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이 간절히 바랐던 소원 2가지…1개는 이뤘습니다”
2021-08-0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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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김연경이 이루고 싶었던 소원
세르비아에 아쉽게 패배한 여자 배구팀

김연경이 이끄는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이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아쉽게 4위를 기록한 것과 관련 1년 전 김연경의 소원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8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는 '김연경 소원 두 개'라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지난해 7월 김연경이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한 모습이 담겼다.


당시 '아는 형님' 멤버들은 김연경에게 "장래희망이 뭐냐"고 질문했다. 김연경은 "올림픽 메달과 유튜브 골드 버튼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해당 글을 본 네티즌들은 "유튜브 100만은 소원 이뤘다", "올림픽 메달 아쉽다"고 댓글을 남겼다.

한편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은 8일 오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3·4위전에서 세르비아에 세트 스코어 0-3(18-25 15-25 15-25)으로 졌다.
이로써 한국 여자배구는 2012 런던 올림픽 때와 같은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경기가 끝난 후 김연경은 “선수 협회와 상의해야 하는 과정이 남아 있지만 이번 도쿄 올림픽을 끝으로 국가대표에서 은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목표한 메달을 따지 못해 아쉽지만 후회는 없다”고 소감을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