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대본이길” 말까지 나온, 함소원-시어머니 갈등 폭발 장면

2020-03-1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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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시어머니 “폐만 끼치니 내가 중국으로 돌아갈게”
함소원-시어머니 고부 갈등 대 폭발 예고

배우 함소원 씨가 고부간 갈등 폭발을 예고했다.

17일 밤 방송되는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 씨와 시어머니(마마)가 예상치 못한 갈등이 터지면서 위기에 봉착한다.

이날 함소원 씨가 외출한 사이, 마마는 집에 놀러온 이웃 아이들 육아를 도맡게 됐다. 홀로 여러 명 아이와 놀아줘야했던 마마는 고민 끝에 물감을 넣은 실내 물총 놀이를 생각해냈다. 아이들의 웃음소리는 커지는 반면, 집은 점점 쑥대밭이 되고 말았다.

이하 TV조선 '아내의 맛'
이하 TV조선 '아내의 맛'

귀가 후 집이 엉망이 된 모습을 본 함소원 씨는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남편 진화에게 하소연했지만 오히려 부부 싸움으로 번지게 된다. 이에 마마는 부부 싸움 중재에 나서던 중 "폐만 끼치니 내가 중국으로 돌아갈게"라고 말해버린다.

함 씨는 욱하는 마음에 마마의 중국행 비행기 티켓을 발권해버리고, 급기야 스튜디오에서 해당 장면을 보던 마마는 눈물을 보이기까지 했다는 후문이다.

'아내의 맛' 제작진은 "함진네 가족은 어느 가족보다 드라마틱한 삶을 사는 가족"이라며 "흥도, 싸움도, 화해도 화끈하다. '함진 패밀리'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네이버TV, TV조선 '아내의 맛'

예고편을 본 일부 시청자들은 벌써부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기도 하다. 함소원 씨가 시어머니에게 너무하다는 입장과 집이 엉망이 된 모습을 보면 그럴 수도 있다는 입장으로 갈렸다. 예고편을 본 한 이용자는 "이거 대본 아니죠? 대본이라면 너무 무리한 요구였다" 등 의견을 냈다.

살벌한 분위기를 예고한 함진 가족 이야기는 17일 밤 10시 방송된다.

home 한제윤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