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봉길 의사와 안중근 의사도 구분하지 못하는 윤석열 캠프
2021-08-16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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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 참배하는 사진 올리더니
"윤봉길 의사에게 술 한 잔 올립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통령선거 운동 조직인 ‘윤석열 국민캠프’가 사고를 친 것일까. 윤석열 국민캠프가 윤봉길 의사와 안중근 의사를 구별하지 못하는 실수를 저지른 것 같다.
윤 전 총장은 광복절인 15일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을 찾아 안중근 의사 등 선열들의 영정을 모신 의열사, 백범 김구 선생 묘역, 윤봉길 의사 등이 묻힌 삼의사 묘역과 이동녕 선생 등이 묻힌 임시정부 요인 묘역을 참배했다.
윤석열 국민캠프는 윤 전 총장이 안중근 의사를 참배하는 사진을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리고 다음과 같은 글을 첨부했다.
“너희들이 만약 장래에 피가 있고 뼈가 있다면 조선에 용감한 투사가 되어 태극의 깃발을 높이 드날리고, 나의 빈 무덤 앞에 찾아와 술 한 잔을 부어 놓아라.”
- 1932년 12월 19일 윤봉길 의사
제76주년 광복절인 2021년 8월 15일, 윤석열 대통령 예비후보가 윤봉길 의사의 그 깊은 뜻을 담아 순국선열들께 술 한 잔 올려드립니다. 상식에서 다시 출발하겠습니다. 국민 개개인의 꿈을 멀게 했던 모든 것들을 다시 제자리로 돌리고, 공정한 대한민국을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겠습니다.
윤봉길 의사를 추모하는 글을 올리고 안중근 의사를 참배하는 사진을 올린 것.
누리꾼들은 “안중근 의사 영정 앞에서 윤봉길 의사에게 술 한 잔을 올린다?” “사진 밑에 안중근 의사라고 이름까지 붙어 있는데 한글도 모른가 보다” “상식에서 출발하겠다면서 초등학생도 아는 상식을 벗어나는 행동과 글귀는 어찌 하나” “설화도 적당해야 ‘쉴드’가 되지 이건 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