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고 있었다” 신천지 '코로나19' 집단 감염 당시 사진

2020-03-05 08:43

add remove print link

중국 우한 신천지 책임자 참석 총회 사진
5일 국민일보가 보도한 내용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셔터스톡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셔터스톡

신천지예수교회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 사진이 나왔다.

5일 국민일보는 지난 1월 12일 진행된 신천지 유월절기념예배 및 정기총회 사진을 보도했다.

그 모습은 충격적, 그 자체였다. 신도들은 흰 상의에 어두운 바지를 입고 있었다. 한복을 입은 신도들도 있었다. 흰 저고리에 보랏빛 치마를 두르고 있었다.

탁지일 부산장신대 교수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신천지 해외 지역 책임자들에게 1년에 한 번 열리는 총회는 의무적으로 참석해야 하는 중대 행사"라고 설명했다.

이어 "행사장 배치도와 당시 촬영된 영상을 확인하면 중국 지역을 관할하는 서울 야고보지파 과천 요한지파 부산 야고보지파 주변에 지역 책임자가 동석한 모습을 추적, 역학조사를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대체 왜 그랬을까… '31번 환자'의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행동 교통사고 입원 중에 예배활동은 물론 뷔페식당서 식사도
www.wikitree.co.kr

앞서 지난달 18일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 중 31번 확진자가 나온 후 코로나19 지역 감염이 본격화됐다. 그러나 아직까지 해당 확진자 감염 경로는 오리무중이다.

신천지 유월절기념예배 및 정기총회 배치도 등을 분석하면 슈퍼 전파자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home 구하나 기자 sto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