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서 귀화한 일리야, 우크라이나 전쟁에 '짧고 강력한' 한마디 날렸다

2022-02-24 16:45

add remove print link

일리야 벨랴코프 트위터에 올린 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반대해

JTBC '비정상회담'에 러시아 대표로 출연했던 일리야 벨랴코프가 간접적으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다.

일리야 벨라코프 인스타그램
일리야 벨라코프 인스타그램

일리야는 24일 트위터에 특별한 멘트 없이 우크라이나 국기를 게재하며, 우크라이나를 응원한다는 뜻을 표했다. 그는 '비정상회담' 외에도 '썰전' '런닝맨' 등 다수의 예능에 출연했다.

해당 글 캡처 / 트위터
해당 글 캡처 / 트위터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서 해당 트위터를 본 네티즌들은 "심란하시겠다", "러시아가 고국인데" 등 댓글을 남겼다.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댓글창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댓글창 캡처
한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4일(현지 시각)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군사 작전을 게시했다고 선포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 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 연합뉴스

푸틴 대통령은 이날 긴급 TV 연설을 통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방에서 특별 군사작전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돈바스는 친 러시아 분리주의 세력이 장악하고 있는 지역이다.

짐 스키우토 CNN 앵커가 우크라이나 대통령궁으로부터 받아 자기 트위터에 공개한 사진. /     짐 스키우토 트위터
짐 스키우토 CNN 앵커가 우크라이나 대통령궁으로부터 받아 자기 트위터에 공개한 사진. / 짐 스키우토 트위터

그는 "우크라이나를 점령할 계획은 없다. 러시아의 행동을 방해하는 외세의 모든 시도에 즉각 보복할 것이며 이는 그들이 과거 보지 못한 방식의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home 이범희 기자 sto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