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먹고 노래방에서…” 인스타 라방 켰다가 현재 논란 중인 연예인들

2020-07-02 09:10

add remove print link

취중 노래방 라이브 방송 진행한 두 사람
시청자 반응에 바로 황급히 종료된 라방

가수 이효리 씨와 소녀시대 멤버 윤아가 때아닌 논란에 휩싸였다.

유튜브, 인스타 라이브 다시보기 Insta Live Replay

JTBC '효리네 민박2'에서 인연을 맺었던 이효리 씨와 윤아는 지난 1일 서울에서 만남을 가졌다. 이날 이효리 씨는 인스타그램에 윤아와 함께 맥주를 마시는 사진을 공개하며 오랜만에 만난 반가움을 전했다.

두 사람의 만남은 호프집에서 끝나지 않고, 노래방에서까지 이어졌다. 이효리 씨와 윤아는 노래방에서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켰고,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효리 씨가 "윤아야 선곡해. 윤아랑 저는 지금 술을 먹고 노래방에 왔다"고 말하자, 윤아는 "만취는 아니고..."라며 마이크를 들었다. 그러던 중 윤아가 갑자기 뒤에 앉아있던 일행에게 "근데 노래방 와도 되냐...?"고 조심스레 물었다. 이에 이효리 씨는 "노래방 오면 안 돼...?"라고 물으며 황급히 마스크를 착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윤아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
윤아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

두 사람은 다시 마이크를 들었지만 시청자 댓글 반응을 확인하고, "다시 돌아올게요"라는 말을 남기며 결국 1분 30여 초 만에 라이브 방송을 종료했다.

현재 이효리 씨 인스타그램에는 윤아와의 호프집 만남 사진 등이 모두 삭제된 상태다.

코로나19 시국 가운데 취중 노래방 라이브 방송을 켠 이효리 씨와 윤아를 두고, 일각에서는 경솔한 행동이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반면 일부는 법적으로 문제된 것 없다며 정해진 규칙만 지켜서 행동하면 되는 것이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현재 삭제된 상태 / 이효리 씨 인스타그램
현재 삭제된 상태 / 이효리 씨 인스타그램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