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두 사람은 '동일 인물'…” ‘펜.하2’ 끝나자, 대반전 추리가 올라와 주목받고 있다

2021-04-0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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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 등에서 화제 모은 뇌피셜
네티즌들이 주목하고 있는 ‘펜트하우스’ 등장 캐릭터

'펜트하우스 2' 진분홍(안연홍 분) / SBS '펜트하우스 2'
'펜트하우스 2' 진분홍(안연홍 분) / SBS '펜트하우스 2'
'펜트하우스' 양집사(김로사 분) / SBS '펜트하우스'
'펜트하우스' 양집사(김로사 분) / SBS '펜트하우스'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 2’가 인기리에 종영했다. 드라마는 끝났지만 시청자와 네티즌들의 추리는 계속되고 있다. 온라인 상에서 주목받은 추리 중 ‘진분홍(이하 안연홍 분)-양집사(이하 김로사 분)’ 와 관련된 대반전 내용 하나가 눈길을 끌었다.

지난 5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는 ‘’펜트하우스 2…드라마 추리 유튜버들이 동일인물로 예상하는 두 사람’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진분홍과 양집사가 사실은 ‘동일 인물’이라는 주장이 담겨있다.

앞서 ‘펜트하우스 2’ 종영 직후 리뷰 전문 유튜브 채널 ‘드라마핑까’와 ‘드라마텔러 아담TV’에는 진분홍과 양집사가 같은 사람이라는 뇌피셜 영상이 올라온 바 있다.

해당 내용과 관련해 유튜버 드라마핑까는 “진분홍은 로건리(이하 박은석 분)의 사람으로 다들 알고 있지만, 최근 행보로는 로건의 조력자가 맞는지 명확치 않다”며 “하은별(이하 최예빈 분)에게 집착하는 등 의문스러운 점이 많다”고 주장했다.

SBS '펜트하우스 2'
SBS '펜트하우스 2'

그러면서 “진분홍의 집착 증세를 보니, 오버랩 되는 사람이 있는데 바로 양집사다. 양집자가 아직 살아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며 “시즌 2가 부활하우스가 된 마당에 양집사만 죽었을 리가 없다. 확실하게 부검을 한 것도 아니고 혼자 독극물 마시더니 피 쏟고 죽었지 않냐”고 설명했다.

드라마핑까는 “양집사는 주단태(이하 엄기준 분) 악행을 자세히 알고 있는 1인인데 로건리가 옆에서 그냥 양집사를 뒀을 리가 없다. 분명히 다른 방법을 동원해 양집사를 살려냈을 것”이라며 “진분홍을 보면 양집사의 잔상이 남아서 뭔가 찜찜하고 섬뜩하다. 양집사가 진분홍으로 페이스오프 한 뒤 돌아왔을 가능성 배제 못한다. 로건리 스파이짓을 하면서 한편으로는 주단태에게 돌아갈 궁리를 할지도 모른다”고 거듭 강조했다.

SBS '펜트하우스'
SBS '펜트하우스'

아담TV는 역시 ‘진분홍-양집사 동일 인물설’에 힘을 실었다. 그는 시즌 1에서 양집사가 천서진에게 큰 악감정을 가졌었는데, 시즌 2에서는 진분홍이 하은별을 이용해 천서진(이하 김소연 분)을 무너뜨리려 한다는 점을 언급하며 진분홍과 양집사가 같은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아담TV는 “양집사는 자신에게서 주단태를 빼앗아간 천서진을 복수하기 위해 성형을 하고 진분홍으로 돌아온 것 같다”며 “진분홍이 은별이를 챙겼던 이유는 그저 주단태를 대신할 집착의 대상이 필요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펜트하우스’ 시즌은 오는 6월 4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유튜브, 드라마핑까
유튜브, 드라마텔러 아담TV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