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왜곡·논문 표절' 설민석 파장 결국…갈 데까지 갔다

2021-01-0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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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강사 출신 방송인 설민석
MBC '선녀들' 잠정 폐지 수순 밟나

역사 강사 출신 방송인 설민석이 이끌던 방송에 제대로 불똥이 튀었다.

설민석 / 뉴스1
설민석 / 뉴스1

오는 10일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이하 선녀들)'이 한 차례 더 결방한다. 지난해 12월 13일 이후 4주 연속 방송을 쉬는 셈이다. 방송 관계자는 현재 '선녀들'이 재정비 또는 폐지 수순에 들어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하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이하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앞서 MBC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예능 프로그램 대거 결방을 결정했다. 이후에는 '선녀들' 편집을 담당하던 조연출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으면서 자연스럽게 결방이 이어졌다.

안 그래도 결방이 이어지고 있던 중 설민석이 역사 왜곡, 논문 표절 논란에도 휩싸이게 됐다. 특히 해당 방송에서 설민석은 프로그램을 이끌어가는 핵심 인물이다. 그는 논란에 휘말리자 방송에서 자진 하차 의사를 밝혔다.

'선녀들'은 일요일 오후 9시 시간대를 맡고 있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설민석과 함께 떠나는 배움 여행을 콘셉트로 시간의 선을 넘어 대한민국 곳곳에서 몰랐던 역사 이야기를 파헤친다.

home 한제윤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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