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여자 아니면 안 돼” 박희순이 언급한 11살 연하 '배우 아내'

2022-03-3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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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희순, 사랑꾼 면모 드러내
2015년 박예진과 결혼한 박희순

배우 박희순이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이하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이하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박희순은 지난 30일 방송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8년 차 결혼 생활을 언급했다. 박희순은 지난 2015년, 11살 연하 배우 박예진과 결혼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희순은 과거 '멜로를 어떤 사람과 찍고 싶냐?'라는 질문을 받고 "멜로는 박예진이랑만 찍겠다"고 한 말은 와전됐다고 해명했다. 그는 당시 '멜로가 들어오지도 않는데'라는 생각으로 아내를 지목했는데 와전된 면이 없지 않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분명 사랑꾼이었다. 박희순은 결혼 8년 차에도 아내와 전화에서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사소한 것까지 전부 이야기하는 장면이 방송을 통해 드러난 바 있다.

이하 tvN '여름방학' 일부 장면
이하 tvN '여름방학' 일부 장면

또한 그는 '다시 태어나도 (아내 박예진과) 결혼할 것인지?' 질문에 "예"라고 간결하게 답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특정한 순간이 아니라 매 순간 행복하다. 기댈 수 있는 내 편이 있다는 사실이 좋다. 마흔다섯에 결혼했으니까 '이 여자 아니면 안 될 것 같다'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생각이나 감정에 빠질 때가 많은데 그걸 이해해주고, 털어놓고 싶은 말이 있을 땐 말 상대가 되어 주기도 하고 촬영장에서 있었던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박희순은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마이네임'에 출연한 뒤 젊은 층은 물론 다양한 연령층에서 다시 한번 큰 인기를 끌었다.

이하 넷플릭스
이하 넷플릭스
home 한제윤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