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콘서트에서 '대형 참사'…얼굴에 구조물 맞은 댄서 상태 (사진)
2022-08-0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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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콘서트 무대에 오른 댄서…갑자기 일어난 비극
홍콩 콘서트 대참사…댄서 1명은 '사지 마비'까지
홍콩 그룹 '미러' 콘서트에서 대형 참사가 일어난 가운데 부상을 입은 댄서의 사지가 마비됐다.
홍콩 매체 HK01은 '미러' 콘서트 무대에서 춤을 추고 있던 댄서 모 리 카이-인(Mo Lee Kai-yin)이 중환자실로 옮겨진 후 2번의 큰 수술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그의 상태는 매우 위독했다. 심각한 두경부 부상, 뇌출혈, 경추 4번 골절, 경추 5번 편위 등으로 사지 마비까지 온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퀸 엘리자베스 병원 관계자는 "모 리 카이-인이 목숨을 부지한 것만으로도 기적"이라며 "사고 후유증으로 인해 깨어난다고 해도 생활에 어려움을 겪게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미러' 콘서트에 참가한 댄서 23명은 공동 성명서를 통해 "미러의 12명 멤버들과 댄서들을 공연을 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 왔다"며 "공연자와 관련한 허위 의혹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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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나 기자
hn9@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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