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당 가격이 무려 1억원이 넘는 암호화폐가 등장했다… 바로 이 코인이다

2021-05-1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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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파이낸스 암호화폐 사상 최초로 1억원 돌파
발행량 3만6666개로 제한된 까닭에 가격 높아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픽사베이)와 5만원 신권 사진(뉴스1)을 합했습니다.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픽사베이)와 5만원 신권 사진(뉴스1)을 합했습니다.

※ 암호화폐는 매우 변동성이 높은 투자 상품입니다. 자칫 큰 손실을 볼 수 있기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암호화폐 연파이낸스(YFI)의 가격이 개당 1억원을 돌파했다. 연파이낸스는 12일 오전 10시 15분 현재 한국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개당 1억8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정 암호화폐 가격이 1억원을 돌파한 것은 사상 최초다.

연파이낸스는 유동성 공급, 대출 프로토콜 통합 등을 구축하기 위한 이더리움 기반의 탈중앙화 금융 플랫폼인 연파이낸스 생태계에서 사용하는 유틸리티 토큰이다. 생태계 유동성 제공, 플랫폼 거버넌스 등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유동성 채굴을 통해 100% 발행 가능하다.

지난해 2월 처음 발행된 연파이낸스는 최대 공급량이 3만6666개로 제한돼 있다. 암호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발행량 2200만개)보다 가격이 높은 이유다.

연파이낸스 창시자는 안드레 크로네(Andre Cronje)라는 프로그래머다. 그는 Yearn.finance라는 디파이 프로토콜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이 토큰을 만들었다. 초창기 연파이낸스 토큰은 해당 프로토콜에 유동성을 공급하면서 받는 수수료 개념으로 출발했다.

제작자는 처음에 연파이낸스의 코인 가치를 0으로 설정하고 완전히 ‘탈중앙화’된 상태로 출시했다. 이후 유명거래소 다수에 상장돼 제한된 발행량, 디파이(탈중앙화 금융) 열풍 등 여러 요인이 겹쳐 가격이 폭발적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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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현재 암호화폐 시가총액 54위를 기록 중이다.

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