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억 차익, 개인 법인 대출 90%” 유명 남배우, 부동산 투기 의혹 확산 중

2022-02-2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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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패치가 단독 보도한 내용
부동산 투기 의혹에 휩싸인 배우 류준열

배우 류준열이 '빚테크'를 이용한 부동산 투기 의혹에 휩싸였다.

이하 뉴스1
이하 뉴스1

디스패치는 24일 '류준열, 강남 건물 40억 차익…대출 90% 받고 신축 지어 매도'라는 제목의 기사를 단독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 2020년 류준열은 2018년 3월에 설립한 개인 법인 '딥브리딩' 명의로 매입가(83평) 58억 원어치 역삼동 땅을 샀다. 이때 은행에서 매매가의 90%인 52억 원을 대출로 마련했다.

류준열은 구입한 땅에 있던 단층 건물을 허물고 지하 2층 지상 7층짜리 새 건물을 올렸다. 이 과정에서 공사비의 70%인 약 17억 원을 또 대출받았다. 완공된 건물은 지난달 150억 원에 되팔렸다. 차익은 세전 60억 원, 세후 40억 원으로 추정된다.

이에 대해 류준열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지난 23일 디스패치에 "류준열이 설립한 법인은 개인 수입 관리 목적"이라며 "강남에 건물을 지어 (친구들과) 의류 사업을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사업을 보류하고 건물 매각을 결정했다"라고 건물 매입 배경을 설명했다.

류준열은 올 상반기 드라마 '머니게임'에 출연할 예정이다.

home 장연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