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코로나19 확진, '밀접 접촉자' 이병헌·이정재 상태 전해졌다

2021-11-3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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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확진 판정에 팬들 걱정하고 있어
이정재와 이병헌, 정우성과 밀접 접촉해

배우 정우성에게 '비상'이 걸렸다.

소속사 측은 현재 정우성 상황을 언론에 알렸다.

정우성과 이정재 / 두 사람 인스타그램
정우성과 이정재 / 두 사람 인스타그램
정우성과 이정재 / 뉴스1
정우성과 이정재 / 뉴스1

30일 스타뉴스는 갑작스럽게 전해진 정우성 근황을 단독 보도했다.

정우성 인스타그램
정우성 인스타그램

스타뉴스 보도에 따르면 정우성은 지난 29일 오후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우성은 보건 당국 지침에 따라 자가 격리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는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에서 확인한 내용을 보도했다.

스타투데이는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정우성은 백신 1, 2차 접종을 마친 상태였으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돌파 감염이 추정되는 가운데 현재 건강에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라고 밝혔다.

정우성(오른쪽)과 이정재가 지난 26일 청룡영화상 시상 무대에 함께 올랐다 / KBS '청룡영화상' 중계 화면
정우성(오른쪽)과 이정재가 지난 26일 청룡영화상 시상 무대에 함께 올랐다 / KBS '청룡영화상' 중계 화면

정우성은 지난 26일 열린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당시 동업자이자 동료 배우인 이정재와 함께 시상식 무대에 올랐다. 이정재는 이후 '2021 고담 어워즈' 참석을 위해 지난 27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정우성과 이정재는 같은 소속사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관계자는 뉴스1에 "이정재와 정우성 두 사람 모두 2차 백신 접종을 마치고 2주 이상이 지난 상태였다. 이정재는 미국에 갈 때도 PCR 검사를 받았고 어제도 '고담 어워즈' 참석을 위해 PCR 검사를 받은 상태였다. '고담 어워즈'는 전날 PCR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와야 들어갈 수 있는데 (이정재는) 음성이 나왔다"라고 말했다.

이병헌 인스타그램
이병헌 인스타그램

이병헌도 정우성의 밀접 접촉자로 알려져 걱정을 샀다.

30일 JTBC 엔터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병헌은 지난 주말 정우성과 함께 광고 촬영을 했다. 정우성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소식을 접한 이병헌과 촬영 현장 관계자들은 모두 PCR 검사를 받았다.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JTBC 엔터뉴스에 "이병헌 배우는 오늘(30일) 오전 일찍 검사를 받았고 오후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우성에 앞서 이날 배우 고경표의 코로나19 확진 소식도 전해졌다. 고경표도 돌파 감염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기사 보기)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