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 결과…” 쌍갑포차 PD, '장자연 리스트' 연루 의혹에 결국 입 열었다

2020-05-2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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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갑포차' 전창근 PD '접대 리스트' 의혹 밝혀
JTBC 측 “직원과 프로그램을 비난하는 행위에 대해 엄격하게 법적 조치”

JTBC가 수목드라마 '쌍갑포차' 연출자 전창근 PD의 '장자연 접대 리스트' 연루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하 JTBC '쌍갑포차'
이하 JTBC '쌍갑포차'

26일 JTBC는 공식 입장을 통해 "전창근 PD의 '장자연 리스트' 연루 관련 경찰 조사는 2009년 당시 '혐의 없음'으로 내사종결됐다"고 밝혔다.

이어 "전 PD는 자신의 결백을 밝히기 위해 성실히 조사에 임했으며 경찰은 휴대전화 통화 내역 및 DNA 조사도 했다"며 "수사 결과 전 PD는 고(故) 장자연 씨와 일면식이 없었을 뿐 아니라 장 씨 소속사의 어떤 누구와도 접점이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고 강조했다.

JTBC는 "해당 내용을 이미 확인했음에도 최근 온라인에서 전창근 PD와 연출작 '쌍갑포차'를 '장자연 리스트'와 결부시켜 일방적으로 루머를 퍼트리고 매도하는 경우가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JTBC는 명확한 근거 없이 직원과 프로그램을 비난하는 행위에 대해 엄격하게 법적 조치를 할 예정"이라며 "또 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실과 다른 억측은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설명했다.

네이버 블로그 캡쳐
네이버 블로그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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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20일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JTBC 수목드라마 '쌍갑포차'가 첫 방송됐다. 하지만 온라인 커뮤니티 중심으로 '쌍갑포차' 연출을 맡은 전창근 PD가 과거 '장자연 사건' 접대 리스트에 포함됐다는 말이 돌면서 '쌍갑포차' 불매 운동이 일어난 바 있다.

home 유혜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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