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수산업자에게 명품에 현금까지 받았다는 손담비·정려원, 세게 '반박'했다

2021-08-28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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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절친으로 소문난 배우들
수산업자 게이트 관련 공식 입장

'수산업자 게이트'에 거론된 절친 배우들이 공식 입장을 전했다.

배우 손담비와 정려원이 수산업자 관련 스캔들에 연루됐다. 두 사람 모두 H&엔터테인먼트 소속이다.

이하 손담비 인스타그램
이하 손담비 인스타그램

소속사 측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가짜 수산업자 김 씨와 관련된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손담비는 받은 금품을 모두 돌려줬고, 정려원은 선물을 받은 게 아니라 정당하게 구입한 거라 해명했다.

소속사 측은 "2019년 포항에서 드라마 촬영 당시, 수산업자 김 씨가 팬이라며 촬영장 등에 찾아와 음료, 간식 등을 선물하며 접근했습니다. 이후에도 김 씨는 손담비 씨에게 일방적으로 고가의 선물 공세를 펼쳤으나 선물과 현금 등 받은 모든 것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돌려주었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손담비와 정려원은 사기 사건과 무관하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측은 "김 씨의 통장으로 중고찻값을 입금 후 차량을 인도받았고, 입금 내역도 명백히 존재한다"라며 과거 김 씨와 정려원은 단둘이 만나지 않고 세 사람이 만나 대화했다고 설명했다.

이하 정려원 인스타그램
이하 정려원 인스타그램

앞서 디스패치는 포항 가짜 수산업자 김 씨가 손담비와 정려원에게 명품과 외제차를 줬다고 보도했다. 유튜버 김용호도 김 씨와 손담비가 결혼까지 생각했던 사이라고 폭로한 바 있다.

유튜브 '그것이 알고싶다 공식계정'
유튜브 '그것이 알고싶다 공식계정'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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