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음료 부으면 색 변한다” 코로나19에도 품절각인 '스타벅스 리유저블컵'

2020-03-1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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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출시된 신제품 스타벅스 리유저블컵
코로나19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품귀 현상

스타벅스 코리아가 17일 출시한 리유저블 컵세트가 화제다.

스타벅스 코리아 홈페이지
스타벅스 코리아 홈페이지
찬 음료를 넣으면 컵의 색이 변하는 '컬러 체인징 리유저블컵'이다. 한 세트 안에 컵과 뚜껑, 빨대가 각각 5개씩 들어있으며, 색상도 다양하다. 판매가격은 2만5000원이다.

리유저블컵이란, 종이가 아닌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져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텀블러이다.

코로나19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은 이 리유저블컵을 구매하기 위해 혈안이다. 한 인스타그램 사용자는 "1번으로 기다려서 구입할꺼라고 새벽부터 줄서는 열정!!!" 이라며 후기를 남겼다.

또 다른 인스타그램 사용자는 "낮맥 하기 좋은 날"이라며 색이 변하고 있는 리유저블컵의 모습을 소개했다.

이미 산 구매자가 있는가 하면 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도 있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스타벅스 리유저블텀블러 갖기 힘드네..." 라며 품귀현상으로 인해 구매하고 있지 못하는 상황을 말했다.

이 리유저블컵을 구매하지 않는 사람들도 "너무 예쁘다", "갖고싶다", "원래 스벅 안 사는데 이번에는 사버렸다" 등 다양한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home 박태양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