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 무한도전 이후 조용하던 정준하, 힘든 상황 전해졌다
2021-03-0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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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때문에 힘든 상황 털어놨던 정준하
방송에서 직접 근황 전한 정준하

직접 음식 배달까지 하는 등 힘든 상황을 털어놨던 정준하가 방송에서 근황을 전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 2'에는 행사 등 수입 활동이 줄어든 가수 노지훈이 개그맨 정준하를 찾아가 "장사를 해볼까 한다"며 조언을 구하는 모습이 나왔다.

노지훈의 고민을 들은 정준하는 "네 마음을 이해는 한다만, 나도 가게를 4개까지 했지 않았나. 그러다가 코로나 때문에 2개를 정리했다. 매출도 3/4(4분의 3)으로 줄었다. 그게 현실이다"라고 말했다.

정준하는 노지훈에게 "너 혹시 아르바이트 경험 있냐"고 질문했다. 노지훈은 "축가 경험은 있다. 저 형 가게에서 일해보면 안 되냐"고 부탁했다.

이후 정준하 가게에서 아르바이트 경험을 한 노지훈은 "쉬는 날에도 일하는 저 자신을 보니 가족에게 덜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고 심경을 드러냈다.
정준하는 서울 압구정 가로수길에서 한우갈비와 닭꼬치를 메인 메뉴로 하는 고깃집을 운영 중이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자 정준하는 지난해 11월 BJ만만이 진행하는 방송에 출연해 힘든 현실을 전했다.

그는 방송에서 "최근에 차린 게(가게) 날려먹어서 10억 손해를 봤다"고 토로했다. 그는 "인스타그램도 4개월을 안 했더라. 지금 한 30만이 빠졌다. 하도 안 해서 이제 하려고 한다"고 계획을 알렸다.
지난 1월에는 인스타그램에 음식을 배달하는 사진을 올리며 "가까운 거리는 한 그릇이라도 제가 직접 배달갑니다. #연예인딜리버리 #도와주세요 #점심은육개장 #포장은새벽까지"라는 글을 게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