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서함, 요즘 인기 한창인데… 팬들 억장 무너질 소식 전해졌다 (전문)

그룹 크나큰 출신 배우 박서함이 군 입대를 앞두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박서함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떤 말로도 이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기가 힘들다. 재영이로 살 수 있게 해 주신 감독님, 추운 날씨에 너무 고생하셨던 모든 제작진분들과 스태프분들, 한마음으로 장재영을 만들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너무 수고 많으셨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시맨틱 에러'를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늘 제 편이 되어 주시는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남은 시간 더 열심히 노력해서 멋진 모습으로 돌아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16년 그룹 크나큰으로 데뷔한 박서함은 최근 OTT 서비스 왓챠 오리지널 시리즈 '시맨틱 에러'에 장재영 역으로 출연해 여성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시맨틱 에러'는 BL(남자 간의 동성애를 다룬 장르) 드라마로서는 처음으로 왓챠 시청 1위를 기록하는 등 가히 신드롬급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하지만 박서함은 '시맨틱 에러' 마지막 편이 공개되기도 전인 이날 군에 입대하며 팬들에게 아쉬운 이별을 고하게 됐다.

박서함은 이날 신병훈련소에 입소,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한다.

다음은 박서함이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