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하려 했다” 외질혜와 불륜 의혹 지목된 BJ지윤호, 입장 표명했다

2021-05-24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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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소식 전한 아프리카BJ 철구-외질혜 부부
철구 “외질혜 불륜 저질러”… BJ지윤호 전면 반박

이하 지윤호 인스타그램
이하 지윤호 인스타그램

아프리카TV BJ철구(이예준)가 외질혜(전지혜) 불륜 상대로 지목한 지윤호가 입장을 표명했다.

지난 23일 지윤호는 "이번 사건을 말씀드리겠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여러분들이 의심하는 제주도에서는 알지도 못하는 사이였고 만난 적도 없다"며 "그 후에 문찬이와 합방(합동방송) 중 외질혜가 들어오면서 알게 됐다"고 해명했다.

그는 "이후에 대구에서 몇 번 놀다 보니까 외질혜가 고민 상담을 이야기하는 걸 듣다가 호감이 생겼다"며 "그 후 따로 사적으로 연락한 적 없고 여러분이 알고 있는 통화도 그때 처음이었다"고 불륜 의혹을 부정했다

그러면서 "제가 잘못한 것 인정한다"며 "잘못된 걸 알고 피하려 했고 혼자만의 감정이라 생각했다"고 시인했다.

또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처럼 깊은 사이가 아니고 제가 외질혜에게 호감이 생겨서 이런 일이 벌어진 것 같다"면서 "애초에 제가 그런 감정이 없었더라면 일어나지 않았을 일이다"라고 반성했다.

마지막으로 "제 주위 친구들은 이런 사실을 정확히 모르니 피해 주지 말아 달라"며 "피해받으신 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끝마쳤다.

이하 아프리카TV '지윤호입니다'
이하 아프리카TV '지윤호입니다'

철구는 이날 아프리카TV 생방송을 통해 두 번째 이혼을 선언했다. 그는 "외질혜가 동료BJ와 외도를 저질렀다"며 "외질혜도 인정했다"고 이혼 사유를 밝혔다.

외질혜는 24일 "불륜을 저지른 것은 사실이 아니고 잠자리도 없었다"고 부인했다. 그는 "철구는 내가 연지를 임신했을 때부터 성매매를 했다"며 "철구 도박 빚을 내가 갚아줬는데도 아직 갚을 돈이 남았다"고 폭로했다.

그는 "철구에게 차 안, 길거리, 집에서 죽도록 맞았다"고 피해 사실을 알렸다.

외질혜 인스타그램
외질혜 인스타그램
home 이설희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