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화내던 서경덕 교수, 결국 국제올림픽위원회에 폭발했다
2021-07-2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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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를 희미한 점으로 표기한 일본
한국의 지속된 항의에 IOC는 묵묵부답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일본이 도쿄 올림픽 홈페이지에서 독도를 자국 땅으로 표시한 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책임이라고 주장했다.
서 교수는 28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도쿄 올림픽 홈페이지는 성화봉송로 지도에 독도를 일본 영토인 것처럼 표기했다"며 "IOC가 이 문제를 방관하고 있다"고 항의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날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을 비롯해 세계 IOC 위원 전원과 명예 회원들에게 항의 메일을 보냈다고 했다.
서 교수는 "며칠 전 IOC는 크림반도를 러시아 영토처럼 표기했다가 우크라이나의 항의를 받고 즉각 수정했다. 그러나 독도 문제는 똑같이 조치하지 않았다"며 IOC를 직격했다.
한국은 지난 5월부터 도쿄 올림픽 지도에서 독도를 삭제해달라고 일본과 IOC에 요구했다. 일본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현재 도쿄 올림픽 홈페이지에서 독도는 희미한 점으로 표시돼 있다.
현재 IOC는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에 문의한 결과 독도 표시는 순수한 지형학적 표현이다"라는 답변만 되풀이하고 있다.

서 교수는 "(IOC가) 일본 눈치만 보고 있다. IOC 같은 국제기구는 공정해야 한다"며 "빨리 일본의 독도 표기를 삭제하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