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연이 인스타에 올렸다 '빛삭'한 영상... 사실 최근 것이 아니다?

2019-05-3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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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이주연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지드래곤과 같이 찍은 영상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주목받은 한 이용자가 남긴 추측 글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이주연 씨가 남긴 영상이 갑론을박 화제를 모으고 있다.

31일 이주연 씨 인스타그램에는 이주연 씨와 지드래곤이 나란히 앉아 찍은 영상이 올라왔다. 휴대폰 카메라 앱으로 사슴 캐릭터 효과를 적용한 두 사람은 입술을 쭉 내민 채 다정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하지만 해당 영상은 올라온 지 얼마 되지 않아 곧바로 삭제됐다. 영상은 삭제됐지만, 지드래곤 팬들은 이주연 씨 인스타그램 항의 댓글을 달았다. 팬들은 "뭘 올리기 전에 생각을 좀 해라", "진짜 너무하다. 가뜩이나 지디 주변 상황들 정신없는데 당신까지 보태야겠냐"는 등의 댓글을 남겼다.

이주연 씨와 지드래곤의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 "이주연이 인스타에 올린 영상은 최근에 찍은 것이 아님"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주목받았다.

게시물 작성자는 지난 2016년 10월 28일에 이주연 씨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진 속 이주연 씨 의상과 지난 2016년 11월 2일에 지드래곤 공식 웨이보에 올라온 지드래곤 의상 사진을 언급했다.

이하 이주연 씨 인스타그램
이하 이주연 씨 인스타그램
지드래곤 공식 웨이보
지드래곤 공식 웨이보

그는 지난 2016년 이주연 씨와 지드래곤이 각자 SNS에 올린 사진 속 의상과 31일 이주연 씨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영상 속 두 사람 의상이 같다며, 해당 영상은 지난 2016년에 찍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용자들은 "저걸 지금 왜 올렸을까?", "그게 뭔 상관이지?", "(의상) 돌려 입을 수도 있는 거 아님?", "이런 거 알아낸 게 더 소름이다", "몇 년 전 여행이라고 추억팔이했을 수도 있고", "이럴 수도 저럴 수도 있는 거지. 사진 올리는 게 꼭 현재일 수는 없는 거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