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있어도 구하기 힘든 마스크, 이곳에 가면 구매할 수 있다

2020-02-2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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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쇼핑서 하루 120만~150만개 판매키로
농협·공영홈쇼핑·중소기업유통센터도 판매할듯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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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예방용 마스크를 구입하려는 사람들은 우체국 쇼핑을 이용해야겠다.

우정사업본부는 조만간 우체국 쇼핑 홈페이지를 통해 마스크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우체국의 마스크 특별 판매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치 때문에 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스크 및 손 소독제 긴급수급조정 조치’를 한시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이 조치에 따르면 26일부터 마스크 판매업자의 수출이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또 마스크 생산업자는 당일 생산량의 50% 이상을 우정사업본부와 농협중앙회 및 하나로마트, 공영홈쇼핑 및 중소기업유통센터 등 공적 판매처로 출고한다.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 제6조는 재정·경제상 위기, 수급 조절 기능이 마비될 경우 공급, 출고 등에 대해 긴급수급 조정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우체국 쇼핑을 통해 마스크를 구입하려면 회원 가입을 해둬야 한다. 마스크의 가격과 판매 개시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1인당 한 세트(5개들이)만 구매할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해당 사업을 위해 하루 120만~150만개의 마스크를 확보할 계획이다.

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