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인성' 딱 드러났다... 고정 프로 종영하자 조이에게 일어난 일

2020-03-29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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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조이 인성
'핸섬타이거즈' 종영 소감

그룹 '레드벨벳' 멤버 조이(박수영)가 고정 프로그램 종영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하 조이 인스타그램
이하 조이 인스타그램

지난 27일 조이는 인스타그램에 SBS '진짜 농구, 핸섬타이거즈(이하 핸섬타이거즈)' 담당 PD와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안재철 PD는 조이에게 마지막화 편집을 마치고 연락했다. 그는 "조이가 없었다면 아픈 손가락인 서감독과 선수들의 벽을 뚫지 못했을 것"이라며 "방송에서 경기 분량이 많아 조이 역할을 잘 그려내지 못해 제일 마음에 걸렸다. 찐 팬으로 입덕하게 해줘서 고맙고 앞으로 더 빛나길"이라고 격려했다.

이에 조이는 오히려 "올해 가장 뿌듯하고 행복했던 것이 핸섬타이거즈 오빠들과 피디님, 작가님, 스태프분들과 인연이 된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좋은 인연될 수 있게 제 자리에서 계속 열심히 하고 있겠다"라고 답했다.

뿐만 아니라 조이는 '핸섬타이거즈' 제작진에게 롤링페이퍼를 선물 받은 사진을 인증하기도 했다.

이를 본 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 이용자들은 "이거 보면 그동안 조이가 얼마나 스태프들에게 싹싹하고 친절하게 행동했는지 보인다", "편지 내용 중에 다른 프로에서도 꼭 만나고 싶은 연예인이라고 스태프끼리 입 모아 얘기했다는 게 얼마나 좋은 사람인지 느껴진다", "편지 분량도 전부 길다" 등 반응을 남기며 감동했다.

조이는 연예인 농구단 '핸섬타이거즈'에서 매니저 역할을 소화했다. '핸섬타이거즈'는 지난 27일 아쉬움을 남겨놓고 종영했다.

SBS 핸섬타이거즈 공식 인스타그램
SBS 핸섬타이거즈 공식 인스타그램
home 한제윤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