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순순히 사과만 하지 않았다…김호영에게 요구한 내용

2022-06-2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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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인스타그램에 사과문 올려
김호영에게 요구한 내용도 알려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이른바 '친분 캐스팅' 의혹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사과했다.

다만 옥주현 측은 순순히 사과만 하고 끝내지 않았다.

옥주현과 김호영 / 뉴스1, 김호영 인스타그램
옥주현과 김호영 / 뉴스1, 김호영 인스타그램
옥주현 / 옥주현 인스타그램
옥주현 / 옥주현 인스타그램
김호영 / 김호영 인스타그램
김호영 / 김호영 인스타그램

옥주현 측 관계자는 24일 위키트리에 김호영에 대한 고소를 취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김호영에게 요구사항도 밝혔다.

옥주현 측 관계자는 "김호영에게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작성했던 글이, 지금은 삭제됐지만 그 글이 옥주현을 지목한 건지, 아니면 다른 의도가 있었는지 아직도 얘기를 안 하고 있다. 이에 대해서 명명백백히 밝혀줬으면 한다. 만약 옥주현을 지목한 것이라면 어떤 의도에서 그렇게 한 것인지 꼭 말씀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옥주현 측 관계자는 뉴스1에도 "고소는 취하하지만 (김호영 측이) 논란이 됐던 글이 뮤지컬계에 큰 소란이 됐던 만큼 해명을 해줬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했다.

옥주현 측은 악플러에 대한 강경 대응도 계속하겠다고 경고했다. 옥주현 측 관계자는 뉴스1에 "무분별한 악성 댓글을 남기는 이들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강경 대응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옥주현이 24일 올린 사과문 전문이다. 옥주현은 이번 일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사과했다. 다만 그는 "뮤지컬 '엘리자벳'의 10주년 공연 캐스팅에 어떠한 관여도 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옥주현 인스타그램
옥주현 인스타그램

김호영은 지난 14일 인스타그램에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을 썼다. 뮤지컬 팬들 사이에서 옥주현을 겨냥한 말이라는 추측이 이어졌다. 일부 팬들은 김호영이 10주년을 맞은 뮤지컬 '엘리자벳' 캐스팅과 관련해 불만을 나타낸 게 아니냐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옥주현 측은 지난 21일 뉴스1에 "옥주현이 20일 서울 성동경찰서를 통해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캐스팅을 두고 허위 사실을 유포한 이들 및 뮤지컬 배우 김호영에 대한 명예훼손 고소장을 제출했다"라고 밝혔다.

김호영 인스타그램
김호영 인스타그램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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