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마저 돌아섰다…심각을 넘어서 '초비상' 걸렸다는 AOA 현 상황

2020-07-06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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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마저 등 돌린 AOA 현 상황
소속사, 다른 멤버들 '방관자', '공범' 지적 이어져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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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AOA가 결국 해체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AOA는 팀 리더 지민이 전 멤버였던 권민아 씨를 괴롭혔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지민은 탈퇴 선언까지 했으나 대중은 물론 AOA 팬들까지 돌아서며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다.

과거 AOA가 출연했던 영상까지 대거 속출했다. '지민' 평소 성격을 알 수 있는 발언 등이 재조명되면서 비난이 쏟아졌다.

'괴롭힘을 방관했다'며 다른 멤버들, 소속사를 향한 지적까지 이어졌다. 때문에 업계에서는 사실상 AOA는 재기불능 상태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대중들은 AOA를 향해 "방관자, 소속사 모두 공범", "해체가 답이다. 구질구질하게 이어갈 생각 말아라", "당연히 해체해야지", "초아한테도 그랬니?", "깡패였네", "설현은 그냥 지민 꼬봉이네", "초아도 환멸 나서 나간 거 같은데", "얼마나 힘들고 괴로웠을까", "영상 보니 눈치 보는 게 보이더라", "방송에서도 티 냈구먼 대체 안 보이는 곳에서는 어땠을까?", "민아야. 이제 꽃길만 걷자", "설현도 좋아했는데 그냥 인성이 이 정도였네" 등 댓글을 남겼다.

지난 2012년 8인조로 데뷔했던 AOA는 4년 뒤인 2016년 유경이, 이듬해 초아가 탈퇴했고, 지난해 권민아까지 팀을 나가는 등 여러 차례 위기를 겪었다. 5인조로 팀을 재정비한 AOA는 지난해 Mnet '퀸덤'을 통해 다시 주목받았지만 이번 사건으로 걷잡을 수 없는 논란에 휘말렸다.

AOA는 사건의 여파로 오는 9월 예정됐던 '원더우먼 페스티벌 2020' 출연이 불발됐다.

home 윤희정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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