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 “20대 때 박정희 바로 옆에서 보좌역 했었다... 증거 사진 공개한다”
2022-02-1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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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박정희 전 대통령 바로 옆에 서 있는 남성
“박근혜와 비밀리에 맞선 봤다” 주장하기도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가 한 장의 사진을 공개하며 자신이 '고 박정희 전 대통령 비밀 보좌관'이었다고 주장했다.
허 후보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박정희 보좌역 시절 허경영'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해당 사진엔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이 1978년 9월 26일 국방과학연구소를 찾아 '한국 최초 지대지 미사일(백곰)'에 대해 설명 듣는 모습이 담겼다.
허 후보는 사진 속 고 박 전 대통령과 그 옆에 서 있는 한 남성의 얼굴에 동그라미를 표시한 후 이 남성을 '20대 허경영'이라고 표현했다. 허 후보의 프로필상 나이로 따지면 그는 당시 28살이다.
하지만 남성은 20대라고 하기에는 그보다 훨씬 성숙한 모습이어서 진위 여부에 의혹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앞서 허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비밀리에 맞선을 봤다' '내가 박정희에게 새마을운동 밑그림을 그려 줬다'는 등 확인 불가능한 주장을 펼쳐 논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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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정훈 기자
bluemoo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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