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호주 총리 “한국에서 오는 외국인 입국 금지”

2020-03-05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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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관련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 발표 내용
중국과 이란에서 오는 외국인 입국 금지도 연장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가 5일 코로나19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한국에서 오는 외국인에 대해 입국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모리슨 총리는 중국 본토와 이란으로부터 도착한 외국인 입국 금지 조치도 연장했다. 그러나 이탈리아에 대해서는 입국을 금지하지 않고 도착 때 검역 절차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호주의 이런 같은 조치는 지난 3일 한국을 다녀온 60대 여성을 포함한 4명이 코로나19 감염자로 판정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보인다.

호주는 선진적 의료체계를 높이 평가해 한국을 입국 제한 국가에 포함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호주에서 코로나19 사망자 2명이 나오자 중국, 이란과 함께 한국을 입국 제한 국가로 분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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