 가장 경계하는 경우는 치질이나 십이지장궤양과 같이 출혈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다. 생강은 혈류를 촉진하고 혈관을 확장하는 성질이 강하다. 따라서 출혈이 발생하기 쉬운 부위가 있는 환자가 생강을 과하게 섭취하면 지혈이 지연되거나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18/img_20260418171505_bc4b2ea4.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생강 자료사진 / IZZ HAZEL-shutterstock.com</figcaption></figure><div></div></div><p>위장 장애가 있는 경우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생강의 매운 성분은 위 점막을 자극하고 위액 분비를 왕성하게 만든다. 위벽이 튼튼한 사람에게는 소화를 돕는 긍정적인 신호가 되지만, 이미 위염이나 위궤양으로 점막이 손상된 사람에게는 위액의 과다 분비가 독이 되어 속쓰림이나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p><p>    </p><p>또한 생강의 '따뜻한 성질'은 체질에 따라 부작용을 일으킨다. 생강은 체온을 높이고 신진대사를 활성화하는데, 이는 평소 혈압이 높거나 불면증이 있는 사람에게는 독이 될 수 있다. 체내 열이 과도하게 올라가면 교감신경이 흥분되어 혈압 조절이 어려워지고 잠자리에 드는 것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신의 체질이 열이 많거나 상기되는 성향이 있다면 섭취량과 빈도를 조절하는 지혜가 필요하다.</p><p>    </p><h3>5. 결론: 식탁 위에서 시작하는 염증 관리의 지혜</h3><p>만성 질환과의 전쟁에서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는 고가의 약물이 아니라 매일 식탁에 오르는 신선한 식재료이다. 문창식 원장이 강조한 생강의 항염 메커니즘은 현대 의학의 치료 방향과도 궤를 같이한다. 염증을 억제하고 산화를 방지하는 것은 암을 예방하고 만성 질환의 진행을 늦추는 가장 근본적인 방법이다.</p><p>    </p><p>결론적으로 생강은 진저롤과 쇼가올이라는 강력한 천연 성분을 통해 우리 몸의 방어벽을 세워주는 훌륭한 조력자이다. 다만 그것이 가진 강한 성질을 이해하고, 자신의 건강 상태와 체질에 맞춰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항암 부작용을 겪는 환자에게는 희망의 음식이 되고, 일반인에게는 면역의 파수꾼이 되는 생강을 통해 현대인은 스스로 자신의 건강권을 지켜나갈 수 있다. 전문의의 조언처럼 적절한 양의 생강을 일상 속에 들여오는 습관이야말로 약 없이 병을 다스리는 진정한 통합의학의 시작이라 할 수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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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2230</link>
            <author>jiihyun1217@wikitree.co.kr (김지현)</author>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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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2222</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18/img_20260418161441_ae0a6326.jpg</image>
            <pubDate>Sun, 19 Apr 2026 00:1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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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줄 서는 집이 세금도 잘 낸다…국세청이 인증한 '진짜 맛집' 지도 화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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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맛집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다. 포털 지도, 유튜브, 인스타그램, 각종 배달 앱까지.</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18/img_20260418161441_ae0a6326.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김치찌개 자료사진 / thaweerat-shutterstock.com</figcaption></figure><div></div></div><p>어느 골목, 어느 상권을 검색해도 추천 식당 목록은 수백 건씩 쏟아진다. 그러나 정작 "이 가게, 믿을 수 있나?"라는 질문에 선뜻 답하기는 어렵다. 협찬 리뷰인지 실제 이용자 후기인지 구분하기도 쉽지 않고, 오늘 호평을 받은 식당이 내일 위생 문제로 뉴스에 등장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p><p>    </p><p>그런 가운데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조용히 주목받고 있는 기준이 하나 있다. 국세청이 매년 '납세자의 날'(3월 3일)에 선정하는 '모범납세자 맛집' 명단이다. 세금 전문 매체 택스워치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선정된 서울 맛집 29곳과 전국 맛집 51곳을 인포그래픽 지도로 정리해 공개하자 온라인에서 빠르게 퍼지기 시작했다. 2025~2026년 선정 명단도 전국 34곳이 추가로 공개되며 화제가 이어지고 있다.</p><p>    </p><h3>국세청이 인증한 '이중 검증' 식당</h3><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18/img_20260418161640_1c79c196.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모범 납세자 맛집 지도 / 국세청</figcaption></figure><div></div></div><p>모범납세자 제도는 성실한 납세 의무를 이행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납세자를 매년 선정해 우대하는 제도다. 각 지역 세무서가 추천하면 지방국세청과 국세청이 검토해 최종 선정한다. 음식점은 전체 모범납세자 중 일부지만, 선정된다는 것은 두 가지 조건을 동시에 충족했다는 의미다.</p><p>    </p><p>하나는 꾸준한 매출이다. 식당이 세금을 많이 낸다는 것은 그만큼 돈을 많이 벌었다는 뜻이고, 돈을 많이 벌었다는 것은 손님이 꾸준히 찾는다는 증거다. 반짝 인기로 문을 열었다 닫는 가게는 이 조건을 충족하기 어렵다. 다른 하나는 성실한 납세다. 매출을 숨기거나 세금을 체납하지 않았다는 공식 인증이기도 하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장사가 잘 되는 집이고, 탈세도 없다"는 두 가지 사실을 국가 기관이 확인해준 셈이다.</p><p>    </p><p>실제로 2025~2026년 전국 모범납세자 선정 맛집 명단을 살펴보면 이름난 가게들이 적지 않다. 속초 중앙시장에서 시작해 전국적으로 이름을 알린 '만석닭강정 엑스포점', 3대째 나주를 대표하는 '삼대나주곰탕원조집노안집', 강원도 춘천에서 2대째 설렁탕을 이어오는 '감미옥', 평택에서 80년 전통을 이어온 '고복수냉면' 등이 포함돼 있다. 오랜 역사와 지역 대표성을 갖춘 노포들이 눈에 띈다.</p><p>    </p><p>부산에서는 1998년 개업해 정성 가득한 음식으로 꾸준히 사랑받아온 '청송양곱창', 신선한 자연산 회를 제공하는 '동백섬횟집' 등이 이름을 올렸다. 수도권에서는 대한민국 명장이 운영하는 평택의 '빵과당신', 두부과자를 주력으로 한국 전통 간식을 해외에 알리는 수원의 '두씨밀레' 등 개성 있는 가게들도 포함됐다.</p><p>    </p><h3>모범납세자에게 주어지는 혜택은</h3><p>    </p><p>모범납세자로 선정되면 식당 주인에게는 실질적인 혜택이 주어진다. 국세청 표창 수준에 따라 다르지만, 국세청장 표창을 받은 경우 선정일로부터 3년간 세무조사가 유예된다. 지방국세청장·세무서장 표창은 2년간 세무조사 유예 혜택을 받는다. 단, 구체적인 탈루 행위가 확인될 경우 유예 혜택은 즉시 배제된다.</p><p>    </p><p>이 외에도 선정일부터 1년간 업무상 목적의 철도 이용 시 주중 10~30% 운임 할인 혜택이 주어지고, 협약된 금융기관에서 대출금리 경감, 신용보증기금·서울보증 등의 보증 한도 우대 및 보증보험료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서울시의 경우 별도의 조례에 따라 공영주차장 1년 무료 이용, 협약 병원 의료비 10~30% 할인 등 추가 혜택도 제공된다.</p><p>    </p><h3>왜 지금 이 지도가 주목받나</h3><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18/img_20260418161727_e934578d.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모범납세자 맛집 지도 / 국세청 </figcaption></figure><div></div></div><p>소비자들이 모범납세자 맛집 지도에 관심을 갖는 배경에는 외식물가 상승이 자리한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초 외식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8% 올랐다.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웃도는 수준이다. 엥겔계수(소비 지출 중 식비 비중)는 30%를 넘어 1990년대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외식 한 끼 비용이 부담스러워지면서 소비자들은 "비싼 돈 내고 실망하지 않을 집"을 더 꼼꼼하게 따지기 시작했다.</p><p>    </p><p>인플루언서가 소개한 맛집이나 광고 기반의 포털 상위 노출 식당에 대한 피로감도 작용하고 있다. 실제와 다른 리뷰, 협찬 공개 없는 광고성 콘텐츠에 대한 소비자 불신이 쌓이면서 "광고가 아닌 데이터로 검증된 곳"을 찾는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모범납세자 맛집은 돈을 내고 인증을 받는 구조가 아니라 국가 기관이 세금 자료를 바탕으로 사후 선정하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신뢰도가 높다.</p><p>    </p><p>고물가 시대 소비자들 사이에서 저렴한 식당 정보를 지도로 모은 '거지맵'이 대학가와 직장인 커뮤니티에서 빠르게 퍼지는 현상과도 맥락이 닿아 있다. '믿을 수 있고, 오래 운영된, 검증된 집'에 대한 수요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시점이다.</p><h3>맛집 인증 시장의 지형도</h3><p>    </p><p>국내에서 식당을 공식적으로 평가하거나 인증하는 기준은 여러 가지다. 가장 잘 알려진 것은 미쉐린 가이드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부산 2025 빕 구르망 리스트에는 서울 58곳, 부산 19곳 등 총 77곳이 올랐다. 빕 구르망은 합리적인 가격에 훌륭한 음식을 제공하는 식당을 대상으로 하는 미쉐린의 특별 카테고리다.</p><p>    </p><p>국내 맛집 정보 플랫폼 '식신'은 월 350만 사용자의 빅데이터와 AI 분석을 기반으로 '2026 식신 별 인증 맛집' 5996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2016년부터 10년째 이어온 인증 사업으로,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일부 차량 내비게이션 지도에서도 연동돼 제공된다.</p><p>    </p><p>행정안전부는 '착한가격업소' 제도를 운영해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업소를 지정하고 있으며, 지방자치단체도 별도의 우수 음식점 인증 제도를 운영한다.</p><p>    </p><p>이처럼 다양한 인증 기준이 존재하지만, 모범납세자 맛집이 갖는 독특한 점은 '맛'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성과 신뢰성'을 간접적으로 증명한다는 데 있다. 음식이 맛있어서 손님이 꾸준히 오고, 그래서 매출이 있고, 그 매출에 맞는 세금을 성실하게 냈다는 일련의 흐름이 검증되는 구조다.</p><h3>전국 주요 모범납세자 맛집 현황</h3><p>    </p><p>2025~2026년 선정 명단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국 각지의 다양한 음식 문화를 반영하고 있다.</p><p>    </p><p>강원도에서는 속초가 두드러진다. '만석닭강정 엑스포점'은 속초 중앙시장에서 시작한 지역 대표 닭강정 브랜드로 전통 조리기법을 활용하고 있다. '봉포머구리집'은 계절별 회와 해산물을 친환경 야채·과일과 곁들인 물회 전문점으로, '청초수물회'는 국내를 넘어 해외 진출을 준비 중인 속초의 대표 물회 전문점으로 소개된다. 춘천의 '감미옥'은 2대째 설렁탕을 잇고 있다.</p><p>    </p><p>경기도에서는 80년 전통의 평택 '고복수냉면'이 독특한 육수와 면발을 자체 개발한 냉면집으로 이름을 올렸다. 수원의 '포크포크 수원역점'은 13년간 골목상권에서 자리를 지킨 식당으로, '두씨밀레'는 두부과자를 주력 상품으로 한국 전통 간식을 해외에 알리는 이색 가게다. 남양주의 '기와집순두부'는 지역 주민들과 오랜 시간 함께 성장해온 전통 순두부 전문점이다.</p><p>    </p><p>전라남도에서는 3대째 나주를 대표하는 '삼대나주곰탕원조집노안집', 막걸리 식초장과 지역 식재료를 활용해 3대째 운영 중인 목포의 민어 전문점 '영란횟집', 여수의 '미가칼국수'(착한가격업소 선정) 등이 포함됐다.</p><p>    </p><p>부산에서는 기장의 '기장끝집'이 전복죽과 미역국 밀키트를 최초 개발한 곳으로 소개됐고, '동백섬횟집'은 신선한 자연산 회를 제공하는 부산의 대표 해산물 식당으로 이름을 올렸다.</p><p>    </p><p>세종에서는 숯불돼지갈비를 특화 메뉴로 30년간 지역민에게 사랑받아온 '산장가든'이 포함됐다. 인천에서는 한결같은 맛과 정성으로 직원 복지와 성실한 세금 납부를 실천해온 '유천정육식당'이 선정됐다.</p><h3>소비자가 이 목록을 활용하는 법</h3><p>    </p><p>모범납세자 맛집 명단 자체는 국세청 홈페이지나 각 세무서에서 공개하지 않는다. 다만 택스워치 등 세금 전문 매체가 매년 납세자의 날 전후로 공개 자료를 취합해 정리한 목록을 공개하고 있다. 2025년에는 전국 34개 음식점이, 2026년에는 추가 선정 명단이 함께 발표됐다.</p><p>    </p><p>소비자 입장에서 이 목록을 활용할 때 주의할 점도 있다. 모범납세자 선정은 맛이나 위생을 직접 평가하는 기준이 아니다. 세금을 잘 낸다는 것이 맛집의 충분조건은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선정 이후 운영 방식이 바뀌거나 폐업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매년 갱신되는 명단이므로 최신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p><p>    </p><p>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목록이 의미를 갖는 이유는, 광고나 협찬 없이 오랜 기간 꾸준히 운영된 가게를 찾을 때 하나의 실질적인 참고 기준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처음 방문하는 지역에서 낯선 식당을 선택해야 할 때, '이 가게가 적어도 몇 년은 꾸준히 장사를 해왔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드문 공식 자료이기도 하다.</p><p>    </p><p>외식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 소비자들은 오히려 더 복잡한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 인플루언서 추천과 광고성 리뷰의 홍수 속에서 '진짜 오래된 단골집'을 찾는 기준으로 국세청의 모범납세자 맛집 목록이 다시 주목받는 것은, 결국 신뢰할 수 있는 정보에 대한 수요가 그만큼 높아졌다는 반증이기도 하다.</p><p>    </p><p>*이 기사는 국세청 모범납세자 제도 공식 자료, 택스워치 공개 맛집 명단(2025~2026년), KOSIS 외식물가 통계 등을 바탕으로 작성됐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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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2222</link>
            <author>jiihyun1217@wikitree.co.kr (김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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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0333</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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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19 Apr 2026 00:01: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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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4월 19일 당신의 띠는 '대박 운' vs '조심 운'…12띠 운세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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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4월 19일 각 띠별 운세를 살펴보면 긍정적인 에너지와 주의가 필요한 시기가 함께 나타난다.</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8/img_20260408120847_6bfa1c29.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오늘의 띠별 운세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제작된 이미지) </figcaption></figure><div></div><p></p><p>먼저 뱀띠는 몸의 컨디션이 최상의 상태인 만큼 친구들과 함께 모여 수다를 떨거나 비즈니스 영업 등 어떤 활동을 해도 기분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 말띠 역시 본업에 최선을 다할 시간을 할애해야 하며 특히 몸의 상태가 매우 좋겠군. 직장 동료들과도 원만한 하루가 예상되니 무슨 일이든 본인의 마음 먹기에 달려 있다. 소띠도 사방에서 물량이 쏟아져 나오는 만큼 발 빠르게 움직여 대응해야 한다. 무엇이든 노력하고 용기를 가지고 도전하면 승산이 있으니 오늘은 여유로움을 뒤로 하고 목표를 향해 달려야 한다.</p><p>비즈니스 영역에서는 양띠가 진행해 왔던 일들이 순조롭게 발전하고 애정적으로 저조했던 운도 점차 풀려 나간다. 다만 건강상 문제가 야기될 수 있으니 스트레스로 인한 질병을 조심해야 한다. 반면 용띠는 애정적으로 안정을 찾아 기뻐하지만 비즈니스에서는 지출이 늘어난다. 매매 등에서 손실을 줄이려면 가능한 투자하지 말아야 하며 지나친 배짱과 도전은 무모함으로 변모할 수 있다.</p><p>신중한 판단이 요구되는 시기도 있다. 호랑이띠는 내 마음대로 진행되지 않으니 답답한 심경이 들 수밖에 없다. 무언가를 팔려고 해도 사려는 사람이 없으니 가슴만 애태울 뿐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불안감과 의구심을 자제하고 잠시 관망하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 토끼띠 또한 자중 자애하고 상황을 깊이 있게 파악한 후 결정해야 손실을 예방할 수 있다. 물건을 사고 파는 일에 좋지 않은 변동 수가 있고 눈앞에서 원하지 않던 자금이 지출되니 막막할 뿐이다.</p><p>휴식과 관망이 필요한 때도 있다. 쥐띠는 높은 곳에서 마음을 비우고 내려다본다면 한결 마음이 가벼워질 것이다. 문제의 해결 방법은 본인 스스로가 잘 알고 있으니 하나 둘씩 천천히 인생의 퍼즐을 맞추어 나가면 된다. 닭띠도 바쁜 일상 속에서 자신을 위한 시간을 할애해 보고 성취와 도전을 일삼는다 하여도 오늘은 일단 한 걸음 물러서 관망해야 한다. 주변 정리를 하면서 휴식을 취하기에 딱 좋은 날이다.</p><p>정신적 여유가 중요한 시기도 보인다. 원숭이띠는 바쁜 일상 속에서 경쟁 상대보다는 가슴으로 교감할 수 있는 정겨운 선배나 친구를 만나야 한다. 평온한 가운데 안정이 찾아오니 내일을 위해 휴식을 취하는 하루를 만들어 보면 좋다. 돼지띠 역시 사색과 느긋한 휴식이 필요한 하루이다. 바쁘고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평범함을 취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시점이니 중요한 안건이나 결정은 내일로 잠시 미루는 것도 좋다.</p><p>개띠는 특별히 주의가 필요하다. 정신적 스트레스를 조심하고 특별한 변화를 추구하지 말아야 한다. 몸의 컨디션이 저조한 상태이므로 상황이 된다면 사적인 모임을 피하고 일찍 귀가하여 재충전하는 시간이 필요한 날이다.</p><p>종합적으로 이날은 개인의 상황과 띠에 따라 매우 다양한 운세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진 띠들은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기회를 포착할 수 있을 것이며, 신중함이 요구되는 띠들은 충동적인 결정을 피하고 관찰하는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현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자신의 신체와 정신 상태에 귀를 기울이며 상황에 맞는 유연한 대처가 이루어진다면 이날을 보다 의미 있게 보낼 수 있을 것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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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0333</link>
            <author>jiihyun1217@wikitree.co.kr (김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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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2235</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18/img_20260418175811_66ec4471.jpg</image>
            <pubDate>Sat, 18 Apr 2026 17:59: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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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새 코로나19 변이 확산 우려에…방역당국, '백신 효과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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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최근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퍼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다시금 고개를 들고 있다. 이에 대해 우리 방역당국은 현재 접종 중인 백신이 새로운 변이에도 여전히 유효한 방어력을 갖추고 있다며 지나친 우려를 경계할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17일 세계보건기구(WHO)의 평가 자료를 인용해 최근 주목받는 'BA3.2' 변이의 위험성과 현재의 백신 대응 체계에 대해 구체적인 분석 내용을 발표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18/img_20260418175811_66ec4471.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서울의 한 의원 입구에 코로나19 예방 접종 안내문이 붙어 있는 모습.  / 연합뉴스 </figcaption></figure><div></div></div><p>질병관리청의 설명에 따르면 이번에 문제가 된 'BA3.2'는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하위 계통 중 하나다. 그 뿌리가 되는 'BA3' 변이는 사실 지난 2022년 초반에 잠시 모습을 드러냈다가 별다른 영향력을 끼치지 못하고 금방 사라졌던 변이다. 하지만 그로부터 약 2년이 지난 2024년 11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BA3의 유전적 특징을 이어받은 하위 변이인 BA3.2가 처음으로 보고되면서 다시금 방역당국의 감시망에 포착되었다.</p><p>현재 국내외 변이 바이러스 시장 점유율을 살펴보면 BA3.2는 세 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달을 기준으로 조사된 코로나19 변이 점유율 수치를 보면 PQ2 변이와 NB1.8.1 변이가 각각 34.6퍼센트를 기록하며 공동 1위에 올라 있다. 그 뒤를 이어 이번에 우려를 낳고 있는 BA3.2 변이가 23.1퍼센트의 점유율로 추격하는 양상이다. 나머지 XFG 변이는 3.8퍼센트 수준으로 파악되었다.</p><p>질병관리청 관계자는 세계보건기구 역시 BA3.2 변이에 대해 면밀히 조사하고 있으나, 지금까지의 분석 결과로는 바이러스의 중증도가 갑자기 높아지거나 치명률이 눈에 띄게 변했다는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특히 현재 의료 현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이 여전히 이 변이를 막아내는 데 충분한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는 것이 세계보건기구의 최종적인 평가다. 따라서 현재의 유행 상황을 두고 과거 대유행 시절과 같은 공포감을 느낄 필요는 없다는 것이 당국의 설명이다.</p><p>다만 방역당국은 모든 사람에게 안심해도 된다는 메시지만을 보내는 것은 아니다. 일반적인 건강한 성인에게는 큰 위협이 되지 않을 수 있지만, 65세 이상의 고령층이나 면역력이 현저히 떨어진 면역저하자의 경우는 사정이 다르기 때문이다. 이들이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일반인보다 중증으로 악화할 위험이 훨씬 크다는 점을 강조하며, 고위험군에 속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백신 접종에 참여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p><p>이러한 방침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당초 계획했던 예방접종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65세 이상 노인과 면역저하자 등 코로나19에 취약한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하는 예방접종 사업은 오는 6월 30일까지 계속된다. 이는 변이 바이러스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상황에서 고위험군을 두텁게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p><p>방역당국은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은 바이러스가 생존을 위해 끊임없이 진화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앞으로도 변이의 발생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그에 따른 과학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국민들은 손 씻기와 환기 등 일상적인 방역 수칙을 잘 지키면서, 본인이 고위험군에 해당한다면 연장된 접종 기간 내에 백신을 맞아 건강을 지키는 지혜가 필요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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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2235</link>
            <author>jiihyun1217@wikitree.co.kr (김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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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2218</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18/img_20260418141427_988278a5.jpg</image>
            <pubDate>Sat, 18 Apr 2026 14:17: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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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바쁜데 민폐인가요?” 아이스크림 젠더리빌 유행에 엇갈리는 온라인 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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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최근 예비부모들 사이에서 아기의 성별을 확인하고 기념하는 방식이 변화하고 있다. 과거 수십만 원을 호가하는 호텔 패키지나 맞춤 제작 케이크가 주를 이뤘던 것과 달리, 이제는 집 근처 아이스크림 매장에서 9800원짜리 파인트 한 통으로 설렘을 만끽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18/img_20260418141427_988278a5.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 pimpampix-shutterstock.com</figcaption></figure><div></div></div><p>18일 국가데이터처의 2025년 출생·사망통계 잠정치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25만 4500명으로 전년 대비 6.8% 증가했다. 2024년 23만 명대까지 떨어졌던 수치가 반등한 배경에는 혼인 건수 증가와 정부의 출산 지원책이 실질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산모의 평균 출산 연령이 33.8세로 높아지면서 어렵게 얻은 아기와의 첫 순간을 특별하게 기록하려는 이벤트형 소비는 더욱 정교해지는 추세다.</p><p>    </p><p>이러한 흐름의 중심에 서 있는 것이 젠더리빌 문화다. 미국에서 유입된 이 문화는 본래 파티를 열어 풍선을 터뜨리거나 케이크를 잘라 내부 색상으로 성별을 공개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최근 한국에서는 SNS를 기반으로 한 실용적이고 즉각적인 아이스크림 젠더리빌이 새로운 대세로 떠올랐다.</p><p>    </p><p>이 방식의 핵심은 배스킨라빈스의 파인트 규격을 활용하는 것이다. 과정은 단순해 보이지만 철저히 계획된 연출을 필요로 한다. 산부인과 검진 후 의사가 적어준 성별 쪽지를 예비부모도 보지 않은 채 매장 직원에게 전달하는 것이 시작이다. 단순히 맛을 고르는 것이 아니라 담는 순서와 각도를 세밀하게 요청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들이면 푸른색 계열인 슈팅스타나 이상한 나라의 솜사탕을, 딸이면 분홍색 계열인 베리베리 스트로베리나 체리쥬빌레를 중간층에 깔도록 유도한다. 보안의 핵심인 가장 윗부분은 바닐라나 아몬드 봉봉처럼 내부 색상이 비치지 않는 밝은색으로 두껍게 덮어 서프라이즈 효과를 극대화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18/img_20260418141610_0d65030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젠더리빌 자료사진 / Pixel-Shot-shutterstock.com</figcaption></figure><div></div></div><p>SNS상에서는 이를 위한 구체적인 매뉴얼까지 공유되고 있다. 숟가락으로 윗면을 평평하게 눌러달라거나 뚜껑 안쪽에 색이 묻어 미리 들통나지 않게 담아달라는 식의 노하우가 대표적이다. 하지만 유행이 확산되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긍정적인 측면에서는 고물가 시대에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가족끼리 소박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을 꼽는다. 한 예비모는 케이크는 예약도 힘들고 가격도 비싸지만 아이스크림은 퇴근길에 편하게 들러 준비할 수 있어 합리적이라고 말했다.</p><p>    </p><p>반면 서비스 현장의 고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다. 매장 직원이 바쁜 시간대에 정해진 매뉴얼을 벗어나 층층이 가로로 담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크기 때문이다. 특히 성별 쪽지를 읽고 알맞은 색상을 매칭해야 하는 과정이 업무 외적인 부담이며, 실수가 발생했을 때 돌아올 항의에 대한 심리적 압박도 존재한다는 지적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바쁜 매장에서는 민폐일 수 있으며 일종의 무료 맞춤 제작을 요구하는 셈이라는 비판적 의견이 제기되기도 했다.</p><p>    </p><p>결국 이러한 현상은 한국의 독특한 디지털 전시 문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쇼츠를 통해 뚜껑을 여는 찰나의 반응을 영상으로 기록하기에 아이스크림의 선명한 색 대비가 좋은 소재가 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출생아 수는 늘었지만 육아 비용 부담이 큰 현실에서 젊은 부모들이 작은 사치와 인증샷 문화 사이의 접점을 찾은 결과라고 분석한다. 다만 개인의 기념 문화가 서비스 노동자의 인내를 담보로 삼지 않도록 적절한 에티켓과 상호 존중이 동반되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힘을 얻고 있다. 새 생명을 축하하는 순수한 의미가 타인에 대한 배려와 공존하며 새로운 문화로 안착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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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2218</link>
            <author>jiihyun1217@wikitree.co.kr (김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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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2212</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18/img_20260418132648_7e35b6a5.jpg</image>
            <pubDate>Sat, 18 Apr 2026 13:29: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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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먹으러 가는 게 아니라 찍으러 간다”... Z세대가 '이곳'에서 줄 서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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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서울 서촌의 한 유명 베이커리 카페. 고풍스러운 한옥 중정에는 수만 송이의 생화가 장식되어 있고, 그 중심에는 2만 원에 육박하는 조각 케이크가 놓여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18/img_20260418132648_7e35b6a5.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타르트 자료사진 / 연합뉴스 </figcaption></figure><div></div></div><p>점심 한 끼 가격의 두 배를 훌쩍 넘는 금액이지만, 이곳을 찾은 2030 세대들은 가격표를 보고 망설이지 않는다. 그들이 먼저 꺼내는 것은 지갑이 아니라 스마트폰이다. 정성스럽게 ‘인생샷’을 건진 후, 정작 케이크는 한두 입만 먹고 자리를 뜨는 풍경은 이제 낯설지 않다. 대한민국 F&amp;B 시장에서 디저트는 이제 허기를 채우는 ‘간식’의 영역을 넘어, 개인의 취향과 정체성을 증명하는 ‘문화 자본’이자 ‘콘텐츠’로 진화했다.</p><p>    </p><h3>1. ‘밥보다 비싼 빵’의 역설: 통계가 말하는 기형적 고물가</h3><p>글로벌 생활비 통계 사이트 ‘눔베오(Numbeo)’에 따르면, 이번 달 한국의 식빵(500g) 평균 가격은 약 2.75달러(4,052원)다. 전통적인 제빵 강국인 독일(2.23달러), 프랑스(2.11달러)는 물론, 이웃 나라 일본(1.40달러)과 비교해도 압도적으로 높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18/img_20260418132521_bbaf741e.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성심당에 줄을 선 사람들 / 연합뉴스</figcaption></figure><div></div></div><p>서울 시내 식당의 김치찌개 백반 평균 가격이 8,654원임을 감안할 때, 2만 원대 케이크나 1만 원대 베이글 샌드위치는 이미 주객전도된 소비 형태를 보여준다. 원재료인 밀가루, 우유, 버터 가격의 상승(밀크플레이션)이 근본 원인 중 하나지만, 한국 특유의 ‘프리미엄 디저트’ 열풍이 가격 상승의 심리적 저항선을 무너뜨렸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p><p>    </p><h3>2. 유럽의 ‘일상’ vs 한국의 ‘경험’: 빵을 바라보는 인식의 차이</h3><p>유럽인들에게 빵은 생존과 직결된 ‘뿌리’다. 프랑스의 바게트와 독일의 호밀빵은 식탁 위에서 요리를 보조하거나 그 자체로 든든한 주식이 된다. 하지만 한국인에게 빵은 태생적으로 외식 메뉴이자 ‘특별한 경험’으로 자리 잡았다.</p><p>    </p><p>과거 단팥빵과 크림빵으로 대표되던 ‘간식 빵’의 시대가 가고, 이제는 공간과 브랜드의 서사를 소비하는 시대가 왔다. 소비자들은 단순히 맛있는 빵을 찾는 것이 아니라, ‘그곳에 가야만 느낄 수 있는 분위기’와 ‘그 빵을 먹는 나의 모습’을 구매한다. 익선동, 성수동, 한남동 등 소위 핫플레이스라 불리는 지역의 베이커리들이 매장 인테리어와 조경에 수억 원을 투자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p><p>    </p><h3>3. ‘디지털 명함’이 된 디저트: 2030의 SNS 과시욕과 취향 소비</h3><p>이러한 기형적 소비의 중심에는 Z세대의 ‘디지털 명함’ 문화가 있다. 인스타그램 피드의 메인 화면은 더 이상 단순한 기록장이 아니다. 개인의 취향, 경제적 여유, 미적 감각을 한눈에 보여주는 이력서다.</p><p>    </p><p>빵은 이제 먹는 행위보다 찍히는 대상으로서의 가치가 더 높다. 화려한 색감의 과일, 쏟아질 듯한 크림, 독특한 단면은 SNS 알고리즘의 선택을 받기에 최적의 소재다.</p><p>수천만 원짜리 명품 가방은 사기 힘들어도, 2만 원짜리 케이크는 누구나 접근 가능한 ‘작은 사치’다. 이를 통해 얻는 심리적 만족감과 SNS상의 피드백은 비용 대비 효율이 매우 높은 마케팅 수단이 된다.</p><p>    </p><p>실제로 유통업계 관계자들은 마케터를 채용할 때 SNS 영향력을 주요 지표로 삼는다. 빵을 잘 아는 사람보다, ‘빵을 어떻게 찍어야 유행이 되는지 아는 사람’이 시장을 지배하는 구조다.</p><p>    </p><h3>4. 성공한 베이커리의 승부수: ‘한 컷’의 미학</h3><p>시장에서 살아남은 브랜드들은 철저하게 시각적 충격을 목표로 설계되었다.</p><p>    </p><p>‘노티드’의 흘러넘치는 도넛 크림이나 ‘런던베이글뮤지엄’의 산더미처럼 쌓인 토핑은 맛을 보기 전 이미 시각으로 고객을 압도한다.</p><p>    </p><p>또한 빵을 파는 공간이 아니라 영화 세트장 같은 몰입감을 준다. 종업원의 유니폼, 빈티지한 소품, 이국적인 음악은 고객이 ‘해외 여행 중’이라는 착각을 하게 만들며 지갑을 열게 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18/img_20260418132849_4883f07e.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편의점에 비치된 디저트류 / 연합뉴스</figcaption></figure><div></div></div><p>금기를 깨는 레시피도 눈길을 끈다. 대전 성심당의 ‘망고시루’와 ‘딸기시루’ 케이크가 대표적이다. 전통적인 제빵 이론에서는 수분이 많은 생과일을 대량으로 사용하는 것이 기술적으로 까다롭고 보관이 어려워 기피 대상이었다. 하지만 성심당은 이를 역이용해 ‘과일 폭탄’이라는 비주얼 콘텐츠를 만들어냈고, 전국적인 ‘오픈런’ 현상을 일으켰다.</p><p>    </p><h3>5. 유통 대기업의 참전: 디저트 전문화 전략</h3><p>개인 베이커리에서 시작된 열풍은 이제 유통 공룡들의 전쟁터가 되었다.</p><p>    </p><p>CU는 연세유유 생크림빵 시리즈의 대성공 이후 성수동에 디저트 전용 플래그십 스토어 ‘디저트파크’를 열었다. 편의점이 단순히 빵을 떼다 파는 곳이 아니라, 트렌드를 주도하는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다. GS25 역시 전담 조직을 꾸려 차별화된 디저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p><p>    </p><p>또한 국내 베이커리 1위 파리바게뜨가 서초역에 ‘카페 드 디저트’라는 전문 매장을 연 것은 상징적이다. 대중적인 프랜차이즈 이미지를 탈피하고 프리미엄 디저트 시장의 파이를 놓치지 않겠다는 전략적 행보다.</p><p>    </p><h3>6. 디저트 시장의 향후 방향성</h3><p>대한민국 디저트 시장은 이제 ‘맛’이라는 본질적 가치와 ‘경험’이라는 부가적 가치가 치열하게 충돌하고 융합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p><p>    </p><p>앞으로의 디저트 시장은 단순히 비싸고 화려한 것을 넘어, ‘지속 가능한 서사’를 가진 브랜드만이 생존할 것이다. 인스타그램용 사진 한 장으로 끝나는 일회성 소비에서 벗어나, 건강(Low Sugar, Vegan), 로컬리티(지역 특산물 활용), 하이테크(로봇 카페, 개인화 레시피) 등 새로운 가치를 결합한 방향으로 다각화될 전망이다.</p><p>    </p><p>결국 한국인에게 빵은 배고픔을 달래는 수단에서 ‘삶의 온도를 높이는 작은 축제’가 되었다. 가격 논란 속에서도 장사진을 이루는 풍경은, 어쩌면 팍팍한 일상 속에서 단 한 조각의 케이크로라도 자신을 위로하고 증명받고 싶은 현대인의 갈망이 반영된 결과일지도 모른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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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2212</link>
            <author>jiihyun1217@wikitree.co.kr (김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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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2205</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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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18 Apr 2026 10:46: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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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춘곤증으로 무거운 몸…보약 대신 제철 맞은 '이 식재료' 하나면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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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날씨가 따뜻해지는 봄철이 되면 바다에서 가장 먼저 소식을 알리는 식재료 중 하나가 바지락이다. 바지락은 2월부터 4월 사이가 가장 맛이 좋은 시기로 꼽힌다. 이 시기의 바지락은 살이 통통하게 오르고 맛이 달큰해져 어떤 요리에 넣어도 훌륭한 주역이 된다.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가격도 저렴해 우리 식탁을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바지락의 매력을 파헤쳐 본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18/img_20260418103221_a1539adc.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바지락 국  / kai keisuke-shutterstock.com</figcaption></figure><div></div></div><h3>1. 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바지락</h3><p>바지락은 작은 몸집과 달리 영양분이 매우 알차게 들어 있는 조개다. 가장 대표적인 성분은 타우린이다. 타우린은 피로를 풀어주는 데 도움을 주어 나른한 봄철 춘곤증을 이겨내기에 안성맞춤이다. 또한 간의 기능을 도와 술을 마신 다음 날 숙취를 해소하는 데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p><p>    </p><p>철분과 아연도 풍부하게 들어 있어 어지럼증을 자주 느끼는 사람이나 성장기 어린이들에게도 좋은 먹거리가 된다. 특히 바지락에 들어 있는 단백질은 지방 함량이 적어 몸무게를 관리하는 사람들에게도 부담 없는 식재료다. 봄철에 입맛이 없을 때 바지락을 넣은 요리를 먹으면 입안 가득 바다의 향을 느끼며 기운을 차릴 수 있다. 바지락은 칼슘과 마그네슘 같은 미네랄도 풍부하여 뼈 건강을 지키는 데도 도움을 준다.</p><p>    </p><h3>2. 실패 없는 바지락 요리의 시작, 해감과 손질</h3><p>바지락 요리에서 가장 중요한 과정은 펄과 모래를 뱉어내게 하는 해감이다. 아무리 맛있는 요리라도 입안에서 모래가 씹히면 기분을 망치기 쉽다.</p><p>    </p><p>해감 방법: 바지락을 바닷물과 비슷한 농도의 소금물에 담가둔다. 물 1리터에 소금 2큰술 정도를 넣으면 적당하다. 이때 검은 비닐봉지를 씌워 어둡게 만들어주면 바지락이 갯벌인 줄 착각하고 입을 벌려 이물질을 더 잘 뱉어낸다. 금속 숟가락을 함께 넣어두면 화학 작용으로 인해 해감이 더 빨라진다는 생활의 지혜도 있다. 대략 1시간에서 2시간 정도면 충분하다.</p><p>    </p><p>세척: 해감을 마친 바지락은 흐르는 물에 서로 박박 문질러 씻어야 껍질에 붙은 이물질까지 깨끗하게 제거된다. 껍질이 깨진 것은 요리 중에 이물질이 나올 수 있으니 골라내는 것이 좋다.</p><p>    </p><h3>3. 입맛 돋우는 바지락 레시피 모음</h3><p>바지락은 국물 요리부터 볶음, 비빔밥까지 활용도가 무궁무진하다. 집에서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쉬운 조리법을 소개한다.</p><p>    </p><p>시원함의 끝판왕, 바지락 맑은국</p><p>재료는 간단하지만 맛은 깊다. 냄비에 물과 해감한 바지락을 넣고 끓인다. 조개가 입을 벌리기 시작하면 위로 떠오르는 거품을 걷어내야 국물 맛이 깔끔해진다. 다진 마늘 약간과 대파, 청양고추를 송송 썰어 넣으면 칼칼하면서도 시원한 국물이 완성된다. 부족한 간은 소금이나 국간장으로 맞춘다. 바지락 자체에서 짠맛이 나오므로 간을 하기 전에 맛을 보는 것이 중요하다.</p><p>    </p><p>감칠맛 가득한 바지락 술찜</p><p>맥주나 와인 안주로 인기 있는 메뉴다. 팬에 버터를 두르고 마늘과 건고추를 볶아 향을 낸다. 그다음 바지락을 넣고 청주나 화이트 와인을 반 컵 정도 붓는다. 뚜껑을 닫고 조개가 입을 벌릴 때까지 기다린다. 마지막에 후추를 살짝 뿌리고 쪽파를 얹으면 이국적이면서도 풍미 가득한 요리가 된다. 남은 국물에 파스타 면을 볶아 먹어도 별미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18/img_20260418103708_b88d8998.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바지락 파스타 / hlphoto-shutterstock.com</figcaption></figure><div></div></div><p>든든한 한 끼, 바지락 칼국수와 수제비</p><p>바지락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칼국수다. 멸치와 다시마로 낸 육수에 바지락을 듬뿍 넣고 끓이다가 면이나 반죽을 넣는다. 바지락에서 우러나온 뽀얀 국물이 면에 배어들어 별다른 조미료 없이도 훌륭한 맛을 낸다. 애호박과 감자를 채 썰어 넣으면 씹는 맛이 더 좋아진다. 비 오는 날이나 따뜻한 국물이 생각날 때 최고의 메뉴다.</p><p>    </p><p>매콤달콤 바지락 초무침</p><p>입맛을 돋우고 싶을 때는 무침 요리가 제격이다. 바지락 살만 발라내어 살짝 데친 뒤, 고추장, 고춧가루, 식초, 설탕을 섞은 양념장에 버무린다. 미나리, 오이, 양파 등 아삭한 채소를 듬뿍 넣으면 식감이 더욱 살아난다. 소면을 삶아 함께 비벼 먹으면 든든한 한 끼 식사가 된다.</p><p>    </p><h3>4. 바지락 구매와 보관 꿀팁</h3><p>바지락을 살 때는 껍질이 깨지지 않고 윤기가 나는 것을 골라야 한다. 입을 벌리고 있는 것보다 꽉 다물고 있는 것이 신선하다. 만약 입을 벌리고 있다면 손으로 톡 건드렸을 때 즉시 입을 다무는 것이 살아있는 조개다.</p><p>    </p><p>냉장 보관: 해감한 바지락을 신선하게 먹으려면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실에 넣는다. 하지만 조개 특성상 신선도가 빨리 떨어지므로 가급적 이틀 안에 먹는 것이 좋다.</p><p>    </p><p>냉동 보관: 오래 보관해야 한다면 해감 후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비닐 팩에 소분하여 냉동한다. 냉동된 바지락은 해동하지 않고 끓는 물에 바로 넣어야 입을 잘 벌린다.</p><p>    </p><h3>5. 건강하게 즐기는 주의사항</h3><p>바지락은 훌륭한 식재료지만 주의할 점도 있다. 봄철 기온이 급격히 올라가면 패류 독소가 발생할 수 있다. 산란기인 5월부터 8월 사이에는 독소가 생길 위험이 있으므로 가급적 봄철 중반까지만 즐기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조리 후에도 입을 벌리지 않는 조개는 이미 상했거나 죽은 상태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미련 없이 버려야 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18/img_20260418104543_f4e1d30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바지락 칼국수 / shinja jang-shutterstock.com</figcaption></figure><div></div></div><p>조개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주의가 필요하다. 처음 먹어보는 아이라면 소량을 먹여본 뒤 피부 발진이나 가려움증이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p><p>    </p><h3>6. 바지락으로 차리는 봄날의 식탁</h3><p>바지락은 단순히 맛있는 음식을 넘어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고마운 선물이다. 뽀얀 국물과 쫄깃한 조개 살은 겨우내 웅크렸던 우리 몸을 깨워주기에 충분하다.</p><p>    </p><p>오늘 저녁에는 시장에서 싱싱한 바지락 한 봉지를 사다가 요리해 보는 것은 어떨까. 시원한 국물 요리부터 매콤한 무침까지, 바지락 하나만으로도 식탁이 풍성해질 것이다. 제철 음식을 챙겨 먹는 것은 가장 쉽고 즐거운 건강 관리법이다. 바다의 향을 가득 품은 바지락과 함께 건강하고 맛있는 봄날을 만끽해 보길 바란다.</p><p>    </p><p>바지락은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 전역에서 사랑받는 식재료다. 서양에서는 파스타 소스나 스튜의 재료로 자주 쓰인다. 이처럼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이유는 바지락 특유의 감칠맛 성분인 '호박산' 덕분이다. 이 성분은 천연 조미료 역할을 하여 요리의 풍미를 극대화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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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2205</link>
            <author>jiihyun1217@wikitree.co.kr (김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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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2146</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17/img_20260417162600_caa7c257.jpg</image>
            <pubDate>Fri, 17 Apr 2026 16:28: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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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샹츠마라, 식중독균 검출 공식 사과 및 ‘위생 관리 전면 쇄신’ 대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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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마라탕을 즐겨 찾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유명 마라탕 전문 브랜드인 ‘샹츠마라’의 일부 매장에서 먹거리 안전에 문제가 있다는 결과가 나온 것이다. 이에 따라 해당 브랜드 운영사인 엑스씨글로벌홀딩스는 곧바로 잘못을 인정하고 대대적인 변화를 약속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17/img_20260417162600_caa7c25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마라탕 자료사진 / ulsan._.bear-shutterstock.com</figcaption></figure><div></div></div><p>지난 13일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식품들을 대상으로 안전 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과정에서 샹츠마라 아주대직영점의 땅콩소스가 문제가 되었다. 조사 결과 해당 지점의 소스에서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와 ‘대장균’이 함께 나온 것으로 밝혀졌다. 리스테리아균은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균으로 알려져 있어 소비자들의 불안이 커진 상황이다.</p><p>    </p><h3>대표이사 직접 나서 사과… “모든 과정 철저히 조사하겠다”</h3><p>상황이 심각해지자 샹츠마라를 운영하는 박시병 대표이사는 지난 15일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박 대표는 사과문을 통해 음식을 믿고 찾아준 고객들에게 깊은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 이번 조사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안전하고 신뢰받는 브랜드로 다시 서기 위해 모든 힘을 쏟겠다는 의지도 함께 전했다.</p><p>    </p><p>샹츠마라는 한국소비자원의 발표가 나오자마자 문제가 된 매장의 재고를 모두 버리고 판매를 중단하는 등 급한 불을 끄는 조치를 마쳤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본사 차원에서 재료가 들어오는 길부터 보관, 운반, 조리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샅샅이 뒤지고 있다. 대체 어느 단계에서 균이 들어온 것인지 정확한 원인을 찾아내고, 그 결과를 숨김없이 투명하게 알리겠다는 계획이다.</p><p>    </p><h3>“타협은 없다”… 재발 방지를 위한 두 가지 약속</h3><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17/img_20260417162815_c962ab51.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샹츠마라 로고 / 샹츠마라 제공 </figcaption></figure><div></div></div><p>이번 일을 계기로 샹츠마라는 위생 관리 체계를 완전히 새로 짜기로 했다. 단순히 이번 한 번의 사고를 수습하는 것을 넘어,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구체적인 대책을 내놓은 것이다.</p><p>    </p><p>첫 번째로 외부 위생 관리 전문 기관을 불러 모든 매장을 대상으로 ‘긴급 위생 진단’을 시작한다. 전문가의 눈으로 식중독균이 생길 수 있는 틈을 찾아내서 뿌리 뽑겠다는 생각이다. 특히 각 매장에서 본사가 인증한 공식 제품만을 쓰도록 관리를 훨씬 더 엄격하게 할 예정이다.</p><p>    </p><p>두 번째로는 ‘식품위생관리위원회’를 새로 만든다. 이 위원회에는 외부 전문가와 현장에서 일하는 직원이 함께 참여하여 객관적이고 꼼꼼하게 위생 상태를 감시하게 된다. 또한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매주, 매달 정기적인 위생 교육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위생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도록 교육 수준을 높일 방침이다.</p><p>    </p><p>마라탕은 독특한 맛으로 젊은 층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메뉴다. 하지만 인기가 많은 만큼 위생 논란이 일면 그 타격도 클 수밖에 없다. 박시병 대표는 어떤 유해균도 절대 그냥 넘기지 않는 ‘타협 없는 위생 문화’를 회사 전체에 뿌리 내리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일을 단순히 위기로 보는 것이 아니라, 제조 공정 전체를 다시 점검하여 고객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기회로 삼겠다는 다짐이다.</p><p>    </p><p>먹거리 안전은 소비자와의 가장 기본적이고 소중한 약속이다. 샹츠마라가 이번에 발표한 대책들이 말뿐인 약속이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지켜질지 소비자들이 지켜보고 있다. 철저한 분석과 과감한 관리 강화가 무너진 신뢰를 다시 세울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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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2146</link>
            <author>jiihyun1217@wikitree.co.kr (김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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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2129</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17/img_20260417151939_aa9ff395.jpg</image>
            <pubDate>Fri, 17 Apr 2026 15:22: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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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김밥·자장면보다 더 무섭게 올랐다...한 그릇에 2만 원까지 치솟았다는 '서민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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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평양냉면 한 그릇 가격이 2만 원 선에 바짝 다가섰다. 서울의 주요 노포 식당들이 잇따라 가격을 인상하면서 외식 물가 전반에 걸친 인상 신호가 뚜렷해지는 모양새다.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냉면을 필두로 칼국수, 김밥, 삼겹살 등 대표적인 서민 음식 가격이 일제히 오르며 시민들의 체감 물가 부담을 키우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17/img_20260417151939_aa9ff395.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평양냉면 자료사진 / Lee seul bi-shutterstock.com</figcaption></figure><div></div></div><p>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 중구의 유명 평양냉면 전문점인 우래옥은 이달부터 냉면 가격을 기존 1만 6000원에서 1만 8000원으로 12.5%(2000원) 올렸다. 4인 가족이 방문해 냉면 한 그릇씩만 주문해도 7만 2000원을 지불해야 한다. 여기에 불고기 2인분을 추가할 경우 식사 비용은 15만 원을 가볍게 넘어선다. 소비자들 사이에서 "이제는 냉면도 마음먹고 먹어야 하는 음식"이라는 탄식이 나오는 이유다. 올해 시간당 최저임금인 1만 320원을 기준으로 보면, 한 시간을 일하고도 8000원을 더 보태야 냉면 한 그릇을 맛볼 수 있는 셈이다.</p><p>    </p><p>서울의 '4대 평양냉면 노포'로 불리는 다른 식당들도 상황은 비슷하다. 을밀대는 현재 1만 6000원의 가격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 3월 1000원을 인상한 결과다. 필동면옥 역시 지난해 가격을 1만 4000원에서 1만 5000원으로 올린 바 있다. 재개발 문제로 영업을 중단했다가 최근 종로구 낙원동에서 재개장한 을지면옥은 이전 1만 3,000원이었던 가격을 1만 5000원으로 올려 받고 있다. 한국소비자원 '참가격' 조사 결과 서울 지역 냉면 평균 가격은 1만 2538원으로 집계됐다.</p><p>    </p><p>이 같은 냉면 가격 상승은 육수의 핵심 재료인 고깃값과 인건비 등 제반 비용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소 양지(100g) 소매가격은 6,503원으로 전년 동기(5,849원) 대비 11.1% 올랐고, 돼지고기 앞다리(100g) 역시 1,513원으로 7.8% 상승했다. 반면 주재료인 메밀 도매가격은 16일 기준 ㎏당 3,025원으로 1년 전보다 8% 하락해 대조를 이뤘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17/img_20260417152136_376ab293.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장칼국수 자료사진 / west_hoon-shutterstock.com</figcaption></figure><div></div></div><p>냉면뿐만 아니라 외식 물가 전반이 가파른 동반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지역 칼국수 평균 가격은 1만 38원을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1만 원 선을 돌파했다. 서민 음식의 대명사였던 칼국수마저 '만원 시대'에 진입한 것이다.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등에 따른 식재료 가격 상승이 외식비 전반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p><p>    </p><p>다른 품목의 오름세도 가파르다. 비빔밥 한 그릇 평균 가격은 1만 1,615원으로 지난해 4월(1만 1,423원)보다 약 1.7% 상승했다. 김치찌개 백반은 8500원에서 8,654원으로, 짜장면은 7500원에서 7,692원(2.5%)으로 올랐다. 특히 김밥은 3623원에서 3800원으로 5.5%가량 올라 비교적 높은 인상률을 보였다.</p><p>    </p><p>고기류와 보양식 가격도 예외가 아니다. 삼겹살(200g 환산 기준) 평균 가격은 2만 447원에서 2만 1,218원으로 4.6% 올랐고, 삼계탕 역시 1만 7500원에서 1만 8,154원으로 4.6% 상승했다. 국제 정세 불안에 의한 원재료가 변동과 더불어 인건비, 전기·가스요금 등 공공요금 인상이 외식 물가를 밀어 올리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p><p>    </p><p>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비스 물가지수는 115.96(2020년=100)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상승했다. 외식이 포함된 개인 서비스 물가 상승률은 3.2%를 기록하며 지난해 1분기 이후 5개 분기 연속 3%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p><p>    </p><p>외식 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해까지는 손님 이탈을 우려해 인상을 최대한 억제해 왔으나, 원가 부담이 한계치에 다다르면서 더는 버티기 힘든 상황"이라며 "당분간 외식 가격의 오름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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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2129</link>
            <author>jiihyun1217@wikitree.co.kr (김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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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17/img_20260417140839_3ff1e81f.jpg</image>
            <pubDate>Fri, 17 Apr 2026 14:11: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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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5월 제주에서 펼쳐지는 별들의 잔치... 11회 맞이한 2026 JFWF의 갈라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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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제11회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JFWF)이 오는 5월, 제주의 풍부한 제철 식재료를 중심으로 국내외 최정상급 셰프들이 참여하는 ‘2026 JFWF 갈라디너’를 개최한다. 사단법인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이번 행사가 제주의 식재료가 가진 잠재력을 세계에 알리고 미식 문화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17/img_20260417140839_3ff1e81f.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제주도 / Go forward-shutterstock.com</figcaption></figure><div></div></div><p>이번 페스티벌의 핵심 행사인 갈라디너는 5월 23일과 30일 양일간 제주신화월드 랜딩볼룸에서 열린다.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제주의 고유한 식재료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고, 미식 문화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둔다.5월 23일 열리는 첫 번째 디너의 주제는 ‘Dialogue of Islands(섬들의 대화)’다. </p><p>    </p><p>제주와 하와이의 자매결연 40주년을 기념해 하와이 관광청과 협력하여 기획했다. 하와이를 대표하는 브룩 타데나(Brooke Tadena)와 미카 디파올로(Mika Dipaolo) 셰프가 참여하며, 국내에서는 미쉐린 스타를 받은 김건(고료리켄), 진우범(에스콘디도) 셰프가 합류한다. 이들은 제주의 식재료에 하와이의 요리법과 감성을 결합해 두 섬의 미식 문화를 잇는 특별한 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미국 나파밸리의 유명 와이너리인 ‘텍스트북(Textbook)’의 오너가 직접 현장을 찾아 와인 페어링 세션을 진행하며 미식의 깊이를 더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17/img_20260417141011_4509ec0f.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JFWF 갈라디너</figcaption></figure><div></div></div><p>이어지는 5월 30일 두 번째 디너는 ‘Homage to Jeju Local Cuisine(제주 향토음식 오마주)’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 행사는 제주 향토음식의 원형을 보존하고 이를 미래적인 시각으로 재구성하는 데 집중한다. 제주 향토음식 명인 1호인 김지순 명인이 자리를 빛내며, 성시우(레귬), 엄태준(솔밤), 엄태철(소설한남) 등 미쉐린 스타 셰프들이 명인의 요리 철학을 각자의 개성으로 재해석한 헌정 메뉴를 준비한다. 여기에 대한민국 요리명장 박효남 셰프가 가세해 6코스의 독창적인 요리를 완성한다. </p><p>    </p><p>음료로는 ‘우리막걸리(WRY)’와 ‘제주곶밭’ 등 프리미엄 전통주가 페어링되어 한국 식문화의 정수를 보여줄 예정이다.이번 갈라디너의 또 다른 특징은 교육과 나눔의 가치를 실현한다는 점에 있다. 행사는 제주한라대학교와 공동으로 주관하며, 호텔조리학과 학생들이 주방 업무에 직접 참여해 현장 실무를 익히는 기회를 갖는다. 행사 운영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 전액은 미래 셰프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된다. </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17/img_20260417141043_edd787f4.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JFWF 갈라디너 </figcaption></figure><div></div></div><p>참여 고객에게는 법정 기부금 영수증 발행이 가능해 미식 소비가 사회적 기여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측은 지난 10년 동안 제주의 식재료를 세계에 알려온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더욱 심도 있는 협업과 재해석을 통해 최상의 미식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p><p>    </p><p>갈라디너 티켓 예매는 4월 15일 오전 10시부터 미식 예약 플랫폼 ‘캐치테이블’에서 선착순으로 이루어진다. 티켓 가격은 500,000원이지만 캐치테이블을 이용할 경우 360,000원에 예약할 수 있다. 특히 오픈 당일에는 한정 수량에 대해 최대 28%의 얼리버드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행사에 관한 구체적인 정보는 JFWF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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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2121</link>
            <author>jiihyun1217@wikitree.co.kr (김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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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2107</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17/img_20260417130856_bfdf4e4b.jpg</image>
            <pubDate>Fri, 17 Apr 2026 13:2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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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명이 나물 아니다…삼겹살이랑 찰떡 궁합이라는데 ‘중풍까지 막는’ 제철 '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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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따뜻한 바람이 불어오고 나무에 새순이 돋는 이맘때가 되면 우리 몸은 계절의 변화를 가장 먼저 알아차린다. 나른한 춘곤증이 찾아오고 입맛이 예전 같지 않을 때, 시장이나 마트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바로 초록빛 가득한 나물들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17/img_20260417130856_bfdf4e4b.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고기와 익어가는 나물들 (AI로 제작) </figcaption></figure><div></div></div><p>그중에서도 쌉싸름하면서도 달큰한 끝맛, 그리고 독특한 향으로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는 채소가 있는데 바로 방풍나물이다. 방풍나물은 이름 그대로 과거부터 풍을 예방한다고 알려져 귀하게 대접받던 식재료다. 하지만 요즘은 건강을 챙기는 음식을 넘어 특유의 아삭한 식감과 깊은 향 덕분에 식탁 위에서 당당히 주인공 대접을 받는다. 4월부터 본격적으로 맛이 드는 방풍나물을 더 맛있고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은 생각보다 다양하다.</p><p>가장 먼저 도전해 볼 만한 대중적인 조리법은 된장 무침이다. 방풍나물은 다른 나물에 비해 잎이 두껍고 줄기가 단단한 편이라 생으로 먹기보다는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양념하는 것이 정석이다.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소금을 한 큰술 넣어 끓인 뒤, 억센 줄기 부분을 먼저 넣고 잠시 후 잎까지 모두 넣어 1분에서 2분간 충분히 데쳐낸다. 찬물에 바로 헹궈 열기를 빼고 물기를 꽉 짠 뒤에는 된장과 고추장, 다진 마늘, 매실액, 참기름을 섞은 양념장에 골고루 버무린다. 된장의 구수한 맛은 방풍나물 특유의 쌉싸름한 맛을 부드럽게 감싸주며, 입맛을 돋우는 훌륭한 밑반찬이 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17/img_20260417131727_f503c275.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방풍나물 무침 (AI로 제작)</figcaption></figure><div></div></div><p>    고기 마니아들 사이에서 방풍나물은 삼겹살의 최고의 짝꿍으로 통한다. 기름진 돼지고기를 먹을 때 방풍나물로 만든 장아찌를 곁들이면 입안이 개운해지는 마법을 경험할 수 있다. 간장, 설탕, 식초, 물을 섞어 끓인 간장물을 손질한 나물에 붓고 하루 정도만 숙성시키면 일 년 내내 든든한 밑반찬이 된다. 장아찌로 변신한 방풍나물은 생으로 먹을 때보다 질감이 훨씬 부드러워지며,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산뜻한 산미를 맛 볼 수 있다.</p><p>나물 특유의 쓴맛을 어려워하는 아이들이나 초보자들에게는 전 요리가 정답이다. 기름에 노릇하게 지져낸 전은 나물의 강한 향을 은은하게 바꿔주고 고소함을 극대화한다. 방풍나물을 씻어 물기를 털어낸 뒤 한입 크기로 잘게 썰고, 부침가루와 찬물을 섞은 반죽에 넣어 잘 섞어준다. 이때 건새우나 오징어를 잘게 썰어 넣으면 감칠맛이 더해져 더욱 풍성한 맛을 낸다. 달궈진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반죽을 얇게 펴서 앞뒤로 바삭하게 구워내면 간식으로도 좋고 술안주로도 손색없는 별미가 완성된다.</p><p>조금 더 특별한 한 끼를 원한다면 솥밥을 지어보는 것도 좋다. 요즘 유행하는 솥밥 재료로 방풍나물을 활용하면 밥이 지어지는 동안 나물의 향이 쌀알 하나하나에 깊게 배어든다. 깨끗이 씻은 쌀 위에 생 방풍나물을 듬뿍 올리고 평소보다 물 양을 아주 조금 적게 잡아 밥을 짓는다. 밥이 다 된 후 들기름을 한 바퀴 둘러 뜸을 들이면 뚜껑을 여는 순간 퍼지는 향긋한 냄새가 일품이다. 여기에 달래나 쪽파를 썰어 넣은 간장 양념장을 곁들여 슥슥 비벼 먹으면 다른 반찬 없이도 밥 한 그릇을 금세 비우게 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17/img_20260417131949_73da493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방풍나물로 만든 페스토 (AI로 제작) </figcaption></figure><div></div></div><p>마지막으로 서양식 조리법을 빌려 방풍나물 페스토를 만들어보는 것도 이색적이다. 데친 방풍나물의 물기를 꽉 짠 뒤 믹서기에 볶은 견과류와 올리브유, 마늘, 치즈 가루를 넣고 함께 갈아내면 된다. 이렇게 만든 소스는 빵에 발라 먹어도 좋고, 삶은 파스타 면에 그대로 버무려 방풍나물 파스타로 즐길 수도 있다. 한국적인 나물의 향이 올리브유와 만나 이국적이면서도 세련된 맛을 선사한다.</p><p>방풍나물을 고를 때는 잎이 신선하고 줄기가 너무 굵지 않은 것을 선택해야 질기지 않고 맛이 좋다. 보관할 때는 씻지 않은 상태로 종이에 싸서 비닐 팩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하고, 오래 두고 먹으려면 살짝 데쳐 물기를 짠 뒤 냉동하는 것이 요령이다. 겨울의 추위를 이겨내고 땅 위로 솟아오른 봄나물은 그 자체로 강한 생명력을 품고 있다. 특유의 쌉쌀한 맛이 오히려 기운을 북돋워 주는 요즘, 식탁 위에 초록빛 방풍나물 요리를 올려보는 것은 어떨까. 입안 가득 퍼지는 봄의 기운이 나른한 일상에 기분 좋은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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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2107</link>
            <author>jiihyun1217@wikitree.co.kr (김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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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0321</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8/img_20260408120106_0b154a75.jpg</image>
            <pubDate>Wed, 15 Apr 2026 00:01: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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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4월 15일 오늘의 운세…원숭이띠·닭띠는 재물운 급상승 vs 소띠·호랑이띠는 주의 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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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4월 15일의 12지지 운세를 종합적으로 살펴보면 각 띠마다 서로 다른 운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번 날씨의 운세는 긍정적인 기운을 받는 띠가 있는 반면 신중한 행동이 요구되는 띠도 있어 전체적으로 균형 잡힌 구성을 이루고 있다.</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8/img_20260408120106_0b154a75.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오늘의 띠별 운세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AI로 작성된 이미지) </figcaption></figure><div></div><p></p><p>물질적 이익과 거래 운에서 좋은 기운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띠들이 있다. 원숭이띠는 경제적인 측면에서 상당한 이익이 따르는 하루를 맞이하게 되는데 특히 물건을 사는 일에 길한 운이 작용하네요. 거래에 관련된 모든 사항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이므로 바쁘게 움직이며 기회를 포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닭띠 역시 긍정적인 운세를 기대할 수 있는데 사방에서 물량이 쏟아져 나오는 상황 속에서 발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 무엇이든 노력하고 용기를 가지고 도전한다면 승산이 있으므로 여유로움을 뒤로하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야 할 시점이다.</p><p>반면 정신적 육체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띠들도 있다. 소띠는 현재 신체적 정신적 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이며 직장 동료들과의 신경전도 예상된다. 다만 본인의 마음 먹기에 따라 상황이 역전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호랑이띠의 경우 정신적으로 의구심이 생기거나 일상 생활에서 변화를 추구하는 심리 상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자신에 대한 답답함과 권태감이 나타날 수 있다. 호흡기 장애에 주의해야 할 필요도 있다. 말띠 역시 정신적 스트레스를 조심해야 하며 특별한 변화를 추구하지 않는 것이 좋다. 몸의 컨디션이 저조한 상태이므로 상황이 가능하다면 사적인 모임을 피하고 일찍 귀가하여 재충전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p><p>마찬가지로 신중함이 요구되는 띠들도 있다. 개띠는 내 마음대로 진행되지 않는 상황 속에서 답답한 심경을 느끼게 된다. 무언가를 팔려고 해도 사려는 사람이 없으니 불안감만 커지기 마련이다. 불안감과 의구심을 자제하고 잠시 관망하는 태도를 보이는 것이 현명하다. 돼지띠는 자중 자애하는 자세를 유지하면서 상황을 깊이 있게 파악한 후 결정해야 손실을 예방할 수 있다. 물건을 사고 파는 일에 좋지 않은 변동이 있을 수 있으며 예상치 못한 자금 지출이 발생할 수 있으니 신경을 써야 한다.</p><p>반면 휴식과 안정을 필요로 하는 띠들이 있다. 쥐띠와 용띠는 바쁜 일상 속에서 경쟁 상대보다는 가슴으로 교감할 수 있는 정겨운 선배나 친구를 만나야 한다. 평온한 가운데 안정이 찾아오니 내일을 위해 휴식을 취하는 하루를 만들어 보는 것이 좋다. 뱀띠는 바쁜 일상 속에서 자신을 위한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성취와 도전을 일삼더라도 오늘은 일단 한 걸음 물러서 관망하는 것이 필요하며 주변 정리를 하면서 휴식을 취하기에 적절한 날이다. 양띠는 사색과 느긋한 휴식이 필요한 시점이다. 바쁘고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평범함을 취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날이므로 중요한 안건이나 결정은 내일로 잠시 미루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p><p>토끼띠는 조금 느긋한 자세로 행동할 때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성공과 실패와는 무관한 하루이므로 절대 무리수를 두지 않아야 한다. 가족이나 사랑하는 사람과의 만남은 최상의 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p><p>4월 15일은 각 띠별로 매우 상이한 운세를 보이고 있다. 긍정적인 기운을 받는 띠들은 과감한 행동으로 기회를 포착해야 하며 신중함이 요구되는 띠들은 무모한 결정을 피하고 관망하는 태도를 유지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한 띠들은 자신의 몸과 마음을 충전하는 하루로 삼는 것이 중요하다. 각자의 운세에 맞춰 지혜롭게 행동한다면 이 날을 더욱 의미 있게 보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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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0321</link>
            <author>jiihyun1217@wikitree.co.kr (김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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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1399</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14/img_20260414120315_10c1e439.jpg</image>
            <pubDate>Tue, 14 Apr 2026 12:14: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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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흙인 줄 알고 털어냈는데...양파 껍질 검은 가루의 충격적인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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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양파를 손질하다 보면 껍질 표면에 검은색 가루나 반점이 묻어있는 것을 자주 발견한다. 대부분의 사람이 이를 단순한 흙이나 먼지로 생각하고 물로 씻어내거나 털어서 사용하지만, 사실 이는 곰팡이일 확률이 매우 높다. 무심코 요리에 쓰기 전에 상태를 꼼꼼히 확인해야 하는 이유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14/img_20260414120315_10c1e439.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양파 자료사진 / AJSTUDIO PHOTOGRAPHY-shutterstock.com</figcaption></figure><div></div></div><p>양파 껍질에 나타나는 이 검은 물질의 정체는 '아스페르길루스 니거'라는 곰팡이다. 흔히 검은곰팡이병이라 불리며, 흑연 가루가 묻은 것처럼 보여 흙과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이 곰팡이는 주로 덥고 습한 곳에서 활발하게 증식한다. 수확 후 건조가 제대로 되지 않았거나 유통되는 과정에서 바람이 잘 통하지 않았을 때, 혹은 가정에서 비닐봉지에 담아 밀폐된 상태로 보관할 때 자주 발생한다. 특히 이 곰팡이는 '오크라톡신'이라는 독소를 만들어낼 수 있는데, 이 성분이 몸속으로 들어오면 신장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p><p>    </p><p>그렇다고 검은 가루가 보인다고 해서 양파를 무조건 버릴 필요는 없다. 미국 농무부의 판단 기준을 참고하면 곰팡이가 얼마나 깊이 파고들었는지에 따라 먹을 수 있는지를 결정할 수 있다. 껍질 바깥 부분에만 가루가 묻어 있고 껍질을 몇 겹 벗겨냈을 때 안쪽 속살이 하얗고 단단하다면 사용이 가능하다. 이때 냄새가 이상하지 않다면 껍질을 충분히 제거한 뒤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요리하면 된다. 다만 곰팡이 포자를 완전히 없애기 위해 생으로 먹기보다는 열을 가해 익혀 먹는 것이 훨씬 안전하다.</p><p>    하지만 껍질을 벗겼는데도 속살 안쪽까지 검은색 점이 박혀 있거나 손으로 만졌을 때 단단하지 않고 물렁물렁한 느낌이 든다면 아깝더라도 즉시 통째로 버려야 한다. 특히 불쾌하고 큼큼한 냄새가 난다면 이미 곰팡이 균사가 양파 내부 깊숙한 곳까지 퍼졌다는 확실한 증거다. 많은 사람이 곰팡이가 핀 부분만 칼로 도려내고 남은 부위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는 매우 위험한 행동이다. 곰팡이는 눈에 보이는 포자보다 훨씬 넓고 깊게 뿌리를 내리기 때문에 겉으로 멀쩡해 보이는 부분에도 이미 독소가 퍼져있을 수 있다. 만약 양파망에 담긴 여러 알 중 하나에서만 곰팡이가 발견되었다면 해당 양파는 바로 제거하고 나머지 양파들도 곰팡이 포자가 옮겨붙었을 가능성이 크므로 가급적 빨리 요리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14/img_20260414120444_16ac7c3b.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양파 자료사진 (AI로 제작) </figcaption></figure><div></div><div></div><p>    </p><p>양파를 안전하고 신선하게 오래 보관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방법을 지켜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습기를 차단하고 바람이 잘 통하게 만드는 것이다. 양파를 사오자마자 비닐봉지나 랩을 모두 벗겨내야 한다. 대신 구멍이 뚫린 그물망이나 통기성이 좋은 바구니에 담아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 보관하는 것이 정석이다. 종이 봉투에 담아 보관하는 것도 습기를 흡수하는 데 도움이 된다.</p><p>또한 양파끼리 서로 꽉 맞닿아 있으면 그 틈새로 습기가 차기 쉬우므로 어느 정도 간격을 두는 것이 좋다. 옛날 어른들이 양파망에 하나씩 매듭을 지어 통풍이 잘되는 곳에 매달아 두었던 방식이 의외로 가장 과학적이고 효과적인 보관법이다.</p><p>마지막으로 보관 위치 선정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감자와 양파를 같은 공간이나 같은 바구니에 담아두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반드시 피해야 할 행동이다. 감자에서 배출되는 가스가 양파의 부패를 앞당겨 곰팡이가 생기기 더 쉬운 환경을 만들기 때문이다.</p><p>양파는 우리 식탁에 거의 매일 오르는 흔한 식재료지만 보관과 손질법에 따라 약이 될 수도 독이 될 수도 있다. 껍질에 묻은 검은 가루를 단순히 흙으로 치부하지 말고 오늘부터라도 꼼꼼히 살피는 습관이 필요하다. </p><p>    </p><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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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1399</link>
            <author>jiihyun1217@wikitree.co.kr (김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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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1348</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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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14 Apr 2026 10:58: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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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26년 만에 싹 바뀌었다”…대전시가 새로 뽑은 진짜 대표 음식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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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대전의 식문화 지형도가 26년 만에 완전히 바뀐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14/img_20260414104917_55a8be31.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칼국수 자료사진 / shinja jang-shutterstock.com</figcaption></figure><div></div></div><p>대전광역시는 최근 2026년 제1회 대전 대표음식육성위원회를 열고 빵과 칼국수, 두부두루치기를 ‘대전의 맛 3선’으로 최종 지정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00년에 지정했던 대전 6미(숯골냉면, 구측도토리묵, 대청호민물고기매운탕, 삼계탕, 돌솥밥, 설렁탕) 이후 처음으로 이루어진 전면 개편이다. 이번 결정은 현대의 외식 경향과 시민들의 실제 선호도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대전의 대표 음식 체계를 다시 세우기 위해 추진되었다.</p><p>    </p><p>대전시는 기존 6미에 시민 선호도 조사 결과와 전문가 추천을 더해 총 11개의 후보군을 추려 선정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4314명이 참여한 온오프라인 조사 결과 빵과 칼국수, 두부두루치기는 온라인에서 68퍼센트, 오프라인에서 81퍼센트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대전의 상징성을 증명했다. 이번 개편으로 브랜드 명칭은 ‘대전의 맛’으로 정해졌으며 대표 음식의 개수는 3개로 압축되었다.</p><p>    </p><h3>대전은 왜 ‘밀가루의 도시’가 되었나</h3><p>대전이 빵과 칼국수의 도시로 이름을 알리게 된 배경에는 아픈 현대사와 지리적 특성이 깊이 스며 있다. 한국전쟁이 끝난 뒤 대전은 구호 물자가 모이고 흩어지는 핵심적인 물류 거점 역할을 했다. 당시 미국에서 원조받은 밀가루가 철도를 통해 대전역으로 대량 유입되었고 이는 자연스럽게 대전 사람들의 식생활에 큰 영향을 주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14/img_20260414105533_11e4a139.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 대전 유성구 성심당 DCC점에 긴 줄이 늘어서 있다. / 연합뉴스 </figcaption></figure><div></div></div><p>특히 1956년 대전역 앞 노점에서 구호 물자로 받은 밀가루 두 포대로 찐빵을 만들기 시작한 성심당의 역사는 대전 빵 문화의 시초로 평가받는다. 척박한 시절 배고픔을 달래주던 밀가루는 시간이 흐르며 대전만의 독특한 빵 문화를 꽃피웠고 이제는 전국에서 찾아오는 성지가 되었다. 또한 대전은 경부선과 호남선이 갈라지는 철도 교통의 요지였기에 역 주변에서 빠르고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가락국수와 칼국수 문화가 자연스럽게 뿌리를 내렸다.</p><p>    </p><h3>전국에서 가장 다채로운 ‘칼국수의 성지’</h3><p>대전은 칼국수의 종류가 가장 다양한 도시 중 하나다. 단순히 양만 많은 것이 아니라 조리법과 재료에 따라 수십 가지의 맛을 자랑한다. 대전을 대표하는 칼국수는 크게 몇 가지로 나뉜다. 우선 멸치와 바지락으로 국물을 내어 시원하고 깔끔한 맛을 강조한 바지락 칼국수가 대중적인 사랑을 받는다.</p><p>    </p><p>여기에 대전만의 독특한 색깔이 묻어나는 얼큰이 칼국수도 빼놓을 수 없다. 고추장과 고춧가루를 풀어 빨갛게 끓여낸 뒤 쑥갓을 듬뿍 올려 먹는 이 방식은 대전 사람들의 화끈한 입맛을 대변한다. 또한 들깨를 갈아 넣어 고소하고 걸쭉한 맛이 일품인 들깨 칼국수, 우렁이를 넣어 시원한 맛을 더한 우렁 칼국수, 사골 육수로 깊은 맛을 낸 고기 칼국수 등 대전의 골목마다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칼국수 집들이 자리 잡고 있다.</p><p>    </p><h3>서민의 허기를 달래주던 매콤한 ‘두부두루치기’</h3><p>빵과 칼국수가 외지에서 온 밀가루의 영향을 받았다면 두부두루치기는 대전에서 자생적으로 태어난 향토 음식이다. 고기가 귀하던 시절 저렴한 두부를 큼지막하게 썰어 넣고 고춧가루 양념으로 맵게 볶아낸 이 음식은 대전 서민들의 든든한 안주이자 반찬이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14/img_20260414105842_d42e3fc1.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두부조림 자료사진 / becky's-shutterstock.com</figcaption></figure><div></div></div><p>두부두루치기는 국물이 자작하게 있어 칼국수 사리를 비벼 먹는 것이 대전만의 정석적인 식사법이다. 칼국수의 도시답게 두 가지 대표 음식을 섞어 먹는 문화가 정착된 셈이다. 혀끝이 얼얼할 정도로 매콤한 양념과 부드러운 두부의 조합은 대전을 방문하는 미식가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p><p>    </p><h3>시민이 직접 뽑은 대전의 맛, 관광 자원으로 육성</h3><p>최동규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 이번 개편이 전문가의 판단에만 의존했던 과거의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대표 음식을 선정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대전시는 앞으로 빵과 칼국수, 두부두루치기를 중심으로 ‘대전의 맛’ 브랜드를 체계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전의 먹거리를 전국적인 음식 관광 자원으로 발전시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p><p>    </p><p>26년 만에 새롭게 태어난 대전의 대표 음식들은 과거 구호 물자로 시작된 밀가루의 역사부터 현대의 트렌드까지 고스란히 담고 있다. 대전시는 이번에 선정된 세 가지 음식을 활용해 다양한 축제와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고 대전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고품격 미식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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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1348</link>
            <author>jiihyun1217@wikitree.co.kr (김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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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1322</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14/img_20260414093900_184d652d.jpg</image>
            <pubDate>Tue, 14 Apr 2026 09:52: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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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조선시대 때 부터 먹어왔던 간식인데…미국에서 티켓팅까지 하며 난리났다는 '한국 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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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미국 뉴욕의 유명 일간지 뉴욕타임스가 한국의 전통 과자인 약과를 집중적으로 다루며 현지의 뜨거운 분위기를 전했다. 2023년 9월 기사에 따르면, 약과는 호박빛을 띠는 윤기 나는 쿠키로 묘사되었다. 수백 년 전 한국에서 시작된 이 과자가 가진 생강과 꿀의 풍미는 시대를 초월하여 오늘날 미국인들의 입맛까지 사로잡고 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14/img_20260414093900_184d652d.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약과 자료사진 / Lee ji youn-shutterstock.com</figcaption></figure><div></div></div><p>가장 놀라운 점은 뉴욕 현지에서 벌어지는 구매 전쟁이다. 뉴욕의 일부 디저트 전문점에서 약과를 온라인으로 예약 판매하기 시작하면 불과 1분도 안 되어 모든 물량이 매진된다. 현지인들은 이를 두고 한국어 단어인 약과와 영어의 티켓 예매를 뜻하는 단어를 합쳐 ‘약케팅(Yakketing)’이라 부른다. 한국의 젊은 세대가 맛있는 약과를 구하기 위해 벌이던 치열한 경쟁이 이제는 뉴욕 한복판에서도 그대로 재현되고 있는 셈이다.</p><p>    </p><h3>뉴욕 디저트 가게를 점령한 ‘달콤함’</h3><p>실제로 뉴욕의 유명 카페와 베이커리에서는 약과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들이 등장하고 있다. 단순히 전통적인 모양의 약과를 파는 것을 넘어 약과를 잘게 부수어 올린 아이스크림이나 약과를 통째로 넣은 쿠키가 인기다.</p><p>    </p><p>현지 미식가들은 약과의 독특한 식감에 주목한다. 서양의 쿠키가 바삭하거나 끈적한 느낌이라면, 약과는 기름에 튀긴 뒤 조청에 푹 담가 만드는 특유의 과정 덕분에 겉은 쫀득하고 속은 부드럽게 무너지는 복합적인 식감을 가진다. 여기에 생강 향이 더해져 너무 달기만 한 서양 디저트와는 차별화된 깊은 맛을 낸다는 평가가 많다. SNS에서는 약과를 반으로 갈라 단면을 보여주거나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함께 먹는 영상이 수백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유행을 이끌고 있다.</p><p>    </p><h3>약과의 탄생: 정성과 시간이 빚어낸 식감의 묘미</h3><p>약과가 이토록 매력적인 식감을 가지는 이유는 만드는 과정이 매우 까다롭기 때문이다. 약과는 밀가루에 참기름을 넣고 손으로 일일이 비벼 가며 반죽한다. 이때 참기름이 밀가루 입자 사이사이에 골고루 배어들어야 나중에 튀겼을 때 겹겹이 층이 생긴다. 반죽에는 꿀과 술, 생강즙이 들어가며 이를 틀에 찍어내거나 네모난 모양으로 썬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14/img_20260414094019_cf564ac3.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약과 자료사진 / mnimage-shutterstock.com</figcaption></figure><div></div></div><p>가장 중요한 과정은 기름에 튀기는 단계다. 너무 뜨겁지 않은 온도에서 은근하게 오래 튀겨야 속까지 골고루 익으면서 수분이 빠져나가 미세한 구멍들이 생긴다. 튀겨진 약과는 생강을 넣고 달인 조청이나 꿀물에 담가두는 ‘집청’ 과정을 거친다. 최소 반나절 이상 담가두어야 조청이 속까지 깊숙이 스며들어 약과 특유의 쫀득하고 촉촉한 맛이 완성된다. 기계로 찍어내는 일반 과자와 달리 사람의 손길이 많이 닿아야만 제맛이 나는 과자인 셈이다.</p><p>    </p><h3>이름에 ‘약’이 붙은 까닭과 귀했던 신분</h3><p>약과의 이름에 들어가는 ‘약(藥)’ 자에는 특별한 의미가 담겨 있다. 아주 오래전 한국에서는 꿀과 기름, 밀가루를 귀한 약재처럼 여겼다. 이 귀한 재료들을 아낌없이 넣어 만든 과자라는 뜻에서 약과라고 불렀다. 실제로 고려 시대에는 잔치나 제사에 빠져서는 안 될 최고의 과자로 꼽혔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14/img_20260414094344_47078234.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약과 자료사진 / mnimage-shutterstock.com</figcaption></figure><div></div></div><p>당시 약과의 인기는 상당했다. 국가적인 큰 행사가 있을 때마다 약과를 만드는 데 너무 많은 꿀과 기름이 소비되어 물가가 치솟자, 나라에서 약과 제조 금지령을 내렸을 정도였다는 기록이 전해진다. 고려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약과는 왕실의 잔치나 사신을 대접하는 상차림에 오르던 가장 격식 있는 디저트였다. 수백 년 전 왕들이 즐기던 그 맛이 오늘날 뉴욕의 젊은이들에게 전달되어 새로운 미식 문화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p><p>    </p><h3>전통의 현대적 변신과 세계적인 확산</h3><p>약과의 세계적인 인기는 한국의 젊은 세대가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덕분이기도 하다. 과거에는 명절이나 제사 때만 먹는 음식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지금은 세련된 포장과 함께 다양한 맛을 더한 ‘프리미엄 약과’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러한 한국의 ‘할매니얼(할머니 취향을 즐기는 밀레니얼 세대)’ 문화가 외국인들에게는 새롭고 힙한 감성으로 다가간 것이다.</p><p>    </p><p>이제 약과는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과 동남아시아 시장으로도 뻗어 나가고 있다.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반드시 사야 할 기념품 목록에 약과가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으며,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전 세계로 배송되고 있다. 뉴욕타임스가 소개한 것처럼 약과의 풍미는 시대를 초월하며, 이제는 국경을 넘어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대표적인 한국 디저트로 자리를 잡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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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1322</link>
            <author>jiihyun1217@wikitree.co.kr (김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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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14 Apr 2026 00:01: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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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4월 14일 오늘의 운세…쥐띠·토끼띠·용띠는 '행운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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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4월 14일 각 띠의 운세를 살펴보면 전반적으로 운세가 다양하게 나타날 전망이다. 이날은 띠에 따라 길한 기운이 흐르는 한편 주의 깊은 태도가 필요한 날씨도 있을 것 같다.</p><p></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08/img_20260408115625_bc730ef1.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오늘의 띠별 운세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AI로 제작된 이미지) </figcaption></figure><div></div><p></p><p>먼저 긍정적인 기운을 맞이할 띠들을 보면 쥐띠는 그동안 근심 했던 일들이 하나 둘 씩 풀려나가면서 자신감과 용기를 얻게 되는 행운의 날이 될 것 같다. 주변에 자신을 돕는 조력자도 생겨나고 애정적으로도 충만한 하루가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토끼띠 역시 무엇을 하든 본인에게 유리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으며 특히 무언가를 사고파는 일이 아주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거래에 대해서는 순조로움이 가득하니 자신 있게 진행해도 무방할 것이다. 용띠 또한 물질적으로 상당한 이익이 따르는 하루이며 대체로 물건을 사는 일에 길한 운이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거래에 대한 사항은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이 되기 때문에 바쁘게 움직이는 것이 좋겠다. 뱀띠는 사방에서 물량이 쏟아져 나오고 있으니 발 빠르게 움직여 대응해야 한다. 무엇이든 노력하고 용기를 가지고 도전하면 승산이 있을 것으로 보이며 여유로움을 뒤로 하고 목표를 향해 달리는 것이 필요하다.</p><p>반면 신중함과 주의가 필요한 띠들도 있다. 소띠는 진퇴양난의 상황으로 사태가 무척 심각할 것 같다. 상대의 기분을 상하게 한다면 정신적 갈등이 깊어지고 금전적인 손해도 생길 수 있으니 잠시 나 자신을 뒤돌아보며 지혜를 발휘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호랑이띠는 과거에 대한 반성과 미래에 대한 계획의 시간이 필요한 날이다. 만약 실패 했다면 피해를 최소 한으로 줄이는 일이 최선의 길이며 본인 자신과의 대화를 시도해 보는 것이 좋겠다. 말띠는 내 마음대로 진행되지 않으니 답답한 심경이 될 수 있다. 무언가를 팔려고 해도 사려는 사람이 없으니 가슴만 애태울 뿐이겠지만 불안감과 의구심을 자제하고 잠시 관망하는 태도를 보이는 것이 필요하다. 양띠는 자중 자애하고 상황을 깊이 있게 파악한 후 결정해야 손실을 예방할 수 있다. 물건을 사고 파는 일에 좋지 않은 변동 수가 있고 눈앞에서 원하지 않던 자금이 지출되니 유의해야 할 것 같다.</p><p>개인의 생활과 관계에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띠들도 있다. 원숭이띠는 모든 모임을 삼가고 일찍 귀가 하는 것이 바람직 하겠다. 이성 간의 문제나 음주 가무로 인해서 벌어지는 실수를 조심해야 하며 성실한 태도로 본 업 에만 충실 하는 것이 좋다. 닭띠는 구설수와 다툼이 따르는 하루이므로 애인과의 만남이나 비즈니스 미팅 등에서 상대방과의 언쟁을 피하고 행동을 조심해야 한다.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을 듯 싶다. 개띠는 평화롭고 안정적인 생활 속에서 짜릿하고 특별한 변화를 모색하는 형상이나 상해와 구설이 따르는 날이므로 집에서 독서를 하거나 혼자 영화 감상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p><p>마지막으로 돼지띠는 나를 인정해 주지 않아도, 내 의견이 관철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실망하지 말아야 한다. 모든 것을 잊고 따스한 차를 한잔 마시면서 자신을 되돌아보고 재정비하는 하루를 만들어 보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p><p>4월 14일은 띠에 따라 기운의 흐름이 극명하게 나뉘는 날이 될 전망이다. 자신의 띠에 맞는 운세를 숙지하고 그날을 맞이한다면 더욱 현명한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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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0316</link>
            <author>jiihyun1217@wikitree.co.kr (김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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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1265</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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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13 Apr 2026 17:57: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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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오픈런은 물론 2시간 웨이팅…120년 전통 '광장 시장'의 모습이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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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광장시장이 100년이 넘는 역사를 뒤로하고 MZ세대의 새로운 놀이터이자 '팝업 스토어의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 과거 어르신들의 먹거리 장터나 포목점으로 인식되던 이곳은 최근 유명 식음료 브랜드부터 패션, 명품 브랜드까지 앞다투어 찾아오는 가장 뜨거운 마케팅 현장이 됐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13/img_20260413174802_cb898233.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광장시장의 모습  / Mystic Stock Photography-shutterstock.com </figcaption></figure><div></div></div><h3>광장 시장은 왜 팝업 성지가 되었을까</h3><p>    </p><p>광장시장이 팝업 성지로 본격 주목받은 것은 2023년 5월 제주맥주의 '제주위트 시장-바' 팝업스토어가 촉발점이 됐다. 제주맥주는 성수동이 아닌 전통시장을 첫 팝업 무대로 선택하며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팝업은 광장시장 내 박가네 빈대떡, 와인 바 히든아워, 식료품 가게 365일장과 손잡고 노점부터 루프탑 바까지 시장 전체를 제주맥주 감성으로 브랜딩했다. 약카롱, 빈대떡 꼬치 모듬인 '시장카세' 등 할매니얼 감성의 메뉴를 앞세워 약 3주 만에 5만 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았고, 인스타그램 관련 해시태그만 1만 건 이상이 노출됐다.</p><p>    </p><p>이후 광장시장 팝업은 보다 세분화된 '덕후 문화'와 결합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2025년 3월에는 4년간 전국 700여 곳의 김밥집을 돌아다닌 김밥 큐레이터 정다현 씨가 '김밥팝업'을 광장시장 365일장 앞에서 열었다. 경기 군포의 미나리삼겹살김밥, 제주의 은갈치김밥, 강원 속초의 명란김밥, 부산의 불닭유부팽이김밥 등 전국 팔도의 이색 김밥을 한자리에 모은 이 팝업은 오전 8시부터 웨이팅이 생기고 2시간 대기줄이 이어질 만큼 큰 반응을 얻었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13/img_20260413175204_a6500ff6.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김밥대장' 정다현씨가 지난달 3월에 광장시장에서 김밥 팝업을 열었다. / 김밥대장 SNS 캡처 </figcaption></figure><div></div></div><p>같은 해 겨울에는 한남동 굴 전문점 '방울과꼬막'의 사장이 기획한 '굴아저씨' 팝업이 동일한 365일장 자리에서 시즌제로 열려 화제를 모았다. 노상에서 제철 굴에 샬롯비네거를 곁들이고, 아시아 베스트 50 바로 선정된 한남동의 바 소코(SOKO)가 매주 게스트 바텐딩을 진행하는 구성이 입소문을 탔다. 단순한 먹거리 팝업을 넘어 미식과 바 문화, 로컬 스토리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다.</p><p>    </p><h3>꼬리를 잇는 팝업의 향연</h3><p>    </p><p>제주맥주의 성공 이후, 전통주 브랜드 맵시, 중식 주점 용용선생이 팝업스토어를 열며 호응을 얻었고, Z세대의 인기 외식 브랜드 효뜨와 제로햄이 문전성시를 이뤘다. 시장 내부에서도 자생적인 변화가 이어졌다. 2024년 기준 5,628개 점포 중 개점 순서 1번 자리에 카페 '일호상회'가 들어섰고, 제주 베이커리 아베베, 경주십원빵, 거문도 쑥으로 만드는 쑥스초코파이 등 전국 각지의 특산물이 MZ세대를 공략하고 있다. 넷플릭스 '길 위의 셰프들'에 소개된 고향칼국수는 190여 개국에 방영된 이후 외국인 손님이 절반 이상을 차지할 만큼 글로벌 명소가 됐다.</p><p>    </p><p>성수동 같은 세련된 팝업 전용 공간을 두고 기업들이 굳이 전통시장을 선택하는 이유는 세 가지로 압축된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13/img_20260413174934_ef34ea73.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100년 된 시장 한복판에서 열리는 팝업 스토어 / 서울특별시 </figcaption></figure><div></div></div><p>첫째, '로컬 힙(Local Hip)'과 원본성이다. 성수동이 연출된 로컬이라면 광장시장은 120년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진짜 로컬이다. 오래된 간판과 시장 특유의 활기가 브랜드 이미지와 결합했을 때 발생하는 분위기는 어디서도 흉내 낼 수 없다.</p><p>    </p><p>둘째, 압도적인 유동인구다. 하루 평균 외국인 방문 비중이 30%에 달할 만큼 다양한 연령대와 국적이 한데 섞인다. 기업 입장에서는 특정 타겟뿐 아니라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마케팅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셈이다.</p><p>    </p><p>셋째, 먹거리 인프라와의 시너지다. 빈대떡, 육회, 꽈배기 등 강력한 먹거리가 이미 갖춰져 있어 팝업 방문이 단순한 구경을 넘어 하나의 '나들이'가 된다. 체류 시간이 길어질수록 브랜드 경험의 밀도도 높아진다.</p><p>    </p><h3>F&amp;B 트렌드가 광장시장과 만나는 지점</h3><p>    </p><p>광장시장 팝업의 부상은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현재 F&amp;B 업계를 관통하는 거대한 흐름과 정확히 맞닿아 있다.</p><p>    </p><p>2025년 F&amp;B 트렌드의 첫 번째 축은 '경험 소비의 심화'다. 음식은 이제 공간·스토리·인증샷을 포함한 콘텐츠가 됐으며, 팝업스토어도 단순 이벤트를 넘어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의 핵심 채널로 자리잡았다. 수많은 팝업 스토어가 열리고 있고 이미 국내 인구의 80% 가까이가 한 번 이상 팝업스토어를 방문한 경험이 있다. 포화 상태에 가까워질수록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만이 살아남는다.</p><p>    </p><p>두 번째 축은 'K-푸드의 장르화'다. K-예능과 OTT 콘텐츠를 통해 확산된 음식은 해외에서 먼저 수요가 형성되고, 다시 국내 전략으로 역유입되는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다. 지난 2024년 K-푸드 수출액은 70억 달러(약 10조 원)로 2015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2024년 뉴욕 최고 레스토랑 100곳'에 한식당이 7곳이나 이름을 올린 것이 이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광장시장의 마약김밥과 녹두빈대떡이 해외에서 유명해지고 외국인 관광객이 역으로 몰려드는 현상은 이 구조의 산물이다.</p><p>    </p><p>세 번째 축은 '로코노미(Loconomy)'의 부상이다. 지역의 고유한 매력을 극대화해 브랜드 경험으로 승화시키는 이 전략은 2025년 외식업계의 핵심 키워드가 됐다. 실제로 전통시장의 변화도 수치로 확인된다. 2025년 전통시장 매출액은 2022년 대비 16% 증가했고, 특히 커피·음료(40%), 분식·간식(35%) 업종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단순한 장보기 장소에서 F&amp;B 경험의 목적지로 전통시장의 성격 자체가 바뀌고 있다.</p><p>    </p><h3>전통과 현대의 아슬아슬한 상생</h3><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13/img_20260413175612_d3f746e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광장시장의 전경 / Karla Fajardo-shutterstock.com</figcaption></figure><div></div></div><p>광장시장의 변신이 반갑기만 한 것은 아니다. 팝업 스토어가 늘어나면서 임대료가 상승하고, 기존 상인들의 삶의 터전이 잠식되는 젠트리피케이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성수동이 겪은 전철(팝업 성지가 된 후 원주민이 밀려나는 현상)이 광장시장에서 반복될 수 있다는 경고다. 최근 불거진 일부 점포의 바가지 요금 논란은 시장의 신뢰도에 타격을 줬다.</p><p>    </p><p>팝업에서 얻어야 할 교훈은 명확하다. 그 팝업이 성공한 것은 기존 시장 상인들과 협업하고, 시장 문화 자체를 브랜딩의 재료로 활용했기 때문이다. 팝업이 시장을 잠식하는 것이 아니라 시장이 팝업을 품는 구조, 이 방향성이 지속 가능한 광장시장 모델의 핵심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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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1265</link>
            <author>jiihyun1217@wikitree.co.kr (김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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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1239</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13/img_20260413164939_6c19b593.jpg</image>
            <pubDate>Mon, 13 Apr 2026 16:59: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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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MZ들의 '소울푸드' 마라탕의 배신...서울·수원 유명 프랜차이즈서 식중독균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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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학생들 사이에서 독보적인 인기를 끌며 대표적인 외식 메뉴로 자리 잡은 마라탕의 위생 상태에 빨간불이 켜졌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13/img_20260413164939_6c19b593.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마라탕 자료사진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 Kannapon.SuperZebra-shutterstock.com</figcaption></figure><div></div></div><p>최근 국내 유명 마라탕 프랜차이즈 매장 여러 곳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되면서 먹거리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마라탕은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젊은 층이 일상적으로 즐기는 음식인 만큼 이번 위생 점검 결과는 소비자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p><p>    </p><h3>유명 브랜드 지점 곳곳서 식중독균 확인</h3><p>    </p><p>한국소비자원은 국내 마라탕 프랜차이즈 주요 지점 20곳을 대상으로 위생 실태를 조사한 결과 3곳에서 식중독균이 확인됐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시중에 판매되는 마라탕과 곁들여 먹는 땅콩 소스 등 총 40개 제품을 수거해 정밀하게 진행됐다.</p><p><p>조사 결과 '춘리마라탕' 명동본점의 마라탕과 땅콩소스에서 각각 황색포도상구균과 리스테리아균이 검출됐다.</p>    <p>또 '샹츠마라' 아주대직영점 땅콩소스에서 대장균과 리스테리아균이, '소림마라' 가재울점 땅콩소스에서 대장균이 각각 검출됐다.</p></p><h3>구토·설사 유발하고 임신부에게는 치명적</h3><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13/img_20260413165226_d9a57bb3.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마라탕 사진 (AI로 제작) </figcaption></figure><div></div></div><p>이번에 검출된 식중독균들은 인체에 유입될 경우 다양한 건강 문제를 일으킨다. 황색포도상구균과 대장균은 전형적인 식중독 증상인 구토, 설사, 복통 등을 유발한다. 특히 땅콩 소스 등에서 발견된 리스테리아균은 더욱 위험하다.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 감염될 경우 뇌수막염이나 패혈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임신부의 경우에는 유산이나 사산을 초래할 수 있을 만큼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p><p>    </p><p>마라탕은 손님이 직접 재료를 골라 담는 구조상 식재료가 공기 중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고, 여러 사람의 손길이 닿을 수밖에 없다. 여기에 매운맛을 내는 강한 양념이 식재료의 변질이나 이취를 가릴 수 있어 조리 과정에서의 위생 관리가 어느 음식보다도 철저해야 한다. 하지만 이번 조사 결과는 일부 매장의 위생 인식이 대중적인 인기 속도에 미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p><p>    </p><h3>학생들 사이 '마라탕 열풍'에 찬물... 주의 필요</h3><p>    </p><p>현재 마라탕은 단순한 유행을 넘어 학생들의 하굣길 필수 코스이자 소통의 매개체로 통한다. 하지만 자극적인 매운맛에 가려진 위생 불량 문제는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을 직접적으로 위협할 수 있는 요소다.</p><p>    </p><p>전문가들은 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매장일수록 회전율이 높다는 핑계로 위생 관리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특히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기온이 올라가면 식중독균 증식 속도가 더욱 빨라지는 만큼, 프랜차이즈 본사 차원의 엄격한 관리가 시급한 상황이다.</p><p>    </p><h3>소비자원 시정 권고 및 관계 기관 점검 요청</h3><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13/img_20260413165340_0ee4ede5.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마라탕 자료사진 (기사 본문과 상관 없음) </figcaption></figure><div></div></div><p>한국소비자원은 식중독균이 검출된 제품을 제조하고 판매한 사업자에게 해당 재고를 즉시 폐기하고 위생 관리를 강화할 것을 시정 권고했다. 또한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관계 기관에 마라탕 판매 업소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을 요청했다.</p><p>    </p><p>실질적인 행정 조치 권한을 가진 구청 등 관계 기관은 소비자원의 조사와는 별개로 추가적인 검체 수거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위생법 위반이나 균 검출 사실이 확인될 경우 해당 사업자에게는 과태료 부과나 영업 정지 등 엄중한 처분이 내려질 수 있다.</p><p>    </p><h3>"배달·포장 시 즉시 섭취하고 남은 음식은 재가열해야"</h3><p>    </p><p>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해당 식품으로 인해 신체상 피해가 발생했다면 1372소비자상담센터나 소비자24를 통해 신속히 상담을 신청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소비자들에게는 "배달이나 포장으로 주문한 마라탕 등 조리 식품은 가급적 받는 즉시 먹는 것이 좋다"며 "만약 음식이 남아 보관해야 한다면 반드시 냉장 보관하고 다시 먹을 때는 속까지 충분히 익도록 재가열해야 식중독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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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1239</link>
            <author>jiihyun1217@wikitree.co.kr (김지현)</author>
        </item>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1207</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13/img_20260413152403_1c0c3cfc.jpg</image>
            <pubDate>Mon, 13 Apr 2026 15:26: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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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봄나물의 제왕 '고사리'…먹기 전에 꼭 이렇게 해야 독성이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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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식품안전정보원은 봄철 시민들이 즐겨 먹는 고사리를 안전하게 섭취하기 위한 조리법과 주의 사항을 13일 발표했다. 고사리는 특유의 식감과 풍미로 한국인의 식탁에 자주 오르는 대표적인 봄나물이지만, 생으로 먹거나 잘못 조리할 경우 인체에 유해한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올바른 손질법을 익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13/img_20260413152403_1c0c3cfc.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고사리 사진 / Utoimage-shutterstock.com</figcaption></figure></div><p>식품안전정보원이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고사리에는 프타퀄로사이드와 티아미나제라는 두 가지 성분이 들어 있다. 프타퀄로사이드는 고사리의 떫고 쓴맛을 내는 원인 물질로, 수용성이며 열에 약한 특징이 있다. 티아미나제는 우리 몸에 필수적인 비타민B1을 분해하는 효소로, 이를 그대로 섭취하면 몸속의 비타민B1 결핍을 초래할 수 있다.</p><p>    </p><p>이러한 성분들을 효과적으로 없애기 위해 정보원이 권장하는 방법은 '가열'과 '침지'다. 우선 생고사리를 끓는 물에 넣고 약 5분 동안 충분히 삶아야 한다. 삶은 고사리는 바로 조리하지 말고, 찬물에 담가 약 12시간 정도 그대로 두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물을 한두 번 갈아주면 물에 녹아 나오는 독성 성분을 더욱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다. 이재용 식품안전정보원장은 실생활에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식품안전 정보를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해 국민들에게 전달하겠다고 설명했다.</p><p>    </p><h3>산에서 나는 소고기, 고사리가 가진 영양과 효능</h3><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13/img_20260413152429_6c73db4f.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식품안전정보원은 봄철 식탁에 자주 오르는 고사리를 약 5분간 가열 조리한 뒤 12시간 정도 물에 담가 두면 독성 성분을 제거한 채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다고 13일 밝혔다. / 식품안전정보원</figcaption></figure><div></div></div><p>고사리는 영양학적 가치가 매우 높아 예로부터 '산에서 나는 소고기'라는 별칭으로 불려 왔다. 단백질 함량이 식물성 식품 치고는 높은 편이며,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다양한 미네랄과 비타민을 골고루 갖추고 있다.</p><p>    </p><p>첫째, 풍부한 식이섬유는 고사리의 가장 큰 장점이다. 식이섬유는 장내 환경을 개선하고 소화 기능을 돕는다. 특히 대장 운동을 촉진해 변비를 예방하고 체내 노폐물을 배출하는 데 기여한다. 둘째, 고사리에 들어 있는 칼륨 성분은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돕는다. 이는 혈압을 안정시키고 부기를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어 고혈압 예방에 도움을 준다.</p><p>    </p><p>셋째, 뼈 건강을 돕는 칼슘과 인이 풍부하다. 성장기 어린이나 뼈가 약해지기 쉬운 노년층에게 좋은 식재료가 된다. 또한 철분 함량도 높아 빈혈 예방에 효과적이며, 면역력을 높여주는 비타민A와 비타민C도 포함되어 있어 환절기 기력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마지막으로 고사리는 100g당 열량이 약 30kcal 수준으로 매우 낮아 식단 관리를 하는 사람들에게도 부담 없는 선택지다.</p><p>    </p><h3>입맛 돋우는 고사리 활용 레시피</h3><p>    </p><p>안전하게 손질을 마친 고사리는 한식뿐만 아니라 양식 등 여러 요리에 폭넓게 쓰인다. 고유의 향과 쫄깃한 식감을 살린 대표적인 요리법 세 가지를 소개한다.</p><p>    </p><p>1. 고소한 들깨 고사리나물 볶음</p><p>가장 대중적인 조리법이다. 12시간 동안 물에 불린 고사리를 물기를 짠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팬에 들기름을 두르고 다진 마늘과 고사리를 넣고 충분히 볶는다. 간장이나 소금으로 간을 맞춘 뒤, 마지막에 들깨가루를 듬뿍 넣고 살짝 더 볶아내면 고소한 풍미가 극대화된다. 이때 멸치 육수를 자작하게 부어 졸이듯 볶으면 고사리가 더욱 부드러워진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13/img_20260413152635_69d5a59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육개장 자료사진 / WhiteFox52-shutterstock.com</figcaption></figure><div></div></div><p>2. 국물의 깊이를 더하는 고사리 육개장</p><p>고사리는 국물 요리에서 고기와 같은 묵직한 식감을 담당한다. 소고기를 삶아 결대로 찢어 준비하고, 삶은 고사리와 함께 고춧가루, 국간장, 다진 마늘로 양념하여 버무려둔다. 소고기 삶은 육수가 끓을 때 양념한 고사리와 고기, 대파를 넉넉히 넣고 오래 끓여내면 진하고 깊은 맛의 육개장이 완성된다. 고사리의 향이 고기의 잡내를 잡아주는 역할도 한다.</p><p>    </p><p>3. 이색적인 고사리 오일 파스타</p><p>서양식 조리법에 고사리를 접목한 별미다. 올리브유를 두른 팬에 마늘과 페페론치노를 넣어 향을 낸 뒤, 손질한 고사리를 넣고 충분히 볶는다. 여기에 삶은 파스타 면과 면수를 조금 넣고 소금, 후추로 간을 한다. 고사리의 쫄깃한 식감이 파스타 면과 어우러져 마치 고기 파스타를 먹는 듯한 느낌을 준다. 마지막에 파마산 치즈 가루나 김 가루를 살짝 뿌려주면 감칠맛이 살아난다.</p><p>    </p><p>고사리는 제철인 봄에 수확해 말려두면 일 년 내내 즐길 수 있는 귀한 식재료다. 하지만 반드시 5분 이상 삶고 12시간 이상 물에 담가두는 안전 수칙을 지켜야만 건강하게 그 맛을 누릴 수 있다. 자연이 주는 선물인 고사리를 올바른 방법으로 섭취하여 봄철 건강과 미각을 동시에 챙겨보길 권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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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1207</link>
            <author>jiihyun1217@wikitree.co.kr (김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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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1182</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13/img_20260413140913_fa5c8186.jpg</image>
            <pubDate>Mon, 13 Apr 2026 14:11: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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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118개 브랜드 제치고 1위… '2026 코리아 버거 챔피언십' 왕관의 주인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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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대한민국 최고의 수제버거를 가리는 ‘2026 코리아 버거 챔피언십(KBC)’이 긴 여정을 마치고 최종 순위를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단순히 맛의 대결을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버거 브랜드로서의 성장 가능성과 독창성을 평가하는 자리였다. 총 118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치열한 블라인드 테스트와 본선을 거쳐 최종 승자가 가려졌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13/img_20260413140913_fa5c8186.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햄버거 자료사진 / Lukas Gojda-shutterstock.com</figcaption></figure><div></div></div><p>이번 대회에서 영예의 1위를 차지한 브랜드는 서울 성수동의 강자 ‘제스티살룬’이다. 제스티살룬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식감의 균형이 완벽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곳의 상징인 통통한 새우 패티와 알싸한 와사비 소스의 조합은 자칫 느끼할 수 있는 튀김 패티의 뒷맛을 깔끔하게 잡아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정석을 보여주며 한국 수제버거의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이다.</p><p>    </p><p>2위는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르프리크’가 차지했다. 르프리크는 내슈빌 스타일의 매콤한 치킨 버거를 주력으로 내세웠다. 두툼한 닭고기 패티에서 뿜어지는 육즙과 중독성 있는 매운맛의 조화가 심사위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소고기 패티 위주의 시장에서 치킨 버거로 상위권에 올랐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3위는 제주의 자연을 담은 ‘무거버거’에게 돌아갔다. 제주 조천읍에 위치한 이곳은 시금치, 당근, 마늘 등 자연 식재료를 버거에 접목했다. 특히 초록색 번이 인상적인 시금치 버거는 건강한 맛과 시각적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하며 독창성 부문에서 큰 점수를 받았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13/img_20260413141013_eafe398d.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2026 코리아 버거 챔피언십 / KBC_koreaburgerchampionship 인스타그램 </figcaption></figure><div></div></div><p>결승에 오른 상위권 팀 외에도 본선 진출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브랜드들은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서울 마포의 ‘재지패티’는 음악과 음식을 결합한 공간에서 할라피뇨 밤과 치즈 도프 버거를 주력으로 내세워 개성 있는 분위기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강원 춘천의 ‘라모스버거’는 일본 나고야 식 비법을 도입해 지역색과 전문성을 모두 잡은 맛집으로 평가받았으며, 인천 부평의 ‘갓댐버거’는 신선한 야채와 풍미 있는 소스의 조화로 기본기에 충실한 맛을 보여주었다.</p><p>    </p><p>서울 노원의 ‘쩝스버거’는 두꺼운 패티와 촉촉한 육즙은 물론 국내에서 보기 드문 캐나다식 감자튀김인 ‘푸틴’을 사이드 메뉴로 제공해 차별화를 꾀했다. 전북 전주의 ‘코지버거’는 육향을 살린 패티와 달콤하게 볶은 양파의 조합으로 지역 팬들의 탄탄한 지지를 얻었다. 경기 광명의 ‘DUMB BURGER’는 정통 미국식 수제버거를 표방하며 시장 상권에서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켰고, 롯데리아의 프로젝트성 버거인 ‘고리아버거’는 대기업의 인프라와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만난 사례로 주목받았다.</p><p>    </p><p>이번 대회는 한국 수제버거 시장이 얼마나 성숙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가 되었다. 과거에는 단순히 미국식 버거를 흉내 내는 것에 그쳤다면, 이제는 한국적인 식재료를 활용하거나 독창적인 소스를 개발해 세계 시장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수준에 도달했다. 또한 서울에 집중되었던 맛집 지도가 제주, 춘천, 전주, 인천 등 전국 각지로 넓어지며 소비자들이 어디서든 높은 수준의 수제버거를 즐길 수 있게 된 점도 고무적이다.</p><p>    </p><p>소비자들은 자신의 취향에 따라 버거를 선택할 수 있다. 해산물을 좋아하고 깔끔한 맛을 원한다면 제스티살룬의 와사비 쉬림프 버거가, 강렬한 매운맛과 닭고기의 식감을 즐긴다면 르프리크의 내슈빌 핫치킨 버거가 적합하다. 건강한 식재료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무거버거의 시금치나 당근 버거가 좋으며, 클래식한 육즙을 원한다면 갓댐버거, 쩝스버거, 코지버거 등이 훌륭한 대안이 된다.</p><p>    </p><p>우승팀 제스티살룬은 향후 세계 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할 기회를 얻게 된다. 한국의 버거가 세계 무대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지 주목된다. </p><p>    </p><p>이제 햄버거는 단순한 한 끼 식사를 넘어 요리사의 철학과 지역의 특색이 담긴 하나의 요리로 진화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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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1182</link>
            <author>jiihyun1217@wikitree.co.kr (김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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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1148</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13/img_20260413122400_f9b38343.jpg</image>
            <pubDate>Mon, 13 Apr 2026 13:38: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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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서민 음식은 이제 옛 말…2년 넘게 만에 최고가 찍은 '이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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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치킨 한 마리 가격이 3만 원에 육박하면서 서민들의 대표 음식이라는 말도 옛말이 되고 있다. </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13/img_20260413122400_f9b38343.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양념 치킨 자료사진 / KUROKAWA MOKU-shutterstock.com</figcaption></figure><div></div></div><p>현재 치킨 시장은 파는 사람과 사는 사람 모두가 한계에 부딪힌 유례없는 위기 상황이다. 치킨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주들은 치솟는 원가와 정부의 규제 때문에 숨이 막힌다고 호소하고 소비들은 매달 오르는 치킨값과 배달비 때문에 배신감을 느낀다며 지갑을 닫고 있다. 양쪽의 입장이 팽팽하게 맞서면서 치킨을 둘러싼 사회적 갈등은 갈수록 깊어지는 모양새다.</p><p>    </p><p>우선 업계에서는 정부가 도입한 중량 고지 제도를 두고 현실을 모르는 행정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치킨은 공산품이 아니라 살아있는 생물을 튀겨내는 음식이기 때문에 조리 과정에서 수분이 빠지는 양을 일일이 통제하기 어렵다는 논리다. 하지만 소비자들의 생각은 다르다. 그동안 가격은 올리면서 정작 치킨 조각의 크기가 작아지거나 양이 줄어든 것 같다는 의구심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은 내가 내는 돈만큼 정확한 양을 받고 있는지 확인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한다.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라는 정부의 방침이 소비자 입장에서는 당연한 권리 찾기로 받아들여지는 이유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13/img_20260413122624_7b7e835d.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치킨 자료사진(AI로 제작) </figcaption></figure><div></div></div><p>하지만 치킨 프랜차이즈의 경제적 지표는 매우 부정적이다. 닭고기 가격은 조류인플루엔자 확산과 사료 값 인상으로 인해 통제 불가능한 수준까지 올라갔다.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달 말 닭고기 소매 가격은 1kg당 6534원을 기록하며 2023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도매 가격 역시 한 달 사이에 10.2%나 급등해 4240원까지 치솟았다. 여기에 환율이 1500원을 넘어서며 수입 곡물 가격이 뛰었고 이는 다시 닭 사료 값 인상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점주들은 닭고기뿐만 아니라 기름값과 인건비, 임대료까지 오르지 않은 것이 없다며 하소연한다.</p><p>    </p><p>이런 상황에서 소비자들의 부담 역시 최고조에 달했다. 소비자들은 치킨 한 마리 가격 자체도 부담스럽지만 여기에 더해지는 고액의 배달비에 큰 거부감을 느끼고 있다. 배달 플랫폼 이용료와 배달비가 치킨 가격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게 되면서 소비자가 실제로 지불하는 금액은 체감상 이미 3만 원 선을 넘었다는 반응이다. </p><p>    </p><p>직장인들 사이에서는 이제 치킨은 마음 편히 시켜 먹는 간식이 아니라 큰맘 먹고 주문해야 하는 특식이라는 말까지 나온다. 소득은 제자리인데 치킨값만 매년 오르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이 프랜차이즈 치킨 대신 마트에서 파는 저가 치킨으로 눈길을 돌리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13/img_20260413133752_6f88a080.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서울 시내 대형마트에 닭고기 등 육계 판매대 모습. / 연합뉴스 </figcaption></figure><div></div></div><p>업계 본사들은 가맹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포장재나 기름값 일부를 지원하며 가격 인상을 최대한 늦추고 있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대형 프랜차이즈들이 매년 수백억 원에서 천억 원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본사의 이익을 줄여서라도 가격을 낮춰야 한다고 비판한다. 비용 상승의 책임을 오롯이 가맹점주와 소비자에게만 전가하고 본사는 배를 불리고 있다는 인식이다. 이러한 불신은 브랜드 불매 운동이나 저가 브랜드 선호 현상으로 이어지며 프랜차이즈 시장의 구조적인 변화를 촉구하고 있다.</p><p>    </p><p>결국 치킨 프랜차이즈들은 파는 쪽의 생존권과 사는 쪽의 가성비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고 있다. </p><p>    </p><p>점주들은 원가 압박을 견디다 못해 폐업을 고민하고 소비자들은 비싼 가격에 지쳐 주문을 포기하는 악순환이 시작됐다. 조류인플루엔자가 잦아들고 환율이 안정되어 닭값이 내려가더라도 이미 한 번 올라간 치킨 가격과 배달비가 다시 내려올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것이 소비자들의 더 큰 걱정이다. 정부의 규제와 업계의 이익 추구, 그리고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이 충돌하는 가운데 치킨 시장은 이제껏 경험해보지 못한 거대한 변화의 기로에 서 있다.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기던 국민 간식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서는 유통 구조의 혁신과 함께 서로의 처지를 이해하는 상생의 지혜가 절실한 시점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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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1148</link>
            <author>jiihyun1217@wikitree.co.kr (김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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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1127</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13/img_20260413111601_5c06d627.jpg</image>
            <pubDate>Mon, 13 Apr 2026 11:19: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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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부추전 만들 때 '이것' 한 번 넣어보세요…입안에서 터지는 풍미가 남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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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집에서 부추전을 부쳐 먹을 때 가장 큰 고민은 어떻게 해야 밖에서 사 먹는 것처럼 바삭한 맛을 낼 수 있느냐는 것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13/img_20260413111601_5c06d62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부추전 사진 (AI로 제작) </figcaption></figure><div></div></div><p>보통은 반죽 옷을 입혀 대충 구워내기 마련이지만, 몇 가지 작은 차이가 전의 맛을 완전히 바꾼다. 입안에서 바스락 소리가 날 정도로 맛있는 부추전을 만드는 구체적인 방법과 그 과정에 담긴 방법을 정리했다.</p><p>    </p><h3>재료 손질과 밑간</h3><p>    </p><p>가장 먼저 준비할 재료는 부추 150g이다. 부추를 너무 잘게 썰면 씹는 맛이 사라지고, 너무 길면 먹기가 불편하다. 부추를 4등분 정도로 큼직하게 자르는 것이 적당하다. 여기에 색감을 더해줄 당근과 알싸한 매운맛을 내줄 청양고추를 조금 썰어서 준비한다. 손질한 채소들은 넉넉한 크기의 그릇에 한데 모아 넣는다.</p><p>    </p><p>이 레시피의 첫 번째 핵심은 양념이다. 보통 전을 부칠 때는 간을 따로 하지 않고 나중에 간장에 찍어 먹지만, 반죽 자체에 맛을 입히는 것이 훨씬 깊은 풍미를 준다. 여기에는 다진 마늘이 무려 두 숟갈이나 들어간다. 마늘의 알싸한 향은 기름의 느끼함을 잡고 고소함을 극대화한다. 여기에 액젓 반 숟갈을 추가한다. 액젓은 비린내가 나지 않을까 걱정할 수 있으나, 열이 가해지면 비린내 대신 감칠맛만 남는다. 소금으로 간을 할 때보다 훨씬 풍성한 맛을 내는 비결이다.</p><p>    </p><h3>바삭함을 결정하는 가루 비율</h3><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13/img_20260413111729_6cc3e9f8.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부추전 자료사진  / Donju ju Jeon-shutterstock.com</figcaption></figure><div></div></div><p>많은 사람이 부침가루만 사용하지만, 정말 바삭한 전을 원한다면 전분가루를 섞어야 한다. 부침가루 반 컵과 전분가루 반 컵을 1대 1 비율로 넣는다. 전분은 열을 받으면 단단하고 바삭하게 굳는 성질이 있어 전의 가장자리를 과자처럼 만들어준다. 여기에 물 한 컵을 부어준다. 이때 반죽을 너무 많이 저으면 글루텐이 형성되어 전이 쫄깃해지는데, 바삭한 식감을 위해서는 가루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만 살살 섞어주는 것이 좋다. 채소에 가루가 살짝 코팅된다는 느낌으로 반죽을 완성한다.</p><p>    </p><h3>불 조절과 기름의 양</h3><p>    </p><p>이제 본격적으로 구울 차례다. 전이 기름을 먹어 눅눅해지는 것을 막으려면 팬을 충분히 달구어야 한다. 팬에서 연기가 살짝 올라올 정도로 열이 올랐을 때 기름을 평소보다 넉넉하게 붓는다. 전은 사실상 기름에 튀기듯이 구워야 바삭해진다. 달궈진 팬에 반죽을 올리고 주걱이나 뒤집개로 꾹꾹 눌러가며 얇고 넓게 펴준다. 전이 두꺼우면 속이 익는 동안 겉이 타거나 식감이 질척해질 수 있으므로 최대한 얇게 펴는 과정이 중요하다.</p><p>    </p><h3>가운데까지 바삭하게 만드는 기술</h3><p>    </p><p>전의 가장자리는 항상 바삭하지만 가운데 부분은 눅눅해서 아쉬웠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를 해결할 방법이 두 가지 있다. 첫 번째는 반죽을 팬에 올린 뒤 남은 반죽물을 전의 가장자리에 둥글게 둘러주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테두리가 더 두툼해지면서 바삭한 면적이 넓어진다. 두 번째는 '숨구멍'을 만드는 기술이다.</p><div><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604/13/img_20260413111931_32021c41.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부침개 반죽 (AI로 제작) </figcaption></figure><div></div></div><p>전을 뒤집기 전에 기름을 테두리에 한 번 더 두르고, 약 1분간 익힌 뒤 한 번에 뒤집는다. 뒤집은 후에는 뒤집개나 숟가락을 이용해 전의 정중앙에 작은 구멍을 하나 뚫어준다. 이 구멍은 전 안쪽의 뜨거운 수증기가 빠져나가는 통로 역할을 한다. 수증기가 갇혀 있으면 반죽이 눅눅해지는데, 구멍을 통해 습기가 날아가면서 전의 가운데 부분까지 기름에 직접 닿아 바삭하게 익게 된다.</p><p>    </p><h3>마지막 1분의 마무리</h3><p>    </p><p>구멍을 뚫고 나서 다시 1분 정도 충분히 익힌다. 앞뒤로 노릇노릇한 갈색빛이 돌면 전이 완성된 것이다. 다 구워진 전은 접시에 바로 담기보다 식힘망 위에 잠시 올려두면 아래쪽에 습기가 차는 것을 막아 바삭함을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다. 이렇게 정성 들여 부친 부추전은 마늘의 진한 향과 액젓의 감칠맛, 그리고 전분이 만들어낸 바삭함이 조화를 이룬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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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1131127</link>
            <author>jiihyun1217@wikitree.co.kr (김지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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