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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위키트리</title>

        <description>위키트리 | WIKITREE, ALWAYS ON</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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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22 Apr 2019 08:5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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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토박이말 맛보기] 입씻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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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www.baedalmal.kr/editor/uploaded/img/1555890195.jpg" alt=""></figure><p>[토박이말 맛보기]입씻김/(사)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p><p>[오늘 토박이말]입씻김</p><p>[뜻]드러나지 않아야 할 일이나 제한테 안 좋은 말을 못 하도록 남몰래 돈이나 몬(물건)을 주는 일</p><p>[보기월]살펴보니입씻김으로 엄청 많은 돈을 주고 잘못을 다 뒤집어쓰도록 했다더군요.</p><p>지난 닷날 배곳(학교)일을 마치자마자 들말마을배곳으로 갔습니다.아이들이 배곳 활개마장(학교 운동장)에 와 있어서 물어보니 어린이 도서관 안에서 노니까 시끄럽다고 해서 나왔다고 했습니다.그리고 또 한 가지 저녁에 쓰는 게 앞서 이야기하지 않은 것이라고 달갑지 않게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p><p>놀배움과 도서관이 안 맞는 곳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앞서 인사를 하러 왔을 때 밤에는 아무 일도 없으니 쓰는 것이 어렵지 않겠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왜 이제 와서 다른 말씀을 하시는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p><p>엿날(토요일)마침배곳(대학원)배움을 도우러 가서 지난 이레(주)겪배움(체험학습)뒷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빛그림(영화)말모이를 와서 보신 분,집에서 보신 분,앞서 보신 분까지 여럿 있어서 이야기를 했습니다.</p><p>여러 가지 말이 나왔는데 그 가운데 말의 구실(기능)을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다는 이야기와 함께 본 아이가 왜 우리말이 있는데 우리가 안 쓰는지 물었다는 것이 제 머리에 남았습니다.그것만으로도 토박이말날 뒷풀이는 보람이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p><p>뒤낮(오후)에는 오랜만에 제가 사는 곳에 온 언니 네 사람과 낮밥을 먹었습니다.하루 앞으로 다가온 배곳벗모임(동창회)에 가는 길에 들러 주어 반갑고도 즐거웠습니다.좀 더 자주 만날 일을 만들어야 하는데 저마다 사는 게 바빠 잘 되지 않아 안타깝습니다.</p><p>반가운 만남을 뒤로 하고 들말마을배곳 이레끝(주말)놀배움터에 갔는데 즐거운 놀배움에 찬물을 끼얹는 일이 있었다고 해서 마음이 아팠습니다.아이들 갈배움에 온 마을이 함께한다는 좋은 뜻으로 마련한 일이라는 것을 꼼꼼하게 풀이해 드렸기 때문에 잘 알고 있을 거라고 믿었는데 그게 아닌 것 같아 아쉬웠습니다.안 하던 일이고 여러 사람이 걸리는 일이다 보니 자꾸 말이 나오는가 봅니다.</p><p>밝날(일요일)배곳벗모임(동창회)에 갔습니다.언니들 동무들은 많이 모여 시끌벅적했는데 우리 자리는 썰렁해 좀 아쉬웠습니다.어릴 때부터 참 잘 모여 놀았었는데 왜 이렇게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먹고 살기 바빠서 그런 것만은 아닌 것 같은데 까닭을 찾아 얼른 풀었으면 좋겠습니다.</p><p>뒤낮(오후)에 동무들과 헤어져 집으로 돌아와 집가심을 했습니다.지난 이레 옮겨 심어 놓은 남새에 물도 주었습니다.오래 비어 있던 꽃동이(화분)에 심어 거름이 모자라서 그런지 자란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그래서 거름을 좀 챙겨 넣어 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p><p>집안일을 끝내고 제가 할 일을 챙겼습니다.글을 쓰다가 궁금한 것이 있어서 찾다가 본 기별 가운데 얄궂은 것이 있었습니다.해서는 안 될 나쁜 일을 저지른 사람이 아무런 벌을 받지 않고 지나갔던 일이 드러나게 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살펴보니입씻김으로 엄청 많은 돈을 주고 잘못을 다 뒤집어쓰도록 했다더군요.</p><p>저는 이런 기별을 볼 때마다 우리 아이들에게 부끄럽다는 생각을 합니다.배곳(학교)에서 가르치고 배우는 것과 너무나도 다른 이런 일들이 벌어지는 것을 듣거나 본 아이들이 얼마나 어지러울까 싶어서 말입니다.</p><p>우리 아이들에게 맑고 깨끗한 숨씨(공기)를 물려주고자 하는 것과 함께 그 만큼 맑고 깨끗한 한동아리(사회)를 물려주는 데에도 마음을 쓰면 좋겠습니다.</p><p>-기현이는입씻김을 하기 위해 유경이에게 밥을 사 주었다.(고려대 한국어대사전)</p><p>4352해 무지개달 스무이틀 한날(2019년4월22일 월요일)ㅂㄷㅁㅈㄱ.</p><p><a href="https://docs.google.com/forms/d/1GKi-wvZtDZmewTA6BNpLfBhikzQAz3cArQ977k_1TIk/viewform?uiv=1&amp;edit_requested=true" target="_blank" class="link">사)토박이말바라기 들기</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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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421952</link>
            <author>baedalmaljigi@gmail.com (이창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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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421091</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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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18 Apr 2019 09:0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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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토박이말 맛보기]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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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www.baedalmal.kr/editor/uploaded/img/1555544884.jpg" alt=""></figure><p>[토박이말 맛보기]잇/(사)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p><p>[오늘 토박이말]잇</p><p>[뜻]이부자리나 베개 따위의 거죽을 덧싸는 천</p><p>[보기월]그러고 보니 우리가‘잇’이라는 말도‘커버’라는 말에 자리를 내주고 잘 쓰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p><p>지난 한날(월요일)배곳(학교)일을 마치고 경상대학교에 갔었습니다.경상대학교 국어문화원 우리말 가꿈이 여는 마당에 가서 우리말 가꿈이들에게‘토박이말과 함께하는 우리말 가꿈이’라는 벼름소(주제)로 짧게 이야기를 하고 왔습니다.</p><p>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었지만 다 할 수는 없어서 우리가 배우지 못해서 모르는 토박이말을 알아보고 둘레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골라 쓸 수 있도록 해 주는 일이 무엇보다 값지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p><p>그 일이 어떤 일보다 뜻깊은 일이라는 데 생각을 같이해서 토박이말을 챙겨야겠다는 마음이 일어나 불러 주면 언제든지 달려오겠다는 입다짐을 하고 내려왔습니다.좋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박용식 교수님께 고맙다는 말씀을 올립니다.</p><p>들말마을배곳 소리꽃동아리(밴드)를 이끌어 주실 정연삼 실용음악학원 원장님을 찾아뵙고 마을배곳을 마련한 까닭과 아이들이 해야 할 일을 가든하게 말씀드렸습니다.그리고 돈이 되지 않는 일을 마다하지 않고 맡아 주셔서 고맙다는 말씀도 잊지 않았습니다.</p><p>저녁을 먹고 몸을 챙기기로 한 다짐을 지키려고 마실을 나갔습니다.겉옷을 챙겨 입으며 좀 춥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얼마 걷지 않아서 땀이 났습니다.땀과 가까워질 날이 다가왔음을 몸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흐르는 땀과 함께 군살도 얼른 빠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p><p>흘린 땀을 가신 다음 여느 날보다 좀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누우려고 보니 베갯잇이 비뚤어져 있었습니다.그러고 보니 우리가‘잇’이라는 말도‘커버’라는 말에 자리를 내주고 잘 쓰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우리 아이들에게 우리 삶 가까이 있는 이런 말부터 하나씩 알려주고 되살려 쓸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해 주어야겠습니다.</p><p>어제는 제가 살고 있는 고장에 아주 슬픈 일이 일어나 아침부터 마음이 무거웠습니다.큰 일이 일어나기 앞에 반드시 작은 일이 많이 일어난다는‘하인리히 법칙’이 가장 먼저 떠올랐습니다.막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과 함께 어리고 여린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고 하니 더 안타까웠습니다.다들 아픔 없는 좋은 곳에서 고이 쉬기를 비손해 드렸습니다.</p><p>저녁에 토박이말바라기 꾸림일꾼모임(운영위원회)이 있었습니다.처음으로 제이에이치알 정종헌 대표님이 오셨는데 많은 분들이 함께하지 못해 좀 아쉬웠습니다.아기자기 황덕연 대표님,이영선 다놀더놀 대표님,이진희 토박이말바라기 어버이 동아리 두루빛님 그리고 엄마와 함께 자리를 채워 준 세 푸름이와 함께 알찬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참 고맙고 기뻤습니다.</p><p>-어머니께서는 겨울 이불의잇을 벗겨서 빨고 계신다.(표준국어대사전)</p><p>-이불의잇을 깨끗하게 갈고 나니 한결 잠이 잘 올 것 같다.(고려대 한국어대사전)</p><p>4352해 무지개달 열여드레 낫날(2019년4월18일 목요일)ㅂㄷㅁㅈㄱ.</p><p><a href="https://docs.google.com/forms/d/1GKi-wvZtDZmewTA6BNpLfBhikzQAz3cArQ977k_1TIk/viewform?uiv=1&amp;edit_requested=true" target="_blank" class="link">사)토박이말바라기 들기</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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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421091</link>
            <author>baedalmaljigi@gmail.com (이창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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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420751</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904/17/img_20190417111328_ac2c3d1e.jpg</image>
            <pubDate>Wed, 17 Apr 2019 11:2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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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옛배움책에서 캐낸 토박이말]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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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옛배움책에서 캐낸 토박이말]79-언니,동무,서서뛰기,뜀뛰기</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904/17/img_20190417111328_ac2c3d1e.jpg" alt=""></figure><p>[우리한글박물관 김상석 관장 도움/ (사)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p><p>오늘은4281해(1948년)만든‘셈본3-1’의46쪽, 47쪽에서 캐낸 토박이말을 보여드립니다.</p><p>46쪽 둘째 줄과 셋째 줄에 걸쳐‘언니’가 나옵니다.요즘 이 말은 여자들 사이에서 나이가 많은 사람을 부르는 말로 쓰기 때문에 남자들이 이 말을 입에 올리면 놀라는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그런데 옛날 배움책에서 보는 바와 같이 이 때가지만 해도 남자들 사이에서도 나이가 많은 사람을 부르는 말로 썼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말은 바뀌는 거라서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언니’라는 말을 쓰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동생’에 밀려 잘 쓰이지 않는‘아우’도 많은 사람들이 썼으면 좋겠습니다.</p><p>아홉째 줄에 나오는‘사람’도 참 반가운 말입니다.앞서 말씀을 드렸지만 옛날 배움책에서는 사람을 세는 말로‘사람’을 썼는데 요즘 배움책에서도 이 말을 살려서 쓰면 좋겠습니다. ‘사람’을 세는 말이니‘사람’이 가장 알아차리기 쉽기 때문입니다.</p><p>열셋째 줄에‘동무’가 나옵니다.이 말도 앞에서 말씀을 드린 적이 있습니다.하지만 이처럼 여러 차례 나올 만큼 옛날 배움책이 나올 때만 해도‘동무’를 흔하게 썼음을 바로 알 수 있습니다. ‘동무’라는 말이 안 쓰이게 된 까닭을 어렴풋이 아는 분들은 알지만 그것을 모르는 사람들도 많을 것입니다.우리 아이들은‘동무’라는 말을 알고 즐겨 쓸 수 있도록 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p><p>47쪽 첫째 줄에‘서서뛰기’가 나옵니다.옛날 배움책에서 쓸 만큼 많이 쓰던 말인데 말모이(사전)에는 나오지 않는 까닭이 궁금합니다.다음 줄에 나오는 것을 미루어 볼 때 요즘 배움책에 나오는 말로‘제자리멀리뛰기’를 뜻하는 말인가 봅니다. ‘서서뛰기’라는 말이‘제자리멀리뛰기’가 되면서 말모이에 오르지 못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p><p>하지만 넷째 줄에 나오는‘뜀뛰기’라는 말과 견주어 보면 괜찮은 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뜀뛰기’는‘뛰어가서 멀리 뛰는 것’이고‘서서뛰기’는‘제자리에 서서 멀리 뛰는 것’이라고 풀이를 해 준다면 좀 더 똑똑해 질 것입니다.</p><p>하지만 이 말이 그런 뜻으로 알아차리기 어렵기 때문에 요즘 배움책에서 쓰는‘제자리멀리뛰기’와‘도움닫기 멀리뛰기’라는 말이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뜀뛰기’는‘도약운동’을 갈음하는 말로 쓰고 있으며 크게‘멀리뛰기’와‘높이뛰기’로 나누고 있지요.</p><p>어떤 말이 배우는 아이들이 알아차리기 쉬운 말인지를 두고 많은 사람들이 슬기를 모아서 더 좋은 말을 만들거나 다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그런 가운데 쉬운 배움책은 저절로 만들어 질 것입니다.</p><p>4352해 무지개달 열이레 삿날(2019년4월17일 수요일)ㅂㄷㅁㅈㄱ.</p><p><a href="https://docs.google.com/forms/d/1GKi-wvZtDZmewTA6BNpLfBhikzQAz3cArQ977k_1TIk/viewform?uiv=1&amp;edit_requested=true" target="_blank" class="link">사)토박이말바라기 들기</a></p><p>※이 글은 앞서 경남신문에 실은 글인데 더 많은 분들과 나누려고 다시 싣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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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420751</link>
            <author>baedalmaljigi@gmail.com (이창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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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420328</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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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16 Apr 2019 09:3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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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토박이말 맛보기]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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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www.baedalmal.kr/editor/uploaded/img/1555372053.jpg" alt=""></figure><p>[토박이말 맛보기]있이/(사)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p><p>[오늘 토박이말]있이</p><p>[뜻]살림살이가(경제적으로)넉넉하게</p><p>[보기월]저도 좀있이사는 분들이 토박이말에 마음을 써 주시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p><p>지난 이레끝(주말)머리 아픔을 겪고 여러 가지 속다짐을 하였습니다.아무리 좋은 일도,또 아무리 바쁜 일도 제 몸이 튼튼하지 못하면 하나도 할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 이 핑계 저 핑계로 미루다가 이렇게 된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p><p>동무들 보고는 몸 챙기며 일 하라는 말을 자주 했는데 저는 잘 챙기지 못한 게 참일입니다.그저 고뿔 때문이겠지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라면 큰일이다 싶더라구요.날마다 모자란 잠에 일을 한다고 앉아 있는 때새(시간)가 많고 움직이는 때새는 적으니 먹은 게 몸에 쌓이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죠.</p><p>어제 아침에 일어나 일을 좀 줄여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배곳(학교)에 나갔습니다.그런데 가서 보니 할 일이 줄을 서 있었습니다.글을 보내달라는 기별도 오고 보내야 할 글이 두 가지나 더 있다는 것을 나간 뒤에 알았습니다.아버지께서 하라고 하신 일까지 하고 나니 마칠 때가 다 되었더군요.</p><p>지난 두 돌 토박이말날 잔치 때 빛그림(영화)를 그저(무료로)보여 주었다는 기별을 듣고 어떤 분이 그 모임에 돈이 참 많은가 보다며 얄궂은 얼굴로 물었습니다.무슨 까닭으로 묻는지 모르지만 살짝 기분이 언짢아졌습니다.돈이 많아서 그렇게 한 것이 아니라 그것을 보신 분들이 그보다 더 값진 울림을 얻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그렇게 했다는 말씀을 드리고 자리를 옮겼습니다.</p><p>저도 좀있이사는 분들이 토박이말에 마음을 써 주시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모임에서 하는 일 가운데 돈이 들어가지 않은 일이 거의 없는데 있는 분들이 도움을 주면 훨씬 많은 일들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그 분께 바란다면 돈이 좀 많게 도움을 주시든지 앞으로는 그렇게 되기를 비손해 주기라도 한다면 참말로 고맙겠습니다.</p><p>이 말과 맞서는 말은‘없이’이며 다음과 같은 보기가 있습니다.</p><p>-있이산다고 너무 자랑하지 마라.(표준국어대사전)</p><p>-좀있이산다고 너무 거들먹거리지 마라.(고려대 한국어대사전)</p><p>4352해 무지개달 열엿새 두날(2019년4월16일 화요일)ㅂㄷㅁㅈㄱ.</p><p><a href="https://docs.google.com/forms/d/1GKi-wvZtDZmewTA6BNpLfBhikzQAz3cArQ977k_1TIk/viewform?uiv=1&amp;edit_requested=true" target="_blank" class="link">사)토박이말바라기 들기</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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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420328</link>
            <author>baedalmaljigi@gmail.com (이창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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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420003</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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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15 Apr 2019 09:5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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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토박이말 맛보기]입치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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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www.baedalmal.kr/editor/uploaded/img/1555288960.jpg" alt=""></figure><p>[토박이말 맛보기]입치레/(사)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p><p>[오늘 토박이말]입치레</p><p>[뜻]1)끼니를 때우는 일</p><p>[보기월]머리가 아프니입치레도 생각나지 않았습니다.</p><p>지난 닷날(금요일)뒤낮(오후)들말마을배곳을 보러 손님들이 오신다는 기별을 듣고 여러 가지로 마음이 쓰였습니다.배곳(학교)에서도 미리 잡혀있던 일이 있어서 손님들 맞이를 하러 갈 수가 없게 되어 있었습니다.</p><p>배곳(학교)일을 마치니 손님들이 오기로 한 때가 훨씬 지났고 서둘러 나가니 마을배곳 아이들이 활개마당(운동장)에서 놀고 있었습니다.손님들은 잘 다녀가셨다고 했고 아이들은 하고 싶은 놀이를 신나게 하고 있었습니다.</p><p>한 가지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나니 다음 할 일이 생각났습니다.하루 앞으로 다가온 두 돌 토박이말날 기림풀이(기념식)때 쓸 것들을 다 챙겨 놓지 못했기 때문입니다.토박이말노래,기별종이(소식지),널알림감(홍보물)을 챙겨 놓았는데 종이주머니(봉투)가 없었습니다.</p><p>종이주머니(봉투)가 있는 곳 열쇠를 갖고 와서 혼자 했으면 엄청 오래 걸렸을 텐데 마을배곳 갈침이님들의 도움으로 얼른 끝낼 수 있었습니다.</p><p>엿날(토요일)아침이 밝았습니다.자리가 남아도 걱정이고,자리가 모자라도 걱정이었습니다.기림풀이(기념식)을 할 때와 빛그림(영화)을 볼 때를 다르게 해 놓아서 기림풀이(기념식)에 사람들이 적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p><p>미리 오신 손님들을 좀 기다리게 하고 빛그림 볼 때를 조금 늦추어 기림풀이를 했습니다.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조영제 부위원장님,경상남도교육청 초등장학담당 박성흠 장학관님,김성미 장학사님,경남일보 강진성 팀장님,진주서부농협 상봉지점 김명순 지점장님이 오셔서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p><p>강병환 으뜸빛님의 인사말씀과 두 분의 북돋움 말씀을 듣고 밝힘글(성명서)를 다 읽고 나니 말모이를 볼 때가 되어버렸습니다.토박이말날을 만든 까닭과 터무늬를 말씀드리고 토박이말날 노래도 함께 부를 생각이었는데 다 못 해서 아쉬웠습니다.</p><p>그래도 둘째로 볼 때는 빈자리가 없었고,셋째 볼 때는 오기로 했던 사람이 안 와서 빈 다섯 자리 말고는 다 찾다는 말을 들으니 기분이 좋았습니다.아무쪼록 많은 사람들 마음을 울려서 그 울림이 토박이말 살리기로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p><p>함께 힘과 슬기를 보태준 모람(회원)들 도움으로 두 돌 토박이말날 잔치는 잘 마쳤습니다.함께해 주신 모람들과 말모이를 봐 주신 모든 분께 고맙다는 말씀을 올립니다.</p><p>잔치를 끝내고 마음을 놓아서 그런지 뒤낮(오후)부터 머리가 아팠습니다.나름대로 까닭을 찾아보고 좋다는 것을 챙겨 먹었는데도 낫지를 않았습니다.저녁을 먹고 잠이 들 무렵에는 더 아팠습니다.밤새 아프면 어쩌나 걱정을 했는데 어찌어찌해서 조금씩 나아졌습니다.날이 새도 씻은 듯이 낫지는 않았습니다.</p><p>머리가 아프니입치레도생각나지 않았습니다.잠은 깼는데 더 누워 있었습니다.밝날(일요일)은 늦잠을 자곤 하지만 여느 밝날과는 좀 달랐습니다.아버지께 기별이 와서 해야 할 일이 아니었으면 아마 더 누워있었을지 모르겠습니다.그렇게 일어나 움직이니 좀 나았습니다.빨래도 하고 따뜻한 물에 들어가 땀을 흘리고 나니 더 가벼워졌습니다.</p><p>몸도 챙겨야겠고(사)토박이말바라기 일도 더 짜임새 있게 할 수 있도록 챙겨야겠습니다.</p><p>이 말은2)끼니 말고 다른 군먹거리(음식)을 먹는 일을 뜻하는‘군것질’과 같은 말로도 쓰며 다음과 같은 보기가 있습니다.</p><p>1)-며칠 째입치레도 못 하고 배만 곯고 있다.(표준국어대사전)</p><p>-그는 벌써 사흘째입치레도 못 하고 배를 곯고 있다.(고려대 한국어대사전)</p><p>-쥐꼬리만 한 월급으로입치레나 하면 다행이다.(표준국어대사전)</p><p>-제발 세 식구입치레라도 될 수만 있으면 그만 다행이 없겠다.(고려대 한국어대사전)</p><p>2)-밥은 먹지 않고입치레만 하려 한다.(표준국어대사전)</p><p>-아이가 자꾸 밥은 먹지 않고입치레만 하려 해서 걱정이다.(고려대 한국어대사전)</p><p>4352해 무지개달 열닷새 한날(2019년4월15일 월요일)ㅂㄷㅁㅈㄱ.</p><p><a href="https://docs.google.com/forms/d/1GKi-wvZtDZmewTA6BNpLfBhikzQAz3cArQ977k_1TIk/viewform?uiv=1&amp;edit_requested=true" target="_blank" class="link">사)토박이말바라기 들기</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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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420003</link>
            <author>baedalmaljigi@gmail.com (이창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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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419617</guid>
            <image>http://www.baedalmal.kr/editor/uploaded/img/1555032381.jpg</image>
            <pubDate>Fri, 12 Apr 2019 10:4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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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토박이말 되새김]4352_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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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토박이말 되새김]무지개달(4월)두 이레</p><p>배곳 돌날(개교기념일)에 나와 일을 했는데도 어제 아침에 가자마자 생각지도 않았던 일까지 하느라 많이 바쁘게 보냈습니다.제 마음과 비슷한 사람이 한 사람만 있어도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안친 일들을 하나씩 챙겼습니다.</p><p>그나마 저를 기운 나게 하는 것은 아이들입니다.저를 반겨 줄 뿐만 아니라 제 말을 귀담아 잘 들어주고 저와 함께하는 토박이말 놀배움을 잘 따라 주기 때문입니다.기운 빠지게 하는 일들이 있지만 그런 아이들이 고마워서라도 힘을 내야겠습니다.</p><p>입만 열면 나라와 나라사람을 생각해서 몸과 마음을 바친다는 사람들도 그렇고 우리 아이들 앞날을 생각하며 새로운 갈배움(교육)을 이루겠다는 사람들까지 하나같이 토박이말에 마음을 써 주는 분을 만나기는 쉽지 않습니다.</p><p>그런 자리느낌(분위기)과 달리 제가 살고 있는 경남은 참 많이 달라 얼마나 고마운지 모릅니다.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조영제 부위원장님과 경상남도교육청 박종훈 교육감님께서 토박이말 갈배움(교육)을 챙겨 주시기 때문입니다.</p><p>어제 앞낮(오전)은 아이들 배움을 돕느라 보냈고,낮밥을 빠르게 먹은 뒤 배곳(학교)일 두 가지를 서둘러 끝내야 했습니다.지난해까지와 다르게 올해부터 경남교육청에서 토박이말 갈배움(교육)을 챙기는 첫 모임에 가야했기 때문입니다.</p><p>어제 뒤낮(오후)무지개초등학교에서 토박이말 교육 협의회가 열렸습니다.경남교육청에서 뽑은 토박이말 이끎학교와 토박이말 교육 연구회 분들이 한 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대는 자리였습니다.</p><p>일을 맡고 계신 김성미 장학사님을 비롯한 열 분 남짓한 분들이 모여 토박이말 알리기,갈배움감 만들기,토박이말 어울림 한마당 잔치와 같은 여러 가지 일을 두고 슬기를 모았습니다.말씀을 들으며 그야말로 지난해까지와 다른 새로운 일들이 펼쳐지겠구나 싶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p><p>이렇게 경남에서 펼치는 토박이말 갈배움(교육)이 열매를 거두고 그 열매들이 새로운 씨앗이 되어 온 나라로 퍼져갈 수 있도록 저도 더욱 힘을 내야겠다는 다짐을 하며 돌아왔습니다.</p><p>토박이말 맛보기와 되새김도 더 새롭고 재미있게 할 수 있도록 슬기를 모아 봐야겠습니다.하루 앞으로 다가온 두 돌 토박이말날을 큰 손뼉과 함께 기뻐해 주시고 널리 널리 알려 주시면 고맙겠습니다.</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www.baedalmal.kr/editor/uploaded/img/1555032381.jpg" alt=""></figure><p>[토박이말 되새김]4352_4-2/(사)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p><p>4352해 무지개달 열이틀 닷날(2019년4월12일 금요일)ㅂㄷㅁㅈㄱ.</p><p><a href="https://docs.google.com/forms/d/1GKi-wvZtDZmewTA6BNpLfBhikzQAz3cArQ977k_1TIk/viewform?uiv=1&amp;edit_requested=true" target="_blank" class="link">사)토박이말바라기 들기</a></p><p>&lt;다시 보기&gt;</p><p>1)ㅇㅁㅎㄷ-</p><p><a href="http://www.baedalmal.kr/wizbbs/b_view.html?i_code=sub1_3&amp;CATEGORY=&amp;PAGE=1&amp;i_id=1727&amp;i_key=&amp;i_value=&amp;i_order=&amp;i_order_exec=&amp;t_code" target="_blank"><u>http://www.baedalmal.kr/wizbbs/b_view.html?i_code=sub1_3&amp;CATEGORY=&amp;PAGE=1&amp;i_id=1727&amp;i_key=&amp;i_value=&amp;i_order=&amp;i_order_exec=&amp;t_code</u></a>=</p><p>2)ㅇㅂㅇ-</p><p><a href="http://www.baedalmal.kr/wizbbs/b_view.html?i_code=sub1_3&amp;CATEGORY=&amp;PAGE=1&amp;i_id=1728&amp;i_key=&amp;i_value=&amp;i_order=&amp;i_order_exec=&amp;t_code" target="_blank"><u>http://www.baedalmal.kr/wizbbs/b_view.html?i_code=sub1_3&amp;CATEGORY=&amp;PAGE=1&amp;i_id=1728&amp;i_key=&amp;i_value=&amp;i_order=&amp;i_order_exec=&amp;t_code</u></a>=</p><p>3)ㅇㅆ-</p><p><a href="http://www.baedalmal.kr/wizbbs/b_view.html?i_code=sub1_3&amp;CATEGORY=&amp;PAGE=1&amp;i_id=1729&amp;i_key=&amp;i_value=&amp;i_order=&amp;i_order_exec=&amp;t_code" target="_blank"><u>http://www.baedalmal.kr/wizbbs/b_view.html?i_code=sub1_3&amp;CATEGORY=&amp;PAGE=1&amp;i_id=1729&amp;i_key=&amp;i_value=&amp;i_order=&amp;i_order_exec=&amp;t_code</u></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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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419617</link>
            <author>baedalmaljigi@gmail.com (이창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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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419377</guid>
            <image>http://www.baedalmal.kr/editor/uploaded/img/1554958994.jpg</image>
            <pubDate>Thu, 11 Apr 2019 15:1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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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토박이말 맛보기] 입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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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www.baedalmal.kr/editor/uploaded/img/1554958994.jpg" alt=""></figure><p>[토박이말 맛보기]입쌀/(사)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p><p>[오늘 토박이말]입쌀</p><p>[뜻]멥쌀을 보리쌀 따위의 잡곡이나 찹쌀에 마주하여(상대하여)이르는 말</p><p>[보기월]얼른 되라고입쌀로만 해서 그야말로 하얀 빛깔 밥을 먹었습니다.</p><p>그야말로 마음 푹 놓고 잠을 잘 수도 있었는데 여느 날처럼 일어나 밥을 먹었습니다.밥솥을 여니 밥이 가득했습니다.그제 저녁에 밥이 없는 줄도 모르고 앉아 있다가 제가 서둘러 한 밥이었습니다.얼른 되라고입쌀로만 해서 그야말로 하얀 빛깔 밥을 먹었습니다.밥 위에 떨어진 김칫국물이 유난히 빨갛게 보일 만큼 말입니다.</p><p>그렇게 마음을 놓고 일어날 수 있었던 건 제가 몸을 담고 있는 배곳이 돌날(개교기념일)을 맞았기 때문입니다.다들 하루 쉬는 날이지만 저는 해야 할 일이 있어서 가야했습니다.여느 때처럼 맞춰 나가지 않아도 되었기 때문에 오랜만에 아이들을 다 태워주었습니다.제가 늑장을 부리는 바람에 아침부터 좀 뛰기는 했지만 아빠 노릇을 한 것 같아 뿌듯했습니다.</p><p>배곳에 가니 저 말고도 다른 몇 분이 나와 있었습니다.배곳을 지키러 오신 분도 있었고 맡은 일을 하러 오신 분도 있었습니다.저도 다른 건 마음을 쓰지 않고 일만 했습니다.토박이말바라기 푸름이들이 두 돌을 맞은 토박이말날을 널리 알리는 편지도 보내고,제가 쓴 편지도 보냈습니다.편지를 받은 곳에서 읽어 준다면 토박이말날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고 아이들도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p><p>두 돌 토박이말 잔치를 널리 알리는 알림감을 누리어울림마당(에스엔에스)여러 곳에 올렸더니 여러분께서 그것을 다시 다른 분께 나누어 주셨습니다.경남일보 강진성 기자님께서 꽃등으로 기별을 올려 주셔서 참 고마웠습니다.다음에는 좀 더 일찍 알림감을 만들어 알리도록 해야겠다고 속다짐을 했습니다.</p><p>큰불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돕자는 따뜻한 마음이 거셌던 불을 뒤덮을 만큼 크고 넓게 일어나고 있다는 기별을 보고 제 마음까지 데워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눈으로 볼 수가 없기는 하지만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토박이말을 살리는 일에도 온 나라 사람들이 한마음으로 나서 줄 날이 올 거라 믿고 오늘도 어김없이 이렇게 글을 씁니다.</p><p>-수희는입쌀을 사고,미역국을 끓여 생일상을 준비했다.(고려대 한국어대사전)</p><p>-명수는 특별히 방으로 불려 들어와서 새하얀입쌀로 배불리 대접을 받았다.(고려대 한국어대사전)</p><p>-해주댁은입쌀이 한 톨도 안 섞인 조밥을 이렇게 변명했다.(박완서,미망)</p><p>4352해 무지개달 열하루 낫날(2019년4월11일 목요일)ㅂㄷㅁㅈㄱ.</p><p><a href="https://docs.google.com/forms/d/1GKi-wvZtDZmewTA6BNpLfBhikzQAz3cArQ977k_1TIk/viewform?uiv=1&amp;edit_requested=true" target="_blank" class="link">사)토박이말바라기 들기</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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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419377</link>
            <author>baedalmaljigi@gmail.com (이창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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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904/10/img_20190410095602_0da79490.jpg</image>
            <pubDate>Wed, 10 Apr 2019 11:0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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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옛배움책에서 캐낸 토박이말]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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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옛배움책에서 캐낸 토박이말]78-맞모금</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904/10/img_20190410095602_0da79490.jpg" alt=""></figure><p>[우리한글박물관 김상석 관장 도움/ (사)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p><p>오늘은4281해(1948년)만든‘셈본3-1’의44쪽, 45쪽에서 캐낸 토박이말을 보여드립니다.</p><p>44쪽 첫째 줄에‘맞모금’이 나옵니다.이 말은 요즘 배움책에서는‘대각선’이라고 하기 때문에 낯설게 느껴지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하지만 둘째 줄과 셋째 줄에 이어서 하고 있는“이 그림과 같이,모와 모 사이에 그은 금을“맞모금”이라고 한다.“는 풀이를 보면 바로 뜻을 알아차릴 수 있을 것입니다.</p><p>앞서 요즘 배움책에서도1학년에는‘세모’, ‘네모’라는 말을 쓴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그렇기 때문에‘모’라는 말은 누구나 알기 쉬운 말입니다.그리고 우리가 절을 할 때 두 사람이 함께 같이 하는 절을‘맞절’이라고 하는 것을 안 다면 마주하고 있는 모는‘맞모’라는 것도 쉽게 알 수 있을 것입니다.</p><p>‘금’도‘긋다’라는 움직씨에서 나온 이름씨로‘접거나 긋거나 한 자국’을 가리키는 말입니다.그렇기 때문에 마주하고 있는 모와 모 사이에 그은 것은‘맞모금’이라고 하는 것이 마땅할 것입니다.말모이 사전에도‘맞모금’으로 쓰는 것이 좋다고 풀이를 해 놓았는데 왜 요즘 배움책에서는‘대각선’이라는 말을 쓰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p><p>많은 사람들이 갈배움(교육)이야기를 하면서 아이들을 가운데 두어야 한다는 말을 합니다.그렇다면 옛날 배움책에서‘맞모금(대각선)’이라고 썼던 말을‘대각선’으로 바꾼 것도 아이들을 가운데 두고 한 것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인지 묻고 싶습니다.</p><p>거듭 말씀 드리지만 초등교육은 기초 교육이고 기본 교육이라는 것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아이들을 생각해서 기초,기본을 가르치는 초등학교 배움책에서는 쉬운 말인‘맞모금’이라는 말로 가르치고 배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p><p>하지만 요즘 배움책 어디에도‘맞모금’이라는 말을 찾아 볼 수가 없으니 안타까울 뿐입니다.요즘‘학력’을 놓고 서로 다른 이야기를 많이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굳이 어려운 말로 가르치고 배우도록 해 놓고 그 말을 아는지 모르는지를 가지고 잘 가르치고 배웠는지 그렇지 않은지를 따지는 것은 아이들을 생각한 것이 아니라고 봅니다.</p><p>쉬운 말로 가르치고 배우면 저절로 배우는 힘은 커지고 남는 겨를에 저마다 하고 싶은 것,좋아하는 것들을 하며 기쁨과 즐거움을 느끼며 살 수 있을 거라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이제는 쉬운 배움책 만들기에 힘과 슬기를 모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p><p>4352해 무지개달 열흘 삿날(2019년4월10일 수요일)ㅂㄷㅁㅈㄱ.</p><p><a href="https://docs.google.com/forms/d/1GKi-wvZtDZmewTA6BNpLfBhikzQAz3cArQ977k_1TIk/viewform?uiv=1&amp;edit_requested=true" target="_blank" class="link">사)토박이말바라기 들기</a></p><p>※이 글은 앞서 경남신문에 실은 글인데 더 많은 분들과 나누려고 다시 싣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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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418974</link>
            <author>baedalmaljigi@gmail.com (이창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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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418556</guid>
            <image>http://www.baedalmal.kr/editor/uploaded/img/1554766871.jpg</image>
            <pubDate>Tue, 09 Apr 2019 08:5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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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토박이말 맛보기]입방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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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www.baedalmal.kr/editor/uploaded/img/1554766871.jpg" alt=""></figure><p>[토박이말 맛보기]입방아/(사)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p><p>[오늘 토박이말]입방아</p><p>[뜻]어떤 일을 이야깃거리로 삼아 이러쿵저러쿵 쓸데없이 입을 놀리는 일</p><p>[보기월]좋은 일이든 궂은일이든 사람들의입방아에 오르내리는 것은 힘든 일인가 봅니다.</p><p>밝날(일요일)늦게 잠자리에 든 것 치고는 어제 아침에 눈을 떴을 때 몸은 가벼웠습니다.하지만 자다가 잠을 아주 깼다가 다시 잠이 드는 바람에 일찍 일어나지는 못했습니다.</p><p>가볍게 아침을 챙겨 먹은 뒤 씻고 나오니 여느 날보다는 좀 일찍 배곳(학교)에 닿을 수 있었습니다.지난 닷날(금요일)들말마을배곳을 여는 날 알음알이 잔치에 자리하느라 미리 챙겨 놓지 못한 오늘 할 일(일과)을 챙겨보니 일이 많았습니다.</p><p>배곳(바깥)분들의 도움을 받아 남다른 겪배움(체험학습)을 하는 배해(학년)이 셋이나 되었습니다.진주문화연구소에서 마련한‘불쑥 깨치는 토박이 예술 유산’겪배움도 있었고,토박이말날을 앞두고 우리 배곳에서 마련한‘토박이말 놀배움’도 있었습니다.</p><p>둘 다 아이들이 엄청 즐거워하는 것 같아 좋았는데 때새(시간)가짧은 것이 좀 아쉬웠습니다.둘 다 머리가 아닌 몸으로 겪으며 놀듯이 배우다 보니 아이들이 좋아하지 않을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앞으로 여러 가지 겪배움을 할 수 있도록 마음을 써야겠습니다.</p><p>뒤낮(오후)에는 두 돌 토박이말날 잔치를 앞두고 챙길 것들을 몇 가지 챙겼습니다.알림감도 만들고 새로운 널알리기 앞생각(캠페인 계획)도 세워 보았습니다.힘과 슬기를 보태줄 수 있는 사람이 가까이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거듭 들었습니다.</p><p>일을 하다가 이름이 널리 알려지신 분이 돌아가셨다는 기별을 보았습니다.여러 가지 일을 겪으셨지만 겉으로 보기에 참 단단해 보였는데 갑자기 돌아가셨다고 해서 많이 놀라웠습니다.여러 사람들이 온갖 일을 가지고 입방아 찧는 걸 보곤 합니다.좋은 일이든 궂은일이든 사람들의입방아에 오르내리는 것은 힘든 일인가 봅니다.</p><p>남들은 일을 마치고 나갈 무렵 비롯한 두 가지 모임으로 저는 더 바빴습니다.토박이말바라기 갈침이 모임과 토박이말바라기 어버이 모임이 겹쳤기 때문입니다.때새(시간)을 미리 챙겼더라면 두 모임 다 더 알차게 할 수 있었을 텐데 그렇게 하지 못한 것이 미안했습니다.</p><p>어쨌든 토박이말을 우리 아이들과 더 많이 더 자주 만날 수 있게 해 주는 데 뜻을 두고 사람이 모인다는 게 값지다는 생각을 합니다.이 모임이 더 크고 탄탄한 모임의 밑거름이 될 거라 믿습니다.</p><p>-그녀가 그 기업의 후계자로 지목되자 많은 사람들의입방아에 올랐다.(고려대 한국어대사전)</p><p>-살얼음 밟듯 조심스럽게 진행되어 가던 수사가 기자들이 나불거리는입방아로 풍비박산이 나 버릴 때가 적지 않았다.(유재용,성역)</p><p>4352해 무지개달 아흐레 두날(2019년4월9일 화요일)ㅂㄷㅁㅈㄱ.</p><p><a href="https://docs.google.com/forms/d/1GKi-wvZtDZmewTA6BNpLfBhikzQAz3cArQ977k_1TIk/viewform?uiv=1&amp;edit_requested=true" target="_blank" class="link">사)토박이말바라기 들기</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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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418556</link>
            <author>baedalmaljigi@gmail.com (이창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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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418161</guid>
            <image>http://www.baedalmal.kr/editor/uploaded/img/1554681114.jpg</image>
            <pubDate>Mon, 08 Apr 2019 09:3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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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토박이말 맛보기]입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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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www.baedalmal.kr/editor/uploaded/img/1554681114.jpg" alt=""></figure><p>[토박이말 맛보기]입매/(사)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p><p>[오늘 토박이말]입매하다</p><p>[뜻]먹거리를 가든하게 조금만 먹어 배고픔을 잊다</p><p>[보기월]함께한 모든 사람들이입매할거리도 넉넉하게 갖춰 놓았더군요.</p><p>지난 닷날(금요일)은 토박이말바라기에서 잊을 수 없는 기쁜 일이 있는 날이었습니다.진주시와 진주시교육지원청이 함께하는 진주행복교육지구에서 도움을 주어 만든 스물한 개‘마을학교’가운데 하나인‘들말마을배곳’을 여는 날이었습니다.</p><p>‘들말마을배곳’은 신진초등학교,평거동행정복지센터,진주시어린이전문도서관의 도움을 받아 사단법인 토박이말바라기에서 꾸려 가는 마을학교입니다.여느 마을학교와 달리 놀자,배우자,즐기자 라는 말을 앞세우고 참우리말 토박이말을 놀 듯이 배우는 놀배움터랍니다.</p><p>제가 일을 마치고 잔치가 열리는 어린이 전문도서관에 갔을 때는 벌써 여러 날 앞부터 마음을 써 주신 마을배곳 갈침이(마을 교사)다섯 분과 토박이말바라기 어버이 모람 여러분들이 먼저 오셔서 챙기고 계셨습니다.</p><p>자리를 빛내 주러 오신 토박이말바라기 강병환 으뜸빛님,서은애 진주시의회 의원님,신진초등학교 교장 선생님과 홍미순 교감 선생님을 모시고 들말마을배곳 갈침이와 배움이들이 함께 알음알이 잔치를 했습니다.</p><p>잔칫날 먹거리가 빠질 수가 없지요.함께한 모든 사람들이입매할거리도 넉넉하게 갖춰 놓았더군요.배곳여는풀이(개교식)이 끝나고 먹거리를 먹으며 배움터를 마련하는 데 큰 힘이 되어 주셨던 서은애 의원님께서 앞으로 토박이말을 살려 북돋우는 일에 도움을 주시겠다는 입다짐을 해 주셨습니다.</p><p>잔치를 마치고 한바탕 놀이를 하는 아이들의 웃음과 놀이를 이끄시는 갈침이들의 환한 얼굴을 보며 들말마을배곳의 앞날이 밝다는 믿음이 더욱 단단해졌습니다.</p><p>그 다음날 평거동 행정복지센터3층에서 이어가기로 한 놀배움터에 가기로 했었는데 몸이 마뜩하지 않아서 못 가서 많이 안타까웠습니다.그리고 놀배움터를 널리 알리지 못해 많은 아이들이 오지 않아 좀 썰렁했다는 기별을 들으니 더 안타까웠습니다.다음 이레(주)에는 많이 아이들이 모여 놀배움터가 시끌벅적할 수 있도록 널리 알려야겠습니다.</p><p>들말마을배곳 알음알이 잔치를 널리 알리는 일은 말할 것도 없고 다가오는 토박이말날 잔치도 널리 알려야 하는데 몸이 그래서 마음먹었던 일을 하나도 못 했습니다.이제 몸이 좀 가벼워졌으니 오늘부터 힘을 내서 해야겠습니다.</p><p>4352해 무지개달 여드레 한날(2019년4월8일 월요일)ㅂㄷㅁㅈㄱ.</p><p><a href="https://docs.google.com/forms/d/1GKi-wvZtDZmewTA6BNpLfBhikzQAz3cArQ977k_1TIk/viewform?uiv=1&amp;edit_requested=true" target="_blank" class="link">사)토박이말바라기 들기</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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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418161</link>
            <author>baedalmaljigi@gmail.com (이창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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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417665</guid>
            <image>http://www.baedalmal.kr/editor/uploaded/img/1554425487.jpg</image>
            <pubDate>Fri, 05 Apr 2019 10:4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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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토박이말 되새김]4352_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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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토박이말 되새김]무지개달(4월)한 이레</p><p>어제 아침에는 일어나기가 더 힘이 들었습니다.잠은 깼는데 몸은 일어나기 싫어하는 듯한 그런 느낌이었습니다.코도 더 막히고 머리가 아팠습니다.고뿔 때문에 그런 것인지 다른 까닭이 있는지 궁금할 만큼 말입니다.</p><p>여느 날보다 좀 늦게 배곳(학교)에 갔더니 수레를 댈 곳이 없었습니다.새로 오신 분들이 다들 일찍 오셔서 그런가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수레에서 내리자마자 다리에 느껴지는 바람이 서늘했습니다.슬픈 일도 없는데 흐르는 눈물을 손끝으로 닦으며 얼른 배곳 안으로 들어갔습니다.</p><p>어제 밤에 글을 다 쓰지 못하고 잠이 드는 바람에 배곳 할 일(학교 일과)를 챙겨 놓고 서둘러 글을 썼습니다.있었던 일을 생각해 적는 것도 마음이 바빠서 그런지 얼른 안 되더라구요.첫째 쉬는 때새(시간)에 마무리를 해서 겨우 올릴 수 있었습니다.일을 미루지 말아야겠습니다.</p><p>네 때새(시간)아이들 배움을 돕고 나니 배가 많이 고팠습니다.날마다 조금만 먹어야지 속다짐을 하고 밥을 받아오는데 먹고 나면 배가 부릅니다.맛있게 먹은 밥이 제 몸을 움직이는 데 쓰고 남는 게 없도록 더 줄여 봐야겠습니다.</p><p>뒤낮(오후)에는 하루 앞으로 다가온 들말마을배곳 놀배움터 여는 잔치이자 알음알이 잔치 갖춤을 했습니다.펼침막과 세움막을 새로 만들고 함께 부를 토박이말 노래도 챙겼습니다.새로 만들어 놓은 것을 보시고 다들 예쁘다고 하셔서 저도 기분이 좋았습니다.</p><p>한 가지 일을 끝낸 다음 토박이말날 잔치 갖춤을 했습니다.빛그림집(영화관)에 걸 펼침막에 들어갈 알맹이를 좀 다듬고 뒤풀이 앞생각(계획)을 짰습니다.좀 더 많은 분들이 모여 즐길 거리를 생각했는데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p><p>따뜻한 물을 마시고 나니 코가 좀 시원하게 뚫린 느낌이 듭니다.이제 꽃샘추위는 물러갈 거라고 하니 제 고뿔도 같이 물러가 주면 좋겠습니다.이 이레(주)에 맛보신 토박이말을 되새기며 한 이레(한 주)마무리 잘하시기 바랍니다.</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www.baedalmal.kr/editor/uploaded/img/1554425487.jpg" alt=""></figure><p>[토박이말 되새김]4352_3-4/(사)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p><p>4352해 무지개달 닷새 닷날(2019년4월5일 금요일)ㅂㄷㅁㅈㄱ.</p><p><a href="https://docs.google.com/forms/d/1GKi-wvZtDZmewTA6BNpLfBhikzQAz3cArQ977k_1TIk/viewform?uiv=1&amp;edit_requested=true" target="_blank" class="link">사)토박이말바라기 들기</a></p><p>&lt;다시 보기&gt;</p><p>1)ㅇㄱ-</p><p><a href="http://www.baedalmal.kr/wizbbs/b_view.html?i_code=sub1_3&amp;CATEGORY=&amp;PAGE=1&amp;i_id=1724&amp;i_key=&amp;i_value=&amp;i_order=&amp;i_order_exec=&amp;t_code" target="_blank"><u>http://www.baedalmal.kr/wizbbs/b_view.html?i_code=sub1_3&amp;CATEGORY=&amp;PAGE=1&amp;i_id=1724&amp;i_key=&amp;i_value=&amp;i_order=&amp;i_order_exec=&amp;t_code</u></a>=</p><p>2)ㅇㄴ-</p><p><a href="http://www.baedalmal.kr/wizbbs/b_view.html?i_code=sub1_3&amp;CATEGORY=&amp;PAGE=1&amp;i_id=1725&amp;i_key=&amp;i_value=&amp;i_order=&amp;i_order_exec=&amp;t_code" target="_blank"><u>http://www.baedalmal.kr/wizbbs/b_view.html?i_code=sub1_3&amp;CATEGORY=&amp;PAGE=1&amp;i_id=1725&amp;i_key=&amp;i_value=&amp;i_order=&amp;i_order_exec=&amp;t_code</u></a>=</p><p>3)ㅇㅊㅁ-</p><p><a href="http://www.baedalmal.kr/wizbbs/b_view.html?i_code=sub1_3&amp;CATEGORY=&amp;PAGE=1&amp;i_id=1726&amp;i_key=&amp;i_value=&amp;i_order=&amp;i_order_exec=&amp;t_code" target="_blank"><u>http://www.baedalmal.kr/wizbbs/b_view.html?i_code=sub1_3&amp;CATEGORY=&amp;PAGE=1&amp;i_id=1726&amp;i_key=&amp;i_value=&amp;i_order=&amp;i_order_exec=&amp;t_code</u></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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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417665</link>
            <author>baedalmaljigi@gmail.com (이창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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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417304</guid>
            <image>http://www.baedalmal.kr/editor/uploaded/img/1554339571.jpg</image>
            <pubDate>Thu, 04 Apr 2019 10:0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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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토박이말 맛보기]입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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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www.baedalmal.kr/editor/uploaded/img/1554339571.jpg" alt=""></figure><p>[토박이말 맛보기]입찬말/(사)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p><p>[오늘 토박이말]입찬말</p><p>[뜻]제 있는 자리와 할 수 있는 힘을 믿고 지나치다 싶을 만큼 말함.또는 그런 말</p><p>[보기월]제가입찬말을 잘 하지 않는데 들말마을배곳은 앞으로 잘 될 거라 믿습니다.</p><p>고뿔에 걸리면 나을 때까지 걸리는 때새(시간)는 비슷하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저도 그와 비슷한 일을 겪기도 했습니다.하지만 겪어보지 않으면 느낄 수도 없는 일이기도 합니다.목에서 비롯한 것이 머리까지 가서 저를 힘들게 합니다.</p><p>지난 이레(주)에 토박이말바라기 꼭지를 하면서 알려드렸던 말과 아랑곳한 토박이말 이야기를 했습니다.잊지 않고 떠올려 주시는 말도 있었지만 안 쓰다 보니 떠올릴 수 없는 말도 있었습니다.</p><p>가장 많이 떠올리는 말은‘꽃샘추위’였습니다‘꽃샘추위’는‘이른 봄,꽃이 필 무렵의 추위’를 뜻하는 토박이말입니다.요즘 우리들 삶과 가장 가까우면서도 알지 못해 쓰지 못하는‘꽃보라’와‘꽃비’이야기를 하고 같은 이름으로 된 노래를 함께 들었습니다.</p><p>뒤낮(오후)에 일부러 걸음을 해 주신 제이에이치알소프트 정종헌 대표님과 토박이말 놀배움감 만드는 일을 가지고 머리를 맞댔습니다.함께 오신 분과 같이 누리집에 많은 분들이 오갈 수를 찾아보고 돈이 드는 일과 돈이 들지 않는 일을 가려서 하나씩 해 나가기로 했습니다.</p><p>또 금곡에 있는 남악서원 김용화 선생님이 찾아오셔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토박이말을 살려 써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하신다는 말씀을 듣고 참으로 고마웠습니다.몰라서 그렇지 이렇게 곳곳에 같은 뜻을 가지고 사시는 분들이 있다는 것이 기쁘기도 했습니다.</p><p>살아오신 이야기를 들으며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까지 챙기며 사셨다는 것을 알았습니다.그리고 제가 해 온 일도 모두 그만큼 값어치 있는 일이라 추어올려 주셔서 좀 열없었습니다.앞으로 자주 만나 토박이말을 널리 알릴 수를 함께 찾아보기로 했습니다.</p><p>저녁에는 들말마을배곳 갈침이 모임을 했습니다.살려 쓸 토박이말을 배우고 익힌 다음 마을배곳 놀배움터에서 할 놀배움 한 가지를 해 보았습니다.저녁 때 먹거리를 가져와 먹으며 배우고자 하는 걸 보며 배곳 안 갈침이 모임도 이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그리고 돌봐야 할 아이들까지 데리고 와서 함께 놀배움을 즐길 수 있어 더 좋았습니다.제가입찬말을 잘 하지 않는데 들말마을배곳은 앞으로 잘 될 거라 믿습니다.^^</p><p>이 말과 비슷한말로‘입찬소리’가 있으면 다음과 같은 보기가 있습니다.</p><p>-사람 일이란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일이니 그렇게입찬말만 하지 마라.(표준국어대사전)</p><p>-사람의 일은 알 수 없으니 그런입찬말은 하지 마라.(고려대 한국어대사전)</p><p>4352해 무지개달 나흘 낫날(2019년4월4일 목요일)ㅂㄷㅁㅈㄱ.</p><p><a href="https://docs.google.com/forms/d/1GKi-wvZtDZmewTA6BNpLfBhikzQAz3cArQ977k_1TIk/viewform?uiv=1&amp;edit_requested=true" target="_blank" class="link">사)토박이말바라기 들기</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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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417304</link>
            <author>baedalmaljigi@gmail.com (이창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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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416891</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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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03 Apr 2019 10:02:27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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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옛배움책에서 캐낸 토박이말]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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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옛배움책에서 캐낸 토박이말]77-군밤 불잉걸 불동이 날밤</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904/03/img_20190403100112_e149a2bf.jpg" alt=""></figure><p> [우리한글박물관 김상석 관장 도움/ (사)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p><p>오늘은4281해(1948년)만든‘셈본3-1’의40쪽, 41쪽에서 캐낸 토박이말을 보여드립니다.</p><p>30쪽에 일곱째 줄에‘군밤’이 나옵니다.이 말은 요즘도 많이 쓰는 말이라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것입니다.말의 짜임도‘군+밤’이고‘군’은‘구운’이 줄어서 된 말이라는 것도 아시는 분이 많을 것입니다.이 말을 보시고‘군고구마’를 떠올리시는 분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p><p>저는 이 말을 보면서‘불잉걸’이라는 토박이말이 떠올랐습니다.저는 어릴 때 아궁이에 불을 때고 불잉걸 밑에 묻어 밤을 구워 먹곤 했습니다.때를 못 맞춰 새까맣게 타서 숯처럼 되어 버린 적도 있지요.</p><p>‘불잉걸’은‘불이 이글이글하게 핀 숯덩이’를 뜻하는 토박이말입니다. ‘잉걸불’이라고도 하며‘줄여‘잉걸’이라고도 합니다.우리 아이들도 이런 말이 나올 때 함께 떠올릴 수 있는 말이 되도록 어른들이 챙겨주면 좋겠습니다.</p><p>41쪽 첫째 줄에는‘화로’가 나옵니다.말모이 사전에는‘숯불을 담아 놓는 그릇’이라고 풀이를 하고 옆에 한자‘불 화’와‘화로 로’를 나란히 적어 놓은 것으로 보듯이 한자말입니다.우리에게는 없던 것이 들어온 것인지 똑똑히 알 수는 없지만 우리가 처음 만든 것이라 생각하고 이름을 붙이면 무엇이라고 할 수 있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p><p>우리가‘물을 담는 그릇’을‘물동이’라고 하니‘불을 담는 그릇’은‘불동이’라고 하면 어떨까 생각하고 말모이 사전에 찾으니‘북한말’이라고 풀이를 해 놓았습니다. ‘화로’라는 말을 어린 아이들한테 풀이해 주는 말로‘불동이’를 쓰면 어떨까요?</p><p>넷째 줄에‘날밤’이 나옵니다.요즘‘생밤’이라는 말을 많이 쓰기 때문에 좀 낯설게 느껴지는 말일 것입니다. ‘생밤’은‘생률’이라는 한자말과‘날밤’이라는 토박이말이 섞인 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p><p>하지만 이렇게‘날밤’이라는 말을 옛배움책에서 썼고 말모이 사전에도‘익히거나 말리거나 하지 아니한 밤’이라고 풀이를 해 놓았습니다.그리고‘생률’을 찾으면‘날밤’으로 쓰는 것이 좋다고 풀이를 해 놓았습니다.앞으로 배움책에서부터‘생밤’이 아닌‘날밤’이라는 말을 쓰면 좋겠습니다.고기 좋아하시는 분들은‘생고기’라는 말도 많이 쓰시는데‘날고기’라는 말도 있으니 많이 써 주시기 바랍니다.</p><p>4352해 무지개달 사흘 삿날(2019년4월3일 수요일)ㅂㄷㅁㅈㄱ.</p><p>※이 글은 앞서 경남신문에 실은 글인데 더 많은 분들과 나누려고 다시 싣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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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416891</link>
            <author>baedalmaljigi@gmail.com (이창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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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416440</guid>
            <image>http://www.baedalmal.kr/editor/uploaded/img/1554162262.jpg</image>
            <pubDate>Tue, 02 Apr 2019 11:5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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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토박이말 맛보기]입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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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www.baedalmal.kr/editor/uploaded/img/1554162262.jpg" alt=""></figure><p>[토박이말 맛보기]입내/(사)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p><p>[오늘 토박이말]입내</p><p>[뜻]소리나 말로써 내는 흉내</p><p>[보기월]어떤 사람은 바람 소리 같기도 하다는 수레에서 나는 그 소리는입내내기도 어렵습니다.</p><p>밝날(일요일)이슥한 때에 비롯한 글씨가 날이 바뀔 때까지 이어졌습니다.글이 잘 될 때도 있지만 안 될 때는 참 오래 걸리곤 합니다.생각도 많고 썼다 지웠다 하다가 보면 때새(시간)이 훅 흘러가버립니다.일어나야 할 때는 같으니 잠자리에 늦게 든 만큼 잠은 모자라기 마련입니다.</p><p>어제 아침은 모자란 잠 탓도 있지만 꽃샘추위와 함께 제 몸에 들어온 고뿔 때문에 코도 막히고 머리도 아팠습니다.더 누워 있고 싶은 마음을 따뜻한 이불과 함께 걷어내고 밖으로 나왔습니다.</p><p>도라지 한 숟가락을 떠먹고 밥을 챙겨 먹었습니다.요즘은 안 먹어도 먹은 듯이 부른 배가 짐스러워 밥을 적게 담게 됩니다.머리는 덜 먹고 더 많이 움직이라 하는데 몸은 자꾸 게으름을 피웁니다.</p><p>여느 날보다 일찍 나오면서 아이들을 태워 주기로 했습니다.큰애를 내려 줄 때만 해도 좋았는데 골목으로 들어서 줄지어 길을 꽉 채운 수레들을 보니 늦겠다 싶었습니다.샛길로 돌아서 갔지만 작은애를 내려주고 배곳(학교)에 오니 수레 댈 곳이 많지 않았습니다.</p><p>일찍 나와 일을 볼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아침부터 바쁜 걸음을 쳤습니다.아침모두모임도 있고 생각지도 않았던 일까지 겹쳐서 더 바빴습니다.할 일을 챙겨 적어 놓고 보내는 걸 깜빡 잊을 만큼 말입니다.</p><p>마을 갈배움길(교육과정)일에 마을배곳(학교)일까지 챙겨서 하고 일꾼모임을 하고 나니 배곳 일은 끝이 났습니다.하지만 토박이말 교육 연구회 일에 갈침이 모임까지 생각하느라 쉴 겨를이 없었습니다.어버이 모임이 잘하고 있는 만큼 갈침이 모임도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p><p>다들 나가서 아무도 없는 배곳(학교)뒤쪽에 세워 두었던 수레에 탔는데 얄궂은 느낌이 들었습니다.새로 산 수레를 타 본 사람들이 수레에서 얄궂은 소리가 난다고 했던 말이 생각났기 때문입니다.어두운 곳에서 푸르스름한 빛과 함께 들리는 소리가 그리 좋지는 않았지요.</p><p>어떤 사람은 바람 소리 같기도 하다는 수레에서 나는 그 소리는 입내 내기도 어렵습니다.다른 수레들은 다 힘틀(엔진)소리가 들리는데 제 수레에서는 그런 소리와 다른 소리가 납니다.소리 때문에 멀미가 날 것 같다고도 하는데 얼른 길이 들었으면 좋겠습니다.</p><p>이 말을 보고‘입에서 나는 냄새’를 뜻하는‘입내’를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하지만 이런 뜻도 있다는 것을 알고 나면‘성대모사’라는 말을 써야 할 때 떠올려 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성대모사 잘하는 사람’은‘입내 잘 내는 사람’이니까요.^^</p><p>-김산이의 말을 춘동이란 사람은입내내듯이“나는 자네가 죽은 줄 알았네.”하고 말하였다.(홍명희,임꺽정)</p><p>4352해 무지개달 이틀 두날(2019년4월2일 화요일)ㅂㄷㅁㅈㄱ.</p><p><a href="https://docs.google.com/forms/d/1GKi-wvZtDZmewTA6BNpLfBhikzQAz3cArQ977k_1TIk/viewform?uiv=1&amp;edit_requested=true" target="_blank" class="link">사)토박이말바라기 들기</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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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416440</link>
            <author>baedalmaljigi@gmail.com (이창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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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416185</guid>
            <image>http://www.baedalmal.kr/editor/uploaded/img/1554080052.jpg</image>
            <pubDate>Mon, 01 Apr 2019 09:58:33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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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토박이말 맛보기]입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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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www.baedalmal.kr/editor/uploaded/img/1554080052.jpg" alt=""></figure><p>[토박이말 맛보기]입길/(사)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p><p>[오늘 토박이말]입길</p><p>[뜻]이러쿵저러쿵 남의 흉을 보는 사람들의 입놀림</p><p>[보기월]우리 모임에서 쓰는 보람(마크)이입길에 오르내리는 모임 것과 비슷하다는 이야기도 나왔습니다.</p><p>지난 닷날(금요일)창원에서 갈침이(교사)모임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저마다 가진 뜻에 따라 남다른 하기(실천)로 온 나라에 이름을 알린 분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우리 아이들의 밝은 앞날과 바람직한 갈배움(교육)을 좇는 쪽으로 나아가는 분들이고 저보다는 훨씬 크고 빠른 길로 엄청 앞서가는 분들이었습니다.</p><p>저는 아직 들사람으로 오솔길을 걷고 있지만 쉬지 않고 가다보면 언젠가 그 분들의 힘과 슬기로 도움을 받을 날이 올 거라 믿고 더욱 힘껏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제가 바로 도움이 될 일은 없겠지만 바르고 옳은 일을 챙기는 일에 앞장서는 분들에게 손뼉이라도 크게 쳐 드려야겠습니다.</p><p>엿날(토요일)마침배곳(대학원)을 마치고 나라밖에 나가셔서 다른 나라 배움이들에게 우리말을 가르치시는 분이 오셔서 겪은 바를 말씀해 주시는 자리가 있었습니다.이제 다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좋은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p><p>함께 배웠던 분들은 말할 것도 없고 제가 배움을 도와 드린 분들까지 오셔서 자리가 더욱 빛이 났습니다.오랜만에 만나 맛있는 밥을 먹으며 새로운 일거리를 가지고 이야기꽃을 피우느라 때새(시간)가는 줄 몰랐습니다.앞으로 이런 자리가 자주 마련되는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p><p>밝날(일요일)에는 부산에서 새롬갈배움(대안교육)일을 하시는 임창민 님을 만났습니다.먼저 사단법인 토박이말바라기에서 하는 일을 알려드리고 제가 그런 일을 하고 있는 까닭까지 말씀을 드렸습니다.</p><p>더 나은 갈배움,새로운 갈배움 수를 찾아 하고 있는 만큼 서로 도움을 주고받을 일이 많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좀 더 알아보고 마음이 일어나실 때 다시 만나 서로 힘과 슬기를 모아보자고 했습니다.제가 가져다 드린 토박이말 놀배움 씨앗이 부산에서 뿌리를 내렸으면 하는 바람입니다.</p><p>만난 곳이 동무가 밥집을 하는 곳과 가까워 거기 가서 낮밥(점심)을 먹었습니다.밥을 먹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더 나누었습니다.우리 모임에서 쓰는 보람(마크)이입길에 오르내리는 모임 것과 비슷하다는 이야기도 나왔습니다.벌써부터 나온 이야기긴 하지만 새로운 것을 만드는 일을 서둘러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p><p>돌아오는 길에 오랜만에 누나들 얼굴도 보고 왔습니다.창원에 들러 다른 나라에 배우러 가는 조카를 만나 저녁을 먹고 잘 다녀오라는 인사를 하고 왔습니다.여러 곳에서 여러 사람을 만나고 와서 몸은 좀 되지만 마음은 한결 가벼운 하루였습니다.</p><p>-유독 재산이 많은 공직자는 사람들의입길에 오르기 마련이다.(고려대한국어대사전)</p><p>-빨래터에 모인 아낙네들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입길을 시작했다.(표준국어대사전)</p><p>-신문에 오르내리고,남의입길에 오르내리는 것이,그는 제일 무서웠다.(현진건,적도)</p><p>4352해 무지개 하루 한날(2019년4월1일 월요일)ㅂㄷㅁㅈㄱ.</p><p><a href="https://docs.google.com/forms/d/1GKi-wvZtDZmewTA6BNpLfBhikzQAz3cArQ977k_1TIk/viewform?uiv=1&amp;edit_requested=true" target="_blank" class="link">사)토박이말바라기 들기</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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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416185</link>
            <author>baedalmaljigi@gmail.com (이창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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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415592</guid>
            <image>http://www.baedalmal.kr/editor/uploaded/img/1553816725.jpg</image>
            <pubDate>Fri, 29 Mar 2019 14:1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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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토박이말 되새김]4352_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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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토박이말 되새김]온봄달(3월)네 이레</p><p>어제 아침은여느 날보다 좀 일찍 나왔습니다.배곳(학교)에 일이 있었던 게 아니라 제가 볼 일이 좀 있었습니다.사흘 모자라는 스무 해 동안 저와 함께했던 수레와 헤어지는 날이었습니다.일하고 남은 것들이 하나씩 모여 뒷자리를 꽉 채우고 있었는데 그것들을 갈무리해야 했습니다.</p><p>벌써 버릴 것은 버렸고 토박이말 놀배움감 몇 가지는 배곳(학교)에 갖다 놓아야 쓰지 싶어서 그것들을 옮겼습니다.저 혼자 했으면 두세 차례 해야 할 일을 길에서 만난 배움이(학생)의 도움으로 한 번에 끝낼 수 있었습니다.</p><p>힘틀(엔진)을 돌리려고 하면 바로 불이 붙지 않아서 마음을 졸이곤 했지만 그래도 가고 서고 하는 것은 잘 되는 수레와 헤어진다고 생각하니 많이 서운했습니다.앞낮(오전)에 아이들 배움을 돕느라 생각할 겨를이 없었는데 낮밥을 먹고 가만히 생각하니 어떻게 보내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p><p>챙겨 달라는 일이 있어서 그것을 하는데 갑자기 새 수레를 갖고 왔다는 기별을 받고 서둘러 나가 이런저런 풀이를 듣고 나니 바로 헤어질 때가 되었습니다.짐을 옮겨 싣고 마지막 찍그림을 찍고 보냈습니다.</p><p>스무 해를 더우나 추우나 저를 태우고 여러 곳을 다니느라 고생한 수레가 참 고마웠습니다.다른 사람이 몰고 나가는 수레의 힘틀(엔진)소리가 유난히 크게 들려서 수레도 저와 헤어지는 것을 슬퍼하는 것 같았습니다.이제 달릴 일은 없을 테니 푹 쉴 쉬기를 빌어 주었습니다.</p><p>이제 새롭게 제 발이 되어 줄 수레와 사이좋게 잘 지내야겠습니다.아직 손과 발에 익지 않아 설지만 곧 좋아질 거라 믿습니다.숨씨(공기)를 덜 더럽히는 수레인 만큼 더 알뜰히 탈 것입니다.</p><p>이 이레(주)에 맛보신 토박이말을 되새겨 보는 날입니다.마음을 써서 맛봐 주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늦은 밤,눈이 뻑뻑하지만 셈틀 앞에 앉아 이렇게 글쇠를 누르고 있습니다.고맙습니다.^^</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www.baedalmal.kr/editor/uploaded/img/1553816725.jpg" alt=""></figure><p>[토박이말 되새김]4352_3-4/(사)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p><p>4352해 온봄달 스무아흐레 닷날(2019년3월29일 금요일)ㅂㄷㅁㅈㄱ.</p><p><a href="https://docs.google.com/forms/d/1GKi-wvZtDZmewTA6BNpLfBhikzQAz3cArQ977k_1TIk/viewform?uiv=1&amp;edit_requested=true" target="_blank" class="link">사)토박이말바라기 들기</a></p><p>&lt;다시 보기&gt;</p><p>1)ㅇㅉㄷ-</p><p><a href="http://www.baedalmal.kr/wizbbs/b_view.html?i_code=sub1_3&amp;CATEGORY=&amp;PAGE=1&amp;i_id=1721&amp;i_key=&amp;i_value=&amp;i_order=&amp;i_order_exec=&amp;t_code" target="_blank"><u>http://www.baedalmal.kr/wizbbs/b_view.html?i_code=sub1_3&amp;CATEGORY=&amp;PAGE=1&amp;i_id=1721&amp;i_key=&amp;i_value=&amp;i_order=&amp;i_order_exec=&amp;t_code</u></a>=</p><p>2)ㅇ-</p><p><a href="http://www.baedalmal.kr/wizbbs/b_view.html?i_code=sub1_3&amp;CATEGORY=&amp;PAGE=1&amp;i_id=1722&amp;i_key=&amp;i_value=&amp;i_order=&amp;i_order_exec=&amp;t_code" target="_blank"><u>http://www.baedalmal.kr/wizbbs/b_view.html?i_code=sub1_3&amp;CATEGORY=&amp;PAGE=1&amp;i_id=1722&amp;i_key=&amp;i_value=&amp;i_order=&amp;i_order_exec=&amp;t_code</u></a>=</p><p>3)ㅇㅂㄹㄷ-</p><p><a href="http://www.baedalmal.kr/wizbbs/b_view.html?i_code=sub1_3&amp;CATEGORY=&amp;PAGE=1&amp;i_id=1723&amp;i_key=&amp;i_value=&amp;i_order=&amp;i_order_exec=&amp;t_code" target="_blank"><u>http://www.baedalmal.kr/wizbbs/b_view.html?i_code=sub1_3&amp;CATEGORY=&amp;PAGE=1&amp;i_id=1723&amp;i_key=&amp;i_value=&amp;i_order=&amp;i_order_exec=&amp;t_code</u></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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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415592</link>
            <author>baedalmaljigi@gmail.com (이창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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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415333</guid>
            <image>http://www.baedalmal.kr/editor/uploaded/img/1553737347.jpg</image>
            <pubDate>Thu, 28 Mar 2019 15:4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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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토박이말 맛보기]입바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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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www.baedalmal.kr/editor/uploaded/img/1553737347.jpg" alt=""></figure><p>[토박이말 맛보기]입바르다/(사)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p><p>[오늘 토박이말]입바르다</p><p>[뜻]옳다고 생각하는 말(바른말)을 하는 데 거침이 없다</p><p>[보기월]그래서 많은 사람들 앞에서도 입바른 말을 잘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p><p>몰아서 쉬는 것도 좋다는 말을 듣고 이레끝(주말)에 몰아서 쉬곤 합니다.참일 그때가 아니면 쉴 겨를이 잘 나지 않습니다.그런데 그렇게 쉬고 나면 한날(월요일)밤부터 좀 바빠집니다.일을 다 하고 나면 날이 바뀌어 있을 때가 많습니다.</p><p>두날(화요일)은 좀 겨를을 낼 수 있는 날인데 그제는 토박이말바라기 어버이 동아리 이야깃거리를 챙기느라 일찍 잠자리에 들지 못했습니다.잠자리에 들어 누워서도 다음 날 챙겨야 할 것들을 생각하다보면 얼른 잠이 들지 않습니다.</p><p>어제 아침에도 맞춰 놓은 때알이(시계)를 끄고 다시 누웠다가 잠이 드는 바람에 바쁜 하루를 보내야 했습니다.배곳(학교)할 일을 챙겨 놓고 티비엔 경남교통방송 토박이말바라기 꼭지 이야기를 하고 나니 바로 토박이말바라기 어버이 동아리 모임을 할 때가 되어 있었습니다.</p><p>들말마을배곳(학교)을 꾸려 가실 분들이 이야기를 해서 여느 해보다 일찍 모임을 비롯하게 된 것입니다.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놀라우면서도 고마웠습니다.그래서 그랬는지 하려고 마음먹었던 때새(시간)보다 더 오래 이야기를 했지만 힘든 줄 모르고 했습니다.</p><p>비롯할 때는 차분했던 제 목소리가 이야기를 하면 할수록 커지다보니 처음 듣는 분들은 놀라시기도 합니다.지나치게 뜨겁게 말을 하는 것처럼 느끼신다고 하더라구요.제 마음이 가라앉아 있을 때는 그렇게 되는데 그렇지 않을 때가 더 많습니다.사람이 많을 때는 더 안 됩니다.그래서 많은 사람들 앞에서도 입바른 말을 잘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p><p>제 이야기를 듣는 것에 그치지 않고 모임이 더 잘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좋은 생각도 말씀해 주시고 들말마을배곳을 꾸릴 앞생각(계획)도 세우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습니다.일이 되려면 자주 만나 많은 이야기를 하는 것이 좋다는 것을 새삼 느낀 좋은 날이었습니다.</p><p>모임이나 사람을 이끄는 힘을 타고난다는 것도 맞는 말이고 그런 분이 모임에 있으면 일이 잘 된다는 것도 똑똑히 알게 되었습니다.함께해 주신 토박이말바라기 어버이 동아리 모람(회원)들께 많이 배웠습니다.^^</p><p>-박 씨는 입바른 소리를 잘한다.(고려대 한국어대사전)</p><p>-저 사람은 입바른 말을 잘해서 부하 직원들에게 많은 지지를 받는다.(표준국어대사전)</p><p>-점잖은 친구 송구봉의 입바른 말을 듣자 율곡은 묵묵히 대답이 없었다.(박종화,임진왜란)</p><p>4352해 온봄달 스무여드레 낫날(2019년3월28일 목요일)ㅂㄷㅁㅈㄱ.</p><p><a href="https://docs.google.com/forms/d/1GKi-wvZtDZmewTA6BNpLfBhikzQAz3cArQ977k_1TIk/viewform?uiv=1&amp;edit_requested=true" target="_blank" class="link">사)토박이말바라기 들기</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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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baedalmaljigi@gmail.com (이창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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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27 Mar 2019 09:3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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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옛배움책에서 캐낸 토박이말]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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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옛배움책에서 캐낸 토박이말]76-통조림,걸어앉다,장사놀이,벌이다</p><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903/27/img_20190327092122_e35ab891.jpg" alt=""></figure></p><p>오늘은4281해(1948년)만든‘셈본3-1’의30쪽, 31쪽에서 캐낸 토박이말을 보여드립니다.</p><p>30쪽에‘통조림’그림이 나옵니다.지난 글에 보여드렸던29쪽 아래에‘통조림’이라는 말이 나왔지만 글이 길어질까 봐 일부러 쓰지 않았었습니다. ‘통조림’은 잘 아시다시피‘통+조림’의 짜임으로 된 말입니다. ‘통’은‘한자말’이라는 것은 아실 것이고‘조림’은‘조리다’의 이름씨꼴(명사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p><p>말모이 사전에는‘조리다’와‘졸이다’를 다르게 풀이를 해 놓고 가려 쓰도록 하고 있습니다.하지만‘조리다’의 말밑(어원)이‘졸+이+다’로 풀이를 하고 있어 뿌리가 같은 말임을 알 수 있습니다. ‘졸다’라는 말이 있고 그 줄기(어간) ‘졸’에 하임(사동)의 뜻을 더하는‘이’를 더한 말인 만큼‘졸임’이라고 하는 것이 그 뜻을 알아차리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대중말(표준어)을 굳힐 때 이런 것을 생각해서 했더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습니다.</p><p>31쪽 둘째 줄에‘걸어앉으면’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걸어앉다’는 요즘에 쓰는 사람들이 많지 않기 때문에 처음 보는 분도 있을 수 있습니다.이 말은‘높은 곳에 궁둥이를 붙이고 두 다리를 늘어뜨리고 앉다’는 뜻을 가진 말입니다.비슷한말로‘걸앉다’와‘걸터앉다’가 있는데‘걸터앉다’는 말은 많이 낯익은 말일 것입니다.</p><p>이어서 나오는‘걸상’이라는 말도 요즘‘의자’라는 말에 밀려 잘 쓰이지 않는 말이 되었는데‘걸어앉다’의‘걸’에‘상’을 더한 말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이런 말의 말밑(어원)을 알고 나면 아이들한테 어떤 말이 더 쉬운 말인지가 더 똑똑해집니다. ‘의자’보다는‘걸상’이 뜻을 알아차리기는 훨씬 쉬운 말입니다.</p><p>다섯째 줄에 나오는‘장사놀이’도 반가운 말입니다.많은 사람들이‘가게 놀이’라는 말을 쓰고 있지만 옛날 배움책에 나오는 것처럼‘장사놀이’라는 말을 쓰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요즘에는‘쇼핑놀이’라는 말을 쓰는 사람들도 있던데 이런 말을 살려 쓰는 쪽으로 생각을 바꾸면 좋겠습니다.</p><p>여덟째 줄에 나오는‘쉰 두’와 열넷째 줄에 나오는‘마흔 여덟’이라는 셈말도 반가웠습니다.요즘 책에는‘52개’, ‘48개’로 쓰고‘오십이 개’, ‘사십팔 개’로 읽는 아이들이 많기 때문입니다.옛날 배움책처럼 우리 셈말을 쓴다면 아이들도 잘 쓸 수 있게 될 것입니다.</p><p>열한째 줄과 마지막 줄에 나오는‘벌여 놓고’도 반가운 말입니다.요즘에 많이 쓰는‘진열해 놓고’를 갈음해 쓸 수 있는 말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고마운 말입니다.</p><p>4352해 온봄달 스무이레 삿날(2019년3월27일 수요일)ㅂㄷㅁㅈㄱ.</p><p><a href="https://docs.google.com/forms/d/1GKi-wvZtDZmewTA6BNpLfBhikzQAz3cArQ977k_1TIk/viewform?uiv=1&amp;edit_requested=true" target="_blank" class="link">사)토박이말바라기 들기</a></p><p>※이 글은 앞서 경남신문에 실은 글인데 더 많은 분들과 나누려고 다시 싣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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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414840</link>
            <author>baedalmaljigi@gmail.com (이창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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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414555</guid>
            <image>http://www.baedalmal.kr/editor/uploaded/img/1553557361.jpg</image>
            <pubDate>Tue, 26 Mar 2019 10:1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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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토박이말 맛보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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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www.baedalmal.kr/editor/uploaded/img/1553557361.jpg" alt=""></figure><p>[토박이말 맛보기]임/(사)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p><p>[오늘 토박이말]임</p><p>[뜻]머리 위에 인 몬(물건).또는 머리에 일 만한 만큼의 짐</p><p>[보기월]그걸 보고 머리에 이는 것은임이라 하고 등에 지는 것은 짐이라고 하니 참 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p><p>벌써 일거리를 받아 놓고 여러 가지 일을 하느라 미루어 놓았던 일을 마감하는 날보다 일찍 해서 보낸다고 생각하고 보냈더니 되돌아 왔습니다.제가 잘못 알고 해 달라는 대로 안 했던 거였습니다.</p><p>많은 일들을 날짜대로 간추려 놓았으니 풀어서 쓰는 것은 어렵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만만치 않았습니다.어떤 일은 제 머릿속에 있는 것과 같았는데 어떤 일은 제가 생각했던 것과 다른 것도 있었습니다.누리그물(인터넷)에 적바림해 둔 것이 도움이 되기도 했고 앞서 함께 일했던 분의 도움을 받기도 했습니다.</p><p>토박이말 맛보기 글을 쓰면서 그날 있었던 일을 빠짐없이 적었다고 생각했는데 그렇지도 않았습니다.좀 더 꼼꼼하게 빠짐없이 적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p><p>뒤낮(오후)에 마을 갈배움길(교육과정)을 꾸리는 데 도움을 주실 분께 기별을 드렸습니다.오실 수 있는 날을 여쭙고 배곳(학교)일과 맞춰 바꿔 보기로 하였습니다.배곳(학교)둘레에 계신 좋은 분께 배울 수 있게 되어 일을 한 보람을 느꼈습니다.</p><p>일을 마치고 바로 경상대학교 박용식 교수님을 만나 뵙고 앞으로 많은 도움을 바란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똑같지는 않지만 생각이 많이 비슷하기 때문에 조금씩 우리 모임에서 하는 일을 알아가면서 도움이 될 일을 찾아보기로 하였습니다.바쁜 가운데 겨를을 내어 주셔서 짜장 고마웠습니다.</p><p>집으로 돌아와 저녁을 먹고 옷을 찾으러 갔다 왔습니다.많지 않아서 두 사람이 나눠 들고 오는데 한 손에 뭔가를 들고 머리에임을 이고 오는 분이 계셨습니다.그런데 손을 놓고 아주 거뜬하게 걸어가시는 것을 보니 대단해 보였습니다.</p><p>그걸 보고 머리에 이는 것은 임이라 하고 등에 지는 것은 짐이라고 하니 참 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다’에서‘임’이 나왔고‘지다’에서‘짐’이 나왔다는 풀이가 아주 그럴듯하면서도 짜임새가 있기 때문입니다.</p><p>이렇게 우리말을 알아가는 재미를 우리 아이들은 더 자주 더 많이 느낄 수 있도록 해 주고 싶습니다.</p><p>-머리에임을 이다.(표준국어대사전)</p><p>-할머니는 머리에 커다란임을 이고 아들네 집을 찾아 낯선 서울 거리를 한참이나 헤매셨다(표준국어대사전)</p><p>-고래고래 외치는 행상,연근 토막 같은 다리를 내놓고 구걸하는 거지,임을 인 여자,짐을 진 남자...(박완서,그 가을의 사흘 동안)</p><p>4352해 온봄달 스무엿새 두날(2019년3월26일 화요일)ㅂㄷㅁㅈㄱ.</p><p><a href="https://docs.google.com/forms/d/1GKi-wvZtDZmewTA6BNpLfBhikzQAz3cArQ977k_1TIk/viewform?uiv=1&amp;edit_requested=true" target="_blank" class="link">사)토박이말바라기 들기</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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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414555</link>
            <author>baedalmaljigi@gmail.com (이창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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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414171</guid>
            <image>http://www.baedalmal.kr/editor/uploaded/img/1553470490.jpg</image>
            <pubDate>Mon, 25 Mar 2019 10:3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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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토박이말 맛보기] 일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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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www.baedalmal.kr/editor/uploaded/img/1553470490.jpg" alt=""></figure><p>[토박이말 맛보기]일쩝다/(사)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p><p>[오늘 토박이말]일쩝다</p><p>[뜻](무엇이)일거리가 되어 성가시고 귀찮다</p><p>[보기월]제가 이 일을일쩝게생각했다면 벌써 그만 두었을 것입니다.</p><p>지난 닷날(금요일)일이 있어서 다른 사람들보다 좀 늦게 배곳(학교)을 나섰습니다.다가오는 세 돌 토박이말날 잔치 앞생각(계획)에 따라 하나씩 갖출 것들을 챙겼습니다.다놀더놀 이영선 회장님께서 챙기고 계신 일이 좋은 열매를 거둔다면 그야말로 멋진 잔치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p><p>그리고 들말마을배곳(학교)일을 챙겼습니다.챙겨야 할 게 많았지만 그 가운데 예쁜 토박이말 이름을 가진 가게에 달아줄 보람(패)을 만들어야 하는데 도움을 주실 수 있다는 분이 계서서 만나러 갔습니다.</p><p>그분은 토박이말바라기 어버이 동아리 모람으로 남달리 앞장을 서 주시는 이정희 모람(회원)의 바깥 분이시면서 멋지음(디자인)과 아랑곳한 일을 하고 계신 황선환 대표님이셨습니다.반갑고 고마운 마음에 얼른 달려가 뵙고 이야기를 나눴습니다.</p><p>하시는 일이 많아 바쁘시지만 좋은 뜻으로 하는 일인 만큼 마음을 써서 도와주시겠다고 말씀해 주셔서 짜장 고마웠습니다.이야기를 나누고 돌아오는 길에 곧 예쁘게 만든 보람을 아이들과 함께 달아주러 갈 생각을 하니 벌써 기분이 좋았습니다.</p><p>남들은 일을 다 마치고 집으로 가서 저녁을 먹을 때가 지나고 난 뒤에야 집으로 가면서도 기분 좋게 갈 수 있는 것은 이런 둘레 분들의 도움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그리고 제가 이 일을일쩝게생각했다면 벌써 그만 두었을 것입니다.저도 이 일을 하고자 하는 뜻을 가지고 기쁜 마음으로 하고 있기에 지치지 않고 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p><p>밝날(일요일)뒤낮(오후)에 집가심,설거지,빨래까지 기분 좋게 마치고 빗방울 김수업 스승님 기림모임에서 해 달라는 일을 챙겼습니다.토박이말바라기와 함께하신 스승님의 발자취를 빠짐없이 챙겨 적었습니다.</p><p>2013년 금곡초등학교에서 열린 토박이말 닦음(연수)에 오셔서 좋은 말씀을 해 주신 것을 비롯해서2017년 토박이말바라기 배움터에서 있었던 토박이말 갈배움 힘 기르기 닦음(연수)까지 네 해 조금 넘는 때새(시간)동안 적지 않은 일을 하셨더군요.다른 챙기실 일이 많은 분을 더 힘들게 해 드렸다 싶어서 죄송한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p><p>밤에 밖에 나갈 일이 있어 나가보니 바람은 여전히 차가웠지만 둘레에 있는 벚꽃나무가 거의 다 꽃을 피웠더군요.꽃샘바람이 아무리 매서워도 넘치는 봄기운을 막을 수 없나 봅니다.아침 숨씨(공기)는 여전히 차갑지지만 봄기운을 받아 새로운 이레(일주일)도 힘차게 살아야겠습니다.^^</p><p>-몸이 아프니 밥을 차려 먹는 것조차도일쩝다.(표준국어대사전)</p><p>-사람들한테 일일이 연락하기도일쩝다.(표준국어대사전)</p><p>-남은 바쁜데 거참일쩝게물어 댄담.(표준국어대사전)</p><p>-장기판을 에워싸고 다투는 무리,그 사이로일쩌운사람들은 이리 몰리고 저리 몰리고 발 가는 대로 서성거린다.(김유정,봄과 따라지)</p><p>4352해 온봄달 스무닷새 한날(2019년3월25일 월요일)ㅂㄷㅁㅈㄱ.</p><p><a href="https://docs.google.com/forms/d/1GKi-wvZtDZmewTA6BNpLfBhikzQAz3cArQ977k_1TIk/viewform?uiv=1&amp;edit_requested=true" target="_blank" class="link">사)토박이말바라기 들기</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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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414171</link>
            <author>baedalmaljigi@gmail.com (이창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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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413682</guid>
            <image>http://www.baedalmal.kr/editor/uploaded/img/1553223236.jpg</image>
            <pubDate>Fri, 22 Mar 2019 12:17:43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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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토박이말 되새김]4352_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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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토박이말 되새김]온봄달(3월)세 이레</p><p>어제는 아침 일찍 나올 일이 있었습니다.학교 폭력 멈춰 널알리기(캠페인)를 이웃 배곳(학교)와 함께하는 날이었기 때문입니다.밤새 비가 그쳐서 참 좋았습니다.그리고 날씨도 포근해져 우리 일을 돕는구나 싶었습니다.</p><p>우리 아이들과 녹색어머니,선생님들이 함께 널알리기(캠페인)를 했는데 자리느낌(분위기)이 여느 해와 달랐습니다.경찰서,교육지원청에서도 오셔서 더욱 그랬지 싶습니다.말도 하고 노래에 맞춰 춤까지 추면서 한마디로 잔치 느낌이 났습니다.이렇게 하면서 아이들이 서로 다투지 않고 사이좋게 지내는 것이 좋다는 것을 온몸으로 느껴 알게 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p><p>뒤낮(오후)에는 갈배움길 길잡이(교육과정 설명회)가 있는 날이었습니다.아이들 배움을 돕고 손님맞이를 하려니 몸도 마음도 바빴습니다.낮밥(점심)을 먹고 갖춰 놓아야 할 것들을 잘 갖췄는지 챙겨 보니 빠진 것은 없는 것 같았습니다.</p><p>자리에 함께해 주신 어버이들을 모시고 달리말씀(특강)을 비롯해서 여러 가지 말씀을 드렸습니다.저는 무엇보다 진주시와 진주교육지원청이 마련한 진주행복교육지구 풀그림(프로그램)가운데 우리 배곳(학교)와 아랑곳한 마을 갈배움길(교육과정)과 들말마을배곳(들말마을학교)에 마을을 써 주십사하는 바람을 힘주어 말씀드렸습니다.</p><p>다른 곳에서는 할 수 없는 겪배움(체험)을 할 수 있는 만큼 겨를을 내서 오는 아이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www.baedalmal.kr/editor/uploaded/img/1553223236.jpg" alt=""></figure><p>[토박이말 되새김]4352_3-3/(사)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p><p>4352해 온봄달 스무이틀 닷날(2019년3월22일 금요일)ㅂㄷㅁㅈㄱ.</p><p><a href="https://docs.google.com/forms/d/1GKi-wvZtDZmewTA6BNpLfBhikzQAz3cArQ977k_1TIk/viewform?uiv=1&amp;edit_requested=true" target="_blank" class="link">사)토박이말바라기 들기</a></p><p>&lt;다시 보기&gt;</p><p>1)ㅇㅁㅈㄷ-</p><p><a href="http://www.baedalmal.kr/wizbbs/b_view.html?i_code=sub1_3&amp;CATEGORY=&amp;PAGE=1&amp;i_id=1718&amp;i_key=&amp;i_value=&amp;i_order=&amp;i_order_exec=&amp;t_code" target="_blank"><u>http://www.baedalmal.kr/wizbbs/b_view.html?i_code=sub1_3&amp;CATEGORY=&amp;PAGE=1&amp;i_id=1718&amp;i_key=&amp;i_value=&amp;i_order=&amp;i_order_exec=&amp;t_code</u></a>=</p><p>2)ㅇㅁㄹ-</p><p><a href="http://www.baedalmal.kr/wizbbs/b_view.html?i_code=sub1_3&amp;CATEGORY=&amp;PAGE=1&amp;i_id=1719&amp;i_key=&amp;i_value=&amp;i_order=&amp;i_order_exec=&amp;t_code" target="_blank"><u>http://www.baedalmal.kr/wizbbs/b_view.html?i_code=sub1_3&amp;CATEGORY=&amp;PAGE=1&amp;i_id=1719&amp;i_key=&amp;i_value=&amp;i_order=&amp;i_order_exec=&amp;t_code</u></a>=</p><p>3)ㅇㅈ-</p><p><a href="http://www.baedalmal.kr/wizbbs/b_view.html?i_code=sub1_3&amp;CATEGORY=&amp;PAGE=1&amp;i_id=1720&amp;i_key=&amp;i_value=&amp;i_order=&amp;i_order_exec=&amp;t_code" target="_blank"><u>http://www.baedalmal.kr/wizbbs/b_view.html?i_code=sub1_3&amp;CATEGORY=&amp;PAGE=1&amp;i_id=1720&amp;i_key=&amp;i_value=&amp;i_order=&amp;i_order_exec=&amp;t_code</u></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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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413682</link>
            <author>baedalmaljigi@gmail.com (이창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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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413244</guid>
            <image>http://www.baedalmal.kr/editor/uploaded/img/1553125207.jpg</image>
            <pubDate>Thu, 21 Mar 2019 08:43:44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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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토박이말 맛보기]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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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www.baedalmal.kr/editor/uploaded/img/1553125207.jpg" alt=""></figure><p>[토박이말 맛보기]일집/(사)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p><p>[오늘 토박이말]일집</p><p>[뜻]말썽이 나게 되는 바탕이나 까닭(원인)</p><p>[보기월]이게 또일집이 되는 게 아닌가 싶어서 아이들을 불러들이자고 했습니다.</p><p>좀 일찍 잠자리에 들었는데 엊그제 잠이 들기 앞에 생각했던 게 무엇이었는지 생각을 하느라 잠이 들지 않았습니다.아무리 되짚어 생각을 해도 떠오르지 않았습니다.토박이말을 널리 알릴 좋은 수인 것은 틀림이 없는데 그게 무엇인지는 끝내 떠오르지 않았습니다.</p><p>생각을 했을 때 일어나 적어 놓을까 싶었는데 이렇게 좋은 생각이니 바로 떠오를 것이라 믿었던 게 잘못이었습니다.아쉬운 마음에 앞으로는 머리맡에 적발감(메모도구)을 두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p><p>비가 올 거라는 미리알림(예보)가 있었는데 어제 아침부터 하늘은 낮았습니다.자잘먼지(미세먼지)가 많아 숨씨(공기)가 나쁘다는 알림도 왔습니다.몸에 좋지 않다는 걸 잘 아는 엄마 걱정은 아랑곳하지 않고 쉬는 때새(시간)만 되면 밖으로 뛰어 나가는 아이들을 막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p><p>나가지 말고 안에서 놀라고 하는 말을 다 잘 듣고 따른다면 밖에 있을 아이들은 없을 것입니다.그런데 첫째 배움이 끝나자마자 우르르 나와서 뛰어 노는 아이들이 보였습니다.이게 또일집이 되는 게 아닌가 싶어서 아이들을 불러들이자고 했습니다.놀고 싶은 아이들을 생각하면 안타깝지만 걱정하는 엄마 마음도 헤아려 주어야 하니 말입니다.</p><p>아이들이 거의 다 집으로 간 뒤에 비가 내려 잘 됐다 싶었습니다.들말마을배곳(학교)놀배움터로 쓸 진주 어린이 전문 도서관과 평거동 행정복지센터에 가서 인사도 드리고 우리가 쓸 곳을 미리 둘러보았습니다.아이들도 어버이들도 마음을 놓을 수 있는 좋은 곳을 쓸 수 있게 해 주신 분께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잘 써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p><p>토박이말바라기 꾸림일꾼모임(운영위원회)을 했습니다.한 달 동안 한 일을 말씀 드리고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을 놓고 슬기를 모았습니다.으뜸빛님께서 티비엔 경남교통방송 토박이말바라기 꼭지를 들으셨다는 말씀도 반가웠고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눠 뜻이 깊었지만 두 돌 토박이말날 잔치를 어디서 어떻게 할 것인지를 이야기한 것이 가장 좋았습니다.</p><p>혼자 많이 생각을 해도 뾰족한 수가 떠오르지 않았는데 여러 사람의 슬기를 모으니 참 좋은 수가 나온다 싶었습니다.앞으로 일됨새(사정)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멋진 잔치 앞생각(계획)을 알려드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p><p>-괜히 나서서일집만 만들지 말고 가만히 있어라.(고려대 한국어대사전)</p><p>-큰일을 앞두고일집을 벌이지 말고 좀 더 두고 보세요.(표준국어대사전)</p><p>4352해 온봄달 스무이틀 낫날(2019년3월21일 목요일)ㅂㄷㅁㅈㄱ.</p><p><a href="https://docs.google.com/forms/d/1GKi-wvZtDZmewTA6BNpLfBhikzQAz3cArQ977k_1TIk/viewform?uiv=1&amp;edit_requested=true" target="_blank" class="link">사)토박이말바라기 들기</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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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413244</link>
            <author>baedalmaljigi@gmail.com (이창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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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412853</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903/20/img_20190320092717_31d08c0a.jpg</image>
            <pubDate>Wed, 20 Mar 2019 10:0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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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옛배움책에서 캐낸 토박이말]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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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옛배움책에서 캐낸 토박이말]75-접시,들이,언니,켤레</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903/20/img_20190320092717_31d08c0a.jpg" alt=""></figure><p>[우리한글박물관 김상석 관장 도움/ (사)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p><p>오늘은4281해(1948년)만든‘셈본3-1’의28쪽, 29쪽에서 캐낸 토박이말을 보여드립니다.</p><p>28쪽 첫째 줄에‘접시’가 나옵니다.다들 잘 알고 잘 쓰는 말이라 따로 말할 것이 있을까 싶기도 하지만 여전히 쓰이지 않는 곳이 있습니다.많은 사람들이 즐겨 먹는‘회’이야기를 하는 분들 가운데 회 한‘사라’라는 말을 쓰는 분이 적지 않습니다.횟집 이름으로 쓰는 곳도 있더군요. ‘접시’라는 우리 토박이말을 두고 굳이‘사라’라는 일본말을 섞어 쓸 까닭이 뚜렷이 없다면 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p><p>28쪽 밑에서 둘째 줄에‘들이’가 있습니다.앞서 본 적이 있는 말인데 한 가지 떠오르는 게 있어서 이야기를 해 봅니다. ‘들이’는 왜‘들이’가 되었을까요?이렇게 묻는 아이한테 뭐라고 말해 주면 좋을까 생각을 해 봤습니다.</p><p>‘들다’라는 말에는 여러 가지 뜻이 있지만‘안에 담기다’는 뜻이 있기 때문에‘들다’의‘들’에 이름씨(명사)를 만드는 뒷가지(접미사) ‘이’를 더해 만든 말이‘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같은 짜임으로 되어 있는 말에‘길이’, ‘높이’, ‘넓이’들이 있다고 말해 줄 수 있을 것입니다.</p><p>하지만 아이들이 묻지 않더라도 어른들이 먼저 물어서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게 해 주면 더 좋을 것입니다.배곳(학교)에서 우리말을 두고 그 짜임이나 말밑을 생각해 보고 그와 비슷한 짜임으로 된 말을 찾아보게 하는 배움이 자주 있도록 마음을 써야 할 것입니다.</p><p>29쪽 첫째 줄에‘언니’가 나옵니다.말모이(사전)에도 그렇게 풀이를 해 놓았고 나날살이(일상생활)에서도 여자들 사이에 나이가 많은 손위 사람을 부를 때 쓰는 말이지만 어른들 말씀을 들어보면 그렇게 쓴 지가 오래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남자,여자를 가리지 않고 나이가 많은 사람을 두루‘언니’라고 불렀다는 것입니다.졸업식 노래에 나오는‘언니’, ‘아우’라는 말이 나오는 것을 봐도 그런 것 같습니다. ‘형제’라는 말을 써야 할 때‘언니아우’를 떠올리는 분들이 많기를 바랍니다.</p><p>둘째 줄에‘켤레’가 있습니다.이 말은 신,버선과 같이 짝이 있는 둘을 묶어 세는 하나치(단위)로 알고 다들 잘 쓰고 있는 말입니다.하지만 셈갈(수학)에서 쓰이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더라구요.저는 나날말(일상어)을 갈말(학술용어)로 쓴다면 그 뜻을 알아차리는 데 크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p><p>이렇게 옛배움책에서 썼던 말을 아이들과 함께 나누면서 그런 믿음은 더욱 단단해졌습니다.배움책(교과서)에 쓰는 말을 쉬운 토박이말로 바꾸는 일을 더 미뤄서는 안 될 것입니다.여러분의 힘과 슬기를 보태서 얼른 그날을 앞당기면 좋겠습니다.</p><p>4352해 온봄달 스무날 삿날(2019년3월20일 수요일)ㅂㄷㅁㅈㄱ.</p><p><a href="https://docs.google.com/forms/d/1GKi-wvZtDZmewTA6BNpLfBhikzQAz3cArQ977k_1TIk/viewform?uiv=1&amp;edit_requested=true" target="_blank" class="link">사)토박이말바라기 들기</a></p><p>※이 글은 앞서 경남신문에 실은 글인데 더 많은 분들과 나누려고 다시 싣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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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412853</link>
            <author>baedalmaljigi@gmail.com (이창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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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412462</guid>
            <image>http://www.baedalmal.kr/editor/uploaded/img/1552952623.jpg</image>
            <pubDate>Tue, 19 Mar 2019 08:4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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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토박이말 맛보기] '일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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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www.baedalmal.kr/editor/uploaded/img/1552952623.jpg" alt=""></figure><p>[토박이말 맛보기]일머리/(사)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p><p>[오늘 토박이말]일머리</p><p>[뜻]어떤 일의 알맹이,수,차례(내용,방법,절차)따위의 줄거리</p><p>[보기월]무슨 일이든지일머리를 제대로 알면 잘 되기 마련입니다.</p><p>쉬이 잠이 들지 않아 뒤척여서 그런지 때알이(시계)소리를 듣고 일어나니 몸이 개운하지 않았습니다.끄고 다시 누울까 생각을 했는데 아침모임도 있고 챙길 게 많아서 얼른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습니다.</p><p>맞춰 놓은 때 일어난 보람으로 여느 날보다 일찍 배곳(학교)에 나갔습니다.아이들이 가는 길을 지켜 주시는 분들이 일찍 나와 계셔서 인사를 드리고 들어갔습니다.바람은 불지 않았지만 아침 숨씨(공기)는 많이 서늘했습니다.아마도 옷이 얇아져서 더 그렇지 싶었습니다.</p><p>새배해(새학년)가 되어 꽃등 하는 아침모임이라 아이들도 그렇고 저도 마음이 많이 쓰였습니다.따로 익히지 않았지만 처음 하는 것치고는 잘했습니다.무슨 일이든지일머리를 제대로 알면 잘 되기 마련입니다.밝날(일요일)나와서 미리 챙겨 놓은 것도 도움이 되었지만 아이들에게 일머리를 알려 준 게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p><p>되풀이되고 겹치는 일도 줄이고 종이도 아끼는 뜻에서 알림종이(안내장)을 줄이기로 했습니다.꼭 받아 보고 싶은 분께는 따로 보내드리고 앞으로는 들말틀(핸드폰)로 볼 수 있게 할 거라는 알림종이(안내장)을 만들었습니다.엄청 빠르게 달라지는 둘레(환경)에 맞춰 바꿔 가는 것도 쉽지 않은 우리 삶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p><p>이렇게 빨리 달라지는데 무엇을 지키고 어떻게 이어줄 것인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그 무엇보다 종요로운 것은 함께할 사람이라는 것과 그 분들의 힘과 슬기를 보태는 만큼 빠르고 수월하다는 것을 알지만 참 쉽지 않습니다.</p><p>-현수를일머리를 빨리 이해했다.(고려대 한국어대사전)</p><p>-그는일머리를 몰라 무척 당황스러워했다.(표준국어대사전)</p><p>4352해 온봄달 열아흐레 두날(2019년3월19일 화요일)ㅂㄷㅁㅈㄱ.</p><p><a href="https://docs.google.com/forms/d/1GKi-wvZtDZmewTA6BNpLfBhikzQAz3cArQ977k_1TIk/viewform?uiv=1&amp;edit_requested=true" target="_blank" class="link">사)토박이말바라기 들기</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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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412462</link>
            <author>baedalmaljigi@gmail.com (이창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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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412102</guid>
            <image>http://www.baedalmal.kr/editor/uploaded/img/1552866312.jpg</image>
            <pubDate>Mon, 18 Mar 2019 09:1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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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토박이말 맛보기] '일매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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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www.baedalmal.kr/editor/uploaded/img/1552866312.jpg" alt=""></figure><p>[토박이말 맛보기]일매지다/(사)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p><p>[오늘 토박이말]일매지다</p><p>[뜻]모두(죄)다 고르고 가지런하다</p><p>[보기월]울타리를 따라 서 있는 개나리가일매지긴했지만 휑한 느낌이 들었습니다.</p><p>지난 닷날(금요일)다섯 뜸(반)아이들 배움을 돕고 바로 이어서 맞봄꼲기(면접심사)를 하고 오니 저를 찾는 기별이 왔습니다.진주교육지원청 마을배곳(학교)일을 맡으신 두 분께서 도움 말씀을 해 주러 오신다는 것이었습니다.</p><p>제가 가기로 했었는데 다른 마을배곳에 갔다 오시는 길에 들렀다 가려고 여러 찰(차례)기별을 하셨는데 제가 받지를 않았다고 하시더군요.아침부터 말틀(전화기)볼 겨를이 없었다는 참일(사실)을 말씀드렸지만 오래 기다리셨다는 말씀을 들으니 많이 미안했습니다.</p><p>앞생각(계획)만 보고 들말마을배곳이 어떻게 꾸려지는지 잘 알 수 없었는데 제 말씀을 듣고 알아차리셨다고 하셨습니다.쓸 돈을 깎을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그렇게 하지 않겠다고 하셔서 기뻤습니다.생각한 대로 잘 꾸릴 수 있도록 더욱 힘을 써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p><p>엿날(토요일)마침배곳(대학원)배움을 돕고 큰아이가 다니는 배곳에서 열린 가르침길 길잡이(교육과정 설명회)에 갔었습니다.오랜 때새(시간)풀이 말씀을 들어도 환하지 않은 한배곳(대학)가는 길은 참 멀고 어렵게 느껴졌습니다.서른 해가 넘도록 크게 달라지지 않은 그 길은 무슨 까닭으로 그리 단단하기만 한 걸까요?아이들 앞길에 걸림돌인 것만 같아 마음은 더 답답했습니다.</p><p>자리를 함께하신 어머니들과 나누는 말씀을 들으니 많은 아이들이 길을 헤매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아이들은 아득하기만 한 제 앞길을 헤쳐 나가려고 발버둥을 치고 있는 데 그걸 보는 어른들은 아이들이 속을 썩인다고 하니 마주이야기(대화)가 되기 어렵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그저 믿고 지켜봐 주는 것 말고 어버이가 따로 할 게 없을 것 같았습니다.</p><p>밝날(일요일)은 모자란 잠을 좀 채워 잤습니다.저절로 눈이 뜨질 때까지 자고 일어나 아침밥이라고 하기에는 많이 늦고 낮밥이라고 하기에는 좀 이른 밥을 먹었습니다.설거지를 하고 몇 가지 집안일을 챙기고 나서 배곳(학교)에 갔습니다.</p><p>배곳 둘레를 따라 걸어가면서 냉이꽃,별꽃,봄까지꽃,광대꽃을 볼 수 있었습니다.울타리 가에 심어 놓은 개나리도 예쁘게 피어서 바람에 흔들리고 있었지요.울타리를 따라 서 있는 개나리가일매지긴했지만 휑한 느낌이 들었습니다.사이에 더 심든지 거름을 좀 하든지 해서우거지면 더 예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p><p>쉬는 날이라 아무도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마당에는 노는 아이들로 시끌벅적했고 안에도 일을 하러 오신 분들이 저 말고도 몇 분 더 있었습니다.쉬는 날이지만 그렇게 와서 한 가지라도 일을 줄여 놓으면 그만큼 나머지 날을 수월하게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하지만 쉬는 날도 푹 쉬지 못하고 와서 일을 하는 걸 보니 제 마음이 짠했습니다.</p><p>-그 동네 아이들은일매지게작았다.(고려대 한국어대사전)</p><p>-학생들이 교복을일매지게입었다.(표준국어대사전)</p><p>-대창은 모두 한 솜씨로 맞춰 깎은 듯이 길이와 모양새가일매졌다.(송기숙,녹두장군)</p><p>4352해 온봄달 열여드레 한날(2019년3월18일 월요일)ㅂㄷㅁㅈㄱ.</p><p><a href="https://docs.google.com/forms/d/1GKi-wvZtDZmewTA6BNpLfBhikzQAz3cArQ977k_1TIk/viewform?uiv=1&amp;edit_requested=true" target="_blank" class="link">사)토박이말바라기 들기</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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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412102</link>
            <author>baedalmaljigi@gmail.com (이창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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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411659</guid>
            <image>http://www.baedalmal.kr/editor/uploaded/img/1552617236.jpg</image>
            <pubDate>Fri, 15 Mar 2019 11:35:59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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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토박이말 되새김]4352_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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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토박이말 되새김]온봄달(3월)두 이레</p><p>어제 들말마을배곳(들말마을학교)갈침이(교사)분들과 만나 슬기를 모았습니다.진주시와 진주교육지원청이 함께하는 진주행복교육지구에서 마련하는 마을학교 일을 토박이말바라기에서‘토박이말 놀배움’을 바탕으로 꾸려 가고자 만든 것이랍니다.</p><p>앞으로 배움이들을 모아야 하고 아이들과 함께 놀배움 앞생각(계획)을 짜서 놀듯이 배우며 즐길 것입니다.더 나아가 아이들의 솜씨와 바람을 생각해서 꾀를 내고 꿈을 가꾸고 끼를 부릴 수 있는 놀배움을 해 보도록 할 것입니다.</p><p>하나씩 챙기고 모자란 것들을 채워 가면서 알찬 열매를 거둘 수 있도록 서로 돕자고 입다짐을 하는 걸 보며 든든했습니다.저도 더욱 힘껏 도울 것입니다.^^</p><p>둘레 분들의 부추김에 못 이겨서 제가 살아온 날들을 돌아 볼 일이 있었습니다.스무 해가 넘게 한 가지 일에 마음을 두고 살면서 많은 일들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적으려고 하니 잘 떠오르지도 않고 적을 게 많지 않았습니다.또 이렇게 적은 것을 다른 사람들이 본다고 생각하니 부끄럽기도 했는데 그만 둘 수도 없어서 적어 내긴 했습니다.</p><p>저녁에는 그 동안 다른 사람을 갈음(대신)해 했던 일 한 가지를 다른 분께 넘기는 자리에 갔었습니다.많은 분들을 만나 인사를 드리고 이야기를 나눴는데 늘 토박이말 살려 쓰기에 마음을 써 주시는 허연수 교장 선생님을 만나 참 반가웠습니다. ‘창단 연주회’를‘소리꽃 여는 잔치’라고 해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답니다.그리고 새로 옮긴 배곳(학교)에서도 토박이말 놀배움을 챙기겠다고 말씀해 주셔서 짜장 기뻤습니다.</p><p>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토박이말을 맛보고 이렇게 되새기며 토박이말을 삶 속으로 가져가 쓸 날이 오기를 바라며 토박이말 되새김을 만듭니다.^^</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www.baedalmal.kr/editor/uploaded/img/1552617236.jpg" alt=""></figure><p class="ql-align-center">[토박이말 되새김]4352_3-2/(사)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p><p class="ql-align-right">4352해 온봄달 열닷새 닷날(2019년3월15일 금요일)ㅂㄷㅁㅈㄱ.</p><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i1.daumcdn.net/deco/contents/emoticon/things_11.gif?v=2" alt=""></figure><p class="ql-align-right"><a href="https://docs.google.com/forms/d/1GKi-wvZtDZmewTA6BNpLfBhikzQAz3cArQ977k_1TIk/viewform?uiv=1&amp;edit_requested=true" target="_blank" class="link">사)토박이말바라기 들기</a></p><p>&lt;다시 보기&gt;</p><p>1)ㅇ-</p><p><a href="http://www.baedalmal.kr/wizbbs/b_view.html?i_code=sub1_3&amp;CATEGORY=&amp;PAGE=1&amp;i_id=1715&amp;i_key=&amp;i_value=&amp;i_order=&amp;i_order_exec=&amp;t_code" target="_blank"><u>http://www.baedalmal.kr/wizbbs/b_view.html?i_code=sub1_3&amp;CATEGORY=&amp;PAGE=1&amp;i_id=1715&amp;i_key=&amp;i_value=&amp;i_order=&amp;i_order_exec=&amp;t_code</u></a>=</p><p>2)ㅇㄱㄷ-</p><p><a href="http://www.baedalmal.kr/wizbbs/b_view.html?i_code=sub1_3&amp;CATEGORY=&amp;PAGE=1&amp;i_id=1716&amp;i_key=&amp;i_value=&amp;i_order=&amp;i_order_exec=&amp;t_code" target="_blank"><u>http://www.baedalmal.kr/wizbbs/b_view.html?i_code=sub1_3&amp;CATEGORY=&amp;PAGE=1&amp;i_id=1716&amp;i_key=&amp;i_value=&amp;i_order=&amp;i_order_exec=&amp;t_code</u></a>=</p><p>3)ㅇㄹㅇㄷ-</p><p><a href="http://www.baedalmal.kr/wizbbs/b_view.html?i_code=sub1_3&amp;CATEGORY=&amp;PAGE=1&amp;i_id=1717&amp;i_key=&amp;i_value=&amp;i_order=&amp;i_order_exec=&amp;t_code" target="_blank"><u>http://www.baedalmal.kr/wizbbs/b_view.html?i_code=sub1_3&amp;CATEGORY=&amp;PAGE=1&amp;i_id=1717&amp;i_key=&amp;i_value=&amp;i_order=&amp;i_order_exec=&amp;t_code</u></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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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411659</link>
            <author>baedalmaljigi@gmail.com (이창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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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411292</guid>
            <image>http://www.baedalmal.kr/editor/uploaded/img/1552520493.jpg</image>
            <pubDate>Thu, 14 Mar 2019 08:4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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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토박이말 맛보기] 일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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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 class="0"><a><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www.baedalmal.kr/editor/uploaded/img/1552520493.jpg" alt=""></figure></a></p><p class="0"><font face="굴림" size="2">[토박이말 맛보기]일렁이다/(사)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font></p><p class="0"><font face="굴림" size="3"></font></p><p class="0"><font face="굴림" size="3">[오늘 토박이말]일렁이다</font></p><p class="0"><font face="굴림" size="3">[뜻]몬(물건)따위가 이리저리 자꾸 크고 가볍게 흔들리다.</font></p><p class="0"><font face="굴림" size="3">[보기월]배곳(학교)앞에 걸린 펼침막이일렁이는걸 보며 바람이 얼마나 세게 부는지 알 수 있었지요.</font></p><p class="0"><font face="굴림" size="3"></font></p><p class="0"><font face="굴림" size="3"></font></p><p class="0"><font face="굴림" size="3">요즘 토박이말 이야기를 여러 곳에 하면서 철에 어울리는‘제철 토박이말’을 알려드리려고 애를 쓰고 있습니다.토박이말바라기에서 만든 달력에는 그 달에 어울리는 낱말 하나를 골라 멋글씨로 쓴 것이 뒤쪽에 예쁘게 자리잡고 있답니다.</font></p><p class="0"><font face="굴림" size="3"></font></p><p class="0"><font face="굴림" size="3">그래서 달력 임자는 앞에서 달력 날짜를 보고 임자가 아닌 사람들은 뒤에 있는 멋진 토박이말을 보게 됩니다.온봄달3월 뒤쪽에는‘소소리바람’이 멋글씨로 써져 있습니다.한글문화연대와 함께하는‘우리말 아리아리’에서도 이야기를 했고,티비엔 경남교통방송‘토박이말바라기’꼭지에서도 이야기를 했습니다.</font></p><p class="0"><font face="굴림" size="3"></font></p><p class="0"><font face="굴림" size="3">비가 온 뒤 갑자기 찾아온 추위를 가리키는‘꽃샘추위’라는 말은 많이 쓰니까 아는 사람들이 많은데 꽃샘추위 때 부는 바람을‘소소리바람’이라고 한다는 걸 아는 사람은 많지 않더라구요.꽃샘추위에 부는 바람이니까‘꽃샘바람’이라고도 한다는 것까지 알면 여러 곳에서 알맞게 쓰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font></p><p class="0"><font face="굴림" size="3"></font></p><p class="0"><font face="굴림" size="3"></font></p><p class="0"><font face="굴림" size="3">아침에 갈 때는 좀 덜했는데 낮이 되면서 바람이 더 세게 부는 것 같았습니다.배곳(학교)앞에 걸린 펼침막이일렁이는걸 보며 바람이 얼마나 세게 부는지 알 수 있었지요.갑작추위에 고뿔에 걸린 사람이 제 둘레에도 있던데 이럴 때 옷을 잘 챙겨 입으시기 바랍니다.</font></p><p class="0"><font face="굴림" size="3"></font></p><p class="0"><font face="굴림" size="3"></font></p><p class="0"><font face="굴림" size="3">지난 여드렛날 창원교육지원청과 한 운힘다짐풀이(업무협약식)기별을 봤다며 함께 기뻐해 주신 분도 계셨고 배곳 가르침길 길잡이(학교 교육과정 설명회)때 쓸 펼침막에 어떤 토박이말을 쓰면 좋을지 묻는 분도 계셨습니다.아직은 작지만 조금씩 달라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font></p><p class="0"><font face="굴림" size="3"></font></p><p class="0"><font face="굴림" size="3">올해 새로 만난 토박이말바라기 푸름이 동아리 아이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지난해와 다른 자리느낌(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기분이 좋았습니다.아이들한테 더 큰 힘을 얻습니다.^^</font></p><p class="0"><font face="굴림" size="3"></font></p><p class="0"><font face="굴림" size="3">-이젠 제법 검푸른 초록빛을 띤 들풀들이 논둑길에서 무성하게일렁였다.(고려대 한국어대사전)</font></p><p class="0"><font face="굴림" size="3">-우리 선조들은 낙동강 위에일렁이는황포 돛배를 바라보았을 거다.(표준국어대사전)</font></p><p class="0"><font face="굴림" size="3"></font></p><p class="0"><font face="굴림" size="3"></font></p><p class="0"><font face="굴림" size="3">4352해 온봄달 열나흘 낫날(2019년3월14일 목요일)ㅂㄷㅁㅈㄱ.</font></p><p class="0"><img src="http://i1.daumcdn.net/deco/contents/emoticon/things_11.gif?v=2" border="0" class="txc-emo"><a target="_blank" href="https://docs.google.com/forms/d/1GKi-wvZtDZmewTA6BNpLfBhikzQAz3cArQ977k_1TIk/viewform?uiv=1&amp;edit_requested=true" class="tx-link">사)토박이말바라기 들기</a></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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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411292</link>
            <author>baedalmaljigi@gmail.com (이창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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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410912</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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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13 Mar 2019 10:01:41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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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옛배움책에서 캐낸 토박이말]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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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 class="0">[<font face="굴림" size="3">옛배움책에서 캐낸 토박이말]74-밀짚 곶감 꼬치</font></p><p class="0"><font face="굴림" size="3"></font><a><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www.baedalmal.kr/editor/uploaded/img/1552436914.jpg" alt=""></figure></a></p><p class="0"><font face="굴림" size="2">[우리한글박물관 김상석 관장 도움/ (사)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font></p><p class="0"><font face="굴림" size="3"></font></p><p class="0"><font face="굴림" size="3"></font></p><p class="0"><font face="굴림" size="3">오늘은4281해(1948년)만든‘셈본3-1’의26쪽, 27쪽에서 캐낸 토박이말을 보여드립니다.</font></p><p class="0"><font face="굴림" size="3"></font></p><p class="0"><font face="굴림" size="3"></font></p><p class="0"><font face="굴림" size="3">26쪽 둘째 줄에‘밀짚’이 나옵니다.아시다시피‘짚’은‘벼,보리,밀,조 따위의 이삭을 떨어낸 줄기와 잎’을 가리키는 말입니다.그러니까‘밀짚’은‘밀알을 떨어낸 밀의 줄기’입니다.요즘 밀짚을 배움감(학습자료)으로 쓰지는 않지만‘밀짚모자’는 가끔 볼 수 있습니다.</font></p><p class="0"><font face="굴림" size="3"></font></p><p class="0"><font face="굴림" size="3">‘짚’이야기가 나온 김에 한 가지 더 덤으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우리 둘레에서 볼 수 있는‘짚불구이’는‘짚불에 고기 따위를 구워 바로 먹는 일 또는 그런 먹거리’를 뜻합니다.여기에 쓰이는‘짚’은 거의 다‘볏짚’이라는 것도 알아 두시면 좋을 것입니다.</font></p><p class="0"><font face="굴림" size="3"></font></p><p class="0"><font face="굴림" size="3">넷째 줄에‘곶감’과‘꼬치’가 나옵니다. ‘곶감’이 왜‘곶감’이냐고‘말밑(어원)’을 묻는 사람들한테 풀이를 해 놓은 것들이 많습니다.그 가운데 가장 그럴듯한 풀이는 요즘말로‘꽂다’는 뜻의‘옛말’ ‘곶다’의‘곶’에‘감’을 더한 말이라는 것입니다.</font></p><p class="0"><font face="굴림" size="3"></font></p><p class="0"><font face="굴림" size="3">‘꼬치’를 말모이(사전)에서 찾아보면‘꼬챙이에 꿴 먹거리’를 가리킨다고 풀이를 하고 있습니다.그리고 가늘고 길면서 끝이 뾰족한 쇠나 나무 따위를 가리키는‘꼬챙이’와 같은 말이라는 것도 알려 줍니다.마지막으로‘꼬챙이에 꿴 몬(물건)을 세는 하나치(단위)라는 것도 알 수 있습니다.</font></p><p class="0"><font face="굴림" size="3"></font></p><p class="0"><font face="굴림" size="3">이 배움책에서는 셋째 뜻으로 썼다는 것을 바로 알 수 있지요.저는 두 낱말이 뿌리가 같은 낱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그렇다면 옛말을 따르든지 오늘날 쓰는 말을 따르든지 하나를 골라 꼴(형태)을 같이해서 적으면 덜 헷갈리고 좋을 거라는 생각입니다.</font></p><p class="0"><font face="굴림" size="3"></font></p><p class="0"><font face="굴림" size="3">제가 사는 곳에서는 요즘도‘곶감’을‘꽂감’이라고 합니다. ‘꼬치’를‘꼬지’라고 하는 곳도 있습니다. ‘꽂다’의 줄기‘꽂+이’의 짜임이라고 보면‘꼬지’가 더 알맞다는 생각도 듭니다.</font></p><p class="0"><font face="굴림" size="3"></font></p><p class="0"><font face="굴림" size="3">어느 한 곳에서 쓰는 말을 대중말(표준어)로 삼기로 했지만 이렇게 살피고 따져 본 다음 더 짜임새가 있는 쪽으로 말을 다듬어 가면 좋겠습니다.그래야 앞으로 새로 태어나 우리말을 배울 아이들이 더 쉽게 배워 쓰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font></p><p class="0"><font face="굴림" size="3"></font></p><p class="0"><font face="굴림" size="3"></font></p><p class="0"><font face="굴림" size="3">27쪽 밑에서 둘째 줄에‘과자’가 나옵니다.이 말은 말모이(사전)풀이를 봐도 그렇고 여러 사람들이 한 말밑(어원)풀이를 봐도 들온말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아주 먼 옛날부터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들도 끼니 삼아 먹는 것이 아닌 여러 가지 것들을 굽기도 하고 부치기도 해서 드셨을 것입니다.그렇게 끼니 말고 먹는 모든 것을‘군것’이라고 하고 그걸 먹는 것을‘군것질’이라고 하니‘과자’를‘군것’이라고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저보다 더 많이 잘 아는 분들이 더 좋은 말을 찾거나 만들어 알려 주시면 좋겠습니다.</font></p><p class="0"><font face="굴림" size="3"></font></p><p class="0"><font face="굴림" size="3"></font></p><p class="0"><font face="굴림" size="3">4352해 온봄달 열사흘 삿날(2019년3월13일 수요일)ㅂㄷㅁㅈㄱ.</font></p><p class="0"><font face="굴림" size="3"><img src="http://i1.daumcdn.net/deco/contents/emoticon/things_11.gif?v=2" border="0" class="txc-emo"><a target="_blank" href="https://docs.google.com/forms/d/1GKi-wvZtDZmewTA6BNpLfBhikzQAz3cArQ977k_1TIk/viewform?uiv=1&amp;edit_requested=true" class="tx-link">사)토박이말바라기 들기</a></font></p><div><font face="굴림" size="3"></font></div><p class="0"><font face="굴림" size="3">※이 글은 앞서 경남신문에 실은 글인데 더 많은 분들과 나누려고 다시 싣습니다.</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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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410912</link>
            <author>baedalmaljigi@gmail.com (이창수)</author>
        </item>
                <item>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410811</guid>
            <image>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903/12/img_20190312223740_a0593b27.jpg</image>
            <pubDate>Tue, 12 Mar 2019 22:41:29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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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토박이말바라기 창원교육지원청과 손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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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1903/12/img_20190312223740_a0593b27.jpg" alt=""><figcaption class="figcaption">운힘다짐풀이 자리에 함께한 이들 / 창원교육지원청/토박이말바라기</figcaption></figure><div></div><p class="0">지난 3월 8일 창원교육지원청(교육장 송승환) 교육장실에서 사단법인 토박이말바라기(으뜸빛 강병환)와 창원교육지원청이 토박이말 갈배움에 운힘(울력)하기로 다짐을 하였다. </p><p class="0">  창원교육지원청은 토박이말 교육에 힘을 쏟기로 한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과 발걸음을 맞추는 뜻에서 올해부터 토박이말 교육을 중점교육 활동으로 삼기로 하였다. </p><p class="0">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세움 100돌을 맞은 올해 일본 찌꺼기를 깨끗이 씻어내자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는 가운데 우리말 가운데 가장 우리말다운 토박이말을 챙겨 가르치고 배우는 데 힘을 쏟겠다는 뜻이 더욱 값지게 느껴지는 대목이다. </p><p class="0">  홀로선 나라의 나라사람으로서 정체성을 뚜렷하게 하는 가장 쉬운 길이자 가장 빠른 길이라고 할 수 있는 토박이말을 일으켜 살리고 북돋우는 일에 힘을 쓰고 있는 (사)토박이말바라기와 함께 토박이말을 널리 가르치고 배우는 일에 힘과 슬기를 보태기로 한 것이다. </p><p class="0">  다짐하는 자리에는 창원교육지원청 송승환 교육장과 토박이말바라기 강병환 으뜸빛이 다짐글에 이름을 써서 주고받았다. 창원교육지원청에서 정상율 교육지원국장, 김선일 행정지원국장, 한금조 초등교육과장, 강주 중등교육과장, 동순화 장학사, 서양희 장학사가, 토박이말바라기에서 이성수 마름빛, 이창수 맡음빛이 함께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p><p class="0">  앞으로 창원교육지원청에서 해 나갈 토박이말 교육 활동에 토박이말바라기에서 가지고 있는 놀배움감(교수학습자료)을 주거나 토박이말 교육과 아랑곳한 여러 가지 연수에 도움을 주기로 하였다. 또 두 기관이 서로 오가며 토박이말교육을 더욱 널리 알리며 가꾸어 나가는 일에 서로 힘과 슬기를 보태기로 하였다.</p><p class="0"> 진주에서 일어난 토박이말 바람이 창원으로 이어져 토박이말교육이 경남 곳곳으로 퍼지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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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410811</link>
            <author>baedalmaljigi@gmail.com (이창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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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id>https://www.wikitree.co.kr/articles/410581</guid>
            <image>http://www.baedalmal.kr/editor/uploaded/img/1552347758.jpg</image>
            <pubDate>Tue, 12 Mar 2019 09:40: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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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토박이말 맛보기]일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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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p class="0"><a><figure class="article_images_wrap"><img class="figure" src="http://www.baedalmal.kr/editor/uploaded/img/1552347758.jpg" alt=""></figure></a></p><p class="0"><font face="굴림" size="2">[토박이말 맛보기]일고동/(사)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font></p><p class="0"><font face="굴림" size="3"></font></p><p class="0"><font face="굴림" size="3">[오늘 토박이말]일고동</font></p><p class="0"><font face="굴림" size="3">[뜻]일이 잘되고 못됨이 갈리는 매우 종요로운 대목</font></p><p class="0"><font face="굴림" size="3">[보기월]마치 하루하루를<strong>일고동</strong>으로 여기며 사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font></p><p class="0"><font face="굴림" size="3"></font></p><p class="0"><font face="굴림" size="3"></font></p><p class="0"><font face="굴림" size="3">밝날(일요일)저녁 가시집(처가)에 밥을 먹으러 갔었습니다.맛있는 걸 만들어 놓으셨다는 기별을 받고 바쁜 일을 제쳐 두고 갔습니다.아이 밥을 챙겨 주고 가느라 좀 늦었는데 저희가 갈 때까지 기다리고 계셔서 더 미안했습니다.</font></p><p class="0"><font face="굴림" size="3"></font></p><p class="0"><font face="굴림" size="3">밥을 먹는데 멀봄틀(텔레비전)에 아주 널리 이름난 사람이 나와 나날살이(일상생활)를 보여 주었습니다.나라 안뿐만 아니라 나라 밖에도 널리 이름이 알려졌다는 것은 알았지만 사는 것도 참 남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font></p><p class="0"><font face="굴림" size="3"></font></p><p class="0"><font face="굴림" size="3">그냥 뭇사람처럼 살아서 그 자리에 간 게 아니라는 것을 똑똑히 보여 주는 것 같았습니다.무엇보다 하루하루를 짜임새 있게 알뜰하게 살고 있었습니다.마치 하루하루를<strong>일고동</strong>으로 여기며 사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font></p><p class="0"><font face="굴림" size="3"></font></p><p class="0"><font face="굴림" size="3">바쁘다는 핑계로 안친 일을 하느라 다른 것들은 챙기지 않고 사는 저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날마다 더욱 나아지고자 하는 마음을 갖고 식구,일,몸을 함께 챙기는 걸 보니 참으로 대단했습니다.그렇게 살았으니 그 열매로 그 자리에 있는 게 마땅하다 싶었습니다.</font></p><p class="0"><font face="굴림" size="3"></font></p><p class="0"><font face="굴림" size="3">그젯밤 밥을 먹고 와서 글을 쓰느라 늦게 잠자리에 들었지만 어제는 여느 때보다 일찍 일어나 하루를 열었습니다.오랜만에 아이를 태워 주고 와서 하루 일을 챙겼습니다.적바림해 두었던 일들을 하나씩 다 끝내고 기분 좋게 하루를 마감할 수 있었습니다.혼자 속다짐한 것을 지키며 하루하루를 더욱 알차게 살아야겠습니다.</font></p><p class="0"><font face="굴림" size="3"></font></p><p class="0"><font face="굴림" size="3"></font></p><p class="0"><font face="굴림" size="3">이 말은‘일+고동’의 짜임인데‘고동’이1)움직임을 비롯하게 하는 틀(기계), 2)무엇을 알리려고 좀 길게 내는 기적 따위의 소리, 3)일을 하는 데 가장 중요한 대목이나 계기의 세 가지 뜻이 있다는 것을 알면 그냥‘고동’을 쓰는 것도 되는데 얼른 뜻을 알아차릴 수 없어서‘일’을 앞에 붙여 놓은 것 같습니다.</font></p><p class="0"><font face="굴림" size="3"></font></p><p class="0"><font face="굴림" size="3"></font></p><p class="0"><font face="굴림" size="3">4352해 온봄달 열이틀 두날(2019년3월12일 화요일)ㅂㄷㅁㅈㄱ.</font></p><p class="0"><font face="굴림" size="3"></font></p><p class="0"><img src="http://i1.daumcdn.net/deco/contents/emoticon/things_11.gif?v=2" border="0" class="txc-emo"><a target="_blank" href="https://docs.google.com/forms/d/1GKi-wvZtDZmewTA6BNpLfBhikzQAz3cArQ977k_1TIk/viewform?uiv=1&amp;edit_requested=true" class="tx-link">사)토박이말바라기 들기</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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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https://www.wikitree.co.kr/articles/410581</link>
            <author>baedalmaljigi@gmail.com (이창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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