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투입… '전국노래자랑' 떠나는 송해 빈자리, 이 '두 사람'이 채운다

2022-05-1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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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령 MC 송해, 전국노래자랑 하차 의사 밝혀
'전국노래자랑' 임시 MC로 투입된 2명

방송인 송해가 34년간 진행했던 '전국노래자랑' 하차를 최종 결정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대해 KBS 측은 "아직 논의 중인 사항"이라는 상반된 입장을 밝혔다.

스포티비뉴스는 19일 방송 관계자 말을 빌려 "'전국노래자랑' 제작진과 송해 측은 긴 논의 끝에 송해의 하차를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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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송해가 건강상의 이유로 '전국노래자랑' 하차 의사를 밝혔다는 보도가 나오긴 했지만, 최종 하차 여부에 대해서는 명확히 알려진 바가 없었다.

이하 KBS '전국노래자랑'
이하 KBS '전국노래자랑'

매체는 송해의 하차 결정으로 작곡가 이호섭과 KBS 임수민 아나운서가 임시 MC로 긴급 투입됐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공식 후임 MC가 정해질 때까지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당장 진행이 어려운 송해를 대신해 오는 6월 4일 전남 영광군 녹화 편부터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작곡가 이호섭과 임수민 아나운서
작곡가 이호섭과 임수민 아나운서

두 사람은 과거 송해의 부재 시에도 빈자리를 채웠던 만큼, 당분간 큰 차질 없이 프로그램을 끌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둘은 KBS 해피 FM '이호섭 임수민의 희망가요'를 약 11년간 진행하며 호흡을 맞춘 베테랑 콤비다. 이호섭은 '전국노래자랑'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송해와 임수민 아나운서
송해와 임수민 아나운서

송해 최종 하차설이 불거지자 KBS 예능 홍보 관계자는 같은 날 MBN 스타에 "송해의 최종 하차와 관련해 정해진 게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1988년부터 34년간 '전국노래자랑' 진행을 맡아 온 송해는 올해 만 95세가 됐다. 최고령 MC 자리를 지켜온 그는 올해 들어 건강 악화, 코로나 확진 등으로 여러 차례 병원 입원과 퇴원을 반복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한편 '전국노래자랑'은 오는 6월부터 대면 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더는 진행 어려워”…전국노래자랑 34년 이끈 송해, 제작진에 입장 전했다 이데일리가 단독으로 보도한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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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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