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라니…” 아이돌 A씨, 마약 판매상과 접촉하다 딱 걸렸다
2020-07-28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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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성이 투약했던 '에토미데이트' 찾다 딱 걸린 연예인
아이돌 출신 A씨, 전신마취 유도제 구입하다 덜미 붙잡혀

아이돌 그룹 출신 A씨가 전신마취 유도제 '에토미데이트'를 구하려다 걸렸다.
지난 27일 SBS 8뉴스에서는 아이돌 그룹 출신 A씨가 전신마취 유도제 에토미데이트를 구입하려는 정황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내막은 이렇다. 지난달 A씨는 경찰에 마약 사건과 관련 참고인으로 소환됐다. 에토미데이트와 대마초 등을 판매하는 불법 판매상을 수사하다 A씨와의 연광성이 발견된 것.
하지만 A씨는 해당 혐의를 부인했다. A씨는 "(실제로) 마약을 사거나 사용한 적은 없고 구매가 가능한지 확인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경찰은 A씨 모발을 채취해 마약 검사를 했으나 음성 판정이 나왔다. A씨 소속사 측도 "치료 목적으로 처방을 받은 적은 있지만 불법 구매한 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앞서 지난 3월 가수 휘성은 서울 송파구 한 상가 건물에서 에토미데이트를 투약한 상태로 쓰러진 채 발견됐다. 4월 2일에도 서울 광진구 한 아파트 상가 화장실에서 또 해당 약품을 투약했다.
휘성은 마약 검사에서 음성 반응이 나왔다. 다만 현장에서 '에토미데이트'라고 적힌 약병이 발견됐다. 에토미데이트는 중독성·환각성 등이 입증되지 않아 마약류로 분류돼 있지 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