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이 미국에 간 이유는…” 큰일이다.김용호가 결국 '녹취록' 터트렸다

2021-07-19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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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이 미국에 간 이유
한예슬 저격 영상 올린 김용호

이하 한예슬 인스타그램
이하 한예슬 인스타그램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용호가 한예슬을 또다시 저격했다.

김용호는 지난 18일 본인 유튜브 채널에서 '한예슬 급히 미국에 간 이유'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김용호는 "요즘 대한민국에서 프로야구가 멈췄다. 왜 멈췄냐면 야구 선수들이 원정 호텔에서 유흥을 했다는 의혹이 터졌기 때문이다. 딱 봐도 보인다. 유흥 쪽에 관련된 거다. 그걸 야구선수들에게 소개해 주는 브로커도 있다. 그러다가 충격적인 제보를 받았다"며 운을 띄었다.

이하 유튜브 '김용호연예부장'
이하 유튜브 '김용호연예부장'

김용호는 "한예슬이 남자친구를 가라오케에서 만났다고 했다. 청담동의 유명한 곳이다. 제비들이 상주하는 곳이라고 여러 번 말했다. 코로나 시국에 문을 닫아야 정상인데 어제도 영업했더라. 그런데 이게 한예슬과 무슨 상관이 있느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제보 내용을 들려 드리겠다"며 녹취록을 공개했다.

공개된 녹취록에 따르면 한예슬이 갔던 가라오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여러 명 발생했다. 문제는 그 팀이 한예슬을 담당했다는 것이다. 최근에 있었던 일로, 며칠 되지 않았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용호는 "이게 말이 되냐. 한예슬이 남자친구를 만난 가라오케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한두 명이 아니다. 그러면 지금까지 거기서 놀았거나 일한 사람들 다 역학조사를 해야 한다. 직장인은 1명이라도 확진자가 나오면 회사를 폐쇄한다. 또 왔다 갔다했던 사람들 다 역학조사를 한다. 그게 방역의 기본이다"라며 비난했다.

그러면서 "한예슬을 담당했던 팀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그러면 한예슬부터 조사해야 한다. 조사를 해야 하는데 한예슬이 미국으로 도망간 거다. 한예슬이 미국에 언제까지 있을지 모르는데 빨리 들어와라"며 한예슬을 저격했다.

이에 한예슬 소속사 높은엔터테인먼트는 19일 OSEN에 "한예슬이 미국에 간 것은 예전부터 예정된 개인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서였다"라고 해명했다.

유튜브, 김용호연예부장

앞서 김용호는 지난달 20일 유튜브 방송에서 한예슬과 버닝썬 의혹 및 류성재의 마약 의혹을 폭로했다.

SBS 드라마 '빅이슈'
SBS 드라마 '빅이슈'

한예슬의 버닝썬 논란 및 탈세 의혹 폭로와 관련 한예슬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태평양 측은 "사실관계를 알려 줄수록 입에 담지도 못할 말들이 매일 영상으로 전파되고 퍼지는 걸 보면서 끝까지 대응하고 싶은 것이 솔직한 심정이다. 자동차는 법인 명의로 구매했지만 비용처리가 안 되는 차이기 때문에 탈세가 아니다"라며 탈세 의혹을 부인했다.

그러면서 "룸살롱, 마약, 탈세와 같은 여자로서 너무나도 수치스럽고 저주에 가까운 얘기들이 이름 뒤에 평생 따라붙고 죄인처럼 낙인찍혀 살아가야 하는 미래를 아무도 책임져주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다"며 "지금의 저는 안전한 침묵보다 침묵하지 않는 쪽을 선택했다"며 맞대응을 예고했다.

이후 한예슬 측은 지난 15일 서울 강남 경찰서에서 고소인 자격으로 조사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