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식당에서 무를 이런 식으로 씻고 있네요” 누리꾼 고발 영상 파문 (영상)

2021-07-2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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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담은 대야에 발 넣더니
무 닦던 수세미로 발 닦아

한 남성이 무를 담은 대야에 발을 담근 채 수세미로 발을 박박 닦고 있다. / 사진=보배드림에 올라온 영상 캡처
한 남성이 무를 담은 대야에 발을 담근 채 수세미로 발을 박박 닦고 있다. / 사진=보배드림에 올라온 영상 캡처
무를 매우 혐오스러운 방법으로 씻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돼 누리꾼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23일 ‘국내 모식당 무 손질 수준’이란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은 한 누리꾼이 틱톡에 올라온 고발 영상을 퍼온 것이다. 영상을 본 한 누리꾼의 입에서 “미쳤다. 개새X”란 욕설까지 나온다. 어떤 영상이기에 이토록 험한 말이 나오는 것일까.

한 남성이 무를 닦던 수세미로 발을 닦고 있다. 무를 담은 대야에 발을 담은 모습 역시 혐오감을 자아낸다. / 영상=보배드림
한 남성이 무를 닦던 수세미로 발을 닦고 있다. 무를 담은 대야에 발을 담은 모습 역시 혐오감을 자아낸다. / 영상=보배드림

영상에서 무를 씻는 사람은 대야에 무와 발을 함께 담근다. 그것도 부족해 무를 닦는 수세미로 자기 발을 박박 씻는다.

이 장면을 한 여성이 아무렇지 않게 바라보는 모습까지 영상엔 담겨 있다. 한두 번 있던 일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구역질이 나올 만한 광경이다.

영상을 본 한 누리꾼은 “번호판 추적해서 어느 식당인지 알아봐야 하는 거 아닌가. 노란색 봉고를 보니 애들 입으로 들어가는 건 아닌지”라고 말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무 씻다가 발이 가려워 무좀도 씼었나 보다”라고 말했다.

이밖에 “발 담근 물을 저 사람이 다 마시게 해야 할 듯”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고해야 한다” “음식 가지고 장난하는 새X들 천벌 받아야 한다”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