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결국 아빠를 데려갔다...” SNS로 충격 소식 전한 영화배우
2020-03-2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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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로 전해진 소식
“코로나19의 가혹한 현실”

한 영화배우가 아버지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세상을 떠났다는 비통한 소식을 전했다.
영화 '트랜스포머', '할람 포', 드라마 '닥터 후'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영국 배우 소피아 마일즈(Sophia Myles)는 지난 22일 트위터로 아버지 부고를 알렸다.


소피아 마일즈는 "편히 잠드소서. 사랑하는 아빠가 몇 시간 전에 돌아가셨다. 마침내 그를 데려간 것은 코로나 바이러스였다"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올해 67세였던 그의 아버지는 파킨슨병 투병 중 코로나 바이러스와 싸우다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부고를 전하기 며칠 전 소피아 마일즈는 투병 중인 그의 사진들을 트위터에 올리며 "아빠를 위해 기도해달라", "이것이 코로나19의 가혹한 현실" 등의 말을 남기기도 했다.
유럽 내에서도 코로나19 확산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6만 명을 넘어섰으며,각국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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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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