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비 축의금 '181818원' 폭로에 이지혜가 지목 당했다

2020-04-10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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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 끊겠다는 말까지 나와
강은비 축의금 관련 폭로에 소환된 연예인

BJ 강은비(주미진·33) 폭로에 방송인 이지혜(40) 씨가 의심받고 있다.

지난 7일 강은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 연예인 결혼식 축의금으로 18만 1818원을 냈다"라고 했다. 이어 "결혼식엔 참석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강은비 인스타그램
강은비 인스타그램

강은비는 그 이유를 지난 9일 인스타그램에서 밝혔다. 그는 "내가 BJ를 시작하자 그 연예인이 '몸 파는 거랑 뭐가 다르냐. 연락하지 말라'라고 했다. 그래놓고 1년 후 모바일 청첩장을 보내면서 '창피하니까 결혼식에 방송 켜지마. 할 거면 300만 원 내'라고 말했다"라고 설명했다.

강은비는 "10년을 알고 지낸 분이라 참았다. 그런데 결혼 후 육아 유튜브 하니까 장비 협찬해달라면서 '유튜버하고 BJ는 차원이 달라'라는 말을 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지혜 씨 인스타그램
이지혜 씨 인스타그램

이후 일부 네티즌들은 이 연예인이 이지혜 씨가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 씨가 대표적인 '육아 유튜버'라는 게 이들의 이유다. 그의 유튜브 채널엔 해명하라는 댓글이 빗발쳤다. 이 중엔 "실망했다", "구독 끊겠다"라는 말도 있다.

반면 "확실하지 않은데 비난하지 말자"라는 댓글도 있다.

이하 유튜브 댓글창 캡처
이하 유튜브 댓글창 캡처
이에 관한 이 씨 입장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그는 강은비 폭로가 나온 후인 지난 9일에도 새 영상을 게재했다.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