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혼미한 상태로...” 20대 남성 쇼호스트, '마약' 스캔들 터졌다 (+증거)

2022-03-2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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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로변 차 안에서 남성 잠들어 있다는 신고
잡고 보니 20대 남성 쇼호스트… 마약류 양성 반응

20대 남성 쇼호스트가 '마약' 투여 혐의로 입건됐다.

지난 20일 SBS 보도에 따르면 경찰이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온라인 쇼핑 방송 등에서 쇼호스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유튜브 채널을 운영중인 20대 남성 A씨를 입건,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측은 이날 새벽 0시 20분 서울 송파구 잠실동 한 대로변 차 안에서 남성이 잠들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기사와 관계 없는 사진 / aslysun-Shutterstock.com
기사와 관계 없는 사진 / aslysun-Shutterstock.com

현장을 탐색하던 경찰은 남성의 차량 내부에서 술 냄새가 나지 않자 남성을 지구대로 데려가 간이 마약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필로폰, 대마초 등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왔다. 목격자는 "남성이 계속 혼미한 상태로 있어 흔들어 깨우다가 경찰에 신고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한국경제는 SBS 보도 내용을 인용해 현재 남성이 마약 투약 관련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home 김유표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