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천지가 가만히 있지 않겠다며 긴급 공지를 올렸다” (전문)

2020-02-2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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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홈페이지에 올라온 긴급 공지 내용
신천지 긴급 공지에서 법적 대응도 언급해

26일 부산 동래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보건소 관계자가 코로나19 의심 환자가 잠시 없는 사이 창밖을 바라보며 두 손을 모으고 있다 / 연합뉴스
26일 부산 동래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보건소 관계자가 코로나19 의심 환자가 잠시 없는 사이 창밖을 바라보며 두 손을 모으고 있다 / 연합뉴스

26일 신천지예수교회(신천지) 홈페이지에 긴급 공지가 올라와 있다.

신천지는 "신상 유출 피해 신고"라는 제목의 공지를 팝업창에 게재했다.

신천지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신천지예수교회 성도 신상 유출로 인한 강제 퇴직, 차별, 모욕, 혐의 등의 피해 등 인권침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신천지 "신상 유출 피해를 당한 성도님께서는 해당 지방자치단체, 질병관리본부에 항의하시고 증거자료가 있을 시 경찰서, 국가인권위원회에 신고하시기 바랍니다"라고 했다.

신천지는 "모든 피해사례를 수집해 강력히 법적대응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6일 오후 2시 기준 대구 신천지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59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확진자 가운데 무려 52%에 달한다.

신천지 공지 전문이다.

신천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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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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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