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도 고요…” 넷플릭스 이 드라마, 반응이 정말 심상치 않다

2021-12-2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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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고요의 바다(The Silent Sea)' 국내외 평가 엇갈려
“너무 장엄하고 지루” 평 줄지어... 드라마 관련주 역시 27일 급락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고요의 바다(The Silent Sea)' 평가에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헤럴드경제는 지난 26일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국내 드라마 '고요의 바다'가 외신과 시청자들로부터 혹평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4일 공개된 '고요의 바다'는 특수 임무 수행을 위해 달의 폐쇄된 연구 기지로 향한 대원들의 이야기를 담은 국내 첫 우주 SF 시리즈 드라마다. 배우 정우성이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했고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배우 배두나를 비롯해 공유, 김선영, 이무생 등이 출연했다.

넷플릭스 '고요의 바다' / 이하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고요의 바다' / 이하 넷플릭스 제공

하지만 드라마가 공개된 후 평가는 엇갈리고 있다. 외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 포스트(SCMP)는 "올해 TV 중 최악의 시간 중 하나"라고 비판하는가 하면 일부 국내 시청자들 역시 "고요의 바다를 보고 내 마음도 고요해졌다", "너무 장엄하고 지루하다", "굳이 8회까지 만들 필요는 없었다고 본다" 등 다소 진중하고 무거운 주제와 전개에 답답함을 표현했다. 반대로 "이 정도면 선방한 거다", "모든 작품이 1위할 필요는 없다", "난 재밌게 봤다" 같은 의견도 존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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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27일 '고요의 바다' 관련주인 위지윅스튜디오, 덱스터 모두 이전 거래일과 비교해 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조선일보 또한 '고요의 바다'에 낮은 점수를 준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D.P', '지옥', '오징어게임'에는 높은 점수를 주었다고 전했다.

home 김유표 기자 daishidance@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