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보다 집에 일찍 도착한 시어머니...비밀번호 가르쳐드리나요?”
2020-02-08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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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방송된 MBN 모던패밀리
미나 고부갈등 위기 겪어
방송인 미나가 고부갈등 위기에 처했다.
지난 7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모던패밀리'에서는 설을 앞두고 미나, 필립 부부 집에 필립의 어머니가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미나, 필립 부부가 외출한 상태에서 필립의 어머니는 예정보다 두 사람의 집에 일찍 도착했다. 어머니의 연락을 받은 부부는 당황했다. 미나가 "커피숍에 계시라고 해야 하는 것 아니야?"라고 하자 필립은 "무슨 커피숍이야 집에 들어가 계시라고 하면 되지"라고 말했다.
미나는 "집에 어떻게 들어가 계셔. 집이 완전히 더러운데"라고 싫은 내색을 비췄다. 필립은 "엄마보고 밖에 서 있으라고?"라며 발끈했다. 미나는 "그게 아니라 한 시간 반 정도 일찍 오셨으니까 커피숍 같은 데서 계시면 되지"라고 말했다.
미나는 계속해서 집 상태를 걱정했지만, 어머니의 전화를 받은 필립은 곧바로 비밀번호를 가르쳐드리며 "들어가 계시라"고 전했다.
이후 박원숙 씨를 비롯한 '모던패밀리' 패널들은 일제히 비밀번호를 알려드려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해당 영상을 SNS 이용자들은 "아내 입장은 생각도 안 한다", "아내 입장 공감한다" 등 미나에게 공감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결국 집에 들어가 지저분한 집 상태를 둘러 본 필립의 어머니는 며느리 미나에게 잔소리했고 필립은 아내가 아닌 어머니 편을 들어 미나를 더욱 화나게 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