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도 이겼다" 애니화 시급하다는 국산 웹툰

2020-04-09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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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만화 '원피스' 이긴 국내 작품
애니매이션 제작 시급하다는 웹툰

타워 오브 갓 애니메이션 파트너스
타워 오브 갓 애니메이션 파트너스

지난 1일 네이버 '시리즈온'에서 공개된 애니메이션 ‘신의 탑’이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국내 팬들이 애니메이션 화가 시급하다고 하는 웹툰이 있다.

‘나 혼자만 레벨업’은 2016년부터 ‘카카오페이지’에 연재된 웹 소설로 140만 독자가 열광한 인기작이다.

지난 2018년부터 카카오페이지에서 웹툰으로 연재를 시작해 지난달 19일 110화로 시즌 1이 종료됐다.

이하 유튜브 'DNC WEBTOON'
이하 유튜브 'DNC WEBTOON'

‘나 혼자만 레벨업’은 세상에 내려온 마물들을 물리치는 헌터 성진우가 자신에게만 보이는 퀘스트를 깨면서 점점 강자가 되어간다는 이야기를 다루며 뛰어난 작화, 전개 속도로 독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토에이 애니메이션 공식 홈페이지
토에이 애니메이션 공식 홈페이지

‘나 혼자만 레벨업’은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플랫폼 ‘콰이칸’, 일본 플랫폼 ‘픽코마’ 등에서도 동시 서비스를 해 판타지 부문 1위를 기록했으며 미국에서 출시된 단행본은 일본 대표 만화인 원피스를 제치는 저력을 보였다.

한편 ‘나 혼자만 레벨업’을 제작하는 DNC 미디어 측은 조만간 유럽과 브라질, 베트남 등에도 진출해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유튜브, DNC WEBTOON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