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보니 찐 부자였네”... '이태원 클라쓰' 속 박새로이 시계 가격

드라마 속 패션은 늘 관심거리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서 박새로이 역의 박서준 씨가 착용한 시계가 화제다.

동명의 다음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태원 클라쓰는 불합리한 세상 속에서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이 이태원에서 창업 신화를 이루는 이야기를 담았다.

열혈 청춘 박새로이가 대한민국 요식업계의 큰손 ‘장가’를 향해 펼치는 뜨거운 반격이 짜릿한 전율을 선사하며 방송 2주만에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박새로이가 복수 상대인 장가그룹의 주주임이 밝혀지며 극의 긴장감이 한껏 고조된 가운데 그가 착용한 시계가 클로즈업 돼 남성들의 관심을 자아냈다.

이 시계는 몽블랑의 ‘스타 레거시 풀 캘린더’다. 시, 분, 초는 물론 월, 요일, 날짜, 달 형상을 알 수 있는 문페이즈 기능이 탑재돼 있어 '손목 위 달력'이라 불릴 만큼 활용도가 높다.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슈트부터 캐주얼룩까지 폭넓게 스타일링 할 수 있어 몽블랑의 베스트셀러 제품이다.

몽블랑 관계자는 드라마 방송 후 제품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과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격은 극중 박새로이 캐릭터처럼 반전급이다. 몽블랑 홈페이지 공식가 560만원대로 알려졌다.

극중 박새로이는 10년간 고생해서 이태원에 작은 가게 하나 개업한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장가 주식 19억원 어치를 보유한 찐 부자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