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 중단…” 뮤지컬 주인공 찬열, 노래 부르자마자 딱 끊겼다
2021-10-3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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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방송되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육군 창작 뮤지컬 리허설 고군분투 현장 담아
그룹 엑소 멤버 찬열의 험난한 뮤지컬 주인공 도전기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는 31일 방송되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UN가입 30주년 기념 육군 창작 뮤지컬 '메이사의 노래' 리허설 현장이 그려진다.
녹화 당시 뮤지컬 총괄 감독을 맡은 김문정 음악 감독과 '시츠프로브'( 공연을 올리기 전 배우와 오케스트라가 호흡을 맞추며 연습하는 것 )를 앞둔 군 배우들은 긴장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배우들 중 절반 이상이 뮤지컬 경험이 없는 초짜인데다가 배우와 오케스트라가 서로 합을 맞추는 시츠프로브 형태의 리허설에 난색을 표했다.
이어 주인공 '라만' 역을 맡은 그룹 엑소 멤버 찬열이 노래를 시작하자마자 연습이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까지 발생했다.
이후 찬열 뿐만 아니라 다른 배우들까지 연이어 실수가 이어지면서 김문정 감독의 표정은 싸늘하게 굳어 갔다. 이를 본 민활란 음악 감독 역시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패널 김숙은 "이거 어떻게 하냐"라며 안타까워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또 이들이 시츠프로브를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뮤지컬 햇병아리 찬열과 김문정 음악 감독의 뮤지컬 제작기는 31일 오후 5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