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사촌 정용진이 코로나 사태에 쏜 '어마어마한' 지원 수준

2020-03-0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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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까지 하는 건 최초
신세계그룹, 중소 협력회사에 9000억 지원

신세계 그룹이 코로나 19 피해 복구 지원금으로 9000억 원을 내놓았다.

5일 신세계 그룹(이하 신세계)은 코로나 사태로 매출 하락 등 경영난을 겪는 중소 협력회사에 도움을 주기 위해 90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등 7개 계열사가 모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른쪽) 정용진 신세계 그룹 부회장 / 이하 뉴스1
(오른쪽) 정용진 신세계 그룹 부회장 / 이하 뉴스1

신세계는 중소 협력회사 2000여 개를 대상으로 4000억 원 규모의 상품 결제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동반선장펀드를 통해 협력회사가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기금을 조성한다. 쇼핑몰 스타필드를 운영하는 신세계프라퍼티는 입점 회사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이번 달과 다음 달 임대료를 3개월간 납부 유예해준다.

신세계는 코로나 사태 극복에 애쓰고 있는 대구 의료진도 지원한다. 신세계는 마스크, 위생용품, 생필품을 담은 구호 물품 '힘내라 키트' 세트 3000개를 전달할 예정이다. 신세계푸드는 격무에 끼니를 놓치는 의료진에게 간식을 제공한다.

앞서 신세계는 코로나 사태 해결에 써달라며 '희망브리지 전국재난구호협회'에 10억 원을 기부했다. 지난달 24일엔 대구시에 마스크 10만 장을 보냈다.

일부에서는 신세계 지원이 '눈 가리고 아웅'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있다.

포털사이트 댓글창 캡처
포털사이트 댓글창 캡처

한편 삼성그룹도 코로나 사태 해결에 300억 원이라는 통 큰 지원을 했다. 이재용(51)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3일 구미사업장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재벌들의 연이은 기부와 지원에 "대단하다", "아무나 할 수 없는 일" 등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이 부회장은 정용진(51) 신세계 그룹 부회장과 사촌지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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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