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연애 선언한 지 하루 만에 냥슬과 이별한 룰러가 올린 글 (전문)

2022-09-0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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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모습 보여서 너무 죄송하다"
"우승직후 이런 이슈 만들어 죄송"

룰러 / 룰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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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슬  / 냥슬 인스타그램
냥슬 / 냥슬 인스타그램
공개열애를 선언한 지 하루 만에 연인인 아프리카TV BJ 냥슬(김예슬)과 헤어진 프로게이머 룰러(박재혁)가 대회 우승 후 교제 소식을 전한 데 대해 사과했다.

룰러는 1일 아프리카TV 채널 공지 게시판에서 “너무 짧게 생각하고 어린 모습을 보여드려서 너무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는 “어떻게 써야 할지 고민하고 썼다 지웠다를 반복 하고 있는데 저만큼이나 저의 우승을 바라고 응원해 주셨을 텐데 우승한 지 얼마 안 지나고 이런 이슈를 만들어서 저 혼자만이 아닌 팀원들 회사까지 우승의 즐거움, 기쁨을 끝까지 못 느끼게 해서 너무 죄송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세한 이야기는 선발전 끝나고 짧게 방송 켜고 이야기하겠다. 죄송하다”고 했다.

룰러는 '2022 LCK 서머' 시즌에서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여 정규 리그 MVP, 올 LCK 퍼스트 팀, 플레이어 오브 더 스플릿(Player of the Split)에 선정됐다.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셈. 그가 속한 젠지는 '2022 LCK 서머' 결승전에서 T1을 3 대 0으로 꺾고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우승의 여운이 가시기도 전인 지난달 31일 냥슬이 아프리카TV 채널 게시판에 글을 올려 룰러와 사귄다고 발표했다. 이후 디시인사이드 ‘리그 오브 레전드' 갤러리 등에서 둘의 교제를 놓고 이런저런 뒷말이 나왔다. 부담감을 이기지 못한 룰러와 냥슬을 결국 공개 열애를 선언한 지 하루 만인 1일 결별을 선택했다.

냥슬은 1일 채널 공지 게시판에서 서로를 위해 헤어지고 좋은 친구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룰러가 올린 글>

안녕하세요.

우선 너무 짧게 생각하고 어린 모습을 보여드려서 너무 죄송합니다.

어떻게 써야 할지 고민하고 썼다 지웠다를 반복 하고 있는데 저만큼이나 저의 우승을 바라고 응원해 주셨을 텐데 우승한 지 얼마 안 지나고 이런 이슈를 만들어서 저 혼자만이 아닌 팀원들 회사까지 이 우승에 즐거움, 기쁨을 끝까지 못 느끼게 해서 너무 죄송합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선발전 끝나고 짧게 방송 키고 이야기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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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러가 아프리카TV에 올린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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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슬 / 냥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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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