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권나라 키스 막아선 김다미” 난리 난 어제자 ‘이태원 클라쓰’ 엔딩 (영상)

2020-02-1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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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을 맞추려는 순간, 조이서가 나타났다
오수아의 입을 틀어막은 발칙한 ‘방어’

JTBC '이태원 클라쓰' 김다미가 박서준과 권나라의 키스를 막았다.

14일 오후 방송된 ‘이태원 클라쓰’ 5회에서는 함께 클럽에 간 조이서, 장근수(김동희), 최승권(류경수)과 주방장 마현이(이주영)의 충격적인 만남이 그려졌다.

네이버TV, '이태원 클라쓰'

클럽 입문자 최승권을 첫눈에 사로잡은 긴 생머리의 여인, 그녀의 정체는 바로 마현이였다.

그가 트랜스젠더라는 사실을 알게 된 직원들은 불편함을 감추지 못했다. 여기에 조이서는 그의 음식 솜씨를 문제 삼으며 마현이를 자르라고 했다.

하지만 박새로이는 해고 통보 대신 월급의 두 배가 담긴 봉투를 건넸다. 그는 놀란 마현이에게 “이 가게가 마음에 든다면, 이 값어치에 맞게 두 배 더 노력해”라고 믿음을 보였다.

이어 “현이, 너희들과 같은 내 사람이야. 나한텐 그게 중요해”라고 직원들을 설득했다. 결국 그의 결단에 단밤포차 멤버들은 다시 마음을 열었다.

마현이 역시 이를 보답하기 위해 두 배 그 이상의 노력으로 요리 연습에 나섰고, 조이서의 “맛있어요”라는 따뜻한 한마디는 뭉클한 감동을 더했다.

박새로이, 조이서, 오수아의 관계에도 변화가 찾아왔다. 오수아는 박새로이와 장회장, 그리고 우정과 성공 사이에서 격하게 흔들리고 있었다.

술에 취해 이태원 한복판에서 소리치는 오수아, 그리고 그녀를 발견한 박새로이가 걱정하며 다가왔다.

오수아는 미처 다 전할 수 없는 미안함에 되려 “나는 너한테 하나도 안 미안해. 나는 내가 제일 애틋하고 소중하니까”라고 했고, 박새로이는 역시나 원망 대신 위로를 건넸다.

“너는 네 삶에 최선을 다한 거고, 잘못한 것 하나도 없어”라는 따뜻한 한마디가 오수아의 차가운 마음을 녹였다. 그리고 천천히 그에게 입을 맞추려는 순간, 조이서가 나타났다. 오수아의 입을 틀어막은 발칙한 ‘방어’가 흥미를 더했다.

home 김현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