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다이브’ 박서함, 유도 유망주에서 경호원 된 사연…첫사랑 순정 알고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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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함, “너에게 다이브”서 유도 접고 경호원 된 정우재로 변신
9월26일 디즈니+·채널A 첫 방송, 첫사랑 구출 타임슬립 로맨스

드라마 '너에게 다이브' 포스터 (사진=채널A)
드라마 '너에게 다이브' 포스터 (사진=채널A)

배우 박서함이 새 드라마 ‘너에게 다이브’에서 첫사랑을 지키던 경호원 정우재로 분해 애틋한 순정을 예고한다. 제작사 덱스터픽쳐스는 4일 디즈니+와 채널A에서 공개되는 ‘너에게 다이브’(극본 김보금·이온, 연출 소재현)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하며 정우재 역을 맡은 박서함의 모습을 처음 선보였다. 극 중 정우재는 훤칠한 피지컬과 냉철한 성격에 국가대표급 유도 실력을 갖춘 인물로, 짝사랑하던 윤하나(김지연 분)의 개인 경호원이 됐다가 비극적인 죽음을 맞는다. 그러나 윤하나가 그를 살리기 위해 타임슬립을 하면서 정우재의 시간도 다시 흐르기 시작한다. 총 12부작으로 구성된 작품은 9월 26일 디즈니+와 채널A에서 첫 공개된다.

유도 유망주에서 경호원으로…정우재의 반전 서사

정우재는 과거 촉망받는 유도 유망주였지만 모종의 사연으로 운동을 그만둔 인물로 설정됐다. 학창 시절부터 짝사랑해온 윤하나의 곁을 지키기 위해 유도를 접고 개인 경호원의 길을 택했다는 사연이 캐릭터의 핵심 축을 이룬다. 공개된 스틸에는 경호원이 된 현재의 정우재와 2010년 학생 시절의 모습이 나란히 담겨 대조를 이룬다.

현재의 정우재는 깔끔한 슈트 차림으로 성숙하고 냉철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반면, 2010년의 학생 정우재는 도복과 검은 띠를 착용한 채 대회장에서 자신만만한 얼굴을 하고 있다. 국가대표급 실력을 갖췄던 유도 선수가 왜 운동을 포기해야 했는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사연으로 남아 있다.

오랜 시간 마음을 전하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난 정우재는 윤하나의 시간여행으로 다시 삶을 얻게 된다. 얼떨결에 새 삶을 맞은 정우재가 오랫동안 품어온 마음을 이번에는 윤하나에게 전할 수 있을지가 캐릭터의 향후 서사를 가늠하는 지점으로 남는다.

드라마 ‘너에게 다이브’ 관련 이미지 / AI 생성 이미지
드라마 ‘너에게 다이브’ 관련 이미지 / AI 생성 이미지

캠코더로 돌아간 첫사랑 구출기…줄거리 구조

‘너에게 다이브’는 오래된 캠코더를 통해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쌍둥이 남매 윤하나와 윤하루(장세혁 분)가 세상을 떠난 정우재를 되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뛰어드는 첫사랑 구출 로맨스 드라마다. 앞서 공개된 포스터와 티저에는 정우재와 윤하나의 관계를 암시하는 문구가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극 중 윤하나는 쌍둥이 남매 중 한 명으로, 학창 시절부터 경호원이자 첫사랑인 정우재의 짝사랑을 받아온 인물로 전해졌다. 정우재 앞에서만 솔직한 감정을 드러내던 윤하나는 그의 죽음이라는 뜻밖의 비극을 맞이한다.

정우재의 흔적이 담긴 캠코더를 짚어보던 윤하나는 우연히 그와 함께했던 열여덟의 과거로 돌아가게 된다. 인생 2회차를 기회로 삼아 정우재를 반드시 살리겠다고 결심한 윤하나가 시간여행에 뛰어들면서, 시간여행자 윤하나와 되살아난 정우재의 관계가 어떻게 새롭게 쓰일지가 이야기의 중심 줄기를 이룬다.

김지연·박서함·장세혁 라인업…연출·극본진과 제작사

윤하나 역은 배우 김지연이, 정우재 역은 박서함이, 윤하루 역은 장세혁이 맡았다. 연출은 소재현 감독이, 극본은 김보금·이온 작가가 맡았으며 제작은 덱스터픽쳐스와 아뮤즈엔터테인먼트가 함께한다. 박서함은 강인한 얼굴 뒤에 순정을 품은 정우재의 반전 매력을 그려내며 윤하나를 향한 순애보를 몰입감 있게 표현할 예정이다.

앞서 3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윤하나·정우재·윤하루 세 사람의 청춘 케미스트리가 담겼다. ‘가장 빛나던 우리의 그날로, 다시 한 번 다이브’라는 문구와 함께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세 사람의 재회가 예고됐다. 1차 티저 영상에는 뒤바뀐 성별과 시간을 뛰어넘는 역대급 인생 N회차의 시작이 예고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우재를 향한 감정선이 정우재 본인의 시점에서도 다뤄지는 만큼, 유도를 포기하게 된 사연과 경호원이 된 이후의 행적이 어떻게 회차별로 풀릴지가 극본진이 준비한 핵심 서사로 꼽힌다. 4일 공개된 캐릭터 스틸은 정우재의 두 시기를 대비시켜 이 같은 서사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방송 편성과 향후 전개

‘너에게 다이브’는 총 12부작으로 편성됐으며 9월 26일 디즈니+와 채널A에서 동시에 첫 공개된다. 앞서 배포된 편성 정보에는 디즈니+, 라쿠텐 비키, 채널A를 통한 동시 방송 계획이 포함됐다. 박서함이 연기하는 정우재의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서사가 실제 방송에서 어떤 순서로 전개될지는 아직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제작진은 정우재가 유도를 그만둔 이유와 경호원이 된 이후 윤하나와 쌓아온 관계를 순차적으로 풀어낼 것으로 보인다. 시간여행을 통해 되살아난 정우재가 오랫동안 전하지 못한 마음을 표현할 수 있을지도 극의 후반부 전개에서 다뤄질 부분이다.

작품은 캠코더를 매개로 한 타임슬립 설정과 남매의 영혼체인지 코미디를 결합해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장르로 소개됐다. 방송 시작을 앞두고 캐릭터 스틸과 포스터, 티저 영상이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정우재를 비롯한 주요 인물들의 서사가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