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지원금 못 받은 분들 주목… 이 '43개 지역'에 사시는 분들은 100% 지급됩니다
2021-09-16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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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민 상생 지원금 지급 대상 관련
43개 지역 100% 지급, 17개 지역 일부 지급
일부 지방자치단체(지자체)가 정부가 정한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재난지원금) 지급 기준에서 제외된 주민들에게도 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나섰다.
경기도, 충청남도 등 다수의 지자체는 최근 재난지원금과 관련된 정부 정책을 보완하고 지원금을 받지 못해 소외된 국민들을 위해 지자체 차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심지어 일부 지역은 정부 재난지원금과 별도로 지자체 단위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현재(16일)까지 모든 주민에게 재난지원금을 100% 지급하겠다고 발표한 지역(시 또는 군)은 43개, 일부 또는 지역화폐 개념의 상품권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한 지역은 17개다.
경기도 31개 시군 전체
충청남도 논산, 계룡, 서산, 공주, 청양, 금산 등 6개 시군
강원도 삼척, 정선, 화천, 양구, 인제 등 5개 시군
전라북도 정읍시
총 43개 시군
소득·재산 수준과 관계없이 모든 주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일부 혹은 지역화폐 개념 상품권을 지급하는 지역은 다음과 같다.
강원도 철원군 : 모든 주민에게 1인당 20만 원 지급
강원도 홍천군 : 정부 재난지원금과 별도로 모든 주민에게 1인당 20만 원의 군민 재난지원금 지급
전라남도 15개 시군 : 모든 주민에게 1인당 10만~25만 원 지역화폐 개념의 상품권 지급(광양시 25만 원 상당 상품권)
총 17개 시군
앞서 이번 정부 재난지원금은 소득·재산 수준 하위 88%에게만 지급한다는 방침 때문에 몇몇 국민이 소외됐다는 등 비판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