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일) 이화여대가 코로나로 1학기 전체를 온라인강의로 진행하기로 했다
2020-04-0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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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학기 전 기간 동안 원격수업 실시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 추세 및 심각성을 고려하여”
이화여자대학교가 코로나19 사태로 1학기 전 기간 원격수업을 하기로 결정했다.
이화여대는 1일 이와 같은 지침을 내렸다. 이화여대는 실험실습실기 과목과 같이 대면 수업이 불가피한 과목에 한하여 5월 4일부터 강의실 수업을 진행한다. 이화여대는 "단, 방역 대책 시행 후 학(원)장 승인을 전제로 하며, 해당 교과목은 추후 공지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화여대 캠퍼스 내 다중이용시설 이용 또한 중단 및 제한된다. 중앙도서관과 모든 열람실의 운영이 중지되고, ECC 휘트니스센터와 학생문화관이 잠정 휴관한다.
지난 2월 말 예정이었던 2019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은 코로나19 사태로 취소된 바 있으나, 졸업생들의 항의로 오는 8월 28일에 열리는 후기 학위수여식과 통합하여 개최된다.
이화여대는 코로나19 관련해 결석자에 관한 기준을 추가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경희대, 광운대, 동덕여대, 서울대 등을 포함한 전국의 많은 대학이 원격 수업을 진행 중이며, 원격 수업 기간이 연장되고 있어 학생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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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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