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작”…러블리즈 출신 케이, 김준수 품으로 갔다 (공식)

2022-01-10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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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팜트리아일랜드가 공식 발표한 내용
“러블리즈 출신 케이와 전속계약 체결”

걸그룹 러블리즈 멤버 케이(Kei)가 팜트리아일랜드에 새 둥지를 틀었다.

러블리즈 출신 케이 / 이하 팜트리아일랜드 제공
러블리즈 출신 케이 / 이하 팜트리아일랜드 제공

팜트리아일랜드는 “탄탄한 실력과 본연의 청순 카리스마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러블리즈 메인보컬 출신 케이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어 “오랜 시간 신중한 논의 끝에 케이가 지닌 잠재력과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고, 이에 힘을 보태고자 앞으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뮤지컬 배우로서 새로운 시작을 알린 케이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케이는 2014년 8인조 걸그룹 러블리즈의 메인보컬로 데뷔, '아츄'(Ah-Choo), '데스티니'(Destiny), ‘종소리’, '안녕'(Hi~), '지금, 우리'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해 큰 사랑을 받았다. 2017년에는 ‘서른 즈음에’를 통해 뮤지컬에 데뷔했고, 지난해 ‘태양의 노래’ 무대에 올라 큰 사랑을 받았다.

팜트리아일랜드는 지난해 가수 겸 뮤지컬배우 김준수가 설립한 소속사다. 케이는 오는 29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막을 올리는 뮤지컬 ‘엑스칼리버’ 앙코르 공연의 ‘기네비어’역으로 합류해 뮤지컬 배우로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팜트리아일랜드 대표 겸 가수 김준수
팜트리아일랜드 대표 겸 가수 김준수

케이는 지난해 11월 1일 울림엔터테인먼트와 계약 만료 후 재계약을 진행하지 않았다. 청순 걸그룹 메인보컬에서 홀로서기에 나선 케이가 새 보금자리 팜트리아일랜드에서 어떤 행보를 이어나갈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케이가 전속계약을 체결한 팜트리아일랜드에는 김소현, 정선아, 진태화, 케이, 양서윤이 소속돼 있다.

home 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